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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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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투자하고 성과 나눈다"…금융위,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6월 출시 가시화

금융위원회가 일반 국민이 첨단전략산업 투자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정부 재정과 민간 자금을 결합한 공모형 구조를 통해 장기 투자 문화를 확산하고 자본시장 저변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손영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 주재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상품 구조와 운용 방안에 대한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는 산업은행,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공모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정책형 펀드다. 국민이 가입하는 공모펀드는 민간 투자관리전문가가 운용하는 여러 자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정부 재정은 후순위로 투입돼 투자 위험을 일부 보완한다. 정부는 이 펀드를 통해 매년 60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3조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별도로 재정 1200억원을 후순위로 투입해 민간 자금 유입을 유도한다. 투자 대상은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인프라 기업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세제 혜택도 대폭 강화된다. 투자금액 구간별로 소득공제율을 차등 적용해 3000만원 이하는 40%,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의 공제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9%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관련 세제 지원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지난 22일 안도걸 의원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펀드가 기존 정책성 펀드보다 세제 인센티브 수준이 높아 국민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책 목표 달성과 함께 운용 수익률도 고려한 상품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T/F는 앞으로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주된 투자 대상과 비중, 투자 증권 유형 설정을 비롯해 자펀드 운용사의 성과 평가 및 인센티브 체계, 공모펀드·자펀드 운용사 선정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 측은 "3월 중 상품 구조를 확정·발표하고, 운용사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전후 일반 국민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판매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8 16:00: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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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토크] '노력의 배신'을 끝내는 법: 고교 성적을 결정짓는 5가지 필승 알고리즘

매년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치른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거대한 장벽 앞에 선다. 중학교 시절 상위권을 유지하며 밤잠을 설친 '성실한' 아이들이 4~5등급이라는 낯선 성적표를 받아들기 때문이다. 이른바 '노력의 배신'이다. 고등학교 학습은 방대한 범위와 심화된 사고력을 요구하기에, 기존의 단순 반복형 학습법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최신 교육 심리학 논문과 뇌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교 3년의 승기를 잡을 5가지 전략적 설계를 제안한다. 1. '유창성의 착각'을 깨는 '화이트보드 티칭' 가장 위험한 함정은 화려한 1타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이다. 인지과학에서는 이를 '유창성의 착각(Illusion of Fluency)'이라 부른다.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입력' 단계에 머물러 있으면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믿는 오류다. 해결책은 강력한 '인출 연습(ActiveRecall)'이다. 공부가 끝난 후 빈 종이에 개념을 정리하거나, 작은 화이트보드 앞에서 가상의 학생에게 설명하듯 말해보는 '티칭 복습'을 실천해야 한다. 2. '취약점 지도(Vulnerability Mapping)'와 데이터 기반 배분 모든 과목을 균등하게 공부하는 것은 전략적 실패다. 자신의 약점을 데이터로 직면하는 '취약점 지도'를 작성해야 한다. 오답의 원인을 단순히 '계산 실수'로 치부하지 말고, '조건 누락', '개념 혼동' 등으로 정교하게 분류해 자신의 인지적 편향을 찾아내야 한다. 수학·영어 같은 계통성 과목은 평소 가용 시간의 70%를 투입하되, 사회·과학 탐구는 단원 간의 논리적 구조화를 통해 시험 기간의 부하를 줄이는 영리한 시간 배분이 필수적다. 3. 수면은 기억의 저장소이며, 체력은 집중력의 총량이다 성적 향상을 위해 잠을 줄이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다. 수면은 낮에 배운 정보를 대뇌피질로 옮겨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기억의 공고화(Consolidation)'과정이다. 또한, 장기전인 입시에서 체력은 곧 집중력의 총량이다. 뇌의 산소 공급을 돕는 유산소 운동과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는 식단 관리는 '신체 지능(PQ)'을 높여 엉덩이 힘이 아닌 뇌의 효율로 공부하게 만든다. 집중력은 의지가 아니라 최적화된 신체 상태에서 나온다. 4. 수행평가, 만점을 넘어 '입시 자산'으로 전환하라 고교학점제 아래에서 수행평가는 단순한 숙제가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인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의 원천이다. 평가 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최소 시간으로 만점을 받되, 자신의 진로와 연결된 '후속 탐구'를 덧붙여야 한다. 수행평가에서 느낀 지적 호기심을 보고서나 발표로 확장하는 과정은 기록자인 교사에게 학생의 학업 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된다. 전략적 수행평가 관리는 내신 점수와 입시 경쟁력을 동시에 잡는 카드다. 5. 부모의 역할: '감독관'에서 '러닝 파트너'로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적 회복 탄력성(Grit)이다. 성적이 정체되는 '플래토(Plateau) 구간'에서 아이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부모는 결과보다 '전략의 수정'과 '루틴의 유지'에 집중하는 마인드셋을 가져야 한다. "공부했니?"라는 다그침 대신 "오늘 계획 중 어떤 고비를 넘겼을 때 가장 성취감이 컸니?"라는 질문으로 아이의 자기 효능감을 자극해야 한다. 부모의 지지는 아이가 입시라는 긴 터널을 완주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지상범 JBS진로진학연구소장

2026-01-28 15:57: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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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머니' 증시로 증시로..예탁금 100조

"예금 이자는 쥐꼬리만 한데 시장은 거침없이 오르고 있네요. '내 집' 없는 사람이 돈 벌 방법은 주식밖에 없어요." 자신을 주부라고 밝힌 A씨가 최근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얘기다. A씨는 "주식 초보자지만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를 사는 게 금리가 2.8%대인 1년짜리 정기예금보다 낫겠다 싶어 새로 증권 계좌를 열기로 마음먹었다.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와 상담 일정도 잡아 놨다"라고 말했다. A씨 외에도 모바일 등을 통해 증시 계좌를 여는 새내기 개미들이 늘고 있고, 증권사로 퇴직연금 실물 이전을 하고 있다. 증권사 영업센터 한 관계자는 "증시가 활황세를 띄자 고객 상담이 눈에 띄게 늘었다"전했다. 부동산 가격 급등 속 집도 없는데 주식도 오르고, 쥐꼬리만 한 예금 이자에 지친 '앵그리 머니'가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식을 사기 위해 투자가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투자자예탁금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0조282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92조원을 넘은 이후로 8일 만에 약8조원이 유입된 것이다.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빌린 돈(신용융자)은 29조원(29조2450억원) 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만 2조원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사실상 개인이 즉시 증시에 투입할 수 있는 실탄(투자예탁금+신용융자)만 130조원에 이르는 셈이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약 961조원)의 13% 해당하는 규모다. '앵그리 머니' 덕에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5170.81포인트, 1133.52까지 치솟았다. 사상 최고치다. 열 받은 돈의 은행 탈출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이달 26일 기준 641조276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2조7321억원 급감했다. 지난해 10월 말 21조8674억원이 줄어든 이후 11월과 12월에 각각 1조8968억원, 24조2552억원씩 늘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예금과 시장금리부 예금(MMDA) 등 이자를 거의 주지 않는 대신 언제든지 입·출금할 수 있는 자금이다. 부동 자금의 대표주자 격이다. 정기예금 잔액(932조3494억원)은 올해 들어 6조9368억원 줄었다. 앵그리 머니의 밑바탕에는 '벼락 거지(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산 격차가 벌어진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상승장에서 소외되면 안 된다는 '포모(FOMO) 증후군' 등으로 인한 조바심이 깔려 있다. 직장인 윤모(43) 씨는 "주택 청약은 번번이 떨어지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아파트값은 다락같이 올랐다"며 "증시 상승장까지 놓치면 벼락 거지가 될 듯해 처음으로 증권 계좌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가 조정받는 대로 집 사려고 모은 돈을 털어 주식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며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시중에 풀린 자금이 넘쳐나면서 유동성이 특정 업종과 종목에 몰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실물 경기와 괴리가 커지면서 급격히 조정받을 위험도 커졌다"고 말했다.

2026-01-28 15:57: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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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코프로, 유럽 법인 설립 소식에 22.6% 상승

에코프로가 유럽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만1300원(22.62%) 상승한 16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16만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헝가리 생산 거점 구축에 이어 판매 전진기지까지 확보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이날 조직 개편을 단행해 독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킴벌 비르디(Kimbal Virdi) 이사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시장은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발효 등 역내 조달 규제 강화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핵심 소재를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유럽 법인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실시간 대응하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킴벌 비르디 법인장은 "유럽 내 양극재, 전구체 마케팅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지원을 통해 양극재 사업 간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계약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이번 상승으로 코스닥 지수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으며,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알테오젠과의 격차를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좁혔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28 15:55:1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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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5170선 마감...코스닥도 1100 돌파

28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최초로 5170선에 진입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96포인트(1.69%) 오른 5170.81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19% 오른 5145.39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100선을 뛰어넘었으며, 장중 5183.44까지 닿았다. 기관은 1조383억원, 외국인은 134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21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5.51%)가 급등세를 보였고, 삼성전자(1.82%)와 삼성전자우(3.60%)도 나란히 상승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5.51%), SK스퀘어(6.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 등이 오른 반면, 두산에너빌리(-1.71%), HD현대중공업(-0.34%) 등은 내렸다. 상승종목은 432개, 하락종목은 441개, 보합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3포인트(4.70%) 오른 1133.52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1100선에 직행했으며, 장중 상승 폭을 확대시켰다. 기관이 2조3001억원, 외국인이 4836억원을 사들이며 공격적인 매수 태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2조6448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차익 실현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가 21.82% 오르며 폭등했으며, 에코프로비엠(7.26%)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 관련주인 알테오젠(6.62%), 삼천당제약(5.52%), 펩트로(10.28%) 등과 더불어 레인보우로보틱스(6.92%)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에이비엘바이오(-0.82%), 코오롱티슈진(-1.12%)은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930개, 하락종목은 739개, 보합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7원 내린 142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8 15:53: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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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IPO 앞두고 마지막 라운드서 110억원 투자 유치

군집 인공지능(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마지막 투자 라운드인 프리 IPO 브릿지를 마무리했다. 파블로항공은 최근 프리 IPO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총 110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자금 조달 규모는 1075억원(누적 투자금 895억원·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보증 지원 180억원)으로 늘어났다. 국내 드론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이다. 파블로항공은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포함한 프리 IPO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핵심 기술인 군집 AI가 기술적 성숙 단계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시장 수요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파블로항공은 군집 AI 기술 고도화·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고, 항공·방산 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IPO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투자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LIG넥스원-IBK 캐피털 방산혁신펀드,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프리 B 라운드부터 프리 IPO, 프리 IPO 브릿지 라운드까지 연속적으로 참여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을 지원해 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군집 자폭 드론 전투체계를 기반으로 주요 소요 군에서 긍정적인 실증 성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 인수를 통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위산업 플랫폼 기업 도약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는 입장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올해부터 방산 분야 본격적 매출 성장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군집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한 프로젝트들의 성과도 차례로 나타날 것"이라며 "기업공개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8 15:5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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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8A 공정 기반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탑재 AI PC 대거 공개

인텔이 최신 AI PC 전략과 인텔 18A 공정 기반의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코드명: 팬서레이크)를 포함한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AI PC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인텔은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6 인텔 AI PC 쇼케이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 발표를 맡은 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은 인텔 18A 공정 기반 첫 플래그십 제품인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가 선도적인 공정을 통해 제공하는 ▲강력한 전력 효율성, ▲게이밍, 콘텐츠 제작, 생산성 등 모든 워크로드에서 뛰어난 성능, ▲동급 최고의 그래픽, ▲ 개선된 AI 연산 성능, ▲엣지(Edge) 시장까지 겨냥한 폭넓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범용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은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는 압도적인 전력 효율과 그래픽 성능, 그리고 x86만의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AI PC의 완성형으로, 인텔은 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AI PC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파트너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이민철 부사장과 LG전자 장진혁 전무가 무대로 올라 삼성과 LG의 최신 AI PC 노트북을 소개했다. 또한 삼성메디슨·LG이노텍·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및 게이밍 분야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인텔은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2 및 시리즈 3를 탑재한 삼성, 엘지(LG), 기가바이트, 델,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HP, MSI 9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30여개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존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노트북 제조사와 네이버쇼핑, 지마켓, 쿠팡 등 유통 파트너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이민철 부사장은 "갤럭시 북6는 삼성과 인텔이 갤럭시 북 사용자에게 더욱 강력한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라며 "인텔의 차세대 18A 기반 플랫폼과 삼성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결합하여 더욱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난 갤럭시 북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장진혁 전무는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AI 시대 인텔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은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초경량 디자인에 담아 차세대 개인용 컴퓨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가능성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배태원 사장은 "CES 2026 글로벌 출시에 이어 한국은 첫 번째 출시 국가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이는 AI PC에서 한국 시장이 가진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올 한 해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2와 시리즈 3를 아우르는 강력하고 다채로운 AI PC 라인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8 15:50: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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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케이카·한국타이어·불스원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61호에 거창 한은영 회장 선정 타이어뱅크가 지역 사회 봉사자를 발굴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27일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거창점에서 한은영 거창여성리더봉사단 회장에게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의 2026년 첫 주인공이다. 한 회장은 거창여성리더봉사단과 거창 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농번기 농촌 인력 지원을 비롯해 노인요양시설과 경로당 봉사 등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축제와 방역 활동 등 보건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봉사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 33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은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했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단체나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케이카, 캐스퍼 출고 지연에 2월 레이 시세 최대 2% 상승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28일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가 지난달 대비 각각 0.4%,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낙폭은 전월보다 줄었다. 국산차 중에서는 경차가 0.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기아 레이는 현대차 캐스퍼의 출고 지연에 따른 대체 수요가 몰리며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캐스퍼의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최대 18개월까지 길어지면서 중고차 수요가 레이로 이동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더 뉴 레이는 전월 대비 2.0%, 더 뉴 기아 레이는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올해 신차 출시가 예정된 모델들은 하락세가 예상됐다.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되는 현대 그랜저(GN7)는 1.5%, 디 올 뉴 싼타페는 0.4% 하락할 것으로 보였으며, 완전 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된 기아 더 뉴 셀토스는 2.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하락세가 돋보였다. 테슬라가 모델 Y 주니퍼의 신차 가격을 약 300만원, 모델 3 가격을 약1000만원 인하하면서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 Y와 모델 Y 주니퍼는 각각 5.3%, 5.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모델 3 역시 3.9% 하락할 전망이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2월 중고차 시장에서는 캐스퍼 출고 지연에 따른 경차 수요 이동과 테슬라의 공격적인 신차 가격 정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며 "시장 전반으로는 큰 하락세가 멈추고 실수요 중심의 안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2 '2026 마이애미 E-PRIX' 개최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제3라운드 '2026 마이애미 E-PRIX'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대회가 열리는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은 총 길이 2.32km, 14개의 급격한 회전 구간으로 이루어진 도심형 서킷이다. 포뮬러 E 대회에서 처음 공개된 서킷인 만큼, 팀들은 기존 주행 데이터 없이 레이스에 나서게 되며 타이어의 접지 안정성, 온도 제어 능력, 드라이버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해당 타이어는 고속 주행과 급격한 제동이 반복되는 레이스 환경에서도 일관된 접지력과 제동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극한의 레이싱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동안 '팬 빌리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 실물을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앞선 제2라운드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에서는 '시트로엥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다. 시즌 초반 10점차 이내 선두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애미 도심 서킷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밸런스온,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7년 연속 수상 불스원의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밸런스온이 26일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인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기능성 쿠션·시트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지난 1년간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각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밸런스온은 지난 2015년 운전자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 '밸런스온 시트'를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135만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아온 점이 높이 평가돼 7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밸런스온은 약 10년간 축적해온 핵심 기술 '베타젤'을 업그레이드한 '뉴 베타젤'을 적용하고, 차량 환경에 특화된 디자인을 더한 신제품 '밸런스온 차량용 시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밸런스온 차량용 시트는 상단보다 하단이 넓은 '2중 6각 구조' 베타젤이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외부 충격은 물론 차량 엔진과 노면 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 진동까지 흡수·분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밸런스온만의 핵심 소재인 베타젤은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미세 진동을 최대 25%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으며, 중앙부에는 총 158개의 에어홀과 메시 소재 원단을 적용해 통풍 시트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기 순환을 극대화했다. 전병익 상무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7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밸런스온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8 15:49:35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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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남아 노선 외국인 탑승객 36만명…코로나 이후 최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 확대와 환승 이용 증가로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 외국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25년 한국~동남아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이 약 3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3년(약 34만4000명)과 2024년(약 32만8000명)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코로나19 이후 연간 기준 최대치다. 특히 연말 성수기인 지난해 12월에는 약 4만2000명을 기록해 월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외국인은 태국인으로, 전체 외국인 탑승객의 21.4%인 약 7만6600명이 탑승했다. 이어 ▲필리핀(약 6만8200명) ▲베트남(약 3만4300명) ▲미국(약 3만1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그중에서 필리핀 국적 탑승객 성장세가 돋보였다. 2023년까지 약 4만2000명이던 탑승객이 지난해에는 약 62.5%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필리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과 K-콘텐츠 인기, 비자 완화 조치 등이 맞물리며 방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적 탑승객도 증가했다. 2023년 약 2만800명에 비해 지난해 47% 늘었으며, 이 가운데 3명 중 1명은 동남아시아로 이동하기 위한 환승 수요로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동남아 노선은 왕복 기준 인천~방콕 노선이었고, 인천~마닐라, 부산~방콕, 인천~하노이 노선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21개의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유연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통해 외국인 여행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8 15:49:03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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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FIFA 회장, 북중미월드컵 보이콧 동참…"美 가지 말라"

제프 블라터(스위스)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보이콧 움직임에 동참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블라터 전 회장은 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스위스 법학자 마르크 피트의 말을 인용하며 "내가 팬들에게 할 조언은 하나뿐이다. 미국에 가지 말라"라고 썼다. 블라터 회장 시절 FIFA 반부패·개혁 작업에 참여했던 피트는 앞서 스위스 매체 '분트'와 인터뷰에서 "어차피 TV로 보는 것이 더 잘 보인다"며 "자칫 입국하면서 심사관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귀국하는 비행기로 집에 갈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블라터 전 회장은 피트의 해당 발언에 대해 "이번 월드컵을 문제 삼는 건 옳다"고 언급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추진, 관세 압박 등으로 유럽을 압박한 데 맞서는 모양새다. 여기에 미국 당국의 입국 규제, 비싼 티켓값 등도 배경이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들 주도의 보이콧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런 움직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적잖았다. 독일 싱크탱크 베르텔스만재단의 경제학자 루카스 구텐베르크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유럽 축구 강국들이 보이콧을 꺼내들면 트럼프 입장에선 시간이 흐를수록 압박이 될 수 있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없는 월드컵이 자신의 체면을 깎는다는 점은 분명히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독일 사회민주당(SPD)의 세바스키안 롤로프도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에서 "지금 유럽은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월드컵 참가 취소도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1-28 15:47:4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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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쟁점 추후 논의 "스테이블 코인 자본금 최소 50억"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가 28일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최소 법적 자본금을 최소 50억원 이상으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 이견이 큰 쟁점은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했다. 디지털자산TF는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디지털자산기본법 법률안 강독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강독회에선 ▲법안명 ▲디지털자산업종 설계·인가·등록 ▲스테이블코인 관련 한국은행과 협의 ▲디지털자산위원회의 위상 등을 논의했다. TF는 추진하는 법안명을 디지털자산기본법으로 확정 짓고, 스테이블코인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5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또한 디지털자산 관련 업종을 8개 정도로 설계하고 위험도가 높은 2~3개 업종은 당국의 인가를 받고 나머지 업종은 등록하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자산 정책을 총괄적으로 협의할 가상자산협의회는 금융위원장이 위원장, 한국은행 부총재, 기획재정부 차관, 과기부 차관도 참여하기로 했다. 안도걸 TF 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 운용 시스템과 관련 인프라를 담당하는 부처가 해킹이라든지, 문제가 생겼을 때 즉각 대응도 필요해서 협의회에 과기부도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TF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이 5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으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논의는 결정하지 않았다. 이강일 의원은 "'50+1'에 대한 부분은 아직 입장이 첨예하다. 중재안이 하나 나와서 양쪽에 다 전달했다.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며 "전체적으로 국익에 도움되고 국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더 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하는 데 힘을 보탤 수밖에 없다. 업계의 입장만 듣고 판단할 순 없다"고 했다. 가장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을 일정 한도로 제한하는 안도 논의가 더 필요하단 입장이다. 이 의원은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한 공감대는 다들 갖고 있는데, 이번 법안에 넣어서 하는 것이 입법 전략상 맞느냐는 우려가 있는 것이지 반대하는 분이 없다"며 "다만, 기본법을 만들바에 그 부분도 넣어서 완결성 있게 가자는 의견도 있고, 그 부분은 정책위와 정부 입장도 있어서 좀 더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쟁점이 압축돼 있고 이에 대한 입장이 첨예하게 달라서 조정 과정이 필요하다"며 "당 내에서 TF 위원 간 의견이 모아졌는데, 당 지도부와도 협의해야 하고 다시 한 번 금융위를 비롯한 정부 당국에도 대안을 드렸기 때문에 이를 포함한 조정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TF에서 최종적인 법안을 구정 전에 발의하는 형태로 하고 그 안에 최대한 정부와 합의된 안이 담기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6-01-28 15:47: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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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측 “뉴진스 탬퍼링, 멤버 가족·기업인 주가 공모…대국민 사기극”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 변호사는 "뉴진스 가족 관련 문제를 최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나오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민희진 전 대표 책임이 아니며, 주식시장 교란 세력이 이를 역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멤버 분리로 인한 매니지먼트 권리 침해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어도어가 다니엘에게만 계약 해지 통보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점을 들어 "뉴진스 완전체 해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탬퍼링의 본질이 "멤버 가족 1인과 특정 기업인의 결탁에 따른 주가 부양·시장 교란 공모"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도어는 해린·혜린·하니의 복귀를 알렸고, 민지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다니엘과 가족 1인, 민 전 대표를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26-01-28 15:43:39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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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국산 블록버스터' 후보 속속 등장..."돈버는 신약만든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억 원대 매출을 내며 바야흐로 '국산 블록버스터'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GC녹십자, 유한양행,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 신약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국내 제약 산업의 체질 변화를 이끌고 있다. 2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주요 사업에서 고마진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GC녹십자의 연결기준 2025년 연간 매출은 1조9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 커진 691억원이다. 특히 지난 7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4분기 실적에서 반등을 이뤄내 본격적인 수익 체질 개선 기반을 다졌다. 4분기 매출은 4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01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전체 연간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혈장분획제제 매출 5602억원(+17%), 자회사 5309억원(+31%), 전문의약품 4798억원(+14%), 백신 3006억원(+17%) 등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세가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매출 1197억원 사업은 2% 줄었다. 전체 매출에서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특히 알리글로가 미국에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151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국산 혈액제제로는 처음으로 2024년 7월 미국으로 진출한 후 1년 만인 지난해 7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GC녹십자 측은 "해외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며 "꾸준한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2024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첫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지난해에는 유럽, 영국, 일본 등 글로벌 핵심 의약품 시장에서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최근 존슨앤존슨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지난해 글로벌 매출 7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규모다. 유한양행은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에 렉라자를 기술수출한 후 상업화에 따른 판매액 대비 일정 금액을 별도 로열티로 받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미국 FDA에서 리브리반트의 피하주사(SC) 제형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병용 약물이 투약 편의성을 갖추게 되면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 실처방 또한 확대될 전망이다. 유한양행 측은 "병용요법 처방 확대에 힘입어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에 이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을 공략하는 등 매출 다각화에 나섰다. SK바이오팜은 일찍이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해 매분기 실적 경신을 바탕으로 제품력을 높였다.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은 2020년 2분기 출시부터 2025년 3분기까지 22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월간 처방 실적 성장세가 가파른 것도 특징이다. 2024년 12월~2025년 9월 기준 처방 확대폭은 2023년 12월~2024년 9월 대비 약 25% 이상 커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SK바이오팜의 전체 누적 매출에서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96%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한국, 12월 중국 등에 연달아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일본에서도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한 상황이다. SK바이오팜 측은 "세노바메이트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신뢰도를 쌓아 온 만큼 본격적인 입지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8 15:40: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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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파를 막는 따뜻한 예방“부모님께 안부전화 하세요”

해남군은 계속되는 한파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군민들의 세심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12월부터 2월까지'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관내 의료기관 2개소와 협력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등록 치매환자 2,456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 보호자 안내 등을 실시하며 겨울철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고위험군인 홀몸 어르신 또는 돌봄취약 가구 256명은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방한 마스크와 수면 바지 등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타지역에 거주하는 보호자에게는 매일 안부전화와 주말방문 등을 안내하였으며, 한파 시 주의사항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안내해 가정 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의 경우 겨울철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배회감지기 143개와 배회인식표 1,832개를 지원해 조기 발견과 실종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상 징후 발견 시 보건기관, 경찰서, 소방서 및 지역 내 돌봄 자원과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피로감, 감각 저하, 의식 혼미 등이 나타나며, 특히 저체온증은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만큼, 기온이 낮은 날에는 무리한 외출을 피하고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정한 실내 온·습도 유지, 방한용품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한랭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추위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겨울철 건강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가족과 보호자들 또한 어르신들이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돌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1-28 15:30:0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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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닥] ③ '오천피 시대'에 코스닥은 제자리걸음...문제는 '좀비'들의 생존?

코스닥 시장이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향으로 한계기업(좀비기업) 퇴출이 가시화된 가운데, 거래 쏠림과 낮은 회복 탄력성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스닥 상장사 중 시총 150억원 미만인 기업은 총 1691곳(스팩·거래정지 등 제외) 중 22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개 기업은 시총이 40억원은 넘지만 150억원보다는 적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는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도입을 위한 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시총 요건이 기존 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됐다. 지난해까지 안정권이었던 20개 기업들이 상폐 위기에 놓인 것이다. 지금까지 코스닥 시장이 품어 왔던 '좀비주'로 볼 수 있다. 시총 150억원 미만인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지속되면 즉각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후 90일간 연속 10일 혹은 누적 30일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종 상폐 처리된다.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시총 기준은 2027년 200억원 이상, 2028년부터 300억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300억원까지 기준을 올릴 경우에는 185개 기업이 안정권을 벗어난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전체 상장사 대비 상당히 많은 규모지만 해외와 비교하면 여전히 국내 상장사 수가 많으므로 다산다사 원칙에 따라 전체적인 사장 건전성 관리 유지를 위해 다양한 부실기업 조기 퇴출 방안을 정책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상폐 기로 놓인 상장사들은 주가를 올리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좀비 종목으로 퇴출된다면 앞으로의 투자 유치 가능성도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다. 거래량도 문제다. 올해 들어 27일까지 코스닥 시장의 누적 거래대금은 244조3725억원으로, 2025년 1월 전체 거래대금 124조9007억원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코스닥 상장 종목 1691개 중 39종목은 일일 평균 거래량이 1만주 미만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약 17% 급등했지만, 상승 랠리에 탑승할 여력도 없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닥지수가 급등세를 보였던 22일부터 27일까지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76조8281억원이다. 다만 이 가운데 16.24%(12조4805억원)를 시가총액 상위 5개(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종목들이 독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선방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회복세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코스닥 시장에서 진입과 퇴출이 보다 유연해지는 '다산다사' 구조는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좀비기업이 정리되면 코스닥 시장 전반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장' 흐름을 보이는 코스닥지수의 부진한 상승률도 현재진행형으로 볼 수 있다. 4년 만에 1000선을 넘어서며 급등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아직 전고점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역사적인 시각에서는 2000년 3월 장중 기록한 전고점 2925.5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로 약 26년이 흐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받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힘을 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재무적으로 부실한 상태를 이어가는 한계기업의 퇴출과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저히 저하된 기업의 수익성을 유의적으로 개선하기 이전에는 단기간에 주가의 견인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 또한 직시해야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노력을 병행하고, 저하된 수익성을 개선해 사용자본의 효율적 활용과 재배치를 통해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규민 자유기업원 연구원도 "생산성이 낮은 기업의 잔존은 총요소생산성을 저하시킨다"며 "한계기업이 자원을 소모하며 생존하는 상황은 구조조정의 실패로 이어지며 부실기업 퇴출 지연이 전체 산업의 혁신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8 15:29:5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