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파주시, 범죄예방 시설 방치 의혹보도 반박

파주시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시설 방치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훼손된 안내사인 등을 장기간 방치했으며 이에 대해 "노후화된 시설이므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의 무책임한 해명을 반복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해명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4년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셉테드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진행했으며, 현장 감사는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뤄졌다. 이후 파주시는 2024년 12월 30일과 2025년 3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감사에서 지적된 모든 사항에 대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으며, 결과보고서를 3월 17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치 내용을 보면, ▲2017년 시행된 광탄면 범죄예방 사업에서는 파손된 보행자 보호펜스를 보수하고, 미사용 화장실 내 비상벨 철거, 노후 안내사인물 정비, 교량 경관 조명 수리를 완료했으며, ▲2021년 시행된 문산읍 범죄예방사업의 경우 파손된 골목길 안전거울 3개소를 재설치했다. 파주시는 이러한 조치를 이미 4월 20일 보도 이전에 모두 마쳤다며, "방치"나 "무책임한 해명"이라는 표현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파주시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대상 지역 주민을 정책 과정에 참여시키는 '공공서비스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주민의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8:29:5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가딕스' 출시 20주년,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한미사이언스가 의료기기 판매 등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와 제네웰은 국내 최초 국산 유착방지제 '가딕스' 출시 20주년을 맞아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제네웰은 지난 2005년 전량 수입 유착방지제에 의존하고 있던 국내 시장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가딕스를 내놓았고,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가딕스 마케팅과 영업을 맡았다. 가딕스는 체내에 사용했을 때 염증 및 면역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체 적합성 소재로 이뤄졌고, 유착 방지 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지속력을 갖췄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흡수된 후 분해되거나 배출된다. 또 간편한 액상형으로 의료진의 투여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복강경 등 최소 침습 수술에도 적용 가능하다. 2009년 가딕스 졸(SOL), 2010년 가딕스 에스지(SG) 등이 발매되면서 가딕스는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수술 현장에 빠르게 확산됐고, 현재 국내 유착방지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딕스 졸은 소듐 히알루론산(HA)과 소듐 카복시메틸 셀룰로오스(CMC)를 복합한 성분으로 처방됐고, 해당 물질들은 미국 및 유럽 약전에 등재된 원료다. 가딕스 졸은 HA 단일 성분의 한계점인 짧은 체내 유지 기간을 개선했다. 후속 제품인 가딕스 에스지는 온도감응성 상변화 제품이다. 상온에서 의료진이 사용할 때는 용액으로 존재하고, 투여 후 체온에 반응해 젤로 변환된다. 상변화를 통해 고정력을 높여 유착 방지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차별점이다. 한미사이언스와 제네웰은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는 필름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필름형 제품이 상용화되면 환자 및 수술 유형에 따른 최적화 소재를 적용할 수 있어 맞춤형 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유럽연합 의료기기 규제(CE MDR)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성장기반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2022년 61억원, 2023년 383억원, 2024년 406억원 등으로 국내에서 의료기기 사업 매출을 올려 왔다. 한미사이언스의 신준섭 의료기기 본부장은 "가딕스의 성장은 국내 유착 방지제 시장의 성장"이라며 "앞으로도 제네웰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 구축, 중소형 병원 맞춤 전략,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가딕스 출시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김태중 산부인과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강상욱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도 참석해 실제 가딕스 활용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태중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 후 가딕스를 통한 포트 부위 유착 예방에 대해서, 강상욱 교수는 갑상선 수술에서의 가딕스 에스지 효과를 발표했다.

2025-04-23 08:29:4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 추진

해남군의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순항중이다. 우선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를 잇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직통노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총 51km 구간에 1조 6천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까지 연결되며, 해남에서 광주까지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2단계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해남 북평까지 38km로, 2028년 착공해 203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은 해남 옥천면과 북평면에 나들목을 설치, 물류 유통과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에는 해저터널 개통이라는 상징적 사업도 앞두고 있다. 신안 압해~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이 터널은 2021년 착공 이후 6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 최초의 해저터널로 관광 활성화 및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맞추어 지방도 공사도 순항중에 있다.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해남 평남 교차로~삼산 신기 교차로)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마산~산이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마산 상등 ~ 산이 대진)도 1단계 구간(마산 상등 ~ 산이 노송) 착공 및 본격적인 보상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해남읍 신안을 비롯해 확포장 중인 해남~대흥사간 지방도와 연결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산 대지 구국도 확포장공사, 옥천 용정 위험도로 개선사업, 계곡 신평~무이 간 확포장공사도 올해 준공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완공된 도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로대장 전산화 사업도 추진, 올해 마무리 예정이다. 관내 군도 272.9km 노선을 전산화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체계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해 진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이동 편의성을 넘어, 해남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는 생활·산업 인구 유입 확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생활인구를 교부세 산정 기준으로 활용할 정도로, 생활인구 유입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해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해남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08:29:0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김두겸 시장, 2028정원박람회 홍보 위해 일본 방문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4월 23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2025 오사카 세계 엑스포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방문은 3년 앞으로 다가온 울산 정원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 흐름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4월 24일 오후 2시 엑스포 현장에서 2025 세계 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만남을 갖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현황을 소개하고, 특히 쓰레기매립장을 재활용한 녹색박람회로 개최될 울산 정원박람회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국 유치 전략, 조직위원회 운영, 전시 콘텐츠 기획 등 엑스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어서 사절단은 축구장 220개 규모(1.55㎢)의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본다.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인 오오야네 링, 고요의 숲, 테마 파빌리온, 한국관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정원박람회 홍보와 도시 간 교류협력 지원을 요청한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경험과 해외 우수사례를 울산에 적용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울산만의, 가장 울산다운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세계 엑스포는 지난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으며, 16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2025-04-23 08:28:4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봄맞이 두릅 축제 및 작은 음악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봄을 맞이해 '두릅 축제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두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두릅 채취 및 시식 체험 ▶두릅 및 마을 특산물 판매 ▶두릅 요리 만들기 체험 ▶마을 둘레길 트레킹 ▶전통놀이(제기차기) ▶달보기 노래자랑 ▶작은 음악회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울진읍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버스는 울진군산림조합 앞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며, 행사장에서의 복귀 시간은 다음과 같다: △4월 25일(금):오후 5시 30분 △4월 26일(토): 오후 7시 30분 △4월 27일(일): 오후 2시 복귀 버스는 전곡리 마을 주차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김달덕 전곡리장은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산골휴양마을 전곡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두릅 축제를 통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지역의 특산물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3 08:28:1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소공연, 한결원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등 돕는다

업무협약 맺고 상생 협력 사업 발굴·공동 추진키로 소상공인연합회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성장을 지원한다. 소공연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연합회에서 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소상공인 회원 정보 공유 및 가입 추천을 통한 소상공인 조직화와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한결원의 주력사업인 제로페이 사업 확산과 함께 소상공인 조직화 및 복리 증진 등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밀착형 상생사업을 펼쳐 계획이다. 최통주 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경제 주체인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소공연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치영 소공연회장은 "긴밀한 협력 계기를 마련한 만큼 상호 정책과 사업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지원 정책이 체계적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위기극복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3 08:28: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자체 비용추계 법적 근거 마련

경남도의회가 독자적인 비용추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조현신 의원이 발의한 경남도 및 도교육청 비용추계 조례 개정안이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25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도의회의 자체 비용추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으며 이는 지난 1월 2일 신설된 예산정책담당관 조직과 연계돼 비용추계 업무의 전제 조건을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 비용추계는 조례 시행으로 발생할 다년간의 재정 소요를 다각도로 분석해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의원 발의 및 위원회 제안 의안도 모두 집행부에서 추계해왔으나,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의회 자체적으로 추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 의존적이었던 비용추계가 의회 주도로 이뤄짐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재정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조례안의 실행 가능성과 재정적 영향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책임성 높은 입법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신 의원은 "입법기관으로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조례는 그 재정적 효과까지 의회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경남도의회는 입법기관을 넘어 정책 설계와 재정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전문적 의회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 중 이미 8개 의회가 자체 비용추계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남도의회도 이번 개정안이 25일 열릴 제4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2025-04-23 08:27:4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34개 펀드·7538억 벤처투자 선정…3747억 출자

3개월 내 결성해야…신생 VC 전용, 창업 초기, 기업승계등 지원 吳 "하반기 본격 투자 나서면 회복세 뒷받침할 수 있을 것 기대" 중소벤처기업부가 3747억원을 출자해 34개 펀드 7538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선정했다.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을 통해 선정한 벤처펀드는 3개월 내 결성을 전제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 펀드가 7월 내 결성될 예정이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신생·소형 벤처캐피탈 전용 루키리그는 10개 펀드, 1771억원 규모로 선정했다. 루키리그에는 올해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예산 1조원의 10%인 1000억원이 배정됐다. 이를 토대로 신생·소형 벤처캐피탈이 펀드 결성 기회를 갖고, 도전적인 투자에 나서도록 지원한다. 창업초기 분야는 루키리그 다음으로 큰 1699억원 규모를 선정했다. 50억원 내외 소규모 펀드를 통해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창업초기 소형 분야를 신설한 결과 초기기업 발굴 및 보육에 강점을 가진 창업기획자,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기술지주회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500억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는 최근 투자유치 어려움을 겪는 초기 바이오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다. 투자 대상을 전국 단위로 개편한 라이콘 펀드는 171억원 규모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토대로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업승계를 지원하는 M&A 펀드와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스케일업·중견도약 펀드는 각각 1000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청년창업 펀드(668억원), 여성기업 펀드(200억원), 재도약 펀드(529억원)는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영역에 마중물을 지속 공급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벤처캐피탈이 본연의 모험투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사항이 신규 적용됐다. 비수도권 투자, 초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운용사는 우대 선정해 지방투자 및 초기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그 결과 인센티브 대상 펀드 중 절반 이상이 투자의무를 설정, 지방·창업초기 전용이 아닌 나머지 펀드도 지방 기업에 862억원, 초기 창업기업에 523억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촉진을 위해 내년까지 구주 매입을 주목적 투자로 최대 20% 한시 인정한다. 비수도권 투자분은 주목적 투자를 120% 인정한다. 관리보수 지급 기준이 되는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은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매출이 발생하기 어려운 업력 5년 이내 기업은 투자 이후 재무제표가 악화되더라도 예외적으로 관리보수를 삭감하지 않고, 그 외 기업도 경영 개선이 예상되는 경우 회계감사인 검토 하에 관리보수 삭감을 유보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벤처투자 규모는 2021년 이후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 첫 반등에 성공하며 어려운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출자사업으로 선정한 7000억원 규모 벤처펀드가 신속히 결성돼 하반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면 이러한 회복세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3 08:18:3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4월 2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 투명성, 건전성 등을 증대하여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대상 사업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 ▲주민 안전사고 및 지역 재난·재해 예방 사업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이며, 단,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의 사업 ▲사유지 내 시행되는 사업 ▲타 공공기관에서 시행해야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예산 규모는 시민제안형 2억원, 읍면동 자치계획형 8억원 등 총 10억원이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 심의 과정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 이후 의회의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여 방법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열린행정▶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신청),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보도 정비사업(우미내 마을 인근 보도 정비사업) ▲장애 없는 보행환경 조성(갈매중앙로 보도 단차 정비 공사) ▲수이랑길 골목 환경 개선 사업 ▲새말공원 내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23 08:15:5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2025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추진

경상남도가 지역 문화 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박완수 도지사가 이끄는 경남도는 '2025 소규모 문화 예술행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문화 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소규모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에 재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안에 도안에서 문화 예술행사 활동 실적을 보유한 단체들이며 선정된 단체들은 내년 12월까지 자체 기획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 도는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와 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 오후 6시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신청은 지방보조금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심사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30일 도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지역의 작지만 창의적인 문화 예술 활동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04-23 08:14:3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