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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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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 실시

경기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앞서 15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특위를 김수연, 성훈창, 박춘호, 윤석경,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6명으로 구성하고, 투표를 통해 윤석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첫 회의가 열린 21일에는 박춘호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예비심사한 추경예산안이 상정되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총괄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본예산 대비 1,314억 원이 증액된 2조 93억 원 규모로, 인건비 상승분 등 의무경비와 현안 및 대규모 사업의 투자시기를 고려하여 편성됐다. 윤석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시흥시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시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한 심사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예결특위의 심사결과보고서는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4-22 10:24: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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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5월 2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 28~29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 중 23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한국나노기술원 ▲월곡동 수소충전소 ▲남부복지타운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 ▲평택 아트센터 건립현장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 후, 5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경비 및 법정경비, 연말 교부된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및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세입· 세출 변동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1,485억 원(6.11%)이 증가한 2조 5,799억 원으로 상정됐다. 강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조례안 심사 등 각종 주요 안건 처리와 현장활동이 계획되어 있다"라고 하며, "자체 사업비 재정 규모가 제한적 상황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예산 편성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 주요 사업을 살펴보는 현장활동으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며 산불과 화재 예방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4-22 10:23: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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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5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도시관리계획 의견제시의 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주요 안건들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첫날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이 진행된다. 이후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별 심사를 통해 시민 복지와 도시 발전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개정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안 ▲공공청사 및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이 포함돼 있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의정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산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93회 임시회는 다음 달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 예정이다.

2025-04-22 10:2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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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불법 광고물 연중 양성화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문제를 해소하고,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불법 광고물 연중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간판 등 옥외광고물은 반드시 허가 또는 신고를 마친 후 설치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은 광고물은 안전 점검을 받지 않아 낙하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광고물은 과태료, 이행강제금 부과, 철거 명령 및 고발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양성화 조치는 무단으로 설치된 간판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해 자진신고와 적법 요건 충족 시, 과태료나 철거 명령 없이 정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동종 업종 간 경쟁 과열로 인해 서로 간판 철거 민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단 설치된 광고물은 행정처분은 물론 철거비 및 새로운 광고물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양성화는 이러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합법적인 광고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광고물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안내하고, 자진신고 기간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4-22 10:2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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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울산항만공사(UP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성장평가는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 노력과 역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 등 총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등급 기준은 최우수 96점, 우수 90점, 양호 80점, 보통 70점 이상이다. UPA는 ▲농어촌 상생기금을 통한 어촌 빈집 재생 사업 지원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울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ESG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 근속·복지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 건강검진 지원 사업, 근로자 자녀 맞춤형 베이킹 클래스 신규 시행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1.39점 상승한 99.24점을 최종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영 UPA 사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 상생 협력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지역 내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UPA가 유일하다.

2025-04-22 10:2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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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부산바다미술제' 다대포서 진동하는 물결 주제 개최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바다미술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6년 만에 서부산으로 돌아온 이번 전시는 다대포의 지형과 생태를 기반으로 'Undercurrents - 진동하는 물결'이라는 주제를 선보인다. 김금화, 베르나 피나, 김사라 3명의 공동감독이 예술, 생태, 건축 등 다학제적 관점으로 다대포의 생태를 재해석하고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 특정적 전시를 기획한다. 2025바다미술제는 2019년 이후 다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과 지역 커뮤니티 협업 등 변화를 통해 다대포 해안을 조명한다. 공동 전시감독들은 다대포 해변, 몰운대, 고우니 생태공원 등을 답사하며 현장 리서치를 진행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특수한 공간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래톱과 넓은 생태계를 가진 고우니 생태공원 그리고 육지와 바다의 변화를 보여주는 몰운대 등이 특징이다. 전시감독들은 다대포를 살아 움직이는 장소로 보고, 작품들이 지형, 감각, 자연 순환과 공명하도록 기획한다. 물, 바람, 모래의 순환과 지형·생태적 특징을 활용한 설치, 조각, 비디오, 주민 참여형 퍼포먼스가 몰운대 산책로, 다대포 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을 따라 펼쳐져 조류 흐름과 생태계의 역동성, 변화하는 풍경을 감각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미술제 주제인 'Undercurrents - 진동하는 물결'은 바다와 땅 사이 숨겨진 대사 작용과 역동적인 힘을 탐색하며 인간 경험과 연결한다. '밑 물결'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며 인간과 비인간 상호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다대포 해안과 생태, 지역 사회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이번 전시는 바다 저류의 생태적 리듬과 대사 작용이 지역 문화, 관광, 해안 공동체 일상에 스며드는 방식을 조명하고, 피상적인 인식에 질문을 던진다. 2025바다미술제는 관람을 넘어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완성하는 참여의 장을 지향하며 다대포 해변에서 어린이 워크숍, 작품 연계 워크숍, 토론,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환경과 관계 맺도록 유도한다. 공동 전시감독들은 다대포 해변의 지형적 특징과 장소 특정적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의 재발견과 감각적 상호 작용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구, 습지, 모래사장, 바위로 이뤄진 다대포의 다양한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증거는 지역 이야기를 드러내고 전시를 찾는 이들의 인식과 경험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1987년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부산 바다에서 열리는 현대 미술 축제로, 대중들이 예술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2025-04-22 10:20: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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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갑골문 천자문 판각 프로젝트 중국 전시 개최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기획한 '갑골문 천자문 전통 판각 프로젝트' 제3회 전시가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중국 하남성 안양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중국은상문화학회, 하남성 갑골문연구원, 안양시미술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9회 화하한자절(華夏漢字節)' 공식 행사에 초청돼 진행된다. 안양시는 '갑골문'이 처음 출토된 지역으로, 문자문화 발원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전통 천자문을 갑골문 형식으로 재구성한 목판 작품과 고대 도상 문자를 활용한 창작 판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단순 복원이 아닌, 문자 형상 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고대 문자에 담긴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0~11월 부산에서 제1회, 2025년 1~2월 전주에서 제2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이번 중국 안양 전시는 그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해외 순회 전시다. 특히 부산과 전주 시민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결과물이 중국 주요 문자문화 행사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한국 지역 기반 문화 활동이 동아시아 문자 예술 장으로 확장되는 의미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2025-04-22 10:19: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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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외 2개대,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협력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3개 대학은 지난 18일 경남정보대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개 대학 총장과 보직자 등 20여 명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과 대구 지역의 중소기업 중심 산업 구조,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제조업 인력난 등의 지역 사회 위기에 대응하는 공동 연합 체계를 구성하고 공동 교육 모델과 정책 실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3개 대학은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선정 및 추진, 부산·대구의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에 기여하는 시민대학으로서 역할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를 구축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전문대학의 역할론을 재정립하는 선도 모델을 실현,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와 대구시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이들 대학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3개 대학 총장들은 "부산,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세 전문대학이 힘을 합쳐 글로컬대학30 정책 목적에 걸맞은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를 구축하겠다"며 "시대 변화를 반영한 전문대학 역할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에 기여하는 시민대학의 역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0:1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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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세 파동 속 ‘韓 복귀 기업’ 유치 총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은 상호 관세 인상을 단행하며 무역 전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은 단기적인 현상을 넘어 중장기적인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식되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 분산을 위한 구조 조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자청은 이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웅동지구의 고도 제한을 40m에서 60m로 완화하고, 재투자 기업에 대한 항만 배후 단지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실질적인 입주 기업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경자청은 국내 복귀 수요가 많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한 달간 현지 한인 언론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해 유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복귀 기업에 제공되는 주요 인센티브로는 투자 및 이전 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 감면, 고용 창출 장려금, 구조 조정 컨설팅, 보증 및 보험 지원, 시설 투자금 등 금융 지원, 스마트 공장 구축 및 R&D 지원, 지식 재산권 보호 지원 등이 있으며 기업의 국내 안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런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필수 요건으로는 해외 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해당 기업이 해외 및 국내 사업장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야 한다. 해외 사업장 운영 업종은 제조업, 정보통신업, 산업발전법 상 지식 서비스 산업, 방역·면역 관련 산업 등에 한정된다. 또 해외 사업장과 국내 사업장의 실질 지배자는 동일해야 하며 최소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이행 요건도 따른다. 복귀 기업은 해외 사업장을 청산·양도하거나 생산량을 25% 이상 축소하는 구조 조정을 실시해야 한다. 단 청산·양도는 필수가 아니며 매출 축소만 돼도 인정이 가능하다. 국안에는 동일 업종 기준의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해야 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과 경남에 걸쳐 있는 만큼, 지역별로 복귀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상담 창구도 분리 운영된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2위 환적항이자 글로벌 복합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항을 배경으로 뛰어난 입지적 강점을 지닌 곳"이라며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역발상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 해소와 지원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0:17:1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