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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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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유채꽃 절정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진행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4월 20일 기준 2만 9천여 명이 다녀가며, 상춘객들은 유채꽃이 만개한 청산도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완도군의 대표 봄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내음이 진동하는 슬로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보하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한 하늘 아래 은하수를 관찰하며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인기다. 주민 DJ가 직접 진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인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는 사연 소개와 음악,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청산도의 봄밤을 즐기는 걷기 프로그램인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는 4월 26일과 5월 3일에 진행되며, '202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인스타그램 채널(OR 코드)과 현장 안내소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청산도 범바위 기운을 담는 '기(氣) 팔찌 만들기'는 4월 26, 27일과 5월 3, 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관광객(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자) 100명을 대상으로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완도 특산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군에서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관광 정책 '완도 치유 페이'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남은 축제 기간 동안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21 13:59: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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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라병영성 축제' 성료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와 넘쳐난 관광객들로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특히 사흘간 4만3,000여명의 관광객들은 관내 숙박업소와 푸소 농가 숙박은 물론 한정식을 포함한 식당으로 몰리면서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게 했다. 21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라병영성축제는 전년보다 관광객이 6% 증가했다. 정국 불안과 내수 부진, 경제불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진이 남도관광 1번지임을 실감케 했다. 관광객들도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다. 세 아이를 둔, 광주광역시에서 온 30대 부부는 "역사와 문화, 관광이 잘 어우러진 전라병영성 축제가 아이들의 교육과 놀이, 체험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찾았다"며 "아이들의 공연도 마련돼 있어 너무 흥미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온 60대 부부는 "지난 강진 청자축제때도 왔었는데 이번에도 강진을 왔다"면서 "내외가 오붓하게 한정식을 먹고 전라병영성 성곽을 거닐고 봄꽃 구경을 맘껏 해 즐거웠다"고 말했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으로 강진을 찾은 관광객도 상당수였다. 여수에서 모임 회원 12명과 함께 온 한 관광객은 "토요일날 강진으로 와 전라병영성 축제장을 누비고 남미륵사 봄꽃을 본 뒤 푸소 농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면서 "오늘(20일)은 영랑생가와 다산초당, 가우도, 고려청자박물관을 둘러봐 뿌듯했고 특히 회원들이 반값으로 여행을 즐긴다는 사실에 모두들 흡족해 했다"고 말했다. 읍내에서 한우촌 식당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는 "예약 전화가 밀려 이번 주말 쉬지도 못했다"면서 "손님들이 대부분 반값여행으로 왔다는 말에 강진군 관광정책이 군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번 전라병영성 축제에 마련된 강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강진만 노을장도 지난 강진 청자축제에 이어 일부 품목의 완판과 더불어 대박행진을 기록했다. 청자골강진표고 박진천 대표는 "준비해온 생표고가 모두 판매돼 몇차례 더 농장에서 가져왔다"면서 "축제장으로 오는 관광객들잉 반가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농특산물과 축제장내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 체험에 따른 매출액도 전년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과거를 PLAY, 현재를 ENJOY'를 주제로 8개 분야 3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조선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라병영성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들도 많아 인기를 끌었다. 19일에는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입성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개막식 행사가 시작됐다. 특히 4시에 시작한 개막 축하공연에 '효도합시다', '독백', '보릿고개' 등으로 유명한 트로트 왕세자 가수 정동원이 출연, 팬들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같은 열정에 다음 해도 정동원을 초대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문금주 지역 국회의원은 최근 정국으로 거론하며 "하마터면 80년 이전으로 돌아갈 뻔 했는데 군부독재를 막아주고 지켜줘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제는 미래를 위해 국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 만들어가고 이번 축제에 오신 만큼 맘껏 드시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궂은 날씨 예보로 걱정했는데 오히려 선선한 날씨로 축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강진군민을 포함해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전라병영성축제를 더 즐기고 강진 반값여행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도 많이 구매해 대한민국 전체 경제가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3:58: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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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부활절 연합감사예배 참석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0일,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권희, 이하 총연합회)가 주최한 '부활절 연합감사예배'가 다산은혜교회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총연합회장, 도의원 및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배 중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 평화와 전쟁·기근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위로와 회복, 그리고 남양주시의 경제적 발전과 '상상 더 이상'의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연합회는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와 함께 관내 초·중·고·대학생 50명에게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나눔은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이어져 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활절 연합 감사 예배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남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1 13:57: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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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제1회 참두릅 여행' 축제 성료

순창의 봄을 알린 먹거리 축제'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이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알렸다.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두릅을 테마로 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하였으며, 지역 농협(동계, 서순창, 구림)과 농협군지부, 조공법인, 축협이 후원하였고 30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순창의 봄나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끈 '참두릅 먹거리 장터'는 순창 참두릅을 활용한 산나물 비빔밥, 두릅 전, 튀김 등 다양한 향토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참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색칠하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판매 실적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이틀간 총 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참두릅 판매액만 3,474만 원에 달하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 체험존, 농특산물 판매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우체국, 택배 등 다양한 경로로 매출이 이어졌다. 또한 친환경 축제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참두릅 증정 이벤트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참두릅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모범적인 사례"라며"앞으로도 순창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은 올해 제63회 군민의 날, 구곡순담 백세인 잔치와 함께 열려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과 활기를 느낄 수 있는 봄맞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5-04-21 13:57: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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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피해 가정위탁아동 종합심리검사 지원

영양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산불로 인해 대피했었던 가정위탁 아동을 대상으로 4. 20.(일) 9시 청소년수련관 상담실에서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종합심리평가와 우울증 검사 실시 후 심리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합심리검사는 한 사람당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심층 심리검사로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 아동 및 보호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에 따른 불안감을 완화하고 빠른 일상 회복과 정신적인 충격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검사 결과 집중상담이 필요한 피해 아동 및 보호자에게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연령을 고려한 상황별 맞춤 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가의 개인 상담 및 놀이치료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심리 검사를 받은 아동의 보호자 김OO는 "아이들이 밤에 집안에서도 불을 끄는 것을 무서워 하고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는데 이번 상담과 치료를 지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움을 전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불로 인해 특히 우리의 아이들이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리 지원과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산불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심리·정서적 안정 및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1 13:55: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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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양주시가 최근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연합회장 현대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 속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복지 유공자, 장애인 단체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드림 투 앙상블의 연주 공연과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의 가재울 놀이패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과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등을 진행한 데 이어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장기 자랑 등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현대옥 연합회장은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새로운 장애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2025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양주시도 귀 기울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3:55: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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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교육’ 실현 위한 국제협력 강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국제 협력 행보에 나섰다. 김대중 교육감은 4월 21일(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겸 심포지엄'에 전국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의 글로벌 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 명, 재외동포청 차장, 미국·호주·중국 등 20여 개국 세계한인체육회장 등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및 체육·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남교육청의 국제협력 구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중 교육감은 축사에서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겸 심포지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가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전라남도교육청은 'K-에듀'를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컬 전남교육은 아이들의 꿈 무대를 지구촌으로 확장하는 교육이며, 스포츠와 교육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글로컬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육감은 오는 8월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Troy University)에 문을 열 'K센터'를 전남형 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연수, 진로탐색, 문화교류가 융합된 실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로이대학교는 'Global Citizen'을 슬로건으로 60개국 이상 유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전남교육청은 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직업 분야의 국제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앨라배마주 현대·기아자동차 등 한국기업과의 연계도 추진해, 학생들이 첨단 산업 현장에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K센터 개소는 2024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K-에듀의 세계화와 국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K센터는 단순한 연수 공간을 넘어, 전남교육이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영감과 자신감을 갖게 될 공간"이라며, "전남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도내 고등학생 선수 19명을 파견, 4개 종목에 출전시켜 미국 현지 청소년들과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스포츠,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학생들이 '세계 속의 전남인(Global Jeonnam Citize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21 13:55: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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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7,715억 원 확정

보성군은 21일, 제311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7,715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931억 원(13.7%)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6,589억 원(758억 원 증가), 특별회계는 1,126억 원(173억 원 증가)으로 편성됐다. 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와 세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일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안정 및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 주요 예산 배분은 ▲농림해양수산 293억 원, ▲환경 248억 원, ▲일반 공공행정 9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4억 원, ▲문화관광 55억 원, ▲사회복지·보건 34억 원, ▲공공질서·안전 및 교육 14억 원 등으로 전 부문에 걸쳐 균형 있는 재정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인구 감소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지방소멸대응기금 54억 원을 투입해 ▲보성·벌교커뮤니티센터 예술 정원 조성 30억 원, ▲청년활력마을 조성 10억 원, ▲청년자람터 조성 5억 원, ▲그린느린마을 조성 5억 원, ▲문화 꿈나래 공유거점 조성 2억 원 등 청년 유입 촉진과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성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사업들도 대거 반영됐다. ▲보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72억 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58억 원, ▲벌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 53억 원, ▲벌교 장도 갯벌탐방로드 조성 3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30억 원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생활환경 개선 부문에서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19억 원 등 환경 인프라 확충에 나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여건 조성에 힘을 기울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닌, 위기 속에서도 보성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1 13:54: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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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주한 라오스 대사 방문… 계절근로 협력 강화와 우호 교류 약속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18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와 일행이 담양을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특히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담양군과 라오스는 지난해 1월 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107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담양에 입국해 근무 중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담양군이 MOU를 체결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인력을 공급받은 사례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은 라오스의 최대 명절인 '삐마이(신년) 행사'를 지역 라오스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월산면 라오스 근로자 고용 농가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숙소 및 근무 환경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을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근무를 마치고, 좋은 기억과 함께 돌아갈 수 있도록 근로 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3:54: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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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메트라이프생명·교보생명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을 개정했다. ◆ 보장범위 및 차종확대 DB손해보험은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보험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프로미카 원데이자동차보험'을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특약을 신설해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승합차종 가입확대 및 최대 보험가입 일수를 7일에서 10일로 확대해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최대 2억까지 형사합의금을 제공하는 법률비용지원금 및 자동차상해 특약을 신설해 기존 자동차보험과 유사한 수준의 보장범위를 제공한다. 장거리 이동하는 단체여행객들의 자동차보험 가입수요를 충족하고자 승합차종까지 대상차종을 확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자동차보험 개정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다가오는 연휴를 맞이해 고객이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 ◆ '인클루전 플러스 8.0'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금융 포용 및 포용적 헬스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가진 사회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8.0(Inclusion Plus 8.0)'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인클루전 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금융 포용' 및 '포용적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신체적·정신적·재정적으로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을 발굴해 투자하고 육성한다. 올해는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업 대표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1 대 1 맞춤형 '리더스 마인드(Leader's Mind)' 코칭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스테이지 데이를 거쳐 상위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2억6000만원의 임팩트 투자 및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재단 설립 20주년이자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업계 Top 5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금융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 ◆ 간호사 병원동반, 병원진료 예약 등 혜택 강화 교보생명은 진단부터 회복까지, 보험 보장을 넘어 고객의 치료 여정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는 고객의 일상 속 질병 예방 관리부터 중증 질환 진단 후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병원진료 예약, 간호사 병원동반, 건강식단, 간병인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는 암 등 주요 질환 진단 고객을 위한 실질적 혜택이 강화됐다. 대표 서비스인 '간호사 병원동반'은 전담 간호사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병원 및 전문의를 추천한다. 또한 외래 진료에 동행해 의학 정보를 해설하고 정서적 지지로 심리적인 안정을 돕는 등 고객의 신체와 마음을 함께 살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은 단순한 보장을 넘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까지 함께 챙기는 진정한 동반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 건강관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1 13:54:0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