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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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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하수관로 집중 관리...지반 침하 예방

진주시는 최근 서울, 부산 등에서 잇따른 지반침하 사고 발생으로 시민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관내 하수관로 1621㎞ 중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49%인 796㎞이며 국비를 지원받아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도로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43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반침하방지대책으로 2026년까지 1542억원을 투입해 87.8㎞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지하안전법'에 따라 관내 시도 28개 노선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2023년도에 완료했으며 매년 시도 노선에 대한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를 시행해 도로 하부 지하시설물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매년 수요조사 후 실시하는 시군별 GPR 탐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 출장과 원인 분석 및 긴급 보수,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상황 접수 및 보고 등 사고 수습에 주력한다. 이 밖에도 소방서,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사고대응 TF팀을 운영한다. 아울러, 진주시는 지반침하 발생 비율이 높은 우수기에 대비해 하수과 현장점검반의 상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보수공사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지하도상가에 대해서도 정밀 안전진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시 하수과 현장 직원이 순찰 및 육안조사를 매일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 CCTV 조사 및 응급보수를 하는 등 즉시 대응 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2025년 진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제정된 '진주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하안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지질 및 지하 개발, 지하시설물 관리 등 지하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명, 행정기관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장 5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진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지하시설물 관리 제도 개선 및 중점관리대상 지정 및 해제 등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노후 하수관로를 철저히 관리하고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반침하 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6:27: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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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반침하 대응 총력…지하시설물 전면 점검

인천시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사전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부서 간 협력을 확대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지반침하 현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이 주재했으며 도로과와 하수과, 철도과, 종합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를 비롯해 10개 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가 국민적 불안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열렸다. 인천에서도 지난 15일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미터, 깊이 10센티미터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보행자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도로와 상하수도, 지하공사 등 지하시설물을 중심으로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을 진단하고 예방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노후 하수관과 지하수 유출, 지하 굴착, 지반 약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정기적인 점검과 다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안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 이후가 아닌 사전 예방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다.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은 "지반침하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도시 안전의 핵심 이슈"라며 "지반침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6:27: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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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양산시는 지난 17일 양산문화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양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창석 양산시 탄소 중립지원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토론, 시민의 의견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에는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 및 전략,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 참여 확대 방안, 에너지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박진호 경남연구원 기후환경정책팀장이 좌장을 맡아 김정민, 권구포 영산대학교 교수, 김석규 양산시의회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산시의 탄소 중립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공청회는 참석한 시민, 단체, 기업,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제시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건물, 교통, 지역 시민, 기업, 단체와의 협력 방안, 탄소 중립 지원센터의 역할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대한 질의와 제안을 활발히 내놨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 가능한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6:27: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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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홈페이지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점자 단말기로 구정 확인 가능

인천시 남동구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홈페이지 전자점자 서비스를 인천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며 디지털 행정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남동구는 이달부터 구 홈페이지 내 주요 행정정보와 소식 등을 시각장애인이 점자 단말기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기반 '스크린리더' 방식과 달리, 홈페이지의 모든 텍스트와 구조를 점자 형태로 변환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표나 그래프 등 시각 자료의 정보도 시각장애인이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동안 스크린리더는 텍스트만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라 실제 홈페이지 구조를 반영하기 어렵고, 문맥 오류나 표현 불일치로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잦았다. 남동구는 지난해 시각장애인 민원을 계기로 내부 검토를 거쳐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구는 이번 조치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점자 단말기를 홈페이지에 연결하면 민원 관련 정보, 구정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점자 형태로 직접 읽을 수 있도록 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전자점자 서비스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웹 접근성 품질 인증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고 있으며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4-18 16:26: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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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사천시는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 17일 경상남도 의령군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도내 18개 시군구 공무원과 경찰, 소방, 대학생 및 지적측량 수행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측량 ▲드론조종 ▲드론수색 ▲지적측량 등 4개 종목에 대해 드론 기술과 공간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실전형 경진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사천시는 지적측량 종목에 출전해 민원지적과 유상민, 최석민, 김하은 주무관이 18개 시군 공무원 54명이 참가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적측량 실무능력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보유한 토탈스테이션, 전자평판 등의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결정을 하는 대회로 지적측량 성과 검사 공무원의 측량 기술력을 평가했다. 이들은 평소 지적측량 성과 검사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토탈스테이션으로 측량한 경계와 도상 경계의 부합 여부 확인, 고정점의 좌표를 정확히 산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태섭 사천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측량 업무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라며 "뛰어난 능력을 인증받은 것 같아서 매우 기쁘고, 꾸준히 지적측량 수행능력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6:26: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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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장애 통합놀이터 7곳 조성

인천시가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잇따라 조성하며 어린이의 놀 권리를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놀이터로, 어릴 때부터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가 있는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놀이 공간이다.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이 편하도록 하고, 휠체어 사용 아동도 탑승할 수 있도록 지지대나 회전기구 등이 포함된다. 아직 국가 차원의 공식 기준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접근성과 안전성, 통합적 놀이 환경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놀이터는 어린 시절부터 상호작용과 이해, 다양성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기준 31곳에 불과하며, 전체 등록 놀이시설의 0.037%에 그친다. 그러나 최근 여러 지자체가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 인천시, 7곳 조성…구별 확산 중 인천시는 중구, 서구, 연수구, 부평구, 남동구에 걸쳐 모두 7곳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했다. 2018년 중구 영종 씨사이드파크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는 2024년 남동구 새골어린이공원이 완공됐다. ■ 영종 씨사이드파크, 통합놀이터의 시작 씨사이드파크는 2015년 조성된 기존 공원에 2018년 인천경제청과 시민협의회의 협업을 통해 무장애 놀이터가 추가되며 탈바꿈했다. 회전무대와 바구니 그네,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는 그네 등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배치돼 있다. 인근에는 무장애 숲길과 여름철 물놀이 공간도 조성돼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 서구, '절골어린이공원·주자어린이공원·계명공원' 서구는 절골어린이공원, 주자어린이공원, 계명공원 등 총 3곳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마련했다. 절골어린이공원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됐으며, 회전무대와 넓은 미끄럼틀, 경사로 진입 조합놀이대 등을 갖췄다. 주자어린이공원은 2021년 리모델링을 거쳐 통합놀이터로 재탄생했다. 트램펄린, 운동시설, 휴게시설이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이용객도 만족할 수 있다. 계명공원은 가장 최근인 2023년 말 조성됐으며, 모래놀이와 무장애 운동기구까지 포함된 복합형 놀이터로 주목받는다. ■ 연수구, 생태·놀이·체험이 어우러진 '문남공원' 문남어린이공원은 2022년 완공됐으며 인천시 최대 규모(2만 1,811㎡)의 통합놀이터를 자랑한다. 무장애 조합놀이대와 바구니 그네, 트램펄린 등이 갖춰져 있으며, 산책로는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단차 없이 조성됐다. 공원 전체 면적의 60% 이상이 녹지로 구성돼 있어 생태적 감수성도 함께 기를 수 있다. ■ 부평구, 기부채납으로 탄생한 '다온어린이공원' 청천1구역 재개발 기부채납으로 탄생한 다온어린이공원은 2024년 10월 완공됐다. 무장애 조합 놀이대를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부평구는 이 외에도 상꾸지공원, 부들공원 등 리모델링 과정에서 무장애 시설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 남동구, '새골어린이공원' 세대 통합형 공원으로 확장 2024년 12월 조성된 새골어린이공원은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포함한 세대 통합형 공간이다. 조합 놀이대, 2인용 그네, 누워서 탈 수 있는 시소와 회전무대 등이 있으며, 어르신을 위한 장기판과 운동시설, 유아 전용 공간도 함께 구성돼 있다. 노년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원으로 기획됐다.

2025-04-18 16:26: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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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 '장애인의 날' 맞아 서대문농아인복지관 '농밴져스'에 악기 기증

악기·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악기를 기증하고, 청각장애인 밴드 '농밴져스'의 음악 활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밴져스'는 2015년 창단된 청각장애인 음악 밴드로, 지역 축제와 공공기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예술 활동의 기회를 더욱 넓히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증된 악기는 실전 연주에 최적화된 어쿠스틱 드럼 '스테이지 커스텀', 스테이지 키보드 'CK88', 일렉트릭 베이스 'BB234', 일렉기타 'PAC112VM', 그리고 포터블 키보드 'PSR-E473' 등 총 5종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악기 기증과 함께 1:1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했다. 전문 인력이 각 악기의 사용법과 연주법, 관리 요령까지 꼼꼼히 전달했다. 김연신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장은 "청각장애인도 진동과 음의 흐름을 통해 음악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며 "새로운 악기로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무쿠노 켄스케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음악은 들리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가 예술"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8 16:18: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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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충전 걱정 없이 스마트하게"…벨킨, 봄나들이 맞춤형 액세서리 공개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에 유용한 스마트 액세서리 7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벨킨 측은 "스마트폰 배터리 걱정이나 소지품 분실 위험 등 외출 시 불편을 덜어주는 아이템으로 피크닉부터 여행까지 가볍고 효율적인 일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내장형 USB-C 케이블을 탑재한 대용량 보조배터리(20000mAh)다. 별도 충전 케이블 없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여행이나 장시간 외출 시 유용하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고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디즈니 크로스바디 프리미엄 가죽 스트랩'은 카드 지갑이나 에어팟을 걸 수 있는 고리도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분실 방지를 위해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과 연동되는 '에어태그' 전용 케이스 제품도 눈길을 끈다. 카드형 케이스는 지갑이나 여권에 쉽게 보관할 수 있고, 와이어 키링 홀더는 자전거나 캐리어 등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을 줄인다. 무선 충전 패드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폴더블 구조로 휴대가 간편하다. 3in1 제품은 최대 3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이나 책상 위 공간 활용에도 적합하다. 벨킨 관계자는 "이번 시즌 추천 제품들은 충전, 보관, 휴대성 등 실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가볍고 여유로운 외출을 돕기 위한 아이템"이라며 "스마트한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8 16:18: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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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中 협상 기대감에 상승...2483.42 마감

미국의 관세협상 진전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1포인트(0.53%) 오른 2483.42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8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317억원, 10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3.03%)와 기아(2.71%)가 가장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KB금융(2.62%)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가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1%)과 셀트리온(-1.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21개, 하락종목은 248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포인트(0.85%) 상승한 717.7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22억원, 개인은 32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22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52%), 펩트론(11.04%)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리가켐바이오(2.63%)와 파마리서치(1.38%)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 외에 HLB(-1.96%), 에코프로비엠(-1.03%)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987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615개, 보합종목은 104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강보합 출발 후 뚜렷한 주도 업종 및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 홍콩 등 주요국의 부활절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됐다"며 "이번 주는 불안심리 여전했으나 변동성은 다소 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42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8 16:06: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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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가보고 싶은 곳"…김포시, 야간 문화 확대 박차

김포시가 '야간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 조성을 본격화한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김포시는 10여 부서에서 야외 돗자리극장, 야간굴뚝점등식 등 12개의 야간정책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전호다목적구장의 24시까지 확대 운영, 벚꽃축제 야간 진행 등에 이은 것으로, 야간 야외도서관, 달빛 운동교실 등 올해 체육·문화·보육·의료 등 다방면에서 야간시설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야간랜드마크 및 계절별 핫플레이스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야간도시는 도시경제침체를 극복하는 세계적 추세로, 시는 지난해 3월 야간도시정책 전담 TF를 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하며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 야외 영화관, 월곶 야간곤충탐사 등 문화프로그램부터 접근해온 김포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야간운영을 도입,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야간활동 확대에 따른 야간순찰 강화 및 범죄안전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핵심구역을 설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야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될 시민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야간도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야간정책의 발굴과 선제적인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매력적인 야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6:05: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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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제주은행 지분 15% 확보…ERP 뱅킹 사업 '맞손'

코스피 상장사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의 지분 15%를 확보하며 은행업과 ERP(전사적 자원관리)를 결합한 신사업에 나선다. 지방은행 최초로 ERP 뱅킹에 도전하는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대면 중심의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특화은행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된 신주 560만주를 모두 인수했다. 유상 증자 후 더존비즈온의 지분율은 14.99%고, 신한금융지주의 지분율은 증자 전 75.31%에서 64.01%로 떨어졌다. 더존비즈온은 해당 지분을 향후 1년간 의무보유할 방침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제주은행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23.29% 급등한 1만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주은행이 추진하는 ERP 뱅킹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다. ERP 뱅킹이란 기업의 회계·세무·자금·인사 등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ERP 시스템에 금융 기능을 탑재해, 기업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다. 제주은행은 전국 300만 더존 ERP 회원사와 연계한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서류 없는 실시간 비대면 기업금융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특화된 'Sub-Bank'로 자리매김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과의 전담조직을 이미 구성했으며, 내년 초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IT 전문 기업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ERP 뱅킹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사업 성과는 지역금융 활성화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4:44: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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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상징' 한국GM, 더 뉴 에스컬레이드 초도 물량 완판…GM에 추가 물량 요청

한국GM은 캐딜락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초도 물량이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캐딜락은 미국에서 수입한 에스컬레이드의 초도 물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약 3개월 판매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해 매우 기쁘다"며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추가 물량 확보와 빠른 인도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GM은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 에스컬레이드 추가 물량에 대한 요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2021년 국내에 소개된 5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제품 역사상 최초로 장착된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 24인치 알로이 휠을 비롯하여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풀체인지 급으로 변경된 인테리어를 통해 럭셔리 풀사이즈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캐딜락은 지난 1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내 F&B 브랜드 ㈜숙성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송민규 대표가 국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송민규 대표는 "작년 7월,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글로벌 출시 소식을 듣고 국내 출시를 기다려왔다"며 "이 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브랜드가 담고 있는 상징성과 역사, 그리고 오너로서 느낄 자부심까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5-04-18 14:3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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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보존·활용 대책 촉구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동구에 위치한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재조명과 보존·활용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평광 사과마을, 불로 목공예단지, 도동 측백나무숲 등은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보물'임에도 대구시의 부족한 관심과 미흡한 지원으로 그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령의 홍옥 사과나무가 있는 평광 사과마을과 연계한 홍보관광 정책이 사실상 단절되었음을 지적하며, 평광 사과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폐교된 평광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사과 체험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구는 사과 주산지로서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해 시민의 자긍심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불로목공예단지는 한때 전국 목공예품의 2/3를 생산하던 지역이지만, 현재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공예문화산업 진흥법」 및 대구시 조례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행,재정적 지원이 극히 미미한 현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이 지역을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시켜 동구권 체험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도동 측백나무숲에 대해서는 "천연기념물 1호로서 산림청이 복원사업을 추진할 만큼 가치 있는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홍보와 활용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티투어 노선에서 제외된 경위와 그에 따른 접근성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

2025-04-18 14:33:15 김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