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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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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미식관광도시 부문 수상 쾌거

목포시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미식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와 명성의 브랜드 시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미식관광도시 부문에서는 총 8개 지방자치단체가 후보로 올라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목포시는 최우수 점수를 획득해 새롭게 신설된 해당 부문 최초의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그리고 'K-로컬 미식여행 33선'에 선정되며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목포와 남도의 풍성한 음식 문화 및 미식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목포가 지닌 미식의 매력과 관광 자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미식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3:58:3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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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로이드선급협회와 액화수소 운반선 공동 연구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영국 로이드선급협회(LR, Lloyd's Register)와 지난 16일 오후 부산 중구 로이드선급협회 부산사무실에서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교류 협력 ▲액화수소 국제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초저온공학 학술 활동 및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대학 안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선박 전문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 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소선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K-조선 초격차 Vision 2040'의 핵심 과제인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 기반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세계 최대급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 건조를 총괄하고 있다. 수소는 영하 253도의 초저온에서 액화돼 저장되며 이를 대량으로 운송하려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가운데, 부산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최대급의 액화수소 운송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로이드선급협회는 1760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선박 설계와 안정성 평가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의 액화수소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앞으로 초저온 분야 연구 개발의 가속화를 기대하게 한다. 이제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 대학과 로이드선급협회 간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저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국제 교류 활동으로, 미래 수소 경제 핵심 분야인 액화수소 활용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류의 미개척 분야인 초저온 연구 분야 발전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성구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 대표는 "로이드선급협회와 부산대는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소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발전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인류의 번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앞서 K-fuelcell, 미국선급협회(ABS), 한국재료연구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들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액체수소 및 초저온공학 관련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5-04-17 13:5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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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경영주 절반이 70세이상...빠른 고령화 여파 1년새 3%p↑

농촌 인구 가운데 고령층 비중이 55%에 달했다. 또 농장 경영주의 경우,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00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4.1%(8만5000명) 감소했다. 전국 농가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55.8%로 전년보다 3.2%포인트(p) 커졌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지난 2023년(52.6%)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선 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연령별로 70세 이상이 전체의 3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30.5%)와 50대(14.0%)가 그 뒤를 이었다. 2023년에 비해 70세 이상은 증가했으나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고령화 추세 속에 농장 경영주 연령대도 70세 이상이 50.8%로 가장 많았다. 비중이 1년 전(47.8%)과 비교해 3.0%p 늘어났다. 전년과 비교해도 70세 이상 경영주는 늘어난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줄었다. 농림어가의 주요 가구유형은 2인 가구가 전체 농가의 57.8%로 가장 많았다. 전체 농가의 55.7%는 전업농가로 전년보다 0.7%p 감소했고 44.3%는 겸업농가로 전년과 동일했다. 경지규모를 보면 1.0헥타르(㏊) 미만인 농가가 72만 가구로 전체 농가의 대다수(74.0%)를 차지했다. 3.0㏊ 이상 농가는 6만9000가구(7.0%), 경지규모 5.0㏊ 이상은 3만3000가구(3.4%)로 집계됐다. 경영형태별로는 논벼가 37.4%로 가장 높았고 채소·산나물 22.4%, 과수 17.1% 순이었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 원 미만 농가는 전체 농가의 64.3%였다. 반면 농축산물 판매액이 1억 원 이상인 농가는 4.2%로 집계됐다.

2025-04-17 13:56: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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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 성료 세계 지방정부에 국내 기업 기술력 소개

국내 기후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가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한 전시회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와 함께 열려 미국, 호주, 인도 등 29개국 82개 도시의 세계 지방정부·국제기구·국내외 기후테크 기업 관계자 등 총 4,200여 명이 참관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는 기후테크 기업 75개사의 기술 전시뿐 아니라 ▲글로벌 큐레이션 투어 ▲글로벌 스타벤처 챌린지 ▲스타트업 815 IR(기업 설명회) ▲라이브(LIVE) 부스 인터뷰 ▲공공 조달시장 진입 컨설팅 ▲기후테크 세미나 온(ON) ▲기후테크 지정서 수여식 등 참가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7개 지원 프로그램이 15일과 16일에 걸쳐 진행됐다. 글로벌 큐레이션 투어는 이클레이 세계본부 사무총장, 녹색기후금융 공동의장 등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내빈 50명을 전시회에 연결해 핵심 기술 안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친환경 염색기술을 보유한 그린웨어 등 기후테크 기업 32개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글로벌 스타벤처 챌린지에서는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에너사인코퍼레이션(재생발전기의 가용 발전량을 향상시키는 폐전력 제어기) ▲딥플랜트(인공지능 기반 육류 딥에이징 특수장비) 등 최우수 기업 3개사를 포함해 총 5개 우수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4월 4일 에디슨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에이트테크 류재호 이사의 수상 노하우도 기후테크 기업들과 공유했다. 도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3개사, Edison Awards(에디슨 어워드) 수상 3개사를 육성했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챌린지에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투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815 IR'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친 10개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기업 설명회를 넘어 잠재 투자 유치를 구체화할 수 있는 20건의 후속 미팅을 끌어냈다. 특히 글로벌 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및 폐자원 활용 분야의 핵심 기술 보유 기업들이 유수의 투자자(AC/VC)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실적 창출의 기회를 가졌다. 기후테크 기업의 많은 관심을 보였던 기후테크 세미나 ON에서는 ESG 동향, 공공금융·기후테크 투자 협력 모델,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의 해법 등 기후테크의 다양한 글로벌 정책과 투자전략을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경기도가 발굴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개사와 유망기후테크 10개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기후테크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과 명재성 의원 등이 참석해 기후테크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후테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오는 9월에는 기후테크 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기술·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기후테크 콘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7 13:56: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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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공설장사시설 플라스틱 조화 수거 확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해온 공설장사시설 플라스틱 조화 수거 폐기가 4월 하순부터 확대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4월 말부터 부산영락공원 영락원에 설치된 플라스틱 조화를 차례대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시 공고 제2024-3515호에 따라 공설장사시설에서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정책의 하나로 야외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수거 폐기에 이어 실내 봉안시설에 부착된 조화까지 확대해 단계적으로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우선 4~6월에는 1·3영락원, 8~9월에는 2영락원을 대상으로 단계적 수거를 시행하고, 추석 이후에는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계도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미세플라스틱을 유발하고, 자원 낭비 및 시설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말부터 부산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부산영락공원 묘원에서 조화 수거를 실시해 왔으며 이제 실내 봉안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실내 공간인 영락원에 부착된 조화도 단계적으로 수거에 들어가는 만큼 참배객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7 13:5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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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술로 ‘인공태양’ 핵융합 시뮬 속도 15배 향상

게임에서 총알이 적을 맞췄는지를 판별하는 기술로 핵융합로 내벽으로 돌진하는 고속 입자의 충돌을 탐지하는 알고리즘이 나왔다. 복잡한 3차원 구조에서도 충돌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어, 앞으로 핵융합로의 안정성과 설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UNIST 원자력공학과 윤의성 교수팀은 가상 핵융합 장치 안에서 고속 입자가 충돌하는 지점을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V-KSTAR에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자 탐지 속도가 기존보다 최대 15배 빨라졌다. V-KSTAR는 한국형 핵융합 실험로인 KSTAR를 3차원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이다.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은 융합로 내부를 태양처럼 뜨겁게 달구기 위해서 고속 중성 입자를 주입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입자들이 통제를 벗어나 장치 내벽과 충돌하게 되면, 융합로 벽이 손상되거나 핵융합 반응이 중단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충돌 입자 탐지 문제에 게임 산업에 쓰이는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접목해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옥트리(Octree) 방식보다 15배 빠르다. 옥트리는 미리 공간을 정해진 방식으로 잘게 나눠놓고, 그 안에 입자가 있는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반면, 이번 알고리즘은 필요한 경우에만 계산을 한다. 기존에는 30만 개에 이르는 입자가 7만 개의 삼각형으로 분할된 벽면에 충돌하는지를 매 순간 계산해야 했지만, 이번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단순한 사칙연산으로 약 99.9% 이상을 계산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또 충돌 영역의 삼각형 분할은 복잡한 3차원 핵융합로 구조물 형상에서도 입자의 경로와 벽 사이의 교점 계산을 가능하게 했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충돌로 열이 집중되는 내벽 영역이 V-KSTAR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전문 지식이 없는 설계자도 직관적으로 위험 구간을 확인할 수 있다. 윤의성 UNIST 교수는 "실제 이 알고리즘으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중성입자빔 시뮬레이터를 3차원으로 확장했으며 광학 진단 장비의 3차원 광선 경로 분포 시각화, 3차원 자기장 섭동 물리 분석에도 쓰이고 있다"며 "이 같이 개발된 충돌 알고리즘은 중성입자빔 추적뿐만 아니라 V-KSTAR 전체의 3차원 확장을 위한 핵심 요소 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속 연산을 위해 CPU 컴퓨터보다 처리 속도가 빠른 GPU 슈퍼컴퓨터를 기반하는 추가 연구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지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카이로스(KAIROS) 슈퍼컴퓨팅 계산 자원을 활용해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전산물리학통신(Computer Physics Co㎜unications) 4월호에 공개됐다.

2025-04-17 13:5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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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국가산업대상 브랜드전략·주유소 부문 1위

S-OIL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국가 산업대상에서 6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5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 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S-OIL은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강화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S-OIL은 소비자의 주유 패턴에 맞춘 체계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을 강화하고 있다. S-OIL의 모바일 주유 APP인 'MY S-OIL'은 저렴한 주유소 검색, 쿠폰 사용, 포인트 적립, '빠른주유' 서비스 등 주유 관련 다양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제공하며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정품정량을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와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으며 메가커피, 이마트24 편의점, 최신식 노브러쉬 자동세차 워싱데이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주유소를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화 하고 있다. 특히, S-OIL은 캐릭터 구도일을 활용해 친근하고 호감 가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구도일은 TV 광고, SNS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등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정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고객 중심 마케팅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가치 개발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3:5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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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35억 투입 조림·숲 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사업비 총 35억 원을 투입하여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림 사업」 규모는 105ha이며 황칠 특화 조림(20ha), 섬 지역 산림 가꾸기(25ha), 경제수 조림(50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10ha)으로 구분된다. 사업비는 15억 원을 투입, 지역 고유 난대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18만 2천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완도는 생태기후와 지리적 여건이 황칠나무 생장에 적합해 국내 황칠 천연림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등 국내 제1의 황칠 주산지이다. 이와 관련 군은 '16년부터 '24년까지 9년간 57억 원을 투입, 185ha의 산림에 황칠 특화림을 꾸준히 조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군외면 일원 20ha의 산림에 추가 조성한다. 아울러 20억 원을 투입, 880ha 규모의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숲 가꾸기 사업」의 세부 사업은 조림지 사후 관리를 위한 풀베기·덩굴 제거(570ha)와 어린나무 가꾸기(70ha), 공익 숲 가꾸기(120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120ha) 등이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양질의 목재를 생산과 산불·산사태 재해 예방 기능 증진, 탄소 흡수, 목재 산업 용재 활용 등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녹색 공간을 확대해 모두가 그 가치를 향유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울창하고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17 13:52:5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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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업 경기 전망 ‘경고등’…BSI 68 기록

2025년 2분기 부산 제조업 경기에 경고등이 켜졌다. 고환율과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한 충격까지 겹치면서 지역 제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지역 제조업 25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2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를 발표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2분기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68'로 1분기에 이어 또다시 60대를 기록하면서, 국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꾸준히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2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부채 부담과 고환율로 인한 채산성 악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경영 부문별로는 매출(70), 영업 이익(67), 설비투자(71), 자금 사정(66) 등 전 부문에서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이미 높은 원자재 가격으로 부담이 큰 지역 기업들에게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는 원자재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을 부추겨 기업 부담을 더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업종별로도 내수 부진 장기화와 글로벌 통상 문제 등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로 화학·고무(93), 전기·전자(79), 자동차·부품(62)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중 1차 금속(37)은 전방 산업인 건설업 침체에다 미국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부담으로 업황 전망이 가장 낮았다. 올해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조사 기업의 46.8%가 전년 대비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 계획을 축소한 기업도 51.2%로 나타났다. 이는 전·후방 산업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 통상 리스크 지속 등 경영 여건 악화에 따라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33.0%)을 꼽았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19.5%), 고환율 기조 지속(17.3%), 트럼프발 관세 정책(15.5%),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8.5%), 자금 조달 및 유동성 문제(5.6%) 등의 순이었다. 한편 미국 관세 정책의 직·간접 영향권에는 지역 기업 30.2%가 속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미국에 완제품 수출(32.9%), 미국에 부품·원자재 수출(26.3%), 중국에 부품·원자재 수출(22.4%), 중국 외 멕시코·캐나다 등에 부품·원자재 수출(15.8%)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의 47.4%가 고율 관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했다. 자동차·부품 및 철강 등 지역 주력 산업 대부분이 관세 부과 제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상 정책의 변화는 특성상 기업 차원의 대응이 어려운 만큼 응답 기업의 81.6%가 뚜렷한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그렇지 않아도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매일 매일 달라지는 미국의 통상 정책에 사실상 기업들은 속수무책"이라면서 "정부는 관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통상 외교와 함께 기업들이 한계 상황에 내몰리지 않도록 기업 금융을 확대하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17 13:52: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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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설립 10주년, 지역 과학기술 혁신 기능 강화

부산시 과학 기술 정책 지원 기관인 부산과학 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과학 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 기획 및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10년간 BISTEP은 과학 기술 기반의 정책 기획과 연구를 통해 부산형 R&D 사업을 발굴·유치하고, 추진 성과를 분석해 차년도 투자 방향에 반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과학 기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설립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역 정책과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간행물 발간을 대폭 확대해 부산 지역의 과학 기술 역량 강화와 첨단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정책 정보 제공 기능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과 기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정기 간행물 발간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과학 기술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BISTEP 정책연구본부는 올해부터 온라인 발간지 'Monthly S&T Report'를 통해 부산시와 시의회, 관련 기관에 국내외 과학 기술 정책 동향과 시의성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2호에서는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인재 확보'를 주요 주제로 다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과거 국내 과학 기술계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계간지 '기술 혁신과 미래부산'도 재창간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편집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오는 7월에 2025년 제1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또 융합기획T/F팀은 4월부터 격주로 'Bi-Weekly 브리프'를 발간해 글로벌 과학 기술 동향을 적시에 소개하고, 평가분석본부는 지역과 연관성이 높은 과학 기술 및 산업 분야의 현안과 이슈, 동향 등을 지역 중심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정보분석 보고서'를 신규로 발간할 예정이다. 첫 번째 보고서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발간해 지역 연구자들이 사업 기획 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분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률 BISTEP 정책연구본부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BISTEP은 '부산의 2040 과학 기술 아젠다'를 포함해 10편의 정책연구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역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올해는 AI 등 첨단산업과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시정 정책에 발맞춰 BISTEP도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의 브레인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미래는 과학 기술에서 시작된다. BISTEP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지역 혁신의 나침반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2025-04-17 13:5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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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 확대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한 수원시가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입주자로 선발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했다. 현재 입주를 준비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을 말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했다. 기존 대상은 '29세 이하 무주택 보호종료청년'이었다.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6호까지 조성했고, 청년 13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올해 7~8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할 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셰어하우스 CON'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어느 시설에도 속해 있지 않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절박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천서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이 셰어하우스 CON의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17 13:50: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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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토트넘 빵·케이크 라인업 선보여

파리바게뜨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와 팀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 출시는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체결한 공식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먼저 토트넘 훗스퍼의 팀 주장을 맡고 있는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James Maddison), 루카스 베리발(Lucas Bergvall), 아치 그레이(Archie Gray) 등 토트넘 인기 선수들의 포토 스티커 20종을 랜덤으로 만날 수 있는 토트넘 빵을 출시한다. 달콤한 꿀필링과 고소한 해바라기씨, 호박씨가 들어간 허니볼 5개로 구성된 '토트넘 허니볼' 호두, 크림치즈, 파마산 치즈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토트넘 크림치즈빵'이다. 축구 경기장을 표현한 '토트넘 슛-골인 케이크'도 선보인다. 아몬드 크림과 초코 크림을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토트넘 선수들의 일러스트와 축구공 초, 축구 골대 픽으로 장식했다. 특히, 토트넘 선수픽이 동봉되어 소비자가 케이크 위에 선수들을 직접 배치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더했다. '토트넘 슛-골인 케이크' 구매 시 1만개 한정으로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축구장 모양의 '토트넘 선수 스티커 보드'도 제공한다. 토트넘 선수 20종을 붙여서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바닐라와 초콜릿 쿠키를 토트넘 인기 선수 유니폼 모양으로 구현한 '토트넘 유니폼 쿠키'도 출시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트넘 제품 포함 3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권이 발급된다. '파바앱'이나 '해피오더'를 통해 3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토트넘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2명) ▲파리바게뜨 토트넘 굿즈(80명) ▲조각케이크 쿠폰(2025명) ▲아메리카노 쿠폰(2025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바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13:5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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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청년4-H 과제 공모전 성료…창의적 농업 아이디어 발굴

전남 함평군이 '청년4-H 과제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17일 "지역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된 '청년4-H 과제 공모전'이 전날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참여자들의 열띤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역 청년4-H회원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농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이날 발표심사에서 자신들의 과제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퇴비 자원화 시스템 구축 ▲ICT 인공광 육묘시설 도입 ▲축산 생산비 절감 ▲콩 위탁영농 프로젝트 등 참신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도전정신과 농업에 대한 깊은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청년4-H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7 13:50:2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