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부산신보, 부산광역자활센터와 청년 지원 협약

부산신용보증재단은 16일 재단 본점 7층에서 부산자활센터와 부산 청년 금융·재무역량 강화 및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부산청년희망 신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거주 청년들에게 ▲1:1 재무상담 ▲채무조정비용 및 연체예방비용 지원 ▲맞춤형 교육 ▲이야기 소모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위탁을 받아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들에 대한 자원관리 및 자립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본인 저축액에 매칭해 정부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단과 부산자활센터는 이 두 사업을 연계해 부산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청년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에도 부산지역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들은 재단을 통해 금융 교육 및 1:1 재무 상담 등을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금융 지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화 이사장은 "지난해 자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경제 자립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기관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35: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재선충병 확산 막는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5일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2025년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제13조에 따라 진행됐으며, 포항시 일원의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계도 활동을 벌였다. 단속 내용은 ▲소나무 원목의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 유통 여부 ▲관련 서류 및 대장 비치 여부 등이다. 또한 화목용 목재를 사용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원목의 출처 확인과 함께 보관된 화목에서 재선충병 매개충의 침입공 또는 탈출공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이 끝나는 오는 30일까지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며, 특별단속 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단 이동된 감염목에 대해서는 방제 명령 등 추가적인 조치도 병행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소나무류의 무분별한 이동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며,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실시한 이번 특별단속을 계기로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34:00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GCoM 이행평가 최고 등급 획득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일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2024년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다. GCoM(지콤)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국제협약으로, 현재 140개국의 13,40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에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28개 지자체가 동참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부문 6개 평가 모두에서 GCoM 배지의 최고 등급인 '준수(compliance)'를 획득, 국제무대에서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감축(인벤토리, 목표, 계획)과 ▲기후위기 적응(평가, 목표, 계획) ▲에너지 분야(평가, 목표, 계획) 등 3개 분야, 9개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항목마다 GCoM 배지가 부여된다. 시는 ▲그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기후위기 적응사업을 통해 '일찍부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 점'과 ▲기후변화 대응 민관산학 협의체와 함께 GCoM 보고 과정을 일찍부터 준비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2025-04-17 09:33:29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간부 공무원 조찬 포럼 개최

포항시는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초청해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경제의 진단과 포항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및 국내 경제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경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남 본부장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감사실, 금융결제국, 외자운용원 등 주요 부서를 거쳐 현재 포항본부장을 맡고 있다. 또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층의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을 위한 이산선택실험'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남 본부장은 2025년 경제성장률이 1.5%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화, 저출산, 가계부채, 수출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포항의 재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압축화 경제(Compact Economy) 모델 도입 ▲교통 인프라 기반 서비스·콘텐츠산업 육성 ▲기초연구와 창업 연계 R&D 시너지 확대 ▲AI 산업을 통한 스마트 전환 추진 등을 제안했다. 남 본부장은 "포항은 풍부한 R&D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 안정적인 전력 기반을 갖춘 도시로, AI 등 신성장 산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유출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선 청년 맞춤형 정책과 지역 기업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청년 일자리 유인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복합 위기에 놓인 우리 경제를 진단하고,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정책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포항이 환동해권 경제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32:42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개발이익 공유 조례안 입법예고

포항시가 풍력발전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마련했다. 시는 16일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풍력발전사업자가 발전을 통해 얻는 이익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민 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포항시는 풍력발전사업이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마련해야 하며, 발전사업자는 출자, 채권·펀드 참여, 지역 주민 고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익을 환원하도록 협력해야 한다. 또한 사업자가 개발이익을 공유하려는 경우 '공유계획'을 수립해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풍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시민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며,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30:54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동아제약, 구중청량제·치약제 GMP 인증..."품질 최우선으로 성과내"

동아제약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동아제약 이천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구중청량제와 치약제에 대해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구중청량제와 치약제는 액제 제품군으로, 액제류 제조업체가 GMP 인증을 받은 사례는 동아제약 이천공장이 처음이다. 동아제약 이천공장은 가그린 오리지널, 가그린 제로, 가그린 스트롱, 가그린 어린이용, 검가드 오리지널 등 외의외품부터 노스카나겔, 챔프 등 일반의약품까지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한다. 동아제약은 제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최고의 품질, 안전성, 효능 확보를 제조 및 공급, 유통 전체 과정에서 최우선 과제로 수립해 왔다. 앞서 지난 2019년 의약품 연고제의 GMP 인증을 시작으로 내용액제, 치과처치용 재료 의료기기, 의료처리용 기계기구 의료기기의 GMP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에는 환경 및 안전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인 ISO 14001, 45001 등을 통해 품질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했다.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장은 "앞으로도 '품질' 최우선 경영 원칙을 지속 실천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7 09:30:4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백세합창단, '국제시니어합창제'서 '국제교류상'..외국 참가팀 최고상 영예

백세합창단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시니어합창제'에서 외국 참가 합창단 가운데 최고상인 '국제교류상'을 수상했다. 92세 단원 정의석 씨는 무대 위에서의 활력과 존재감으로 '장수상'을 받았다. 지난 14~16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홀에서 열린 이번 국제합창제에는 총 5개국 113개팀이 참가했다. 백세합창단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고, 국제적 음악 교류에 기여한 단체'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상금 10만엔을 수상했다. 주최측인 NPO법인 골든웨이브의 요시다나미코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아름답고 조화로운 연주를 펼쳐주셔서 감동받았다"며 "백세합창단의 활약이 양국간의 가교가 되고, 국제교류를 넓히는데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세합창단은 2020년 창단된 한국 최대 규모의 시니어 합창단으로, 평균 연령 74세, 50대부터 90대까지의 단원 10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경섭 백세합창단장은 "앞으로도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합창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상을 받은 정의석 단원은 "노래는 나에게 삶의 활력소"라며 "일본에서 20년동안 직장생활을 했는데, 오늘 이 무대는 내 삶의 또하나의 감격적인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세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헨델의 '데팅겐 테 데움(Dettingen Te Deum)' '아리랑' '마이웨이(My Way)' 등 세 곡을 열창했다. 청중들은 노래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오랫동안 지속된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백세합창단의 공연은 특히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가는 시니어들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7 09:30:4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인천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장기 미취업 청년 맞춤 지원

인천시 동구가 일자리와 교육에서 멀어진 청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마련했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립을 돕고 최대 35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놓인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채 구직을 단념한 18세부터 39세 사이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단기 5주, 중기 15주, 장기 25주 과정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 후 구직활동 및 취·창업 여부에 따라 최대 3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 또는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동구는 '청년들의 도전놀이터: 넘어져도 괜찮아, 우리는 다시 뛸 수 있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동구 청년취업 부트캠프' 등 다른 청년정책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의 교류와 지지를 위한 '또래 서포터즈'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이 일에 도전하고 꿈을 이뤄 사회에 한 발 내딛도록 동구가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청년들이 용기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09:29:4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6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1위…OLED 시장도 석권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6년 연속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고성능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헤르츠(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2019년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6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27.5%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말 미국 텍사스 페어몬트 오스틴에서 열린 '익스피리언스 2025' 행사에서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신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4.6%의 점유율로 OLED 모니터 시장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해 OLED 모니터 전체 출하량은 124만 대로, 2022년과 비교해 약 16배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7형과 32형 신제품을 중심으로 OLED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OLED G8' 27형은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어떤 게이밍 환경에서도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7 09:29:38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불국사 공원 정비사업 본격 착수

경주시는 16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국사 공원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국사 공원은 진현동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시는 산책로와 수목, 노후 조명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수목 전정 △노후 조명시설 교체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조명시설 정비를 위한 별도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어 2월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내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사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이자 우리 문화의 상징인 만큼, 주변 공원 환경 정비를 통해 경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2025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7 09:29:13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물류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약…로봇 솔루션 개발, 상용화 추진 CJ대한통운이 물류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CJ대한통운은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 산업 특성에 최적화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 물류 환경에 적합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작업을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이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의사 결정을 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이다. 양사는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수집을 통해 로봇 행동 알고리즘을 완성한 뒤 올해 말부터 현장 실증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협력 성과물은 주요 물류센터에 순차 적용하며 향후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최적의 판단을 내리고 움직이는 AI 로봇을 물류 현장에 투입하는 국내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물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29: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