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의왕시, '책 읽는 의왕, 책 읽는 가족' 운영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의왕 한글 이음 사업'의 하나로 '(한글 이음 책마중 독서 운동) 책 읽는 의왕, 책 읽는 가족'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가족이 책을 함께 읽고, 책으로 소통하기 위한 '가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네 가지의 주제로 중앙도서관(고천동), 내손도서관, 포일어울림센터, 부곡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5월 15일에는 '단둘이 북클럽: 우리 둘이 주고받은 마음의 기록'의 변혜진 저자를 초청하여 '가족 독서의 시작'을 주제로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한다. 저자가 딸과 둘만의 북클럽을 만들어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고, 편지를 주고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 독서 모임의 시작과 운영에 관한 현실적 고민과 조언을 이번 강의에서 풀어낼 예정으로, 가족 독서를 시작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2회부터 4회까지는 조윤주 이든국어독서교육원장이 가족 독서 모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림책과 고전을 활용한 독서 질문법과 대화법, 초등 글쓰기 지도법 등을 강연한다. 조윤주 저자는 초등 글쓰기와 각종 주제에 대한 어린이의 생각을 두드리는 책 '글쓰기가 제일 쉬웠어요', '식탁에서 찾은 세계시민 이야기' 등의 저자로 가족 안에서 무겁지만 꼭 해야 할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2일 유아·초등 학부모 대상으로 내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아이를 읽고 싶은 엄마의 그림책"을, 5월 29일은 초등 고학년, 청소년 학부모 대상으로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우리 가족 고전 함께 읽으며 사춘기 극복"을, 마지막 6월 5일에는 부곡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글로 소통하는 가족"을 주제로 초등 고학년 교과 연계 글쓰기 지도법을 만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가족 안에서 독서로 꽃피우는 작은 대화와 관심이 세대 간 소통으로 이어지고 시 전역에 독서를 생활화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읽는 가족 신청은 4월 21일오전 9시부터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의왕시에서는 책 읽는 가족 활성화를 위해 '가족 독서동아리'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토론 도서 및 모임 공간,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되며, 독서동아리 등록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4-16 10:23:3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공군 오폭사고 피해 지원 촉구 결의안 전국 의장 만장일치 채택"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지난 1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4차 대표회의에서 '포천 공군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해결방안 촉구 결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월 27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안건으로,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가 뜻을 모아 채택하게 된 것이다.결의안에는 ▲주민 주거 안정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 ▲군사훈련 안전관리 기준 정비 및 재발 방지 대책 ▲유휴 군사시설의 지역 활용방안 검토 및 추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통령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단지 한 지역의 피해 회복을 위한 요구를 넘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해 주신 전국 의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16 10:23:2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관련 시민과 현 청사 활용 방안 모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향후 신청사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및 실무 TF팀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4일 금곡동 상생발전협의회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금곡동 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주민 등 다수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청사 건립에 따른 현 청사의 향후 활용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 금곡동 청사의 소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설이 유입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따라 주민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시민 의견을 토대로 △고정 이용 인구가 많은 시설 유치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년 유동층 확보 △외부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는 트렌디한 시설 도입 등4가지 방향의 예시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현 청사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삶의 터전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실현 가능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현실적 방안을 중심으로 현 청사의 장기적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지역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04-16 10:22:5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안 채택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건의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안이 원안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협의회는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된 21개 시·군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양주시는 현행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에서 신·증축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을 △소매점 △휴게일반음식점 △사무소 등 11개 항목으로 제한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면,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에서는 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제조업소·종교집회장·공연장 등 24개 항목의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용도변경은 허용하고 있어, 제도 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을 제기했다. 홍 부시장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현행 제도상 신축이 제한된 근생 시설에 대해 신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제도 개선안은 시·군 단체장들의 동의를 얻어 협의회에서 원안 채택됐으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법령 개정으로 이어질 경우 생활 인프라 확충에 따라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6 10:22:23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18차 정기회의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4일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11개 도시(의정부, 하남, 김포, 광주, 구리, 과천, 부천, 남양주, 화성, 양주, 의왕)의 시장 또는 부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제5대 협의회장인 김동근 시장의 주재로 ▲남양주시의 '근린생활시설 신.증축 대상 시설 완화' ▲김포시의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시 주차장 설치 허용'과 관련된 제도 개선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를 원안대로 채택해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불합리한 개발제한구역 제도는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삶의 질을 저해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해 실질적인 제도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제5대 협의회장으로서 15차부터 18차까지 총 4차례의 정기회의를 주재해 총 11건의 제도 개선안을 발굴,건의했다. 그 결과, ▲소규모 해제 지침 마련(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포함) ▲파크골프장 설치 허용 등 불합리한 개발제한구역 제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2015년 창립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현재까지 총 114건의 제도 개선안을 발굴했다. 이 중 14건은 관련 법령 개정으로, 7건은법률 개정안 발의로 이어지는 등 경기도 내 지자체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4-16 10:21:4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통신기술로 시각장애인 시내버스 탑승 도와

LG유플러스가 현대자동차·기아 주관으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특화 단말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기아의 2023 아이디어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이동접근성 향상을 위한 데이지(Day-Easy) 기술개발' 과제를 LG유플러스가 수주해 진행했다. 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이 같은 시각장애인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탑승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을 연계한 시각장애인 특화 앱에 기반해 동작한다. 이 솔루션에서 시각장애인은 탑승할 버스의 노선을 앱을 통해 승차 예약 후, 다가오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음성 안내와 동시에 흰지팡이의 진동으로 안내받는다. 미세한 진동의 세기를 통해 탑승하려는 버스의 위치와 정차 순서, 상대적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하차벨 기능을 지원해 시각장애인의 하차 의사를 버스 기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 버스 기사는 운전석에 부착된 데이지 알림 장치를 기반으로 정류장 마다 시각장애인의 승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양측은 향후 지자체 시스템과 연계하는 실증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이동을 함께하는 교통 도우미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16 10:21:3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AI 산업계와 '대화의 장' 마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 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AI 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민·관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오후 4시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영상처리,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지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개발(R&D),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기기 내장 프로세서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와 함께, 기업의 기술을 실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리빙랩이나 테스트베드 구축, 시연회 및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한 제안도 이뤄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공지능 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를 넘어 글로벌 AI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인재 양성, 스타트업 지원도 강화하여 성남을 AI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를 'AI 글로벌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부서인 'AI반도체과'를 신설했다.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내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와 서강대학교 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유치해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 및 과학고 설립도 준비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4-16 10:21:3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교통 확충' 최우선 과제 선정· · ·1천 5가구 대상 사회조사 결과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관내 시민의 생활 전반에 대한 의식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 '2024년 제10회 시흥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 1천5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시흥시 특성 등 7개 분야 57개 항목을 다뤘다. 조사 결과, 맞벌이 부부 비율은 2018년 35.7%, 2022년 50.3%에 이어 2024년 5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전통적 성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은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고,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다. 특히 맞벌이 비율이 가장 높은 40대에서는 '부인이 주로 한다'는 응답이 63.0%에 달해 가사노동의 성별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시민들의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우려는 '세금 증가'(32.5%)가 가장 높았고, '연금 고갈'(20.0%)과 '복지 혜택 축소'(18.3%)에 대한 불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연금 고갈 우려는 2018년 14.9%, 2022년 17.0%에서 2024년 20.0%로 상승했으며, 복지 축소에 대한 걱정도 같은 기간 12.4%에서 18.3%로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 및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으로는 영유아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53.2%), 아동은 '돌봄기관 설치 확대'(41.1%), 여성은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38.2%), 청년은 '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46.4%)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꼽혔다. 외국인 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으로는 '언어ㆍ문화 교육'(53.8%)이 가장 높았으며, 장애인 복지사업에 필요한 정책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대'(24.3%)로 나타났다. 시는 계층별 정책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 및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환경(자연경관 및 공원, 녹지 등) 만족도는 57.8%로 2022년 대비 상승했으며, 대기질(47.6%)과 수질(45.5%) 만족도도 각각 2.1%포인트, 5.6%포인트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5.7%가 만족한다고 밝혔고, '의료비 과다'(36.2%)가 가장 큰 불만 요인이었다. 반면 '의료기관 접근성'에 대한 불만은 2018년 28.5%에서 2024년 18.0%로 감소해, 최근 의료기관 수 증가가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흥시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27.6%)이 꼽혔다. 이에 시는 서해선 연장, 신안산선, 경강선 등 광역철도 개통을 통해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도시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병행 추진해 교통 불편 해소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4 시흥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025-04-16 10:21:2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반복 업무도 문서 요약도 AI로"…미래에셋증권, AIOps 도입

미래에셋증권이 전사적인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목표로 업무 자동화 플랫폼 'AIOps'를 구축했다. 반복 업무 효율화를 넘어 부서별 맞춤형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등 전방위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AIOps(AI Operations)는 IT시스템 운영 전반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기술로, 데이터 분석부터 AI 모델 학습·배포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별도 서버 인프라 구축 없이 가상 환경에서 AI 모델을 개발·실행할 수 있고, 파이썬을 활용해 비개발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직원들은 AIOps를 통해 내부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대규모 언어모델(LLM) API를 연동해 방대한 문서를 요약하거나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자산운용, 리서치 등 주요 부서는 시장 데이터, 금리, 자산 가격, 관련 뉴스를 AIOps와 연계해 매일 자동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실시간 정보 기반의 판단이 가능해진 것이다. 협업 기능도 강화됐다. 오픈소스 기반 분석 도구를 공유하거나, 코드 작성 시 실시간으로 AI가 보조하는 '코드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초보자도 업무 자동화 스크립트를 작성할 수 있다. 전체 임직원이 AI 기반 업무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AI 도입에 따른 내부 통제 체계도 새롭게 마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외부 컨설팅을 통해 기존 사규에 포함되지 않았던 AI 활용 기준과 보안 가이드라인을 신설하고, 업무에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정비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 기반의 자동화 환경을 전사적으로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6 10:21:0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청년정책 온라인 안내서 '뭐해 먹고 살지?' 첫 발행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청년들이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5년 시흥 청년정책 안내서 '뭐해 먹고 살지?'를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처음 발행했다. 시는 그동안 청년정책 안내서를 종이 책자로 제작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시흥시청렴공간(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등에서 배포해 왔다. 올해는 시흥시청렴공간에서 종이 책자를 배포하고, 더 많은 청년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청년정책 드라이브(블로그)와 연계한 온라인 전용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해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뭐해 먹고 살지?'라는 명칭은 청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의식주와 진로 고민을 반영해 지어진 것으로, 안내서는 시흥시 청년정책 정보를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총 39개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안내서에는 ▲일자리·창업(청년 면접 정장 대여·청년 창업가 육성 등) ▲교육·문화(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청년문화예술패스) ▲주거·육아(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산후조리비 지원) ▲생활·복지(청년 기본소득 지원·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참여·활동(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청년 동아리 지원 등) 등이 수록돼 있어 청년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른다.

2025-04-16 10:20:4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타이베이에서 '2025 대만 경남도 시군 해외 현장 마케팅' 참여

사천시는 지난 11~12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대만 경남도 시군 해외 현장 마케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주요 관광지와 여행 인센티브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패키지 상품으로 B2B, B2C 현장 마케팅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사천시 관광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10개 시군이 해외 현장 마케팅에 직접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로 대만 현지에서 대규모 합동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전개했다. 먼저 B2B 현장 설명회를 위해 한국 송출 물량 1위 여행사 콜라투어(Cola Tour)와 대만 최대 규모의 여행사인 라이언트래블(Lion Travel)을 방문해 사천시의 우수한 해양 관광 자원과 우주항공청이 있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도시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타이베이 미라마르 호텔에서 개최된 '경남 관광의 밤' 행사에서 대만 현지 여행업계 바이어들을 초청해 1:1 상담회를 통해 사천시의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와 패키지 여행 상품 등 바이어들이 실질적인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 광장에서는 '경남여행 페스타 in Taipei'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된 현장 B2C 로드쇼를 통해 사천시는 대만어로 제작된 리플릿을 배부해 사천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 사천 관광 SNS를 팔로우한 타이베이 시민들에게 룰렛 이벤트를 통해 스노우볼 등 사천시 관광 기념품 8종을 경품으로 증정함으로써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해외 마케팅에 참여한 사천시 관계자는 "대만은 경남을 찾는 해외 입국자 수 1위의 중요한 방한 시장으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사천시의 해양 관광과 우주항공도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잠재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할인 혜택 정비와 숙박 등 편의 시설 인프라를 갖추는 데 사천시의 모든 부서가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0:19:0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쉬운 ‘한글 경조사 봉투’ 5종 제작 및 배포

창원시는 결혼이나 장례 등 경조사에 자주 쓰이는 봉투 문구를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바꾼 '한글 경조사 봉투'를 제작해 15일 배포했다. 이번 사업은 '2025 창원시 국어진흥 지역어 보전 계획'의 하나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경조사 용어부터 한글 사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대부분의 경조사 봉투는 '祝 結婚'이나 '謹弔'처럼 어려운 한자로 쓰여, 일반 시민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있다. 어려운 한자 또는 익숙하지 않은 글자를 쓰기 위해 여러 번 검색하거나, 잘못 쓸까 봐 아예 손글씨를 포기하는 일도 잦다. 이에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도록 '결혼', '애도', '첫돌', '감사', '발전' 등 5가지 문구를 담은 한글 봉투를 제작했다. 각 봉투는 5개 구청과 본청 민원실에 있으며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글 경조사 봉투는 단순한 문구 변경을 넘어, 한글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배포한 봉투는 디자인과 글씨체에도 신경 써 보기 쉽고 정중한 느낌을 담았으며 한글로도 충분히 품격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번 경조사 봉투 제작과 더불어, 시민 누구나 바른 우리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접근성도 높였다. 시청 누리집 상단 오른쪽에 표준국어대사전 바로가기를 배치했고, 내부 행정 시스템에도 인터넷 주소를 게시해 공무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호 창원시 국어책임관은 "경조사 봉투처럼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표현부터 바른 한글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한글을 아끼고 널리 쓰는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0:18:1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