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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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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전주시와 닥나무 식재 행사…전통 한지 보존나서

익산시 왕궁면 일대서…한지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한솔제지가 전주시와 함께 전통한지 원료인 닥나무 식재 행사를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서 개최했다. 14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통한지 보존 및 한지 산업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솔그룹 임직원과 전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총 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솔제지는 지난 3월 전주시와 '전통한지 보존 및 한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업무협약 체결 당시 닥나무 100그루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까지 포함해 전라북도 지역에 총 3550그루의 닥나무를 심으며 전통한지 원료 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다. 닥나무는 한지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원재료로, 섬유질이 질기고 가공성이 뛰어나 수백 년 동안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전통한지 산업 축소와 인력 고령화, 자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국내 닥나무 수급이 어려워지며 전통한지 제작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한지는 수천 년 동안 우리 문화와 역사를 기록해온 매개체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재료인 닥나무의 안정적인 공급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식재 행사는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전통한지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솔제지는 닥나무 식재 외에도 한지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4 09:2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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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과 직접 만나는 '찐심크루' 확대

LG유플러스가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를 강화해 '찐심크루'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 중심의 푸시(Push) 마케팅을 넘어, 고객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는 풀(Pull) 마케팅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 '찐심데이'는 임직원이 직접 고객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돼 왔다. 임직원이 만나고 싶은 고객 세그먼트를 선정하면 전담 조직인 '찐심데이 지원센터'가 알맞은 고객을 섭외해 대화를 주선하며, 현장에는 소통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를 통해 지난 2년간 500여 명의 임직원이 약 1000명의 고객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고객의 목소리는 모바일 앱 '당신의 유플러스',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실제 반영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찐심크루'는 찐심데이에 참여한 고객이 단순 피드백 제공자에 머무르지 않고, LG유플러스의 '지원군(Crew)'으로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찐심크루는 고객 의견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고객과의 만남 이후 1일 내에 관련 부서에 피드백을 공유하고, 1주일 이내에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반영할지 고객에게 직접 안내하는 등 후속 커뮤니케이션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14 09:19: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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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REAL ZERO' 이벤트

KB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 첫 거래고객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REAL ZER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REAL ZERO' 이벤트는 해외주식 거래 시 고객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느낄 수 있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2025년 4월 14일 이후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거나 2025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며,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으로 미국주식을 거래할 경우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무료 수수료 혜택(유관기관 제비용 포함)이 제공된다. 더불어, 미국달러(USD) 환전 시 최대 95%의 우대율을 적용하는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 동안 환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환전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투자 효율성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환전 및 해외주식 거래 누적금액 기준을 충족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쿠폰을 제공한다. 누적금액에 따라 총 2910명에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약 6000만원 규모의 해외주식쿠폰을 증정한다.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비대면 위탁계좌 최초 개설 시 투자지원금 2만원 지급 ▲타사 보유 해외주식 입고 시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현금 리워드 ▲실전투자대회 참여 시 국내와 해외 챔피언 리그 모두 1위에 오를 경우 최대 2억원 규모의 상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최근 미국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매매 전략을 구성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중심 글로벌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4 09:18: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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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누리길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 추진

경기도가 DMZ 평화누리길의 세계적인 명소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평화누리 이야기길 개발,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평화누리길 명소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밝히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DMZ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조성한 12개 코스, 총 189km 규모의 걷기 길이다. 경기도는 먼저 김포와 연천, 파주, 고양 등 4개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민담, 유래 등을 활용한 이야기를 개발해 관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야기는 역사·문화, 생태자연, 관광코스 등 3개 주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사·문화의 경우 연천 주상절리에서 진행된 금굴산 전투 등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한국전쟁길, 김포 덕포진을 주제로 조선길 등 특정한 장소에 새로운 이름과 이야기를 붙이는 방식이다. 관광코스의 경우 도가 지난해 선정한 평화누리길 주변 3개 관광코스에 이야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3개 관광코스는 ▲대명항과 지역맛집(식당, 카페),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 였던 덕포진을 잇는 김포시 1코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헤이리 예술마을을 잇는 파주시 6 7코스 ▲장남교와 옛 고구려의 성곽인 호로고루, 사미천교, 노곡리 쉼터를 잇는 연천군 10코스다. 도는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이야기를 개발 중이며 올 가을부터 이야기 개발이 완료된 곳부터 이야기안내판을 설치하고 해설사 등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전파할 방침이다. 두 번째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정책을 확대해 평화누리기를 알릴 계획이다. 도는 언론인, 평화누리길 카페 우수회원 및 학생 등을 초청하거나, 원하는 도민을 모집해 회당 약 40명 정도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평화누리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평화누리 체험은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안내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배지, 가방, 모자 등 현행 평화누리길 굿즈 3종에 손수건이나 물병손잡이 등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연천에 있는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 이어 파주 임진각에도 굿즈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홍보와 제품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도 외국인관광객 신규 유치를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으로 제작된 다국어 홍보영상과 지도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평화누리길에 많은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면서 "코스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화누리길이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이나 '경기도 평화누리길' 다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09:08: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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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박사과정 전원 정액 지원’… 연세대, 대학원 장학금 신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국내 최초로 전 계열 박사과정생 전원을 대상으로 정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연세 동행·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박사과정생의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이번 제도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되며, 입학원서 접수는 4월 9일부터 4월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장학금은 인문사회계열을 위한 '연세 동행 장학금'과 이공계열을 위한 '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으로 구성된다. 정규등록학기 박사과정생 및 석·박사통합과정 4~6학기생 전원이 별도 선발 절차 없이 정액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박사과정생들이 생활비 부담 없이 학문과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연세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인문사회계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이공계 학생에게는 국가 장학 외 추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원 교육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연세 동행 장학금'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은 이공계열 학생에게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연구생활장려금 외에 학교 차원의 장학금이 추가로 제공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박사과정생 모두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세 동행·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은 박사과정 및 해당 통합과정생 전원을 대상으로, 별도 선발 없이 정규등록학기 동안 정액을 지급하는 국내 최초의 장학금이다. 모든 학생에게 균등하게 제공되는 전면적·제도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우수한 인재가 연구와 학문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대학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은 연세대가 미래 학문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4 09:0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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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2025년에는 660억 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 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 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 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 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건이 포함됐다.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는 지자체-대기업-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지역 맞춤형 상생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체계로, 연 2회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주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 입점, 기술·제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종합 행사다. 구매상담 부스 운영, 입점방침 설명회, 기업애로 전담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대금지급을 보장할 계획이다. 상생결제란 지자체가 도급사와 하도급사로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기능을 갖춰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도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정책 이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7년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보완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정경제 정책이 경기도 전역에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계획은 경제적 약자 보호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했다"며 "특히 제1차 계획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5-04-14 09:0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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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 개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가 4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남양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은경 의원,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김지훈(민) 의원, 원주영 의원, 손정자 의원 및 남양주시태권도협회 강신관 회장과 관계자, 대회 참여 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명예단증 수여식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경기가 치러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 출발을 태권도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남양주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지 승부만 겨루는 자리가 아닌 서로의 기량을 나누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며, 오늘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경기의 승패보다 더 귀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오늘 받은 명예단증과 도복을 우리시 태권도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09:06: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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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25 전장 달리는 MTB 대회 개최

경북 칠곡군에서 열리는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MTB 대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2025년을 기점으로 참가자 수와 기업 후원 규모가 크게 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란폰도(Gran 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 대회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전쟁의 흔적을 따라 달리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정을 담고 있다. 총 62.5km로 구성된 메인 코스는 다부동 전투, 낙동강 방어선 등 6·25전쟁의 주요 전장을 따라 이어진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접수 요청이 쏟아졌다"며 "칠곡이 이제는 '꼭 한 번은 달려봐야 할 코스'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6월 21일 열릴 예정이며, 참가 접수는 당초 4월 30일까지였지만 시작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다. 최종 참가자는 1천 명에 달하며, 현재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최 측은 추가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기업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대회 명칭에 이름을 올린 원바이오젠은 현금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억2천만 원을 후원했고, 교촌치킨은 3천8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7개 기업이 총 2억8천만 원 규모의 후원에 나섰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술을 연구해온 기업으로서,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리는 대회의 취지에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칠곡은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와 평화, 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전거 관광 루트와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09:06: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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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 대규모 입국 지원

양주시가 최근 라오스에서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이래 단일 입국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농번기를 앞둔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10차 입국을 통해 계절근로자들은 관내 64개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파종과 정식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입국이 이뤄진 만큼 농가들의 기대감도 높다. 입국 당일에는 근로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통합 행정 서비스가 집중 제공됐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검진과 마약검사 등 필수 절차가 일괄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법무부 지정 병원이 출장 형태로 센터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하나은행이 현장에 직접 출장해 계절근로자 전원의 통장 개설을 일괄 지원했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초기 정착 과정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입국을 계기로 계절근로자 사업이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도입-배치-정착의 전 과정을 행정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관련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안정적이고 인권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라오스를 포함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총 530여 명의 근로자 입국이 예정돼 있어 양주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09:04: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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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바다 함께海' 연안 정화 활동 동참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깨끗한 경기 바다 조성을 위한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평택항 인근 연안에서 진행되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김석구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환경 정화에 참여하며 모범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구역별로 나뉘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평택·화성·안산·시흥·김포), 그리고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연안 환경 보전 캠페인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도민들과 함께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김석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행동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가치를 기반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항만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일회용품 줄이기, 자원순환 실천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4 09:04: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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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제9기 희망달서 SNS기자단’ 발대식 개최

대구 달서구는 4월 11일 '제9기 희망달서 SNS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디지털 시대를 이끌 시민 홍보 메이트(Mate)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9기로 출범한 SNS기자단은 전국 최초로 '앵커기자단'과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을 신설해 콘텐츠 전달 방식과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앵커기자단은 달서구 대표 영상뉴스 '주간달서뉴스'에서 앵커, 리포터, 모델로 직접 출연해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며,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은 '달서디지털창작센터'를 거점으로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달서디지털창작센터'는 폐교된 신당중학교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디지털 미디어 특화시설이다. 호리존 스튜디오, 방음 부스, 영상 편집실 등 최신 장비를 갖춘 이곳은 시민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생산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SNS기자단은 단순한 행정 홍보를 넘어 시민의 시선과 언어로 지역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소통 채널이다. 올해 9기에서는 기획·제작·출연이 융합된 '시민 디지털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며, 달서구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미디어 도시' 비전 실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단은 최연소 8세 아동부터 최고령 68세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일상의 이야기를 달서구 공식 유튜브 '달서TV'를 비롯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시민의 눈으로 달서를 기록하는 소통과 공감의 주체"라며 "특히 앵커기자단과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의 신설은 시민이 주도하는 디지털 뉴미디어 도시 달서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9:03: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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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독사 예방 위한 텃밭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대구 수성구는 4월 10일 조일골 텃밭에서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 합동 씨뿌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청과 관내 4개 복지관(범물·지산·황금·함장)이 공동 추진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의 출발점으로, 참여자 30여 명이 모여 퇴비를 주고 씨앗을 뿌리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작물을 함께 기르고 수확하면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수성구 공영 도시농업농장(조일골, 천을산)을 무료로 분양하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확한 농작물은 참여자의 식생활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으로도 이어져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롭기만 했는데,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활동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잘 가꾸고 싶은 욕심도 생겨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텃밭을 가꾸며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09:03: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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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9월 개최

두나무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가 오는 9월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UDC'는 블록체인 기술뿐 아니라 트렌드, 금융,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종합 컨퍼런스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매년 UDC를 개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누적 참가자 약 2만7000명이 함께 했으며, 2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UDC 2025는 'Blockchain, to the Mainstream'을 주제로, 글로벌 산업 중심으로 들어간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에 대해 조명한다. ▲대담 ▲패널토론 ▲멘토링 프로그램 ▲전시 부스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UDC 2025'의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식 스탠다드 티켓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행사 당일 UDC 메인 전문가 세션을 비롯해 특별프로그램, 이벤트 등 모든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오전 키노트 세션은 UDC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기술을 넘어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 UDC 2025는 전환점 위에서 그 중심을 함께 조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4 08:59: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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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MX세대 직원과 소통 강화…'셀프도서관'등 운영

전자도서관, 티켓 선물주는 '문화창고' 등도 갖춰 삼표그룹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본사가 위치한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비즈니스센터에 셀프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QR을 통해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셀프도서관에는 CEO가 서재에 두고 읽을 만큼 의미가 있는 책을 추천해주는 'CEO의 서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그룹 및 각 계열사 대표가 추천하는 책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셀프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소통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임직원을 위한 삼표 전자도서관도 갖추고 있다. 임직원들이 PC,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신간 도서 등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임직원들에게 콘서트, 연극 등 공연 티켓을 전달하는 '삼표 문화창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자사의 그룹웨어인 블루샘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 등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티켓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각 계열사 임직원 50여 명이 당첨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관람했다. 그룹은 이와 함께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사내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룹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를 비롯해 삼표 산악회, 블루스톤즈(야구), 블루풋(축구) 등 20여 개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창의적인 조직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소통 기회 확대와 사기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8:44: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