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SK이노, 한수원에 테라파워 지분 양도…글로벌 SMR 공략 본격화

SK이노베이션이 보유 중인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테라파워 지분 일부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양도하며 3자 협력을 강화,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보유 중이던 테라파워 지분 일부를 한수원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세계적 SMR 개발사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테라파워 지분 인수와 관련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SMR 시장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는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으며 이번 일부 지분 매각 이후에도 2대 주주 지위는 유지한다. 3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SMR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소재 분야의 글로벌 사업 경험을, 한수원은 원전 건설·운영 노하우를, 테라파워는 차세대 SMR 기술력을 맡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4월 'SMR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지분 참여를 계기로 미국 및 해외 SMR 건설, 국내 SMR 도입을 위한 사업화 본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차세대 원전 개발 기업으로, 기가와트급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한 나트륨 원자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초 상업용 나트륨 SMR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첨단 기술력과 높은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테라파워 SMR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MR은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역·단계별 증설이 가능해 전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테라파워의 나트륨 SMR은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 추종 운전이 가능해 재생에너지와의 보완적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단순 협력을 넘어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 지분 투자를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핵심 기술과 지식재산권(IP)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원전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과 국가 입장에서 IP 확보는 장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과거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겪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지분 참여는 향후 원전 수출과 해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권리 이슈를 사전에 관리하려는 대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는 나트륨 기술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차세대 원자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진전"이라며 "한수원이 투자자 그룹에 합류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3사는 올해 상반기 내 사업화 본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등 글로벌 SMR 사업을 본격 이행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은 "와이오밍 프로젝트 지원과 해외 SMR 사업, 소재·부품 국산화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1 14:04: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회복’ 넘어 ‘강화’로…SK텔레콤, 고객 신뢰 경영 전면에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핵심 경영 과제로 내걸고, 올해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T타워에서 고객신뢰 위원회와 함께 2026년 첫 정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헌 SKT CEO를 비롯해 한명진 MNO CIC장,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 등 주요 임원진과 안완기 고객신뢰위원장 및 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고객 신뢰 회복 활동을 점검하고, 2026년 신뢰 회복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고객신뢰위원회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출범한 기구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논의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출범 이후 12번째다. 안완기 위원장(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위원회 출범 이후 약 8개월간 고객 최우선 원칙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신뢰 회복 노력이 이어지도록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각 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SKT를 잇는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 노력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엠버서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위원회 내에 전문 분야별로 4개 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분과는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신종원 위원(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김채연 위원(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손정혜 위원(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위원(서울대 명예교수)이 분과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분과별로 고객 중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고객 소통 방식을 자문하는 한편, 신뢰 회복 활동의 사회적 책임과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쟁 발생 시 고객 보호 차원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분과별 활동을 통해 개선 사항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SKT와 위원회는 실행력 강화를 위해 고객가치혁신실과 연계해 '원 팀(One Team)'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 세부 과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신뢰위원회와 공동 운영해온 1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 역할도 확대·강화한다. 지난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고객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온 데 이어, 올해는 고객 중심 경영 전반에 보다 깊이 참여시켜 신뢰 회복 활동과 상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사후 점검까지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헌 SKT CEO는 "올해는 단순한 신뢰 회복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업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에 두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SKT'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1 14:04:1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올해 유통산업 핵심은 '연결 전략'…고객·AI·경험이 경쟁력

대한상공회의소는 미래 유통산업의 핵심 성장 키워드로 'C.O.N.N.E.C.T'를 선정하며 "앞으로의 경쟁력은 고객과 매장, 인공지능(AI)과 경험을 얼마나 정교하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22일 발간한 '2026 유통시장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진 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유통은 단순히 덩치를 키워 성장하는 단계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환'(C)는 더 많이 파는 시대에서 더 오래 쓰는 순환의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유통 경쟁력의 기준이 판매량에서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하면서 환경 규범을 비즈니스에 내재화하는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다. 실제 국내 패션기업과 백화점들은 옷을 직접 매입해 재판매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자원 순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다. 수출기업들 역시 유럽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도입 등 글로벌 환경 규범에 발맞춰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재활용까지 관리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옴니허브'(O)는 동네 매장을 최첨단 배송기지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대형마트들은 매장 안에 작은 물류센터를 구축해 주문 즉시 상품을 출고하며 배송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편의점과 동네 슈퍼(SSM) 역시 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집 앞 배송'을 책임지는 도시형 배송 거점으로 변신 중이다. '신시장'(N)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이다. 유통기업들은 내수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형 쇼핑 플랫폼과 문화를 함께 수출하며 글로벌 영토를 넓히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사가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형 복합몰을 조성한 사례나, H&B 유통사가 온라인 플랫폼만으로 150여 개국에 K-뷰티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새로운 가치'(N)는 극단적으로 양극화된 소비 성향에 대한 대응이다. 생필품은 반값에 구매하면서도 취미와 취향에는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초저가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유통의 성패는 이처럼 상반된 소비자의 요구를 얼마나 정교하게 충족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경험'(E)은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 변화에 주목한다. 매장은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소비하는 장소로 전환되고 있으며 고객 체류 시간이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떠올랐다. 캐릭터 팝업스토어로 변신한 편의점이나 대형 식품관과 예술 공간을 결합한 백화점 사례처럼, 체험과 놀이 요소가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고객가치'(C)와 관련해서는 고객 생애 가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소수의 충성 고객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단골을 넘어 팬을 만드는 관계 경영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백화점의 2030 전용 VIP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유통사의 취향 맞춤형 콘텐츠 제공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준다. 마지막 ''기술'(T)에서는 AI 기반 개인화 기술이다. AI가 고객의 취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상품을 제안하는 '쇼핑 비서'가 유통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글로벌 기업 아마존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AI 추천으로 만들어낼 만큼 정교한 개인화 엔진을 가동하고 있으며 네이버 역시 검색 없이도 취향에 딱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국내외 성공 사례는 유통의 미래가 이미 연결형 모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제'CONNECT 전략'을 얼마나 빠르고 현실적으로 실행하느냐가 미래 유통산업의 생존을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1 14:04:1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AI반도체 개발자 등 18가지 미래 직업 한 곳에 … 한국잡월드 '미래직업관' 22일 오픈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자, 핵융합로 엔지니어 등 미래 신직업 18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경기도 성남 한국잡월드 2층에 약 500평 규모의 '미래직업관'을 2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미래직업관은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기후변화와 보안 위협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실제 문제 상황을 체험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결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미래직업관은 8개 테마, 17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총 18개의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미래도시에서 직업인이 돼 체험한다는 컨셉트에 맞춰 ▲주제 영상관 ▲인공지능(AI)의 일상화 ▲미래에너지 개척 ▲인구구조의 변화 ▲초연결사회의 가속 ▲가상과 현실의 통합 ▲기후변화와 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미래의 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 탈출 게임 형식으로 운영되는 2개 구역에서는 에너지 위기와 바이오 문제 해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핵융합로엔지니어와 전고체이차전지엔지니어가 돼 '인공태양'을 가동하거나, 첨단바이오연구원과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팀을 이뤄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 민첩성, 공감과 경청 능력 등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미래직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는 몰입형 가상현실(VR)과 실제 장비를 결합한 체험존으로 구현했다. 거대한 가상 팹(Fab)에서 반도체 8대 공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실제 에어샤워부터 플라즈마, 와이어본더 등 실제 반도체 장비로 구성된 클린룸도 갖췄다. 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체험존은 한국잡월드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사단법인 기능한국인회와 함께 미래세대의 직업 역량 개발이라는 공통된 뜻을 모아 협력 추진했다. 이 밖에도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업한 '인공지능(AI)와 미래의 나' 구역에서는 인공지능(AI) 나이 변환 알고리즘으로 미래 사원증 속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거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의사 또는 경찰이 되어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미래직업역량 측정 콘텐츠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되어 각 체험자의 측정 결과에 따른 직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체험은 1회 1시간 기준으로 하루 5회 운영되며, 참가자는 자유롭게 구역을 이동하며 관심 직업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각 구역은 방탈출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 직업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미래직업관이 수동적인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미래 직업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기만의 진로 시야를 확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1 14:00:1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주영섭 전 중기청장 "CES 혁신상, 과잉 해석이나 자만은 금물"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는 "CES 혁신상에 대해 자신감은 갖되 과잉 해석이나 자만은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주영섭 교수는 (사)도전과나눔이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한 제84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CES 2026의 시사점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많은 혁신상 수상을 통해)한국이 세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은 섣부른 판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교수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초 열리는 CES를 올해까지 총 26회 다녀왔다. CES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CES는 올해에만 총 347개의 혁신상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한국이 전체의 59%인 206개를 휩쓸었다. 주 교수는 CES 혁신상 선정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그는 "혁신상을 놓고 국가간 상대 비교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오판의 우려가 있다"면서 "한국이 혁신상을 전체의 60% 가까이 받은 것은 그만큼 신청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상을 신청하기위해선 1000달러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한국의 경우 정부나 지자체에서 수수료를 지원해준다. 코트라(KOTRA) 등 일부 기관의 경우 혁신상 수상을 위한 과외도 해준다. 주 교수는 "혁신상 신청 비용을 지원해주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할 것이다. 혁신상은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마이너리그"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의 CES 주요 키워드를 ▲AI 대전환의 확산과 피지컬 AI ▲미중 패권전쟁의 심화와 중국의 약진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 심화 ▲협력의 확대로 정리했다. 주 교수는 "AI대전환의 목적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 AI를 활용하는 목적은 생산성 향상과 제품 성능 향상이다. 이를 극대화하기위해선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머노이드 시대는 생각보다 빠르게 오질 않을 것"이라며 "현재 우리나라는 산업에 특화한 피지컬AI와 도메인에 특화한 소규모 언어 모델(SLM) 기반의 AI 멀티 에이전트에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26-01-21 13:57: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HJ중공업, 미 해군 MSRA 체결…MRO 시장 본격 진출

HJ중공업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HJ중공업은 향후 5년간 미 해군 지원함과 전투함을 포함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MSRA는 미 해군이 함정 MRO 수행 역량을 검증한 업체와 체결하는 협약으로,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입찰 참여 자격으로 통한다. 체결 업체는 전투함·호위함 등 주요 함정 MRO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미 해군이 제시한 품질과 기술력, 생산시설, 공급망, 보안시스템, 안전관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HJ중공업은 지난해 3월 MSRA 획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재무평가와 현장실사에 이어 지난 5일 마지막 관문인 최종 항만보안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결과 지난 16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로부터 협약 체결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19일 최종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앞서 HJ중공업은 MSRA 체결 이전인 지난해 12월 미 해군이 발주한 4만 톤급 군수지원함 MRO 계약을 따내며 이미 역량을 입증했다. 현장실사와 항만보안평가 과정에서도 평가단으로부터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선소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HJ중공업은 MSRA 체결을 계기로 연 2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 해군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후속 수주와 고품질·납기 준수를 통해 미 해군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미 해군과 MSRA 체결로 글로벌 시장에서 함정 기술력을 공인받고, 미 해군의 주요 함정 MRO시장에 본격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MRO사업 수행에 전력해 미 해군과 지속적으로 상호 신뢰·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K방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21 13:50:3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정기선 HD현대 회장, 다보스포럼 참석…AI·에너지 미래 논의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와 학계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19~23일 열리며, 정 회장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참석해 올해로 네 번째다. 정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주요 공식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인공지능(AI)이 만들어낼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접근성·회복탄력성·AI의 역할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가능성과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에너지 산업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 둘째 날인 20일(현지시간) 세계적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자 겸 CEO 알렉스 카프와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HD현대는 기존 협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HD현대는 지난 2021년 HD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에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왔다. 정기선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그룹 전반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으로 이어가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팔란티어는 세계적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 HD현대의 디지털 전환에 실행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HD현대는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양사의 파트너십 확대는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HD현대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가치를 함께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향후 팔란티어와 공동으로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구축해 임직원의 고급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역량을 체계화하고 AI 기반 혁신을 이끄는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21 13:50:03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수수료보다 수익률"…타임폴리오자산운용, 'TIME' 리브랜딩 승부수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ETF 브랜드를 'TIMEFOLIO'에서 'TIME'으로 바꾼다. AUM 4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패시브 중심 시장에서 액티브 ETF 선두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도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1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ETF 리브랜딩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TIMEFOLIO' 브랜드를 'TIME'으로 단순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장된 ETF 명칭은 22일부터 일제히 'TIME ETF'로 변경된다. 김홍기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운용자산(AUM) 4조원을 돌파하고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에서 선두를 굳힌 만큼, 이제는 투자자 편의성과 브랜드 전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시점"이라며 "회사 정체성은 유지하되 투자자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상품을 인식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재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축약이 아니라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모바일·MTS 중심의 투자 환경에서 ETF 브랜드는 곧 검색 키워드이자 첫 인식 요소가 되는 만큼, 9글자·5음절의 'TIMEFOLIO'를 4글자의 'TIME'으로 압축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브랜드 변경으로 검색 소요 시간과 오입력 가능성이 줄어들고, 상품 진입 장벽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의 ETF전략본부장은 리브랜딩 배경에 대해 "초기에는 운용사 이름을 전면에 두는 것이 신뢰 확보에 효과적이었지만, 이제는 성과와 전략 자체가 브랜드로 인식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TIME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이자 회사의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TIME 브랜드에는 세 가지 메시지가 담겼다. 고객의 인생 흐름과 함께하는 투자라는 'LIFE TIME', 노후의 시간을 가장 안정적이고 의미 있게 만들겠다는 'BEST TIME', 그리고 시장 변화에 따라 기민하게 판단하고 실행하는 운용 역량을 뜻하는 'ACTIVE TIME'이다. 타임폴리오운용은 이를 통해 액티브 ETF가 단기 매매 상품이 아니라, 생애주기 속에서 활용 가능한 투자 수단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용 성과와 향후 전략도 공개됐다. 타임폴리오운용의 ETF AUM은 지난해 말 3조8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 4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 점유율은 1위다. 대표 상품인 'TIME 코스피액티브'는 상장 이후 82.5%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54.7%)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 시장에서도 'TIME 미국S&P500액티브',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등이 비교지수 대비 두 배 안팎의 초과 성과를 냈다. 김남호 ETF운용본부장은 "매 분기 포트폴리오를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하고, 실적·유증·합병 등 기업 이벤트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리밸런싱한 결과"라며 "시장이 주는 대로만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이기는 플레이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타사 대비 높은 수수료와 관련해서도 명확한 선을 그었다. 김남의 본부장은 "목표는 낮은 보수가 아니라 실질적인 절대 수익률"이라며 "보수가 싸서 선택되는 ETF가 아니라, 보수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액티브 ETF로 인식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대해서는 "지수 배율을 정확히 추종하는 상품은 패시브 하우스의 영역"이라며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운용은 상품 수 확대 경쟁보다는 상장 이후까지 책임지는 운용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1 13:50:0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 광주광역시 지정

광주광역시 전역이 자율주행 실증 무대로 활용된다.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한 국내 첫 사례다. 실제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에서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자율주행 AI 기술과 서비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0(완전수동)부터 레벨5(완전 자율주행)까지 6단계로 나뉘는데,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레벨4 성능 인증제를 도입했다. 레벨3는 고속도로 등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기상이변 같은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수준이고, 레벨4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신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하는 흐름이라,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국제 경쟁력이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시 단위 실증으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2월 초부터 공모를 진행해 3개 안팎의 자율주행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실증 전용 차량 200대를 기술 수준에 따라 차등 배분하고, 일반 도로와 주택가·도심·야간 환경 등 생활 도로에서 운행한다. 도시 전체를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되, 교통량이 적은 신시가지·외곽에서 교통량이 많은 구시가지·도심으로 실증 구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원활한 실증을 위해 광주 전역에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자율주행 샌드박스를 운영하고,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을 결합해 배상부담 없는 전용 보험상품도 지원한다. 연차별 평가를 거쳐 유인 자율주행에서 무인 자율주행으로 단계적 전환을 유도하고 실증 결과를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검증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 전체를 실증 공간으로 운영하되 기술 성숙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국·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수준이 성인이라면 우리는 초등학생 수준이다. 이번이 자율주행 기술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21 13:44:58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교보생명·DB손보

교보생명이 14년 연속 피치 'A+'를 획득했다. ◆ 국내 생보사 중 최장기 유지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자사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IFS) 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A+등급을 획득한 이래 14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교보생명의 ▲수익성 강화 ▲견조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A+등급 유지의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탄탄한 재무 구조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민첩한 시장 대응을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프로미 새해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 ◆ 새해 행운의 혜택 제공 DB손해보험은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8일까지 고객 참여형 브랜드 이벤트'프로미 새해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나의 새해 목표를 약속 카드에 쓰고 자신의 SNS채널이나 핸드폰, PC등에 저장해 새해 목표가 이뤄지도록 응원하는 이벤트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새해약속 카드 쓰기 ▲새해 인사 즉석카드 보내기 ▲캠페인 페이지 공유하기 ▲프로미119 안전퀴즈 365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새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어보며 스스로 약속하고 동기부여와 응원을 위해 기획했다"며 "약속 카드가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새해 인사 카드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1 13:43:2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한은 "작년 위조지폐 98장…처음 100장 밑돌아"

2025년 화폐 유통 과정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98장으로 전년보다 33.3% 감소했다. 위조지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이크머니'를 진짜 지폐처럼 사용하려는 시도가 늘어 현금 거래 과정의 피해 예방이 과제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및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 과정에서 확인된 위조지폐가 총 98장으로 전년(147장) 대비 49장 줄어 들었다. 연간 위조지폐 발견 장수가 100장을 밑돈 것은 2025년이 처음이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35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28장, 5만원권 24장, 1000원권 11장 순이었다. 한국은행은 특히 5000원권의 경우 과거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특정 기번호가 포함된 구권 위조지폐 유통분이 줄어든 점이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감소세인 가운데서도 새로운 양상이 관찰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페이크머니'를 위조지폐처럼 사용하려는 시도가 늘었고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페이크머니가 한국은행의 '화폐도안 이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진권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현금 수납 시 지폐를 한 장씩 확인하고, 정상적인 은행권이 아닌 것으로 의심되면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위조 시도의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신규로 발견된 기번호가 고액권에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 건수 감소와 별개로 고액권 중심의 위조 시도에 대한 경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1 13:42:5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2026년 소비 트렌드로 ‘WISE UP’ 제시

신한카드가 2026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와이즈 업(WISE UP)'을 제시했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고객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현명해지다, 눈을 뜨게 하다'라는 뜻의 WISE UP을 올해의 키워드로 선정했다. 세부 키워드로는 ▲프라이스 옵티마이징 ▲에이전트 애즈 미 ▲뇌향형 소비 ▲슈퍼 이끌림 ▲건강 기획 ▲위드 이코노미를 제시했다. 프라이스 옵티마이징은 고물가에 사람들이 소비 자체를 줄이기보다 다양한 채널과 브랜드, 이벤트를 활용해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소비 행태를 뜻한다. 브랜드보다 가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평균 이상의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트 애즈 미는 소비자들이 삶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대리인처럼 활용하는 경향이 확대되는 추세를 뜻한다. 신한카드 이용 고객 기준 지난해 1~10월 AI 구독 서비스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1개 구독은 165.4%, 2개 이상 구독은 18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향형 소비는 빠른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속도를 늦추고 사고와 집중을 회복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난해 1~10월 사색하고 글 쓰는 공간인 '라이팅 카페'에서 이용자 수와 이용 금액은 각각 37%, 71%씩 증가했다. 슈퍼이끌림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과 같은 서브컬처 지식재산권(IP) 이야기와 캐릭터로 대중들이 흘러 들어가는 현상이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소셜분석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1~10월 짱구, 해리포터, 포켓몬 등 캐릭터 IP 관련 팝업 검색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기획은 평균 수명 증가에 대한 인식 변화로 건강의 의미와 관리 방식이 달라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뷰티·헬스 관련 키워드 언급 증가율은 전년 대비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가 224%로 가장 높았으며, 위고비 194%, 레티놀 169%, 나이아신아마이드 82% 순으로 집계됐다. 마지막 키워드인 '위드 이코노미'는 개인의 행위로 여겨지던 소비가 함께 경험하고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현상을 뜻한다. 구매 상품 리스트를 공유하거나 타이밍에 맞춰 함께 구매하는 커뮤니티형 소비가 확산되면서 공동구매 방식 역시 다양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1 13:35:2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이창용 “한은-네이버 1년반 협력 결실”…‘BOKI’ 공개

한국은행이 네이버와 손잡고 금융·경제 특화 소버린 AI '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를 자체 구축했다. 한은 내부망(on-premise)에 올린 형태로 글로벌 중앙은행 최초 사례다. 한국은행은 21일 네이버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LLM 모델 제공을 바탕으로 금융·경제 특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BOKI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년 반 동안 협력해 자체 AI를 구축해 왔고, 그 성과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BOKI가 데이터 보안이 확보된 한은 내부망(on-premise)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형(하이퍼클로바X)을 기반으로 구축됐고 실제 업무에 활용될 AI 서비스는 한국은행 직원이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버전은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사연구 지원 ▲법규·규정 확인 ▲개인문서 활용을 돕는 업무용 챗봇 ▲금융·경제 특화 번역 ▲한국은행 데이터와 AI를 연계한 금융·경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이다. 이창용 총재는 한은의 AI 도입이 다른 중앙은행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소버린 AI'와 '망분리'를 제시했다. 다수 국가는 글로벌 빅테크 AI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데이터 보안만 자체 확보하는 방식을 택하지만, 한국은 자체 모델 개발 역량을 갖춘 국가로서 산업 생태계 육성과 금융·경제 특수성 이해를 위해 소버린 AI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망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AI 활용과 기존 망분리 정책이 양립하기 어려운 단계다"라며 정부 정책의 근본적 변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은행은 국가정보원 협력 하에 망개선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소버린 AI 구축과 망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첫 기관이 됐다고도 했다. 다만 이 총재는 "이번 달 공개되는 버전은 망분리 사업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아 인터넷 정보 활용에 제약이 있고 서비스 범위가 제한적이다"라며 "오는 3월 망분리 개선이 완료되면 한은 AI의 활용 범위와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AI 도입이 업무 효율뿐 아니라 조직 문화도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AI 시대에 맞춰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약 140만 건 내부 문서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표준화했고, 지식자산을 통합 관리·공유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1 13:30:1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영, '세포라' 파트너십 체결..."K뷰티 세계화 주도"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사 세포라와 협력해 'K뷰티'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 주도한다. 올리브영은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유통망 구축과 국내 브랜드 육성으로 K뷰티 세계화를 이뤄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포라 온·오프라인에 'K뷰티 존'이 설치되고 올리브영이 '직접' 구성한 K뷰티를 전격 공개한다. 올리브영은 세포라 기준에 따라 매대 구성, 상품 제안,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설정 등 K뷰티 존 전체 기획을 담당한다. 세포라는 매장 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유통·판매를 맡는다. 오는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에서 우선 시작하며 향후 중동·영국·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 세포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뷰티 핵심 주축인 중소·인디 브랜드가 해외 유명 유통망에서 성장 기반을 확보하도록 현실적,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메이저 리테일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브랜드와 현지 소비자의 접점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세포라의 경우, 매장 밖에서도 세포라 주관 팝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K뷰티 브랜드의 참여 기회가 검토될 것으로 기대된다. 'K뷰티'라는 하나의 새로운 영역 구축으로 시장 전반에서의 집중도는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단일 브랜드가 각각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유기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해외 시장에서 K뷰티 매출 증대를 실현해 K뷰티 확산세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온라인 역직구 창구 '글로벌몰'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초석을 다져 왔고 올해는 '올리브영 미국 1호점'이 문을 연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몰 회원수는 336만 명에 달하며 이용 가능 국가 수는 150여 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글로벌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해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몰 내 중소브랜드 매출 성장세 또한 2023년 91%, 2024년 76% 등으로 집계됐다. 글로벌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리브영은 오는 5월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올리브영 미국 1호점을 내놓는다. 이후 올해 안에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필드 등에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독자 경쟁력에 세포라 같은 강력한 현지 리테일러와의 파트너십을 더해 'K뷰티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포라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K뷰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이 세포라와 같은 공신력 있는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출 생태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세포라의 글로벌 최고상품책임자(CMO) 프리야 벤카테시는 "K뷰티는 뷰티 산업 전반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카테고리"라며 "올리브영의 차별화된 상품 구성, 세포라의 뷰티에 대한 관점, 전 세계 뷰티 팬들의 쇼핑 경험이 결합되면서 독보적인 K뷰티를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1 13:29:1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유비쿼스, 피지컬 AI 수혜주 등극 소식에 '上'

유비쿼스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유비쿼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50원(29.96%) 상승한 1만19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유비쿼스를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숨은 수혜주로 평가받으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부에서 발표했듯이 피지컬 AI가 구현되려면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서 통신망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유비쿼스는 광가입자망(FTTH)과 스위치 업체로서 망 수요 확대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피지컬 AI가 활성화되면 백본망 트래픽이 최대 30배 증가하므로 데이터를 연결·교환·전송해주는 스위치와 같은 전송망 관련 장비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수년간 대규모 장비 교체 수요가 유비쿼스의 스위치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비쿼스는 유비쿼스홀딩스로부터 2017년 네트워크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유선인터넷 데이터전송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더넷스위치, FTTH 솔루션 등을 갖춘 전문기업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트렌드에 맞춘 AI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21 13:24:12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