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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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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위기 속 '구조 전환'으로 체질 바꾸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2023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사장)로 선임된 이후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그룹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냈다. 순수 지주사에 머물던 에코프로를 별도 사업을 통해 실적을 창출하는 사업 지주사로 전환시키며 그룹의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 조직 개선에도 적극 나서 컴플라이언스실, 안전환경실, AI혁신실을 잇달아 신설하며 지주사의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환경 속에서 원료 경쟁력과 내부 관리 체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통 중시…책임경영으로 조직 결속 다져 송호준 대표는 활발한 개혁을 추진하면서도 직원과의 소통도 중시, 조직 안정과 사업 연속성 확보에 힘을 쏟았다. 임기 초반부터 위기 국면에서 단기 실적 대응보다는 내부 결속과 운영 안정을 두면서도 책임경영을 강조해 왔다. 임직원 대상 설명회와 내부 소통 채널을 통해 경영 환경 변화와 그룹 전략을 공유했다. 경영 현안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중장기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조직 내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시도다. 오너 리스크와 실적 변동성이 동시에 부각된 시기에도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와 내부 통제 강화를 강조하며 안정적인 경영 체제 유지를 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단기 대응보다는 사업 구조와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위기 관리에 나섰다. 삼성SDI 출신으로 전략·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송 대표는 구조와 실행력을 중시하는 실무형 경영자로 분류된다. 배터리 소재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투자 우선순위와 사업 효율성을 점검하며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직 내부에서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경영 방향이 비교적 명확하다는 인식이 형성돼 있으며, 경영진의 메시지 전달 방식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도도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가속…제련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에코프로의 사업 지주사 전환은 인도네시아 프로젝트에서 본격화됐다. 에코프로는 2022년 이동채 창업주의 구상 아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투자에 나섰다. 그룹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제련소 4곳에 총 7000억원을 투자하며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IMIP(모로왈리 산업단지) 내 QMB(지분 9%), 메이밍(9%), ESG(10%), 그린에코니켈(38%) 등 4개 제련소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니켈 MHP는 약 2만8500톤 규모로,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지주사는 이들 가운데 QMB와 메이밍에 단독 투자했고, ESG 제련소, 그린에코니켈에는 계열사와 공동 투자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에서도 대규모 자본적지출(CAPEX)을 감수한 결정이었다. 송 대표는 안정적인 원료 조달과 장기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밸류체인 확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니켈 제련을 통해 확보한 MHP를 외부에 판매하면서 에코프로는 별도 기준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니켈 MHP 판매는 에코프로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고, 제련업은 그룹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안착했다. ◆'순수 지주사' 탈피…흑자 내는 사업 지주사로 전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에코프로의 별도 기준 매출에서 니켈 MHP 판매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2025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685억원으로, 이 가운데 무역 사업이 1262억원을 차지하며 75%에 달했다. 지주사가 자체 사업을 통해 실적을 창출하면서 에코프로는 순수 지주사에서 사업 지주사로 전환했다. 계열사 배당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원료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송 대표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의 의미에 대해 "이차전지 제조를 넘어 제련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주사 에코프로가 사업 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료 내재화와 사업 다각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에코프로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주사 컨트롤타워 강화…컴플라이언스·안전·AI 전면 배치 송 대표 취임 이후 에코프로 지주사의 내부 기능도 빠르게 고도화됐다. 2023년부터 컴플라이언스실, 안전환경실, AI혁신실이 차례로 신설됐다. 컴플라이언스실은 준법경영과 임직원 행동지침, 계열사 내부통제 이슈를 총괄한다. 법규와 규정, 시장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내부 관리 체계를 구축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안전환경실은 그룹 내 제조 현장의 안전과 환경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담 조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작업 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 시스템 정비, 임직원 교육을 통해 사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AI혁신실은 기존 디지털 전환(DT) 기능을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AI 전문가를 전면 배치해 그룹 전반의 생산성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사무 부문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통해 AI 도입 부서 비율 9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품질 부문에서는 생산 운영 고도화와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 30% 향상을 추진 중이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연구 설계 최적화와 실험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송 대표 취임 이후 에코프로는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2024년 상호출자제한집단으로 잇달아 지정되며 대기업집단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이에 지주사의 관리·전략 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는 평가도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순수 지주사에서 흑자를 내는 사업 지주사로 전환한 데 이어 지주사 본연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지주사의 역할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생 -1965년 3월 ◆학력 -199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력사항 -1990년 12월 삼성물산 -1998년 12월 IBM 비즈니스컨설팅 -2000년 3월 액센츄어 -2011년 12월 삼성SDI -2022년 12월 에코프로 대표이사(사장)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0 16:48: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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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일본 후지에다시와 초·중학생 온라인 국제수업 '글로벌 톡톡' 본격 추진

양주시가 국제교류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와 함께 양국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온라인 국제공동수업 '글로벌 톡톡(Talk-Talk)'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디지털 기반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학생들은 한국어·영어·일본어를 활용해 실시간 화상수업과 비실시간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방식의 공동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글로벌 톡톡(Talk-Talk)'은 ▲겨울방학 기간 국제공동수업 참여를 위한 영어 집중 캠프 운영 ▲정규 교육과정·동아리·방과 후 활동과 연계한 온라인 국제공동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영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자신감을 높이고, 이후 국제공동수업에서 자기소개와 학교·지역 소개, 청소년 문화 공유, 기후·환경 등 글로벌 공통 과제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발성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상시 운영 가능한 청소년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톡톡은 교실 안에서 세계를 만나는 새로운 교육 방식"이라며 "국제교류도시 후지에다시와의 협력을 통해 양주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6:47: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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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 "보건복지 정책, 도민 중심으로 신중·투명하게 집행돼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26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함덕 소재 소노벨에서 '2026년 상반기 보건복지위원회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 중심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보건복지 관련 기관과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경기도의 보건·복지·의료 현장 점검과 함께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그간 제기된 연구원의 운영상 문제점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제는 개선방안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기도의료원장에게는 "경영개선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점검과 투명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경영개선과 관련된 주요 현황과 조치 사항을 적기에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고하고 상임위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개선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사전 협의 없이 보건건강국 및 복지국 소관 예산이 신설되거나 증액된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예산 편성 및 집행 전 단계부터 상임위와 협의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지 의원은 "보건·복지 정책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므로, 그 어느 분야보다 신중하고 투명한 집행이 중요하다"며, "도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도민 중심 행정의 시작이며, 상임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진행되는 예산 집행이나 정책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미연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권과 복지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의 감시와 정책 제안을 강화하겠다"며, "보건복지위원회가 도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6:47: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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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중기부, 청년 일자리·중소기업 인력난 해법 맞손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청년 일자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정책 공조에 나섰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과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취업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완화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취임할 때부터 중소벤처고용노동부 장관이 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면서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청년들 일자리를 위해 온 나라가 나서야 된다고 하셨는데 이번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일자리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어려운 문제다. 노동부만의 문제도 아니고 중기부만의 문제라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풀기 힘든 부분"이라며 "노동부 고용 정책을 연계해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이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도록 정책을 적극 발굴하자는 차원에서 정책 협의체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부처는 앞으로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신산업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 ▲현장 중심 고용·채용 지원 강화 ▲근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들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유망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AX(업무자동화·AI 전환) 지원과 노동부의 AI 직업훈련 사업을 연계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직업훈련 참여자의 취업·창업 지원도 강화한다. 중기부의 희망리턴패키지와 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 안전망도 보완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취업지원·직업훈련·고용서비스를 연계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부담을 낮추고,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한다. 한 장관은 "청년의 일자리 기회 확대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및 소상공인 지원은 시대적 과제"라며 "오늘 중기부와 노동부의 업무협약은 단순한 협력 선언이 아니라,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시행과 제도 정비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도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과 중소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인재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양 장관이 분기별로 만나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0 16:47: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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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반도체 생태계 갖춘 용인 이전 흔들기는 기업·국가 경쟁력 훼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형성되지 않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은 용인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전제로 입주와 투자를 결정한 ㈜에스앤에스텍과 같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 입장에서는 매우 황당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처인구 이동읍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반도체 소재기업 ㈜에스앤에스텍을 방문해 시청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력·용수·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 현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부회의가 열린 ㈜에스앤에스텍은 미국과 일본이 독점하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블랭크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독자 기술로 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앞둔 용인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서 회의를 연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후보지 선정부터 정부 계획 승인까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됐다"며 "그동안 용인특례시가 차질 없이 추진해 온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정치권과 일부 지역에서 흔드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 3월 정부가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만이 2024년 12월 31일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았다"며 "정부 승인 없이는 현재 추진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만약 국가산업단지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국도 45호선 확장, 경강선 연장 또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신설,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조성,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인프라 사업도 함께 좌초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는 경기도 2차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지만, 반도체 국가산단과 신도시 조성이 무산될 경우 경제성이 악화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을 것"이라며 "분당선 연장사업 역시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는 용인특례시는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됐다"며 "국가산업단지 승인이 이뤄지지 않거나 지방 이전 또는 무산으로 이어졌다면 국가 경쟁력에도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이 시장은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된 전력 공급 문제와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부는 후보지 선정부터 승인 과정까지 전력·용수 공급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용인을 최적지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미 수립된 전력·용수 공급 계획을 신속히 이행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관련 전력·용수 공급 현황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 '이동지구' 기반시설 실무협의회 구성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주여건 강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도로 인프라 구축 ▲지역 수용성 제고를 위한 주민 소통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1,0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전력 공급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에는 총 9.3GW의 전력이 필요하며, 이 가운데 3.7GW를 공급하는 1단계 계획은 올해 상반기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총 5.5GW가 필요하고, 2.83GW를 공급하는 1단계 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수 공급 역시 지난해 12월 수립된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따라 진행 중으로, 국가산업단지에는 하루 76만 4,000톤, 일반산업단지에는 하루 57만 3,000톤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45년 만에 해제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약 64.43㎢에 대해 문화·산업이 어우러진 친환경 첨단산업 중심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19개 도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 의견이 정부와 경기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배후 주거지 조성을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 예정용지를 확보하고, 첨단산업 종사자 유입을 위한 하수처리계획, 녹지·공원 확충 방안, 정주환경 개선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이 밖에도 매장유산 발굴조사 지원과 산업단지-지역 주민 간 소통 창구 마련 방안 등도 다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국가전략산업으로, 결코 실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치적 목적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은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국가 경제를 흔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은 억지로 옮길 수 있어도 사람과 기술은 쉽게 옮길 수 없다"며 "기존에 잘 계획된 산업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진정한 균형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0 16:47: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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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뇌병변 장애인 60명 대상 근력 강화 재활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뇌병변으로 인한 운동 기능 저하를 개선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뇌병변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의 2025년 등록 장애인 수는 2만6,345명이며, 이 중 뇌병변 장애인은 2,085명으로 약 7.9%를 차지한다. 뇌병변 장애인은 상·하지 마비와 관절 경직 등 다양한 신체 기능 제한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재활 치료가 필수적이다.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로봇 기술 기반의 지속적 수동 운동기구(CPM, Continuous Passive Motion Machine)를 활용한 관절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구는 대상자의 관절을 정해진 각도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움직이며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하도록 돕고, 무릎·발목·팔·손목 등 재활이 필요한 부위에 적용된다. 재활 운동은 보건소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개인별 건강 상태와 장애 특성에 맞춰 초기 각도를 설정하고, 점진적으로 각도와 시간을 늘려 관절의 능동·수동 운동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보건소 등록 뇌병변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되며, 관절 운동 범위 확대와 근력 강화로 점진적인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재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20 16:46: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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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4개 일반구청 개청 앞두고 막바지 준비

화성특례시는 4개 일반구청 개청을 2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만세구청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설치되며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새솔동을 담당한다. 효행구청은 봉담읍 최루백로 165에 위치하며 봉담읍,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을 관할한다. 병점구청과 동탄구청은 기존 동부·동탄출장소에 설치되며, 병점구청은 진안동, 병점1·2동, 반월동, 화산동을, 동탄구청은 동탄1~9동을 담당한다. 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의 4개 일반구 동시 승인을 받은 이후, 청사 운영, 인력 배치, 행정시스템 구축 등 개청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16일 약 1천600명 이상 인사를 단행했으며, 지난 19일 정명근 시장 주재로 4개 구청장과 주무과장이 참여한 차담회를 통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만세구청과 효행구청 인사 이동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구청 운영, 개청 전 준비 사항, 시민 응대 방안 등을 공유했다. 구청 개청 준비를 위한 행정시스템 데이터 전환으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정부24 등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며, 시는 사전 안내와 대체 민원 처리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청식 일정은 만세구청 2월 2일 오전 10시, 효행구청 2월 6일 오전 10시, 병점구청 2월 5일 오전 10시, 동탄구청 2월 5일 오후 4시에 각각 개최된다. 시는 구청 설치로 생활권 내 행정 처리와 현장 대응, 권역별 맞춤 정책 제공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구청 개청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개청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각자의 역할을 끝까지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1-20 16:45:5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