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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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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하이트진로, 시대에 따른 과감한 변화 …향후 100년 청사진 그려

"하이트진로는 길고 길었던 '주류시장 100년 전쟁' 속에서도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혁신적이고 과감한 도전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더 키친 일뽀르노 광화문점'에서 열린 '100년의 전쟁 마케팅'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종합 주류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1924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진로 소주를 생산하던 '진천양조상회'와 1933년 국내 첫 맥주회사 '조선맥주 주식회사'로 시작한 '진로'와 '하이트맥주'가 2005년 7월 공식적으로 한 가족이 되며 하이트진로 그룹이 출범했다. 하이트진로는 상장사 기준으로 9번째, 주류 기업 중에서는 최초의 100년 기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0년 동안 새로움에 도전하고, 시대를 앞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주류업계를 선도해왔다. 술 빚을 원료가 귀하던 일제시대 곡식 대신 사과로 술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했고, 6·25전쟁으로 남북이 분단된 시기 회사 터를 남한으로 옮기는 등의 묘책을 통해 대외적 위기를 넘겨왔다.특히 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다양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장 개척을 멈추지 않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하면 살고 멈추거나 안주하면 죽는다는 '변즉생 정즉사'의 각오로 미래를 그려 나갔다. 일례로 1991년까지 조선맥주는 '크라운 맥주' 등 수많은 신제품으로 공격했으나 오비맥주에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조선맥주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암반천연수 마케팅 전략으로 '하이트'를 출시했다. 하이트는 출시 4년 만에 시장점유율(MS) 60%를 차지할 정도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후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했던 발포주도 앞세웠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로 가성비를 앞세운 발포주 '팔라이트'를 출시했고, 6개월 만에 1억캔을 돌파했다. 이후 작년 11월까지 누적 16억3000만캔을 팔아치우며 발포주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테라를 출시해 또 한번 시장에 큰 반항을 일으켰다.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오비맥주의 카스에 밀려 고전 중이던 하이트진로의 반등을 이끈 효자다. 2019년 3월 출시되자마자 5개월 만에 2억병 이상 팔리며 기존 대표 맥주 브랜드인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를 제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4월에는 하이트진로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로 만든 더블 숙성 라거 '켈리'도 선보였다. 켈리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를 돌파, 99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맥주 역사상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또 다른 100년 주류시장 전쟁을 위해 신형 무기를 장착하고 과감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와 5월 말 출시할 증류주 신제품 '일품진로 오크25'로 라인업을 확대, 향후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출시 초반이지만 진로골드의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출시 후 지속적으로 온라인 바이럴이 증가하며 현재까지 약 9000만 뷰를 달성했고,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한 진로골드 팝업스토어 '진로골드 판타지아'는 오픈런과 함께 4주 만에 방문객 수 약 10만명을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오성택 상무는 "프리론칭 광고를 통해 제품을 인지한 후 출시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업소에서 진로골드를 지정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출시 후 실제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맛과 패키지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에는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해 증류주 메인 시장인 '25도' 시장을 공략한다.신제품 출시로 인한 기존 제품의 단종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상무는 "당사는 개별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진로 골드는 기존 진로의 확장 브랜드"라며 "기존 진로와 진로 골드는 각 브랜드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종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외면할 때 자연스럽게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지만 진로는 여전히 충성 고객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마케팅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경쟁사의 세부적인 마케팅 역량까지 확인할 수 없으나 주류 업계가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도 모든 회사들이 열심히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묵묵히 열심히 하다보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켈리'와 '테라'의 경우 성수기를 앞두고 매체력 강화와 커버리지 확대 등 강화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15 13:0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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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살구, 부산에 '새로운 살구 정원' 오픈…소비자 체험형 팝업스토어

롯데칠성음료가 이달 17일부터 6월 9일까지 24일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새로운 살구 정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새롭게 출시한 '새로 살구'와 함께 더욱 확대된 세계관을 보여줄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달 온에어 된 광고 영상 속 새로구미와 인간 사이의 애틋한 천여년 전 사랑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와 프로그램을 담아 준비했다. '새로운 살구 정원'은 관람 및 미션 체험존, 새로 살구 시음존, 굿즈존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살구빛을 활용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살구 정원의 오작교와 360도 회전 촬영이 가능한 살구 정자 등의 공간에서 새로구미와 연인이 사랑을 나누던 모습이 재현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하고, 술잔을 띄워 상대에게 보내는 포석정을 구현한 공간에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새로 살구와 전통 간식으로 구성된 '살구 술상'의 체험 기회와 한국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독특한 굿즈의 판매 코너가 마련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신제품 '새로 살구'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더욱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새로 살구'와 함께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 '새로운 살구 정원'이 부산 시민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 살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 슈거 소주의 선두 주자 '새로'의 팝업 스토어는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과 올해 2월 대전 둔산동에서 진행해 '새로'와 관련한 재미있는 세계관과 독특한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의 깊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5 11:4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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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KT&G 사장, 임직원들과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

KT&G는 방경만 사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날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시립 무료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에서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이날 방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은 밥과 반찬을 직접 배식하고 손수 만든 팥빙수를 전달하며, 독거노인·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KT&G는 '따스한채움터' 외에 '대전 성모의 집' 무료급식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7억9000만원, 수혜 인원은 약 13만명에 달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2017년 '따스한채움터'에 '희망밥차'를 기증한 바 있다.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방 사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지역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 분야에서, 2022년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 청년고용촉진 부문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5 10:2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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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2670억원 기록…해외·바이오 사업 효과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4442억원(+0.8%, 이하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 2670억원(+77.5%)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증가세로 전환한 영업이익은 올해 1 분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상 대한통운 제외 기준) CJ제일제당은 같은 날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도 공시했다. 7조 2160억원(+2%)의 매출과 3759억원(+48.7%)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2조 8315억원의 매출(+2.6%)과 1845억원(+37.7%)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내식 트렌드 확산, 온라인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며 비비고 만두, 햇반, 고메 소바바 치킨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식품사업(매출 1조3752억원)은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핵심 권역인 북미를 비롯해 신시장인 유럽과 호주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북미의 경우,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나는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쌀가공품 수요가 증가하며 냉동밥 매출이 23% 뛰었다. 특히, 신영토 확장 전략을 토대로 주요 유통 채널 진출에 집중한 유럽과 호주는 매출이 각각 45%, 70%씩 크게 증가했다. 또한, '넥스트 만두'로 선정한 냉동치킨과 냉동 및 상온 가공밥의 매출이 각각 25%, 23% 증가하며, 해외 식품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 216억원(+3%), 영업이익 978억원(+55%)을 기록했다.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1위 품목인 트립토판(+44%)을 비롯해 스페셜티 아미노산(+32%) 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알지닌, 히스티딘, 발린 등의 스페셜티는 바이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22%)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의 경우 신규 수요를 확대하며 매출이 62% 성장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5911억원의 매출(-10%)과 1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축산 사업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며 적자를 큰 폭(315억원 감소)으로 줄였다.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률이 높은 글로벌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 사업은 수익 극대화 전략 하에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설 선물세트의 경우, 올해는 1분기에 매출이 발생하며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CJ제일제당은 영국·호주·태국 등에 이어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유럽에서의 'K-푸드' 지배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고메 소바바 치킨 등과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가공식품 수요를 확대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바이오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 파운드리 분야에 본격 진출해 신규 생산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신영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4 17:5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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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맞아 환경정화 활동 확대 실행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더욱 확대해 실시한다. 지난 13일 하이트진로는 김인규 대표, 전주공장 및 전북권 임직원 40여명과 전북 완주군 유희태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공장 인근 만경강에서 'EM흙공 던지기 및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진행해온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가로 계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만경강 강물에 미리 제작한 EM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 3000개를 던졌다. EM흙공은 일정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참석자들이 직접 EM흙공을 만드는 체험도 했는데, 현장 제작한 EM흙공은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또한 만경강 산책로 상에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만경강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올해 전북 완주, 강원 홍천, 경기 이천에 위치한 맥주/소주 공장 인근 지역부터 EM흙공 던지기, 플로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한다. 이후 전국의 주요 강, 하천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다한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물을 만드는 활동 등 좋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4 17:4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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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中중알리바바에 선천성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공급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매일유업이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과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을 맺고 특수분유인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제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 중으로 이번 협약은 중국 내 안정적인 특수분유 공급을 희망하는 한 환아가족의 요청을 계기로 성사됐다.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제조사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환아가족들에게는 정기적인 제품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알리건강은 매일유업 특수분유의 중국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기금지원 및 제품기부, 병원 및 보건소와의 연계 등의 제반 활동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제품 공급을 계기로 특수분유의 공급 품목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더불어 중국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기업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수분유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는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조제식품으로, 메틸말론산혈증(Methylmalonic acidemia)과 프로피온산혈증(Propionic acidemia) 증상이 있는 환아들을 위한 제품이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5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연말에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문화 조성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가 PKU(페닐케톤뇨증) 환아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가족캠프에도 매년 후원을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6:3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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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키자니아 서울서 '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 오픈

동아오츠카는 키자니아 서울서 새롭게 선보일 신규 직업 체험 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 오픈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경험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국내에는 2010년 2월 오픈한 '키자니아 서울'과 2016년 4월 오픈한 '키자니아 부산'이 각각 운영중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2/3사이즈로 축소한 현실의 도시를 그대로 재현해 해당 직업의 유니폼을 갖춰 입고 경찰관, 스튜어디스, 소방관, 요리사 등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직업을 실감 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리더십, 팀워크 등을 배우며 사회를 경험하게 된다. 포카리스웨트는 어린이에게 몸속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분 연구소를 선보인다. 성인의 몸은 6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에 비해 어린이의 경우 체내 수분이 70%에 달할 정도로 수분 필요량이 높다. 이처럼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적절한 수분 유지는 필수다. 수분 연구소에서는 먼저 수분 밸런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삼투압 기계를 통해 몸속 수분이 필요한 시점과 수분이 채워지는 원리에 대해 배운다. 그 후 포카리스웨트 제품 효과를 몸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증강현실 서킷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활용해 두더지 잡기, 개구리 점프, 별을 지켜라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몸 속 갈증을 일으킨다. 신체를 활발히 움직여 땀이 나고 갈증이 나는 순간 땀의 전해질 농도와 비슷한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며 수분 충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수분 연구소에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키자니아 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5:0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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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거쳐왔던 유통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 및 품질향상을 추구하고, 이같은 운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가맹 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주와 면밀한 소통에 나서며 최종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교촌치킨의 유통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교촌이 유통구조를 1단계로 축소시키면, '가맹지역본부'의 역할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며,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4:5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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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스승의날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사 응원

CJ나눔재단이 다가오는 스승의날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쉼터 등 아동복지시설 선생님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이 회원으로 등록된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매년 스승의날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선생님에 감사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해 왔다. CJ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지원뿐 아니라 정서 관리, 식사 제공 등을 맡으며 아이들의 스승이자 복지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하는 기관 선생님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2010년부터 총 4만6000여 기관, 약 14만명의 교사에게 스승의날 감사 메시지와 선물을 전해왔다. 스승의날 감사 선물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4400여 기관에 일괄 전달된다. 선물은 각 기관당 CJ웰케어의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3세트, 인문학 도서 2부 등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로 구성해 전달한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스승의날 선물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교사 총 600여 명을 서울, 광주, 부산의 CGV 상영관에 초청해 영화 '범죄도시4'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기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CJ나눔재단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교사 간 네트워킹을 장려하며 아동 돌봄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선생님들의 다채로운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승의날 감사 이벤트 외에도 CJ나눔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CJ임직원 참여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다문화가정 출신 아이들과 CJ임직원 봉사자가 가평에서 1박 2일 동안 '꿈키움 캠핑'을 함께하며,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의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문예집 '꿈이 자라는 방' 북 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4:35: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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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오픈

파리바게뜨가 제주도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지역에 위치한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해 선보인 개방형 공원이다.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은 동화마을의 '22번째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제주 특유의 자연 정취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행복과 행운을 빌어온 송당 지역의 풍습과 지역을 상징하는 말 캐릭터, 화산석과 나무 등 제주의 자연을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에 담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101석의 넓은 공간과 통창을 갖춘 단독 건물 매장으로 여유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물을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자연친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지역의 특산물과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동화마을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도 선보인다. ▲올리브를 듬뿍 넣은 고소하고 쫄깃한 반죽에 한치와 톳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살린 '바다향 푸가스' ▲제주의 꺼멍돌을 닮은 빵 안에 오메기떡 하나를 통째로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시그니처 브레드 '오메기떡을 삼킨 꺼멍빵'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제주말차 가나슈 타르트 케이크 '제주말차 오름케이크' ▲ 제주 흑돼지를 그릴위에 따뜻하게 조리하여 즉석에서 바로즐기는 Live '제주 필리 포크 바게뜨' ▲제주 특산물 중 하나인 청보리를 활용해 촉촉하고 고소하게 구워낸 '제주 청보리 카스테라' ▲ 몽생이가 좋아하는 당근으로 만든 100% 착즙 당근주스 등이다. 한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에는 제주 송당 지역을 상징하는 말을 귀엽고 신비로운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몽생이'를 마스코트로 개발해 선보였다. 몽생이는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4:26: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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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정의 달 맞아 사랑의열매에 1억5000만원 상당 '해피박스' 기부

롯데웰푸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롯데웰푸드 위세량 커뮤니케이션 부문장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서 롯데웰푸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5000여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의 주요 제품과 메시지 카드를 담은 '해피박스' 3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해피박스'는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2023년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지속해오던 기부활동의 캠페인화를 위하여 만든 특별제작키트다. '해피박스'에는 빼빼로, 자일리톨, 카스타드, 몽쉘 등 롯데웰푸드의 대표제품 15종이 담겨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를 통한 제품 기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 및 구강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역 아동센터 '해피홈' 건립사업 등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위세량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달콤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5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4:2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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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로 캡슐커피 시장 입지 다지고 성장동력 마련"

지난해 국내 1인당 커피소비량은 연간 405잔으로 전 세계 1인 커피 소비량인 152잔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다. 대한민국 커피 시장 규모는 꾸준히 커지고 있으며, 홈카페 시장 규모도 성장세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4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동서식품은 홈카페, 오피스 카페 등 소비자 라이스 스타일 변화에 따라 캡슐커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2023년 2월 선보였다. 메트로경제는 동서식품 sise(캡슐커피) 마케팅팀 옥지성 팀장과 팀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캡슐커피 시장 진출 배경은. "최근 라이스 프타일 변화에 따라 캡슐커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주목했다. 기존 '카누', '맥심'으로 대표되는 인스턴트 커피 외에도 캡슐커피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2월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 머신 및 전용 캡슐, 타 머신 호환 캡슐을 출시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과 캡슐 개발에 4년 가량 소요됐다." -기획·개발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점을 들자면. "카누 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주로 즐기는 커피가 아메리카노라는 점에 착안해서 좋은 품질의 아메리카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그동안 국내 캡슐커피 소비자들은 기존에 판매하던 시중의 캡슐커피 양이 부족해 한 잔의 아메리카노를 즐기기 위해 캡슐커피 2개를 추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부분의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하나의 캡슐로도 풍부한 맛과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에스프레소와 핫/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각각 선택해 추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하는 용량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160ml, 210ml, 260ml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얼음 추가를 고려해 115ml, 165ml, 215ml 로 추출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캡슐커피에 적용된 동서식품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이 있다면. -"브랜드명과 같이, 마치 카페 바리스타의 커피 제조 과정을 담은 다양한 기술들이 담겨 있는데, 특허 기술인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은 커피를 추출 직전 단단하게 눌러주어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커피의 가장 이상적인 맛을 이끌어냈으며, 물과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추출구를 별도로 사용해 커피에 깨끗한 물이 추가되는 '바이패스' 방식을 적용해 깔끔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카누 인스턴트 커피와의 카니발리제이션을 우려하지는 않았는지. "기존 인스턴트 커피 고객층과 캡슐커피를 소비하는 고객층이 다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친숙한 브랜드인 카누, 맥심 등으로 잘 알려진 동서식품의 커피 제조 노하우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판단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 라인업도 확대했다. 물탱크 용량과 디자인에 따라 '페블', '어반', '브리즈'로 기기를 선보인 것이다." -출시 후 현재까지 성과는 어떠한지 말씀 부탁드린다. "캡슐커피 시장에서는 머신을 일정 수준 이상 보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비즈니스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시장에서의 성과를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는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를 선보인 해로 많은 소비자에게 카누 캡슐커피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첫 해 목표로 세웠던 수준을 달성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카누 캡슐커피의 맛과 장점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서식품이 커피 사업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국내 홈카페 시장 판도 변화를 예측한다면. "동서식품은 지난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인스턴트 원두커피, 원두커피, 캡슐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커피시장을 선도해왔다. 앞으로 커피 제조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해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홈카페 문화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가정용 캡슐커피 시장이 성장했는데, 엔데믹 후에도 지속적인 고물가 여파로 인해 밖에서 사 마시는 커피 대신 홈카페를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마케팅 계획은.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재개해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상반기 '카누하우스', 하반기 '카누 온 더 테이블' 등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더욱 많은 소비자가 통합 커피 브랜드로서 카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카누 및 카누 바리스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1:1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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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K-푸드 즐긴다…CJ제일제당, 티웨이항공과 기내식 개발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 CJ제일제당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 노선을 취항하는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티웨이항공과 함께 개발한 기내식 2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메뉴는 오는 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티웨이항공의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에 서비스된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원밀형(One Meal) 메뉴는 '소고기 버섯죽', '소시지&에그 브런치' 등 2종이다. 비행시간이 10시간 이상 걸리는 유럽행 노선에서 두 번째로 제공되는 메뉴로 장거리 비행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우선 '소고기 버섯죽'은 야채죽 위에 볶음 소고기, 계란, 표고버섯의 세 가지 토핑을 올린 한식 메뉴다. 기내 조리 조건에 맞춰 최적의 죽 식감, 토핑의 구성과 크기를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소시지&에그 브런치'는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에어 셀(Air-cell)' 기술을 적용해 스크램블 에그의 포슬포슬함을 극대화했으며, 기내 오븐 조리에 최적화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해냈다. 기내식 2종 모두 친환경 종이 트레이를 적용해 기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줄이고, 대신 메뉴 중량은 늘려 하늘에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앞서 CJ제일제당과 티웨이항공은 기내식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 박충일 B2B사업본부장, 티웨이항공 김형이 경영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협약식이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완제형 냉동 기내식 개발, 티웨이항공은 노선별 메뉴 판매 및 마케팅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70여 년간 국내 식품업계를 이끌어 온 CJ제일제당은 그동안 끊임없는 R&D 연구와 전용라인 투자를 통해 기내 환경에 최적화된 조리와 취식 조건을 확보하고 최상의 맛 품질을 구현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 완제형 냉동 기내식 개발에 성공, 차별화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국내 주요 항공사에 기내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본부장은 "식품과 항공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메뉴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들이 차별화된 맛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09:44: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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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누적 20만잔 돌파 …판매처 10배 이상 늘어

오비맥주 한맥이 업그레이드 출시한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이 출시 약 두달 만에 20만잔을 돌파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출시 직후 진행된 시음회와 팝업 이벤트 등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판매처 확대와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한맥 생맥주 판매처는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이미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맥은 연말까지 판매처를 지속 확대하며 생맥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특수하게 디자인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적용해 한층 더 부드러워진 맛과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차오르는 밀도 높은 거품이 특징이다. 맥주 거품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최상의 맥주 맛을 보존하면서 마치 생크림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전용잔에 따르면 밀도 높은 거품이 기다릴수록 끊임없이 올라오는 한맥만의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을 통해 부드러운 목넘김이 극대화돼 최상의 음용 경험을 할 수 있다.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을 비롯한 한식 요리 주점, 이자카야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맥만의 부드러운 풍미와 잘 어울리는 업소들을 중심으로 입점했으며, 한맥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국 한맥 취급 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맥은 국내외 유수의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 최초의 국제 맥주 품평회인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에서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 중 하나인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평가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 국산 맥주로는 유일하게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스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은 우리나라 1등 맥주제조사 오비맥주가 자신 있게 내놓은 고품질 클래식 라거로 풍부한 거품의 생맥주가 일품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드러운 한맥의 매력을 알리고, 한맥 생맥주를 만날 수 있는 채널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09:37: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