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 4회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선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아차산 일대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는 구리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7년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 2025년 평가에서도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제도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박물관 운영의 우수성을 꾸준히 입증해 온 결과다. 특히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이번 평가에서 안정적인 박물관 운영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며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하는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 관계자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이 4회 연속 인증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은 구리시의 자랑이자,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의 헌신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구려 유적과 유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역사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을 고구려 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1-14 13:44:0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접수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구리시청 본관 2층 건축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시·도비 매칭 사업으로, 지역 내 아파트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관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 일부를 지원해 입주민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관리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이며, 오는 2월 개최 예정인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 단지 중 5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총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사업비 산출도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파트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리시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14 13:43:3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6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추진 세부 계획'을 지난 1월 13일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 세부 계획은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리!'를 비전으로, 경제·사회·환경·제도 등 4개 분야 17개 목표(GR-SDGs)와 107개 지표 이행과제의 실효성 있는 목표 달성을 위해 관리 체계와 평가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5년 제2회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해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에 따른 107개 지표의 2025년도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보완·개선 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2026년 추진 세부 계획은 해당 논의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지표별 목표 달성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지표별 추진 실적 관리를 위한 지표 책임관제 운영 ▲목표 기준 명확화와 실적 제고를 위한 지표 담당자 교육 및 실무회의 실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 이행 지표 평가 방식 개선 ▲부서장 보고회 운영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반기별 보고 ▲지속가능발전 전략 지표 오류 정비 등이 포함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은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리기 위한 중요한 지향점"이라며, "2026년에도 책임감을 느끼고 지표별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구리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추진 세부 계획 수립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구리시의 '담대한 도전의시작'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14 13:43:0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천 절차' 생략…자금 지원 최대 10일 단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금난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과정에서 요구되던 추천서 발급 절차를 전면 폐지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불필요한 행정 단계를 줄여 자금 지원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그동안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이용하려면 시에 추천서를 신청하고, 시가 다시 재단에 추천서를 발급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문서 이송과 확인에 시간이 소요돼, 자금이 시급한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개선된 제도에 따라 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발급하면 시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행정적 통제를 생략하는 대신 재단이 지원 명단을 시에 송부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후 관리 체계를 전환한다. 시는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문서 이송 등 행정 절차에 소요되던 기간이 10일가량 단축되면서, 소상공인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특례보증 지원 과정에서 반복되던 행정 절차를 정비해 소상공인이 보다 빠르게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3:42:5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 도민 체감형 변화 본격 시동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 2주년을 맞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한 행정체계 전환을 넘어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특례 실행을 통해 지역별 특화사업 육성, 규제 혁파, 민생·산업 현장 개선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전북자치도는 333개 특례 가운데 75개를 사업화했고, 지구·단지·특구 지정과 시군별 대표 특례 추진 등 61개 과제를 이미 시행했다. 이로써 농생명·관광·금융·민생·기반 분야 전반에서 변화의 물결이 확산되며, 도민 삶과 지역 산업에 실질적인 긍정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농생명 분야 남원·진안·고창·익산·장수·순창 등 6곳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돼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권한 이양으로 농지전용 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해져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북형 공수의 제도'를 도입, 민간수의사 7명을 배치해 부족한 수의직 공무원 문제를 해소하고 축산물 안전성을 강화했다. ◆문화·관광·금융 분야 무주·부안은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돼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부안 변산비치펍 사업으로 방문객이 213% 증가했다. 무주는 세계관광청이 주관한 'UN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 분야에서는 전주 혁신·만성지구가 전국 최초 핀테크육성지구로 지정돼 벤처 창업 지원과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전북분원이 개소될 예정이다. ◆민생 분야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권한을 도지사에게 이양해 우선구매 기관을 31개에서 68개로 확대, 구매액이 855억 원 증가했다. 수산업에서는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 시험어업'을 도입해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차원에서 도민 1만 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해 84명을 조기 발견·치료했으며, 2026년에도 6,000명을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해 노인·한부모·다문화가정 등 12,110가구에 22,000여 개의 안전 물품을 보급했다. ◆기반 구축 산림복지지구 지정 권한 이양으로 행정절차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고, 도립공원 내 공원구역 해제와 용도 전환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새만금 고용특구에서는 구직자 609명을 발굴해 202명을 취업 연계했으며,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로 해외 인재 유치 기반도 마련했다. ◆14개 시·군별 특화사업 전주 한스타일 영상지구, 군산 새만금 고용특구, 익산 동물용의약품, 남원 ECO 스마트팜, 김제 논콩생산, 진안 홍삼한방, 장수 저탄소 한우, 임실 치즈·낙농, 순창 미생물, 고창 김치특화, 무주 향로산 관광지구, 부안 운호리 관광지구, 정읍 환경교육 시범도시, 완주 수소경제 특례 등 각 시군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산업 기반도 속속 조성되고 있다. ◆향후 계획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군 간 연계사업과 미래 핵심산업 분야 특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제도가 산업을 뒷받침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와 협력해 자동차 임시운행허가, 지방의료원 기부금품 모집 등 17개 무쟁점 과제의 조속한 통과를 추진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체계의 전환을 넘어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자치모델의 실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그간 구축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특별자치도의 성과가 도민의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4 13:42:41 정훈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안전사고 제로' 달성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밀폐공간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은 물론,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밀폐공간 작업과 유해 가스 발생 가능성 등 상시적인 위험 요인이 존재하는 시설로,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치료비와 보상비, 시설 복구비, 행정,사회적 손실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전 차단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정기적인 밀폐공간 작업 안전교육을 비롯해 작업 전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실시, 밀폐공간 작업허가제의 철저한 이행, 비상 대응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러한과정을 통해 작업자가 스스로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안전문화가 자리 잡았으며, 그 결과 최근 수년간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중대 및 경미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사후 수습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점검해, 안전사고 '제로' 유지하며 사고 예방과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3:41:27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한화운용 'PLUS K방산레버리지'·'K방조원 펀드', 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의 방산 테마 펀드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글로벌 안보 불안 속에 국내 주식형 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화운용은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와 'PLUS K방산레버리지'가 각각 국내 주식형 펀드와 ETF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21.46%를 기록해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PLUS K방산레버리지'는 61.80%의 수익률을 내며 국내 주식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는 방산, 조선, 원전 등 차세대 3대 핵심 산업을 하나로 담은 국내 유일 상품이다. 분산투자 효과로 특정 섹터에 개별 투자할 때보다 안정적인 수익률,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PLUS K방산레버리지'는 'PLUS K방산' 성과를 2배로 추종하는 ETF다. 방산 관련 상품 수익률 상승에는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군사 작전을 진행한 데 이어 도너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그린란드 매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 역시 안보 불안에 대응해 재무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은 2026년 국방예산을 사상 최대인 1082억유로(약 185조9500억원)로 책정했고, 유럽연합(EU)는 8000억유로(1374조8640억원) 규모의 유럽 재무장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영진 한화운용 부사장은 "글로벌 안보 불안이 심화되면서 방산주는 '전쟁이 나서 오르는 산업'이 아니라 전쟁이 나지 않기 위한 자주 국방 차원에서 전 세계가 방위비를 증액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성장기라는 관점에서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만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는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4 13:40:12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흥선동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흥선동편을 13일 발표했다. 시는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시스템'과 결합한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하며, 화재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제시했다.해당 시스템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인 흥선행복마을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불꽃파장 감지센서와 연기,불꽃 영상 감지센서가 화재 발생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면, 관련 정보가 즉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로 전송된다. 이후 위험 상황은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시스템으로 자동 연계돼, 통화뿐 아니라 문자,앱,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의 신고가 동시에 가능해진다.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출동 전부터 화재 위치, 주변 CCTV 영상, 건축 도면까지 확인할 수 있어 초기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흥선동에서는 구도심 특성을 반영해 침수 예방을 위한 '스마트 빗물받이 구축 사업'도 병행됐다.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이 사업을 통해 관내 1천200여 개 빗물받이에 고유번호판을 설치하고, 이를 '물받이 앱'과 연계해 전산화했다.주민이 현장에서 빗물받이 상태를 신고하면 접수 내용이 즉시 공유되고,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과정비로 이어지는 주민밀착형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백석천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흥선동 주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2016년과 2018년 기록적인 집중호우 당시 저수호안 자연석이 유실되고 산책로가 망실되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반복되는 수해에 대비한 하천 관리 방식의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시는 경기도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을 통해 홍수 피해가 반복됐던 백석천 백석2교에서 평안교까지 약 637m 구간의 저수호안과 둔치를 정비해, 2025년 11월 사업을완료했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의 치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산책 동선이 보다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걷는 공간에서 머무는 공간으로의 확장은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 이어진다. 2023년 12월 개관한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옛 향군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민 참여형 아카이브 공간으로, 지역의 근현대사와 생활사를 기록,보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상설,기획전시를 비롯해 기록 수집, 인문학 강좌,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시민 에듀케이터 양성 과정 등이 운영되며, 연간 7천여 명이 찾는 지역 기록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의 기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권 안에서 이용 가능한 공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생활권 인프라는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진다.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 동선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월 의정로 123번길 36 건물 3층에 약 124.5㎡ 규모로 조성됐으며, 가능초등학교와 의정부서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통학 동선과 연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흥선동에서는 경민대학로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며, 원도심 생활권 정비가 한 단계 정리됐다.가능동 697번지 일원 경민대학로에서는 2023년부터 민,관,학 협력 기반의 도시재생이 추진돼, 골목 환경 개선과 함께 관리공동체 운영, 주민,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이 과정에서 경민대학로의 보행 동선과 상점가 환경이 함께 정비되고, 경민광장 조성, 골목장터와 청년 참여 행사 등이 이어지며 지역 활동 기반이 마련됐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대학과 상인, 주민이 관리에 참여하는 구조가 유지되며, 경민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생활권 도시재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주거지 정비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흥선동 행정동에 해당하는 가능8구역(가능동 731-1번지 일원)은 면적 약 8만1천㎡ 규모로, 46층 8개 동 1천198세대 조성을 목표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2025년 말 구역 지정을 마쳤으며, 추진위원회 구성도 완료된 상태다.

2026-01-14 13:38:3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생활밀착형 행정’의 정석을 보이다.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출범한 지 어느덧 7년,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이 서비스가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지키는 핵심 공공서비스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특히 1인 가구 비중이 절반을 넘고 초고령화가 심화되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행정'의 정석을 보여주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양군은 현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54%에 달하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3%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행정 수요의 변화로 이어졌다. 과거에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주된 행정이었다면, 이제는 전등 교체, 수도꼭지 수리, 방충망 보수와 같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나 1인 가구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소규모 생활 밀착형 불편'을 해결해 주는 기능이 절실해진 것이다. 이에 영양군은 지난 2019년, 군민 생활 깊숙이 다가가는 행정을 표방하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이는 군민들의 민원 서비스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강력한 행정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였다. 바로처리반의 성과는 수치가 말해준다. 2025년 말 기준, 바로처리반이 해결한 민원은 총 14,998건에 이른다. 이는 군민들의 일상에 바로처리반이 얼마나 깊이 녹아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해 추진한 계절별 맞춤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더운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하절기 방충망 보수 사업은 1,958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추운 겨울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따뜻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한 동절기 창호 단열재 설치 사업은 693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수혜 대상의 범위를 넓혀 보편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취약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영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하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재료비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불편을 참아야 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그물망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서비스에 필요한 재료는 신청자가 준비하도록 하거나 관내 업체와 중복될 수 있는 대규모 공사는 제외하는 등 지역 경제와의 균형 유지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7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로처리반은 이제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갈수록 늘어나는 1인 가구와 고령 가구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면 지역까지 촘촘한 방문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소한 고장이라도 즉각 현장에 출동해 해결하는 '기동력'을 최우선 가치로 지향하고 있다. 서명혜 종합민원과장은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1인 가구와 어르신들이 많은 우리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행정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지난해 말까지 해결한 1만 5천여 건의 민원은 단순히 수리 횟수를 넘어 군민들과 나눈 신뢰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턱 낮은 행정,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하고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4 13:38:24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한국엡손, 스카라 로봇 3종 출시···산업자동화 대응

한국엡손이 중량물 공정부터 공간 효율이 요구되는 생산라인까지 대응 가능한 스카라 로봇 신제품으로 산업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엡손은 자동화 수요 확대에 따라 스카라 로봇 라인업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고가반 스카라 로봇인 LS50-C, LS20-C와 천장 설치형 스카라 로봇 RS4/S6-C로 구성됐으며, 공정 특성과 설치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LS50-C와 LS20-C는 고중량 작업이 가능해 모터·인버터·리튬 배터리 등 자동차 전동화 부품 제조 공정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LS50-C는 엡손 스카라 로봇 라인업 가운데 최대 가반 하중 50kg을 지원하는 모델로, EV 파워트레인 부품과 각형 리튬 배터리 제조 공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작은 풋프린트와 경량 로봇 바디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중량물 핸들링이 가능하며 6축 로봇 대비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강점으로 배터리 생산라인 자동화 수요를 겨냥한다. NRTL 인증을 취득해 미국 시장 판매가 가능해진 LS20-C는 전작 대비 처리 속도와 표준 사이클 타임 단축 등 전반적인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최대 20kg 가반 하중과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RC800-A와의 호환을 통해 안정성과 정밀도가 동시에 요구되는 고속 생산라인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천장 설치 전용 스카라 로봇 RS4/S6-C는 360도 전방위 작업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가반 중량 확대와 제3관절(J3 Stroke) 길이 확장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로 반도체와 메디컬 분야의 고정밀 소형 부품 핸들링 시장에 활용될 전망이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스카라 로봇 라인업 3종은 40여 년간 축적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량물 대응부터 공간 효율 극대화까지 다양한 제조 환경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14 13:37:10 김민솔 기자
기사사진
[CEO와칭] 국경을 초월한 조현범 회장 '리더십'…기술 경쟁력·브랜드 가치 등 '한국(Hankook)' 성장 견인

조현범 회장은 국내 1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속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을 이끌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 전략기획, 경영기획 등을 두루 경험하며 타이어 업계 전문가로 성장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 자리에 오른 뒤 세계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조 회장은 형제들과 벌인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후 한온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며 사세 확장을 이끌어왔다. 다만 최근 조 회장은 법인카드 사용 등의 문제로 법정 구속되면서 회사 내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조 회장이 그동안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그룹의 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을 분석해 봤다. ◆조현범의 모터스포츠 사랑…글로벌 무대 휩쓴 초고성능 타이어 부문 절대강자 '벤투스' 조 회장은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최상위 무대에서의 경쟁력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2000년대부터 그룹 차원에서 모터스포츠팀 투자를 지속해 왔다. 특히 조 회장은 2022년 5월25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구축하며 기술 경쟁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테크노링을 준공함으로써 혁신적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컨트롤 타워로서 중장기 전략 및 혁신 상품을 기획하는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부터 타이어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한국테크노돔, 8곳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거쳐 최종 테스트 베드인 한국테크노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한국테크노링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수요를 충족하고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테스트 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장기간의 투자 결과 탄생한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는 차원이 다른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기술력을 앞세워 2025년 글로벌 무대를 휩쓸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포함해,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유럽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 석권 등 맹활약을 이어가며 UHP 부문 절대강자임을 각인시켰다. 신차용 타이어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5년 폭스바겐 '티구안', BMW '뉴 X3'에 '벤투스 에보' 제품군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 순수 전기 SUV '마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각각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경쟁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상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럽 고성능·모터스포츠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이끌어냈다. 지난해 6월 독일 '24시 뉘르부르크링'에서 글로벌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브랜드 'HWA'와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가 장착된 스포츠 세단 'HWA EVO' 최초 공개 및 서킷 주행을 펼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2023년부터 독일 럭셔리 모빌리티 브랜드 '브라부스'의 오피셜 테크니컬 파트너로, '벤투스' 브랜드 UHP 제품군을 공급해오며 고성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벤투스'는 '아우토 빌트 알라드', '오토 익스프레스'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대표 UHP 타이어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 EV 대세 예견한 선구안…선제적 투자로 최상위 기술력 조 회장은 십여 년 전부터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선제적으로 연구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확보했다.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이 현존 최고 수준의 EV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극한의 서킷 레이싱부터 일상에 이르는 모든 순간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의 정수를 입증했다. '아이온'은 독자 EV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마일리지 ▲극강의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성능이 어느 하나 빠짐없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2022년 유럽 교체용 시장 출시 이후 전 세계 각지의 주행 환경과 운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퍼포먼스용 ▲사계절용 ▲올웨더 ▲겨울용 등에 이르는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대다수 전기차에 장착 가능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300여 개 규격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을 포함한 한국, 북미, 중국, 아세안, 중남미, 중동 등 핵심 거점에서 브랜드 입지를 급속도로 넓히며 출시 3년 만에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평정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타이어는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의 최첨단 인프라와 함께, 모터스포츠 대회를 연계한 R&D 혁신을 통해 서킷과 일상을 모두 아우르는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가장 진보된 EV 타이어 기술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재계 30대 그룹으로 순위 상승 이끌어 조 회장은 지난해 오랜기간 철저한 검증을 진행해온 한온시스템을 인수에 성공한다. 그 결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재계 순위 40위대에서 30위 안으로 성장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성장 DNA를 한온시스템에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문인 타이어와 배터리에 이어 열관리 솔루션(공조)까지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문제는 그룹의 주요 사업을 총괄해 온 조 회장이 법인카드 사용 등 횡령 문제로 구속되면서 그룹 전체가 오너 부재 위기에 직면하는 사태를 맞았다. 특히 조 회장이 오랜기간 직접 기획하며 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출범시킨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은 반년 넘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조 회장이 그룹의 핵심 의사결정을 모두 주도해온 만큼, 공동대표인 박종호 대표가 수습에 나서더라도 이사회가 독립적 경영을 이끌기는 버거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지분 42.03%를 보유 중이며, 부친 조양래 명예회장 등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47% 이상의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 지분 30.67%,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지분 54.77%를 보유하고 있어, '조현범 → 한국앤컴퍼니 → 한국타이어 → 한온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수직 지배구조가 구축돼 있다. ◆국경을 초월한 조혐범 회장의 '상생'…사회공헌으로 '한국(Hankook)' 브랜드 가치↑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조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역시 사랑의열매 등에 9억원을 기부하며, 23년간 총 164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생산 거점이 위치한 대전지역(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충남지역(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된다. 성금은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 및 이동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봉사활동 누적 시간도 2만 시간을 넘었다. 25년 11월까지의 누적시간이 1만 8600시간으로 24년 1만 2000시간 대비 55%가 증가했고, 참여 인원과 횟수도 24년 약 3000명, 330여 회에서 2025년는 4500명의 임직원이 370여 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월 조현범 회장의 ESG 철학과 리더십을 고스란히 반영한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런칭하며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조현범 회장은 평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며,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 한국타이어는 2025년 국경을 초월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헝가리,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가 위치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의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범 회장 1972년생 / 1996년 Boston College 졸업 <주요경력> 1998 한국타이어㈜ 입사 2001 광고홍보팀 팀장 2004 마케팅본부장 상무 2006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2007 경영기획본부장 부사장 2012 경영기획본부장 사장 2013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운영본부장 사장 2016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기획본부장 겸 한국타이어 경영운영본부장 사장 2017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 & CSFO(최고운영책임자&경영기획본부장) 사장 2018 한국타이어㈜ CEO 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 2019. 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EO 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COO 사장 2021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2022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

2026-01-14 13:35: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野 '디지털자산 선진화' 논의…"법안에 업계 목소리 반영"

야당이 정부와 여당이 주도하는 '디지털자산 선진화' 법안에 제동을 걸었다. 최근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내용이 민간의 성과를 가로채고 향후 혁신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야당은 업계 경쟁력을 위한 '기본법'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는 한편, 입법 절차에 업권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는 '디지털자산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밸류업 특위 소속 의원들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및 5대 디지털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관계자, 카카오페이·토스 등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규제 현실화를 위해 추진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구체적인 정부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2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은행의 참여 지분 51% 이상을 요구하는 은행 주도 컨소시엄 방안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훈 국민의힘 밸류업 특별위 위원장은 "정부 측에서 자금세탁 방지 등을 이유로 디지털자산 시장 활성화에 주저하는 동안, 민간에서는 여러 성과의 토대를 쌓아올렸다"라며 "주요국들은 디지털자산 시장을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을 닦았고, 국내에서도 여·야 의원들을 중심으로 관련한 기본법을 발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정부안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위 안에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내용이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강제적인 지배분산은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하고, 자본의 해외 유출을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밸류업 특위 소속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관련 법안 내용을 소개하고 입법 방향성과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김재섭 의원(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최보윤 의원(디지털자산 육성 기본법안), 김은혜 의원(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의 '디지털자산 선진화' 논의는 정부와 여당이 주도했다. 여당이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디지털자산의 지위 확립 ▲규제공백 해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금융위원회가 입법을 준비 중인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 또한 대동소이하다. 여당과 정부는 당초 작년 말까지 관련 입법을 마친다는 방침이었지만, 감독권한 및 원화코인의 발행 요건과 관련한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의 견해차로 입법이 지연됐다. 여당이 '디지털자산 선진화' 논의에 차질을 겪는 가운데, 야당도 입법 주도권 경쟁에 동참하는 형세가 됐다. 관련법의 입법 필요성에 관해서는 여·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내용도 여당 측 법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주체의 이자지급 허용 여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자본 요건, 거래소 규제 세부 내용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법인 및 외국인 투자자의 디지털자산 거래 허용, 1거래소1은행 제도의 점진적 폐지 등 국내 디지털자산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입법 목표도 논의됐다. 야당은 정부 및 여당에서도 관련한 로드맵이 일부 마련돼 있는 만큼, 입법 논의를 활성화하고 입법 시기를 앞당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야당은 관련 법안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만큼 정부와 여당이 주도했던 '디지털자산 선진화' 법안 논의에 참여하는 한편, 논의 과정에서 업계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위원장은 "디지털자산 업계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해, 향후 정부의 법안 심사와 입법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 제한을 비롯한) 업계의 목소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4 13:34:0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막혔던 엔비디아 AI 칩, 중국 수출 재개…군사목적은 제외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인 엔비디아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공식 허용하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다. 국가 안보를 전제로 중국향 첨단 AI 칩 거래를 제한적으로 재개하는 조치로, 그간 강경했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기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승인한 절차에 따라 엔비디아 H200 칩이 중국 내 '승인된 고객'에게 수출될 수 있도록 허용됐다고 보도했다. 수출 과정에서는 제3자 시험과 최종 사용처 검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해당 칩이 군사 목적이 아닌 민간용으로만 사용된다는 점이 확인돼야 한다. 다만 수출 물량에는 명확한 제한이 따른다. 중국으로 공급되는 H200 칩은 엔비디아가 미국 내 고객에게 판매하는 전체 물량의 50%를 넘을 수 없다. 이는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일정 부분 허용하되, 기술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는 것은 차단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계산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언급한 '대중국 AI 칩 수출 완화 조건'과도 맞물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AI 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대신, 미국 정부가 판매액의 25%를 수출료로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해 왔다. 안보 통제를 유지하면서도 미국 기업의 수익과 정부 재정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정책과는 분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전 행정부는 고성능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전면에 가깝게 차단해 왔지만, 이번 새 규칙은 일정 수준의 기술 이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다만 최신 아키텍처인 '블랙웰' 기반 제품과 그 이후 세대 칩은 여전히 중국 수출이 금지돼 있어, 허용 범위는 H200과 같은 이전 세대에 국한된다. 중국 측 반응은 신중하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아직 해당 칩에 대한 공식 수입 승인을 내리지 않았으며, 군 및 국가기관 사용 제한 여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기업과 클라우드 업체 중심으로만 활용을 허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중국 기업들은 미국 규제를 피해 자체 AI 칩 개발이나 우회 조달에 나서 왔지만, 제한적이나마 엔비디아 고성능 칩이 다시 유입될 경우 중국 내 AI 연구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규칙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향후 중국 정부의 승인 여부와 실제 주문 규모, 그리고 안보 논쟁과 규제 집행 강도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과 미·중 기술 경쟁 구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6-01-14 13:31:11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