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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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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커피엑스포'에 전국 유명 로스터리 30곳 참가

커피 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 전시회 '2024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24)'가 참가 브랜드를 공개했다. '2024 서울커피엑스포'는 오는 3월 2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나흘간 진행되며 글로벌 정수 필터 브랜드 '브리타(BRITA)'의 전국 유명 로스터리 파트너들과 함께 원두의 맛과 향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다. 대표 참가 브랜드는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WCTC) 국가대표 챔피언 문헌관 바리스타의 '먼스커피'와 수많은 월드 대회의 센서리 심사위원으로 저명한 송인영 대표의 스페셜티 커피 매장 '기미사', 2022 KNBC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1위 국가대표 신창호 바리스타의 스페셜티 카페 '디폴트밸류',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에디션덴마크' 등 30곳으로 국내 유명 로스터리 카페를 한자리에서 투어 해볼 수 있다. 커피와 주류를 함께 다루는 커피 바(Coffee Bar) 콘셉트의 신설 특별관 '바티스트 클럽(BARTIST CLUB)'도 눈여겨볼 만하다. 바티스트는 바(Bar)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로 바 위의 예술가를 뜻한다. 바리스타와 바텐더가 모여 새로운 형태의 음료를 제공하겠다는 정체성을 담은 바티스트 클럽은 ▲매거진노츠 ▲포루(For:Ru) ▲플롯(P.lot) ▲몬스터케이브 4곳으로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카페와 바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동안 원부재료, 커피머신, 로스터기 등 각 품목별 제품도 전시한다. '2024 서울커피엑스포'는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인 르완다를 '올해의 주빈국'으로 초청하고 ▲대한민국 카페 대항전 'K-카페 챔피언십(KCC)' ▲카페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피 토크 콘서트' ▲신제품으로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블렌디드 라운지: 더 넥스트' ▲카페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아이템이 가득한 문화공간 '커피 앤 컬처' ▲베이커리와 디저트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베이커스 클럽' ▲공정무역 및 탄소중립 실천 제품으로 커피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법을 제시하는 '투모로우스 카페' 등 풍성한 볼거리를 갖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0 14:18: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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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X블루 아카이브, 브랜드 컬래버 진행

이디야커피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브랜드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이디야커피 기존 고객은 물론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유저를 대상으로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콜라보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캐릭터 포토카드 1장과 블루 아카이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교환 쿠폰 1장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블루 아카이브 특급송달 지원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주문 고객에게는 캐릭터 포토카드 2장과 아이템 교환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매장에서 구매 가능한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세트는 이디야커피의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에 복숭아 아이스티, 딸기 듬뿍 라떼, 꿀호떡, 대파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배달 세트 메뉴는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음료 2종과 베이커리 제품 3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국 매장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블루 아카이브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 2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핀버튼을 제공한다. 블루 아카이브 기프트카드 구매 고객은 카드 뒷면의 아이템 교환 쿠폰번호를 통해 2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디야커피×블루 아카이브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사전예약 구매도 진행한다.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디야 멤버스 앱을 통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5종 세트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재고 소진 시 접수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성공한 고객은 3월 중순부터 예약한 가맹점에서 결제 및 수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콜라보 세트 구매 시 증정된 아이템 교환 쿠폰으로 응모 가능한 홈페이지 이벤트 및 포토카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이디야 멤버스 매장주문(픽업) 시 증정하는 응모 이벤트 등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이디야커피×블루 아카이브 데스크패드'를 제공한다. 이번 콜라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 또는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0 14:1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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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개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오뚜기 제품을 주제로 한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첫 회 참가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응모 부문과 상금 규모 등을 더욱 강화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최근 일러스트레이션이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점을 고려해, 참가자에게 오뚜기를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콘텐츠로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소비자와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으로,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해 응모받을 예정이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오뚜기 제품이 식품이라는 테마를 넘어 사람, 공간, 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상상력과 감성을 살린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했다. 응모 부문은 '일반 부문(19세 이상)', '청소년 부문(13세~18세)', '어린이 부문(7세~12세)'으로 나뉘며, 1인 작업만 출품 가능(팀, 공동 작업은 불가)하며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8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페이지에서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2차 심사에서는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5월 2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중 열린다. 총 상금은 2700만원 규모로 모든 부문을 통틀어 선정한 ▲대상(1명) 500만원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상' 수상자 200명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각 5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오뚜기는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카레가 한국인의 식탁에 자리잡고 전 연령층이 즐겨먹는 음식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토대로 다양한 카레 관련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0 09:38: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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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두뇌 건강 돕는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의 맞춤 영양케어 브랜드 '닥터뉴트리'가 두뇌 건강을 돕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멘탈 케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CJ웰케어는 포스파티딜세린 원료로 만든 인지력 개선 신제품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의 한 종류로,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뇌세포의 기능을 돕는 물질이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보충 섭취가 필요하다.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는 100%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세린 300mg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일일 섭취량으로 특허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지표 성분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E를 배합한 과학적 설계와 소화흡수가 편한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인증 제도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등재된 프리미엄 포스파티딜세린으로 장기간 섭취해도 무리가 없으며, 국내 식약처로부터 인지력 개선뿐 아니라 피부건강 및 피부보습 등의 기능성까지 인증받았다. CJ웰케어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닥터뉴트리 슬립메이트 락티움' 리뉴얼 제품도 선보였다.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수면질 개선에 효과적인 '락티움'을 함유해 깊은 잠을 자지 못해 고민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난해 상반기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0 09:2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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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바꾼 식탕 풍경 …냉동·가공식 인기

명절 이후에도 주요 과일과 채소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공·냉동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가성비 식품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상품 등급 사과(후지 10개) 평균 가격은 2만9715원으로 전년 동기(2만3069원) 대비 28.8% 급등했다. 같은 기간 상품 등급 배(신고 10개)는 3만96원에서 3만8462원으로 27.8%, 감귤(10개)은 3502원에서 5701원으로 62.8% 올랐다. 애호박, 시금치, 청양고추 등도 전년 대비 20~50% 가격이 상승했다. 전반적인 식료품 물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6%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2.8%)의 두 배를 웃돈다. 식료품 물가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속도가 느린 탓에 넉 달째 6%대를 기록하고 있다. 식료품 물가를 구성하는 우유·치즈·계란(4.9%), 채소·해조(8.1%) 등도 지난달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비교적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보관이 용이한 가공식품과 냉동식품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특히 생과일 인기에 가려졌던 냉동과일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지난해 냉동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119.3% 늘었다. 냉동 블루베리 매출은 158%, 냉동 망고는 122% 늘었다. 특히 소용량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700g 이하 소용량 상품의 매출 증가율은 대용량(700g 이상)보다 2.4배 높았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자, 생과일보다 20~30% 저렴한 냉동과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도 지난해 하반기(8월 20일~11월 19일) 냉동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냉동 딸기와 냉동 블루베리는 각각 67%, 20%씩 매출이 늘었다. 과일 가격은 당분간 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여름철 이상기후로 작황 부진이 이어지며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든 데다 농가 보호를 위해 사과, 배 등 일부 과일을 대상으로는 까다로운 통관 조건을 내걸고 있어 수입마저 쉽지 않아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가성비를 앞세운 냉동 ·가공식품에 소비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금리 여파로 이자 부담이 늘면서 소비 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국민 10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2.3%가 올해 소비지출을 지난해보다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냉동 간편식이 뜨고 있다. 지난해 냉동 간편식 시장 규모는 22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다. 업계는 간편식 국물 제품도 상온 제품보다 냉동 제품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냉동국·탕·찌개 제조사의 시장점유율은 대상이 31.23%로 1위다. 이어 CJ제일제당(17.44%), LF푸드(8.42%)가 뒤를 잇고 있다. 대상은 2021년 5월 출시한 브랜드 청정원 호밍스를 통해 냉동국·탕·찌개 시장 1위로 올라섰다. CJ제일제당은 상온 제품에 이어 냉동 국물요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2022년 9월 비비고 특설렁탕, 비비고 특양지곰탕 등 2종을 출시하며 냉동국물 요리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연구원들이 전국 유명 노포 맛집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적용한 비비고 본갈비탕을 내놨다. 급속 냉동기술을 적용해 원물 식감을 살렸으며 품질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냉동식품 수요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로 1인가구 증가도 있다"며 "냉동식품이 장기간 보관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에 1인가구 구매율이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프라이어 등 조리도구의 발달로 치킨부터 만두까지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냉동 간편식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9 15:4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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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수영 '황금세대' 전폭적인 지원…'파리올림픽' 향한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와 김우민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성과 뒤에서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을 내민 CJ제일제당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황선우에 대한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는 대한수영연맹을 후원하면서 대한민국 수영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공식 스폰서(Official Sponsor)로 후원 범위를 확대해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선수단에 비비고 즉석 식품과 간식 등을 제공하며 선수들이 해외 전지 훈련 혹은 대회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왔다. CJ제일제당의 노력에 선수들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며 최고의 파트너로의 상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실제로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 황선우는 경영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부다페스트와 후쿠오카까지 3개 대회 연속 메달 수확이자 금·은·동 모두 목에 거는 성과다. 뿐만 아니라, 황선우·김우민·이호준·양재훈이 함께한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전 세계 수영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김우민은 경영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71로 우승하며 박태환 이후 13년만에 한국인 세계선수권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이처럼 황선우와 김우민의 금메달로 한국 수영은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며, 파리올림픽에서의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CJ제일제당은 황선우와의 인연이 깊다. 2021년 무명 고교 선수였던 황선우의 잠재력을 높게 판단한 CJ제일제당은 황선우의 첫 개인 후원사가 되어 선수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도쿄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m 자유형 결승에 진출했고, 2022년과 202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각각 200m 자유형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CJ제일제당의 판단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했다. CJ제일제당은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후원과 동기부여를 통해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다종목 메달에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CJ그룹은 대한체육회와 코리아 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한국 스포츠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등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와 김우민을 비롯해 대한민국 수영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면서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후원 활동으로 꿈지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9 14:3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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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X죽장연, '죽장연 빠개장면' 시즌 한정 출시

종합식품회사 오뚜기가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손잡고 '죽장연 빠개장면'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구수한 빠개장과 향긋한 봄냉이를 넣은 프리미엄 라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기간 동안만 판매된다. '죽장연 빠개장면'은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장 가르기한 메주를 빠갠 뒤 보리쌀과 고추씨가루를 섞어 만든 된장인 '빠개장'을 사용해 구수하면서도 매콤한 국물 맛을 냈다. 여기에 청양고추, 양파, 마늘, 바지락, 새우 등을 넣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담았으며, 홍성 노지에서 캔 냉이로 은은한 향을 더했다. 빠개장은 2010년 설립된 프리미엄 된장 브랜드 '죽장연'에서 제조했다.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 주민들이 해발 450m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콩, 고추 등의 농작물과 깨끗한 물, 신안 천일염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동봉된 스프는 구수한 된장을 더욱 진하게 담아내기 위해 액상형으로 만들었으며, 면에는 쌀가루를 20% 첨가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조리 시 취향에 맞는 야채를 첨가하거나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더욱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며 된장찌개처럼 구운 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론칭했으며 봄 시즌 동안 전국 일반슈퍼와 편의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2-19 14:22: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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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몽골에 5호점 오픈…K버거 알리고 현지화 메뉴 운영

롯데GRS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에 롯데리아 5호점을 오픈했다. 롯데GRS는 2017년 몽골 현지 기업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MF 계약(Master Franchise) 체결 이후 롯데리아를 오픈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노민플라자점은 실내·외 총 약 140석(80평)의 규모 매장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3~4구역에 위치한 매장이다. 롯데리아는 수도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 오픈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현지 고객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육류를 선호하는 몽골인들의 입맛에 맞춘 비프패티류의 버거 라인을 강화하고 , 치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치즈스틱을 추가한 치즈치킨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몽골 현지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POS 매출액이 약 84% 증가하였으며, 올해 역시 5호점 오픈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외형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의 베트남 사업이 1000억원 매출 돌파에 이어 올해 역시 지속 성장세로, 이번 몽골 5호점 역시 쇼핑몰 내 입점 상권의 특수성을 활용해 현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9 14:0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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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유성탄산음료 브랜드의 절대강자 '밀키스'에 과일향을 함유한 제로 칼로리 신제품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는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제품의 콘셉트와 맛을 선정하였으며, 밀키스 고유의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어울리는 딸기향 베이스에 바나나향을 가볍게 더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밀키스만의 귀여운 캐릭터와 과일 일러스트를 적용한 핑크색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인지할 수 있게 했으며, 휴대성이 편리한 250ml, 340ml 캔과 500ml 페트병으로 출시된다.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는 19일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먼저 선보이며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후 2월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밀키스는 지난해 '밀키스 제로'의 선전과 글로벌 수출의 확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연 매출 12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브랜드의 얼굴로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를 발탁했다.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 판매 국가 및 채널 확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밀키스를 글로벌 1등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02-19 14:0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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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웨딩 베뉴 '아모리스', 새 단장…비주얼 콘텐츠 강화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프리미엄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론칭 25주년을 맞은 아모리스는 웨딩 및 연회, 기업 행사, 케어터링 등을 아우르는 아워홈 웨딩·컨벤션 통합 브랜드다. 아워홈은 국내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고려해 아모리스 웨딩홀 브랜드 이미지와 서비스 채널까지 전면 리뉴얼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주요 예식장 수는 2018년 기준 181개에서 2022년 기준 143개로 감소한 반면 프리미엄 웨딩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엔데믹 전환 이후 소규모, 프라이빗, 프리미엄 예식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2023년 아모리스 전체 매출의 경우 코로나 확산 시기인 2020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특히 2023년도 분기별 평균 성장률은 21%에 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모리스 주요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주 고객층은 강남 거주 30대 남녀이며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예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온라인 고객 유입률도 전년 대비 10%가량 늘었다. 이와 같은 트렌드와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대대적인 인테리어 변경, 메뉴 확대 개편을 단행했으며, 특히 아모리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시그니처 향을 개발했다. 미국 고전문학 '위대한 개츠비'의 대저택을 모티브로 한 메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무대와 꽃 중앙 장식물과 기물, 테이블웨어 전반 등 인테리어에 1920년대 문화와 아르데코 디자인 사조를 채택했다.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그니처 향 '데이지 인 아모리스(Daisy In Amoris)'도 개발했다. 꽃이 지닌 꿀내음의 경쾌함과 촉촉한 흙내음, 고급스러운 나무 향기가 더해져 우아하고 그윽한 무드를 선사한다. 메뉴도 확대 개편했다. 기존 한식과 양식 2가지 코스요리에서 5가지 코스요리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양식 코스 요리인 '시그니처', '노블레스' 및 한식 코스요리 '연향'까지 총 5종이다. 고급 파인다이닝, 5성급 호텔 메뉴에 주안점을 두고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신부와 웨딩드레스, 부케 등 여성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플레이팅이 특징이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은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를 사업 추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인테리어와 메뉴 개편, 시그니처 향 개발 등 전면 재단장에 나섰다"며 "앞으로 아모리스만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웨딩 사업 제2막을 새롭게 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9 13:5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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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차세대 혁신매장 '워크샵' 오픈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기술(AI)을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이하 워크샵)'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강남구 논현로 201) 1층에 위치한 111m2, 99석 규모의 '워크샵'은 지금까지의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직제조 제품들은 물론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으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인공지능을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Deep Flavor)'를 매달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기술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워크샵 매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워크샵 매장은 3가지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분해 브랜드 체험을 강화했다. 먼저 워크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플레이버를 포함해 베스트 셀러 플레이버 등 총 48종의 플레이버가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 준비된 ▲스토리 존, ▲ 매장에서 쉐프가 직접 제조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는 ▲케이크 존, 이탈리안 정통 스타일의 젤라또 12종과 나만의 토핑을 조합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젤라또 라이브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는 ▲버라이어티 존 등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9 09:5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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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몰 누적 회원 60만명 돌파

대상웰라이프의 자사몰 누적 회원이 60만명을 돌파했다. 정기 배송 서비스, 전용 결제 시스템 등 자사몰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며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쓴 결과다. 대상웰라이프는 온라인 쇼핑몰 '대상웰라이프몰'의 올 1월 누적 회원수가 60만명으로, 지난해 1월 43만명에서 40% 가량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몰을 통한 23년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회사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한 신규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전략으로 자사몰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몰에서는 단 하나의 상품을 구매해도 무료 배송이 가능하고, 구독 회차가 늘수록 할인 혜택이 높아지는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지난해 12월에는 '대상웰라이프 X KB국민카드 전용 카드'를 출시, 정기 구독 시 금액별 청구 할인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 전용 결제 시스템인 '웰페이'를 도입해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 편의를 증대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도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소통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9 09:5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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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물성 김밥 설 연휴 직후 매출 28% 급증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 섭취가 잦은 명절 연휴가 지나고 가볍고 부담 없는 김밥이 편의점에서 인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설 연휴 직후 5일(2월 13일~17일) 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구식단 김밥 2종(▲유부런천미트김밥 ▲두부텐더김밥)'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기간 줄김밥 카테고리 매출 2위에도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식단 김밥은 GS25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손을 잡고 선보인 상품이다. ▲유부런천미트김밥은 콩으로 만든 식물성 런천미트를 ▲두부텐더김밥은 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를 주재료로 사용해 식물성 식재료 비율이 약 85%에 달한다. GS25는 맛과 식감은 물론 식물성 단백질 함량까지 높인 이번 신제품이 명절 연휴 직후 즐거운 건강관리에 돌입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족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100% 비건은 아니지만 일반 김밥 대비 식물성 원재료 비율을 높여 환경 등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를 결정하는 '컨셔슈머(Conscious + Consumer)'도 사로잡았다는 해석이다. GS25는 지난 5일간 지구식단 2종 구매 고객 성별과 나이대 그리고 시간대 및 상권 데이터 등에서도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구매자 3명 중 2명이 2030(65.1%)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30 남성이 가장 높은 34.6%에 달해 남녀 구분 없이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즉 점심시간대가 가장 높았으며 오피스, 주거 상권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한편, 동기간 바나나, 토마토, 블루베리 등 비교적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매출은 무려 7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과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군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닭가슴살(68.7%), 샐러드(56.2%), 단백질음료(51.9%), 단백질바(45.3%) 등이며 설 연휴 다음날인 13일부터 15일까지 샐러드 카테고리 상품 매출은 전주동기 대비 무려 1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승 GS리테일 FF팀 팀장은 "명절 연휴가 지나고 쉽고 간편한 식단 관리를 위해 GS25를 찾은 고객들에게 맛과 식감은 물론 식물성 단백질 함량까지 높인 지구식단 김밥 2종이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라며 "GS25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6:5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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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에도 '제로 음료' 열풍은 계속 …제품군도 넓어져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중시한 식음료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제로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마켓링크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924억원에서 2022년 3683억원으로 2년 만에 4배가량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이 발표한 '배민트렌드2023 가을·겨울편'에서는 2023년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제로 음료의 주문수가 2022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가벼운 칼로리로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제로 식음료 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카-콜라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환타 제로 오렌지향'을 지난달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환타 오렌지향' 고유의 상큼함과 톡톡 튀는 탄산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215㎖, 355㎖ 캔 제품과 1.5ℓ 페트 제품 등 다양한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로 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도 올해 다양한 제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달 중 밀키스제로 딸기&바나나, 펩시제로 제로카페인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게토레이 제로슈거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 탄산음료가 성장기에서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소비자의 음용 수요도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업계는 탄산음료는 물론, 다른 음료군도 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이달 스테디셀러 '초록매실'과 '자연은 알로에'에서 당 성분을 없앤 제로 버전을 출시했고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웅진식품은 음료업계 대세로 자리 잡은 '제로'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초록매실 제로' 버전을 추가했다. 일반 매실청은 풍부한 단맛을 구현하기 위해 설탕이 첨가되지만 초록매실 제로는 국산 매실 과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칼로리가 없다. 새롭게 출시한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는 탄산을 첨가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과즙과 셔벗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원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오리지널 제품의 풍미는 유지하고 당, 카페인, 유당 등을 제거한 제로 콘셉트의 제품들이 올해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탄산음료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의 제로 음료를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제로 음료 제품군도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6:10:3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