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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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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GO' 앱 리뉴얼…개인별 맞춤 혜택 강화

롯데마트가 앱 편의성을 높여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를 오픈한다. 롯데마트GO는 최근 리뉴얼을 마쳤으며 메인 화면의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선했다. 마트와 슈퍼의 통합 기조를 한층 강화하고자 롯데슈퍼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핵심 기능 위주의 화면 재구성'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 확대'다. 먼저, 롯데마트는 앱 홈 화면에서 기존 화면 구성 항목이었던 '채널ON', '클럽', '문화센터' 대신 '전단, '추천상품', 'MY혜택'으로 재구성했다. 해당 앱이 오프라인 전용 앱인 만큼 마케팅 영상이나 쇼핑 외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항목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시로 해당 고객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점포로 변경 후 '전단'을 클릭하면 해당 점포의 전단 상품과 더불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천상품'과 '나만의 쿠폰'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천상품'에서는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고객이 자주 구매하거나 선호하는 상품을 위주로 상단에 노출시켜 별도 검색 없이 곧바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해당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을 상품별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 사용 희망 시 다운로드 후 '나만의 쿠폰'에 들어가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외에도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인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을 19일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제일 낮은 회원 등급(ACE)이 전월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포인트 최대 적립률을 0.6%에서 1%로 상향시키고, 가장 높은 두개 등급(MVG, VIP)에서는 등급 유지 기준이었던 전월 실적 제한(20만원 이상 구매금액 유지)을 폐지했다. 더불어 3월 1일부터는 GOLD 등급 이상의 단골 고객 대상으로 롯데슈퍼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 쿠폰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쿠폰,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 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각종 제휴 혜택을 추가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오픈을 맞아 스노우플랜을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롯데마트GO' 앱 업데이트와 응모를 하는 고객에게 스노우플랜 10포인트를 증정하며, 응모완료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3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4:2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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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콘텐츠 커머스로 MZ 유입…90%가 2030

현대홈쇼핑이 콘텐츠 커머스 '앞광고제작소'를 활용해 20~30대 중심의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가 지난해 4월 1차 방송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4차 방송까지 누적 조회수가 86만회를 돌파하고, 4차 방송의 경우 상품 구매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앞광고제작소'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내놓은 가격 협상 콘셉트의 딜커머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매 회마다 특정 상품의 할인율을 협상하고, 해당 할인가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현대홈쇼핑 모바일 플랫폼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유튜브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원 소스 멀티채널' 전략에 해당한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단백질 제품 '셀렉스', 7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 9월 로봇청소기 '로보락', 12월 종아리마사지기 '풀리오' 등 총 4편의 '앞광고제작소'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4차 풀리오 상품은 유튜브 공개 후 현대H몰에서 진행한 판매 기획전(12월 21일~27일)에 접속자만 13만명이 몰렸으며, 주문금액이 7억원을 돌파해 '앞광고제작소'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기획전을 통해 풀리오를 구매한 전체 고객 중 현대H몰 신규 가입 고객은 90%에 달했다. 콘텐츠 커머스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현대홈쇼핑은 오는 19일 낮 12시 5차 콘텐츠를 공개한다. 5차 방송 상품으로는 SNS 등에서 인기가 높은 건강 주스 브랜드 '달심'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콘텐츠에서 공개된 할인가로 현대H몰에서 오는 25일 자정까지 판매를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4:19: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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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코리아, 영업 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

하이네켄코리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영업 차량 80여대를 친환경 하이브리드(Hybrid)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업 차량 교체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기존 운행 차량 대비 39%에서 44%에 이르는 탄소 배출량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네켄코리아는 ESG 경영, 비용 효율성, 그리고 안전성을 모두 고려해 기존 운행 차량 산타페를 산타페 하이브리드 모델로 스포티지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영업 차량 교체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하이네켄은 전 세계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2019년부터 법인차량에 텔레마틱스(Telematics)라는 기록장치를 부착해 직원들의 안전운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하이네켄코리아 역시 2019년 8월부터 모든 법인차량에 텔레마틱스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고 있다. 직원들이 운전 중 급감속, 급가속, 과속을 했을 경우 시스템을 통해 기록이 남고, 해당 기록을 바탕으로 점수를 측정하여 직원 별 안전운전지수를 평가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4:0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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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200만 명 기념 별 3개 추가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의 누적 회원 수 1200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추가 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매장 영업 종료 시간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파트너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즉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음료 한 잔을 주문하면 기존 방문별 1개에서 추가로 3개의 별이 적립되어 총 4개의 별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구매 영수증 금액이 1만원을 넘으면 별 1개가 추가되며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에는 에코별 1개도 함께 적립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5개의 별을 오는 29일 일괄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1년 9월 처음 선보인 이후 2023년 1월 누적 가입 회원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해 9월에는 1100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100만 명 단위 도달 기간으로는 최단 시간인 5개월 만에 1200만 명을 달성했다. 1200만 명은 대한민국 인구 5175만 명의 23%에 달하는 비중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고객 혜택을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는 동시에 자체 앱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오고 있다. 프로모션 및 쿠폰 혜택은 물론, 퀵 오더 서비스, 물품형 상품권 잔액 적립 서비스 도입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면 제조 음료 주문 시 에스프레소 샷, 시럽, 자바 칩, 휘핑크림 등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으며, 생일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해 골드 회원이 되면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3:5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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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공익분야 교육 협력 위한 MOU 체결

풀무원의 비영리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공익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6일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영직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학생·교사 대상 먹거리, 환경, 공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 및 지원하기로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른먹거리 및 환경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 교원의 먹거리 및 환경 관련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상호 지원 협력 ▲학생, 교원들을 위한 공감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홍보 등의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풀무원재단은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며,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학생 선정 및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양측은 특히 공감 교육 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재단의 공익사업 노하우를 활용한 공익분야 바른먹거리, 환경, 사회 영역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2:1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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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프랑스 파리 방문할 8명의 크리에이터 선발

프랑스 파리 방문 티켓을 놓고 경쟁할 8명의 ESG 크리에이터가 선정됐다. SPC그룹은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 방문 기회를 두고 경쟁할 크리에이터를 뽑기 위해 사전공모를 한 결과,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4개국에서 8명의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8명의 ESG 크리에이터들은 'K컬처'·'K푸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은 국내외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됐다. 한국에 거주하는 오스트리아·미얀마·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 출신 외국인 4명과 한국인 4명이다. 또한 신규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멘토링을 지원하고자 1만 명 내외의 구독자를 가진 크리에이터들도 포함했다. ▲ 한국조리고를 졸업하고 K식문화를 알리며 '청년 방랑식객'으로 활동 중인 '믿식당' ▲ K-POP, K뷰티 등 K컬처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레이첼 킴' ▲ 미얀마 출신으로 한국 문화에 푹 빠져 <KBS1 이웃집 찰스>, <MBC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했던 '카잉' ▲ K푸드를 사랑하는 에스토니아 출신 댄서 'Elisa Marie 능력자' 등이다. 이들은 3월부터 10개월 동안 '친환경·나눔·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크리에이터(1명)에게는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를 방문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현지 경비 등이 지원된다. 활동기간 동안 각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제작비(롱폼 100만 원, 숏폼 30만 원) 지원 ▲영상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등의 활동 혜택도 제공된다. ESG 크리에이터들은 19일 발대식을 갖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ESG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SPC그룹과 함께 ▲매장에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탄소중립으로 '지구환경 지키기' ▲빵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 등 매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2:10: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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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Live Tonic Bar' 오픈…스페셜 칵테일과 재즈를 한 곳에서

롯데칠성음료가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부기우기'재즈바에서 '트레비 토닉워터 라이브 토닉 바(Live Tonic Bar)'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나는 재즈와 함께 트레비 토닉워터로 제조한 칵테일과 하이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트레비 토닉워터 오리지널 제품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의 네온사인과 제품 패키지의 체커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경쾌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꾸몄으며, 재즈바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트레비 토닉워터로 만든 스페셜 칵테일 '트레비 아마로 토닉'과 함께 트레비 토닉워터와 잘 어울리는 스페셜 재즈 플레이 리스트로 구성된 재즈 공연도 즐길 수 있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트레비 토닉워터와 함께하는 순간을 담아낸 사진 또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하이볼 음주 문화가 유행함에 따라 즐거운 분위기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깨수깡 플래그십 스토어, 밀키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브랜드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2024-02-17 13:27:24 신원선 기자
韓 수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0.1초 차로 銀

한국 수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0.1초 차로 중국에 이어 은메달에 그쳤다. 황선우(강원도청), 김우민(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영 800m는 4명이 자유형으로 200m씩 헤엄쳐 최종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 전체 2위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5번 레인에서 경기를 치렀다. 첫 영자 양재훈이 1분47초78로 최하위인 8위에 그쳤다. 다음 영자 김우민이 추격을 시작했다. 김우민은 첫 50m를 23초37에 통과하며 격차를 좁혔다. 미국이 크게 앞선 가운데 영국에 이어 김우민이 3분32초71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번째 영자 이호준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5분18초18에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번 대회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 판잔러가 중국을 2위로 올려놨다. 마지막 영자인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황선우가 본격적으로 격차를 좁혔다. 미국 4번 영자 데이비드 존스톤을 제친 황선우는 폭발적인 스퍼트로 1위인 중국 장잔숴까지 거의 다 따라잡았지만 마지막 힘이 다소 부족했고 황선우는 7분01초94를 기록하며 장잔숴에 이어 2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수영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선수들은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한다.

2024-02-17 10:5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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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전공의들, 정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오는 20일 집단사직 및 근무중단을 선언한다. 17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될 경우 이뤄질 비상진료대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의대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 수위를 더 높여나가기로 했다.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중 21%를 차지하는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은 오는 19일까지 집단사직서를 내고 20일 새벽부터 근무중단을 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16일부터 이들 병원에서는 20일 이후 수술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수련병원 10곳 소속 235명이다. 현장점검 대상은 12개 병원이었다. 정부는 출근하지 않은 4개 병원 전공의 103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으며 100명은 복귀했다. 그러나 서울성모병원 1명, 부천성모병원 1명, 대전성모병원 1명 등 3명은 불응했으며 정부는 불이행 확인서를 징구했다. 의료계 집단휴진은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반대, 2020년 의대 증원 반대에 이어 4번째다. 특히 2020년 의대 증원 추진 당시 의료계 파업은 전공의들이 포문을 열었으며 80%가 집단휴진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정부·여당이 의대 정원을 400명 증원하는 방안을 발표한 후 보름여 만인 8월7일 1차 집단휴진을 썼으며 첫날 50%의 연가가 승인돼 의료공백이 현실화됐다. 4년 전 한 번 전공의 파업에 밀려 의대 증원을 백지화한 전적이 있는 만큼 정부는 이번 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내년부터 2000명 늘린다고 발표한 즉시 의사 단체의 파업을 막기 위해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의료법에 따라 이 명령을 위반하면 면허정지, 형법상 업무방해죄 또는 교사·방조범으로 5년 이하의 징역,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수련병원에는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고 지난 16일에는 집단연가도 금지했다. 정부는 보건소와 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업무시간을 연장하고 군병원을 민간에 개방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공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사시 비대면진료를 대폭 확대하고 진료보조인력(PA)까지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2024-02-17 09:47:50 신원선 기자
주말 나들이객 많아 고속도로 다소 혼잡

토요일인 17일은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으며, 경부선과 영동선 위주로 다소 혼잡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6~7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소통이 점차 답답해지다가 오후 5~6시 절정을 찍고 오후 10~11시에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기흥부근~수원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부근~남사부근 5㎞, 천안~천안분기점부근 4㎞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선 서평택 진입로갓길에서 승용차 사고가 발생해 처리 중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45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31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2024-02-17 09:4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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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 4명 확정…3월 주총서 최종 결정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6일 사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 이날 사추위에서 선정한 2차 숏리스트(가나다 순)는 권계현 前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現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前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現 KGC인삼공사 사장이다. 사추위는 1차 숏리스트 8명(사외 4명, 사내 4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사장 후보자로서 5대 요구 역량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해 왔으며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2차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사추위는 다음주 중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 선임은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KT&G 이사회는 지난 해 12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 뒤,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 프로세스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공개 모집 방식을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 등을 반영하여 총 8차례의 회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1차 숏리스트를 확정해 지난 1월 31일 사추위에 추천했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7 09:34: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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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24년 정기임원인사…성과주의 원칙 아래 젊은 리더 발탁

CJ그룹이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2023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802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를 역임하기 전까지는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냈다. 강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CJ그룹에서 공채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 신 대표는 신규 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신임 경영리더에는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이재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격려한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영에서 각각 6명, 4명이 나왔다. CJ는 이번 인사에서도 '하고잡이' 젊은 인재들을 리더로 과감하게 발탁했다. 1980년대생 2명, 1990년생 1명을 포함해, 나이나 연차에 관계없이 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CJ그룹의 철학을 반영했다. CJ 관계자는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기본 원칙 아래 철저히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라며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고려하여 2020년(19명) 이후 최소폭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했다. <CJ그룹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 신임임원(경영리더) 승진자 명단> △ CJ제일제당 남성호 정유진 구본걸 △ CJ ENM(엔터부문) 박찬욱 유상원 △ CJ대한통운 권윤관 민성환 오교열 이강희 공종환 이선호 △ CJ올리브영 허진영 이민정 손모아 권가은 △ CJ ENM(커머스부문) 오석민 △ CJ CGV 방준식 △ CJ푸드빌 이효진 △ 미주본사 김진식

2024-02-16 11:54: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