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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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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왕김통깨사발' 컵라면으로 즐긴다

농심의 '라면왕김통깨'를 컵라면으로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농심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라면왕김통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컵라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500만 개가 판매되는 등 뜨거운 초반 열풍을 일으킨 라면왕김통깨는 1년간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많은 고객들이 꾸준히 컵라면 출시 요청을 보내왔다"라고 설명했다. 라면왕김통깨사발은 풍성한 구운 김 후레이크와 볶음 참깨, 고추기름 조미유 등 라면왕김통깨의 맛을 그대로 컵라면에 담은 제품이다. 국물은 멸치와 대구 등 각종 해물과 야채로 시원한 맛을 살렸으며, 볶음 고춧가루 등으로 얼큰함을 더했다. 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조리하면 완성된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왕김통깨사발은 색다른 맛, 부담 없는 칼로리, 조리 간편성까지 삼박자를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면왕김통깨사발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4 10:5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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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봄'서 식재료 기획전 진행…외식 사업자 메뉴 고민 타파

CJ프레시웨이는 오는 11일까지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서 '신메뉴 레시피 재료 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외식 사업자의 신메뉴 개발과 다양한 메뉴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외식 사업자는 기획전을 통해 CJ프레시웨이가 추천하는 메뉴의 레시피와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고려해 CJ프레시웨이 외식 전문 셰프진이 직접 개발했다. 첫 기획전의 메인 메뉴는 비전문가도 빠르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튀김'이다. '튀김'은 레시피가 복잡하지 않아 따라 하기 쉬운 요리에 속한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계 튀김 요리'를 콘셉트로 정하고, 태국, 영국, 미국 대표 요리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메뉴 3가지를 선보였다. 메뉴는 태국식 닭튀김과 옥수수 샐러드인 '옥수수 솜땀 카이텃', 영국 대표 요리인 피쉬 앤드 칩스를 재해석해 생선 대신 오징어튀김을 활용한 '스퀴드 앤드 칩스', 미국에서 즐겨 먹는 버팔로 윙봉에 매콤한 볼케이노 소스를 입힌 '볼케이노 버팔로 윙봉'이다. 복잡한 재료 준비 필요없이 CJ프레시웨이 PB 상품인 '이츠웰 옛날통닭', '바삭통살 오징어튀김', '버팔로 윙봉 믹스' 등을 활용해 퀄리티 높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기획전에서 3가지 메뉴에 필요한 식재료 약 20종을 비롯해 사이드 메뉴로 제격인 팝콘치킨, 감자고로케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은 서울 및 수도권에 한해 직배송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4시 이전 주문 건은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봄과 함께 외식 사업자가 선호하는 메뉴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레시피 기획전 진행 시 반영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신메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레시피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20여 년간 외식 식자재를 유통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봄은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CJ프레시웨이를 포함한 전국 유수의 유통사들이 입점해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마켓보로와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보로는 B2B 식자재 유통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인 '식봄'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규모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마켓보로와 식자재 유통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4 10:2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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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발포주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 출시

신세계L&B가 발포주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Kingdom of the Delight)' 3종을 출시했다.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는 맛과 가성비를 모두 충족한 발포주 브랜드다.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4%대이며, 1캔당 39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6캔 구매 시 9900원에 전국 이마트 24에서 판매한다. 해당 브랜드 제품은 '오리지널(Original)', '프레시(Fresh)', '바이젠(WEIZEN)'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오리지널'은 라거의 특징인 가볍고 깔끔한 맛과 풍성한 보리향을 살린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시원한 목넘김과 탄산감을 구현했다. '프레시'는 알싸한 홉의 풍미가 더해진 필스너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발포주로 허브와 꽃, 아로마가 주는 향긋함을 살렸으며, 산뜻한 질감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4.2%다. '바이젠'은 오리지널과 프레시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0.2% 낮으며, 밀맥주의 장점인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구현했다. 감미로운 바나나 향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페어링해 즐길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L&B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발포주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를 생산하는 황해(Huang He, 黃河) 브루어리는 중국 서부 란저우(Lanzhou) 지방의 최대 규모 맥주 양조장이다. 과거 중국 유통용 칼스버그 제품의 OEM 생산을 담당했으며, 현재도 칼스버그는 황해 브루어리의 지분을 50% 보유한 지주로서 브루어리의 품질관리(QC)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4:5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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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저출산에 어른 타깃 제품으로 내수 소비 진작나서

국내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아동층이 주된 소비계층이던 제과업계가 변화하고 있다. MZ세대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앞세워 내수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는 것. 제과업계는 저출산 여파를 많이 받는 업종 중 하나다. 국내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78명에 그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내수 시장만으로는 기업 생존이 어렵다는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1981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월별 출생아 수는 7년 3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줄어들고 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올 한 해 출산율은 지난해 역대 최저 출산율인 0.78명보다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어린이집 폐업도 속도가 붙었다. 서울시 보육통계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서울시 내 어린이집 2000여곳이 문을 닫았다. 이처럼 저출산 영향으로 아이들이 부재하자 제과업계는 성인을 위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심이 지난 6월 출시한 '먹태깡'은 출시 후 일주일만에 100만명 이상 판매고를 세우고 품귀 현상을 빚더니 한 달이 넘도록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구매하기 어렵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1700원짜리 먹태깡을 두 배 이상 웃돈을 얹어 사고파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객 성화에 농심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의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생산량을 50%가량 늘렸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에 청양고추, 마요네즈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주용 과자로 입소문을 타면서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 먹태깡의 히트에 경쟁사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롯데웰푸드가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선보인 것. 오는 4일 편의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노가리칩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자사몰인 스위트몰에서 지난 28일부터 노가리칩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당일 오후 1시 사전 판매에 들어가자마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한 시간도 안 돼 준비물량이 전량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웰푸드는 '오잉 해물맛'과 '오잉 포차 꾸이오잉칩' '숏다리 오잉' 에 이은 오잉 시리즈를 운영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안주거리로 과자를 찾는 M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제품군은 어린이들이 간식 개념으로 사 먹는 비중이 크다"며 "하지만 저출산 여파로 아동층이 줄면서 성인 시장을 부각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과업계는 최근 몇년간 대용식 제품 개발에도 힘써왔다. 젊은층에서 간식을 먹듯 간편하게 식사를 하는 '스내킹' 트렌드가 자리잡은 것에 착안한 것이다. 스내킹은 영어단어 '스낵'(Snack)에 접미사 'ing'를 결합한 단어로 마치 간식을 먹듯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는 행위를 말한다.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운동이나 독서 등 자기계발 시간으로 쓰는 추세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식사 문화다. 크라운제과는 1972년 첫 출시된 이래 국내 과자업계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죠리퐁'에 영양성분을 추가해 한입 크기로 모양을 빚은 '죠리팡 뮤즐리'를 출시했고, 오리온 2018년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출범시켰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편의점 CU는 4월 건강 스낵 시리즈인 '겟 밸런스드'(Get balanced)의 네 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출시 첫 달과 비교해 273%나 증가했다. CU는 이달 신제품 2종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10종으로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에 이어 쌀 간식 통합 브랜드인 '더 쌀로'를 론칭하는 등 건강한 간식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는 제과업계가 당면한 커다란 과제"라며 "아동층 소비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4:3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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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조선 부산, 가을 여행 미리 준비 '어텀 아카이빙' 선보여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독자 브랜드 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Grand Josun Busan)'이 가을을 맞아 즐거운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어텀 아카이빙(Autumn Archiving)'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아름다운 해운대의 바다와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객실에서의 1박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감성 패션 브랜드 '아카이브앱크(Archivepke)'와의 협업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담았다. 해당 패키지 투숙 고객에게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사이즈로 인기가 높은 아카이브앱크의 미니 캔버스 백 '케이스 백(Case Bag)'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부산 해운대 달맞이 길에 위치한 '아카이브앱크'의 브랜드 쇼룸인 '아카이브앱크 홈'에서 상품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함께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6%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쇼룸은 서울 성수동에 이어 국내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쇼룸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리빙 아이템이 전시되어 있어 취향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 달맞이 길은 푸른 바다와 탁트인 전망과 특유의 아늑한 감성 때문에 가을 인기 산책길로 손꼽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카페와 소품샵 등이 즐비해있어 취향대로 여행을 계획해 나만의 여행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 마케팅 담당자는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객실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함께 아카이브앱크 홈의 쇼룸을 비롯해 아름다운 해운대의 가을 산책 명소 산책과 함께 즐거운 가을 부산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도 즐길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어게인 2020 아리아' 콘셉트 아래 당시의 인기 메뉴들을 재현해 대게를 비롯한 로스트 비프, 북경오리, 치킨커리와 해산물 커리 등 그랜드오프닝의 초심이 담긴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라운지앤바에서는 무화과과 사과 등 가을 제철 과일을 활용한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와 시즈널 칵테일 2종과 함께 가을을 더욱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다.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는 무화과 슈, 애플쿠키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를 비롯해 시그니처 메뉴인 프렌치 토스트, 브뤼치즈 샌드위치 등의 세이보리까지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해당 애프터눈 티는 라운지앤바에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3:55: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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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모바일 식자재 관리 시스템 도입 "식품 안전· 디지털화 선도"

현대그린푸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식의약품 규제혁신 2.0' 사업에 발맞춰 모바일 식자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식품 안전과 업무 효율 제고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전국 550여 단체급식 사업장과 250여 외식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식자재의 입고·검수·재고관리 등 전 과정을 전산화해 관리하는 통합 식자재 모바일 관리 시스템인 'H-FIFO'를 개발해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H-FIFO는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개발해 도입한 '모바일 소비기한 관리 시스템'에 식자재 주문과 검수일지 작성, 그리고 입출고 현황 조회 등의 기능을 추가한 통합 식자재 관리 시스템이다. 가장 편리한 기능은 '식재료 검수일지 간편 작성'이다. 검수일지는 식약처가 규정한 '급식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단체급식 사업자가 식자재 상태를 확인해 매일 기록·보관해야 하는 점검표로 검수 담당자는 보관 중인 식자재의 포장상태·품질상태·배송온도·소비기한 등을 직접 수기 장부에 작성해야 했다. 하지만 H-FIFO 도입으로 검수 항목 중 포장상태와 품질상태의 경우 스마트폰 화면에서 손쉽게 체크할 수 있고, 배송온도·소비기한은 배송 차량의 온도계와 식자재를 사진 촬영해 등록하면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식자재 종류와 수량이 많은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의 경우 식자재 검수에 일평균 1시간 4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H-FIFO를 사용할 경우 검수 시간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 안전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전국 사업장의 식자재 점검도 가능하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 3월과 당사를 찾은 식약처 담당자와 IT 전문가에게 시범 운영 중이던 H-FIFO를 시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식약처의 식의약품 규제혁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H-FIFO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앱 개발 노하우와 개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식품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2:3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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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유커 맞이 패션·뷰티 브랜드 강화…중국 연휴 기대감 고조

롯데면세점이 패션·브랜드 라인을 재정비하고 유커 맞이에 나선다. 실제로 지난 23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6년 만에 롯데면세점을 찾은 이래 8월23일~29일 중국인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화장품, 패션 상품군을 시내점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는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아미'와 '메종키츠네'가 입점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메종키츠네'는 20~30대에게 '신명품'으로 통하는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아미, 메종키츠네를 명동본점 10층에 입점시키며 컨템포러리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화장품 브랜드도 다양화해 신규 고객을 늘린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명동본점에 오픈한 국내 뷰티 브랜드 '논픽션'을 시작으로, 젊은층 중심으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입점시키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1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명동본점 11층에 오픈한 '시미헤이즈 뷰티(SIMIHAZE BEAUTY)'는 미국 헐리우드 유명 인플루언서 쌍둥이 자매인 시미와 헤이즈가 2021년 런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국내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인기 브랜드이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12층에 시미헤이즈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립, 파우더, 아이라이너 등 시미헤이즈뷰티의 메이크업 상품 약 15종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무광 립스틱 '벨벳 블러 매트 립밤', 시미헤이즈뷰티가 추구하는 미니멀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패키징이 돋보이는 '슈퍼 슬릭 립 밤', 피부 진정효과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솔라 틴트 블러쉬 듀오'가 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사은행사로 9월 한 달간 시미헤이즈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미헤이즈의 로고가 새겨진 배지 거울을 선착순 증정하며, 생기 있는 피부 표현과 휴대성을 강화한 멀티 펑션 신상품인 STACKABLES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손거울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피부 재생효과로 유명한 독일의 럭셔리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와 그동안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던 800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도 명동본점 12층에 오픈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뷰티 트렌드에 따라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브랜드 라인을 강화하게 되었다"며 "특히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이어지는 연휴에 내외국인 고객들의 면세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인기 상품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2:28: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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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 展 개최

슈퍼 히어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랜드뮤지엄은 오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에서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Travel with Super Heroes)'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50여 만 점의 소장품 중 미국 대표 히어로물 영화 촬영 당시 사용되었던 코스튬들이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이랜드뮤지엄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슈퍼맨3, 1983'의 '이블 슈퍼맨'의 코스튬과 '배트맨 앤 로빈, 1997'의 '클래식 배트슈트'까지, 히어로들이 영화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코스튬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슈퍼맨과 배트맨 시리즈의 시작인 '슈퍼맨, 1978' '배트맨, 1966'의 오리지날 포스터도 최초로 전시되어 슈퍼 히어로물 영화의 역사적인 순간을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랜드뮤지엄이 추구하는 대중과의 만남의 일환으로,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영업 시간인 10시 30분부터 22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프로모션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 과일빵 팝업 스토어 또한 각 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1:5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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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왕좌 지켰다…성수기 가정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하반기에 들어서 1위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7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는 41.4%의 점유율로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카스는 올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맥주 시장에서 1분기를 지나 2분기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2위 브랜드와 2배 정도의 점유율 차이를 보였던 카스는 5~7월에는 2위와의 격차를 2.8배로 벌리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로 진입하는 시점인 5~7월의 3개월 간 가정시장에서 카스의 판매량은 직전 2~4월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1.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개인슈퍼, 대형마트, 조합마트 등 국내 가정시장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5~7월 제조사 1위를 차지했다. 카스는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을 맞아 6월 중순부터 '카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름 성수기 맥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홍대 메인상권에 선보인 '카스쿨'과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에는 두 달간 4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카스쿨 캠페인' 포털 사이트에는 총 47만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카스가 이번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인 '카스 레몬 스퀴즈'는 출시 4주 만에 200만 캔 판매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주류시장 최대 여름 캠페인 '카스쿨',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 등을 선보이며 올여름 성수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1:5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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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그릭' 출시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그릭(이하 락토프리 그릭)'을 출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는 512억원에 이르는 등 '지중해식 식단'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표격인 그릭요거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다양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마니아층을 공략하고 있다. 남양유업이 이번에 출시한 '락토프리 그릭'은 락토프리 공법을 사용해 유당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의 걱정을 해소했다. 48시간 숙성으로 꾸덕하고 깊은 유풍미를 완성했으며, 설탕이나 색소, 향료, 감미료, 안정제를 넣지 않고 불가리스만의 생유산균 3000억 CFU를 담아 건강함까지 더했다. 특히 400g 기준 28.8g의 고함량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샐러드와 같은 요리에 활용하면 부족한 영양성분도 보충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식품 첨가물은 덜고 풍부한 유산균과 단백질을 자랑하는 이번 제품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40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락토프리 그릭은 유산균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담은 제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맛과 건강한 성분을 담은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1:3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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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픽스 청담점 오픈…맥켈란 대표 제품 시음 및 선물 증정 이벤트 진행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성수, 양평, 동탄, 부산, 여의도에 이은 6번째 매장으로 '와인픽스 청담점'을 오픈했다. 와인픽스는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속 와인 아울렛이다. 청담점은 기존의 와인픽스와는 차별화해 마치 서점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고르듯 와인을 알아가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을 수 있는 '와인 라이브러리' 컨셉으로 꾸며졌다. 와인, 맥주, 위스키를 비롯해 치즈, 샤퀴테리 등 약 3000 여종의 제품과 오베르, 할란, 스크리밍 이글, 슈레이더 등 미국 컬트 와인에서부터 그랑 크뤼 등급 부르고뉴 와인, 150여종의 샴페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나라셀라 영업마케팅총괄 마기환 전무는 "9월 1일 '와인픽스 청담점'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 추가 매장 오픈 등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기존에 와인픽스와 와인타임으로 이원화됐던 매장 브랜드는 와인픽스로 일원화시키고, 와인픽스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부터 방한 세미나, 디너, 테이스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포인트로 신청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나라셀라는 와인픽스 청담점 오픈을 기념해 시중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맥켈란 12YO, 15YO, 18YO, 25YO, 30YO 등 대표 제품을 직접 시향해 보는 것은 물론 디스틸러리 VR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샵인샵 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한달 간) 매주 선착순(한정 상품 특별 프로모션 가격 판매 및 구매 금액별 선물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나라셀라 와인픽스 청담점 오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인픽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1 11:5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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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 신메뉴 추가 선택지 넓혀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하림e닭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의 인기에 힘입어 신메뉴 4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하림은 지난해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한 끼 식사에 필요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균형 있게 구성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하림e닭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을 출시,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16만개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선보인 '하림e닭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 신제품은 ▲간장계란밥과 카레닭가슴살 ▲간장계란밥과 짜장닭가슴살 ▲귀리잡곡밥과 화끈불닭 ▲귀리잡곡밥과 숯불갈비치킨 등 4종이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간장계란밥과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카레와 짜장 소스를 각각 듬뿍 더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의 귀리잡곡밥에 화끈하게 매운 불닭, 달달한 갈비소스에 불맛을 더한 숯불갈비치킨을 곁들였다. '하림e닭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은 ▲퀴노아잡곡밥과 찜닭 ▲퀴노아잡곡밥과 BBQ 닭가슴살 ▲귀리잡곡밥과 닭갈비 ▲귀리잡곡밥과 가라아게 ▲간장계란밥과 한입스테이크 ▲김치볶음밥과 비엔나소시지 등 기존 6종에 이번 신메뉴 4종이 더해져 총 10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하림e닭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은 하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하림몰과 쿠팡 로켓프레시로 만나볼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맛있게 먹으며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영양소와 맛을 둘 다 잡은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 신메뉴를 추가로 출시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으니 남은 휴가철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31 16:1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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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W.A.V.E)' 선포

롯데칠성음료가 '사람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갑니다'라는 미션 실천을 위해 그동안 다양하게 운영되어 왔던 대내외 활동을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 ; The W.A.V.E 4 Re:Green EARTH'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물결은 생명의 원천이자 롯데칠성음료 제품의 본질인 물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변화의 움직임에 대한 가치를 담아냈다. 롯데칠성음료는 물결을 뜻하는 영어 웨이브(WAVE)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따서 ▲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Win-win with stakeholder) ▲ 인권존중문화의 발전(Advance of human right) ▲ 환경보전 활동(Vital action for earth) ▲ 나눔 문화의 확산(Expansion of sharing culture) 등 4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기준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일관되고 지속성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상생을 목표로 하며, 현재 제주 농가의 가공용 감귤 수매, 석촌호수 수질개선 프로젝트 참여, 소상공인 카페 메뉴의 RTD 신제품 출시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권존중 문화의 발전'은 선도적 인권 경영과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영업 차량을 활용한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신발 제작, 슈퍼블루마라톤 후원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환경 보전 활동'으로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선도하기 위해 무라벨 제품 확대 및 페트병 경량화, EBS환경교육 업무협약,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기부 등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눔 문화의 확산'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나눔 경험과 가치의 내재화를 위한 것으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지역 장학사업, 긴급재난상황시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위한 음료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운영을 포함해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한 공감, 전문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의 효과성 제고를 통해 'W.A.V.E'가 롯데칠성음료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31 16:1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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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3 대구치맥축제' 무더위에도 활기띠는 치맥 성지

엔데믹 전환 후 맞는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 10년의 역사를 지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The New 1st'를 슬로건으로 삼고 30일 개막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늦은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과 동구 평화시장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사람들도 혀를 내두른다는 '대프리카' 대구의 뜨거운 열기는 이날 내린 비때문에 다행히 한풀 꺾였다. 개막식은 오후 7시 30분이었지만, 행사를 앞둔 오후 5시부터 공원 내 잔디광장에는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로 가득했다.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DJ들의 식전축하공연이 일찍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에 습도가 높아 불쾌감이 높아졌음에도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번졌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80여 개 치킨·맥주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국의 치맥 축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축제다. 오비맥주 카스와 한맥은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공식 맥주 파트너로 참여했다. 두류공원 메인홀에 위치한 '카스 부스'에서는 맥주로봇 '비어 박스'가 따라주는 카스와 출시 4주 만에 200만 캔 판매 돌파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수지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은 한맥도 메인 파트너로서 대규모 맥주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한맥 생맥주 '더블 스무스 드래프트'도 맛볼 수 있다. 치킨 브랜드로는 교촌치킨을 비롯해 치맥킹, 또래오래, 갓튀긴후라이드, 아라치치킨, 롸버트치킨, 보드람치킨의 본사가 참가했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만큼 대구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을 동원했다.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건 사고와 혹시 모를 주취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는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에서 100만이 모이는 축제는 많지 않다"며 "치맥페스티벌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껏 즐겁게 놀고 편안하게 잘 지내다가 가길 바란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전 좌석 매진으로 큰 관심을 끈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1088석으로 늘렸음에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 커플은 "비도 오고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며 "치킨도 맛있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맥 생맥주와 로봇이 따라주는 맥주도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에는 부모님이랑 와서 한번 더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 한다"고 덧붙였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역 축제 후원으로 해당 지역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이고, 카스의 음용접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 한맥의 부드러운 생맥주 경험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여름 축제 시즌이 지나고 추석과 연말이 다가오면서부터 카스는 '함께'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친구, 연인, 가족과의 관계적인 측면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맥의 경우 한맥 생맥주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스무스하우스'를 전국 5곳에 완공 예정이며, 이외에도 한맥 생맥주 사입 업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오비맥주 카스는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대형 카스 베어벌룬' 조형물과 함께 분수대 전망을 바라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카스 물멍 존', 터치스크린으로 즐기는 '카스×텐텐 게임 플레이 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마우즈 작가와 이슬로 작가가 협업한 '초대형 카스캔 포토존'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카스 브랜드 데이'로 지정된 9월 1일과 2일은 신나는 EDM 파티와 함께 조현아, 비와이, 키드밀리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3-08-31 16:06:4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