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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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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미래 영화인 지원…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단독 후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미래 영화인 지원에 앞장선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023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부귀영화'의 단독 공식 후원사로서 영화제를 전폭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작품 상영, 네트워킹 행사, 시상 등 영화제 전반을 지원한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허진호, 봉준호, 장준환, 김태용, 최동훈, 윤성현, 조성희 감독 등 8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영화 교육기관이다. 올해 졸업영화제는 정규과정과 장편과정의 첫 통합 영화제로 진행되어 유수한 인재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정규과정과 장편과정의 졸업작품 및 실습작품 총 30편이 MX관을 포함한 총 4개 상영관에서 상영되며, 한국영화를 이끌어나갈 미래 영화인들의 작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홍정인 대표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콘텐트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콘텐트 기업으로서 앞으로 모든 장르와 규모를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집단이 되고자 한다"며, "향후 한국의 영화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영화인의 열정과 도전의 길을 동료로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메가박스로부터 '브랜드 분리'를 선언한 이후 기존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라는 사명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독립된 비즈니스 주체로 나아가고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단독 후원은 차세대 영화인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 영화산업을 함께 이끌기 위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5 16:2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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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골프를? CGV, 'THE APPROACH' 론칭

CGV가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CGV는 25일 CGV송파에 국내 최초로 영화관에서 즐기는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THE APPROACH(디 어프로치)'를 오픈했다. 'THE APPROACH'는 서울 송파구 충민로에 위치한 CGV송파 8관과 11층 유휴 공간을 리뉴얼해 탄생했다. 'THE APPROACH'는 골프의 어프로치샷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으로, 숏게임 골프의 특징이 직관적으로 연상되도록 했다. 맞춤형 레슨을 통해 골프 실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았다. 먼저, 기존 상영관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광활한 공간에서 숏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THE APPROACH'의 특징이다. 'THE APPROACH'는 스크린 골프장의 최소 설치 규격인 2.8m 대비 3배 이상 높은 층고를 자랑한다. 약 8m의 높은 층고로 실내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THE APPROACH'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그린도 만나볼 수 있다. 복합형 그린을 통해 필드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여러 타입의 코스를 실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10명 내외의 레슨 프로가 제공하는 우수한 맞춤형 레슨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골프 입문자부터 아마추어, 준프로 레벨까지 다양한 레벨의 고객들이 각각의 수준별로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표준 커리큘럼을 수립했다. 공간은 크게 'On Green(온 그린)', 'Swing Lab(스윙 랩)', 'Putting Lab(퍼팅 랩)'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높은 층고와 공간감이 돋보이는 숏게임 스튜디오 'On Green'에서는 최대 23m 거리에서 어프로치샷, 로브샷 연습이 가능하다. 기존 263석 규모의 대형 상영관을 리뉴얼 했기 때문에 필드 외 실내 연습장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어프로치샷, 로브샷 등을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주문진에서 공수한 모래를 사용한 벙커를 포함해 러프, 프린지, 페어웨이 등 실제 잔디의 느낌을 구현한 환경에서 트러블 샷 연습이 가능하다. 최첨단 스윙 분석 스튜디오인 'Swing Lab'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GC Quad 스윙 분석 시스템을 통해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팅 전용 공간인 'Putting Lab'에서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퍼팅 시뮬레이터 TOURPUTT(투어펏)이 구비돼 있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퍼팅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라이빗 샤워실과 락커 등이 마련돼 있으며, 'On Green', 'Swing Lab', 'Putting Lab' 공간은 회원가 기준 50분 당 2만~ 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CGV가 공간의 변화를 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CGV는 고객들이 영화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클라이밍짐 'PEAKERS'를 CGV피카디리1958과 CGV구로에 선보인 바 있다. 클라이머들 사이에서 'PEAKERS'가 자주 언급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더 많은 고객들이 'PEAKERS'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CGV는 'THE APPROACH'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THE APPROACH'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싱글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착순 100명에게 'On Green', 'Swing Lab', 'Putting Lab' 공간을 정상가의 72%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일인 25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로브샷, 어프로치샷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어프로치 챌린지도 진행한다. 미션에 참가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씨네드쉐프 1+1 영화관람권을 선물하며, 미션 성공 시 'THE APPROACH' 볼마커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와 앱 상단 '@CGV' 탭 내 'THE APPROACH'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GV 김성환 스포츠플랫폼팀장은 "최근 실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영화관에서도 색다르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클라이밍짐 'PEAKERS'에 이어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THE APPROACH'를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5 16:19: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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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봉사단 '밸유' 해단식 진행…지역사회 곳곳에 온정

롯데는 지난 23일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롯데 대학생 봉사단 '밸유'의 활동 종료를 알리는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해단식에서는 봉사단 활동 경과 발표와 영상 시청, 수료증 전달, 우수팀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롯데지주 ESG팀의 그룹 ESG 활동 소개와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의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20개 팀 80명의 '밸유' 봉사단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총 206시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봉사팀들의 환경 테마 활동으로는 업사이클링 교육, 제로웨이스트 활동, 커피박 재활용 활동, 플로깅이 있었으며 사회 테마 활동으로는 독거노인 심리지원, 다문화 및 미혼 한부모 인식개선, 어르신 영양지원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밸유' 대학생 봉사단은 2018년부터 롯데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시작됐던 프로그램으로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대학생들의 가치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는 올해 하반기에도 '밸유' 봉사단을 모집하고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5 16:14:43 신원선 기자
주말 날씨, 전국 맑지만 기온은 하락

주말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 가량 낮아지겠다. 전날 밤(18~24시)부터 이날 오후(12~18시)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남권동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은 5~15㎝부터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이겠다. 이밖에 울릉도와 독도는 3~10㎝, 경남권동해안은 1㎝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기온은 전날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26일) 아침까지 평년(최저기온 -6~3도, 최고기온 6~12도)보다 조금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2-25 16:11: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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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앤릿지, 곤충단백질 사료로 반려인구 공략

반려동물 용품 헬스케어 기업 베르그앤릿지가 곤충단백질 사료와 치료보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리서치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전세계 곤충단백질 시장 규모가 연평균 27.4%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곤충단백질은 10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벽한 단백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가축 사육의 5% 미만으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필수적인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외에서도 높은 시장성을 가진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핀란드 정부로부터 ‘Design from Finland Award’를 수상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및 헬스케어 기업 베르그앤릿지가 핀란드 바이오테크 기업인 카파 바이오테크(KÄÄPÄ Biotech, 이하 카파 바이오)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싱가포르 곤충단백질 스마트팜 기업인 뉴트리션 테크놀로지(Nutrition Technologies)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세계 곤충단백질 사료와 항암 및 치매 치료보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베르그앤릿지는 사료 및 치료보조제 브랜드인 ‘라플란드메이드(Lapland made)’를 새롭게 출시하고 25일부터 라플라드메이드의 공식 웹사이트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베르그앤릿지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곤충단백질 생산기업과의 독점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의 수급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라플란드메이드 제품은 사료의 약 50%를 구성하는 모든 부원료를 휴먼그레이드(Human grade)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타사 제품들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에게 고품질 제품으로 곤충단백질 사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베르그앤릿지의 파트너사인 뉴트리션 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곤충단백질은 알러지 반응률 5% 미만, 소화흡수율 86%이상으로 최고 품질의 곤충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러지에 민감하고 높은 단백질 식단이 필수적인 반려동물에게 곤충단백질 사료는 근본적인 건강관리의 해결책이 될 수 있어 향후 시장성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베르그앤릿지는 현재 베타글루칸 성분 기반의 면역 치료보조제도 개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의약품 임상시험수탁기관 ㈜대웅펫에서 3월 임상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르그앤릿지의 박웅 대표는 “2월초부터 순차적으로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면역 기능 평가 시 주로 측정되는 대표적인 면역글로불린 IgG의 수치가 최대 276% 증가한 사례가 발견되었다”며 “이는 고무적인 결과를 넘어 혁신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어, 임상 종료 이후 빠르게 제품화해 전세계 반려동물의 건강 및 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2-24 15:0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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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친환경 추출방식으로 홍삼오일 개발 …녹색기술 인증 획득

KGC인삼공사가 '홍삼 지용성 분획 신소재(홍삼오일)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혈행건강', '눈건강' 제품 2종이 녹색기술제품으로 적합하다고 녹색인증사무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 받았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인증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의 분리 및 정제를 위한 친환경 제조 시스템의 '녹색성'과 제조 기술의 수준 등 '기술 우수성'을 모두 충족했다. 홍삼오일 추출 시 이산화탄소(CO2)를 순환 재생해 사용하고 잔존 용매 없이 순수한 원료만을 분리하여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하다. KGC인삼공사는 향후 홍삼 지용성 분획 신소재(홍삼오일) 제조 기술이 적용된 정관장 제품은 물론 동인비 화장품 제품까지 녹색기술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연구기획실장은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홍삼오일 추출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녹색기술인증 제품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친환경적 기술적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홍삼톤골드'를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인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3 15:19: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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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비싼 한우' 가격 안정화 가능할까

한우 사육두수를 줄이는 것만이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최우선일까. 최근 한우 농가가 시름에 빠졌다. 소 사육은 늘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최근 한우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큰 폭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한우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한우 가격까지 저렴해진 것은 아니다. 산지 가격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식탁에 오르는 재료 가격도 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당 1만 5904원으로 전년 동월(1만 9972원·1kg) 대비 20.4% 폭락했다. 사육 농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육두수는 많은데 사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은 올라 소를 키우면 키울 수록 적자라는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소 경매가는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하락한 반면, 사료 가격은 한 포대당 약 80% 가까이 올랐다. 이에 최근 정부와 유관기관은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함께 한우 세일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있지만, 마트 물량은 금방 소진되기 때문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고객들이 다수다. 게다가 일반 소매점의 경우 한우 가격은 기존과 별반 차이가 없다.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간접 유통비용으로 인해 한우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는 힘든 것. 정육점을 운영하는 소매상인들은 한우 도매가와 정육점에서 손질해 판매하는 상품 가격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지방과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그램수가 줄어들고, 또 이 과정을 사람이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든다는 것이다. 유통 구조상 발생하는 비용을 충당해야하기 때문에 도매가격처럼 싸게 팔 수가 없는 것이다. 정부는 한우 반값 할인행사와 함께 사육두수 14만 마리를 줄여 한우 가격을 잡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싼 한우'는 오늘 내일 이야기가 아니다. 한우가 비싸다는 인식은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자리잡아왔다. 14만 마리를 줄이면 그 후에는 하락한 도매가격이 뛸 것이고,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더 많은 비용이 붙게 되고 결국 소비자는 여전히 '비싼 한우' 가격 탓에 지갑을 열지 않게 될 것이다. 악순환을 끊어내려면 좋은 한우 가격이 형성될 수 있게 유통질서를 바로 잡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일시적인 할인 판매 행사에 그칠 게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의 비용을 고려해 가격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또 사료 가격 인상분에 대한 정부 지원과 농가가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023-02-23 14:0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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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빙그레 메로나, 글로벌 입맛까지 사로잡은 멜론의 달콤한 유혹

빙그레에서 1992년 출시한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남녀노소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매년 빙과류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는 메로나는 빙그레 식품연구소 연구1실(아이스크림 개발 담당)에서 개발됐다. 당시 고급 과일의 대명사였던 멜론을 아이스크림에 접목하기 위해 수백번 원료를 배합한 끝에 개발됐다고 알려져있다.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공전의 히트를 쳤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멜론맛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 것. 90년대는 멜론을 비롯한 각종 달콤한 열대과일들을 맛보기가 어려운 시기였고 멜론을 먹어보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되던 때였는데 메로나가 인기를 얻으면서 멜론의 대체재가 되어 더욱 인지도와 점유율이 높아지게 됐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바나나를 먹기 힘들었던 당시에 대리만족의 수단이 되어줬던 것과 비슷한 사례다. 빙그레에 따르면 메로나는 2005년(전산시스템 도입)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만 20억개가 판매됐으며, 해외에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개 가량 판매됐다. 메로나는 바, 빙수, 튜브형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리고 '메로나맛우유'도 출시된다. 메로나맛우유는 빙그레를 대표하는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가 만나 탄생한 제품이다. 빙그레 측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멜론맛 우유 출시 요청에 따라 메로나의 맛과 풍미를 단지 형태의 용기에 담은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78%의 높은 원유 함량으로 부드러운 맛과 멜론의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메로나맛우유는 바나나맛우유에 쓰이는 용기를 사용하면서도 메로나의 대표 색채와 메로나를 형상화한 삽화를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메로나맛우유는 편의점, 대형 할인점, 일반 소매점 등 전국 유통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앞서 빙그레는 멜론맛 우유를 두차례 출시한 바 있으며, 각각 2008년과 2015년 단종됐다. 메로나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지 시장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중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의 약 70%가 빙그레 제품이다. 빙그레는 미국에서 연간 18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으며, 교민사회뿐 아니라 아시아 마켓 내 판매를 기반으로 현지인 시장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995년 하와이에 수출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 미국은 메로나 최대 수출 시장이 되었고 하와이에서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아이스크림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빙그레는 20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영업,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미국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메로나는 성수기 기준 코스트코 미국 8개 권역(region)에 입점, 판매 중이다. 이에 힘입어 빙그레는 2017년 7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사 아이스크림인 메로나의 미국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 미국 서부 워싱턴 주 밸뷰에 있는 Lucerne Foods사와 OEM 방식으로 현지 생산에 나선 것. 해당 공장은 BRC 및 코셔(Kosher)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각종 품질 인증을 바탕으로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우유 공장에서 공급되는 신선하고 질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빙그레는 원래 오리지널 메로나만 수출했으나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해 바나나맛, 코코넛, 딸기맛, 망고맛, 타로맛 등 각국에 걸맞는 다양한 맛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빙그레에 따르면 미국 내 메로나 매출액은 2014년 30억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223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미국 내 유통 채널을 확대, 다양한 현지 문화 행사와 연계된 프로모션을 전개해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3-02-23 13:5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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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칠레 대표 와인 '맥스' 할인 이벤트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맥스(MAX RESERVA, 750ml)를 할인 판매하는 '믹스 앤 맥스'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가행사는 에라주리즈 맥스 6종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시라, 카르메네르)을 2만원 초반대 균일가로 판매하며 이 중 원하는 3종을 묶음 구매할 시 한정판으로 제작된 에라주리즈 전용 디캔터를 증정한다. 행사는 3월까지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와인나라 직영점(제일와인셀러, 홍대, 압구정, 경희궁, 코엑스, 서래마을, 일산, 청담), 주요 와인샵에서 동시 진행한다. 특가로 선보이는 에라주리즈 맥스는 잘 익은 붉은 과일의 향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부드러운 맛과 타닌감의 조화를 강점으로 레드, 화이트 와인 모두 비빔밥, 부침개 등 우리 가정에서 매일 즐기는 음식과 잘 어울린다. 맥스 와인을 생산하는 에라주리즈는 칠레 중북부에 위치한 아콩카구아 밸리에 포도밭을 일군 것을 시작으로 현재 5대째 가족 전통을 이어오며 칠레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와인 명가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에라주리즈의 대표와인 맥스는 동일 가격대의 와인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는 맛과 향의 스타일을 갖고 있어 새로운 스타일의 칠레와인을 찾는 고객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올해도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맥스'를 특가 할인으로 선보이게 됐다. 가장 갖고 싶은 와인 용품인 '디캔터'도 한정된 물량으로 어렵게 준비한 만큼 이번 특가 할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공식 SNS, 와인나라 온라인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3 13:21: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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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 식약처장상 수상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가 제34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기총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웰라이프㈜ 는 서훈교 대표이사가 건강기능식품의 선진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적극적인 연구 개발사업을 추진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 서 대표는 2021년 취임 이후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을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거점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고자 GMP 인증 및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개별인정형 소재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조직인 FM MI 센터를 사내에 신설해 건강기능식품의 선진화에도 노력해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 소비자들의 바른 정보 습득을 돕고 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2018년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균형영양식(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클로렐라, 아르기닌 등을 대표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 ▲Life Beauty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시노팜그룹과 글로벌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품질 우선주의 실현 및 기능성 소재 개발에 힘써온 결과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질적 성장에 필요한 과업을 발굴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3 13:1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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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지역 나눔 활동 펼쳐…소외 이웃에 치킨 1000마리 전달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치킨대학 인근 복지시설에 치킨을 전달하는 착한기부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BBQ는 전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는 용인 자연요양원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을 찾아 치킨 150마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봉사를 진행하는 청미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엘리엘동산 등 3주간 장애인·아동·노인복지센터 18곳에 치킨 1000마리를 전달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치킨대학의 기초교육 과정 중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의 설립 이후 인근 복지시설에 주 1회 이상 치킨을 전달하며 24년째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활동의 대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치킨대학 인근의 아동 및 어르신 등 소외받는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3 12:24: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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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사회공헌활동 참여 방식 다양화로 관심 유도

hy가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시작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hy는 지난 21일 사랑의 손길펴기회 산하 본사 위원회가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글로벌한부모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여성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975년 결성한 hy 사내봉사단으로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사업에 사용한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2월에만 전국 16개 위원회가 총 3100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한국나눔연맹과 함께하는 급식 봉사도 계획되어 있다. hy는 올해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 3월부터 신규 직원 참여 캠페인 '플로깅(plogging)'을 실시한다. 생활 속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참여 횟수에 비례해 기부금이 적립된다. 지난해부터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건강 걷기 챌린지'의 경우 1년 동안 총 7700만원을 적립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 고물가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며 "전 종사원 참여를 유도하는 챌린지 방식의 추가 기금 조성을 통해 수혜 인원과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3 12:13: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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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장 떡 시장 리딩브랜드로 안착…시장 점유율 24%로 1위

풀무원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냉장 떡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 발전에 앞장선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냉장 떡 시장에서 점유율 1위(2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냉장 떡 내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발굴하는 등의 시도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리더십을 굳건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 냉장 떡 제조업체 수는 시장조사 데이터 집계되는 곳만 40여개로 많은 판매사가 경쟁하고 있다. 풀무원의 이같은 선전은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지다. 풀무원은 떡볶이 떡 제조에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풀무원 떡의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조 공법으로 '이중압출 공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초고압으로 떡을 뽑아내 떡의 밀도를 높이는 이 공법을 통해 풀무원 떡볶이 떡의 식감은 한층 쫄깃하다. 전체 냉장 떡 시장에서 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편의형 떡볶이 카테고리에서는 풀무원을 대표하는 편의형 떡볶이인 '쌀 국물떡볶이'를 비롯해 '밀누들 국물떡볶이', '밀 국물떡볶이', '치즈&치즈 떡볶이' 등이 매출 상위권에 랭크됐다. 소재형 떡 카테고리는 일반 떡볶이떡, 떡국떡 외에도 누들 떡볶이떡, 치즈 떡볶이떡 등 소비자 선택권이 다양한 제품들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최근 2년간 출시한 신제품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시장 다양화를 이끌고 있다. 풀무원은 2년 동안 '탱글어묵가래떡', '우리동네 떡볶이', '닭갈비/소불고기 떡볶이 키트' 등의 편의형 떡볶이와 '쏙떡쏙떡', '순쌀통가래떡' 등의 스낵떡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풀무원이 출시한 냉장 떡 신제품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87.4%에 달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기존의 견고한 스테디셀러 외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제품 발굴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되며,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대목이다. 올 상반기에는 토핑을 다양하고 푸짐하게 추가해 골라 먹는 스타일의 신제품을 출시하여 편의형 떡볶이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할 예정이며, 올해 중으로 식사 대용식 콘셉트를 강조한 스낵떡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홍성철 냉장간식 CM(Category Manager)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림으로써 풀무원 냉장 떡 라인업이 조화롭게 운영되고 있다"며 "냉장 떡 시장의 리더로서 풀무원은 소재류 떡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계속해서 발굴하여 냉장 떡 시장 파이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2 15:28: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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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6000원 시대 열리나? 손님도 식당도 '울상'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 소식이 들리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과 서민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주세 인상과 원가 부담 등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주류 가격이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인 주류세금이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지난해 리터당 20.8원이 올랐을 때보다 더 큰 인상 폭이다. 비싸진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에 세금까지 더해져 출고가도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소주는 원가 부담이 출고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주의 주 원료인 주정(에탄올)을 국내에서 유통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해 주정 가격을 7.8% 올렸다. 소주병 가격도 180원에서 220원으로 올랐다. 여기에 올해도 국제 물류난 여파로 타피오카 수입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크게 뛰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류회사의 움직임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출고가가 100원만 올라도 식당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1000원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출고된 주류가 식당에서 판매되기 까지 지역 주류 도매업자를 거쳐 납품되는데, 이 과정에서 운송과 보관비, 인건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요 주류 회사들은 국민 정서상 수년간 동결해온 소주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때 소주 1병당 출고가가 85원 오르자 마트와 편의점 판매 가격은 병당 100~150원 인상됐고, 식당에서는 소주 가격을 병당 500~1000원가량 올렸다. 올해도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모두 가격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의 경우 매년 소비자물가에 따라 주세가 변동되는 걸로 바뀌면서 주세 인상을 상쇄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며 "하지만 출고가격 인상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이미 한 차례 소주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2년 연속 가격을 올리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봤다. 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각각 '제로슈거 진로'와 '새로'를 앞세워 제로슈거 소주 경쟁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 확대를 고려하면 가격 인상이 쉽지 않다. 양사 모두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보다 소주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자영업자들은 주류업계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구로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최근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폭탄으로 가게 운영이 힘들었는데, 그와중에 주류 출고가격까지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니까 '아 이제는 정말 가게를 접어야 하나' 싶었다"며 "요즘도 '마트에서 파는 가격이랑 식당에서 파는 가격이랑 차이가 왜 이렇게 많이 나느냐'고 손님들이 불평하는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외식산업연구원이 일반음식점 외식업주 1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5.4%가 소주 출고가 인상에 따라 소주 판매 가격을 올렸거나 올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가격 폭은 보통 병당 500~1000원을 인상했다고 답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2 15:28: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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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활기력', 간편함에 재미까지 더해 인기 선물로 등극

일교차가 커지면서 직장인들의 면역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간편함에 재미 요소까지 더한 '정관장 활기력'이 인기다. 2007년 출시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정관장 활기력(20㎖)'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로 한 병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구매 수요가 높다. 특히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정관장 활기력'을 20병으로 리패키징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제품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워킹데이를 기준으로 하루 1병씩 직장인들의 한달 에너지 충전을 책임진다. '일상 속 에너지 충전' 콘셉트를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고, 패키지 내부에 "꽃길만 걷자", "월요병 극복" 등 10종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FUN 요소'를 결합, SNS 소통방식에 익숙한 MZ세대 직장인의 건강 선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정관장은 자몽허니맛의 '정관장 활기력 조이(JOY)'를 선보이며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라인업 강화에도 나섰다. 기존 활기력에 카페음료나 과일청 등으로 2030세대에게 사랑받아온 자몽허니맛을 더해 상큼한 풍미를 구현했다. 최근에는 6년근 홍삼에 1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활기력 부스터 박스' 카카오 선물하기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활기력에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의 비타민 B1, B2, B6, C, K, 엽산, 셀렌, 구리, 망간, 판토텐산, 아연, 나이아신 1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추가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활기력'은 바쁜 일상으로 지친 직장인이 하루 한번 섭취로 간편하게 기력을 북돋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라며 "MZ세대 직장인들의 선물 고민은 카카오 선물하기 전용 제품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가 해결해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023년 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 건강을 담아봄' 프로모션을 2월22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신학기 시즌, 자녀들을 위한 '홍이장군', '아이패스'를 비롯하여,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에브리타임' 등 정관장 인기 제품을 구매할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2 14:40: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