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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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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깨끗한 물 나눔 활동 수익금 전달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롯데마트와 손잡고 진행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 판매 수익금을 옥스팜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옥스팜 코리아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문효식 신유통부문장, 임정일 팀장, 롯데마트 김태윤 가공식품부문장, 하영희 팀장, 옥스팜 코리아 지경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총 2000만원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판매된 친환경 기획 제품인 'RE:EARTH 패키지'를 포함해 '아이시스8.0', '칠성사이다 플러스' 등의 음료 판매액 2%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옥스팜 코리아를 통해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캠페인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기후 위기로 삶의 기본인 깨끗한 물 조차 마실 수 없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와 뜻을 모아 기획하게 됐다. 무라벨 칠성사이다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기획 패키지 등의 음료 소비를 통해 환경과 나눔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는 가치소비 활동이자 소비자, 기업, 국제구호개발기구가 동참하는 ESG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한 이번 친환경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고 조성된 기부금이 기후변화 취약국의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쓰여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스팜은 지난 80년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식수문제 해결,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해온 단체다. 특히 식수위생 개선사업은 옥스팜의 핵심역량 부문으로 2021년에만 188만 명의 사람들이 옥스팜으로부터 깨끗한 물을 전달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5:06: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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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지속적인 플라스틱 용기 중량 감량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500mL 제품의 플라스틱을 2g 감량하고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500mL 제품 용기 중량을 줄인 제품을 지난해 말부터 제주도에 한해 판매해왔다. 최근 물류 안정화 테스트를 통과해 전국 유통망을 통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해 판매한다. 공사는 이번 플라스틱 감량으로 올 한 해 약 28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2018년 동일 제품 중량을 1.5g 감축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플라스틱 감량에 집중해 4년만에 두번째 감량에 성공했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생수의 경우 물류 및 유통을 위해 벌크 단위로 운반하기 때문에 생수병에 강한 지지력이 수반돼야 해 중량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속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공사는 2003년부터 제주삼다수 용기 경량화를 진행해 2L 제품의 경우 1998년도 첫 출시 제품에 비해 8.5g을 감량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제주삼다수 330mL 제품에 이어 500mL 제품까지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생산을 통한 탄소 중립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먹는 샘물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제품 품질을 기본으로 친환경 경영에도 모범이 될 것이다"며 "플라스틱 감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도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4:1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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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베트남에 아동영양지원 사업 펼쳐

KGC인삼공사는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함께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으로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의 지원대상 지역인 베트남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은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으로 이곳에선 저체중 아동비율이 28%에 달하고 10명 중 한 명꼴로 발육부진 아동이 발생한다. KGC인삼공사는 다음달부터 8개월간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을 통해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2개 유치원에 급식시설을 설치하여 주 5회 급식을 제공하고, 비타민·아연 등 필수영양제를 제공한다. 유치원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텃밭지원과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식재료 수급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약 750여명의 아동 및 지역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의 기부금과 어린이 대표 홍삼제품인 '정관장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정액을 등을 더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쳐 약 2만여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아름다운 참여로 지난 캠페인에서 식수 후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이번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4:0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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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PHA,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서 경쟁력 알려

CJ제일제당이 해양 폐기물 분야 최고 권위 행사인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이하 IMDC)'에 참가해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차 IMDC'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동안 해양 생분해 소재 PHA의 환경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현장을 찾은 50여개국 해양 분야 전문가와 환경정책 담당자 등은 해당 소재에 큰 관심을 보였다. PHA가 바다 등에서 생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일회용품부터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소비재 용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소재라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한 해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는 "해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찾고 있는데, 앞으로 PHA를 해양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번 컨퍼런스중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별도의 주제발표 시간을 갖고, 'PHA를 비롯한 생분해 소재로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방안' 'R&D(연구개발) 경쟁력을 기반으로 PHA의 환경·생태계 안전성을 검증했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IMDC는 1984년 시작되어 해양폐기물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국제 행사다.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이 1차~6차 행사까지 모두 미국에서 진행했으며, 올해는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UN환경계획이 공동주관해 미국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토의 3면이 바다와 닿아 있는 우리나라도 해양 폐기물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PHA를 비롯한 대안 소재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이나 전문가들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4:0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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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시대에 식품업계 곡소리…하반기도 먹거리 물가 비상

고환율 시대에 대표 서민 먹거리인 라면부터 김치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하반기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먼저, 추석 이후 라면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밀가루와 팜유 가격이 큰 폭 오른 데다 원·달러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돌파하는 등 원부자재 부담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가격 인상 압박이 가중되자 주요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농심은 지난 15일부터 신라면, 너구리 등 라면 26개 브랜드에 대한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 농심이 라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팔도는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하며, 오뚜기도 내달 10일부터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올린다. 농심은 국내 영업이익이 2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제반비용이 꾸준히 상승했다"며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까지 상승해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라면회사 중 삼양식품만 가격을 올리지 않은 상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당장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이 가격 인상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해외 사업 구조에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53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한 것.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해외사업이 견인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또 한번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원가 상승 부담에도 영업력 강화,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이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연간 수출액 3885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양식품은 해외에 공장을 두고 운영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환차익이 발행하며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오히려 수익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삼양식품이 가격인상에 서두르지 않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과자 가격도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농심이 라면가격과 함께 제과 가격인 인상한 가운데, 9년째 가격을 동결해오던 오리온도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품별 평균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 최근 낙농가와 유업계가 원유 가격 인상폭을 1ℓ당 47~58원 사이에서 결정하기로 잠정 합의하면서 다음달부터 흰우유 가격이 ℓ당 400~500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우유가격이 오르면 구매가격은 3000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우유, 버터, 치즈 등을 재료로 하는 빵과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 소비자 A 씨는 "인구 감소와 대체유(식물성 우유) 등장으로 인해 우유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데, 우유 가격이 오르면 더욱 수요가 줄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이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장류, 김치, 파스타소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14% 인상했으며, 대상은 내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청정원 된장' 등 장류 제품 가격도 평균 12.8% 올린다. 한편, 한국은행이 물가 정점을 종전 전망보다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5~6%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 하반기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식품업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식품업계의 라면·스낵 등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며 "다음 주 대형 식품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서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25 16:2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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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 공식 후원

파파존스 피자는 오는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되는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제 프로테니스대회의 성공을 기원함은 물론, 유소년 선수와 테니스 팬에게 세계적 수준의 테니스 대회 관람 독려 등 국내 테니스 유망주 육성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은 프로테니스협회(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가 주관하는 남자 국제 프로테니스대회다. 지난 1996년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TP투어 대회로 4만여 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웨이의 캐스퍼 루드(2위), 영국의 캐머런 노리(8위),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12위) 등 세계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격한다.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26위) 등도 참가해 역동적 플레이를 펼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아스타나 오픈에서 ATP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당진시청, 74위)와 2018년 호주 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 단식 4강에 진출한 정현이 출전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26년 만에 국내 테니스코트에서 세계 강자들이 열띤 승부를 가리는 뜻깊은 대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후원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10월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총 6개의 ATP 250시리즈 대회가 열린다. 이번 코리아 오픈 총상금은 128만 달러(약 17억)이며 우승자는 랭킹 포인트 250점과 함께 17만 35달러(약 2억)의 상금을 받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5 12:0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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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나서…'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 진행

동원산업이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환경 구축에 앞장선다. 동원산업은 23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 본사 인근의 양재천과 부산시 영도구의 감지해변 등에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Day)'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일 임직원들은 4인 1조가 되어 양재천 및 해안가의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회원사들이 수거한 해양 플라스틱의 종류와 수거량은 'SeaBOS' 공용 앱에 실시간으로 등록돼 데이터로 관리된다.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는 글로벌 수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인 'SeaBOS'에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동원산업은 SeaBOS의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SeaBOS 회원사들은 오는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정기 회의에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활동과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바다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와 깨끗한 지역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 7월 부산지역 민간기업 최초로 부산시 영도구의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해안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반려해변 캠페인은 개인이나 기업,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동원산업은 해양수산부와 유엔환경계획이 22일 공동 주최한 '제1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반려해변 입양증서를 수여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동원산업은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비영리기구인 '해양관리협의회(MSC)'로부터 해양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어업 방식을 인정 받아 국내 최초로 MSC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대 수산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5 11:52: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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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디자인밀, 암환자의 건강한 식생활 증진 앞장

풀무원식품은 지난 23일 서울 수서동 풀무원식품 본사에서 풀무원 FI(Food Innovation) 사업부 남정민 상무, (사)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암환자용 식품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식품은 생애·생활주기 맞춤형 식이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는 식단과 영양조제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암환자와 암경험자를 위한 정보 및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이 개발해 선보일 예정인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암케어Meal' 배송 시 협회에서 개발한 식단과 암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식단 및 건강관리 콘텐츠를 공동개발해 풀무원의 '디자인밀(Design Meal)' 홈페이지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식품의약안전처는 암환자의 균형영양관리를 위한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유형과 제조가공기준 등을 신설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고시한 바 있다.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암환자의 영양부족을 최소화하고, 신체활동 및 기능을 유지하며, 저하된 체력을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절한 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영양요구에 맞게 구성하여 한 끼 식사 전체를 대신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한 제품을 말한다. 풀무원 FI 사업부 남정민 상무는 "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브랜드 '디자인밀'을 통해 당뇨케어Meal을 선보이는 등 특수의료용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에 관한 전문성을 토대로 해당 시장을 리딩해 가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대한암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암환자와 암경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암케어Meal' 제품을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내 출시를 앞둔 풀무원식품 '암케어Meal'은 암환자 및 암경험자의 1회 취식량을 고려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이다. 영양 불균형을 경험하거나 음식물을 부드럽게 섭취해야 하는 사람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메뉴와 옵션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 FI사업부는 고객의 생애주기와 생활주기에 맞추어 영양 설계된 식품과 식단을 D2C(Direct to Consumer)로 제안하는 '디자인밀'의 확대와 기업과 공공에 맞춤형으로 매대 설계가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푸드플랫폼 '출출박스'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인 신사업 조직이다. 두 사업의 강점을 융합하여 기업복지형 무인 구내식당, 셀프조리형 밀키트 매장, 식이전문 헬스케어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5 11:1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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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냉동 국물요리' 포트폴리오 확대…시장 입지 공고히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맛집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냉동 국물요리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인 '비비고 특설렁탕', '비비고 특양지곰탕' 등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레토르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기대 인식을 바꾸며 시장 1위를 지켜 온 경쟁력을 발판 삼아 냉동으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상온, 냉동, 냉장 카테고리의 온라인, 오프라인 매출을 모두 포함한 국내 국물요리 시장은 지난해 약 564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CJ제일제당 추정치) 그 가운데 상온 국물요리 시장은 지난해 약 3,730억원 규모로 해마다 성장하며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고, 냉동 국물요리 시장은 온라인 경로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을 앞세워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시장 전체를 본격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당신의 식탁으로 찾아가는 식당, 비비고 테이블'을 콘셉트로 갓 조리한 듯한 고기 건더기와 식감, 육즙 등 외식 맛집 수준의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상온 국물요리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본으로, 전국 유명 노포 맛집을 2년간 돌아다니며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연구해 제품에 적용했다. 큰솥에서 직접 추출한 고기와 야채 육수를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고 자연스러운 국물 맛을 구현했으며, 여기에 영하 35도 이하의 급속냉동 기술을 적용, 국물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비비고 특설렁탕'은 900번 두드려 밑간을 해 양념이 잘 배어있는 고기를 6시간 저온 숙성한 후 소프트 스팀 공법을 통해 양지살을 보다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비비고 특양지곰탕'은 진하게 우린 사태와 사골 육수에 한식간장을 더해 감칠맛 도는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이번 냉동 신제품 출시로 상온, 냉동 등 총 32종을 갖추게 됐다. CJ제일제당은 경쟁이 치열한 국·탕·찌개 시장에서 닐슨IQ 코리아 기준으로 지난해 시장점유율 41.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누계 42.5%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국물요리 제품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물요리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과 진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5 10:59:55 신원선 기자
민노총, 대규모 총궐기…서울시내 교통 혼잡

민주노총이 24일 정부의 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개혁 입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삼각지역 3번 출구 인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노동개악 저지, 개혁입법 쟁취, 10만 총궐기 성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된 총궐기 대회에는 조합원 총 2만800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에서는 경찰 추산 약 5000명이 모였다. 경찰력은 전국에서 40개 중대 3000명이 투입됐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는 세계 최장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노동환경에서 더욱더 노동력을 강조하는 정책기조를 펼치고 있다"며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 직무성과급 도입을 통한 임금삭감 정책 등은 노동자의 안전과 경제적 약자의 권리, 생존권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종대로(태평~숭례문)와 삼각지역 일대에 집회 무대가 설치됐으며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숭례문을 출발해 광화문과 안국로터리로 향하는 경로로 행진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및 한강대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부득이 자동차를 운행할 때는 정체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말했다.

2022-09-24 16:1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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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산업 성장세에 육아 콘텐츠 관심 증가

아이 한 명을 위해 온 가족, 지인이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텐포켓', 금처럼 귀하게 여기고 아낌없이 키운다는 '골드키즈', '맘코노미' 등 유아동 신조어가 등장할만큼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보육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키즈 관련 산업도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미국 포브스가 추산한 육아·서비스·앱 등 키즈 시장 경제 규모는 약 460억 달러 수준이며, 국내에서도 '키즈 이코노미' 성장 가능성에 따라 아이들 혹은 보육자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다양해진 키즈 관련 상품 및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요즘 보육자들이 선택한 상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최근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1만9000원에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수강 가능한 '클래스101+'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취미), 머니, 커리어, 키즈 등 25개의 카테고리 클래스를 마음껏 들을 수 있게 된 만큼 보육자부터 자녀까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 된 것. 특히 키즈 분야의 경우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교육부터 육아 노하우를 담은 클래스까지 있어 아이들 뿐 아니라 보육자를 위한 콘텐츠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키즈 카테고리는 '아이 교육'과 '부모 교육' 2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아이 교육' 카테고리에서는 미술/공예, 요리, 자연/과학, 수학/코딩, 사회/경제, 건강, 언어, 음악, 특별활동 등 아이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들이 있으며, '부모 교육'에서는 육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부터 자녀교육 관련 클래스까지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인기 클래스로는 ▲소담쌤-아이템 만들기부터 캐릭터 드로잉까지, 제페토 크리에이터의 모든 것! ▲채우다STEAM -STEAM 융합놀이 포트폴리오로 초등 과학교과 정복하기! ▲꿀쌤 -아이와 수학의 달콤한 첫 만남! 꿀쌤의 '유아 사고력 수학' 등이 있다. 한편, 클래스101은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B tv에서 '클래스101+' 구독 서비스를 독점 공개한다. IPTV업계 최초 출시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작은 화면이 아닌 TV의 큰 화면으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인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거나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에 골고루 부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자신의 의견이나 표현에 서툴러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심리 분석을 도와주는 영유아 멘탈케어 앱도 주목받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 플랙스에서 운영하는 '키즈다이어리'는 심리 상담 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무료로 자녀 심리 불안 증세를 조기 진단하고 그에 따른 육아 가이드도 제안해 줘 초보맘들에게 인기다.

2022-09-24 13:45:20 신원선 기자
국민 97% 코로나 항체 보유…26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 대다수인 97.38%가 자연 감염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9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표본 추출한 5세 이상 국민 1만명에 대해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대규모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것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가운데 데이터 적합성을 검토 중인 이들을 뺀 9901명에 대해 항체양성률을 분석해 보니 자연 감염과 백신 접종을 모두 포함한 항체양성률은 97.38%였다. 다만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항체는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하는 데다 변이가 출현할 때마다 항체 지속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며 "항체양성률이 높다는 게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연 감염에 의한 항체 보유자는 전체 중 57.65%였다. 조사 직전 시점인 7월 말 기준으로 국민 전체에서 누적 확진자 비율은 38.15%였는데, 자연 감염 항체양성률은 이보다 19.5%포인트 높았다. 방역당국은 이 19.5%포인트가 확진자 통계에 안 잡힌 미확진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항체는 교과서적으로 볼 때 형성 후 6~8개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도 6개월 이상 존속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실외 마스크 착용도 26일부터 해제된다. 이날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 수준으로 바뀜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던 야구장을 포함한 스포츠 및 야외 공연 때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한동안 유지된다. 보건당국은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기와 범위, 해외에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 요양시설 대면 면회 허용 등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2022-09-24 13:38:4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