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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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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칠성몰' 리뉴얼 기념 100% 당첨 게임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에서 리뉴얼을 기념해 '칠성몰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몰 새 단장하고 신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소비자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30일 밝혔다. 칠성몰 게임은 룰렛 게임, 100% 당첨 쿠폰 게임으로 구성되며 칠성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룰렛 게임은 음료 50% 할인 등 할인 쿠폰 3종, 무료배송 쿠폰 1종으로 구성된 돌림판을 돌려 당첨 결과에 따라 참여자 전원에게 쿠폰을 증정한다. 100% 당첨 쿠폰 게임은 칠성몰 신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열람한 소비자 대상으로 싱싱마켓 10% 할인 쿠폰, 선물하기 20% 할인 쿠폰, 건강식품 30% 할인 쿠폰 총 3종을 발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당첨 쿠폰 게임을 통해 갓 생산한 음료를 배송하는 '싱싱마켓', 카카오톡으로 음료를 선물하고 메시지 카드를 보내는 '선물하기', 건강기능식품 및 식물성 음료를 판매하는 'Health & Wellness' 건강식품 할인 쿠폰 발급을 통해 새로워진 칠성몰 서비스를 알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몰 리뉴얼을 기념해 소비자에게 신규 서비스를 알리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여하기 쉽고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성몰은 새 단장을 통해 'Chil for you', 선물하기, 신상품 체험, 브랜드관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편의성을 높이고 친근한 쇼핑 환경을 구축한 것에 이어 새해맞이 행사, 리뉴얼 기념행사 등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30 11:0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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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3일간 포스트 설 행사 진행

정관장이 설 연휴 이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려는 고객을 위해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포스트 설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위 기간 동안 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하여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 사용 금액의 20%를 돌려주는 포인트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 6~30일기간에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포인트로 적립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정관장은 명절 연휴에 과식, 장거리 운전, 가사노동 등으로 피로를 겪는 분들을 위해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지엘프로)'를 비롯해 남성건강 전문브랜드 'RXGIN(알엑스진)',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피로회복 건강템 '홍삼톤' 구매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직장이나 학업으로 인해 설 이후 고향 방문을 계획하신 분과 명절 이후 피로감을 겪는 고객들도 정관장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깜짝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2025년에도 정관장으로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과 맞춤형 소재를 더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과 제형에 트렌디함까지 더한 '에브리타임필름 맥스·컴피', '아미노 활기력샷'이 젊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30 10:5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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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게 최고야!" 유통가, IP 활용에 진심

바야흐로 캐릭터 전성시대다. 과거 마니아층을 위주로 한 비주류 문화에 가까웠던 캐릭터 산업이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열풍으로 굿즈 등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연관산업의 수요까지 증가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 이용 경험은 95.7%에 육박했으며,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도 81.5%나 될 정도로 캐릭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자체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MZ세대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브랜드 매출 상승과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공식 캐릭터 선보여 하이트진로음료는 출범 이래 최초의 공식 브랜드 캐릭터 '진토니'를 선보이며 SNS 마케팅을 강화했다. 진토니는 낮에는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의 카페 사장, 밤에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바텐더로 '낮카밤바(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라는 두 가지 세상을 살아가는 세계관 속의 캐릭터다. 낮에는 에이드 등 카페 메뉴로, 밤에는 하이볼, 소토닉, 진토닉 등 주류 메뉴로 활용 가능한 하이트진로음료의 대표 제품인 '진로토닉워터'의 특징에서 착안했다. 외형은 하이트진로음료의 상징적 컬러인 블루와 듬직한 곰 이미지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진토니는 이러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진로토닉워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진로토닉워터 에너지 등 신제품 패키지와 공식 SNS 계정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유머러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활용 힐링툰 공개 현대백화점은 콘텐츠 제작사 스토리피크와 손잡고 자체 캐릭터 흰디를 주인공으로 한 힐링툰 '흰디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해!'를 출간했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사람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젤리씨앗단'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힐링툰은 일상 속 소소한 행복부터 인생의 큰 고민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총 49개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특히 흰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인스타툰을 그리고 있는 인기 작가 '수키도키'가 그림에 참여해 따듯한 그림체를 선보였다. ◆롯데홈쇼핑, '벨리곰'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 롯데홈쇼핑은 최근 유통업계 최초로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벨리곰은 2022년 공공전시,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인 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SNS 팬던 17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IP로 성장했다. 벨리곰 매치랜드는 고객의 발길이 끊겨 문을 닫은 놀이동상 '밸리랜드'를 재건하는 스토리의 퍼즐게임이다. 퍼즐게임 이용자 수가 많은 영국,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7월 시범 출시했다. 현재까지 밸리곰 매치랜드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만 회를 돌파했으며, 이 중 70%는 2040세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는 MZ세대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판매해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9 21:1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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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까지 사로잡는 딸기 열전…카페업계, 비주얼로 승부

'딸기'는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과일이자, 식음료업계의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다. 매년 딸기를 활용한 메뉴와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브랜드에서 눈까지 사로잡는 메뉴를 출시하며 차별성을 더하고 있다. 색다른 비주얼로 인증샷을 부르는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것이다 할리스는 올해 초 하트펄이 쏙쏙 들어간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미니니♥딸기 요거트 할리치노'를 선보였다. 핑크빛 딸기 요거트 할리치노에 빨간 하트펄과 겨울에 가장 맛있는 설향 딸기를 듬뿍 올려 인증샷을 부르는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씹는 식감이 풍부한 그래놀라를 듬뿍 얹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설빙은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협업해 '하겐다즈딸기설빙'을 재출시했다. 일반 빙수 그릇이 아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통을 본뜬 그릇에 새콤달콤한 제철 생딸기와 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을 한스쿱 올린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진한 풍미의 치즈케이크와 바삭한 시리얼 토핑을 얹어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16일 'Magical deli-berry(매지컬 델리-베리)'를 컨셉으로 딸기 시즌 메뉴를 선보였다. 일상을 마법처럼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비주얼의 메뉴들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그 중에서도 '별빛 가득 딸기 요구르트'는 상큼달콤한 딸기 요구르트에 별 모양의 딸기코코젤리를 가득 넣어 빨대로 휘저으면 마치 별빛이 쏟아지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쥬씨는 지난달 딸기 시즌 음료 5종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대표 메뉴인 '딸기 파르페'는 층층히 쌓아올린 크림과 시리얼, 달콤한 토핑에 더 달콤한 빨간 딸기를 더해 풍성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대표 메뉴다.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깊은 맛까지 선사해 겨울 간식은 물론, 인증샷용으로도 제격이다. 공차코리아는 딸기와 마스카포네를 다양하게 조합한 딸기 시즌 메뉴를 선보였다. '마스카포네 딸기 쥬얼리 밀크티'는 알알이 빨간 딸기 쥬얼리가 돋보이는 밀크티다. 진한 블랙티에 빨간 딸기 쥬얼리와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가 함께 소용돌이쳐 신비로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쫀득한 딸기 쥬얼리와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져 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가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로 자리잡으면서 맛은 물론 눈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카페업계가 음료부터 케이크까지 풍성한 딸기 메뉴를 선보인 만큼 다채로운 딸기 메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9 00:4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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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 오픈

농심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다양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동대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아울렛이 동대문점을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골라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매장 내부는 너구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K라면 테마 포토존, 굿즈존,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 '빵부장' 전용매대도 갖췄다.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글로벌 특화존에 있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같은 층에 있는 K팝, K뷰티 매장과 함께 K컬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라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국인 관광명소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명동에 2개의 K라면 체험매장을 구축했다. 지난해 7월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과 협업해 '너구리의 라면가게' 명동점을 오픈했고, 10월에는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해 'K라면 슈퍼마켓'을 오픈했다. 이번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 오픈으로 총 3개의 외국인 관광객 타깃 체험매장을 갖추게 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9 00:27: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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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GLPro', 저속노화 트렌드·설 연휴 고열량 걱정에 관심 증가

'저속노화' 트렌드로 전 세대가 혈당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관장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보내며 명절음식으로 체중증가는 물론 혈당에 대한 고민이 깊은 이들에게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초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GLPro'는 지난해 10월 31일 출시 이후 출시 5일만에 3100개, 2개월 만에 4만개를 돌파했다. 정관장의 메가히트 상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6차례 완판을 기록한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의 초기 판매 규모를 뛰어넘는 호응으로 126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는 일반인들도 평상시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이 'GLPro'의 인기 비결이라 보고 있다. 'GLPro'는 13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차별화된 기술력, 126년 이상의 연구 개발 노하우로 만들어진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로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는 12주 인체시험결과 정관장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과 당대사를 조절하는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GLPro'는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로 혈당과 체지방 두 가지 포인트를 한 번에 잡은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이라며, "혈당 전성 시대를 맞아 향후에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여 혈당 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장은 오는 30일까지 '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 '화애락', '활기력', '달임액' 등 정관장의 대표 건강 베스트셀러와 '알엑스진', '기다림 침향', '장수:율', '굿베이스', '알파프로젝트' 등 맞춤형 건강 기능성 및 자연소재를 담아낸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정관장 멤버스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음성녹음(Voice Record) 감사카드' 등 감성 굿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8 00:35: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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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다채로운 신메뉴로 설 연휴를 풍성하게

역대급 설 연휴를 맞아 식품업계가 과거의 향수를 살리거나 스타 셰프 협업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명절 수요를 잡기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달피자 No.1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은 2003년 출시했던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했다. 이 도우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35주년을 맞아 도미노피자에서 새롭게 해석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더블크러스트 도우는 두 겹의 씬도우 사이에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 콰트로 치즈 퐁듀, 모차렐라 피자 치즈까지 넣어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와 함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설 연휴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한 롯데리아의 모짜렐라버거는 2015년 출시 이후 월평균 100만개가 팔리는 스테디 셀러로 이번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새로운 모짜렐라버거를 개발했다.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는 녹색의 바질, 흰색의 모차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를 활용한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접목했으며, 브리오쉬 번에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설을 맞아 명절 대표 디저트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꿀떡'을 모티브로 기획된 제품들로 명절에 온 가족 디저트로 제격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 꿀떡'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아이스와 달콤한 꿀, 밤 리본이 들어가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구마·참깨·밤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아이스 꿀떡'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출시해 차례 이후 인사를 드리러 간다면 간단한 선물로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는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대형 사이즈에 버터와 카라멜, 치즈 등 베이커리의 풍미를 살린 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빅 사이즈' 빵 3종으로 또 다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설 연휴를 맞아 식품업계에서 단종된 제품을 리뉴얼 한 제품과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협업한 신제품으로 긴 연휴 기간 중 무료함을 씻어줄 트렌디한 신제품으로 맛과 이벤트 참여 등으로 또 다른 재미까지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8 00:2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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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주류시장의 새 흐름은 저도수로 가볍게

최근 주목받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트렌드와 맞물려 부담스럽고 격식을 차리는 술자리 대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술을 선호하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설 명절 술자리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여유롭게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주류업계는 이에 발맞춰 가볍고 부드러운 저도수 주류부터 무알콜 제품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풍미와 저도수로 여유로운 홈술을 즐기고 싶다면, 전통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막걸리를 추천한다. 국내 대표 막걸리 제조사 서울장수는 쌀막걸리에 밤다이스를 더한 신제품 '달밤장수'를 선보였다. '달밤장수'는 찐밤 원물을 함유한 마론 소스를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밤 함유량을 대폭 높여 깊고 진한 밤 본연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저도수와 달콤한 풍미를 동시에 갖춰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며, 새로운 방식으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논알콜 맥주에 대한 MZ세대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젤은 기존 맥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알코올 부담을 낮춘 '코젤 0,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0% 보리 맥아로 만들어 코젤 특유의 세미다크 빛깔과 깊은 풍미, 청량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독보적인 디-알코올 공법(de-alcoholising)으로 알코올 함유량을 0.04% 미만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논알콜 맥주로, 홈술족과 논알콜 트렌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위스키 시장에서도 저도수와 독특한 풍미를 결합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위스키 회사 제이앤드가 스코틀랜드 대자연의 물과 원액, 그리고 천연재료 만으로 빚어낸 저도수 위스키 '쿠도스(KUDOS)'를 선보였다. 프리미엄급인 '쿠도스 블루'는 산뜻한 화이트 계열 과일 향과 배의 달콤한 향, 참나무의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슈퍼프리미엄급인 '쿠도스 골드'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더해 블렌딩하여 섬세한 달콤함과 풍부한 과일 향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에도 가족들과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저도수 주류가 인기"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주류시장의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7 09:1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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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젤리, 국내 넘어 해외서도 인기몰이…'알맹이네 과일가게' 팝업 열어

오리온이 내달 2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서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 시즌2'를 진행한다. 알맹이 젤리는 과일의 맛과 모양, 식감을 리얼하게 구현한 이색 젤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500억원에 달하며, 최근 2년간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8월 광장시장에서 열었던 팝업스토어가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방한 외국인들을 포함해 매일 1000명 넘는 방문 행렬로 성황을 이루면서, 새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시즌2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전통시장에 어울리는 '과일가게' 콘셉트에 보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을 마련했다. 네 가지 과일 맛 알맹이 젤리를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으며, 100% 당첨되는 '신년 운세 뽑기'를 진행해 오리온 인기 과자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SNS 방문 인증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당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도 받아볼 수 있다. 오후 12시, 3시, 6시에 진행하는 타임세일에는 한정판 굿즈 '알맹이 핫팩'이 포함된 '알맹이 선물세트'를 42%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새롭게 준비한 '오리온 특산품 판매 코너'에서는 '한국 여행 쇼핑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비쵸비, 브라우니, 톡핑 등도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알맹이 젤리는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 겉과 속이 다른 이중 식감뿐만 아니라 모양,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재미 요소들이 더해진 이색 젤리다. 국내에서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알맹이 젤리 4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베트남은 물론, 러시아에서도 현지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젤리보이'(JellyBoy)라는 이름으로 선보여 'K젤리'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알맹이 젤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K젤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방한 외국인들의 팝업스토어 방문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참여를 통해 통통 튀는 알맹이 젤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월요일, 화요일은 오후 7시, 수요일부터 일요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하며, 광장시장 내 365일장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1-27 08:54: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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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설 연휴마다 '맥드라이브' 매출·방문 고객 증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 '맥드라이브(McDrive)'를 통한 매출과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가 최근 3년간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동안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매출이 138% 증가 했으며, 방문 고객의 수는 11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을 기준으로, 평상시보다 도로 통행량이 높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차량 이동 중 맥도날드를 이용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귀성 및 귀경길 교통 체증을 우려해 여느 때보다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의 신속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해석된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매장의 60%를 DT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어 타 QSR 브랜드 대비 차량 접근성이 높다. 또, 2021년 업계 최초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해 신속함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2022년부터는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드라이브 스루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식 앱을 통한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인 'M오더' 역시 차량에 탑승한 채로 미리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해 귀성 및 귀경길에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맥드라이브'와 'M오더'를 활용해 차량 운전 시에도 편리하게 맥도날드의 메뉴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6 00:1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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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설 명절 선물로 '천년약속' 추천

골든블루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력을 모두 갖춘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천년약속'은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약주를 빚어 왔던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을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블루에서 2004년 선보인 제품이다. 출시 이후 20년간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는 가정용 시장 공략을 통해 '천년약속'의 약주의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고자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천년약속' 4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됐으며 1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전용잔의 경우 마치 와인잔을 연상케 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젊은 세대의 취향과 잘 들어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년약속'은 항암효과에 좋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을 연구하던 중 버섯 균사체 배양액에서 알코올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수차례의 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효모를 이용해 만드는 일반적인 약주와 달리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사용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약주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천년약속'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천년약속'은 주질 개선을 통해 약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나오는 은은한 버섯향이 더해져 약주 특유의 부담스러운 향미가 아닌 고급스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글 서예가 '별샘 김도임 작가'의 새 로고를 적용해 '천년약속'의 장인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했으며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해 세련미를 더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4:3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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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美서 두부·식물성 제품 인기에 외형 성장·수익 개선 지속

풀무원이 미국 현지 K-푸드 열풍과 식물성 식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주력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2.1%, 21.1% 성장하고 K-간식 카테고리의 매출은 18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체 해외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연내 달성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 매출을 평균 14.4% 성장시킨데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21.1%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메인사업인 두부 카테고리는 코스트코 등 회원제 채널의 추가 고객 확보, 리테일 채널의 두 자리 수 성장을 바탕으로 2024년도 연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하며 역대 두부 연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하며 두부 월 매출 최고액을 경신했다. 풀무원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사업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안 누들의 2024년 매출도 전년 대비 21.1% 늘었다. 대표 제품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 등이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MVM(Multi-Vendor Mailer,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에 수차례 선정되어 총 500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기존 입점 채널에 이어 미국 내 대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에 추가로 입점하여 공급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 중인 K-간식 카테고리도 전년 대비 매출이 182.2%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주먹밥, 호떡, 핫도그, 떡볶이 등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K-간식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빠르게 현지 시장에 출시하고 대형 식료품 프랜차이즈 매장, 창고형 할인매장, 아시안 마켓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지속적인 현지 생산 인프라 확충과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풀무원은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현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3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풀러튼 공장의 두부 생산라인과 길로이 공장의 생면 생산라인을 각각 증설하고 현지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 그 결과 풀무원 미국법인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손실 55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98억원 절감했으며, 4분기에도 운영 효율화 및 물류비 절감 등의 수익 개선 노력을 지속하여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은 올해 미국법인의 두부 카테고리 신규 소비자를 확보해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아시안 누들과 K-간식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외형 지속 성장과 수익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법인을 거점으로 연내 유럽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두부텐더, 두유면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총 50여 종의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풀무원USA 조길수 대표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두부의 생산 확대와 공급 채널 관리, 물류 대응력 강화를 통해 미국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을 본격 창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Sial Paris 참가를 통해 검증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199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두부 공장을 짓고 미국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서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인수하고 주류 미국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두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현지 두부 시장을 확대해 왔다. 2015년부터는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진출하여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과 푸드서비스 채널에 두부와 아시안 누들 이외에도 냉동 간식, 식물성 대체육 등 다양한 간편식과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2:09: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