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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기자수첩] 건기식 구매했는데 마약 성분은 덤?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늘어나면서 불량 제품과 오남용이 함께 지적되고 있다. 특히 해외 직구로 다이어트와 성 기능 효과 표방 건기식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면서 위해성분 적발도 크게 늘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간 해외직구로 반입된 건기식은 7089만 건으로 수입 규모는 5조3000억원(38억4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제공하는 위해식품 정보를 활용해 해외직구로 반입되 건기식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6만976건(904만4100정)의 불량 건기식을 적발했다. 식약처 검사에서도 해외직구로 반입된 건기식에 대한 위해성분 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출된 위해성분은 의약성분이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식품 사용불가 원료, 식품공전 부정물질 및 유사물질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마약성분 검출도 34건 확인됐다. 건강 증진을 위해 구입한 건기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발암가능 물질이 포함되어 있거나 기형아 출산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또 올해부터는 정부의 규제심판부 규제개선 권고에 따라 건기식의 개인간 중고 거래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중고거래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당근마켓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총 판매액은 7억3800만원, 동기간 7만8103건의 판매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 규정을 위반하여 제재를 받은 판매자도 20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규정 위반 거래를 모니터링하는 감시단은 턱없이 부족하다. 약물 오남용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됨은 물론이며, 소비자 개인도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성분 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7 15:1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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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질주는 계속된다 …내년에도 전망 '맑음'

삼양식품의 '불닭 신화'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해외 사업과 신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또 한 번 수익성 점프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중국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건설을 통해 중국시장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공시했다. 먼저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를 설립해 645억여원을 출자하고, 해당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생산기지 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양식품의 해외수출기지 역할을 하는 곳은 밀양공장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밀양2공장도 본격 가동 예정이다. 삼양식품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로 해외 실적 비중이 월등히 높다. 때문에 해외 물량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양식품 수출실적은 7억 달러(약 9911억원)다. 매년 불닭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가며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이 큰 인기를 끌며 수출이 가파르게 늘자 국내에 집중된 공장을 해외로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중국에 공장을 건립하면 14억 인구를 겨냥해 제품을 현지화하는 데에도 이점이 있다. 업계 전문가는 "삼양식품의 중국 현지 공장 건설로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전체 매출액의 8.5%를 차지하는 인건비와 운반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7~8일 태국에서 신규 브랜드 '맵(MEP)'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고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맵'은 삼양식품이 지난해 8월 국내에 출시한 '맵탱'의 글로벌 브랜드로 다채롭게 변주되는 K푸드의 매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의 핵심 유통 계열사 CP ALL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지난달 21일 '맵'을 CP ALL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글로벌 최초이자 단독으로 출시했다. 향후 삼양식품은 태국 내 1만4000여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전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맵'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삼양애니를 통해 선보이는 '스쿨 런치 어택-잇츠 맵 타임!(School Lunch Attack - It's MEP Time!)' 콘텐츠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사업인 헬스케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3월 식물성 식품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단백질 음료인 '프로틴드롭'을 출시했다. 잭앤펄스는 오너 3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 상무가 주도한 사업으로, 지난 10월 식물성 건강 음료 브랜드 잭앤펄스를 식물성 헬스케어 제품 통합 브랜드로 재정비하는 작업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단백질 음료뿐 아니라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간편식 등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튜브 채널을 신설하고 자체 콘텐츠도 발굴하고 있다. 회사내부에서도 신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앞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성수동에서 열린 잭앤펄스 팝업스토어 현장에 방문해 불닭 브랜드의 인지도를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생산법인 설립으로 사업 수익성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라면에만 의존할 수 없기에 식물성 헬스케어 제품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도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7 14:4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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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기능 고도화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19일부터 국내 대표 O2O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며 고객 서비스 이용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는 앱을 통해 제상품을 주문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수령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4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5억 건 이상 사용됐으며, 전체 주문 고객 3명 중 1명은 사이렌 오더로 주문할 정도로 활성화됐다. 이렇듯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자 스타벅스는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도 스타벅스는 음료를 수령하기까지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사전 알림을 강화하는 한편 사이렌 오더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특정 시간대 주문이 몰려 음료를 수령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예상되는 경우 고객이 사이렌 오더 결제 전 예상되는 대기시간을 팝업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를 기존 2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팝업이 노출되는 조건에서 15분, 20분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매장에서 고객의 주문을 승인하기 전이라면 사이렌 오더 취소도 가능해진다. 제조음료가 아닌 원두, MD 등은 당일 고객이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된다. 주문 취소 방법은 사이렌 오더 주문 내역에서 '주문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번 주문 취소 업데이트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 주문에도 적용된다. 딜리버스는 매장에서 주문을 승인하더라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이라면 취소가 가능해진다. 사이렌 오더와 마찬가지로 주문 상태 안내 화면에서 취소할 수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을 도입하며 사이렌 오더를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초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대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담 파트너가 특정 음료의 제조를 전담해 더 빠르게 제공하는 '나우 브루잉' 서비스를 론칭했고, 커스텀을 포함해 자주 이용하는 메뉴와 매장을 보다 신속히 이용할 수 있는 '퀵 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백지웅 기획담당은 "예상 대기시간 알람 기능과 사이렌 오더 주문 취소 기능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7 13:0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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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에브리타임, 12주년 맞아 디자인 바꾸고 브랜드 정체성 강화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이 출시 12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에브리타임'은 2012년 홍삼을 간편하게 섭취하려는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탄생했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였으며 그 결과, 2013년 90억원에 불과하던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9년에는 1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 12년간 누적매출액 1조5598억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장했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스틱뿐 아니라 필름, 앰플 등 새로운 제형의 제품을 선보이고,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춘 홍삼 외 다양한 소재와 맛을 더한 제품으로 '간편홍삼'을 넘어 '간편건강'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다. 그중 구강용해필름(ODF, Oral Dissolving Film)에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에브리타임 필름'은 출시 1년 4개월만에 누적판매량 480만장을 돌파하며, 2세대 에브리타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경량 개별 포장으로 지갑 및 주머니에 챙겨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업무나 운동 중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에브리타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작년 한해 '에브리타임'으로만 해외에서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지인들의 건강 이슈를 분석하여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주요 글로벌 유통망을 다변화한 결과다. 실제로 '에브리타임'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인 스프라우츠에 입점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 스프라우츠 전점에 입점하는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는 미국 현지인 맞춤형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혈액순환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부스팅과 신진대사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홍삼의 혈행개선과 피로회복 기능성을 각각 특화해 제품화했으며, 쓴 맛에 익숙하지 않은 미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홍삼의 쓴 맛을 부드럽게 완화했다. 중화권에서는 '에브리타임'이 기존 뿌리삼 위주의 시장을 제품 위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에서는 자몽맛으로 즐길 수 있는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가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에브리타임'은 이달 31일까지 '가장 쉬운 자기사랑법'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브리타임'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스페셜 홀리데이 기프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7 12:55: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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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소주 이색 마케팅으로 MZ소비자 사로잡아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를 겨냥해 이종업계와의 협업, 한정판 출시, 제로슈거 마케팅 등 진로를 마시는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 일상에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서 2일에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수 43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연말 콘셉트인 이번 협업은 ▲쿠션팩트와 퍼프 ▲수분크림 ▲두꺼비 커플 변온 소주잔 ▲핑꺼비 캐릭터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 맞이 시즌 마케팅도 눈에 띈다. 11월에 출시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주만에 생산물량이 전량 출고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 진로 공식 SNS 게시물에는 판매처와 해외 판매 계획 등을 문의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MZ 세대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10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로골드, 테라라이트와 함께 '제로슈거 쏘맥'을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한돈 팝업스토어 제로슈거 쏘맥 체험존에는 1만2000명이, 11월에 열린 히든파크 '블록파티(Block Party)' 체험존에는 하루 동안 1000명의 소비자가 다녀가며 제로슈거 쏘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25년에도 진로의 제로슈거와 초깔끔한 이미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새로운 경험과 공간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주류 소비문화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7 12:4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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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카페, 연말 홈카페 연출 '윈터 몽블랑 라떼' 레시피 공개

롯데네슬레코리아의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가 '네스카페 수프리모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활용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연말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윈터 몽블랑 라떼 홈카페 레시피'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했다. 네스카페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네스카페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홈카페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레시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겨울 디저트인 몽블랑에서 영감을 받아 커피믹스의 달콤함에 부드러운 밤 잼과 밀크 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몽블랑 라떼다. 특히, 이번 레시피는 칼로리와 당류 걱정으로 디저트 커피를 꺼리는 소비자도 연말에 부담 없이 달콤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스카페 윈터 몽블랑 라떼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스테비아 커피믹스, 밤 잼, 우유, 스테비아 가루 등을 활용해 수프리모 원두의 깊은 풍미와 고소한 밤 잼의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먼저 컵 입구에 스테비아 가루를 묻힌 뒤, 컵 안쪽과 테두리에 밤 잼을 바른다. 여기에 네스카페 수프리모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따뜻한 물에 녹여 부은 후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우유로 만든 밀크 폼을 올려 완성한다. 맛과 비주얼 모두 훌륭해 연말 모임에서 손님을 대접하거나 홈카페를 즐기며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한편, 레시피에 사용된 네스카페 수프리모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함유해 기존 믹스커피의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류와 칼로리 걱정은 줄였다. 평소 당류 높은 디저트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소비자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한 스틱 타입으로 20입, 100입 두가지 종류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달콤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과 마트를 비롯한 전국 주요 할인점, 대형 슈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7 10:48: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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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J프레시웨이 유은채 선임 "주행거리만 연 2만km…고객사 찾아가 힐링 제공해요"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사업은 크게 '외식'과 '급식 식자재' 유통으로 나뉜다. 급식 식자재 유통사업은 아동 보육시설, 학교, 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는 특히 급식 사업 운영에 차별화된 고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사 역량 향상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을 목적으로 서비스&힐링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 급식사원지원팀 유은채 선임은 영양사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아이누리사업부의 영양 및 식습관 교육 직무로 입사한 후 고객사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며 역량을 쌓았고, 현재는 급식사원지원팀에서 서비스&힐링교육 담당자로 활약하고 있다. 유은채 선임은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급식 고객사 직원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진단 ▲석고 오브제 만들기 ▲직무 스트레스 관리 ▲스트로크(STROKE) ▲D.I.S.C. 행동유형 진단 ▲컴플레인 응대법 등이다. 직접 고객사를 찾아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주행거리만 연 2만㎞에 달한다고. 유은채 선임은 "프로그램이 다채로운 이유는 고객사마다 원하는 바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20~40대 여성들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경우는 힐링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편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과 석고 오브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며 "반면, 서비스와 봉사 업무가 많은 복지시설, 급식업체 등은 고객 컴플레인 응대법,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로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위탁 운영하는 구내 식당의 영양사와 배식원 등 고객사 내부적으로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해짐에 따라 서비스&힐링 교육이 점차 자리잡게 됐다. 유 선임은 "서비스&힐링 교육 프로그램은 최소 1달 전 신청을 해야 할 만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별도의 시간과 장소 물색 등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전문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객사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자격증 3개(CS Leaders 관리사, 퍼스널 컬러 전문가 1급, 석고공예전문지도사)를 취득하고,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원래 영양교육 업무를 하다가 전환한 것이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에 있어서 부담감은 없었어요. 저도 새롭게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업무와 역량이 확장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CJ프레시웨이가 이처럼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상품 공급자가 아닌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사 고민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동반성장해 나가기 위함이다. 양질의 식자재뿐 아니라 고객 만족 위한 서비스&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록인(Lock-in) 효과로 유도하는 것이다. 유 선임은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바탕으로 콘텐츠의 구색이 다양하고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현장에서 수업을 들은 분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라거나 '직무와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할 때 가장 보람됨을 느낀다"며 "고객 만족도는 기업 경쟁력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힐링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업계 최고의 교육 전문가로 거듭나 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16 14:4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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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 전개

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ㆍ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온도주의는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注意)자가 되자'는 중의적 의미로 넛지 디자인을 활용해 실내 적정온도(여름 26℃, 겨울 20℃)준수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GRS 본사와 점포에서 모두 시행한다. 적정 실내 온도를 20도로 유지하며 미사용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문 닫고 난방하기 등 임직원과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실천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임직원 및 점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반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2가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온도주의 스티커를 찾아라' 이벤트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 부착된 온도주의 캠페인 스티커를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각 매장의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한국에너지공단 계정을 태그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된다. 두번째로 'Energy SENSE! (에센스!)' 이벤트는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인증샷과 함께 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ㆍ크리스피크림 도넛 인스타그램 계정 중 하나를 태그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온수매트 ▲절수형 샤워기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금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적정 냉난방 온도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스스로 에너지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다양한 선물을 받을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6 13:58: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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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이노베이션' 실시…디자인·품질 개선

동서식품의 커피 브랜드 '카누(KANU)'가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하고 이를 알리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 2011년 출시한 카누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카페 퀄리티의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지난 10여 년간 스틱 제품 기준 누적 100억 잔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보였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커피 취향 변화에 맞춰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시그니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와 '카누 원두' 발매로 카테고리를 넓혀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발전해왔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을 통해 BI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다. 2011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변경되는 신규 BI는 간결하면서도 가독성 높은 서체가 사용됐고, 패키지에는 카누 스틱·캡슐·원두 공통으로 체계화된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브랜드의 통일성을 더했다. 카누 스틱 커피의 품질도 개선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찾아냈고 카누 '다크', '마일드', '라이트'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원두 배합비를 변경하고 각 원두가 가진 속성을 가장 잘 발현할 수 있는 공법을 적용해 제품별로 차별화된 향미를 구현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과 함께 신규 TV광고를 선보였다. 광고에서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일상 속에서 원하는 방식대로 커피를 즐기며 '카누와 함께 진정한 나의 모습을 마주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동서식품은 "카누는 국내 최초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장에 도입한 이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캡슐, 원두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도 카누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6 13:54: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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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 출시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는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지혜와 신중함을 상징하는 뱀의 이미지를 레이블 디자인에 담았다. 에너지 넘치는 빨간색과 동전 모양으로 형상화된 잘 익은 포도로 새해의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 1600만병을 돌파한 칠레 최초 프리미엄 와인으로 와인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기기 좋은 레드 와인이다. 이 와인은 강렬한 루비빛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베리류, 블랙커런트, 시가 박스, 바닐라, 민트 등의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과일의 신선한 맛과 오크의 깊이가 잘 결합되어 부드럽고 우아한 맛을 선사하며, 적당한 무게감과 정교한 구조 덕분에 바로 즐기기에도 좋고, 5년 이상의 숙성을 거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붉은 육류, 양고기, 볼로네제 파스타, 다양한 치즈와 잘 어울리며, 크리스마스, 홈파티, 송년회 등 연말연시의 특별한 모임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다. 이번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은 1만8000병 한정으로 출시되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6 10:54: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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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임직원 데이터 활용 능력 강화…'제 1회 인싸톤' 성료

롯데웰푸드는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경진대회 '제 1회 인싸톤'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제 1회 인싸톤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됐고 롯데웰푸드 임직원 11개 팀 총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태블로(Tableau)'를 활용한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블로는 데이터를 그래프와 대시보드 등 시각화에 탁월한 기능을 갖춘 솔루션이다. 시각화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의사결정을 보다 수월하고 빠르게 도와준다. '인싸톤'이란 대회명은 '인사이트(통찰력)'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대회를 일컫는 '해커톤'의 합성어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의 의미를 담았다. 대회 주제도 데이터를 조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대시보드 기획하거나, 기존 문서들을 시각적인 대시보드로 변환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인 첫날 오전 10시부터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이튿날 정오 마감시간까지 쉴 새 없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진행했다. 우승은 '신제품 납품 데이터 효율화'를 주제로 한 '777(쓰리세븐)' 팀이 차지했다. 기존 방식의 납품 데이터 서류작업을 최소화해 관리 부서와 현장간의 원활한 소통을 제고할 수 있는 강점이 대회를 주관한 DT부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 구성원 모두에게는 아이패드가 상품으로 지급됐다. 이외에도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도 시상이 이어졌다. '월별 시장점유율, 매출 현황 다차원 분석'을 주제로 한 '5일행일 팀'과 '클레임 종합현황 및 상세분석' 주제의 '회사를 안 갔어' 팀은 각각 우수상, 인기상을 수상해 팀원 모두 애플워치를 상품으로 받았다. 이밖에 모든 참가자에게도 사전 데이터 솔루션 교육 및 대회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임직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4월부터 현재까지 20회에 걸쳐 총 15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마련해 데이터 역량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짧은 시간임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엄청난 열의를 보이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활용능력 강화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6 09:4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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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제품과 공간 혁신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8년만의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리딩 브랜드로 도약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기존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의 브랜드 철학은 이어가면서 제품과 공간의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규 BI(Brand Identity)는 한층 선명하고 볼드한 서체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경쾌한 느낌을 살렸으며, 추가로 브랜드명 (TOUS les JOURS)을 활용한 'TLJ'를 팻네임으로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13일 강남역 한가운데(강남대로 438) 신규 콘셉트의 매장 '뚜레쥬르 강남직영점'을 오픈했다.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고 최신 트렌드가 모여있는 핵심 상권인 강남대로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뚜레쥬르의 새로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뚜레쥬르는 직영점 우선으로 신규 콘셉트의 매장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매장은 제품과 공간 경험에 중점을 뒀다. 제품은 다양한 플레이버의 패스트리와 생과일이 듬뿍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 커피와 잘 어울리는 양과류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제품들로 엄선했다. 또한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머무르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좌석을 배치했다.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오픈 키친을 적용하고 서비스 데스크 높이도 낮췄다. 내부 디자인은 뚜레쥬르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재해석해 밝고 활기찬 무드를 살렸다. 특히 매장 벽면에는 빵이 잘 구워진 모습을 형상화한 세라믹 타일을 적용하고, 곳곳에 신규 BI를 상징하는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0일까지 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손난로와 음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25일까지는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크리스마스 케이크 5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연말까지는 매장 방문 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김수현 팬밋업' 행사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5 13:2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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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오징어게임' 인기에 올라타고 막바지 마케팅 열올린다

유통·식품업계가 오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관련 마케팅 전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2021년 첫 공개됐으며 한국 작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로컬 시상식인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6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연출상을,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다보니 시즌2 성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식 지식재산권(IP)파트너사인 GS리테일을 비롯해 식품 기업들이 '오징어게임 시즌2' 협업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까지 안겨주기 위함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오징어게임 시즌2'가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을 한국,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전세계 14개국에서 진행중이다. 컬래버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김치, 김스낵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 등에 맞춰 국가별로 구성을 차별화했다. 국내에서는 비비고 냉동떡볶이, 컵떡볶이 3종, 왕교자, 통새우만두 등을 선보였다. 오징어를 활용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비비고 통오징어만두'와 '버터오징어 김스낵'을, 태국에서는 '비비고 무말랭이 오징어 김치'를 출시했다. 신제품 출시 외에도 각 나라별로 오프라인 매장에 캠페인 특별 매대를 마련하고,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지난 9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선보였다.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영희, 핑크가드, 프론트맨 캐릭터와 참이슬의 이슬방울을 조합해 완성한 라벨을 적용했다. 참이슬 로고의 'ㅁ,ㅇ,ㅅ'에만 오징어 게임 대표 색상인 핑크 색상을 입혀 핑크가드의 등급을 상징하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을 표현, 디자인적인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에디션 제품과 함께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4종도 선보였다. 영희 게임기와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는 업소 내 전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컬러잔과 앞치마는 음용 접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징어 게임' 인기가 높은 일본, 호주, 멕시코 3개국에도 동시 출시해 의미를 더했다. 오뚜기는 '뿌셔뿌셔 버터구이오징어맛'과 '열 뿌셔뿌셔 화끈한 매운맛' 2종을 출시했으며, 하림은 '더미식'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신제품 '더미식 오징어라면' 광고를 공개했다. GS리테일은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에 맞춰 서울 성수동의 주류 및 팝업 특화 GS편의점 '도어투성수'에서 'GS25X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매장에서 달고나라떼, 랜덤달고나, 에너지멜론, 오징어게임 교통카드 등을 판매하며 간편식·디저트·굿즈 등 넷플릭스 협업 오징어 게임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 관련 마케팅을 펼쳐 인지도 상승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이 가결되고 조금이나마 연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아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식업계는 위축된 소비심리 완화를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내걸고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은 연말을 맞아 자사 앱 내 '선물하기'에서 기프트카드 5종을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요일별로 각기 다른 인기 메뉴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메뉴권도 판매한다. CJ푸드빌의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도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그리팅스' 콘셉트의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또 연말 프로모션 기간동안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를 세트로 구성한 2인용 커플세트와 3인용 패밀리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세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혜택이 담긴 '행운의 랜덤 포춘 카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해 샐러드바 무료 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면서 원 달러 환율도 다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하락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난 뒤에야 탄핵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5 13:15:5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