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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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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균주 연구성과 발표… 위스키 제조,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분야 활용

롯데중앙연구소가 하반기 국내 주요 학회를 통해 위스키 제조에 적합한 효모,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영향을 주는 유산균 등 각종 균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달 초 대한미생물학회에서 위스키 제조에 적합한 효모 개발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위스키 생산 현장에서는 주로 수입산 위스키용 효모를 사용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위스키 제조에 적합한 토종 효모를 개발하고자 전통식품에서 분리한 각종 균주로 맥아즙을 발효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알코올 생산량이 우수하고 발효 및 증류 시 꽃향, 과일향이 두드러지는 효모 LRCC8266, LRCC8293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수입 효모와는 다른 고유의 풍미를 가져 향후 특별한 풍미의 국산 위스키 제품 개발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9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참가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영향을 주는 유산균 개발 성과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은 스트레스에 의한 염증 반응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해 염증 감소와 인슐린 감수성 증가로 당뇨 증상의 예방 및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롯데중앙연구소는 실험을 거쳐 자사 균주 중 LRCC5314 유산균이 염증 및 혈당 관련 유해 균종을 줄이고 유익균을 높이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개선된 장내 생태계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및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그에 따라 혈당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013년 자체 균주관리 시스템 LRCC(LOTTE R&D Culture Collection)를 구축하고 현재 978여 종의 균주를 보유 중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균주·발효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30 09:40: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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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감사의 간식차' 채우고 전국 소방서로

하이트진로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활동을 창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11월 한달 간 소방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이트진로가 2018년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소방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는 충주, 태안, 봉화, 거제 4개 지역 소방서에 총 460명분의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황동잔, 소방복 두꺼비 피규어, 스푸너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소방 공무원분들이 하루하루 고된 임무들을 소화하는 가운데, 이번 감사의 간식차 행사가 작은 위로가 되고 응원의 마음이 닿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소방 공무원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하이트진로는 소방청 후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전국 소방서 감사의 간식차 운영 ▲힐링캠프 개최 ▲체육대회 지원 등 현직 소방 공무원 격려 프로그램과 ▲긴급 생계비 지원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 ▲유가족 힐링캠프 개최 등의 소방관 유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24-11-30 09:35:43 신원선 기자
[인사] 롯데그룹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사장 이영준 △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사장 노준형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부사장 황민재 △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정승원 △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임성복 △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부사장 신유열 △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전무 김동하 △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전무 김경엽 △ 롯데피플네트웍스 대표 상무 최인태 △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상무 윤우욱 △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상무 김해철 △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상무 성규철 △ LC 타이탄 대표이사 상무 장선표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 호텔롯데 대표이사 부사장 정호석 △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전무 권오상 △ 롯데벤처스 대표이사 전무 김승욱 △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상무 윤원주 △ 롯데엠시시 대표이사 상무 박경선 △ 롯데지에스화학 대표이사 상무 정종식 △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상무보 최준영 △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상무보 최우제 ◇ 승진 <롯데웰푸드> △ 전무 배성우 △ 상무 진헌탁, 최인태, 최호형 △ 상무보 강성택, 김미송, 권영일, 황자영 <롯데칠성음료> △ 상무 정용주 △ 상무보 신해모, 우태식, 이주한 <롯데지알에스> △ 상무 이승주 △ 상무보 김진우 <롯데상사> △ 상무 이세호 △ 상무보 김세련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 전무 김원재 △ 상무 강우진, 윤우욱, 정동필 △ 상무보 김동섭, 박상우, 박준홍, 유현권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 상무 신수경 △ 상무보 김동호, 심영석, 표정수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 상무보 김장훈, 정진욱 <코리아세븐> △ 상무 문대우 △ 상무보 이동은 <롯데홈쇼핑> △ 상무보 김연수 <롯데하이마트> △ 상무 김보경 △ 상무보 정상국 <한국에스티엘> △ 전무 김진엽 <에프알엘코리아> △ 전무 정현석 <롯데멤버스> △ 상무보 강성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 부사장 황민재 △ 상무 권조현, 김해철, 유승용, 윤종규 △ 상무보 김영번, 김재호, 김주익, 김철수, 박성준, 박성진, 박진의, 박재선, 배지훈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 사장 이영준 △ 상무 권기혜, 이한수 △ 상무보 강태곤, 고성욱, 안재석 <롯데정밀화학> △ 상무 윤희용 △ 상무보 최병욱, 황석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상무보 조성욱 <롯데이네오스화학> △ 부사장 정승원 △ 상무 성규철 △ 상무보 정재규 <LC 타이탄> △ 상무 장선표 <롯데엠시시> △ 상무 이태환 <롯데알미늄>△ 상무 정창명 △ 상무보 이상엽 <호텔롯데> △ 상무 권정근 △ 상무보 양재혁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 상무보 심재우 <호텔롯데 롯데월드> △ 상무보 이해열 <롯데건설> △ 전무 고용주 △ 상무 강민종, 차길봉, 한정호, 홍상균 △ 상무보 김명준, 김종태, 이승환, 최정일 <롯데렌탈> △ 전무 김경봉 △ 상무 이광호, 이규필 △ 상무보 정동주 <롯데이노베이트> △ 전무 김경엽 △ 상무 이원종 △ 상무보 김경장, 이창윤, 이환희, 전숭녕, 추경일 <롯데글로벌로지스> △ 상무 권순근 △ 상무보 강병윤, 안재용, 이용감 <롯데캐피탈> △ 상무보 홍종성 <롯데물산> △ 상무 신창훈 <롯데에이엠씨> △ 상무보 김민영 <대홍기획> △ 상무보 박승규, 한근조 <캐논코리아> △ 상무 전형준 △ 상무보 김희준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 이승환 <롯데자산개발>△ 상무보 김정원 <롯데바이오로직스>△ 상무 임태형 <롯데지주> △ 사장 노준형 △ 부사장 신유열, 임성복 △ 전무 김동하, 박왕근, 최영준 △ 상무 변영오, 심형섭, 장병철 △ 상무보 김민성, 박상섭

2024-11-28 15:55: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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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의 특별한 겨울 초대장…딸기 수확 체험·사진전 진행

매일유업 관계사인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12월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 겨울 상하농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딸기 수확 체험과 함께 상하농원에서 자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6회 겨울상하 사진전'을 개최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딸기 수확 체험은 상하농원의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에서 진행되며, 딸기의 생육 과정과 수확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향과 금실 품종의 달콤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선별하며 신선한 딸기를 바로 맛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체험은 500g 수확 기준 2만원이며,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참여하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제6회 겨울상하 사진전'은 상하농원의 겨울 풍경을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정취를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이며, 총상금 규모는 1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상금과 파머스빌리지 스위트룸 숙박권이 제공된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내년 3월 중 상하농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예술적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상하농원에서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3:3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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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 '새로'

롯데칠성음료에서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대한민국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롯데칠성음료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차례 사내 시음과 소비자 조사를 거쳤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 말 기준 4억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올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 살구는 새로보다 알코올 도수가 4도 낮은 12도다.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더 줄이고 상큼함을 더했다. 새로는 과거의 고전적인 방법에서 탈피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자는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네이밍과 브랜드 스토리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 광고, 마케팅까지 기존 소주 브랜드에서 진행해온 전략을 모두 버리고, 철저히 MZ 에만 집중한 전략을 펼쳤다. 먼저, 제품 얼굴부터 바꿨다. 제품 패키지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여성 빅모델이 아닌 새로만의 앰버서더 '새로구미'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대중 광고보다 애니메이션 바이럴 영상을 메인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MZ세대의 콘텐츠 주소비 채널인 디지털 PPL로 사전 홍보를 시작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출시 초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肝)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룹 '에이핑크' 소속의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고, 작년 3월부터 5월말까지는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를 연기하며 이미지를 전달했다. 올 4월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천 여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50여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10월 초에 새롭게 선보인 '새로구미뎐: 산257'이란 이름의 콘텐츠는 지난 4월에 공개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으로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며 높은 완성도를 뽐냈다. 두 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 시리즈는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는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새로의 세계관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작년 9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로 장소를 옮기며, 새로의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며,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극 홍보한 바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류시장을 대표하는 메이저 회사인 E&J 갤로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미국 전역의 주류 전문 판매점 약 1만 곳에 '새로'와 '순하리'를 입점시키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한 유명 클럽과의 콜라보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국 외에도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유럽에도 상륙했다. 새로 살구의 경우 과일 소주 수요가 높은 동남아와 중국, 홍콩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3:3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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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주요 위스키 제품 가격 및 프로모션 개편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극도의 활황을 누렸던 국내 위스키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와의 상생 및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자사 주요 위스키 제품의 가격 및 프로모션 정책을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주요 위스키 제품인 발렌타인 10년, 17년, 21년 및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21년 몰트, 21년 그레인, 그리고 일부 리미티드 제품 출고가를 최대 13 % 인하한다. 여기에 프로모션 할인도 최고 18%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가격 인하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적용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이번 개편과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호황기 이후 위스키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소매 및 F&B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여기에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와 해외여행 회복으로 인한 저렴한 해외 구매로 고객사들이 이중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브랜드의 가격과 프로모션 정책을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경영 목표에 따라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물류·운송 및 포장 비용 절감, 2차 패키지 감축, 및 마케팅 소모품 비용 관리 활동 등을 수년간 꾸준히 전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기간 동안 높아진 물류 비용과 원자재 가격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2:5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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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온라인 스토어 예약 주문 행사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온라인 스토어 전용으로 선보이는 신상품 '토피 넛 라떼 케이크' 등 10종의 홀리데이 케이크를 예약 주문하면 특별한 혜택을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한다. 예약 기간인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홀리데이 케이크 10종을 대상으로 예약 주문을 하면 스타벅스 별 5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10%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문 상품은 12월 16일~12월 19일과 12월 23일 중 지정한 날짜에 맞춰 택배가 발송된다. 스타벅스는 온라인 판매 전용 케이크를 2022년 12월에 처음 출시했다. 온라인 스토어의 예약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선물예약과 여러 곳으로 배송하기, 온라인 메시지 카드 등의 기능이 구현되어 있어 선물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주문자 또는 선물을 받은 사람이 지정한 오프라인 주소로 케이크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 편의성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맞춰 처음 선보이는 '토피 넛 라떼 케이크'는 스타벅스의 겨울 대표 음료인 토피 넛 라떼를 연상하는 무스 케이크로, 고소한 견과류 풍미의 무스 크림과 커피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시트와 조화를 이룬다. '더블 초콜릿 케이크'는 스타벅스 온라인 채널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진한 다크 가나슈 크림을 세 가지 맛의 케이크 시트 사이에 가득 넣은 초콜릿 케이크이다. 12월의 별자리를 표현한 '럭키 스타 케이크'도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블랙 벨벳 시트 사이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발라 진한 치즈 풍미와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이 달의 럭키스톤인 '탄자나이트'를 든 '사수자리 베어리스타' 피규어를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도 오랜 기간 판매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촉촉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바스크 치즈 케이크' '부드러운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롤 케이크 형태의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케이크', '부드러운 생크림 롤 케이크'도 별 추가 적립과 할인 혜택, 무료 배송 등 예약 주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예약 주문 후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밀레앙 딸기 프렌치 플랑',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 '홀리데이 더블 크림 트리 바움쿠헨', '산타 베어리스타 딸기 케이크', '스노우 크레이프 브쉬드 노엘' 등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도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2:5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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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경남 남해군에 '행복빼빼로놀이터' 완공

롯데웰푸드는 전날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남해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인 '롯데웰푸드 해피홈(Happy Home) 12호점'의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완공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장충남 남해군 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을 비롯한 해피홈 관계자들과 남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해피홈 건립은 지난 3월 남해군과 '남해유자 빼빼로' 출시 등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해피홈 12호점의 이름은 '행복빼빼로놀이터'로 남해초 어린이들이 직접 지었다. 언제나 반겨주는 친구들로 왁자지껄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남해군 아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섯 가지의 주제로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실외 144㎡, 실내 72㎡ 총 216㎡(65평) 규모다. 지난 26일에는 '해피홈 12호점' 완공식에 앞서 롯데웰푸드 담당자들의 봉사활동도 이뤄졌다.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글자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롯데웰푸드 제품 및 영양제,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된 '해피박스'를 남해군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해피홈'은 '나눔'을 핵심 브랜드 가치로 운영중인 '빼빼로'의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아동돌봄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방과 후 여가생활과 문화체험, 학습 등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2013년 부터 매년 하나씩 건립해 현재 ▲전북 완주,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2개소),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 ▲부산 사하구, ▲강원 영월, ▲경남 남해 등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1:3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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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소스 노하우로 中 사로잡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 지역의 인기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치킨 청베이 완샹청점'은 항저우에 개점한 네 번째 매장이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항저우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 5월, 6월, 11월 항저우에서만 3개 매장을 연달아 출점시키며 미식의 도시 항저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교촌은 30여년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추가 출점의 원동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새롭게 개점한 항저우 4호점 '청베이 완샹청점'은 항저우에서 한창 개발 중인 신도시 랜드마크 '완샹청' 쇼핑센터에 입점했다. 완샹청은 상하이, 충칭, 칭다오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진출한 유명 쇼핑몰로 인기 음식점 및 패션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쇼핑 명소다. 중국 항저우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유적이 공존해 지상 위의 천국이라 불리며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도시다. 또한 유명 IT기업의 본사들도 위치해 있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중국 대표 '경제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 내 지리적 위치,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매장"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1:3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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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번엔 'K-볶음밥'이다…美 즉석밥 시장 앞장

CJ제일제당이 북미 시장에 상온 즉석밥인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bibigo Korean BBQ Fried Rice)'을 수출·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냉동 볶음밥을 북미에서 판매 중이었으며, 상온 볶음밥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은 CJ제일제당의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볶음밥의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현미를 주 원료로 사용해 밥알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다. 상온으로 출시돼 보관이 간편하며, 유통기한도 15개월로 냉동 볶음밥에 비해 길다. 전자레인지에 90초만 조리하면 전문점에서 먹던 볶음밥을 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국내 햇반과 동일한 밥그릇 형태로 출시돼 취식도 간편하다. 북미 시장의 볶음밥 제품은 보통 파우치 형태로, 조리 후 그릇에 덜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신제품은 현재 월마트(Walmart), 퍼블릭스(Publix) 등 주요 그로서리 채널에 입점 돼있으며, 향후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 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상온 즉석밥은 백미를 중심으로 북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보다 약 20.6% 상승한 1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9월까지의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상승했다. 현재 햇반 백미는 미국·호주·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돼 있으며, 향후 판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정욱 CJ제일제당 P-Rice 담당은 "상온 볶음밥을 백미에 이은 대형 제품으로 육성해 K-즉석밥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0:5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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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롯데웰푸드 푸드기술영업지원팀 박상준 셰프 "일상적인 재료로 미슐랭 요리 만들 수 있게"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시리즈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끌면서 다이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롯데웰푸드는 일찍이 자사 제품들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은 고퀄리티 메뉴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푸드기술영업지원팀을 운영해왔다. 메트로경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롯데웰푸드 박상준 푸드기술영업지원팀 FA담당 책임(셰프)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박 책임은 고객사 초청 쿠킹 시연회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메뉴 제안, 영업사원을 상대로 실습 교육 진행, 신제품 홍보 등 기술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며 롯데웰푸드 제품이 고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탈리아 최고의 요리 명문 학교 '알마 국제요리학교'를 졸업한 박 책임은 롯데웰푸드 입사 전 이탈리아 미슐랭 레스토랑과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10년 넘게 근무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레스토랑 오너 셰프로 일할 당시에는 이탈리아 본토 맛을 살려 식재료의 맛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현지에 온듯한 경험을 해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면, 지금은 회사 소속으로 근무하면서 호불호 없이 대중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우선으로 하며 한식, 양식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박 책임은 "자사 제품을 알리기 위한 레시피와 메뉴를 개발하기 때문에 롯데웰푸드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하면서 쉽게 맛을 구현할 수 있는 레시피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고객사에 제안해서 채택된 메뉴를 말씀드리자면, '직꾸닭'을 활용한 '직꾸닭 떡볶이' 와 '직꾸닭 토마토 그라탕' '직꾸닭 리조또'가 있다. 학교급식 세미나에서 메뉴가 채택되었고, 덕분에 기존 B2C용 제품이 B2B용 대량 제품으로 새롭게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품을 개발하는 R&D팀은 아니지만, 제품 활용을 다양하게 하다보니 해당 팀과도 협업하는 일도 많다. 박 책임은 "요즘은 HMR 제품이 워낙 잘나오다보니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 같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음식을 접하면서 맛이 상향평준화되면서 같은 가격이면 식당에서 한가지 요리를 즐기기 보다 집에서 많은 가짓수의 요리를 먹는 것을 택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높아진 소비자의 기준에 맞춰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요리소스 가정간편식 브랜드 '요리킥'을 리뉴얼했다. 요리킥은 셰프의 특별한 비법이라는 의미로 '10분 요리'와 '1분 요리'로 일품요리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마트 매대에 제품 활용 영상이 짧게 나오기도 하며, 제품에 삽입된 QR을 찍으면 레시피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영상·음성 지원에도 박상준 책임이 참여했다. 박 책임은 "고물가 시대에 신선식품을 비롯해 모든 식자재 비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셰프 경력을 살려 가공식품도 얼마든지 훌륭한 요리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훌륭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제품들이 다이닝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메뉴로 개발해서 재조명받게 하는 게 나의 일이고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11-27 15:5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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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소바바치킨'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국내 냉동치킨 시장 판도를 바꾼 CJ제일제당의 '소바바치킨'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과 일본에서 '비비고 소바바치킨'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가공식품 K-치킨의 글로벌 진출을 리딩하고 만두에 이은 차세대 K-푸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비비고 소바바치킨'은 글로벌 현지 생산처를 활용해 11월 초부터 미국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본에선 코스트코 전 지점에 입점을 마쳤다. 12월에는 유럽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우선 영국·프랑스·독일의 에스닉 채널을 중심으로 '비비고 소바바치킨'을 선보이고, 향후 유통 채널과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해외에 출시한 제품은 '단짠'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인 '소이허니'다. 꿀을 더한 특제 간장소스로 구현한 감칠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명처럼 소스를 발라도 바삭한 '소바바치킨'의 핵심 특성은 그대로 살리되 해외 소비자의 조리 행태와 입맛에 맞춰 국가별로 조금씩 맛의 변화를 줬다. 유럽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춰 소스와 염지 강도를 높여 조금 더 강한 맛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소바바치킨'의 국내 시장 성공 요인이었던 '외식 수준의 맛 품질'과 '독보적 바삭함'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에 출시된 아시안 냉동치킨은 소스를 별도로 버무려야 하거나 소스가 입혀진 경우 눅눅한 제품이 대부분인데 '비비고 소바바치킨'은 소스가 이미 발라져 있어도 바삭할 뿐만 아니라 조리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취식 편의성까지 챙겼다.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 작년 4월 첫 제품인 '소이허니'를 선보인 이후 올해 11월 3주차 기준 누적 매출 1200억원 가까이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고메' 브랜드로 판매하지만 K-푸드 대표 제품들은 모두 '비비고'로 통합·운영하는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해외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양신영 CJ제일제당 치킨 GSP 리더는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독보적인 맛 품질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소바바치킨'을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K-푸드 세계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7 13:19: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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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 개최

동서식품은 전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의 총 4개 부문에 1만8629편이 출품되었고, 이중 484개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17회 동서문학상 대상은 김응숙 씨의 소설 '번지점프'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사람의 발목에는 돌덩이 하나가 매달려 있다'는 묵직한 명제를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두 화자의 교차된 시선을 통해 독창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심도 있는 성찰과 서사력 높은 문장, 주제의 무게에 눌리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로 환기하며 마무리한 결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한명희 씨의 '말줄임표'(시)와, 유화란 씨의 '분홍 꽃핀'(아동문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식품은 대상작 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수상자 484명에게 총 7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특전과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동상 이상 수상작은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는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응숙 씨는 "동서문학상은 바다 아래 잠겨 있던 나의 꿈을 건져 올려주었다"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좋은 작가가 되도록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7 12:35: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