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페르노리카 코리아, 바텐더가 만든 프리미엄 데킬라 '알토스 플라타' 출시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순도 100% 아가베의 프리미엄 데킬라 '알토스 플라타(Altos Plata)'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칵테일 제조에 최적화된 데킬라 '알토스(Altos)'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데킬라 시장과 고급화 트렌드에 맞춰 국내 프리미엄 데킬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알토스는 바텐더들을 위해 두 명의 바텐더가 합작해 만든 데킬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완벽한 밸런스의 풍미를 제공한다. 알토스는 타호마 돌로 아가베 열매를 으깨어 만드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추구하는데 현재 전 세계 1%만이 이 생산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전무는 "데킬라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주류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파급력이 있는 카테고리로 성장했다"며, "이에 페르노리카는 잠재력이 높고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데킬라 시장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데킬라 알토스를 선보이게 됐다. 전 세계 1%만이 유지하고 있는 높은 수준으로 생산한 순도 100% 아가베의 알토스로 완벽한 밸런스의 부드러운 풍미를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토스는 2000년에 창립되어 품질과 전문성을 인정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데킬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월드 베스트 바 50(World's 50 Best Bars)'과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의 공식 스폰서로써 후원하고 있으며, 여러 국제 주류 대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세계 TOP 10 데킬라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5 15:47:3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식음료업계, 소비자 취향따라 '나노 마케팅' 열풍

식음료업계가 기존 제품을 그대로 즐기기 보다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즐기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특정 식품에 나만의 레시피를 추가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모디슈머'와 가방, 휴대폰 등을 꾸민다는 뜻의 '백꾸'와 '폰꾸' 등 다양한 용어가 SNS상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이러한 트렌드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나노 트렌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여러 토핑과 잘 어우러지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거트 제품을 출시하거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레시피를 제품화하고,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굿즈를 출시하는 것이다.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의 '그릭 시그니처 설탕 무첨가 플레인 150g'은 좋아하는 토핑과 함께 다양하게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릭 시그니처 설탕 무첨가 플레인 150g'은 그릭 특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단독으로도 섭취하기 좋으며, 오직 우유 유래 당만을 함유해 담백한 맛으로 다양한 토핑과도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단백질 함량 11g으로 건강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으며 한 번에 먹기 적당한 용량인 150g으로 간편함까지 더했다. 최근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즐겨 먹는 토핑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그릭 시그니처 150g으로 더욱 맛있는 요거트볼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을 제안하고 있다. 꿀, 그래놀라, 제철 과일 등을 활용한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 대용 토핑을 중심으로 마카롱, 초코볼, 과자 등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조합까지 다양한 토핑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공유된 조합을 참고해 취향에 맞는 그릭 시그니처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인 투움바 파스타에서 착안한 신제품 '신라면 툼바'를 봉지면으로 출시했다. 앞서 출시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이 출시 18일 만에 21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자, 봉지면을 요청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봉지면으로 출시된 신라면 툼바에는 매운맛의 액상스프와 생크림·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분말스프가 담겼다. 오리온은 자신만의 이색 레시피를 만들어 소개하는 '내시피족'(나의+레시피)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찍먹 오!감자 스윗칠리소스맛'을 출시했다. 단종된 '오!감자 딥 스윗칠리맛'을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의 인기 메뉴인 어니언링과 칠리소스 조합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가방, 휴대폰 등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굿즈를 출시하는 기업도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월레스와 그로밋'과 협업한 굿즈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투썸X월레스와 그로밋 키링'은 그로밋에게 다양한 의상을 입혀보는 '옷 입히기' 콘셉트의 인형 키링이다. 하나의 키링 세트에는 그로밋 키링과 의상 세트가 별도로 포장돼 있으며 서로 다른 세트에 포함된 의상도 조합해 볼 수 있다. SPC배스킨라빈스는 키링 브랜드 '모남희'와 협업한 '미니 피규어 키링'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를 통해 한정 판매 중이다. '모남희'는 키치한 디자인과 소장 가치가 있는 키링 및 패키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미니 피규어 키링'은 워크샵 로고가 새겨진 배스킨라빈스 핑크 바지를 입은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5년 소비 트렌드 핵심은 기성 제품에 창의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토핑경제'다"라며 "음식부터 패션 소품, 일상 용품까지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5 14:16: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텔라 아르투아, 크리스마스 캠페인 및 특별 프로모션 전개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다가오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시즌 캠페인을 전개, 이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크리스마스 기념 맥주로 탄생한 스텔라 아르투아의 오랜 역사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조명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1366년에 벨기에 뢰벤(Leuven)의 '덴 호른(Den Hoorn)' 양조장에서 탄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의 특별한 맥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하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패키지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한정판 패키지는 스텔라 아르투아 고유의 컬러와 로고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전용잔 '챌리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대형마트에서는 스텔라 아르투아 330ml 캔 6개 또는 500ml 캔 4개 구매 시 한정판 크리스마스 장식 1개를 받을 수 있다. 28일부터 트레이더스에서 495ml 캔 6개 구매시에도 동일하게 증정되며, 대형마트에서는 500ml 캔 6개와 챌리스 1개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공한다. 편의점과 연계한 온라인 채널 프로모션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동네 GS'에서는 스텔라 아르투아 500ml 병맥주 4개와 오프너, 크리스마스 장식 3개 구성 패키지를, '포켓CU' 앱에서는 500ml 병맥주 6개, 크리스마스 한정판 챌리스 2개 구성 패키지를 1만98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주문 후 GS25 편의점 매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 스텔라 아르투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스텔라 아르투아의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스텔라 테이스트 로드(Stella Taste Road)'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텔라 아르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공개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5 12:30: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삼립 정통 크림빵, '2024 한국PR대상' IMC 부문 최우수상 수상

삼립은 '정통 크림빵 60주년 캠페인'으로 '한국PR대상'에서 통합 캠페인(IMC)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PR대상은 1993년부터 우수한 PR 활동 사례와 관련 실무자들을 시상하여 PR의 가치 향상,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PR어워드다. '정통 크림빵 60주년 캠페인'은 출시 60주년을 맞아 MZ세대에게 정통 크림빵의 헤리티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펀슈머 마케팅(크림대빵)' '팝업스토어(크림 아뜰리에)' '크림 아뜰리에 신제품 출시'까지 정통 크림빵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 캠페인은 정통 크림빵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성장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통 크림빵'은 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기록했으며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World Record Committee) 공식 인증을 받았다. 삼립 관계자는 "출시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정통 크림빵 캠페인'이 한국PR대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전 세대가 삼립의 다양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5 12:11:4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크리스마스를 더 달콤하게" 오리온, 한정판 과자세트 6종 출시

오리온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더 달콤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한정판 과자세트 6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산타와 눈사람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자세트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하나씩 작은 선물을 열어보는 어드벤트 캘린더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후레쉬베리 산타친구들 만들기'와 '브라우니 굴뚝에 빠진 산타 만들기'는 후레쉬베리, 브라우니, 초코파이, 알맹이 젤리 등으로 구성된 놀이형 과자세트다. 함께 들어있는 초코펜과 장식용 토퍼를 활용해 산타와 루돌프, 눈사람 등을 가족, 연인과 재밌게 만들어 보고 맛있는 간식도 즐길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판매한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알맹이 젤리,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오리온 인기 젤리 9종을 맛볼 수 있는 트리 콘셉트의 '딜라이트 어드벤트 캘린더'와 비쵸비, 다이제 미니, 핫브레이크 등 다양한 제품이 담긴 '오리온 어드벤트 캘린더' 두가지로 선보였다.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쿠팡, 지마켓,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오리온은 T P O(시간, 상황, 장소)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팩', '상어패밀리팩' 등 다양한 한정판 세트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해 가족, 친구, 직장동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과 재미를 듬뿍 담은 제품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색 선물로도 제격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11:24: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재현 CJ 회장, CEO경영회의 열고 "초격차 경쟁력 기반 성장" 당부

CJ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계열사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CEO 경영회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18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지 이틀 만에 열렸다. 회의에는 김홍기 CJ주식회사 경영대표, 허민회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글로벌 경제 전망 및 미국 신정부 정책 방향'과 '2025년 국내 경제전망 및 주요 산업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 회장은 '경쟁력 성장'을 화두로 던졌으며, "글로벌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단기 실적뿐 아니라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신제품 개발 등 국내 사업의 혁신도 게을리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기후변화, 초고령화, 양극화 등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선제 대응할 것을 당부하며 글로벌로 확산한 K트렌드의 기회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K푸드·K콘텐츠·K팝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함으로 임해달라"고 했다. 이 회장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재 확보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CJ그룹은 올해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이번 정기임원인사에서는 80년대생 임원 12명을 선임하고 그룹 최초로 90년대생 CEO를 발탁하는 등 젊은 인재 선발 기조를 이어갔다. CJ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외 경영 환경 변화를 전망하고 그룹의 사업 역량과 성장 동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그룹이 쌓아온 문화 사업의 저력을 바탕으로 K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5 10:22: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웰푸드, 진짜 과일우유 '꼬미루미' 3종 출시

전체 우유 시장과 달리 가공유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롯데웰푸드가 우유에 과일만 더한 어린이 우유를 선보인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2020년 2.4조원에 달했던 전체 우유 시장은 2023년 2.1조원대까지 규모가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가공유는 2020년 6600억원에서 2023년 7100억원까지 늘었다. 하지만 가공유는 제품마다 원유 함량과 첨가물이 천차만별이라 어린이용 우유를 고르는 부모들이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롯데웰푸드 파스퇴르는 과일로만 단 맛을 낸 진한 과일우유 '꼬미루미'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제수(물)를 넣지 않고 파스퇴르 1급 A원유 93%에 과일로만 단맛을 낸 건강한 가공유다. 아이들이 한 번에 먹기 좋은 125ml 용량에 상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팩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바나나, 딸기, 믹스베리 3종으로 과일로만 맛을 내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유화제, 안정제, 색소 무첨가로 아이들에게 더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꼬미루미' 3종은 자사몰인 푸드몰과 쿠팡, G마켓,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과 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사몰인 푸드몰에서는 '파스퇴르가 유치원에 간다'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꼬미루미'를 구매하고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꼬미루미를 지원하는 이벤트로 11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12월 초에 별도로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어린이용 가공유의 높은 당류와 첨가물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었다"며, "꼬미루미 과일우유는 물 한 방울 넣지 않아 높은 원유 함량에 설탕이 아닌 과일로 단 맛을 내 더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5 10:11: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빙그레, 경영권 승계 속도? 지배구조 개편…오너리스크·불공정 의혹 어쩌나

빙그레가 내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누는 인적분할에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자,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에, 사업회사는 분할대상사업부문에 집중함으로써 각 사업부문별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될 '빙그레(가칭)'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체제를 구축해 사업 전문성과 성장전략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분할 존속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칭)'는 향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며,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체제 전환이 경영권 승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빙그레의 지분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36.75%, 재단법인 김구 재단이 2.03%, 재단법인 현담문고가 0.13%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빙그레 주식 1.99%를 보유한 3대 주주인 물류회사 '제때'의 지분 33.34%를 김 회장의 장남 김동환 사장이 보유하고 있다.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한 김 사장은 구매와 마케팅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으로서 회사의 주요 전략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지난 3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일각에서는 빙그레가 인적분할 후 '제때'와 지주회사를 통합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제때'와 빙그레 지주회사가 합병할 경우 지분변동이 일어나게 된다. 빙그레가 3세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회사를 둘러싼 논란과 오너리스크가 승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빙그레의 부당 내부거래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빙그레가 '제때'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혐의가 제기된 것이다. '제때'는 빙그레와 빙그레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 등과 거래를 통해 몸집을 키워왔다. '제때'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9년 24.8%에서 2022년까지 32.4%로 꾸준히 확대됐다. 지난해 25.0%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거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 공정위는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자회사를 통한 물류 계약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사장 개인의 도덕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동환 사장은 지난 6월 음주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검찰이 항소하면서 사건은 여전히 법적 분쟁중이다. 이러한 잡음들은 경영권 승계를 추진 중인 빙그레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빙그레 측은 "지배구조 개편으로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0.25%(100만9440주)를 전량 소각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업 분할과 승계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너리스크 및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배구조 개편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1-24 15:43:4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어린이 김치 공모전' 시상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동시, 그림 김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장문화의 계승 · 발전과 국민들에게 '김치의 날'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국내 재학중인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김치', '김치의 세계화', '김치에 얽힌 나만의 추억'이라는 세 가지 주제 중 참가자가 한 가지를 골라 자유롭게 동시 또는 그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는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977점(그림 756점, 동시 221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뮤지엄김치간은 심사위원 6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대상 김도훈(인천인동초 5학년, 그림) ◆최우수상 ▲김규빈(서울광운초 6학년, 그림) ▲김소민(서울서원초 3학년, 동시) ◆우수상 ▲김연진(서울대사범대학 부설초 2학년, 그림) ▲김미소(수암초 6학년, 그림) ▲임도원(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5학년, 그림) ▲김유선(세종으뜸초 5학년, 동시) ▲김경은(사하초 3학년, 동시) ▲서주완(상주중앙초 3학년, 동시) ◆장려상 ▲강예준(해운대초 6학년, 그림) ▲김도윤(칠성초 5학년, 그림) ▲김서인(수암초 4학년, 그림) ▲김지율(중리초 2학년, 동시) ▲이슬아(상산초 6학년, 동시) ▲황하니(전주중산초 5학년, 동시)이다. 이외 동시 입선 20명, 그림 입선 50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종로구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공모전 수상 어린이들과 가족, 풀무원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홍성일 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작 전시는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된다. 그림 58점은 뮤지엄김치간 5층 김치 공부방에서, 동시 27점은 뮤지엄김치간 6층 김치공방에서 박물관 입장 시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에는 연간 약 4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해 올해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방문 비중이 각각 50% 수준일 정도로 전 세계인의 김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4 11:55:5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추억의 겨울 간식 잘나가네" 이디야커피, 길거리 간식 4종 판매량 70만 개 돌파

이디야커피가 지난 9월 선보인 겨울 '길거리 간식' 4종이 누적 판매량 70만 개를 돌파하며 겨울철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길거리 간식' 4종은 찬 바람 불면 떠오르는 겨울철 대표 간식 ▲꿀호떡 ▲콘치즈 계란빵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급격한 기온 강하로 인해 따뜻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심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쫄깃한 찹쌀 반죽과 달콤한 호떡 소의 조화를 자랑하는 '꿀호떡'과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인 '콘치즈 계란빵'이 이달 1일부터 21일간 각각 베이커리 판매 순위 2위와 3위에 오르며 추억의 겨울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중량을 키워 리뉴얼 출시한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또한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겉바속촉'의 매력적인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으로 남녀노소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 길거리 간식 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겨울철 간식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 겨울 간식 판매량도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적극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간식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4 11:28:2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가 25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다채로운 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최고급 호텔 및 셰프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차별화된 케이크로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별 5개와 홀리데이 캔들을 증정하고, 매장에서 케이크 수령시 플레이트(2개), 테이블보(1개), 토퍼(2개)로 구성된 홀리데이 파티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5일부터 27일까지 예약이 가능한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는 조선호텔 110년의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 조선델리와 함께 스몰 럭셔리 콘셉트로 기획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다. 가나슈와 블랙 벨벳시트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특징으로 최고급 호텔 셰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케이크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지역 9개(강남논현점, 마곡사이언스타워R점, 별다방점, 보라매공원R점, 여의도IFC몰(L1)R점, 역삼이마트점, 용산역써밋R점, 청담스타R점, 환구단점) 매장에서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이어서 이달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약할 수 있는 밀레앙 딸기 프렌치 플랑',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 '홀리데이 더블 크림 트리 바움쿠헨', '산타 베어리스타 딸기 케이크', '스노우 크레이프 브쉬드 노엘' 등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5종도 선보인다. 케이크 수령은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시 지정한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밀레앙 딸기 프렌치 플랑'는 프랑스 최고의 디저트 플랑대회 우승 경력의 밀레앙 서용상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이다. 바닐라 풍미가 가득한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플랑에 신선한 딸기와 블루베리 과일로 장식했다. 한편,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령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외에도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온라인 채널 전용으로 판매하는 홀리데이 케이크로 '크런치 아이스크림 케이크', '토피 넛 라떼 케이크', '크리스마스 트리 바움쿠헨' 등이 새롭게 출시되며,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5일까지 케이크 10종을 1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으로 배송 날짜를 지정할 수 있는 예약 주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말 홈파티나 선물용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풍미와 모양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며 "크리스마스 기간에 맞춰 한정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연말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4 11:24: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행안부와 위기가구 발굴나선다

CJ제일제당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을 알린다. CJ제일제당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를 적용한 ‘햇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햇반 백미밥(210g)’ 8번들 포장지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은 제품으로, 12월부터 약 128만 개(낱개 기준)가 유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과 행안부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날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주석 CJ제일제당 준법경영실장과 구본근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등이 참여했으며,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더 많은 위기가구가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은 보건복지상담센터와 지자체를 통해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등을 받을 수 있다. 햇반이 연간 6억 개 이상 판매되는 생활밀착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보다 많은 위기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식생활 취약 청년을 위한 CJ제일제당 나눔냉장고 사업, 결식 아동을 위한 호프푸드팩 등을 통해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4-11-22 15:04: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케미칼 재무 특약 위반…롯데지주, 유동성 위기설 일축

롯데지주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재무 약정 위반 사안과 관련해 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하는 입장을 21일 냈다. 롯데케미칼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게 핵심이다.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재무 약정 위반 사항 배경으로 화학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상황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회사채 관련 재무 특약을 위반했다. 해당 특약에 따르면, 3개년 동안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흐름(EBITDA)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비율을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의 해당 비율은 9월 말 기준 4.3배로 떨어졌다. 롯데지주는 설명문을 내고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되고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라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으로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공고 및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 개최를 통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회사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해 안정적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롯데그룹의 10월 기준 총 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5조원에 달한다.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4조원이다. 더불어 롯데지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신규 및 경상 투자는 계획 조정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공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끝으로 롯데지주는 "계열사들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이번 현안 관련해서는 롯데지주 중심으로 주채권은행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1 14:47:34 신원선 기자 2024-11-21 14:47:34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유럽·미국 新공장 구축…글로벌 시장서 초격차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 생산역량을 확대하며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한다. CJ제일제당은 유럽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럽 K-푸드 신(新)공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Dunavarsany)에 부지를 확정 짓고 설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공장 설립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축구장 16개 크기의 부지(11만5000㎡)를 자랑하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 '비비고 치킨' 생산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연간 30% 이상 성장중인 유럽 만두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헝가리를 거점으로 인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 및 발칸반도 지역으로 진출해 유럽 사업 대형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로부터 공장 건설에 필요한 지원을 확보하고, 전날 현지에서 헝가리 투자청(HIPA)과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Sioux Falls)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000㎡)의 부지에 건설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약 7000억원 규모다.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중부에 위치한 사우스다코타는 도로·항공 인프라가 우수하며, 주 정부가 기업 활동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생산거점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B2C 만두시장 1위(점유율 42%)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비비고 만두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B2C 만두 시장 전체의 성장률(15%)보다 두배 이상 높은 3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생산력 증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롤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려 '미국 아시안 푸드 1등 기업'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공장 부지를 방문,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 대표는 이번 투자는 미국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생산역량 증대에 나선 것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식품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19년 3조1540억원에서 지난해 5조3861억원으로 4년간 7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식품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9%에서 48%로 늘었다. 이 중 유럽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는 등 CJ제일제당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전략 지역이며, 미국은 해외 식품사업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 현지 생산시설을 꾸준히 늘려 왔다. 미국에는 2019년 인수한 슈완스 공장을 포함해 총 20개의 식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첫 생산기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5월에는 프랑스와 헝가리에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에는 C2C( 해외 생산→해외 수출) 방식을 처음 적용한 베트남 키즈나공장을 준공했고, 최근 호주에서도 OEM 시설을 확보해 현지에서 만두와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4:45:3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