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유럽·미국 新공장 구축…글로벌 시장서 초격차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 생산역량을 확대하며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한다. CJ제일제당은 유럽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럽 K-푸드 신(新)공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Dunavarsany)'에 부지를 확정 짓고 설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공장 설립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축구장 16개 크기의 부지(11만5000㎡)를 자랑하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 '비비고 치킨' 생산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연간 30% 이상 성장중인 유럽 만두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헝가리를 거점으로 인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 및 발칸반도 지역으로 진출해 유럽 사업 대형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로부터 공장 건설에 필요한 지원을 확보하고, 전날 현지에서 헝가리 투자청(HIPA)과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Sioux Falls)'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000㎡)의 부지에 건설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약 7000억원 규모다.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중부에 위치한 사우스다코타는 도로·항공 인프라가 우수하며, 주 정부가 기업 활동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생산거점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B2C 만두시장 1위(점유율 42%)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비비고 만두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B2C 만두 시장 전체의 성장률(15%)보다 두배 이상 높은 3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생산력 증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롤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려 '미국 아시안 푸드 1등 기업'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크리스티 노엄(Kristi Noem)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공장 부지를 방문,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 대표는 이번 투자는 미국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생산역량 증대에 나선 것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식품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19년 3조1540억 원에서 지난해 5조3861억 원으로 4년간 7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식품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9%에서 48%로 늘었다. 이 중 유럽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는 등 CJ제일제당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전략 지역이며, 미국은 해외 식품사업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 현지 생산시설을 꾸준히 늘려 왔다. 미국에는 2019년 인수한 슈완스 공장을 포함해 총 20개의 식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첫 생산기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5월에는 프랑스와 헝가리에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에는 C2C(Country to Country, 해외 생산→해외 수출) 방식을 처음 적용한 베트남 '키즈나 공장'을 준공했고, 최근 호주에서도 OEM 시설을 확보해 현지에서 만두와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선제적인 생산역량 투자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4:22:4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테라' 브랜드 누적 판매량 50억8천만 병 돌파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의 누적 판매가 50억8000만 병(전날 기준)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병씩 판매(330ml 기준)된 속도이며, 총 16억7000만L가 판매되어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671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동시에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344만명 기준) 1인당 약 117병씩 마신 셈이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극복,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1~10월 기준)하며 대세감을 이어갔고,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에 출시된 '테라 라이트'의 활약도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가정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 10월까지 2위 브랜드와의 판매량 격차를 1.5배 이상 벌리며 지속 앞서가고 있다. 테라 라이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일반 맥주보다 1/3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주질로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맥주다움'을 잃지 않은 풍부한 맛과 강력한 청량감에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통한 만족스러운 브랜드 경험이 테라의 구매로도 이어지면서 '윈윈(win-win)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테라 라이트가 건강한 대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테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 라이트는 MZ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며, 국내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유흥용 500ml 병 제품도 출시돼 외식 업소 맥주 음용 트렌드에도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3:49: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마주앙X간송 콜라보 와인'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 '마주앙'이 간송미술관과 협업한 '24년 마주앙 간송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 '매화의 아름다움과 와인의 깊은 풍미가 만나 완성되는 선비의 풍류'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콜라보 와인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단원 김홍도의 '백매(白梅)', 우봉 조희룡의 '홍매(紅梅)'를 레이블로 활용했고, 각각 300병 한정 판매하며 11월 28일부터 백화점 및 '오비노미오'를 비롯한 와인 전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홍도의 '백매'와 콜라보한 '마주앙 뫼르소 레 그랑 샤롱(MAJUANG Meursault Les Grands Charrons)'은 프랑스산 샤도네이 품종 100%의 화이트 와인으로 수령 46년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손으로 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했으며, 구운 헤이즐넛향, 꿀향, 오크향과 산미의 조화가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5도다. 조희룡의 '홍매'와 콜라보한 '마주앙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MAJUANG Brunello Di Montalcino)'는 이태리산 산지오베제 품종 100%의 레드 와인으로 와인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어린 시절 오르간의 음색이 떠오르는 듯한 와인'이란 묘사를 얻은 '테누타 디 콜로소르보'에서 생산했다. 알코올 도수 15도에 신선한 체리, 라즈베리, 자두향, 탄닌의 여운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2022년 한글날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해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Majuang Champagne)'과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19)'를 선보였으며, 작년에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각각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Majuang Lalande de Pomerol 2019)',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21)', '마주앙 뫼르소(Majuang Meursault 2020)'의 라벨에 담아 출시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3:18: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T&G복지재단,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5대 전달

KT&G복지재단은 전날 경기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에서 '2024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5대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원활한 사회복지활동을 돕고자 좁은 골목이 많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2004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2305대에 이른다. 올해는 시범운영 차원에서 처음으로 경승용 전기차 '레이 라이트' 5대를 추가 지원했다. 차량 지원 기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모두 1200여곳의 복지기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필요한 105곳의 사회복지기관이 경차를 지원받게 됐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기관에 보탬이 되고자 20년 넘게 경차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등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시설이 부족한 해외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고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전 세계 곳곳의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3:11: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웰푸드, 베트남 특화 분유 브랜드 '뉴본'수출액 증가

가 롯데웰푸드가 베트남 우수 거래처와 함께 한국 공장 투어를 진행하는 등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베트남 현지 분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거점을 두고 '뉴본(Nubone)' 분유를 수출하고 있다. 뉴본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과정에 따른 단계별 제품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현지 상황에 맞는 과학적 영양 설계가 바탕인 '뉴본 1, 2단계'와 어린이 체중 증가에 중점을 둔 '뉴본 플러스' 등 다양한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는 말레이시아까지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0월 뉴본의 베트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현지 거래처와 롯데웰푸드의 상호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롯데웰푸드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우수 거래처 관계자 73명을 한국 횡성 공장으로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공장 시설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분유가 제조되는 과정을 견학하는 등 제품을 깊이 이해하고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거래처 관계자(팜 꾸옥 하이(Pham Quoc Hai), 44)는 "행사를 통해 뉴본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베트남으로 돌아와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뉴본을 비롯해 육가공, 유가공, 제로(ZERO) 브랜드 등 다양한 품목을 전개하며 베트남 시장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43% 신장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롯데웰푸드의 영유아식 제품들은 영양이 풍부한 고급 제품으로 인식돼 인기가 높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제품들을 소개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3:11: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위한 김장 나눔 봉사

오비맥주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9일 서울시 강남구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1000가구 김장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비맥주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작년부터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의 '복작복작 핑크산타 김장하는 날'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을 비롯한 오비맥주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1500kg을 직접 버무리고 포장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강남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된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는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방한용품·난방비 지원,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친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군부대 위문품 전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2:48: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삼양식품,라면 번들 패키지 리뉴얼…친환경 선도

삼양식품은 라면 번들(묶음)용 패키지를 한층 더 환경 친화적으로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뉴얼된 번들용 패키지는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를 적용하고, 기존과 달리 윗면과 아랫면, 뒷면을 투명하게 만들어 잉크 사용량을 60% 절감했다. 이달 초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삼양라면 번들 상품에 우선 적용됐고, 추후 적용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 패키지를 개선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삼양식품은 2021년 스낵 사또밥에 자사 제품 중 처음으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한 이후 2022년 친환경 패키지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라면, 스낵 등 36개 품목에 녹색인증 패키지 적용을 완료했으며, LG화학과 공동으로 이축연신 HDPE 필름을 활용한 라면 멀티팩 패키징 개발 연구로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패키징단체 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친환경 패키지 이외에도 밀양공장에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를 설치하고,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원주공장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경영체계 구축과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환경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측면에서 가치를 창출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ESG 경영이 기업 가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만큼 회사의 성장세에 따라 높아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2:44: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시장이 동아줄…오뚜기, 해외 사업에 전력투구

해외 사업이 식품업계의 실적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면서 식품기업 오뚜기가 해외 사업에 고삐를 쥔다. 그동안 내수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왔지만, 국내 식품산업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 3분기 라면업계는 해외 매출 비중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라면 분야에서 오뚜기와 경쟁관계인 삼양식품은 '불닭' 인기에 힘입어 매출 4389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01%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43% 늘어난 3428억원을 거두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농심도 내수와 중국에서의 부진을 해외 법인 성장으로 만회했다. 3분기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거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32.5%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호주, 베트남에서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국내에서의 스낵·음료 부문과 중국 법인 부진을 상쇄할 수 있었다. 반면, 오뚜기는 동종업계와 비교해 해외 매출비중이 상당히 낮다. 농심과 삼양의 해외 비중은 각각 40%, 78% 가량을 차지하는 반면, 오뚜기는 10%에 못미친다. 오뚜기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든 90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4% 감소한 635억원이다. 오뚜기 측은 "해외 부문에서의 매출과 이익은 소폭증가했지만, 국내 매출 증가가 미미했고, 판매관리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해외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지난해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전 LG전자 BS유럽사업담당 부사장)을 영입하고 기존 글로벌 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했다. 오뚜기 내에서 제조본부, 영업본부, 품질보증본부 등 회사 내에서 영향력을 가진 조직들만 '본부'로 편제돼 있는만큼 해외 사업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지난 7월에는 ESG보고서에 '글로벌 오뚜기'로 도약하기 위해 2028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 오뚜기는 베트남과 미국을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요충지로 삼고 있다. 오뚜기의 미국 법인인 '오뚜기 아메키라홀딩스'는 상반기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한 수치다. 오뚜기 아메리카홀딩스는 북미 현지 법인 7곳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오뚜기 해외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담당하는 핵심이다. 하지만 국내 생산 제품의 수출과 판매만을 담당하고 있어 판매 확대를 급격히 이루기 힘들다. 이에 지난해 미국에 생산법인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생산 기지 마련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라미라다 지역 부지를 매입했다. 현지 정부의 인허가를 받는 즉시 착공할 예정이다. 현지 공장을 설립하면 국내 생산 제품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와 원재료 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미국 현지 공장 설립 외에도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지난 8월 영문 표기를 기존 'OTTOGI'에서 새 표기인 'OTOKI'로 변경했다. 기존 영문 표기 철자가 다양하게 발음되는 등 발음상 어려움이 있었다면, 리뉴얼로 오뚜기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심플한 심볼마크로 해외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또 오뚜기는 라면 수출국을 전 세계 65개국에서 7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외 유명 식품전시회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유통 점포부터 코스트코·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회사까지 현지 상황에 맞는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오뚜기는 2007년 베트남에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2018년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오뚜기는 베트남에서 올 상반기에만 4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할랄라면 시장 진입을 위해 베트남 라면공장의 할랄 인증과 전용 생산기지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0 15:20:4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수출 확대…해외 시장 공략 속도

빙그레가 식물성 메로나를 필두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빙그레는 이번 달부터 호주 코스트코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돼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식물성 메로나 멜론맛, 망고맛, 코코넛맛이 각 8개씩 들어있는 24개입 번들이다. 빙그레는 호주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다른 메인스트림에도 입점해 있다. 빙그레가 본격적으로 호주에 진출한 지난해 현지 1위 마트인 '울워스(Woolworths)와 현지 4위 마트인 'IGA'에도 입점했다. 두 곳 모두 현재 식물성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붕어싸만코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현지 2위 마트인 '콜스(Coles)'에 식물성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제품 입점이 예정돼 있어 호주에서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을 판매하는 채널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여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유럽 지역에서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이 적용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유성분을 제외하고도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올해 5월부터는 네덜란드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알버트 하인(Albert Hejin)'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프랑스의 '탕 프레르(Tang Freres)', 독일의 '고 아시아(Go Asia)', 네덜란드의 '어메이징 오리엔탈(Amazing Oriental)', 영국의 '오세요(Oseyo)' 등 주요 아시안 마트 체인망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3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향후 빙그레는 현지에서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출 국가와 입점 채널을 넓혀 메로나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호주 시장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0 11:18:2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취향 따라 즐긴다" 동서식품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

최근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동서식품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된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바리스타'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각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산지에서 지역 한정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방법으로 로스팅했다. 지난달에는 신제품 캡슐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해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돋보이며,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처럼 산뜻하고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총 3종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머신에 적용된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은 항상 일정한 추출을 도와 커피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제공하며,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의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로 한층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선사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 받은 추출 기술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캡슐커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0 11:09: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 성료…지속가능한 식품안전경영 다짐

풀무원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 인재관에서 풀무원 자사공장 및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기술원은 협력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식품안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식품안전과 품질문화를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1부 '식품안전 트렌드 및 규제 대응', 2부 '지속가능한 식품제조와 품질관리 재정립' 등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세션 '식품안전 트렌드 및 규제 대응'에서는 '24년 식품위생법령 제·개정사항', '식품기준 및 규격의 적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풀무원 식품안전경영 정책 및 감사(Audit) 운영 방안이 소개됐다. 2부 세션 '지속가능한 식품제조와 품질관리 재정립'에서는 'HACCP 인증 업체 지원 시스템의 활용 방안'과 'HACCP 위해요소 분석절차 및 방법'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고객의 소리(VOC) 현황과 효과적인 고객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풀무원의 4대 핵심 전략인 '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와 관련된 사전 영상과 홍보물을 통해 풀무원 가치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식품안전과 품질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풀무원기술원은 협력기업 품질 관리 담당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강연시간 외에도 브레이크 타임을 활용해 Q&A 시간을 마련했다. 앞서 7일 충북 오송 소재 풀무원기술원에서는 컨퍼런스 사전 행사로 우수 협력기업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 기업으로는 정원식품(품질혁신상), 우천식품(품질기술상), 세진식품(VOC 개선상)이 선정되었으며, 각 기업에는 상패가 수여됐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0 10:59: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성료

하이트진로가 창립100주년 맞은 올해도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전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약 20명,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자원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3주간 각 가정에서 재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4100여점을 바자회를 위해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00여점 늘어난 양이다. 행사 당일 수익금 약1000만원은 소외 이웃들을 돕는 희망나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1140만원은 향후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에 나무 60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바자회를 통해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창립 100주년인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0 10:42: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BAT로스만스, '뷰즈 고 슬림2ml' 출시

BAT로스만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가 오는 25일 슬림형 제품 '뷰즈 고 슬림 2ml(VUSE GO SLIM 2ml)'를 서울 4개 지역에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연초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해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한다. BAT로스만스는 지속적인 이노베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더 나은 대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뷰즈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뷰즈는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1위 브랜드로 지난해 한국 출시 이후 천연 니코틴의 뛰어난 품질과 냄새 걱정 없는 뛰어난 대안으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세라믹 히팅 기술로 별도의 예열 없이 균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투명하게 디자인된 유선형 액상 흡입구를 통해 잔여 액상량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뷰즈 고 슬림은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4개 구를 대상으로 먼저 출시되며, 이후 판매 지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제품은 ▲쿨 프레시 ▲펄 스파크 ▲포레스트 믹스 ▲다크 스무스 ▲퍼플 스무스 ▲블라썸 스무스 6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전작에 없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인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깔끔한 맛부터 달콤한 조합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부스트 버튼도 새롭게 탑재됐다. 제품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1.5초 동안 길게 누르면 하단의 파란 표시등이 켜지면서 보다 강렬한 맛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버튼을 세 차례 연속으로 누르면 기기를 잠글 수 있어 액상의 누수나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액상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배터리 분리할 수 있도록 탈착식 배터리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기기 사용 후 하단 덮개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 배터리를 분리 폐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9 12:26: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뚜기X몽슈슈, '카레롤 약간 매운맛'·'순후추롤' 에디션 한정 출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협업해 카레와 순후추를 활용한 색다른 디저트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이색 협업을 통해 오뚜기는 대표 제품인 '오뚜기 카레'와 '순후추' 등 한식 풍미를 몽슈슈 대표 제품인 롤케이크에 더해 한층 이색적인 맛을 구현했다.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X몽슈슈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2종으로 구성되며, '카레롤 약간 매운맛'과 '순후추롤'이다. 카레롤은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넣어 카레의 깊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노란색의 부드러운 시트에 후추 크림이 은은하게 어우러진다. 순후추롤은 폭신한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 속에 순후추 특유의 은은한 향을 더해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에디션은 전국 몽슈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일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서울·충청권의 경우 19일, 경상·전라권은 오는 21일부터 판매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카레와 순후추를 색다른 디저트로 재탄생시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협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9 12:22: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