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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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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격호의 도전과 꿈-롯데월드와 타워' 도서 출간

신격호의도전과꿈/롯데그룹 롯데그룹, '신격호의 도전과 꿈-롯데월드와 타워' 도서 출간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어 롯데그룹 창업주인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50년 도전과 꿈을 담은 책이 6월 중순 출간된다. 롯데그룹은 건축가 오쿠노 쇼 회장과 함께 신격호 창업주와 롯데의 역사를 '공간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다룬 '신격호의 도전과 꿈 - 롯데월드와 타워'를 발간한다고 1일 밝혔다. 저자인 오쿠노 쇼 회장(오쿠노 쇼 건축연구소 회장)은 신격호 창업주와 50년간 서울 소공동 롯데타운과 잠실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등 롯데그룹의 국내외 프로젝트의 개발 테마와 콘셉트 등의 설계를 맡아왔다. 오쿠노 회장은 한국의 음식과 문화가 잘 맞아 수 십년 간 한국을 오가며 즐겁게 일을 했다고 소회하며, 한국 정서를 잘 알아 서울 서순라길과 경동 ·약령시장 재생 계획 수립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책은 신 창업주가 "가족이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롯데의 대표적 건축물들을 수십년 간 어떠한 과정을 거쳐 건립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50년간 7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계획한 설계도, 구상도, 개념도 등의 이미지도 화보식으로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쿠노 회장은 매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수많은 반대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1970년 대 서울의 중심이 된 소공동 롯데타운, 세계 최대의 실내테마파크 잠실 롯데월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된 롯데월드타워를 완성한 신격호 창업주의 용기와 도전을 객관적 관찰자로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뉴욕 한복판에 실내테마파크와 호텔, 백화점 등을 복합한 롯데월드를 세우기 위해 당시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빅딜 협상에 나섰던 이야기, 도쿄 디즈니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바로 옆에 한국의 롯데월드와 같은 실내 테마파크를 건설하려고 했던 계획 등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있다. 책 중간중간에는 저자가 신격호 창업주와 업무 파트너로 동행하면서 겪은 개인적인 일화들도 소개되어 있다. 롯데를 국내 5대그룹으로 일군 창업주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내세우지 않은 업무 스타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격호 회장의 개인적인 모습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쿠노 회장은 "'무모하다' '상식 밖'이라는 혹평을 들었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끈 신격호 창업주의 결단의 순간과 사업추진의 구동력이 되는 인재를 주변으로 끌어들이는 풍부한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했다"며, "창업주가 추구했던 로망의 발자취를 조금이나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당시로서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복합개발'의 개념을 실제 공간으로 구현해 세대를 초월하는 소통과 사랑이 담긴 공간을 이뤄냈고, 이는 행복을 만드는 에너지가 되었다"며, "이 책을 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의 아버지, 신격호 창업주의 용기와 도전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지난 3월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네 가봤나?'라는 신격호 창업주 어록을 발간한데 이어 창업주의 업적을 기리는 회고록과 영상물 등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1 12:4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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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행사 상품 560종 확대…알뜰쇼핑 제안

이마트24 이마트24, 행사 상품 560종 확대…알뜰쇼핑 제안 이마트24가 편의점 방문이 증가하는 6월을 맞아 역대 최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6월 한달간 1+1, 2+1, 덤증정, 가격할인 등 행사상품을 역대 최다인 1640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편의점 1개 매장당 3천여개 안팎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장에서 두 개중 한 개는 행사 상품인 것. 지난 해 6월 행사상품 1080종과 비교하면 50% 이상 많은 양이다.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다양한 상품이 구비되어 있고 근거리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맥주, 와인을 비롯한 주류, 냉장/냉동 간편 먹거리, 음료,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찾는 인기상품을 선정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지난 해 동월 대비 올해 6월 행사상품 종류를 생필품 138%, 주류는 87%, 간편식품 84%, 가공식품46%, 음료 33% 늘리는 등 일생생활에 주로 사용하는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언택트 식사를 위해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락과 함께 많이 구매하는 컵라면 또는 음료를 결합(인기 도시락 6종 + 컵라면 또는 사이다캔)한 도시락세트를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도시락 세트를 현대카드로 결제 시 기존 가격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인 5천원 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다. 경품 이벤트와 알뜰 쇼핑을 돕는 현금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당첨 고객에게 선물할 에어팟프로30개, 닌텐도60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4000개를 준비하고, 6월 한 달간 주 단위로 4번에 걸친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경품 이벤트 행사상품을 포함해 3000원 이상(최종결제 금액 기준, 담배, 서비스 상품 제외) 결제 시 이마트24 모바일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1개 생성되며, 한 주 동안 스탬프를 3개 모으면 자동 응모가 진행된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쿠폰도 최대 5000원까지 선물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가 올해 최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경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행운을 선사해 기운을 북돋우고, 재난지원금으로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가맹점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마트24의 2019년 상반기 월별 매출 지수(상반기 월평균매출을 100으로 놓고 각 월의 매출을 지수로 표현한 것으로, 높을수록 매출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를 살펴보면 6월이 11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2월보다 30P 이상 높았다. 이마트24 유창식 마케팅팀장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방문이 늘어나는 6월을 맞아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과 알뜰 쇼핑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특히 재난지원금으로 보다 다양한 상품을 가성비 좋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 상품 중 2개중 1개는 할인 행사 상품으로 선정하는 등 역대 최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1 12:34: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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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 설치예술작품 '빛의 도시' 전시

별마당 도서관, 설치예술작품 '빛의 도시' 전시 별마당 도서관이 새로운 랜드마크, '빛의 도시'를 공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의 개관 3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중심부에 이은숙, 성병권 작가의 작품 '빛의 도시'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빛의 도시'는 별마당 도서관이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제2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으로, 별마당 도서관에 쌓인 지식과 지혜를 도시의 빌딩들로 형상화해 14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품 높이만 9m에 달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빛의 도시'라는 작품 명에 걸맞게 내부로 들어오는 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내뿜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작품 가운데 통로를 만들어 마치 작품 안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며, 하단에는 벤치를 설치해 방문객이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낭만적인 서가로 모티브로 한 굿즈들도 선보였다. 먼저, 한국도자기와 협업해 특별히 제작한 본차이나 머그컵을 출시했다. 한국도자기의 프리미엄 라인인 '프라우나'의 소재와 기법을 적용해 별마당 도서관의 서가를 24k 골드, 플래티늄 실버 등으로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소가죽 소재를 활용한 별마당 도서관 굿즈 레더 에디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품은 펜슬케이스, 마우스패드, 펜트레이, 컵코스터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고품질의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나만의 것으로 길들여지는 점이 특징이다. 모든 굿즈는 별마당 도서관 내 별도 판매 부스와 스타필드 코엑스몰 영풍문고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개관 3주년에 맞춰 별마당 도서관 중심부의 새로운 예술작품인 '빛의 도시'와 특별한 굿즈들을 공개하게 됐다"며, "그간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별마당 도서관과 함께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몸과 마음 모두 편히 쉴 수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31 14:5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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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택배 경계…유통가, 방역 강화 안간힘

쿠팡 부천물류센터 폐쇄/메트로 손진영 '코로나19' 확산에 택배 경계…유통가, 방역 강화 안간힘 쿠팡, 마켓컬리 등 수도권을 담당하는 물류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잇따라 폐쇄되면서 유통업계가 방역 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물류센터발 감염 확산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온라인쇼핑 대신 오프라인 장보기가 활성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기 47명, 인천 42명, 서울 19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중 물류센터 직원이 73명이고, 이들의 접촉자가 35명이다.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산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로 문을 닫은 물류센터는 쿠팡 부천·고양 물류센터와 마켓컬리 장지물류센터,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등 4곳이다. 대부분 신선식품과 식재료를 취급하고 있다. 차량 방역작업 중인 마켓컬리 직원/컬리 ◆택배를 통한 감염 사례 없어 상황이 이렇다보니 소비자들은 택배로 물건을 받는 온라인쇼핑보다 직접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분위기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택배 상자에서 바이러스 생존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는 물체 표면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는 연구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도 "제조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더라도 운송 과정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이러스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실제로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된 한국 내 확진자 가운데 택배를 통한 감염 역시 보고된 바 없다. 바이러스가 살아남으려면 기온과 습도가 적당해야 하고 자외선이 없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물류센터를 출발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이같은 환경이 유지되기 어렵다. 주차되어있는 SSG배송 차량/SSG닷컴 ◆선제적 방역 강화 유통업계는 이번 사태가 소비자 불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며 선제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에스에스지닷컴(SSG닷컴)은 배송차량 1일 2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물류센터 내 정규직 직원들의 몸 상태를 엄중 체크하고 있다. 네오002 기준 새벽배송 시간대 300~350명의 인력이 운용되고 있다. 협력업체나 외부 방문자 등 입출입시 방문객 기록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실시 중이다. 롯데그룹 역시 전 물류센터와 신선품질혁신센터 등의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8개 물류센터에 대해 상시 방역체계를 함께 운영 중이다. 직원들에게도 고위험 시설 출입 제한을 지속 전파하고 있다. CU는 물류센터 출입 시 매번 발열 체크, 마스크 항시 착용, 근무·휴식 시간 개인별 간격 준수, 식사시간 한 테이블 내 식사 금지, 흡연 공간 및 시간을 조정하는 등 임직원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GS리테일 역시 기본적인 방역 방침 외에도 회의를 모두 비대면 화상회의로 돌리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주의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31 14:5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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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오팔세대를 잡아라!

모바일 쇼핑 화면/이베이코리아 '큰손' 오팔세대를 잡아라!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 출생)의 대규모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오팔(Old People with Active Lives/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중장년층) 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오팔세대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아낌없이 시간과 금전을 투자하는 중장년층을 말한다. 이들은 오랜 시간 경제활동을 지속해 온 만큼, 경제력은 물론, 축적된 경험과 취향으로 소비의 고급화를 지향한다. 유통업계는 저출산·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인터넷·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구매력까지 갖춘 오팔세대가 정체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예약 구매 어플/ BGF리테일 ◆온라인·편의점 쇼핑 '큰손'으로 떠올라 오팔세대는 학력과 소득수준의 연관이 큰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배움에 대한 열망과 도전 정신이 강해 새로운 문화와 제품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도 유연하다. 때문에 온라인·모바일 쇼핑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편이다. 옥션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전 품목 연령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50대는 130%, 60대는 171%로 각각 증가하여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50~60세대 고객 비중 또한 2014년 17%에서 2018년 27%로 대폭 상승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오팔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도시락 매출 중 40대 이상 소비자가 차지한 비중은 36.8%다. 이는 3년 전인 2016년(26%)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GS25의 전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33.4% 늘었다. 여전히 20~30세대가 주 소비층이지만, 40~50세대 도시락 매출구성비가 지속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롯데멤버스 제공 ◆간단한 조리 선호…HMR 구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식생활이다. 외식대신 집밥을 즐기지만, 직접 해먹기보다는 간편가정식(HMR)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롯데멤버스가 빅데이터를 통해 발간한 2020 트렌드픽에 따르면, 분석 대상인 은퇴자 부부(58~60년생 남성, 61~63년생 여성) 집단은 2016년(9.9회)에 비해 지난해(6.7회) 백화점 식당가 이용을 33% 줄였다. 소비 규모 축소에 따라 외식 빈도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은퇴 후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집밥 빈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팔세대의 HMR 인당 구매금액 및 구매건수는 증가했다. 지난해 가정간편식 인당 구매금액이 2016년 대비 약 16%, 이용건수가 1.3회 늘었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증가폭이 컸으며, 인당 구매금액이 17%, 구매건수가 평균 1.5회 많아졌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 아내의 '가사 은퇴'가 현실화됨에 따라 직접 재료를 구매해 요리하기보다는 HMR 등을 이용해 간단히 조리해먹는 집밥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가전업계, 맞춤화 전략 펼쳐 신세계와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모바일 쇼핑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팔세대를 잡기 위해 지난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 글자 크기를 키우고 이미지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해 가독성을 높이고, 유사 상품 추천 기능 등을 강화했다. 또한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잡기 위해 화장품·리빙·건강용품 등의 MD도 대폭 보강했다. 가전업계에서도 '럭셔리',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한 신(新)가전으로 오팔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커피머신 등의 신 가전의 경우, 과거에는 보편화 되지 않았던 가전으로 오팔세대의 잠재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이들에게 가사노동의 수고로움을 줄이고 편리함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어,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20여년 간 한 해 8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은퇴 인구로 편입됨에 따라 실버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은 물론, 소비시장 전반에 걸친 대규모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오팔세대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31 11:3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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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와인 수요 싹 다 잡는다!

베가 시실리아 우니꼬 (오른쪽) 투핸즈 벨라스 가든 바로사 쉬라즈/이마트24 이마트24, 와인 수요 싹 다 잡는다! 이마트24가 '가성비 와인부터 최고급 와인까지'를 테마로 와인 수요 잡기에 나선다. 편의점에서 와인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와인에 대한 고객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테이블 와인(식사 중 메인이 되는 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와인)으로 유명한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를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6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 된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는 까베네 쇼비뇽과 쉬라가 각각 50%씩 블렌딩 된 레드와인이다.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바닐라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특징으로, 스테이크 등 각종 육류요리와 곁들여 마시기 좋다. 작년 프랑스, 독일 등에서 열린 국제 와인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70만원대 고가 와인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와인포인트 앱을 통해 6월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오후 1시까지, 70만원짜리 '베가 시실리아 우니꼬 2009' 3병과 9만 5000원짜리 '투핸즈 벨라스 가든 바로사 쉬라즈 2017' 60병을 한정 판매한다. '베가 시실리아 우니꼬'는 국내에 연간 약 300병 수입되는 진귀한 와인으로 '스페인의 로마네 콩티'로 불린다. 스페인어로 유일하다는 뜻인 '우니코(Unico)'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페인의 최고급 포도원인 베가 시실리아에서 포도 작황이 좋은 해에 한해 양조하는 와인이다. 양조 후 10년 이상 숙성시킨 다음 출고되기 때문에 스페인 내에서도 대기 리스트를 작성할 만큼 구하기 어렵다. '베가 시실리아 우니꼬'는 말린 체리의 진한 향과 우아한 미네랄 여운, 스파이시한 잔향이 느껴지는 전형적인 클래식 스타일의 뗌쁘라니요 와인으로 균형감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투핸즈 벨라스 가든 바로사 쉬라즈'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최고의 와인 메이커라고 극찬을 받은 투핸즈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이다. 쉬라즈 대표 산지인 남호주 바로사 벨리에서 수확한 쉬라즈 100%를 사용한 와인으로 양갈비 구이, 스테이크 등 풍미가 진한 육류요리와 어울린다. 10~15년 숙성 후 마셔도 좋은 와인이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 "가성비 좋은 와인부터 최고급 희귀 와인까지 편의점에서 보다 쉽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와인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행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에서 와인 매출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24가 최근 2년간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5월)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O2O서비스 이용 건수도 2019년 주문 건수 대비 320%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31 11:36: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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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초여름 맞아 '여름나기' 상품 할인

여름 상품/이마트 이마트, 초여름 맞아 '여름나기' 상품 할인 올 여름 폭염 예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완연한 초여름이 오자, 이마트가 '여름나기'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6월 16일까지 가전/리빙/패션/다이어트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5월 황금연휴 이후 줄곧 선선했던 날이 끝나고 한낮 기온이 28~29도에 달하는 등 급격한 초여름 날씨로 변하자, 이마트는 본격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예상 폭염일수는 20~25일로 작년(13.1일)과 평년(9.8일) 비해 많고, 예상 열대야일수 또한 12~17일로 지난해(10.5일)과 평년(5.1일) 비해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마트는 우선필수 여름 가전 써큘레이터와 에어컨 등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대표 계절가전인 선풍기 대신 써큘레이터를 내세운다. 2018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 온 이후 에어컨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에어컨과 궁합이 좋은 써큘레이터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고, 바람을 직접 쐬기보다 공기가 대류하며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바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2018년 5월 '써큘레이터:일반선풍기' 매출비중은 2:8 수준에서 올해 6:4로 역전됐다. 써큘레이터 매출이 매년 크게 신장하며 2년 만에 선풍기 자리를 꿰찬 '대세 계절가전'이 된 것이다. 대표 계절가전으로, 'B&D(블랙앤데커) 써큘레이터 2입 기획'을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카드) 결제시 2만원 할인판매하고, 삼성/LG/위니아 등 행사 에어컨을 삼성/KB국민카드로 구매시 최대 20만원 할인하며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평년 대비 열대야가 2~3배 자주 찾아올 것으로 예상, 시원한 숙면을 위한 필수품인 시어서커와 폴리 원단의 침구류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올해 예상되는 불볕더위에 대응해 시어서커 매트리스 패드를 새롭게 소싱했고 시어서커 침구류 총 물량을 30% 가량 확대했다. 또한 휴가 시즌을 두 달여 앞두고 식단 관리에 돌입한 소비자들을 위해 피코크 다이어트 식품을 준비했다. 일반 아이스크림 칼로리의 4분의1 수준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피코크 욜로우(Yolow)' 5종(각 5980원)을 2개 구매시 10%/3개 구매시 20% 할인한다. '피코크 닭가슴살(140g)' 6종(각 2980원)은 2개 구매시 10% 할인하며, '피코크 샐러드' 7종과 동시구매시 닭가슴살을 10% 추가 할인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비교적 선선했던 5월 날씨가 끝나자마자 낮 기온이 급격히 올라 평소보다 더위를 더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이마트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각종 여름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31 11:2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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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친환경 집밥열풍 동참…'올가 홀푸드 메가샵' 오픈

올가 홀푸드 메가샵/롯데백화점 롯데百, 친환경 집밥열풍 동참…'올가 홀푸드 메가샵' 오픈 롯데백화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집밥 열풍'을 반영해 '현장 실연형 가정 간편식'과 '맞춤형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매장인 '올가 홀푸드 메가샵' 매장을 지난 30일 강남점에 선보였다. 최근 '환경 파괴로 인해 야생 동물 서식지가 감소하면서 바이러스 보유 동물이 인간과 접촉하는 빈도가 높아져 코로나19 사태를 촉발시켰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 이후 건강에 대한 우려 증가로, 외식보다는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친환경 집밥'이 하나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백화점의 친환경 식품 매출은 소득 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매년 신장하고 있다. 최근 3개년 롯데백화점의 친환경 식품 매출 성장률은 5.9%다. 일반 식품 상품군 대비 6.5%P나 높다. 코로나19로 인해 유통가 전체가 큰 타격을 받은 4월에도 롯데백화점의 친환경 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3.0% 상승했다. 친환경 식품과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강남점 친환경 식품 매장 '올가'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올가 홀푸드 메가샵'으로 전환했다. 영업면적 약 100평으로 전국 올가 메가샵 중 가장 큰 규모다. 강남점은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많은 포켓 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식품 수요가 타점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강남구는 평균 소득 수준이 높고 최신 소비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이 매장은 기존 친환경 신선 식품에 더해, '현장 실연형 가정 간편식'과 '맞춤형 건강 식품'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 '올가 홀푸드 메가샵'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키워드는 '동물복지'와 '극(極)신선'이다. '지속가능한 축수산물 전문존(Zone)'에서는 정부가 인증한 동물복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도축한지 4일 이내의 돈육과 항공직송생연어 등 '극신선 식품'과 '제철 산지 직송 농산물'도 준비돼있다. '현장 실연 가정 간편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샐러드, 샌드위치 등 즉석섭취식품(RTE)과 밀키트, 이유식 등 즉석조리식품(RTC)을 판매하며 '라이브 키친'에서는 현장에서 조리한 가정 간편식을 바로 맛볼 수도 있다. 더불어, 이 매장은 식생활과 건강 상태, 인바디(InBody) 체성분 측정 결과에 따라 개인에게 가장 맞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한다. ?건강 상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기능성 드링크존, 액티브시니어존, 자녀존 등으로 조닝을 나눈 것도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MD팀 신남선 팀장은 "올가 홀푸드 메가샵은 최근 지속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축수산물, 즉석 실연형 가정 간편식, 개인 맞춤형 건강 식품 등 차별화된 친환경 콘텐츠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무료 택배 서비스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31 11:18: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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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캐나다 랍스터' 부담없는 가격에 신선도는 ↑

롯데마트 롯데마트, '캐나다 랍스터' 부담없는 가격에 신선도는 ↑ 인기 수산물 랍스터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돌아왔다. 롯데마트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단 7일 동안 전국 모든 점포에서 캐나다산 랍스터를 시세 대비30% 가량 할인한 9920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가격은 롯데마트에서 최근 6년 동안 판매한 활 랍스터 가격 중 최저 수준이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최저 수준의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시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형 공급사를 통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5-6월은 캐나다 현지에서 최상급의 랍스터가 잡히는 시기다. 이에 롯데마트는 캐나다에서 랍스터 최대 어장이 열리는 5월에 맞춰 캐나다 대형 공급사를 확보하고 국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인 약 450g의 랍스터 5만 마리를 선 구입했다. 또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직소싱 유통 방식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이다. 기존에는 공항 통관부터 파트너사 수조, 물류 센터, 점포 입고까지 4단계를 거쳤지만, 직수입을 통해 파트너사 수조가 빠진 3단계로 그 과정을 줄인 것이다. 유통 과정이 한 단계가 줄어들며 유통 시간도 12시간 가량 줄어, 더욱 신선한 랍스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롯데마트의 랍스터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인기 수입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5월 기준 랍스터 매출이 2018년 67.8%, 2019년 53.8%, 2020년(5월1-26일) 13.8%로 3년 동안 지속 신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7일 동안 '캐나다 랍스터(454g내외)'를 9920원에 판매하며, 같은 기간 '랍스터 테일'도 각 5990원에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호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인기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활 랍스터를 사전 기획 해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신선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31 11:15: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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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배달 전용 세트 상품 6종 선보여

GS25의 배달전용상품 나혼자 밥세트 /GS리테일 GS25, 배달 전용 세트 상품 6종 선보여 편의점 GS25가 편의점 배달 전용 세트 상품 6종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언택트 쇼핑 트렌드로 인해 지속 성장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한 쇼핑 기회 제공을 위해 배달 전용 세트 상품 6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3월초 배달 전문업체 요기요와 손을 잡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초기 도입 기간(3월 2~8일) 대비 최근 1주일(5월 18~24일)의 실적을 분석해 보니, 이용 건수는 5.8배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배달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행사 상품 외에는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자료에 기초해 이번 세트 상품을 기획했다. 실제로 5월(1~29일)동안 배달 주문은 20~22시가 29%, 18~20시가 25%로 퇴근 시간대에 배달 건 수가 집중 됐다. 주문이 많은 상품은 1+1/2+1 등 행사 상품이 19%, 치킨 15%, 프레시푸드 13%로 나타났다. 이에 GS25가 배달 전용으로 출시한 세트 상품은 '국산진심닭다리세트', '돼지X돼지안주세트', '나혼자혼밥세트' 등 6종이다. '국산진심닭다리세트' 구성물은 진심닭다리 2개, 진심넓적다리 2개, 코카콜라PET500ml로 구성되어 집에서 간단한 반찬 또는 안주꺼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한번 클릭으로 여러가지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6월 14일까지 세트상품에 3000원 할인 적용으로 알뜰한 구입이 가능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GS25는 유명가수 뮤직비디오를 하루에 1번 시청하는 트렌드 '1일1깡'에 적합한 상품 '1일1깡세트'(구성물:새우깡+고구마깡+감자깡+코카콜라500ml, 매가 7700원) 및 '참치짜파구리세트', '건강든든한하루세트'를 판매해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생활밀착형 심부름 어플 '김집사' 어플을 이용해 GS25에서 1만원 이상 배달 주문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배달비가 무료다. 또한,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한 주문은 6월 한달 동안 3천원 배달료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여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을 돕는다. 최송화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서비스 플랫폼 확대를 위해 전용 상품 개발, 할인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고객들 라이프스타일에 없어서는 안될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31 11:10: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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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통업체 매출 3.9% 증가…온라인 소비 늘어

온라인 쇼핑 화면/이베이코리아 4월 유통업체 매출 3.9% 증가…온라인 소비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유통업체 매출이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이 16.9% 성장세를 이어갔고, 오프라인은 5.5% 감소했지만 하락 폭을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편의점 등 모든 업태의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확연히 줄었다. 백화점 매출액은 3월 -40.3%에서 4월 -14.8% 감소로, 대형마트도 이 기간 -13.8%에서 -1.0%로 각각 둔화했다. 백화점은 여성정장(-34.0%), 아동·스포츠(-19.2%) 등 패션 전반이 부진했다. 가정용품(9.6%) 매출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사업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의류(-33.6%), 잡화(-34.8%) 관련 용품 위주로 덜 팔렸다. 식품(5.9%), 가전·문화(1.4%) 매출은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온라인 소비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쿠팡·G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6.9% 성장했다. 식품 매출이 56.4% 늘었고, 생활·가구 매출도 23.9% 뛰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패션의류(-8.8%)와 서비스·기타(-21.3%) 등 외출, 여행 관련 상품군 매출은 온라인에서 매출 감소세를 지속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4:47: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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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免, 제주 시내점 휴점 돌입

여행객이 없어 한산한 인천국제공항/메트로 DB 롯데·신라免, 제주 시내점 휴점 돌입 제주국제공항 셧다운 등으로 사실상 면세점 이용객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제주 지역 시내면세점들이 다음달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다음달 1일부터 임시휴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1일부터 1개월 휴점하며 추후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해 왔으나, 5월 매출이 전년대비 약 95% 급감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영업 지속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제주국제공항 운영 중단 등으로 사실상 출국객이 없어 휴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국제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제주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4:37: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