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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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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희망퇴직 실시…롯데그룹 구조조정 신호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그룹 롯데하이마트 CI 롯데하이마트, 희망퇴직 실시…롯데그룹 구조조정 신호탄? 롯데하이마트가 창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선언한 2020 유통사업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9일부터 16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 25년 이상 근무한 50세 이상 대리∼부장급 직원이 대상으로, 해당 조건에 맞는 직원은 80여명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연내 백화점·슈퍼 등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 20%(약 200개)를 정리하겠다고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슈퍼는 536곳 중 대형점 중심으로 20%, 양판점은 591곳 가운데 20% 정도, 백화점은 71곳 중 5곳이 폐쇄 대상이다.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악화도 롯데쇼핑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3% 감소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의 수익성 악화로 지난해 영업이익(1099억원) 이 전년 대비 41.1% 급감했다. 2019년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이 부진한 오프라인 매장 11개를 폐점하고 21개 매장은 통폐합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희망퇴직을 하는 직원에게는 법정 퇴직금과 희망퇴직 위로금, 창업·재취업 지원금을 지급한다. 업계는 롯데하이마트의 희망퇴직 결정이 롯데쇼핑 계열사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앞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일정 부분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은 오프라인 점포 운영대신 디지털 분야에 집중 투자할 전망이다. 디지털화를 추진해 현재 1만곳 이상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의 연계를 강화해 매출 증대를 노리는 '옴니 채널 전략'을 본격화하는 것이 골자다. 실제로 롯데그룹이 7개 쇼핑 채널을 통합한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ON)'을 이달 중 공식 오픈한다. 현재 사업에 앞서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과 이용약관 통합 절차를 밟고 있다. 롯데온은 롯데 유통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이커머스 등 롯데쇼핑 법인 내 5개 사업부를 시작으로 롯데홈쇼핑과 롯데하이마트까지 연결한다. 사업부별로 산재해 있는 온라인 쇼핑 기능을 일원화한 플랫폼으로 모든 계열사 제품을 한 번에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모든 상품을 가까운 롯데 매장에서 받을 수 있도록해 '옴니 채널 전략'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쇼핑은 2018년 e커머스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롯데온 사업에 약 3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롯데는 롯데온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온라인 취급액을 지금의 3배인 2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9 15:1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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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총력전!

GS25에서 모델이 화이트데이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편의점업계,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총력전! 편의점업계가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준비로 분주한 모양새다. 이색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이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식지 않는 '펭수' 인기! GS25는 화이트데이 핵심 키워드를 유튜브와 팬슈머(팬+컨슈머)로 잡았다. 편의점 GS25가 지난달에 종료된 2020년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22.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분류 별로 살펴보면 초콜릿, 젤리, 캔디 등 단품류가 14.4%, 기획 세트류는 42.0% 각각 증가했다. 특히 GS25의 밸런타인 기획 세트류 중 밸런타인펭수세트 3종은 밸런타인데이를 5일여 앞둔 시점에 이미 8만개의 물량이 조기 품절됐고 유명 유튜브 애니메이션 작가 총몇명 컬래버 상품도 절찬리에 판매됐다. GS25는 이른 바, '특별한 데이'용 선물을 고를 때 특별한 재미가 더해진 아이디어 세트 상품으로 상대방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화이트데이펭수세트 3종 △화이트데이메들리세트 2종 △화이트데이총몇명세트 2종 등 총 7종의 이색 기획 상품 세트류와 갤럭시캔디, 삼겹살모양젤리 등의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인기가 많은 화이트데이펭수세트 3종은 3월 5일 기준으로 전체 수량 8만개 중 이미 80% 이상 조기 판매됐다. CU 요기요 화이트데이 콜라보 '러브 딜리버리 박스'/BGF리테일 ◆언택트 선물 환영해! CU는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러브 딜리버리 박스'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상자 크기에 따라 세 가지(소, 중, 대)로 출시되며 전국 오프라인 CU와 요기요 내 CU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배달앱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핑크색 박스 한 면에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취급주의, 메시지란 등 실제 택배 송장과 유사한 구성의 카드를 디자인해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CU가 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배달 이벤트를 확대하는 것은 최근 언택트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의 지난 밸런타인데이 시즌(2월 8일~2월 14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신장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배달 서비스 이용건수는 무려 88%나 뛰었다. 요기요 콜라보 상품과 함께 CU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화이트데이 이색 상품/세븐일레븐 ◆사랑하는 마음에 재미는 덤! 세븐일레븐은 츄파춥스(150입)구매 고객에게 사랑 표현 문구가 담긴 뉴트로 콘셉트의 황도, 백도 패키지를 증정한다. 해당 패키지는 다양한 사탕들을 담아 DIY 선물포장으로 활용이 가능해 나만의 화이트데이 선물을 만들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이 젊은 층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음에 따라 '오다 주웠어'라는 재미있는 문구를 담아 무심한 듯한 시크한 콘셉트의 '흑심가득' 상품도 이색적으로 준비했다. 스카치캔디, 초코쿠키 등 인기 간식거리를 담아 완성했으며, 해당 상품은 자연 분해되는 비닐봉지를 포장지로 활용해 친환경에도 신경 썼다. 대표 인기 젤리를 모은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유튜브 먹방템 지구 젤리 등으로 구성된 '화이트트롤리젤리'와 골든베렌, 프루티부시 등 하리보 인기 젤리를 모아 만든 '하리보 기획팩'을 판매한다. 또한 귀여운 하리보 곰돌이 캐릭터로 디자인되어 화이트데이 선물 포장뿐 아니라 다양한 수납의 용도로 활용 가능한 '하리보틴케이스'도 출시했다. 최근 데이 행사가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직장 동료에게도 가볍게 선물하는 추세가 확대됨에 따라 1+1, 2+1 등 행사 상품 구색을 지난해보다 25% 이상 확대하며 다양한 실속형 상품을 선보였다. 하리보, 멘토스, 새콤달콤, 아이스브레이커스 등 인기 사탕, 젤리 등 총 130여 종 상품을 준비했다. 레 볼테 델 오르넬라이아 2017, 레 디페세 2017를 2만8천900원 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이마트24 ◆연인에게 '와인'은 어때? 이마트24는 와인을 앞세워 화이트데이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가로 내놓은 명품 샴페인 3종은 행사 시작 후 1시간도 되지 않아 완판되는 등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이번 화이트데이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대비 와인 수량과 종류를 늘려 진행한다. 와인포인트 앱을 통해 ▲레 볼테 델 오르넬라이아 2017 ▲레 디페세 2017 ▲더프리즈너 와인컴퍼니 블라인드 폴드2017 ▲몬테펠로소, 에네오 ▲레일빈야드 블루프린트 까베르네 소비뇽 2016 ▲파루소, 바롤로 부시아 2008 등 6종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 총 372병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를 진행하며, 모바일 앱에서 와인 구매 시 희망하는 이마트24 매장을 지정해 와인을 수령할 수 있다.

2020-03-09 14:23: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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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 1공기청정기 시대' 이마트에서 30% 저렴하게 사자!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이마트 '1방 1공기청정기 시대' 이마트에서 30% 저렴하게 사자! 1방 1공기청정기 시대를 맞아 이마트가 가성비 좋은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는 청정 면적 49㎡(14평)으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5만 9000원으로 유사 상품 대비 약 30% 저렴하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디자인 기부'와 공기정화 핵심기술에 집중하고 부가기능을 최소화 하였기 때문이다.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업체인 '디케이 주식회사'는 대기업 가전 부품 및 완제품 OEM은 물론 자사브랜드까지 갖추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디케이'는 2017년 광주 디자인 비앤날레에 참가해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 받았고 이번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해 디자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공기를 정화하는 본연의 기술에 집중하고 AI기능, 모바일 컨트롤, 음이온 청정 등 부가기능을 과감히 제거해 원가를 절감했다.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는 실내오염도를 4단계로 표시해 방안의 오염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프리-탈취-집진 3단계 필터로 구성해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다. 프리필터는 동물의 털, 보푸라기, 머리카락, 큰먼지를 제거해주고, 탈취필터는 유해가스, 담배냄새, 음식냄새등 생활악취를 제거해준다. 집진필터는 초미세먼지, 미세분진등을 제거해준다. 기존 온라인으로만 상품을 판매하던 디케이는 이마트를 통해 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상품을 직접 보지 못하고 사야 하는 온라인 판매의 단점을 보안해 우수한 품질의 가성비 좋은 공기청정기를 고객에 직접 선보일 수 있었다. 공기청정기 시장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매년 성장 중이다. 업계 추산 2016년 100만대였던 공기청정기 시장은 2019년 250만대로 2.5배가량 증가했고 올해는 300만대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 공기청정기 매출도 2019년 전년대비 56.6%, 2020년 1월~2월도 41.5%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봄, 가을에만 불던 황사와는 달리 계절을 가리지 않는 미세먼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공기청정기를 가구당 1대가 아닌 방마다 1대씩 구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이 신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박신환 바이어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요즘 부담 없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면서 "저렴하면서도 세련된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로 실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질 관리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9 14:07: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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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고객 체험형 매장 강화

롯데백화점 미아점 힐링팩토리에서 고객이 체험하고 있다/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고객 체험형 매장 강화 롯데백화점 미아점이 고객들을 위한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의류판매 공간 내에 헬스케어상품 체험하는 공간을 도입하고, 반려식물의 관리법을 상담하고 보관할 수 있는 '플랜트 호텔'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지난 3일 4층 여성복 매장 내 건강/힐링 관련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세라젬', '힐링 팩토리' 매장을 오픈했다. 척추의료가전 전문 매장인 '세라젬'에서는 안마기, 척추온열기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공간도 구성해 쇼핑과 함께 힐링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한,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 브랜드인 '힐링팩토리'에서는 '고객들의 힐링'이라는 매장 구성 테마에 맞춰 신개념 '저주파 족욕기'(12만9000원), 캐나다산 솔송나무 피톤치드가 풍부한 '힐링스파 좌훈 건식족욕기' (11만9000원), '미니 마사지 기계' (1만9900원), '무선 손마사지기'(5만9000원) 등 건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최근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깨/등/목과 같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했고, 더불어 직접 체험한 후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건강 전문 체험형 매장을 열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재 오프라인 매장이 겪고 있는 난관을 타개하고자 하는 것도 오픈의 한 요인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고객들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매장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6월 반려 식물 전용 호텔 '실라파티오'을 오픈,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에는 최근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에코편집매장 '슬로우젠(Slowzen)'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1월 2층 잡화매장 내에는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옴니-더웨이브(Omni-The Wave)'를 운영하고 있다. 옴니-더웨이브 매장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브랜드들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옴니채널 공간이다. 해당 매장들은 오픈 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라파티오'의 경우 입점 후 미아점 1층의 시니어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시니어 고객 중 55%가 백화점에서 의류, 명품 등을 추가 구매할 정도로 연계 구매 효과도 높았다. 옴니-더웨이브 매장은 매월 6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유입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미아점 정종견 점장은 "최근 백화점이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나의 신체와 건강을 위해 찾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미아점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형 매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매장 구성을 통해 강북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9 13:38: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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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11번가,중소기업 상생안 마련

11번가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11번가,중소기업 상생안 마련 50억 원 규모 조기 대금지급 11번가 주식회사가 161개 중소 협력사·납품업체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조기 대금지급을 결정했다. 11번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조기 대금결제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매달 대금 지급조건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 있는 중소 협력업체 69곳에 대해 3월 대금 지급 시 다음달 받게 되는 4월 지급분을 한달 앞당겨 함께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산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는 일회성 납품업체 92곳에 대해서는 수시 결제 방식으로 변경해 기존 대비 4일에서 18일까지 지급기간이 단축될 수 있게 했다.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약 50억 원 규모로 11번가는 빠르게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해당 업체들에게 조기 지급내용 및 금액에 대한 안내와 함께 3월 중으로 조기 대금지급을 실시하게 된다. 11번가는 향후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연장 및 추가 상생안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와 중소 협력납품업체들과의 상생방안을 계속 고민해 지금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9 13:3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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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봄옷 매출 최대 11배 ↑…따뜻한 날씨에 봄 의류 인기

위메프 패션뷰티위크 개최/위메프 위메프, 봄옷 매출 최대 11배 ↑…따뜻한 날씨에 봄 의류 인기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봄 신상 의류를 일찍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위메프가 지난 1~2월 봄 의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봄철 의류인 청재킷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배 이상(1047.6%)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봄철 꽃샘추위를 막기 위한 간절기점퍼 및 바람막이점퍼도 각각 642.94%, 396.56% 상승했다. 여성 의류 부문에서는 트위드재킷(318.11%), 시스루블라우스(66%), 레이스원피스(44.25%) 등 가벼운 소재의 의류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롱패딩코?트기?모바지 등 두꺼운 겨울 의류는 평균 77%가량 역신장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해 올겨울이 따뜻해 봄 신상 의류 론칭이 약 2주 정도 앞당겨졌다"며 "특히 간절기에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류가 강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위메프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패션뷰티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뷰티위크 스티커가 붙은 상품은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9일 0시부터 하루 6번(0시, 9시, 12시, 15시, 18시, 21시) 총 84개 타임딜 상품도 선보인다. 행사 주요 상품은 ▲루시앙 모던 페미닌 블라우스 5900원 ▲탠디 여성 로즈골드 메탈시계 5만2000원 ▲리복 로얄 데쉬닉 2만4900원 ▲타미힐피거 베이직 맨투맨 3만2400원 ▲메리바움 엔젤링 쉬폰링클 롱스커트 1만9900원 등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9 13:3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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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중소 패션업체 손잡고 '패밀리 세일' 여는 까닭

SSG닷컴에서 열리는 아이올리 온라인 패밀리 세일/SSG닷컴 SSG닷컴, 중소 패션업체 손잡고 '패밀리 세일' 여는 까닭 코로나19 확산에 패션업체 매출 뚝… 협력사 상품력 결합 '윈윈 SSG닷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업체와 손잡고 브랜드 '패밀리 세일(Family Sale)' 행사를 온라인으로 연다. SSG닷컴은 여성복 전문기업 '아이올리(AIOLI)'와 손잡고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에고이스트(EGOIST)', '플라스틱 아일랜드(PLASTIC ISLAND)', '랩(LAP)' 등 대표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흔히 패션업계에서 '패밀리 세일'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VIP고객이나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특별 할인하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뜻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SSG닷컴은 협력사 동반성장 및 상생 차원에서 온라인 채널을 제공하게 됐다. 아이올리 관계자는 "지난 1월에 오프라인 패밀리 세일 진행 이후, 온라인에서는 최초로 SSG닷컴과 함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하게 됐다"며 "대내외적으로 패션업계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번 패밀리 세일을 통해 SSG닷컴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SG닷컴을 통해 열리는 이번 '아이올리 패밀리 세일'에서는 총 600여 종의 인기 상품이 특가로 판매된다. 'LAP' 212종을 비롯해 '에고이스트' 158종, '플라스틱 아일랜드' 152종, '펜필드(PEN FIELD)' 80종 등 인기 신상품과 이월 상품이 대상이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LAP '나일론 복조리백' 상품이 15% 할인된 49,900원에 단독물량으로 판매되며, '소매 스트라이프 배색 박시 트렌치 코트'는 무려 70% 할인된 5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에고이스트 '페미닌 슬림 경량다운'이 정가 62만8000원에서 62% 할인된 23만9000원에, '페이즐리 프린트 롱 원피스'는 58% 할인된 13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후드 탈착 싱글 롱 트렌치 코트'와 '밴드넥 체크 롱 원피스', '슬림핏 핸드메이드 코트' 등도 각각 57% ~ 69%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한다. SSG닷컴은 같은 방식으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이현어패럴'과 함께 '블루테일 (BLUETAIL), '빈(BEEN)' 등 아동복 브랜드의 온라인 패밀리 세일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SSG닷컴의 플랫폼 경쟁력과 아이올리의 뛰어난 상품력을 결합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우수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9 13:2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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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운동족' 증가…등산용품 157.8%, 자전거용품 1680% 등 매출 고신장

롯데마트에서 고객이 등산용품을 고르는 모습/롯데쇼핑 '나 홀로 운동족' 증가…등산용품 157.8%, 자전거용품 1680% 등 매출 고신장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고 홀로 활동하고자 하는 '나 홀로족'이 증가하며, 혼자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롯데마트몰의 스포츠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등산용품 157.8%, 자전거용품 1680%, 웨이트용품 16.9%, 캠핑용품이 68.5% 신장했으며, 간편하게 혼자 할 수 있는 아령과 요가밴드, 훌라후프가 각 211.8%, 58%, 16.1% 신장했다. 특히 등산과 자전거타기, 웨이트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없이 혼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다수가 밀집된 공간이 아닌 개방형이나 개인적인 공간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바이러스 감염은 밀폐된 공간에서 활성화 된다고 알려져, 최근 정부기관에서는 대규모의 인원이 실내에서 함께하는 것을 피하라는 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또한, 여럿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활동인 캠핑도, 안전하게 혼자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며 관련 용품의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트/돗자리 수요가 증가해, 롯데마트몰에서 2월 17일(월)부터 3월 5일(목)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153.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몰에서 다양한 등산 용품 및 스포츠 용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끈을 어깨와 허리에 고정시켜 불편함을 최소화한 '마운틴이큅먼트 힙색'을 1만 900원에,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스포츠550 캠핑매트(1인용)'을 9800원에, 휴대가 간편한 '아이언메쉬 캠핑테이블'을 3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전국 모든 점포에서도 등산용품 및 스포츠 용품을 선보여, 등산 필수품인 '스마트 등산배낭(블랙/네이비)'을 1만 9800원에, 안전한 등산을 위한 '베이직 등산스틱(2개입)'을 1만 3800원에 판매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최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혼자 야외활동 및 운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등산용품과 스포츠 용품들을 준비한 만큼 전국 모든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9 13:2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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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 롯데몰, '코로나 19' 사태에 중소 파트너사 지원

롯데몰BI/롯데자산개발 롯데월드몰 · 롯데몰, '코로나 19' 사태에 중소 파트너사 지원 롯데자산개발이 파트너사와 손잡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 19'로 자금유동성 위기에 빠진 입점 파트너사(社)들의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에 입점한 760여개 중소기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한다. 이후 각각 7월, 8월부터 3개월씩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에 대한 결제대금도 분할 선지급한다. 기존에 매월 1회 20일에 지급하고 있던 것을 매월 2회 5일과 20일로 분할해 15일치 결제대금을 선지급함으로써 자금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9일부터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롯데월드몰, 롯데몰, 롯데피트인 산본 등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점포의 영업 시간을 단축한다. 영업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변경해 기존 영업 시간(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에서 1시간 반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단, 롯데월드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단축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인건비, 관리비 등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타격이 큰 각 쇼핑몰에 입점한 키즈 집객시설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난 2월 20일(木)부터 2시간 이상 단축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도 지난 3월 2일(月)부터 단축 영업 중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추후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을 재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이상근 쇼핑몰사업본부장은 "복합쇼핑몰 사업을 하는 롯데자산개발은 사업구조 특성상 임대료를 납부하는 임차인이면서 입점 브랜드를 유치하는 임대인의 상황으로 파트너사들의 코로나 위기상황을 절실히 통감한다"면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고통분담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 임직원은 물론 파트너사와 합심해 함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8 14:50:04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면세점 매출 반토막…진정한 상생 방안 어디에

[기자수첩] 면세점 매출 반토막…진정한 상생 방안 어디에 정부가 인천공항 입점 면세업체에 대한 임대료 인하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기업과 중견기업 면세점들은 제외돼 '대기업 역차별' 아니냐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공항 면세점 매출이 60% 가량 급감한 것은 모든 면세 사업자의 공통된 어려움인데, 기업의 어려움은 파악하지 않고 단지 규모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중소 면세사업자의 임대료를 6개월간 20~35% 인하할 방침이다. 임대료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중소기업 기본법'상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임차인이다. 이에 따라 시티플러스와 그랜드면세점 등 중소 면세사업자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반면 롯데·신라·신세계 등 대기업 면세사업자와 SM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 등 중견기업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총 1조761억원 중 대기업이 낸 임대료 비중은 91.5%(9846억원)에 달한다. 중소·중견 면세점 임대료는 915억원으로 전체의 8.5%에 불과하다. 공항 전체 임대료에서도 대기업이 66.5%를 내고 있다. 한편, 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전달보다 11%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2조2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조2847억원보다 2600억원, 11.3% 줄어든 규모다. 업계에서는 그나마 1월 매출에는 춘제 연휴 전 중국 보따리상들의 구매가 있었던 터라 코로나19 영향은 보따리상들이 급감한 2월 매출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세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항 내 롯데, 신라, 신세계 등 대기업 3사 면세점은 2월 매출액이 1월보다 절반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월 하루 평균 여행객 수는 12만95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41.7% 감소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여행객 수는 7만1천666명으로, 2012년 8월 28일 이후 약 8년 만에 일일 여객 수가 8만명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업계 전체가 생사기로에 놓인 만큼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

2020-03-08 12:1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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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Z세대 공략나선다…새로운 쇼핑 경험으로 차별화

영등포점 영패션 전문관_스타일 쇼케이스/신세계백화점 백화점, Z세대 공략나선다…새로운 쇼핑 경험으로 차별화 백화점이 미래 소비의 주역 Z세대를 겨냥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Z세대는 1997년 이후부터 2000년 초반 출생한 세대를 아우르는 말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 SNS로 일상을 공유하며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영등포점, 더욱 영하고 신선하게!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지하 2층에 영패션 전문관을 리뉴얼 오픈해 Z세대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영등포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영패션 전문관은 스포츠, 스트리트 패션, 잡화 등 33개의 각기 다른 브랜드를 모아 '하나의 큰 편집숍'처럼 꾸몄다. 1000여 평의 공간에 수퍼플레이(SUPER PLAY), 플레이 옵티컬(PLAY OPTICAL) 등 신세계 단독 브랜드와 휠라, NFL, 널디(NERDY) 등 10대 초반, 20대 중반의 Z세대가 좋아하는 패션/잡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신세계가 영등포 영패션 전문관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트리트 브랜드 편집숍 '스타일 쇼케이스(S.tyle showcase)'는 1525 세대에게 '가장 핫 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특별한 공간이다. SNS와 홍대, 합정 로드숍 일대에서 1525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중 21개의 브랜드를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 유행에 민감한 Z세대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를 주기적으로 소개한다.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오프-프라이스 콘셉트로 선보인 '팩토리 스토어'도 영등포 영패션 전문관에 160여평 규모로 오픈한다. 국내외 해외 유명 스트리트, 컨템포러리, 라이프 스타일 등 Z세대를 겨냥한 10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장 박순민 상무는 "앞으로의 소비시장에 큰 손으로 자리매김할 Z세대를 겨냥한 영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차별화 된 콘텐츠를 앞세워 트렌드에 민감한 1525 고객들의 발길을 오프라인에서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네이버 백화점윈도 라이브/현대백화점그룹 ◆백화점 상품을 SNS 라이브로 산다! 현대백화점은 뉴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매장 내 상품을 온라인·모바일 로 영상 판매하는 '백화점윈도 라이브(Live)'서비스를 론칭한다. 백화점 매장 상품을 '네이버 쇼핑'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태로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유통업계가 네이버에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제공하는 SNS 라이브 방송처럼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매장 판매사원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은 라이브 영상을 보며 백화점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측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이 제품의 장점을 사진과 글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백화점윈도 라이브'는 영상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에 네이버 쇼핑 내 특별관인 '백화점윈도 라이브'에 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품군과 콘텐츠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8 11:57: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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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해요!" 롯데百, 홈인테리어 컨설팅 진행

롯데백화점 홈인테리어 컨설팅 팝업스토어 진행/롯데백화점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해요!" 롯데百, 홈인테리어 컨설팅 진행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산책 또한 줄이고 있다. 사람도 집에만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산책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이 밖에 나가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비만 등을 겪게 된다. 이를 고민하는 많은 집사(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을 일컫는 인터넷 용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업계에서도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집사와 반려동물이 함께 편안한 우리 집 인테리어'라는 테마로 3월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분당점에서 '더웨이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람의 1/5 수준의 시각 세포를 가진 반려동물은 흔히 색맹, 색약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는 파란색과 노란색 계열을 주로 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서는 반려동물들이 시각적으로 잘 볼 수 있는 컬러 계열을 중심으로 펫테리어(펫+인테리어)를 어떻게 구성하고 무슨 제품을 이용하면 좋은지 등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최근 반려동물 안전 인증 페인트를 출시한 '삼화페인트', 일상 생활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을 제안하는 홈라이프 토탈브랜드 '콤마씨', 표정이 있는 감성 쿠션으로 인기 있는 '타피', 프랑스 감성의 러블리한 반려동물 패션을 제안하는 '디자인포도그', 성분부터 제조 과정까지 엄선된 프리미엄 간식과 안전한 장난감을 선보이는 '탑펫코리아'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지정한 안전 기준을 페인트 업계 최초로 통과, PS인증(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을 획득한 24개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PS인증의 시험 항목과 인증 기준은 어린이 제품 안전 기준을 준용한다. 삼화페인트에서는 사람보다 작고 피부가 얇아서 유해물질에 더 취약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려동물들의 피부 건강까지 고려한 페인트를 출시함으로써 반려동물들의 생활에 대한 질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반려동물도 시각적으로 잘 볼 수 있으며 안전성도 검증된 20가지 컬러 팔레트를 제안하는 홈인테리어 컨설팅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김민아 펫엠디프로젝트 팀장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휴식 공간에 대해 제안,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우수한 중소기업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삶이 건강하고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8 11:41: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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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여성용품 매출 3년 새 140% 신장…대표 구매채널로 입지 강화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여성용품 존에서 직원과 고객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포 우먼'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CJ올리브영 올리브영, 여성용품 매출 3년 새 140% 신장…대표 구매채널로 입지 강화 #대학생 오수진(21) 씨는 어머니와 함께 사용할 생리대와 여성 청결제를 구입하기 위해 올리브영 매장을 찾았다. 매대를 살펴보던 오 씨는 100% 유기농 순면 커버로 제작된 유기농 생리대와 자극이 적고 순하다는 여성 청결제를 각각 구매했다. 2030대를 중심으로 여성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는 젊은 여성들이 늘면서 이른바 Y존 케어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는 것. CJ올리브영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을 위한 '포 우먼(For Wome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건강한 Y존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성용품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여성용품 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는 추세다. 실제로 CJ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성용품 매출이 3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해 무려 140% 증가했다. 상품군으로 살펴보면 생리대는 같은 기간 153%, 청결제는 113% 신장했다. 특히 유기농 생리대 시장이 커졌다. 이는 2017년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이후 성분과 소재를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청결제 사용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티슈, 미스트 등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관련 시장도 약진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030대 여성의 니즈에 따라 취급 상품 수를 2016년 대비 2019년 2배가량 확대, 건강한 여성용품 전문 채널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두 가지 테마의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올리브영의 대표 인기 제품인 '아로마티카 퓨어 앤 소프트 여성청결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두 번째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유기농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등 다양한 여성용품을 최대 30% 추가할인 가격으로 선뵌다. 참여 브랜드로는 ▲나트라케어 ▲좋은느낌 ▲유기농본 ▲궁중비책 ▲마녀공장 ▲유리아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스마일 파우치 키트'와 '올바른 Y존 관리법'을 알리는 콘텐츠도 기획했다. '스마일 파우치 키트'는 생리대를 보관하는 휴대용 파우치와 유기농 생리대 6종으로 구성됐다. 13일부터 생리대 1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증정한다. 9일부터 올리브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한 Y존케어 관리 Q&A'를 주제로 고객과 소통하고,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해마다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여왔으며, 올해는 '건강한 여성용품 시장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며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건강한 여성용품을 만날 수 있는 대표 구매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관련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8 10:16:08 신원선 기자
롯데면세점, 유연근무제로 직원 건강 챙기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롯데면세점, 유연근무제로 직원 건강 챙기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본사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재택근무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재택근무제 시범적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향후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 확대를 위한 점검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원의 건강을 위해 근무 제도를 다양화해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무 혼잡도 최소화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부터 롯데면세점 시내점 5곳은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매장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지난달 15일부터는 건강 또는 가정 돌봄 등의 이유로 휴직을 원하는 지원자에 한해 2주에서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단기 휴직제도 시행 중이다. 오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3주간, 본사 임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도 도입한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다양화한 유연근무제와 월간 근무일을 본인이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제도를 확대해 사무실 내 근무 인원의 혼잡도를 낮추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의 일환이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직원 식당에서는 면역력 강화 식단을 구성해 건강 메뉴를 제공 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식당 이용 시간을 조정해 한 번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또 함께 식사하는 임직원들간 감염 예방을 위해 식당 테이블에는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보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24일 이갑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 매장 1일 1회 방역 및 1일 6회 소독 진행 ▲ 전 직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마스크 지급 및 발열 체크 등을 시행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8 10:12: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