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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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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제70회 현충일인 6일, 칠곡군 충혼탑 앞은 한 노병의 절절한 편지 한 장에 깊은 울림과 눈물로 물들었다. 이날 오전 10시, 칠곡군은 충혼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참전유공자와 유족,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분향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에서는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92)이 '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구순을 넘긴 박 회장은 떨리는 목소리로 전우들을 회상하며 글을 읽어 내려갔고, 편지의 첫 문장에서부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다. "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던 모습, 가족을 향한 마지막 한마디가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는 구절이 낭독되자, 참석자들의 눈시울도 붉어졌고 김재욱 칠곡군수 역시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박 회장은 "먼저 떠난 전우들이여, 하늘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으시게나"라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고, 행사장은 깊은 숙연함에 잠겼다. 김 군수는 "이날만큼은 우리가 그분들께 진 마음의 빚을 되새겨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편지를 통해 "이 땅에 남은 우리는 여러분이 남긴 뜻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5-06-07 08:38: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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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순국선열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시민과 연대해 모두가 바라는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고 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힘은 민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라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광명시의 민주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지역 곳곳에서 도시개발을 추진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라며 "개발 자체에만 몰두하지 않고, 개발 너머에 있는 시민의 삶을 고민하고 시민과 연대하며 모두가 바라는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하는 등 민생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참배 등이 진행됐다. 한편, 광명시는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단체 운영 지원과 문화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9개 보훈단체 회원 117명을 대상으로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보조하고 있다. 또한 전적지 순례와 무궁화동산 조성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의 날 행사, 경술국치일 찬 흰죽 먹기행사, 6·25전쟁 호국영웅 위로 행사, 보훈 회원의 팔순과 구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2025-06-07 08:37: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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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호국정신 실천하는 도시 만들어갈 것"

안양시는 6일 오전 10시 현충탑(안양동 산103-118)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추념식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경단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총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헌정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인덕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추모 헌시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줬다. 심상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안양시지회장은 유족대표 추모사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라며,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뜻을 계승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다음 세대에 전해주어야 한다"라며, "보훈이 곧 품격이라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호국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7 08:37: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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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새로 이전된 현충탑서 열린 첫 추념식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시청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올해 추념식은 1974년 태평동에 세워졌던 현충탑이 시청공원으로 새롭게 이전된 후 처음 열리는 현충일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신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온몸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특히 "새롭게 이전된 현충탑과 보훈길 조성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 선열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성남시가 호국보훈의 도시로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는 보훈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늘 함께할 것이며, 시민의 일상 속에 살아있는 보훈 문화가 현충탑을 중심으로 더욱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유족회 회원, 군부대 관계자, 노인회장, 사회단체장, 시 간부 공무원, 일반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6-07 08:3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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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확산 위한 협력 간담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 및 9개 구·군 지부장과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의 대구시 전역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한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으로,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운동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9월 외식업 달서구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 배포, 쇼츠(Shorts) 영상 제작, SNS·달서TV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달서구 상징물인 '거대 원시인 이만옹' 조형물을 활용한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들의 주목을 끌며 공감대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식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반찬 적정량 제공 ▲반찬 가짓수 최소화 ▲종이컵 및 일회용 앞치마 사용 줄이기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가 공유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달서구는 앞으로 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및 9개 구·군 지부와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대구시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선언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외식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과 저탄소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07 08:36: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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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플라스틱 오염 종식 위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개최

글로벌 복지단체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정계·학계·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했다. 이승언 국제위러브유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현 세대를 "기후위기를 막을 마지막 세대이자, 희망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최초의 세대"라고 정의하며 "오늘 이 자리가 지식과 실천, 협력과 연대가 만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경심 제주도의원은 "환경은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 행동해야 할 과제"라며, "관련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소빈 환경문화시민연대 제주도협의회 부회장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의 훌륭한 선행에 큰 감동을 받았다. 위러브유가 그리는 긍정의 선순환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사했다. 김한규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움직임이 우리 제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도 영상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공동체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행사 개최를 응원했다. 포럼에서는 제로웨이스트 활동가 비 존슨이 제안한 환경실천모델 '5R[Refuse(거절), Reduce(감축),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 Rot(자연분해)] 운동'을 기반으로 'Rethink(다시 생각하기)' 개념을 추가한 '5R+Rethink'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4명의 전문가가 발제에 나서 플라스틱 오염의 실태와 대책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인식 전환을 통해 삶의 방식 전반을 변화시켜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옥현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부회장은 '플라스틱의 전 생애, 그 후'를 주제로 첫 발제를 맡았다. 생산에서 폐기, 그 이후까지 이어지는 플라스틱의 생애 주기별 구체적 감축 방안을 사진자료와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과 목표 설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이승아 도의원은 '재사용·재활용의 한계와 가능성'이라는 발제를 통해 순환경제의 개념과 중요성, 국내외 성공사례들을 공유한 뒤 앞으로의 과제를 짚었다. 이어 도내 친환경 시범사업과 정책들을 소개하며 "기업과 행정, 민간의 인식 공유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은 '미래세대의 환경교육과 인식변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 속에서 오염과 파괴가 발생하는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며 "자연은 인간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지만 인간은 자연 없이 생존할 수 없다는 대명제를 기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플라스틱 Rethink, 생활 속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승언 위러브유 사무총장은 플라스틱 사용 실태와 그로 인한 부정적 외부효과를 언급했다. 이어 시민들의 실천과 행동이 정책과 제도 도입 등 큰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각계 인사들은 플라스틱 오염 없는 지구를 위한 협력과 소통 의지를 표명하며 지지서명에 동참했다. 부대행사로 플라스틱 오염의 실태와 해결 방안을 다룬 패널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포럼 주제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포럼에 참석한 스리랑카 유학생 하지타(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씨는 "이런 활동들이 더욱 대중화되어야 한다"며 "아무리 과학적 연구가 많이 이뤄져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플라스틱 오염을 비롯한 지구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주목해 그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환경을 정화해 기후재난을 예방하고 환경의식을 증진하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이 76개국에서 2106회 전개됐고 31만7090명이 함께했다(2025년 3월 기준). 전 세계에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류의 터전을 보호하는 '맘스가든(Mom's Garden)' 활동도 펼친다. 그동안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페루 등 12개국에서 나무 4만2187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 127만㎏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위러브유가 연중 시행하는 '실생활 클린액션 캠페인'도 시민들의 자발적 환경보호 동참을 돕는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분리배출·내컵사용 챌린지 등 SNS를 활용한 흥미로운 활동에 각국에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위러브유는 업사이클링 웨비나, 환경 포럼과 세미나 등 의식증진행사를 열고, 44개국 437명 대학생을 환경리더로 위촉하며 미래세대의 환경활동도 지원한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인 위러브유는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돕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지구촌을 목표로 활동한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90개국에서 환경보호, 긴급구호, 난민지원, 교육지원 등 4900여 회의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이바지한다. 긴급구호와 생명구호를 주제로 한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개최,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와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참석 등 초국가적 협력을 위한 행보에 정부기관, 지자체, 시민단체 등의 협력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파나마,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20여 개국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생키트를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영남권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며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움직임으로 전 세계 각계각층으로부터 지지와 찬사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을 수상했다.

2025-06-07 08:36: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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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6월 07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6월 07일 토요일 [쥐띠] 36년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늦지 않았다. 48년 나만 아는 이기심을 버려라. 60년 신용이 없어 실속 없는 일이 생긴다. 72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하다. 84년 오래전에 익힌 나의 특기를 남들이 알아주니 기쁘다. [소띠] 37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49년 오후 음주는 피할 것. 61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데. 73년 주머닛돈은 쉽게 쓰기 마련이니 저축을 생활화 해보는 것도. 85년 행복한 일을 하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외출 시 핸드폰을 꼭 챙겨라. 50년 가족사랑이 없으니 화풀이의 대상이 된다. 62년 집을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온다. 74년 잘못된 인연으로 삼각관계가 웬 말. 86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토끼띠] 39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니 아량을. 51년 꾸준히 닦은 기술력이 빛나는 날. 63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자. 75년 따르지 못할 사람에게 시기보다는 존경심을 가져보라. 87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용띠] 40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5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떠들지 말고 자중. 64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76년 부부간의 소통이 중요할 듯. 88년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남의 덕을 입는다. [뱀띠] 4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53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65년 선배가 부족해도 감싸도록. 77년 재정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지니 주식투자는 신중. 89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행복. [말띠] 42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54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으로 늦지 않았으니 노력을. 66년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78년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90년 초대받은 자리가 많이 불편하다. [양띠] 43년 가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알아야 한다. 55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67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자애하길. 79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91년 재혼자가 보기 싫어도 내색하지 말아야. [원숭이띠] 44년 새로운 인연으로 정보를 얻어 이득. 56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68년 버릇은 한번 굳어버리면 고치기 어렵다. 80년 게으르지 말고 옷차림은 깨끗하게. 92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가니 조심을. [닭띠] 45년 발등을 찍는 것은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57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69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어야 복이 온다. 81년 너무 기대를 많이 하면 서운함도 크다. 93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다. [개띠] 46년 굳은살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그냥 지나간다. 58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지니 유의해야. 70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82년 실천하지 않으면 성장은 바랄 수가 없는데. 94년 조금씩 나아지는 발전이 보인다. [돼지띠] 47년 내가 약한 마음을 떨쳐내야 뭐든 할 수 있다. 59년 남에게 폐만 끼치고 사는 사람도 있는 인생사. 71년 부모님의 도움으로 꼬인 일이 해결. 83년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95년 작은 실패로 좌절하지 말고 다시 도전.

2025-06-07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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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첫 통화… "한미동맹 발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국 관세 협의는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가 이루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20분간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고, 이 대통령은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두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해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무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방미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며 "두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를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첫 통화는 친근하고 격의없는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두 대통령은 대선 과정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경험도 나눴다. 특히 서로가 겪은 암살 위협과 정치적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내며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 데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초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적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7월 유세 연설을 하는 도중 총격을 당한 바 있다. 한편 두 대통령은 각자의 골프 실력을 소개하고 가능한 시간에 동맹을 위해 라운딩을 갖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 애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트럼프 모자'를 선물받은 일화를 소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관심을 표하며 "높은 명성을 가진 이 대통령을 곧 뵙게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통화는 한미 관계 당면 현안 논의는 물론, 정상 차원 신뢰와 우의를 쌓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06-07 00:00:3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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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차관… 대통령실 조직개편 방안도 발표

대통령실은 6일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 대통령실 주요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첫 정책실장(장관급)으로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한 것을 비롯해 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한양대 교수, 사회수석에 문진영 서강대 교수, 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에 류덕현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김용범 정책실장에 대해 "세계은행 세계이코노미스트, 기재부 1차관을 역임하며 경제정책 전반의 높은 이해력과 국제적 감각을 가졌다"며 "특히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을 담당한 경험을 가진 인사다. 이 대통령의 공학실현과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집행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에 대해서는 "거시경제와 산업정책에 해박한 학자"라며 "이 대통령의 공약 수립 과정에 참여해 성장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인선 이유를 전했다. 수석급으로 신설된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교수, 사회수석에는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강 비서실장은 류 보좌관은 "손꼽히는 재정 전문가"라고 하고, "문 수석은 복지제도 이해가 깊고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은 관련분야 전문성과 즉시업무를 시작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강 비서실장은 "민생경제 위기, 통상 등 대외 환경의 불안정성이 큰 엄중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 구성원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대통령실에 들어오니 폐허와 다름없는 상황이지만 국민들께서는 안심할 수 있도록 빠르게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국정 현안들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조직개변 팡안을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해 " 대통령실은 '책임, 미래, 유능'을 핵심 기조로 빠르고 실용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국민 통합과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정부 대통령실의 국정운영 총괄기능이 미흡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운영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국가안보위기관리센터를 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또 국정과제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을 통합해 국가정책 관리를 체계화하고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정 전략을 담당하는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시민사회수석은 경청통합수석으로 확대 개편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청통합수석 산하에 청년담당관을 설치해 청년세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등 성장 전략 및 미래 과제를 담당할 AI 미래기획수석도 신설된다. 지난 정부에서 사라졌던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하고 국정기록비서관을 복원해 국정을 충실히 기록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을 담당할 해양수산비서관을 신설하고, 검찰과 사법부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기능할 수 있게 할 사법제도비서관을 설치해 주요 현안을 담당할 방침이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를 맡을 한시 기구로 관리비서관도 두게 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49명 규모의 대통령실은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50명으로 바뀌었다. 개편 방안은 향후 관련 규정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2025-06-06 18:19:4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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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토스증권, 성수동 감성에 '투자' 한 스푼…팝업 성지에 나타난 'ETF 클래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6일, 초여름의 성수동. 흔히 맛집이나 패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는 이 거리 한복판에 조금은 이색적인 공간이 등장했다. 토스증권의 첫 오프라인 투자 행사 'INVESTORS 25(인베스터스 25)'다. '금융 투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강연뿐 아니라 게임과 퀴즈, 소수점 주식 복권까지 더해지며, 투자를 놀이처럼 풀어낸 '체험형 투자 팝업'에 투자자와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뉴스의 방', '차트의 방', '대가와 나'라는 세 가지 체험 공간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뉴스의 방'에서는 실제 뉴스를 보고 주가의 등락을 맞히는 퀴즈를 풀 수 있었고, '차트의 방'에서는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며 만들어지는 실시간 가격 그래프를 통해 차트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마지막 '대가와 나' 공간에서는 캐시 우드, 레이 달리오 등 투자 거장들의 가상 입간판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인증샷을 남겼다. 세 공간을 모두 체험한 사람에게는 '꽝 없는 주식 복권'과 함께, 토스증권이 제작한 투명 한정판 가방이 제공됐다. 복권을 긁으면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 주식 소수점 매수권(QR)이 담겨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윌 린드(Will Rhind) 그래닛셰어즈 CEO가 연단에 올라 1시간 동안 ETF 투자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그래닛셰어즈는 엔비디아 주가의 일일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하는 'GraniteShares 2x Long NVDA Daily ETF'를 운용하는 미국 ETF 전문 자산운용사로, 국내에서도 레버리지 ETF 운용사로 잘 알려져 있다. 윌 린드는 강연을 시작하며 "제가 20년 넘게 ETF 시장을 지켜본 결과,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테마는 가장 강력한 투자 기회"라고 단언했다. 이어 "1990년대 말 닷컴버블보다 더 크고 구조적인 변화가 될 수 있으며, AI는 단지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주에 대한 장기 전망도 언급했다. 전기차, 자율주행, 빅데이터, 양자컴퓨팅은 단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수년간 투자 수요가 지속될 섹터며, ETF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강연 후 이어진 Q&A 세션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지금 주목할 만한 ETF 섹터'였다. 윌 린드는 "기술주는 여전히 유효한 장기 테마"라며 "다만 ETF는 반드시 구조를 이해하고 투자해야 하며, 특히 레버리지·인버스 ETF처럼 민감한 상품일수록 더 많은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ETF 투자의 기본 원칙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품에는 절대 투자하지 말라"는 조언도 남겼다. 그는 "ETF가 어떤 전략으로 설계됐는지, 기초자산은 무엇이고 시장 상황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반드시 파악한 뒤 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지루하더라도 투자설명서를 끝까지 읽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수익을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금리 인하 전환기에 유효한 포트폴리오 전략도 제시했다. 윌 린드는 "그간 미국 금리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머니마켓펀드나 국채 ETF의 수익률이 매력적이었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이들의 수익률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이럴 때는 금, 암호화폐, 신흥국 ETF 같은 대체자산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옵션 매도를 통해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인컴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찾았지만, 20~30대 참가자들이 단연 눈에 띄었다. 김유나(23) 씨는 "아직 본격적인 투자는 안 하고 있지만, 오늘 강연을 계기로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고, 정하진(27) 씨는 "ETF는 복잡하고 멀게 느껴졌는데, 직접 듣고 나니 공부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인베스터스 25는 투자자들에게 세계적 투자 거장들의 인사이트를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투자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베스터스 25'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성동구 XYZ서울에서 계속된다. 첫날인 6일에는 윌 린드 외에도 나스닥 아태지역 인덱스 리서치 헤드 데이비드 초이, 정치학자 김지윤이 강연자로 참여했고, 7~8일에는 볼린저밴드 창시자인 존 볼린저,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5-06-06 18:04:0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