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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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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청소년 춤으로 채운 축제 피날레…‘꿈의 무용단 영덕’ 첫 무대 호응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청소년 예술단의 새해 첫 공연을 지역 축제 무대에 올렸다. 지난 3월 29일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 현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제29회 영덕대게축제 마지막 날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지역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꿈의 무용단 영덕'이 2026년 첫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무용단은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2기수 4명과 3기수 2명, 4기수 16명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는 창작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2023년 창단 이후 지역 안팎 무대에서 활동을 지속해왔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였다. 공연은 청소년의 표현력과 협업 과정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이미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는 이동원 안무가가 새 무용감독으로 참여했다. 창작 과정에서 참여형 수업이 강화됐고 단원 개별 표현력이 확장됐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청소년이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며 공동체 유대도 함께 높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과 청소년,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용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향후 지역 행사와 외부 공연을 통해 무용단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 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6-04-01 15:17: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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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노인회, 세대 잇는 새 출발…제16대 신성화 회장 취임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알렸다. 지난 3월 31일 영덕군 노인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회원과 지역 인사들이 모여 세대 간 연대와 조직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노인 강령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제15대 조철로 회장의 이임사와 공로패 전달이 진행됐고 제16대 신성화 회장의 취임 선언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조철로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노인 권익 향상과 복지 확대에 힘쓴 점을 언급하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당부했다. 신성화 신임 회장은 조직 운영 방향으로 소통과 화합을 제시했다. 회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더 단단한 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신성화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제16대 지회가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 간 결속을 바탕으로 어르신 공동체의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영덕군지회는 조직 정비와 활동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지역사회 참여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6-04-01 15:16: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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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산불 상처 위에 다시 심은 희망

영덕군이 대형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3월 26일 영덕읍 대탄리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대거 참여해 숲 회복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위기를 심고 희망을 키운다'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지역 사회의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영덕군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피해 지역에 산벚나무 400그루를 식재하며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프로그램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과 식수 행사로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식재 작업에 참여했다.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한 희망나무 전달 퍼포먼스는 복구 의지와 미래 세대의 역할을 강조하는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림 복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해 대응력을 갖춘 건강한 숲 조성을 목표로 조림과 관리 정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박국준 산림과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산불 피해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조림과 체계적인 관리로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2026-04-01 15:16: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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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대응 수위 높인다

영덕군이 봄철 산불 위험이 커진 상황에 맞춰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3월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4월 4일부터 6일까지 특별대책도 가동한다. 이번 교육은 산불방지기술협회 김수태 강사가 맡았다. 교육은 4시간 동안 이어졌고 발화 원인 분석과 초기 진화 요령, 상황별 대응 절차, 현장 안전 수칙 등 실무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최근 강수량 부족과 건조특보가 이어진 동해안 기상 여건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들었다.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현장 대응의 속도와 경계 태세를 함께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뒀다. 청명·한식 기간에는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비상근무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지며 감시원은 탄력적으로 배치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묘지와 가족묘지 주변 점검도 강화한다. 예방 활동은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영덕군은 화목보일러와 아궁이를 사용하는 농가에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안전 점검을 벌이고 AI 드론 감시체계와 산불진화헬기 상시 대기 상태도 유지할 계획이다. 박국준 산림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훈련을 계속해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에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2026-04-01 15:11: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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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경기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 502개사 매출 144% 급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벤처투자 위축 등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경기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들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공공 창업 인프라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경과원은 창업보육시설 성과 점검과 지원 정책 효과 분석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창업공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2023년 이후 조성된 경기창업혁신공간 8곳과 창업보육시설 3곳 등 총 11개소에 입주한 502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화 지원, 네트워크 프로그램, 투자 연계 등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조사 결과, 입주기업 총매출은 2,3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4%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4억 6,500만 원으로, 전국 창업기업 평균(2억 3,000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고용 성과도 두드러졌다. 전체 종사자 수는 2,015명으로 같은 해 상반기(1,684명) 대비 19.7% 증가했으며, 신규 고용은 638명으로 집계됐다. 기술 경쟁력 역시 강화됐다. 입주기업은 총 698건의 지식재산권과 인증을 확보해 기업당 평균 1.39건을 기록했다. 특히 창업 3년 미만 기업 비중이 53.2%에 달해 초기 기업 중심의 기술 확보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네트워크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이 320개사로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미래 산업 중심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기창업혁신공간 조성 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창업 거점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판교+20' 전략을 추진해왔다. 제2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와 권역별 창업혁신공간을 연계해 창업 기반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수원에 '남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해당 공간은 최대 7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규모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회의실, 휴게공간, IR룸 등 공유 인프라와 80명 이상 수용 가능한 24시간 코워킹 공간도 함께 운영 중이다. 경과원은 향후 입주기업의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업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창업혁신공간이 입주기업의 성장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판교+20 전략과 연계한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경기도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5:11: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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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PVN과 손잡고 원전 공급망 구축 협력

닌투언-2 사업 연계…현지화 30% 목표 대응 '선제 파트너십' 구축 한국전력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와 협력해 현지 원전 공급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베트남 정부가 원전 산업 '현지화' 정책을 강화하면서 향후 원전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기반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지난달 31일 베트남 남부 붕따우에서 닌투언-2 원전 사업자인 PVN과 '원전 공급망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한전은 PVN 초청으로 자회사인 베트남 석유·가스 기술서비스 공사(PTSC)가 운영 중인 항만시설과 티바이 LNG 터미널을 방문해 현지 공급망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KNF),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등 '팀코리아'가 총출동했다. PVN 측에서도 PTSC, VSP, Petrocons, PV Power, VPI, PVU 등 주요 자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팀코리아는 세미나에서 원전 설계·건설·운영·정비 등 전 주기에 걸친 한국의 원전 도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지 기업의 우선 참여 가능 분야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 연계 방안 등 베트남 맞춤형 공급망 구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의 원전 현지화 정책과 맞물려 추진됐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 16일 '원자력 평화적 개발·활용 전략과 2050년 비전(결정문 제438호)'을 발표하고 원전 부대시설 건설 및 설치 시 자국 기업 참여 비중을 전체 투자 규모의 3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전은 정책 발표 이후 PVN과 신속히 공급망 협력에 착수했으며, 이를 향후 원전 사업 협력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그간 이어온 인력양성 협력을 넘어 공급망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은 양사 원전 협력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베트남 기업과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 구축을 확대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1 15:1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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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인니 대통령 만나 "중동전쟁 충격 우려… 자원 안보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빈 방한 중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역사적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또 중동 상황과 관련해 에너지·자원 안보 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확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양국은 수교 이후 지난 50여 년간 각자 가진 강점과 지혜,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이끌고 밀어주던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자 소중한 동반자였다. 서로에게 매우 각별한 국가"라고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한국 기업의 첫 해외 투자처였고 오늘날의 K-방산을 유지하는 소중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첫 전기자동차 생산을 한국 기업이 함께하기도 했다"면서 "성공적인 협력 성과에 기초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미래 프로젝트 더 많이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이 에너지·자원 안보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여파로 양국의 에너지 공급망은 물론 역내 경제에 미칠 충격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인도네시아가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주요 에너지원에 안정적 역할을 해주는데 무척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위기가 양국 경제와 국민 삶에 미칠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자원 안보 관련 양국 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크다"며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민주주의, 자유무역, 규범 기본 질서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협력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핵심광물을 비롯한 자원·에너지, 해양 분야 등 총 16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이 중 양해각서(MOU)는 10건, 협력 문건은 6건이다. 일단 양국은 특별 포괄적 전략대화에 관한 MOU를 새로 체결했다. 그리고 ▲경제협력 2.0에 관한 MOU를 체결해 2023년 7월 이후 지연되고 있는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도 공식 재개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간 핵심광물, AI 정책 개발, AI 기본의료, 청정에너지, 해양플랜드 서비스산업, 지식재산 보호, 금융 등 분야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도 이날 체결됐다. 특히 핵심광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는 양국이 핵심광물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질조사와 탐사, 개발 협력을 촉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환경협력, 산림분야 핵심 프로그램 협력, 산불 관리 및 산불피해지 복원 협력, 개발협력, 데이터 및 통계 협력 등에 관한 문건 6건이 체결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01 15:10: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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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한국 디지털규제 '무역장벽' 주장..노동법 관련 불만도 토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 관련 입법 움직임을 무역장벽으로 지목했다. USTR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등 한국 정부와 국회는 글로벌 및 국내 매출기준을 충족하는 특정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를 규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며 "이 같은 방안은 한국 시장에서 영업하는 많은 미국 기업들에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한국 기업들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다수의 다른 주요 한국 기업들과 해외 기업들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규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 대한 다양한 사전 규제와 의무 조항을 부과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이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기회를 실질적으로 제공해 업계와 소통을 개선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USTR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도 거의 동일하게 포함된 내용이다. '경쟁 정책'이었던 소제목이 올해는 '반독점 관행들'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보고서는 또 한국과 미국이 관세 회피 방지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거론했다. 이어 "협정 부재는 한미간 합법적 무역을 저해할 뿐 아니라 한국을 경유해 환적되는 제3국 제조업체의 고위험 화물을 양국 정부가 효과적으로 선별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주장했다. USTR은 한국의 노동법 집행 관련해서도 불만을 드러내고, "미국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노동권 보호와 관련해 결사의 자유, 단체교섭권의 실질적 인정, 모든형태의 강제노동 또는 의무노동 근절 등에 대한 한국의 법률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지난해 4월 강제노동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전남 신안 태평염전 천일염에 수입 제한조치를 내린 사실을 거론했다. 특히 한국 정부가 강제노동이나 의무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강제노동) 상품은 한국시장에 유입돼 경쟁할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인건비를 인위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한국산 및 한국 내 특정 상품과 서비스에 불공정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01 15:07: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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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AI 기반 데이터센터 공조관리 솔루션 상용화

LS 일렉트릭이 LS사우타와 함께 데이터센터 공조 설비를 최적화해 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상용화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회사인 LS사우타와 협력해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조제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실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AI가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 부하와 열 분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데이터센터 구조, 설비 구성, 운영 패턴을 고려해 공조 설비를 자동으로 최적 제어한다. 이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팬(FAN)·냉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총 소비 전력을 24.6%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2MW 서버실 1개 기준 연간 5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절감 효과다. 24시간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 인력 운용 효율화를 통한 추가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위기 상황 대응력도 한층 높였다. 데이터센터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국부 과열(핫스팟)이나 냉방 불균형 등 이상 상황에 대해 AI가 풍량과 냉수 운전 조건을 자동으로 조정, 화재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공조 시스템 실증을 통해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인 전력과 냉각 시스템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며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전력 인프라뿐 아니라 냉각 시스템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LS사우타와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냉각 통합 솔루션을 확보한 만큼 향후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01 15:00: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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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부터 지방까지… 봄 나들이 완성하는 카페 지도

봄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발걸음도 한층 분주해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3~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봄꽃 개화 시기 역시 지난해보다 최대 4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이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오자 소비자들의 나들이 계획도 자연스레 앞당겨지는 분위기다. 자연의 풍경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사려 깊은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카페들을 소개한다. ◆도심 속 계절 변화…산책 후 커피 한 잔 스타벅스 석촌호수점은 석촌호수 카페거리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상 1~3층에 걸친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씨앗에서 한 잔의 커피로 이어지는 여정을 석촌호수의 사계절 변화와 연결한 콘셉트가 매장 전반에 반영됐다. 발아부터 수확까지 커피 생애주기를 상징하는 컬러와 디자인 요소가 층별로 구현돼 공간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처럼 이어진다. 1층은 토양을 형상화한 흙빛 타일 인테리어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2층은 아이보리와 화이트 톤으로 씨앗을 뿌리고 꽃을 피우는 순간을 표현했다. 3층에는 꽃이 무르익는 여정을 담은 아트웍과 커피 수확을 연상시키는 모자이크 타일이 배치돼 커피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마무리한다. 벚꽃 산책로로 유명한 연남동 경의선숲길과 맞닿아 있는 블루보틀 연남 카페는 도심에서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벚꽃이 흐드러진 숲길을 따라 걷다가 들러 여유를 즐기기 좋은 동선으로, 나들이의 설렘과 휴식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연남동 골목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는 평상을 연상케 하는 좌석이 배치돼 커피와 대화를 함께 즐기기 좋다.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봄 풍경과 야외 중정의 대나무, 숲길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계절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도심 속에서 한적한 힐링을 원한다면 할리스 덕성여대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솔밭근린공원을 마주한 이 매장은 100년생 소나무 숲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1층 테라스와 3층 루프탑에서 봄바람과 솔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풍경이 주는 여유 일산호수공원 산책로 인근에 위치한 할리스 일산장항점은 피크닉 전 음료를 포장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한다. 정발산역과 가깝고 호수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경기도 남양주의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이 제격이다. 1층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약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방문할 수 있고, 야외에는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펫 파크도 조성돼 있다. 다양한 조형물과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풍경은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지역의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카페 강원도 춘천의 대표 매장인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에서는 매장 안팎 좌석 어디에서든 의암호와 삼악산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의 풍미와 함께 자연 경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가 저문 뒤에는 음악과 커피를 테마로 한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블루보틀 부산 민락 카페는 부산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매장이다. 지속 가능한 자재를 활용해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바리스타의 추출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01 14:5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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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비닐 일주일새 2배 폭등에 소상공인 '아우성'…중기부, 대책 마련 분주

음식점 등에서 많이 쓰는 포장 비닐값(1000장당)이 일주일 사이 6만원에서 11만7000원으로 2배 가까이 급등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아우성이다.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아 울상인데 중동 전쟁으로 원부자재값이 크게 뛰며 설상가상이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의 '중동전쟁 피해·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비상경제 대응 TF'로 확대하는 등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한성숙 장관은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분야 영향 점검회의'를, 노용석 제1차관은 여의도 기정원 사무실에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 대응 TF 3차 회의'를 각각 주재했다. 한 장관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처음에는 수출 기업에 미쳤던 영향들이 이제 내수 기업과 소상공인 생업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주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최소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는 동시에 비상경제 상황인 만큼 정부-업계-배달앱-대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야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과의 이날 자리에는 소공연을 비롯해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배달앱 3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가격 폭등은 단순히 국제 정세의 문제가 아니라 배달과 포장이 생명줄인 외식업체와 소매업자들에게 '마진 제로'를 넘어서 경영 중단 위협으로 다가왔다"며 "표장 용기 가격이 40% 넘게 치솟고 그마저도 사재기로 구하기 힘든 현 상황은 소상공인 혼자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소공연에 따르면 음식점 등에서 많이 쓰는 '195파이 일회용 냉면용기' 300개 기준 판매가는 3만원 후반에서 하루 만에 5만원 대를 넘어서는 등 이상 폭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또 대부분의 플라스틱 용기 제작업체가 4월부터 가격을 30% 넘게 올리겠다고 소상공인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비용 추가 상승은 불가피하다. 소공연은 포장재의 생활필수품 지정과 사재기 같은 불공정 행위 단속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어 소상공인 포장재 부담 경감 지원금 신설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대상에 포장재 품목 추가를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배달 플랫폼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는 탈 플라스틱 노력과 지속 가능한 위기 극복 방안 수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쿠팡이츠서비스 정우윤 대외정책실장은 "최근 전국상인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에 친환경 비닐봉지 60만장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중동전쟁이 시작된 직후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15곳의 수출지원센터와 협단체 11곳을 통해 피해·우려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또 원가 상승분 분담을 위한 공급 대기업, 위탁기업, 배 달플랫폼과 상생 방안을 공유하고 고유가 영향 업종을 위주로 수·위탁기업의 납품단가 연동 약정 준수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공연에서 업종별 어려움을 주기적으로 취합하고 배달업계와 상생 협력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범부처 비상경제 TF에서 다양한 업종의 애로사항을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포장재 가격 대란과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몸소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자금 지원을 늘리고 내수 활성화에 힘쓴다. 매출액이 15% 이상 감소한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최대 7000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시행 중이고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특별경영안정자금,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을 증액했다. 이달 11일부터 있을 동행 축제로는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돕는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성격이 있는 '생활문화 혁신지원 사업'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로컬창업가를 키우기 위한 예산도 453억원을 추가했다.

2026-04-01 14:58: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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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신규 주택 겨냥 통합에너지 사업 ‘뉴 홈즈’ 출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신축 주택에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사업 브랜드 '큐셀 뉴 홈즈(Qcells New Home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큐셀 뉴 홈즈는 주택 건설 초기 단계부터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합 반영한 에너지 솔루션을 주택 건설사에 제공하는 신규 사업이다. 기존처럼 완공된 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설비를 내재화해 비용 효율성과 시공 편의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한화큐셀은 이를 통해 설계와 인허가, 기자재 조달, 설치 지원,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사는 하나의 파트너를 통해 태양광 모듈과 ESS 등 주요 하드웨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동시에 EPC(설계·조달·시공) 지원, 금융 솔루션, 장기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뉴 홈즈는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이 활발한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먼저 출범한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에서도 주택 수요가 높고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2020년부터 시행된 '캘리포니아 태양광 의무화' 등 청정에너지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주택 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장려해왔다.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브랜드 뉴 홈즈와 주택용 태양광 금융사업 엔핀(EnFin)을 연계해 재생에너지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뉴 홈즈는 미국 신규 주택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이라며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의 신규 주택 시장에서 태양광과 ESS 솔루션이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01 14:57: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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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그룹·제네시스

◆현대차그룹, 신규 EV 출고 고객 대상 '웰컴 199원' E-pit 충전 요금 프로모션 실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신규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요금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이는 최근 지속되는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으로 위축된 전기차 구매 심리를 완화하기 위함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를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핏(E-pit) 초고속 충전 요금을 ㎾h당 199원에 제공하는 '웰컴 199원' 충전 요금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E-pit은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 확대를 완화하고, 전기차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초고속 충전 요금을 완속 충전보다 저렴한 수준인 ㎾h당 199원으로 제공하는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 혜택은 오는 7월 31일까지 최대 4개월간 적용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신규 출고 고객이 E-pit 앱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신청하지 않은 경우 기존 요금이 부과된다. 정규원 현대차 EV인프라전략실장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이 전기차 첫 구매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E-pit를 중심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 환경 개선과 고객 친화적 충전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2026 WEC' 공식 참가 제네시스가 이번 달 열리는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 WEC에 공식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현지 시각으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열리는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첫 공식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출전 차량은 'GMR-001 하이퍼카' 공식 리버리(레이싱카 랩핑 디자인) 차량 2대다. GMR-001 하이퍼카는 G8MR 3.2L 터보 V8 엔진을 포함한 제네시스 자체 제작 파워트레인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반영한 '투 라인 헤드라이트' 및 '제네시스 윙 로고'를 적용했다. 태극기 문양과 마그마 한글 로고 및 시그니처 색상인 오렌지 컬러 등을 통해 GMR-001 하이퍼카의 정체성을 살린 리버리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순수한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집약체"라며 "마그마라는 단어를 한글로 리버리에 표현하는 등 한국의 뿌리와 유산을 존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WEC는 속도를 겨루는 F1(포뮬러원)과 달리 가장 오랜 시간 달리는 차량이 우승을 차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WEC 시즌 첫 번째 목표는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문제없이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4:56: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