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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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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요람에서 아기를 절대 재우지 마세요"

산업부 국표원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 제정 앞으로 유아용 침대 안전기준이 수면용과 비수면용으로 구분해 관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제정, 유아용 침대의 일부로 존재하던 '기울어진 요람'을 비수면용 제품으로 명확히 구분한다고 9일 밝혔다. 국표원은 아울러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에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을, '유아용 침대'에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이번 안전기준 제정은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기울어진 요람에서 재울 경우, 머리 무게로 인해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며 기도를 압박하거나, 몸을 쉽게 뒤집어 입과 코가 막히는 등 질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기울어진 제품은 아기 수면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2005년~2019년까지 기울어진 요람과 관련한 유아 사망이 73명에 이른다고 보고한 바 있다. 국표원은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제정하고, 아기의 질식 사로를 예방할 수 있도록 명확히 표시하도록 한 안전기준 제·개정안을 마련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영유아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수면·비수면 용도에 맞게 제품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9 15:24: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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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민의 날 기념식 성료

완도군은 지난 5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민을 비롯한 '군민의 상'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완도 군민의 날'은 1,200년 전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1일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공휴일과 대통령 선거 사전·본 투표로 인해 부득이하게 6월 5일로 변경하여 기념식을 치르게 됐다. 기념식은 축하 공연과 군정 영상 시청, 군민 헌장 낭독,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완도의 찬가' 제창,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한국무용팀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완도여자중학교 댄스 동아리, 완도 남성 중창단 '블루' 등 군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이어 완도군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에는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전남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 개최 등 군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군민의 상'은 사회복지 및 환경 부문 본상에 김동교 보해주류 완도지점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명예 군민'은 완도군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에 공로가 있으며, 우리 군 해외 인적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강정민 타안테즈메이니아 회장을 비롯한 5명의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지난 2월 보길 선창리 선착장에서 일어난 차량 추락 사고 시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한 보길면 주민 권대용, 전효성, 최은재 씨가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지난 5월 완도 군목이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변경됨에 따라 완도호랑가시나무 생화로 제작한 목걸이를 걸어주어 군목 홍보 및 지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완도의 찬가' 제창은 어린이들이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불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 군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기념식이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들과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해양치유산업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군민들이 완도에 대한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전력을 다해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6-09 15:19: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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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 '2025 모듈러주택 세미나'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수도권 공사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GH 이종선 사장직무대행, SH 황상하 사장, iH 류윤기 사장을 비롯해 건설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각 기관이 추진한 OSC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확산 및 제도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SC는 건설요소를 공장에서 미리 설계·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확보, 안전사고 예방 등의 장점이 있어 전통적인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한 다양한 공법과 사례가 소개됐다. GH는 최근 준공한 용인영덕 중고층 모듈러주택의 거주 후 평가결과와 표준평면 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로드맵과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SH는 도심지에 적합한 OSC 표준모델 개발방향과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설계 가이드를 공유했으며, LH는 OSC 공공주택 공급 성과 및 소규모 주택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iH 연구소, GH건설 등 민관 관련자 및 전문가들이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GH는 2023년 국내 최초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완공해 '2023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동두천에서 국내 최고층(25층) 모듈러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3개 공사가 OSC 기술 확산과 제도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GH는 공기 단축, 품질 향상, 안전 강화에 기여하는 OSC 기술의 선도적 도입과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5:18: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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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썸머 울림 페스타 개최

이른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여름밤이 해남에서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13~14일 해남군민광장에서'2025 여름밤의 문화축제–썸머 울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제는 매년 8월 열리던 한여름밤의 문화축제에 보다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개최 일정을 옮겨 6월에 개최하게 됐다. 2025 해남 여름밤의 축제는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행사를 개최해 전국의 관광객들의 참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날인 13일 오후 6시부터 '해남예술인 한마당'을 시작으로, 8시에는 4050세대를 주 타깃으로 한 썸머 스윗 공연이 펼쳐진다. 김현정, 스페이스A, 지창민, 피에스타 등 2000년대 유행했던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여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소환한다. 14일 밤 8시부터는 방송인 도경완의 사회로 '썸머 스윗 트롯'이 여름밤을 수놓게 된다. 미스김, 추혁진, 정서주 등 낯익은 얼굴부터 나상도, 김용필, 김소연, 염유리, 나영, 김추리 등 국내서 내로라 하는 미스&미스터트롯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14일에는 방송국 프로그램을 편성해 해남군 곳곳의 관광지 촬영과 지역문화를 알리는'지역순회 로드쇼'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희망의 시작 해남 콘텐츠와관광도시 해남의 매력을 결합해 해남 대표 브랜드 축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즐기고 함께 하나가 되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정보는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해남군민 전용앱인 소통넷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9 15:18: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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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왕님표 여주쌀 2025년 K-BPI 농산물 브랜드 부문 1위 달성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7년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상표 출원 이후 최초의 1위 기록으로, 여주쌀 브랜드 역사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경쟁력 조사로, 소비자의 인지도, 선호도, 구매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수치화한다. 이번 조사는 쌀을 포함한 농산물 전반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왕님표 여주쌀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전략 가속화 1년…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 이번 성과는 2024년 8월 개소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대왕님표 여주쌀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콘텐츠 마케팅, 제휴 캠페인, 광고 홍보 강화 등 다각적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왔다. 더불어 여주통합 RPC에서도 2024년 가을부터 단백질 함량 6% 미만의 프리미엄 여주쌀을 출시하며 품질 고급화를 실현했고, 여주 지역 농업인들 또한 해당 전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여주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이 K-BPI 농산물 부문 1위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24년 공동브랜드센터 개소 이후, 기대했던 변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여주시 농업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국가 및 기관 브랜드 평가 제도 중에서도 공신력과 신뢰성이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1위 선정은 여주쌀이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2025-06-09 15:17: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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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곡·봉천 등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한다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 이동이 힘든 고지대 지역에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지만 설치 폭 미달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계단도 걷기 편한 계단으로 함께 정비한다 시는 지난 달 29일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이동편의시설 우선 설치대상지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총 5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7년 완공이 목표다. ■ 지역특성 반영한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광진구 중곡동(무지개 계단) ▲강서구 화곡동(예다움아파트 인근) ▲관악구 봉천동(비안어린이공원 인근) 등 3곳은 지역 상황에 맞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가파른 경사를 피해 먼 거리를 돌아가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는 물론, 인근 공원과 연계한 조망명소로도 조성한다. 광진구 중곡4동 내 용곡초·중교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무지개계단은 등·하교 시 사용 인원이 몰리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꼽힌다. 이에 시는 기존 경사 37도의 가파른 계단을 대체할 수직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길로 조성한다. 강서구 화곡동 487번지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그간 가파른 계단을 우회하던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보행 편의성을 증진한다. 관악구 봉천동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민들이 봉천역 인근에서 시장을 보고 가파른 계단을 피해 200m 이상 우회해왔다. 이곳은 공원과 연계할 수 있다. 시는 수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서 주변에 데크길을 함께 설치해 이 곳이 고지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조망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 낙산공원·한양도성길(숭인동) 등 접근 편의성 제고 종로구 숭인동(창신역 인근)에 들어설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주민 이동 편의 증진과 함께 인근 지역 연계, 낙산공원 및 서울한양도성길 등 관광명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 숭인동 계단은 길이가 115m로 길고 경사도 30도 이상에 달하는 급경사 계단이다. 시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창신역과 고지대 주거지 간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대상지가 종로구와 성북구 경계에 위치한 만큼 종로구 및 성북구 주민은 물론, 상부 낙산공원·서울한양도성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유용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산 인근의 중구 신당동(남산자락숲길 접근로)에는 휠체어 및 유모차 사용자들도 남산자락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직 및 경사 엘리베이터 설치를 검토한다. 중구 신당동 청구동 마을마당 앞 계단은 길이가 113m로 길고 33도 이상의 급경사 계단으로 단절된 무장애 남산자락숲길을 연결해 주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도심 주거지에서 15분 만에 도보로 숲에 갈 수 있는 '남산 숲세권'이 완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휠체어 장애인, 유모차 사용자 등 이동약자들도 편하게 남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무장애길을 완성한다. 시는 올 하반기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착공해 2027년 말 설치 완료하는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총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동시설 설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지만 설치 폭 미달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오래되고 위험한 계단도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과 함께 정비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동약자 보행 편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발굴 및 확대해 '어디에 살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09 15:17: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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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동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광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광주시 중동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파견돼 현지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어는 현지에서 사전 섭외되며 대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파견은 여주시와의 합동 운영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했으며 참가기업 간의 네트워킹과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10개 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 발굴 ▲1:1 상담 주선 ▲통역원 지원 ▲항공료 5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중동은 최근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며 한국 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파견 규모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기업이 중동 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9 15:1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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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로 시정 전반 점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9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과 동의안 심사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연 1회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해 종합 점검에 나서는 중요한 회기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7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자치행정국, 복지교육국 등 40여 개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의회는 시정의 적법성과 효율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 공공서비스의 질 등을 전방위로 점검해 시민 알 권리를 보장하고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모두 36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이 가운데 조례안 21건, 동의안 8건, 승인안 1건, 의견제시 1건, 보고 2건, 기타 3건이 포함되어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등이, 집행부 제출 안건으로는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물놀이시설 조성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 포함돼 있어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16일에는 미니어처빌리지, 남촌동 복합청사 부지 등 6개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 상황,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의원들이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조례와 예산 하나하나를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며 "행정에 대한 책임 있는 감시와 동시에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에도 충실히 임해 오산시가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의회 전문성과 책임감을 강화하고, 시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이날 정례회 개회에 앞서 엄기영 한국스카우트연맹 경기남부연맹장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 엄 연맹장은 개회식과 본회의를 참관하고 의회 시설을 둘러보며 시민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엄기영 연맹장은 "의정활동의 무게와 책임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며 오산시의회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나아가는 의회를 더욱 많은 분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6-09 15:16: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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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도전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 필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일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교육·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관 간 인프라 및 인력 교류 ▲창업 교과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어떤 규모의 학교에 다니든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삶의 방향에 있어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이 교육에서도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3분의 1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이 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9 15:15: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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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지역경제 활력

해남군이 지난 2월 지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완료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2,765명의 군민들에게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1%가'소비증가를 체감했다'고 응답했으며, 87%는'가계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고 답하는 등 군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경제 심리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응답자의 79%는 응답 시점을 기준으로 지급액을 전액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이 소비촉진과 생활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면서 정책 효용성이 높았음이 확인되었다. 지원금의 주된 사용처로는 외식비, 주유비, 식료품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대상 설문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91%가'매출이 증가했다', 59%가'고객 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해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2%는 고객들의 구매력이 향상되었음을 체감했다고 답해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졌음을 확인했다. 전체적으로는 응답자의 89%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해남군은 지난 2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지급인원은 국외체류자 등을 제외한 총 6만 2,323명이며 지급액은 124억 6,40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지원금은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단순한 일회성 현금 지원이 아닌, 지역경제 순환 기반을 회복하고 군민의 실질적 삶을 지원한 의미 있는 정책으로 효과를 거두었다"며"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09 15:15:4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