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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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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두 번째 오리지널 브랜드 ‘코브’ 출시...여름침구 등 종류 다양

여행용 베개, 파자마, 여름침구 등 선보여 오늘의집이 이불·파자마 등 첫 제품 6종을 출시했다. 오늘의집은 두 번째 자체 브랜드 '코브'를 새롭게 선보이며 패브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브'는 침대 위의 모든 순간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패브릭 브랜드로, '잠들기 전 2시간을 담아내는 패브릭'이라는 콘셉트 아래 일상 속 회복의 시간을 위한 제품군을 제안한다. 브랜드명은 바다가 작은 만을 품듯 고객에게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선보인 첫 제품군은 ▲플러피에어 트래블 필로우 ▲이지웨어 파자마 ▲쯔누가 여름침구 등 총 6종이다. 트래블 필로우는 출장과 여행,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촉감과 휴대성을 겸비했다. 파자마는 고밀도 40수 워싱면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을 높였으며, 파자마 세트 구매 시 헤어 스크런치와 슬리핑마스크를 함께 제공한다. '쯔누가 여름침구'는 실크처럼 부드럽고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냉감 소재 제품으로, 세탁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불, 침대패드, 베개커버, 바디필로우 롱쿠션으로 구성돼 여름 침실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오늘의집은 코브를 통해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침실용 패브릭을 선보이며, 오는 9월에는 긴팔 파자마와 다양한 소재의 침구류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코브는 잠들기 전의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하는 침실 패브릭 브랜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집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에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4:55: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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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 ‘제22회 한국수입박람회’ 내달 7일 코엑스서 개최

'제22회 한국수입박람회'가 내달 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국 200여 해외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수입협회는 협회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국수입박람회'가 오는 7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0여 개국의 200여 해외 제조사와 브랜드가 참가해, 식품·생활소비재·특산품·아이디어 상품 등 다양한 글로벌 제품을 국내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인다. 2003년 첫 개최 이후 22회째를 맞은 한국수입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주한 외국대사관, 알리바바닷컴 등이 후원한다. 박람회는 전체 참가사의 90% 이상이 해외 기업일 정도로 높은 글로벌 비중을 자랑하며, 국내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B2B 상담회를 운영해 실질적인 수입 계약 성과를 이끌어낸다. 올해는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참가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도 이번 행사에 대규모로 참가한다.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결제와 배송을 보호하는 신규 기능 'Trade Assurance'를 현장에서 직접 공개한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한국수입박람회는 공급망 재편과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도 국내 기업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해외 소싱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특히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글로벌 유망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새로운 공급처를 찾는 바이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입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수입 확대와 균형무역에 기여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 각국 정부와 주한 외국대사관도 국가관을 구성해 자국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6-09 14:55: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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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포포몽, 반려견 전용 ‘산책 후엔 발티슈’ 출시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이 반려견 전용 발 세정 티슈 '산책 후엔 발티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산책 후 반려견의 발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물 없이 간편하게 닦아낼 수 있는 위생 케어 제품으로, 세정과 보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포몽은 스킨케어, 플러셔블, 고양이 전용 티슈 등 다양한 제품으로 반려인의 니즈를 충족해 왔으며, 누적 판매량 36만 개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산책 후엔 발티슈'는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를 고려해 코코넛 유래 자연 계면활성제를 적용했으며, 병풀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올리브오일, 모링가오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배합해 피부 진정 효과를 더했다. 세라마이드엔피와 판테놀도 함유돼 잦은 산책이나 목욕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발바닥을 촉촉하게 보호한다. 제품은 화학 처리를 배제한 스펀레이스 공법의 엠보 시트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이물질 제거 성능도 강화했다. 인공 향을 사용하지 않아 후각에 민감한 반려동물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유해 물질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포포몽 산책 후엔 발티슈는 반려견이 꺼리는 발 씻기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4:55: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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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보전부담금 온라인 환급' 이용대상 확대

농지보전부담금의 환급을 청구할 시 2인 이상의 공동명의 환급 청구자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부터 '환급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를 전용한 자가 납부하는 부담금이다. 용도 변경 대상 면적이 줄거나 용도 변경이 취소되는 경우 관할청의 결정에 따라 공사에 환급 청구가 가능하다. 공사는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사유가 발생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환급금을 청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환급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대상을 확대해 왔다. 도입 초기 환급 청구자가 개인이고 단독명의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2023년에는 단독명의인 법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앞으로는 공동명의 환급 청구자도 환급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간 공동 명의자의 경우 환급 청구서와 신분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했고, 환급금 지급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최대 5일이 소요됐다. 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은 공동명의인 환급 청구자가 환급금을 균등 분할해 수령하는 경우 간단한 본인인증과 계좌번호 입력만으로 온라인 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일 이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공동명의인 경우라도 본인이 아닌 위임자가 대신 신청을 하거나 비균등 분할 환급을 원하는 경우에는 기존대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이용해야 한다. 최진백 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장은 "앞으로도 공사에서 제공하는 농지보전부담금 관련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09 14:52: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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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 경영…신사업 육성 의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는 등 바이오 사업 전략을 직접 챙기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현재 건설중인 5공장 등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은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자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적 분할을 결정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이하 연결기준)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0억원을 각각 기록해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투자 확대와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체계 정비,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함에 따라 정부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2022년 4공장 준공식에도 자리하며 삼성의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이 이날 둘러본 5공장은 생산능력이 18만L에 달해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핵심 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09 14:5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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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해외 경험' 청년 구직자 대상 재취업 지원사업 신규 추진

900명 선정 모의면접·컨설팅 제공… 9월 국내 취업 채용박람회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경험 후 국내에 복귀한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세미나 △해외경력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 △일자리 매칭 등의 취업 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취업·봉사·인턴·유학·창업 등 다양한 해외경험으로 글로벌 역량을 쌓은 청년들이 국내기업의 해외전문가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월드잡플러스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해외취업연수, 알선, 해외 일경험 등 '해외취업지원 서비스' 범위를 국내 재취업으로 잇는 '글로벌 경력개발 관리'로 넓혀갈 계획이다. 공단은 그간 △국가별 노무 상담 △마음챙김 프로그램(전문심리상담) △부당사례 신고센터 △해외취업자 스텝업(재취업지원) 등 해외취업자 사후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중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복귀 청년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지원을 위한 '해외취업자 스텝업' 사업을 추진,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0명을 국내 재취업시킨 바 있다.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정식사업으로 확대된다.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과 일자리 매칭 박람회인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로 구성된다.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총 900명 규모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박람회는 오는 9월 11일 개최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해외경험 후 국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으로,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대한민국 글로벌 청년 인재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국내 재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인재의 안정적인 국내 복귀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9 14:50: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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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이재명 정부, 블록체인 육성 위해 4대 정책 실행해야”

디지털 경제 도약 위해 AI와 블록체인 기술 융합 육성해야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이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기술 정책의 균형성과 디지털자산 공약의 실행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조합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환영하며 AI·반도체 중심의 기술 육성 전략 속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균형과 실행력을 갖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특히 블록체인의 신뢰 기반 기술로서의 역할과 디지털자산 기본법 등 관련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강조했다. 조합은 "AI, 반도체, 바이오 등 특정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 육성 전략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분야가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균형이 필요하다"며 "AI의 신뢰성과 데이터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적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확산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뢰 인프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협동조합은 "AI 모델의 학습과 결과물이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데이터 위변조 방지와 기록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서 블록체인이 필수"라며, AI-블록체인 융합기술에 대한 R&D 확대 및 민관 시범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또한 공공행정, 의료, 유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신뢰 인프라를 구축하면 디지털 전환의 체감도 제고와 국민 신뢰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시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 투자자 보호체계 구축 등 관련 공약의 조속한 실행도 촉구했다. 협동조합은 "법적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시장에 가장 필요한 건 국가의 실행력 있는 약속"이라며, 신속한 입법과 제도 개선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4대 정책을 공식 제안했다. 조합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이 AI와 함께 신뢰 기반의 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과제로 'AI-블록체인 융합 기술 R&D 및 실증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주요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융합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로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조속한 제정과 함께 투자자 보호 체계를 확립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시장을 조성하고, 국내 기술기업의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정책으로는 '중소·스타트업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조합은 '공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블록체인 선도 적용'을 제시하며, 전자투표, 사회보장, 공급망 관리 등 공공 분야에서의 실증 프로젝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09 14:49: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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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6일부터 '고교학점제 1대1 맞춤형 과목 선택'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고교학점제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진학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일정한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과목 선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6일부터 6월 21일까지'고교학점제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하고, 개별 학생의 희망 진로와 전공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총 240건의 과목 선택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예약은 9일부터 10일까지 특별상담주간 누리집(sangdam.jinhak.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울러,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월 중 '쎈(SEN)진학 나침판'(ipsi.sen.go.kr)을 통해 선택과목 추천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고1,2 특별상담센터'를 운영해 총 1000건의 상담을 제공하는 등 증가하는 상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jinhak.sen.go.kr)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1대 1 맞춤형 진학 상담 서비스를 연중 상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통교과 중심의 선택과목 정보뿐만 아니라 계열별 학과와 연계된 선택과목 정보를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선택과목 안내서'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 PDF, e-book, PPT 등 다양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이번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통합 지원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09 14:43: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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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실시

화성특례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로, 저출생 극복에 관심 있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제적 지원 강화 분야와 돌봄·양육분야의 2가지 정책분야 중 하나를 택해 정책 제안을 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내용적합성 ▲실행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파급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이후 2차 심사로 '화성시민 정책광장'을 통한 온라인 시민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시는 제안된 정책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화성특례시만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또 하나의 '연지곤지 통장'처럼 의미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연지곤지 통장'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 결혼 장려를 위한 매칭 통장사업을 추진 중으로, 참여자가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진행된 사업 신청 접수 결과 총 1,708명이 신청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06-09 14:42: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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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 공직선거법 재판 연기에 "사법부의 역사에 큰 오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받고 있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 기일이 헌법 제84조(대통령 불소추)에 따라 취소된 것을 두고 9일 "스스로 사법부 독립을 꺾은 서울고법 형사7부의 오늘 결정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헌법 84조는 대통령의 직무집행과 무관하게 임기 시작 전에 이미 피고인의 신분에서 진행 중이던 형사재판을 중지하라는 조항이 아니다"라며 "헌법에도 반할 뿐만 아니라 법원독립을 근본적으로 해치는 잘못된 결정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다른 이 대통령 재판 중인 재판부들은 절대 이러지 말아야 한다"며 "누구도 헌법 위에 있지 않다는 원칙을 바로세우지 못하면, 잘못된 나라를 대대로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위원장은 검찰이 항고를 통해 대법원의 최종 결론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오늘 서울고법 재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기일을 취소했다. 재판부가 대선을 이유로 '유죄 재판'을 미룰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며 "그러나 개별 재판부 결정일 뿐, 아직 최종심인 대법원의 결론이 아니다. 검찰은 항고를 통해 대법원의 최종 결론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일 취소는 단순한 소송지휘권의 행사가 아니다. 헌법 제84조를 해석해 재판이 멈춘다는 재판부의 '결정'"이라며 "기일 취소가 재판부의 권한이라면 검찰은 상급법원의 결론을 구할 권한과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검찰은 국민을 위해 기소한 사건의 공소 유지 책임을 진다.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에게 일반 국민과 다른 재판상 특권을 부여할 때는 명확한 헌법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헌법 제84조 논쟁은 해석론이 첨예하게 엇갈린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재판을 피하면 안 된다는 것이 국민 여론이다. 검찰의 항고 제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리를 잘못 해석한 재판부를 기피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법리적으로 명확히 하자는데 민주당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며 "검찰과 사법부의 독립성이 국민의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했다. 한편, 9일 서울고등법원 공보관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방금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관련하여 재판부에서 기일변경 및 추후 지정을 했다"며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1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재판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되면서 위증교사, 백현동·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성남FC 불법 회원금 의혹,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경기도 예산 유용 의혹 등도 재판 일정이 모두 밀릴 가능성이 높다.

2025-06-09 14:42: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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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제2회 ‘그린 페스타’ 21일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21일 토요일,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담는 제2회 그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드로잉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환경그리기 행사로, 고양시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와 초등부 각 40명씩, 총 80명이며,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상장과 함께 도서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공사 고객홍보팀(031-909-4813)으로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친환경 정책과 시민참여형 환경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강승필 사장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 하나하나가 환경을 향한 순수한 메시지"라며 "그린 페스타가 온 가족이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자원순환 시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주민친화적 환경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9 14:42: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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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반동 해양친수시설’ 전면 개방

목포시는 대반동에 조성된 해양산책로, 친수광장, 낚시터 등 해양친수시설을 전면 개방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반동 해양친수시설은 2019년 목포시가 해양수산부에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을 건의하면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었으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총 72억 원 전액 국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시설은 친수광장 1,357㎡, 해상산책로 207m, 낚시터 130m와 야간 경관 조명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2023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 공사를 완료한 후, 지난 5월 목포시에서 준공시설물을 이관받아 공식 개방했다. 목포 대반동 권역은 2024년 연안정비와 스카이워크 확장에 이어 올해 수제선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떠오르는 해양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목포 바다의 대부분은 국가관리무역항으로 낚시행위가 제한되어 있어, 이번 대반동 낚시터 개방은 낚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반동 해양친수시설 전면 개방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류형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목포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도시 목포의 매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2025-06-09 14:42:0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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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장마대비 하수관로 준설 작업 실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4월부터 6월까지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과 하수관에 쌓인 흙이나 쓰레기를 미리 치우는 집중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로 및 건물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38개소, 약 5km 구간의 하수관로와 32개소 우수토실에 대해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 준설업체와 시 하수도관리팀 직영 준설반이 함께 추진하며, 23.5톤 및 7.5톤 준설차량, 직영 장비를 동원해 오수관·우수관 등 퇴적물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하남시는 장마철 전까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준설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준설이 필요한 경우, 하수도과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시설물의 주소와 위치를 알려 신청하면, 시가 현장 조사 후 추가 준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상시 예찰 활동과 지속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 악취와 해충 발생 저감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는 시민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공공시설인 만큼, 적기 준설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4:41: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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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재난 앞에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 양평' 만들겠다"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의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마련해야 할 '안전'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제도 정비부터 현장 대응, 스마트기술 도입까지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을 향한 행정의 시작은 제도 정비에서 출발한다. 군은 2025년 '안전도시 조례안'을 추진하며 군민의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장기적인 안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지역안전관리 TF'를 운영하고 있다. 12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는 도로, 하천, 건축물,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연중 상시 점검한다. 해빙기, 우기, 여름철, 동절기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공공시설과 민간 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까지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부서별 산발적 점검을 체계화하고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또한 군이 촉각을 기울이는 영역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기존 준 전담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부터는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주·야간 2인 이상 교대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CCTV통합관제센터와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상황인지와 보고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야간관제인력과 협업하여 재난발생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 중이다. 군민을 위한 안전장치인 '군민안전보험' 또한 계속 운영 중이다. 보험은 군이 전액 비용을 부담하며 군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2025년에는 개 물림 사고, 야생동물 피해, 농기계 사고 등 총 14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며 군민의 생활안정을 도왔다. 특히 외국인등록자까지 포함한 전 군민 대상이라는 점에서 포용적 안전정책으로 평가받는다. 도시공간의 재설계는 사회적 재난 대응의 중요한 축이다. 군은 양평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올해부터 양평읍 양근5리 일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폴, LED 조명, 반사경 등 물리적 시설은 물론, 범죄예방 캠페인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이 사업은 도시의 '심리적 안전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 군은 기술기반의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 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활용해 방범·방재·교통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주민리빙랩 운영을 통해 정책 수립에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군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총 8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11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로 적색 포장, 방호 울타리 설치, 고원식 교차로 및 교통안전표지 보강 등이 실시된다. 공사는 실태조사 용역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거쳐 오는 후반기 시설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재난대응은 사전예방부터 사후회복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행정"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재난 앞에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4:41:2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