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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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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줍줍' 로또는 무주택자만…강남 물량은?

이제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청약이 무주택자만 가능해졌다. 청약 신청 자격을 완화한 지 2년 여 만이다. 이와 함께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해 부양가족을 늘리는 위장전입도 차단할 수 있도록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무순위 청약의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한정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전까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이라면 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순위 청약에 당첨될 경우 분양가와 현재 시세와의 큰 차이는 물론 청약통장·재당첨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경쟁률이 치솟는 등 부동산 투기와 '로또 청약'을 조장한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규제 개선으로 투기 수요를 방지하고 실수요자에게 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23년 '흑석자이'의 경우 한 세대 모집에 10만4924명이 몰렸고, 작년 7월 '동탄역 롯데캐슬'은 경쟁률이 1만3472대 1에 달했다. 거주지역 요건은 지역별 여건과 시장 상황 등에 맞게 지자체에 자율권을 줬다. 예를 들어 300만명 가까이 몰려 청약홈 마비 사태를 불러온 경기 동탄 처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경기도 등 조건을 부여하고, 미분양이 많은 지역에서는 거주요건 없이 전국 단위로 청약을 시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위장전입을 막기 위한 방안도 함께 시행된다. 부양가족수에 따른 가점을 더 높게 받기 위해 위장전입 등이 만연되어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는 실거주 여부를 입증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 등·초본 뿐만 아니라 부양가족의 병원이나 약국 등의 이용내역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병원이나 약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거주지 주변을 이용한다는 점에서다. 제도 개선 이후 첫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 거론되고 있다. 전용면적 39·49·59·84㎡ 4가구의 무순위 청약이 예정되어 있지만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2022년 12월 청약 당시 분양가는 면적별 최고가 기준으로 39㎡ 7억1520만원, 49㎡ 8억8100만원, 59㎡ 10억6250만원, 84㎡ 13억2040만원이었다. 국민평형인 84㎡의 경우 입주 직후인 작년 12월에 23억8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하며 분양가 대비 10억원 안팎으로 뛰었고, 전용 39㎡는 올해 3월 13억원에 거래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0 13:34: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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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롯데손보

DB손해보험이 펫보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 담보'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22일 출시한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이 최초 개발한 개물림사고 시 발생하는 벌금형을 실손 보장하는 새로운 위험담보에 대해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 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DB손해보험은 올해 펫보험에서만 3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펫보험 내 의료비 보장구조가 표준화됨에 따라 업계 최초 신위험 보장을 통해 상품개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개물림사고 시 과실치사상 벌금은 보장이 가능하였으나 동물보호법 벌금은 보장공백이 발생하는 등 반려인의 형사처벌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반려인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이 실속형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 월 보험료 1만원 수준 롯데손해보험은 생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간병보험'(앨리스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앨리스 간병보험'은 ▲간병인 사용 시 하루 최대 10만원 ▲상급 종합병원 1인실 입원 시 최대 30만원 ▲중환자실 입원 시 하루 최대 30만원 등 간병 관련 보장만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불필요한 특약 없이 핵심 간병 보장만 담아 40세 기준 남성은 9300원, 여성은 1만100원 등 월 보험료를 1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특히 노인성 질병으로 인한 장기요양등급 1등급 판정 시 최대 3000만원,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등급 5급 판정 시 500만원을 보장하는 '장기요양자금' 특약을 담았다. 현재 모바일 채널(CM채널)에서 이 같은 특약을 담은 상품은 앨리스 간병보험이 유일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앨리스 간병보험'은 간병 보장만 담아 1만원 대의 보험료로 핵심 보장을 누릴 수 있는 가성비까지 갖춘 상품"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6-10 13:32: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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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출시했다. ◆ 동의 절차 간소화, 대기 단축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공개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산 조회 및 연결 동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금융기관 연결 시간을 단축했다.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수가 무제한으로 늘어나면서 정보수집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휴면예금·보험금 등에 관한 데이터도 추가했다. 가입 유효기간이 5년으로 확대됐다.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미접속 기간에 따라 전송을 중단하거나 정보를 삭제해 보안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2.0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소비 추이 분석을 강화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는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부동산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했다. ◆ '오픈형 생활종합 금융플랫폼' 도약 KB국민카드는 'KB페이 부동산'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KB부동산과 연계해 정보를 제공한다. '내 부동산' 서비스는 관심 부동산을 등록하면 정보와 시세를 알려준다. 이어 '지금 핫한 분양은?'에서는 분양 관련 조회수가 높은 상위 10곳을 소개한다. 포인트 제공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마이데이터를 최초로 연동하는 고객 1000명에게 선착순 1만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할인 혜택에 집중한 신규 상품 3종을 공개했다. ◆ 생활 패턴 최적화 상품 현대카드는 'X 컷'과 'X세이브', '제로 업' 등 3종의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X 컷과 X세이브는 기본 할인 1%에 플랫폼 할인을 추가 적용한다. X 컷은 올리브영과 다이소, 무신사 등에서 결제금액의 5%를 절감할 수 있다. 이어 X세이브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 컬리 등에서 5%를 할인을 적용한다. 제로 업은 '현대카드 제로'의 상위 상품이다. 일상 영역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건당 1.6%를 제한 없이 할인한다. 플레이트 디자인은 카드별 각 3종으로 출시했다. 3종 모두 연회비는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0 13:32: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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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전 국민 도서 대출’ 시대 연다

서울도서관이 '시민의 도서관'에서 '전 국민의 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그동안 서울 거주자에게만 제공했던 도서 대출 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도서 대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기존 도서 대출은 서울시 거주자이거나 서울에 직장·학교가 있는 시민만 가능했다.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도서관의 특성상 타 지역 시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았지만 '서울 지역 제한' 규정으로 인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회원가입만으로 서울도서관 도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1인당 7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대출 가능 권수가 14권으로 늘어난다. 서울 시민과 타 지역 거주민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정회원과 준회원 모두 도서 대출이 가능하지만, 전자책 대여 서비스는 정회원에게만 제공된다. 시는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가 모든 국민이 양질의 도서 서비스를 누리면서 서울 외 지역에도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서울 방문 관광객들도 도서관을 이용하며 보다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서울도서관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개인정보 재동의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소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또한 가족 회원 간 대출 목록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전 국민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는 서울도서관이 서울 대표 도서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계를 넘어 모든 국민이 양질의 도서 서비스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0 13:3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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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하반기 포럼 앞두고 경영진 AI 교육 돌입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인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이그니션(Ignition)을 앞두고,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본부장 등 총 23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6주간의 인공지능(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을 주제로, AI 기술이 초래하고 있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며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온라인 사전 교육은 총 6회차로 구성되며, 실습 과제를 통해 AI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활용 경험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럼 전후로는 총 3회차에 걸친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및 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하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포럼 당일에는 경영진들이 'AI Agent'를 담당 업무에서 활용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디어톤을 개최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리더십 방향성과 그룹의 AI 실행력 강화 의지를 재차 다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AI 적용이 가능한 영역을 선별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오히려 적용이 불가능한 영역을 찾기 어려울 만큼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며, "AI를 더 이상 단순한 도구(tool)가 아닌 '함께 일하는 능동적 동반자(agent)'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0 13:21: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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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줄게" 반려동물도 가족 …식품업계, ‘펫프리미엄’에 꽂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명실상부한 미래 먹거리로 부상했다. 여기에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내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식품·외식업계의 '펫 프랜들리' 전략에 더 강한 동력이 실릴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집에 따르면, 새 정부는 펫푸드를 5대 유망식품 중 하나로 지정하고 관련 산업의 수출 확대와 인프라 확충, 동물복지 강화 등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2022년 8조 원에서 매년 14.5%씩 성장해 2027년에는 15조 원, 2032년에는 20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식품업계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 하림펫푸드다. 2020년 첫해 198억 원 매출에 29억 원 적자를 냈던 하림펫푸드는 2023년에는 매출 521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림은 단순히 펫푸드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해피댄스스튜디오(HDS)'는 국내 유일의 휴먼그레이드 펫푸드 전용 생산시설로, 일반인을 위한 공장 투어와 '개마카세'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더리얼 개슐랭 식당'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이다. 단호박 스프부터 비프 로프, 아이스크림까지 견공을 위한 정찬이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입소문을 타고 예약이 수개월치 마감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월 6회씩 진행되던 투어는 올해 월 10회로 확대됐고, 참가 인원도 1500명에서 40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하림 외에도 주요 식품기업들이 앞다퉈 펫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반려견 사료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뉴트리플랜' 브랜드로 미국 수출을 본격화했다. 오는 2027년까지 펫푸드 부문 연매출 2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캐나다·러시아 등지에 수출망을 확장 중이다. 대상그룹은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를 통해 '닥터뉴토' 브랜드를 운영하며, 노령견·질환견 대상 건강식 및 단백질 드링크 등 기능성 펫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닥터뉴토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92%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업계인 hy도 '펫쿠르트' 브랜드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우유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동물장묘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영역 확장을 검토 중이다. 농심은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반려다움'을 선보이며 관절·눈·장 건강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식품 제조업뿐만 아니라 외식업계도 '펫팸족' 잡기에 나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남양주와 구리에 펫 프렌들리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반려동물 사료 즉석조리·판매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 승인으로 통과되면서 관련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펫 동반이 가능한 점포를 늘리는 추세다. 반려동물 소비 트렌드도 빠르게 진화 중이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1년 대비 2023년 기준 반려동물 업종 이용 금액은 30% 늘었고, 특히 인당 소비 금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 구매 고객 수는 줄었지만 금액은 오히려 증가해 프리미엄 중심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료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2023년 동물병원 이용금액은 반려동물 전체 지출의 75%를 차지했으며, 가맹점 수도 2021년 약 1만4000개에서 2024년 약 1만7000개로 24%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출생률 저하로 아동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반려동물 가구는 늘어나면서 펫시장은 아동용품 시장 규모와 유사하거나 이를 넘볼 수 있는 수준"이라며 "정부 정책과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식품·외식업계의 반려동물 사업은 단기 수익을 넘어 장기 전략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10 13:1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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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中企 정책 1순위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목소리

중기중앙회,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곳 대상 조사 성공적 국정 운영위한 요소 '내수활성화·민생안정' 꼽아 中企와 '소통' 중요해…63%, 李 대통령 "공약 이행할 것" 이재명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1순위로 꼽혔다. 새 정부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선 무엇보다 '내수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방점을 찍어야한다는 목소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의견 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해 1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으로 절반에 가까운 46.7%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꼽았다. 아울러 ▲공정·상생 거래 환경 조성(35%)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및 탄소 중립 지원(22.7%) ▲연구개발(R&D) 확대 및 기술 보호 지원(22.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중점 추진 정책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라고 답한 경우가 68.9%로 중소기업 응답률(37.1%)보다 31.8%포인트(p) 높았다.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내수활성화와 민생 안정'(46%), '경제 성장 견인 능력'(41%),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39%),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위기 극복'(23.3%)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 공약 수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으로는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화'(45.3%)가 1순위였다. 다음으로 ▲국회 및 야당과 소통·협력 강화(21.7%) ▲국정 과제 입안과정에 중소기업계 참여(18%) ▲정부부처 간 칸막이 해소·협업 강화(14.7%) 등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 공약 이행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답변이 63%(매우 그렇다 23.7%+그렇다 39.3%)로 '그렇지 않다'(7%)보다 9배나 높았다. '보통이다'는 30%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 정책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를 바란다"며 "새 정부에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으로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달성하고, 804만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0 13:1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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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티빙-웨이브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2026년까지 요금 인상 금지"

"국내 OTT 시장 경쟁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 있어… 상위 4개사 → 3개사로 집중, 가격 설정 능력 높아져"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티빙과 웨이브 간 임원겸임 방식의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결합상품 출시로 인한 구독요금 실질 인상을 막기 위해 2026년 말까지 현행 요금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는 CJ이엔엠과 티빙의 임직원이 웨이브 임원 지위를 겸임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에 대해 임의적 사전심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에서는 CJ이엔엠과 티빙이 웨이브 이사 8인 중 대표이사를 포함한 5인과 감사 1인을 자신의 임직원으로 지명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지난해 11월 27일 웨이브와 체결하고, 12월 26일 공정위에 임의적 사전심사를 청구했다. 공정위는 티빙과 웨이브가 결합할 경우 OTT 시장 상위 4개 업체가 3개로 축소되면서 시장 집중도가 증가해 가격 설정 능력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2024년 기준 OTT 시장 점유율을 보면, 이용자 수 기준으로 넷플릭스가 33.9%로 1위, 티빙이 21.1%로 2위, 쿠팡플레이가 20.1%로 3위, 웨이브가 12.4%로 4위를 차지한다. 이용시간 기준으로는 넷플릭스 39.0%, 티빙 26.8%, 웨이브 19.9% 순이다. 공정위는 "티빙과 웨이브에 대한 충성 구독자층이 상당하고, 독점 콘텐츠 제공으로 인해 구독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낮아 결합상품 출시 시 구독 요금이 실질적으로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빙과 웨이브가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 채널과 KBO 독점 중계 등을 선호하는 구독자의 경우, 결합상품 출시로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경쟁 OTT 서비스로의 구매 전환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운용하고 있는 현행 요금제를 시정명령을 받은 날인 6월 1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시정조치 이행기간 동안 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할 경우에는 현행 요금제와 가격대 및 서비스 내용이 유사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2026년 말까지 이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통합 OTT 서비스 출범 이전 현행 요금제 가입자에 대해서는 기존 조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지 후 1개월 이내 재가입 요청 시 이를 허용해야 한다. 공정위는 수직결합과 혼합결합에 대해서는 경쟁제한 우려가 낮다고 판단했다. CJ 계열사의 콘텐츠 공급 봉쇄 우려와 관련해서는 "경쟁 OTT 사업자들이 차별화된 주력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CJ 계열 콘텐츠가 핵심 콘텐츠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SK 계열사의 이동통신·유료방송 서비스와 OTT 서비스 간 결합 판매를 통한 경쟁사업자 배제 우려도 "경쟁 OTT 사업자가 KT, LG유플러스, 네이버 등과 제휴할 수 있어 우려가 낮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의 이번 시정조치는 '기업결합 시정방안 제출제도'를 활용해 행태적 조치를 부과한 첫 사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OTT 사업자 간 수평결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격인상 효과를 차단해 구독자 피해를 예방하면서도, 콘텐츠 수급·제작 역량을 높이려는 기업결합 취지를 살려 궁극적으로 구독자 후생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OTT 시장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쟁 및 혁신성장이 촉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0 12:49: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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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K-CDMO' 계약 랠리...글로벌 수주 흥행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성과가 연일 누적되고 있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신규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025억원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다섯 번째 수주다. 지난 1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들어 누적한 수주 금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5개월 만에 3조252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 5조4035억원의 60%를 달성했다. 동아쏘씨오그룹 계열사 에스티팜의 수주 잔고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에스티팜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약 2320억원(1억6933만달러)에서 현재 약 4079억원(2억9779만달러)로 76% 증가했다. 에스티팜은 이달에만 두 건의 계약을 추가했다. 지난 9일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약 203억원(1489만달러) 규모의 저분자 신약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급계약은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의 상업화 초도 물량이다. 고객사로부터 두 건의 구매주문을 수령했고, 납기는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제품명과 적응증은 비밀유지 협약에 의해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미국 바이오텍과 약 183억원(1328만달러)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공급계약은 앞서 올해 3월 이뤄진 계약의 2026년 1차 공급 물량에 추가된 건이다. 에스티팜은 해당 신약과 관련해 올리고 전단계 물질인 모노머까지 공급하고 있어, 향후 납품 계약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 올리고 신약은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혈액암으로 상업화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현재는 골수섬유증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등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팜 측은 "제2 올리고동 가동을 앞두고 올리고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가 본격화되는 상황"이라며 "CDMO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올해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0 12:10: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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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멘트업계, '온실가스 감축' 공동 모색…'셈텍 아시아' 서울서

9~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서…시멘트 전문가 약 300명 참석 전근식 회장 "건강한 지구위해 온실가스 감축 발걸음 멈출 수 없어" 시멘트협회, 온실가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2% ↓ 2050년 53% ↓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멘트 업계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지속가능 산업으로 거듭나기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온실가스를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약 12%, 2050년에는 53%를 각각 감축한다는 목표다. 10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5 Cemtech Asia(2025 셈텍 아시아)'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글로벌 시멘트 산업 전문기관인 셈넷(Cemnet)이 주최하고, 시멘트협회가 후원하는 올해 행사 주제는 '시멘트 산업의 탈탄소화(온실가스 감축)'다. 여기에는 전 세계 시멘트 산업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해 탄소 감축 동향과 최신 기술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전근식 시멘트협회장(한일시멘트 대표)은 이날 개회식에서 "전세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멘트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기술 진보를 공유하는 '2025 셈텍 아시아'를 서울에서 열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발걸음을 멈출 수 없고 그것이 지속 가능한 시멘트 산업으로 발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멘트협회는 '2050년 국내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달성 전략 계획' 발표를 통해 시멘트 제조시 핵심 원료인 석회석을 저탄소 원료(비탄산염원료)로 대체, 2030년까지 석회석 대체율을 2%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또 화석연료인 유연탄 사용을 줄이고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이나 바이오매스, 수소 등 무탄소연료 사용을 늘려 역시 2030년까지 순환자원 대체율을 8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시멘트협회 김의철 이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선 바이오매스, 수소연료에 필요한 균일 열원 공급 등 관련 기술개발이 필수"라며 "업계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뿐만 아니라 실증, 상용화 등을 위한 KS 제도 마련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열린 올해 셈텍 아시아에선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 시멘트 산업 전문가의 연구논문 25편도 발표할 예정이다. 토마스 암스트롱 셈넷 회장은 "한국 시멘트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대응 로드맵과 의지는 세계 각국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역량을 갖췄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6-10 12:0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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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메이드, 신작 기대감에 주가 강세

위메이드가 신작 출시 기대감과 체질 개선 효과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2.84%(850원) 오른 3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시가총액을 최근 12개월간 게임 총매출로 나눈 PGR 기준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국내 주요 9개 게임사 평균 대비 62% 할인된 수준이며, 과거 2개년 평균 대비로도 32% 낮다. 회사는 최근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미드나잇 워커스 ▲미르M 중국 출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등 굵직한 신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2026년에는 미르5, 나이트크로우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위메이드는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수수료율을 17%로 가정할 경우 지난해 기준 지급수수료는 약 700억원 가량 절감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작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 게임 시장이 고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 잠재력이 높은 게임사에 대한 리레이팅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0 12:00: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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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업 대출 17.3兆 증가…기업 자금 수요에 증가폭 늘어

1분기(1~3월) 우리나라의 산업 대출이 17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상환했던 한도 대출이 재 취급되면서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산업별 대출 잔액은 전 분기보다 17조 3000억 원 증가한 1979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은 전 분기(3조 3000억 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491조 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8조 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1조 6000억 원 감소한 뒤 증가 전환했다. 서비스업은 1261조 5000억 원으로 7조 8000억 원 늘었다. 김민수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말 재무관리를 위해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대출을 상환했다가 재취급하면서 대출이 늘었다"며 "설 명절 자금 수요도 영향을 주면서 운전자금 대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운전자금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전 분기 대비 늘었다. 운전자금 대출잔액은 1036조 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9조 500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3조 4000억 원 감소에서 증가 전환했다. 시설자금은 같은 기간 7조 8000억 원 증가했다. 제조업(+2조 2000억 원)의 경우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 전환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고, 서비스업(+5조 2000억원)은 금융과 보험업이 증가 전환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1분기 예금은행의 산업 대출 잔액은 1436조 7000억 원으로 3개월 새 13조 8000억 원 늘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잔액은 542조 8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3조 5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예금은행은 대기업이 6조 2000억 원 증가했고, 중소기업이 7조 6000억 원 늘었다. 개인사업자는 지난해 말 5000억 원 감소한 뒤 올해 1분기 1000억 원 증가 전환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0 12:00:0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