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LIG넥스원, ‘LIG D&A’로 사명 변경…글로벌 종합방산기업 도약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로 변경하고 글로벌 종합방산기업 도약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31일 경기 용인하우스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새 사명인 'LIG D&A'는 방위산업(Defense)과 항공우주(Aerospace)를 결합한 것으로, 기존 방산 역량에 첨단 우주 기술력을 더해 미래 전장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IG D&A는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며 국내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위성체계,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 국방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중동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남미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이 대한민국 자주국방 역사와 함께해 온 종합방산업체로서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 D&A 관계자는 "지난 50년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틀을 닦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5:00:57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한화오션·한화시스템, 이순신방위산업전 참가… 차세대 구축함 공개

한화오션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함께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한화의 핵심 역량을 집약한 통합 해양방산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국산 구축함인 KDX-I '광개토대왕함'을 시작으로 KDX-II, KDX-III 사업을 모두 수행한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에서 '수상함 명가'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구축함을 공개한다. 이 구축함은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미션베이(Mission Bay)를 적용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레이저 무기와 자폭 드론을 활용한 다층 방어체계도 탑재한다. 또 최신 무장·탐지·통제 체계와 자동화 기술을 통합 적용해 수상·수중·항공 영역을 아우르는 입체적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 스마트 함교와 전투지휘실 통합, 인공지능(AI) 기반 손상통제체계 등 자동화·무인화 기술도 반영됐다. 한화오션은 이와 함께 차세대 해양 전투 플랫폼인 '유·무인전력모함', '잠수함구조함(ASR-II)', 잠수함 수출 모델인 '장보고-III 배치-II'도 전시한다. 통합부스를 함께 꾸미는 한화시스템은 무인체계와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지능형 해상 지휘 거점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을 소개한다. 첨단 스텔스 설계와 AI 기반 지능형 전투체계, 콕핏형 통합함교체계(IBS·Integrated Bridge System)를 적용해 미래 전장의 복잡성에 대응할 수 있는 지휘통제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차세대 구축함에도 적용될 콕핏형 IBS는 전투체계(CMS)와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통합기관제어체계(ECS)를 연동한 차세대 스마트 브리지 시스템이다. 조정석 전면의 3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함정 운용 핵심 시스템을 한눈에 제어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 기반 해상 상황 가시화 기술을 더해 운용 효율을 높였다. 올해 상반기 해양경찰청에 납품돼 국내 최초로 전력화되는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도 야외에 실물 전시된다. 12m급 정찰용 무인수상정인 해령은 '파랑 회피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해 해상 상태에 따른 최적 운항이 가능하며, AI 기반 표적 탐지와 자율 이·접안 기술을 통해 무인체계 운용 수준을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호중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국내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는 차세대 구축함 등을 통해 한화오션의 초격차 방산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함정 기술 구현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5:00:2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정원오 측 "정당한 공무, 김재섭 석고대죄하라"… 칸쿤 출장 의혹 정면 반박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측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칸쿤 출장 의혹'을 "정당한 공무였다"고 반박했다. 정원오 예비후보 캠프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2023년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 참석은 주최 측인 멕시코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캠프에 따르면 포럼에는 김두관 당시 국회의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 등도 참석했다. 캠프 측은 "당시 정 구청장과 동행한 직원은 해당 업무 담당자이자 참여단의 전체 실무를 담당했다"며 "단지 여성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문제를 삼는 것은 인간적 도의를 넘어선 무도한 네거티브"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국외출장 심사의결서에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였다"며 "외부에서 자료 요청 시 통상적으로 성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보를 가리고 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시 멕시코 일정은 멕시코시티(포럼, 3박4일), 메리다(서밋, 2박3일), 칸쿤(경유, 2박)"이라며 "참여단 11명은 이 일정을 함께 소화했으며 다음 일정을 위해 경유지로 항공편이 많은 칸쿤을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응당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명미 캠프 대변인은 이후 논평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한 공무원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는 검증이 아니라 정치적 폭력"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의원을 향해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 입은 공무원과 모든 일하는 여성들에게 즉각 석고대죄하라"고 말했다. 당시 동행자로 거론된 이동학 전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저를 포함해 10여 명의 사람들이 포럼에 참석했다"며 "마치 한 여직원과 단둘이 멕시코 휴양지 출장을 다녀온 것처럼 공격하는 건 단단히 잘못됐고 부당하다"고 했다. 그는 "여직원, 휴양지라는 자극적 단어로 공무 출장을 덮어씌우는 행태는 구태정치이고 인격살인"이라며 "이제 서울시민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라고 했다. 앞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구청장은 2023년 한 여성 공무원과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갔으며, 민선 8기의 해외 출장 14번 중 여성 공무원만 동행시킨 출장은 그때가 유일하다"며 "출장 서류에 여직원이 '남성'으로 둔갑돼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026-03-31 14:59:23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한화, 美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진출…현지 해군 사업 본격화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가 미국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에 참여한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를 기반으로 미국 해군 함정 사업을 수행하는 첫 사례다.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는 함정·특수선 설계 전문업체 VARD(Vard Marine US, Inc)와 미국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설계 사업 협력 계약을 30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양사는 NGLS 개념설계의 주계약자인 VARD와 협력해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신규 플랫폼에 대한 개념설계와 개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산 용이성 검토, 상선 건조 공법 적용, 생산 비용 분석도 지원한다. 기능설계 계획과 특수 연구 수행을 위한 옵션도 계약에 포함됐다. NGLS는 기존보다 소형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상과 육상에서 연료와 물자 보급, 재무장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이다. 이미 검증된 상용 기술을 적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 1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미국 해군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2024년 12월 한화필리조선소 출범 이후 생산 역량 강화와 현지 인력 확충 등을 위해 2억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화그룹의 미국 내 조선·방산 사업 확대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지난 1월 발간한 '해군 전력구조 및 함정 건조 계획: 의회를 위한 배경과 쟁점'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미국 해군의 신규 함정 건조 비용은 연평균 35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톰 앤더슨 한화디펜스USA 조선사업부문 사장은 "한화는 VARD와 협력해 미국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의 설계 과정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주는 다양한 해양 작전환경에 배치된 미군 장병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해군이 필요로 하는 함정을 건조하는 데 있어 한화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조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31 14:59:2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윤리 경영 정착·인권 존중 내실화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현장 중심의 윤리 경영 정착과 인권 존중 문화 내실화를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31일 오후 중진공 진주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 윤리·인권경영위원회는 기관의 윤리·인권 관련 주요 의사결정 및 자문을 수행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위원장인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내부 임원 2명과 외부 윤리·인권경영 전문가 4명 등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윤리·인권경영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공공 분야 전반에서 부각되고 있는 주요 윤리·인권경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중진공의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위험요소 관리 체계 고도화, 신고제도 실효성 강화,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이다. 특히, 청렴경영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현장 접점 중심의 윤리경영을 일상 업무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통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신고채널 안내가이드 제작 등을 통해 신고 절차와 보호체계를 명확히 안내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회사를 대상으로 인권실태조사와 맞춤형 인권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진공 해외거점에는 인권경영 헌장 번역본을 배포하는 등 인권경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날 논의한 과제를 반영해 '청렴과 공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중진공' 비전 아래 연간 6대 전략방향, 36개 세부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실행하며 기관의 청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윤리·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이번 추진계획을 내실있게 실행해 우리 기관의 모든 경영 활동 속에서 청렴과 인권존중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4:58: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병도 "'정적 사냥' 가담 정치검사 전원을 증언대 세울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쌍방울 사건' 박상용 검사의 이른바 '진술 회유 의혹' 등을 두고 "정권 차원의 정적사냥에 가담한 정치검사 전원을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언대에 세우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이재명 죽이기 도구로 조작하려 한 윤석열 정치검찰의 추악한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치검사 박상용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에게 '이재명이 완전한 주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보석 석방과 공익제보자 신분 보장이라는 미끼로 구속된 피의자를 회유, 협박하고 형량 거래를 시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검찰이 이재명을 잡겠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 관계자를 상대로 허위자백을 설계한 것은 대한민국 형사사법 시스템과 법치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중대범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조작기소 국정조사를 통해 윤석열 정치검찰의 표적수사와 조작기소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조작기소 국조특위는 오는 3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시작으로 7대 의혹 사건에 대한 기관보고와 청문회를 진행한다"며 "대장동 위례사건과 김용 부원장사건, 부동산 통계조작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조작기소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3-31 14:57:47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그룹, 이사회 전면 쇄신...'뉴한미' 순항할까?

한미약품그룹이 법조인 출신과 금융 업계 인사를 이사회 전면에 배치했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전략 및 리스크 관리' 전문가를,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투자' 전문가를 각각 새롭게 영입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했다. 3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인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은 라데팡스파트너스라는 강력한 우군을 지주사 이사회에 진입시키며 경영권을 강화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김남규 대표는 삼성전자 법무실 수석변호사, 삼성에스원 준법경영팀장 등을 거친 법조인으로 행동주의 사모펀드 운용사 KCGI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최고리스크책임자(CRO)를 역임한 '전략통'으로 꼽힌다. 김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합류는 기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라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표면적으로는 송영숙·임주현·신동국·라데팡스 등으로 구성된 '4자 연합' 중심에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룹 창업주 일가인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동국 이사가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인사였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4자 연합 내부에서 균열의 조짐이 있었다. 실제로 4자 연합은 이미 법적 공방에 돌입해 있다. 송영숙·임주현·킬링턴유한회사 측이 신동국 이사를 상대로 약 600억원 규모의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해 최근 해당 소송의 첫 변론이 이뤄진 상태다. 킬링턴유한회사는 라데팡스의 특수목적 법인이다. 한미사이언스 지분 구조는 송영숙·임주현·신동국·라데팡스 등 4자 연합이 52.63%를 차지하고 있다. 신동국 이사 29.83%, 라데팡스파트너스 9.81%, 임주현 부회장 9.15%, 송영숙 회장 3.84% 순이다. 이밖에 임종훈 이사는 6.46%를 가졌다. 한미약품도 '뉴 한미'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지배구조를 재정비했다. 같은 날 진행된 한미약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부문 대표가 한미약품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주총 직후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한미약품그룹 창사 이래 최초의 외부 인사로, 정통 한미맨 중심의 내부 승진 인사 기조를 깼다. 황상연 대표는 투자 전문가다. 브레인자산운용 대표, 종근당홀딩스 대표, 엠디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하며 제약 업계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황상연 한미약품 신임 대표는 전문성에 기반한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황 신임 대표는 "금융권 애널리스트 시절부터 30여 년간 한미약품을 분석하고 연구해 왔다"며 "기대에는 부응하고 우려는 불식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황 신임 대표는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의 관계 속 '독립 경영' 가능성에 대해서 "어느 주주에게도 치우치지 않고 총 주주 이익 극대화와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의 '인간 존중·가치 창조'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그룹 내 자회사로서 독립 경영의 관점을 유지하되, 지주사가 추진하는 그룹의 큰 기조에 맞춰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수시로 상의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 이사와의 설전 끝에 송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던 박재현 대표의 연임이 불발된 사례가 있는 만큼, 업계는 황상연 체제의 연착륙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상정된 김태윤 감사위원 연임 건,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채이배 전(前) 국회의원·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등의 신규 선임 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31 14:56:1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국조특위 "한동훈·김현지 등 증인 채택해야…與 일방 운영 멈추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 등 핵심 인물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일방적인 국조특위 운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과 나경원·윤상현·곽규택·신동욱·이상휘 의원 등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간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일방적 의사 진행을 강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조작 기소 여부 판단을 위해 당시 법무부 장관인 한 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게 필수적임에도 이를 배제한 것은 국정조사 목적 자체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특정 사건과 관련해 흔히 말하는 연어 술파티 관련 당시 변호인이었던 설주완 변호사까지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고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결론을 전제로 한 증거 수집과 증인 선정은 국정조사를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이는) 국민 알 권리를 침해하고 국정조사 기능을 이재명 대통령 범죄 지우기, 사익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심각한 위헌"이라고 했다. 이들은 민주당에 ▲일방적인 국조특위 운영 중단과 여야 협의 복귀 ▲한동훈 전 대표 등 핵심 인물 증인 채택 ▲특정 결론을 전제로 한 편향적 방식 중단 등을 요구했다. 또한 민주당 소속 국조특위 위원인 김동아·김승원·이건태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을 변호했다는 이유에서다. 나경원 의원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하면서 "김 실장은 이 사건과 관련된 증거 인멸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앞서 서민석 변호사가 공개한 박상용 검사와의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1600쪽 녹취록 중에서 김성태 부분만 돌아다니고 이화영 부분이 돌아다니지 않고 있다"며 "자료 요구도 하겠지만 1600쪽 녹취록 전부 공개해 줄 것을 반드시 촉구한다"고 했다.

2026-03-31 14:55:43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광주·전남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동·소비 패턴 분석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광주·전남 통합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계해 관광객 이동 경로와 소비 패턴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정책과 마케팅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객의 이동 흐름, 체류 패턴, 소비 특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연령대별 선호 관광지와 주요 소비 지역, 지역 간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고, 결과를 시각화해 활용할 방침이다. 분석 결과는 광주 도심 관광 콘텐츠와 전남 자연·해양 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코스 설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양측은 관광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축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관광객 특성에 맞춘 콘텐츠 추천과 축제 홍보 등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지원과 행사 기간 방문객 분석을 통한 타깃 마케팅 활용 방안도 추진한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관광객 수 등 신뢰성의 문제가 제기되던 관광 기초자료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시됨에 따라, 검증가능한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감형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마케팅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4:51:4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KT·NTT도코모, AI-RAN·vRAN 기술 요건 담은 백서 발간

SK텔레콤은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vRAN) 진화와 AI-RAN 구현을 위한 기술 요건과 발전 방향을 담은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양사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vRAN과 AI-RAN의 기술 요구사항과 구현 방식, 도입 효과 등을 정리한 것이다. 이동통신사와 장비 제조사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관련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핵심 기술 요건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리소스 풀링 기반 인프라 ▲AI 컴퓨팅 통합 구조를 제시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리는 기지국 제어 소프트웨어를 특정 인프라와 분리해 독립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로,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전환을 가속화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리소스 풀링은 분산된 연산 자원을 통합해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용량 확대와 전력 효율 개선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xPU 기반 가상화 기지국 구조에서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통해 통신과 AI 자원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통신 서비스와 AI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AI-RAN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앞서 관련 기술 실증 결과를 공개한 바 있으며, 향후 5G 고도화와 6G 기술 개발 및 표준화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31 14:51:0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우 의장 만난 장동혁 "지선 코앞에 두고 원포인트 개헌은 부적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중동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고 민생이 위기인 상황에서 개헌을 밀어붙이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의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내용으로 개헌할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헌이 갖는 상징성과 무게에 비추어서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개헌특위도 구성하지 않고 지선을 앞두고 작전 수행하듯 개헌을 밀어붙이는 게 과연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했다. 이어 "지선을 60여일 앞두고 개헌 논의에 불을 붙이자는 것이 지역일꾼을 뽑는 지선 국면에서 과연 적절한 것인지, 그리고 중동 전쟁 때문에 추경까지 하자고 민주당과 정부가 요청하지 않나"라며 "민생을 챙겨야 할 이 시점에 그 모든 논의들을 제쳐두고 개헌 이슈로 갈아타자고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에서 각 당이 개헌 내용에 동의한다해도 논의 과정에서 국민께 그 내용을 알리고 토론하는 과정 없이 개헌을 밀어붙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밀어붙인다면 50%는 넘길 수 있으나 국민의 80% 이상 대다수 국민이 동의하는 개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했다. 장 대표는 개헌이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지선을 60여일 앞두고 갑자기 개헌 이슈를 던지는 것은 정치적으로 해석되거나 오해될 여지가 크다"며 "급하게 원포인트 개헌을 밀어붙이는 게 혹시나 헌법 부칙을 개정해 다음번 통치 구조를 개헌하면서 이 대통령 연임으로 가기 위한 그 전단계가 아니냐는 의심도 받게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지선을 코앞에 두고, 중동전쟁으로 경제도 불안정한 이 시점에 민생을 챙기는 데 온 힘을 합치고 머리를 맞대도 부족한 시점에 개헌 이슈로 가는 것에 대해 시기적으로나 절차적으로나 여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31 14:49:06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송언석 "여야정 긴급 원탁회의 개최 제안…정쟁 중단하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환율·물가·유가 관리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여야정 긴급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동 리스크'로 인한 경제 불안이 안정세를 되찾을 때까지 국정조사와 특검법 개정 등 일체의 정쟁을 중단하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 한 달이 넘었다"며 "전쟁의 장기화는 이미 현실이 되었고, 그에 따른 민생 경제 위기도 현실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환율은 1520원을 돌파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정부는 기름값 안정을 위해 막대한 재정을 들여 석유 제품 최고 가격제를 실시했지만, 단 2주만에 휘발유 최고 가격이 1724원에서 1934원으로 인상됐고, 서민들은 기름값 2000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당초에 비축유가 충분히 보유되고 있다고 큰소리 쳤다. 그러나 지금 와서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실시하고 또 국제 유가가 더 오르면 IMF 때도 안 했던 민간차량 5부제도 실시하겠다고 한다"며 "큰소리 칠 때는 언제고, 결국 국민의 인내와 희생을 요구하는 5부제로 유가 대책을 한다는 말인지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비닐봉투 부족, 포장재 대란,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도 국민적인 걱정"이라며 "이미 전주시는 일반 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김성환 장관의 '만약 최악의 상황이 오면 일반 봉투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현실 인식은 너무나도 안이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전쟁 핑계 추경'을 얘기할 만큼 급박한 상황인데, 여당은 당당하게 공소 취소니 조작 기소니 이런 문제에 매달리고 있는 것을 국민들이 볼 때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2026-03-31 14:47:34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 일괄사퇴…이정현 "또 다른 곳 향해 달려가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31일 공관위의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를 새로 꾸려 남은 공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 중앙공관위 차원의 광역단체장 공천을 대부분 끝냈다"며 "제가 오늘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이 일괄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지도부와 논의를 통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새 공관위를 구성해서 사람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요청했다"며 "대표도 그 부분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이틀 만에 번복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공천은 모든 것을 담아내진 못했지만, 앞으로 국민의힘이 변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며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라는 화두를 던졌다. 낙하산·계파·파벌·나눠 먹기 공천을 배제하려고 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재보궐 선거와 경기지사 및 남아 있는 미공천 지역에 대한 모든 업무는 새 공관위가 승계할 것"이라며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새 공관위가 출범해도 기존 컷오프 번복은 없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관위의 결정은 내부의 합법적인 규정과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그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할 것"이라며 6·3 지방선거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제 문제는 다음에 별도로 말씀드릴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위원장 임무를 마치고 또 다른 곳을 향해 달려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2026-03-31 14:46:32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컴투스, 日 애니 IP로 승부수…글로벌 공략 전면 재편

컴투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IP 기반 신작 3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본격화했다. 자체 IP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검증된 외부 IP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움직임이다. 31일 컴투스가 내놓은 카드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가치아쿠타: 더 게임', 'A랭크 파티' 등 3종이다. 이들 타이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애니메 재팬 2026'에 출품되며 현지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단순 신작 공개를 넘어 일본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서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라인업 구성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턴제 RPG, '가치아쿠타'는 액션 RPG, 'A랭크 파티'는 스토리 중심 판타지 장르로 각각 차별화했다. 모바일과 PC·콘솔을 아우르는 플랫폼 확장도 병행하며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구조다. 특히 가장 먼저 출시되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원작은 글로벌 OTT와 출판 시장에서 흥행을 입증한 IP로, 초기 팬덤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컴투스는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며 시장 안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치아쿠타'와 'A랭크 파티' 역시 코단샤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컴투스는 동일 IP 홀더와 협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 라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퍼블리싱까지 직접 수행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컴투스의 전략 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기존 '서머너즈 워' 중심의 단일 IP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검증된 외부 IP를 활용해 흥행 리스크를 낮추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 애니 IP는 글로벌 팬덤이 이미 형성돼 있어 출시 초기 성과를 확보하기 유리한 카드로 꼽힌다. 다만 IP 의존 전략에 대한 과제도 남아 있다. 원작 팬덤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게임 완성도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IP 인지도는 초기 유입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 성과는 결국 게임성에서 갈린다"며 "컴투스가 라이브 서비스 역량까지 결합해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기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4:45:3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옴리클로' 브라질 론칭 행사..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출시 초반부터 브라질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현지 주요 의료 관계자 대상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내 알레르기·호흡기·피부과 전문 의료진과 보험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 ▲글로벌 처방 경험,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가치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옴리클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는데, 특히 제품 처방 경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브라질 내 영향력 있는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여 향후 옴리클로 처방 확대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지난해 11월 옴리클로를 출시한 이후, 최근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는 등 공급 채널을 조기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옴리클로가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돼 추가적인 입찰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중남미 제약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브라질은 2억1000만명이 넘는 인구수를 보유한 큰 시장으로, 이곳에서의 성과가 인접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주요 국가로 꼽힌다. 현지 사립 시장에서 '트룩시마' 약 40%, '램시마'는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속 제품들의 브라질 내 점유율 확대를 이끌고, 더 나아가 중남미 전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코스타리카(허쥬마 95%, 트룩시마 95%), 에콰도르(허쥬마 85%, 트룩시마 84%), 도미니카공화국(램시마 94%, 허쥬마 83%, 트룩시마 83%), 과테말라(트룩시마 70%), 파라과이(램시마 50%) 등 중남미 지역에서 매년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강경두 담당장은 "이번 론칭 행사에 참석한 브라질 핵심 의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쌓은 네트워크가 향후 처방 확대를 이끌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라질에서의 입찰 성과를 더욱 높이는 한편 중남미 전역으로 옴리클로 출시를 확대해 나가면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31 14:44:2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