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67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 주력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확대해 '미래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도약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다. 이들 선도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육정책 관련 연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며, △개념 기반 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 △학교자율시간 △한 학기 한 권 읽기 △놀이중심 교육과정 △경제·금융교육 △그림책 활용 교육 △반려동물 △한자 교육 △기초 소양 △과정중심 평가 △학습 격차 해소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인구교육 등 총 14개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를 수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62개교에 이어 올해는 5개교가 늘어난 총 67개교를 교육과정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며, 총 4억 3,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포항 흥해서부초등학교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영역을 연구 중이다.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내·외 놀이 중심 수업을 운영하며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소나무 숲 야외 교실과 강당에서 진행되는 전래놀이, 아침 산책 활동 등은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정서적 안정과 협력, 갈등 해결,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 분야에서는 7개 유치원이 '반려동물' 영역에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상호 교감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가치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4개 운영 주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피드백을 제공해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우수사례의 일반화를 통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창의성과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이야말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길"이라며 "학교의 자율성과 현장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4:26:1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아이 돌봄 사업 본격 추진

경북도는 지난해 도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저출생 극복 성금 41억 원 중 17억 원을 활용해 '찾아가는 놀이터',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노후 장난감 교체' 등 아이돌봄 인프라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과 돌봄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지역 내 아동의 신체·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전용 버스를 활용한 '이동식 장난감도서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경북은 광역지자체 중 면적이 가장 넓고, 특히 북부권 읍·면 지역은 육아 인프라 접근성이 낮아 장난감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전용 버스를 개조해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북부지역 읍면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회 운영하고, 대여한 장난감은 가정이나 돌봄기관에서 14일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장난감도서관의 노후 장난감을 교체하고, 위생환경을 개선해 양육자의 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에도 집중한다. 도내 장난감도서관 회원 수는 약 1만 9,400명, 월평균 이용 횟수는 1만 8,000회에 달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시군 장난감도서관에 나이별·용도별 인기 장난감을 우선 지원하고, 소독기와 세척기를 보급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한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인 아동돌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놀이터' 사업을 올해도 확대 운영한다. 놀이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을 찾아가 창의적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6개 시군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4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프리플레이버스(이동형 체험 놀이) ▲숲성장캠핑(자연 속 감각 놀이 및 생태 체험) ▲인성감성 뮤지컬(아동 참여형 공연) ▲'원시인·놀이꾼·예술꾼·이야기꾼'(스토리텔링 기반 창작 놀이)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지역과 아동양육시설 등 돌봄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포함해, 아동이 놀이를 통해 정서적 회복과 감정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부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따뜻한 정성을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연결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촘촘한 지원이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4:25:4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취약계층 위한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시흥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에너지바우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바우처는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기준은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 난치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중증·희귀·중 증난치질환을 가진 사람) ▲소년소녀가정(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아동 분야 사업 중 소년소녀가정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아동복지법 제3조에 의한 가정위탁보호 아동을 포함)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세대 295,200원 ▲2인 세대 407,500원 ▲3인 세대 532,700원 ▲4인 이상 세대 701,300원을 지원하며 전체 사용 기간(2025년 7월 1일~2026년 5월 25일) 동안 지원 금액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가구 중 정보 변경(이사, 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신청된다.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또는 시흥시청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지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0 14:25:4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2025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디지털 행정 전환 본격화

양주시가 5월 21일 '㈜프리뉴(대표이사 이종경)'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트윈 드론으로 만드는 쾌적한 경기 생활'을 주제로 추진되며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3억 원(도비 2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고정밀 국산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도시 공간의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옥정신도시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초정밀(GSD 5cm 이내) 시계열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영상판독 기술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관리, ▲환경오염 감시, ▲불법건축물 단속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방문 없이도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확성과 신속성 모두를 갖춘 혁신적 행정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프리뉴'는 드론 제조 및 AI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드론 기체와 비행제어 시스템(D-GCS), 서비스 플랫폼(DRONEiTService Platform)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 사업 추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첨단 드론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행정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이다"며 "드론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 내 작은 변화까지 신속히 파악하여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전국적 혁신 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0 14:25:2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문경제일병원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 선정…출산 인프라 회복 기대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서 문경제일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 공공의료 기반 강화와 출산 인프라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14년 의성 영남제일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으며, 안정적인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제일병원은 2025년 1차 연도에 6개월간 운영비 1억 원을 지원받고, 이후 연간 2억 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사업 선정은 산부인과 및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 의료 인프라,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문경제일병원은 도내 병상 기준 세 번째 규모의 종합병원이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외래산부인과를 포함한 19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필수 진료시설과 장비를 모두 갖춰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인구 감소와 가임 여성의 지속적인 감소로 산모 진료와 분만 기반이 부족한 지역으로, 관내 임산부들이 원정 진료에 의존해 온 실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임산부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출산 친화적 보건 환경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제일병원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보건소 및 지역 산부인과와의 협업체계 구축 ▲모바일 기반 진료일정·건강정보 안내 시스템 도입 ▲임산부 교실 운영 및 고위험 산모 집중관리 등을 추진해 보건소 건강관리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제는 산모가 진료받으러 오는 것을 기다리는 병원이 아니라, 산모가 믿고 찾아오는 병원으로 변화하겠다"며 "앞으로 분만 기능 복귀를 위한 준비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외래산부인과 공모 선정은 지역 공공의료 기반 강화와 출산 인프라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4:25:1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성남문화재단, 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 공연

성남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물들일 야외 공연이 6월부터~10월까지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인 '파크콘서트'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 콘서트 '뮤직페스타'가 오는 6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의 대향연을 펼친다. 먼저, '2025 파크콘서트'는 오는 6월 14일과 9월 6일, 27일 오후 7시 3회에 걸쳐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12년 첫선을 보인 '파크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소개하며 성남의 대표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 파크콘서트'도 실력파 밴드부터 감성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오는 6월 14일에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연주력을 자랑하는 감성 록밴드 FTISLAND와 생동감 넘치는 매력의 취향 저격 밴드 LUCY가 '2025 파크콘서트'의 첫 무대를 활짝 연다. 9월 6일에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받는 감성 보컬 10CM와 믿고 듣는 여성 발라드 듀오 다비치의 감미로운 무대가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9월 27일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명품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폭발적인 고음이 돋보이는 차세대 디바 HYNN(박혜원)이 '2025 파크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성남 본도심에서 즐기는 야외콘서트 '2025 뮤직페스타'도 오는 6월 28일과 10월 18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뮤직페스타'는 수정·중원구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으로, 7080세대부터 MZ세대까지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28일에는 깊고 진한 목소리의 발라드 여제 거미와 '고막남친'으로 사랑받는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초여름에 어울리는 감성 무대를 선사하고, 10월 18일에는 7080세대를 대표하는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과 발라드, 드라마 OST,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보컬 린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025 파크콘서트'와 '2025 뮤직페스타'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0 14:25:0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의회, 의정기록물 전면 정비· · ·신청사 이전 준비 '착착'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의정기록물의 목록화 및 등록번호 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기록물 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1991년 4월 15일 제1대 화성군의회 개원 이후부터 현재(2025년 6월 10일)까지 생산된 영구보존 대상 회의록 336권(화성군의회 87권, 화성시의회 249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화성특례시의회의 의정기록물은 관계 법령에 따라 관리되어 왔으나, 일부 회의록에 대해서는 목록 정비 및 등록번호 관리 체계가 다소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의회는 각 회의록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등록관리라벨을 부착하는 등 공공기록물 표준에 맞는 정비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신청사 이전과 연계한 기록물 이관 및 장기 보존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이번 기록물 정비는 단순한 문서 정리가 아니라, 30여 년에 걸친 화성시의회의 의정활동 발자취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준비"라며, "2026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기록 행정 또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 시스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록물 정비 실무를 담당한 의정기록팀은 "현재 전체 회의록에 대해 목록화, 일련번호 정리, 등록 관리라벨 부착 등 정비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신청사 이관까지를 고려해 디지털화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중장기 관리 기반도 함께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법 제84조(회의록),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56조(지방의회의 회의록 작성 및 보고),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기록물의 등록) 등에 근거하여 추진됐다. 지방의회의 기록유산을 시민의 자산으로 체계적으로 보존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0 14:24:5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학교 밖 청소년 응시 기회 확대

경북교육청은 오는 9월 시행되는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응시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고등학교 1·2학년이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진단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받을 권리와 모든 청소년의 학습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6월과 9월 고등학교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동시에 시행되는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한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평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년별 평가 연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포용적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정책 기조 '따뜻한 경북교육'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희망 학생의 신청을 받아 안동, 구미, 포항, 경산 등 4개 권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평가 환경을 제공하고, 문제지와 해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후 공개된 채점 결과와 통계 자료에 따라 성적 분포 내 개인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의 확대 시행으로 모든 청소년에게 학업 수준을 점검하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조치가 학습 동기 부여와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0 14:24:4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산시, 신비복숭아 알리고 카페문화 즐기는 축제 마련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제1회 '경산카페축제'를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15일간 경산시 내 20개 카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산시 전역에 분포한 480여 개 카페와 대표 특산물인 '신비복숭아'를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카페는 각기 다른 개성과 콘셉트를 바탕으로 공연, 전시, 체험,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투어 형식으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카페별로 커피, 디저트, 원두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 페스타'가 진행되며, 매일 1개 카페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이벤트에서는 방문객 전원에게 신비복숭아 시식과 플리마켓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나얼과 제이플로 작가의 그래피티 전시 ▲신비복숭아 BBQ 가든파티 ▲재즈카페 & 야시장 ▲제1회 경산 바리스타 대회 ▲숲속 음악회 ▲어린이 사생대회 ▲경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카페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게이샤 등 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이번 축제를 통해 개발된 신비복숭아 디저트·음료 시식, 축제 캐릭터 '신비'와 '콩이'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경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축제 리플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경산카페축제는 커피와 디저트, 전시,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감성 축제"라며 "경산의 멋진 카페들을 둘러보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0 14:24:3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 2025년 공직자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실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담당자 등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2025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광재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이란 주제로 ▲매니페스토 이해와 중요성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 및 관리 방안 등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강사와 공직자가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주기적인 공약 이행평가와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성실하게 공약사업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약 이행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와 실천 의지가 한층 높아졌다"라며, "민선 8기 의왕시는 많은 변화를 겪고 가시적인 성과물이 드러나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그동안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또한 시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25-06-10 14:23:4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데이터센터 산업 인프라 확장 추진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과 '비수도권 전문인력 양성' 2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사업은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되며, 국내 기술의 실증과 성능 검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는 경북도와 함께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관련 4개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국산 장비 실증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실증 결과를 적용할 5개 수요처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만큼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을 재현한 체계적인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며, 향후 다양한 실증 결과 분석과 성과 측정을 통해 고도화와 기술 개선 피드백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방의 데이터센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관기관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이며, 경북도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경북ICT클라우드협회가 협력해 '경북형 클라우드센터'와 연계한 교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취업 연계를 위한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시스템 기초과정과 함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 전력관리, 운영관리, 보안·안전관리 등 4개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테스트베드와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산학관 협력을 통해 경북도가 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의 선도모델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4:23:4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안산시, 스마트허브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산시는 지난 9일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안산스마트허브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산단의 기반시설 정비만으로는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이 어렵고, 각종 문화·편의·지원 기능을 증대한 혁신거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복지시설, 산업·업무시설,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사업구상과 함께 청년문화센터 조성과 연계한 브랜드 산단 조성사업 등 집적개발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문화·편의·지원시설 확충 등을 담은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안)'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주관 '안산스마트허브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 지정'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에 지정되면 ▲건폐율, 용적률 완화 ▲개발이익 재투자 면제 ▲기반시설 설치비용 우선 지원 ▲각종 법률 규제 완화 등의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활성화구역 지정 용역은 안산스마트허브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예측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4:23:2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 첫 여성 이사회 의장 한애라, "AI 시대 전략, 기술 중심 의사결정으로"

한애라 SK하이닉스 이사회 신임 의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미래 전략으로 '기술 중심 의사결정'을 제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를 넘어 차세대 메모리 경쟁에 있어 이사회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설립 이래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 된 한 의장은 1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HBM"이라며 "다른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선 기술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미래에도 중요하다"며 "저 역시 이를 유념하며 늘 기술 중심의 의사결정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HBM 이후 차세대 메모리를 준비하려면 '투자 및 개발 확대'와 '개발 속도 조절' 사이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SK하이닉스가 이사회 중심의 전략 수립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선임된 한 의장은 법관과 변호사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0년부터 이사회에 합류해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배구조 개선과 기술 관련 법률 자문을 수행해 왔다. SK하이닉스 측은 "AI 시대의 본원적 경쟁력을 뒷받침할 견고한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복합적인 법률·지정학 이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서 한 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힌 바 있다. 한 의장은 이사회의 역할이 단순한 경영 감독을 넘어 중장기 전략 수립과 사후 평가까지 확대되는 '이사회 2.0'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의장으로서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기술 중심의 전략 논의가 질적으로 강화되도록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고성능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HBM 기술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한 의장은 "기술 전문가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는 구조가 SK하이닉스의 강점"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메모리 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14:23:22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