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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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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식의 미래 이끌어갈 'K-스타쥬' 4기 모집

CJ제일제당은 한식 파인다이닝 실습 프로그램인 'K-스타쥬(Stage)'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K-스타쥬'는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육성하는 퀴진케이(Cuisine. K)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한식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셰프들의 한식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는 '산', '소설한남', '솔밤', '소울', '주은', '정식당' 등 국내 유명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총 6곳이 참여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두 달간 실습을 진행한다.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 기법으로 한식을 다양하게 해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데다 파인다이닝 운영 방식 등을 배울 수 있어 영셰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K-스타쥬 4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퀴진케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조리관련 학력 또는 레스토랑 실무 경험 2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청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유급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파인다이닝 미식 투어를 비롯해 활동 결과에 따라 추후 퀴진케이 알럼나이(Alumni) 셰프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제공된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장은 "영셰프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한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이번에 참여 레스토랑을 확대했다"며,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으로써 한식 세계화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09 10:1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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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2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7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위탁가정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과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구미시 관계자, 위탁가정, 관계기관,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위탁부모와 아동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하고, 후원기관과 후원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가정위탁'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 맡겨 양육하도록 해, 아이들이 가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다. 기념식 이후에는 '꿈쟁이 아저씨'의 버블쇼 공연을 비롯해 키즈카페, 과학전시 체험, 레이저사격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위탁가정에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임원주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위탁가정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사랑이 되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위탁부모와 아동 모두가 사회의 지지와 격려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현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위탁가정과 후원자, 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가정위탁 중심의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는 현재 547세대의 위탁가정에서 670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도는 양육보조금, 대학 입학금, 자립정착금, 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가정위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06-09 10:13:2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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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70회 현충일 맞아 순국선열 추념식 거행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9 10:13: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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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시설 탈바꿈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건축물의 외피, 설비 등을 친환경적으로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8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6억4천500만 원을 확보한 시 보건소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공공의료 환경 조성을 본격화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단열 성능 강화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설치 등으로, 보건소 건물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보건소 이용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 기반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보건소의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0:12: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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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유엔군 인도 장교 나야 대령 기리는 추모식 열어

대구 수성구는 6일 오전 9시, 범어공원 내 나야대령기념비 앞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참배식을 열고 고(故) 우니 나야 대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해 목숨을 바친 인도군 우니 나야 대령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니 나야 대령은 1912년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팔리 마을 출신으로, 언론인과 종군기자를 거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원입대해 버마 전선과 북아프리카에서 활약했다. 이후 유엔 인도 대표단의 일원으로 1950년 7월 한국에 파견됐으며, 그해 8월 12일 왜관지구 전선 시찰 중 지뢰 폭발로 순직했다. 이날 참배식에는 나야 대령의 딸 파바시 모한 박사(Dr. Parvathi Mohan)를 비롯한 유족들이 미국에서 방한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이인선 국회의원, 아시시 가이롤라 주한인도대사관 국방무관,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보훈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파바시 모한 박사와 가족은 인도 전통의 등불 의식 '판차디야(Panch Diya)'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했다. 파바시 모한 박사는 추념사에서 "아버지를 잃은 후 평생 그리워하신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이곳을 다시 찾았다"며 "한국과 인도의 인연과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수성구청에서는 유엔군 희생을 기리기 위한 의미로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가 2,7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파바시 모한 박사 가족도 한국 아동을 위한 성금 2,500달러를 기탁했다. 수성구는 유족에게 인도 민화 스카프, 나전칠기 쌍합, 고급 부채 등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수성구는 유족 방문 기간 동안 다례 체험, 인도 민화 전시 관람, 간송미술관 탐방, 수성못 힐링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영했다. 특히 6일 오후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파바시 모한 박사와 아들 아디티아 모한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참여해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의 우호를 공고히 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참배식을 계기로 한·인도 우호 증진과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06-09 10:12: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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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물가 안정이 민생 안정의 출발점 돼야…2차 추경 검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물가 안정이 민생 안정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당정협의회 등 민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먹거리 물가가 끝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반토막 난 것에 이어, 국민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빵, 라면 같은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률이 2달 연속 4%대를 유지하고 외식 물가 인상률도 넉달째 3% 상승률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송송계란탁이라며 맛있게 먹던 계란도 4년만에 최고치로 오르며 한판에 1만원 시대, 이른바 '금란'이 됐다"며 "민생과제 1순위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국민 10분 중 6분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현안을 보고 받았다"며 "국민께 약속드린대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함이다. 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당 차원의 물가관리TF를 구성하고 당정협의회를 통해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이상 국민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2차 추경 편성을 위한 국민의힘의 초당적 협력도 요청했다. 그는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에도 나서겠다"며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많은 상인을 만났다. 기억에 남는 말은 지원도 좋지만 장사가 되게 해달라는 말이다.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상권 침체됐다. 지금은 소비를 늘려 경기 회복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하고 필요 예산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대선 기간 30조원 추경을 악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5-06-09 10:12: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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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eco칠곡 환경지킴이’ 발대식 개최

칠곡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군청 강당에서 'eco칠곡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근절과 올바른 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co칠곡 환경지킴이'는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된 주민참여형 환경감시 조직으로, 이번에 총 53명의 환경지킴이가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쓰레기 상습 투기 및 소각 행위를 수시로 감시하고, 민·관 합동단속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환경지킴이와 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eco칠곡 환경지킴이'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운영 취지 설명과 소양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co칠곡 환경지킴이가 지역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하고, 군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확산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0:12: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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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초대교회 진리·신앙 계승하며 '오순절 대성회' 거행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8일,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일제히 '오순절 대성회'를 거행했다. 오순절은 성령 축복이 약속된 하나님의 절기다. 전 세계 392만 신자들은 5월 29일 승천일로부터 10일간 전심으로 기도한 뒤 이날을 맞았다. 오순절 성령 축복이 지구촌의 안녕과 평화를 위한 원동력이 되길 기원했다. 오순절의 구약시대 이름은 칠칠절(七七節)이다. 애굽(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지 50일째 되는 날로,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신약시대 오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지 50일째, 초대교회에 풍성한 성령을 부어준 날이다. 신앙의 대상인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위축됐던 초대교회는 예수의 부활과 승천으로 큰 감화를 받았다. 예수 승천일로부터 열흘 동안 기도에 전념해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복음 전파와 사랑 나눔에 힘썼고, 하루에 3천 명, 5천 명이 진리를 영접했다. 사도행전 2장에는 하나님이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이스라엘을 넘어 로마, 아덴(아테네), 고린도(코린토스) 등 유럽까지 복음이 전파됐다. 오순절은 세계 복음의 기폭제가 된 역사적인 날이다.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도 오순절 대성회가 집전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가 초대교회 진리와 신앙을 계승해 새 언약의 오순절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부활절), 칠칠절(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등 7개 연간절기와 주간절기 안식일 등을 성경대로 지키는 곳은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각 절기에는 죄 사함과 영생, 부활, 성령 등 인류 구원과 밀접한 축복이 담겼다. 김주철 목사는 "초대교회가 오순절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사랑을 실천하니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라며, "이 시대도 구원자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니 오대양 육대주 전 세계에 구원의 진리가 전파됐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갈등과 분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인류에게 풍성한 소망을 나눠주자"고 말했다. 신자들은 개인의 성품, 가정과 이웃, 지역사회의 행복 증진 등을 기도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진희(44) 씨는 "비와 눈이 어느 한 사람에게만 내리지 않듯 하나님의 시선은 온 인류를 향해 있다.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 안에 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빈(29) 씨는 "고단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온 클라우디아 라 플라카(35) 씨는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걸 깊이 느껴 더욱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됐다. 오순절을 지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새 언약의 진리와 사랑을 인류를 향한 봉사로 실천한다. 그동안 환경정화, 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포괄적인 나눔과 봉사를 3만 회 이상 실시했다. 설립 60주년이었던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전 세계 희망챌린지'도 그 일환이다. 기후재난, 사회문제와 갈등이 만연한 지구촌에 진정한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로, 이를 통해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한다. 이와 같은 이타적인 행보에 국제기구, 각국 정부, 기관, 사회 각계각층 등이 협력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김주철 목사는 "숭고한 사랑과 희생으로 인류를 품으신 하나님을 본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앞으로도 지구촌 가족들의 행복과 화평을 위해 힘쓰겠다. 오순절 성령 축복으로 누구도 외롭지 않은 세상이 구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09 10:12: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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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체포 방해' 등 내란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대기발령

대통령실은 9일 12·3 내란 사태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오늘(9일)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사회적인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또한 경호처 수뇌부는 적법한 지시를 거부하고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한 간부들을 상대로 인사 보복을 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경호처 본부장 5명의 대기발령 소식을 전하며 "추가적인 인사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대통령경호처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경호처는 윤석열 정부 당시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방해 등의 행위를 하며, 12·3 내란 사태에 가담했기에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1월 초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1차 집행 당시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진입을 막아, 이 또한 특수공무집행방해라는 지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비화폰 서버 확보가) 대통령실에서 해야될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대통령실은 (비화폰 서버 요청이 오면)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6-09 10:12: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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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6개월 연장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까지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3년간 약 4만 3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49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 원의 수수료 부담을 덜었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래로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라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09 10:03: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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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인·경계성지능인 '부모 동반 인턴십'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해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취업하는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은 사회에 진출할 나이가 됐음에도 아직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들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함께 2인 1조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발달장애 또는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는 6개월간의 근무기간 동안 ▲사회훈련 ▲실무역량 강화교육 ▲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인턴십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정기미팅도 진행한다. 인턴십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 대표자들에게 발달 장애 및 경계성 지능에 대한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컨설팅을 통해 인턴십 종료 후에도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하나금융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총 20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발달장애 및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스스로의 삶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입견 없는 세상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09 10:03: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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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앤에프, 골드만삭스 '매도' 의견에 급락

엘앤에프가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1.80% 내린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8만원에서 4만원으로 절반가량 낮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엘앤에프가 신규 고객사나 신제품 파이프라인이 부재한 가운데, 기존 제품 역시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한 점을 언급하며, 수익 구조가 특정 고객사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골드만삭스는 엘앤에프의 부채비율이 2026년 37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자보상배율은 0.3에 그쳐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단기적으로 경쟁사의 공급 차질이나 원화 강세 등의 외부 요인이 발생할 경우 엘앤에프의 수익성과 주가가 일정 부분 반등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2025-06-09 09:55: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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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서 버스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개최...47개 업체 참여

경기도가 6월 18일 고양시 꽃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47개 주요 버스운송업체가 참여해 신규 운수종사자를 모집한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채용 절차와 양성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은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후 양성교육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 대중교통 운영의 핵심인 버스 운수종사자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과 시민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버스관리과(031-8030-3624) 및 한국교통안전공단(031-8053-9891~3)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www.gbus.or.kr. 031-246-4210∼3, 내선 104),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www.gtownbus.or.kr. 031-244-4707) 누리집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6-09 09:45: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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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반기 '솔로몬의 선택' 4차례 행사로 110쌍 커플 매칭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에 4차례 진행한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모두 110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올해 첫 행사 때 22쌍 ▲5월 31일 삼평동 감성타코에서 열린 2차 행사 때 34쌍 ▲6월 1일 감성타코에서 열린 3차 행사 때 27쌍 ▲6월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4차 행사 때 27쌍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며 올해 1~4차 합계 커플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4차례 동안 총 400명(남녀 각 200명)이 참여한 이 행사의 올 상반기 커플 매칭률은 55%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처음 시작한 2023년과 지난해 개최한 13차례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288쌍까지 합치면 3년 차 누적 커플 수는 총 398쌍이다. 이중 결혼을 했거나 결혼 예정인 커플은 7쌍이다. 성남시는 행사 추진 3년 차를 맞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8개사가 이른바 'K-중매' 정책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가장 최근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이 신상진 성남시장을 인터뷰 했고,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 현장을 촬영해 갔다. 업계도 저출생 극복과 대응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밀리토피아 호텔 측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커플이 결혼식을 해당 호텔에서 하면 로얄스위트 1박 숙박권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올 하반기에 4차례 더 열린다.

2025-06-09 09:44: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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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청도군은 6월 6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군의장, 이선희 도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육군 제7516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김하수 군수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청도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요 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관련 복지 지원도 확대 중이다. 지난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보훈명예수당도 인상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보훈의 참뜻을 되새기고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더욱 존경받고 영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09:44:2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