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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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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은 5일 미국 조지아주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경산 지역의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진산업, 미국 어번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협업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 교육 관계자들이 한국의 문화·사회·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우수 학교와 교육 시설을 소개하며 K-EDU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방문단은 로이 리커스 쿡 어번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제니퍼 오덤 루이스 메터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조지아주 초·중·고 교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3일 입국해 13일까지 경산, 경주, 대구, 서울 등에서 교육 연수와 문화 체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4일 경일대학교에서는 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이 열렸다. 백희욱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경북교육의 현황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해외 한국교육원 파견 사례 △해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 마음건강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온라인 학교 운영 등 '2025 경북교육'의 방향성과 핵심 정책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5일에는 경산 지역의 우수 학교인 삼성현초등학교와 경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수업 현장을 둘러보고 교사 및 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한·미 교육시스템을 비교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도 견학하며 K-EDU의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제니퍼 오덤 루이스 교장은 "경북교육청에서 특강과 함께 교육기관을 둘러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삼성현초와 경산과학고에서 경험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수업 분위기와 우수한 교육환경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경북교육의 우수한 정책과 환경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6: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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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4년 연속 수상

경산시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산시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 최우수상, 2025년 우수상까지 4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농식품 수출 정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농식품 수출 실적,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등 자치단체의 노력과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진다. 경산시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미국, 홍콩,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며 수출 실적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수출 상담회 참여와 판로 개척 활동을 통해 수출 기반 확충에 힘썼다. 특히 예비수출단지 및 전문수출단지 지정을 목표로 여러 생산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수출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이번 수상을 통해 경산시가 명실상부한 농산물 수출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품목 다양화와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주력해 수출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5: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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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훈련 실시

경북도 소방본부는 5일 청도군 일원에서 2025년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소방본부와 청도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6개 소방기관을 비롯해 청도군청, 경찰, KT,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등 10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극한 호우로 인한 ▲119 신고 폭주 ▲열차 탈선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 ▲산사태 ▲지하 주차장 침수 ▲하천 범람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헬기와 드론, 급·배수지원차 등 특수장비와 기관별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 대응과 사고 수습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중점 확인했다. 경북은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집중호우 등으로 매년 풍수해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기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6월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장비 점검과 재해위험지역 현장 확인을 지속 실시하고, 각종 수방장비의 100% 가동 태세를 유지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풍수해 관련 재난 발생 가능성도 높다"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5: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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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농식품대전’ 대구 엑스코서 개최

경북도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홀 전시장에서 '2025 경북농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경북농식품대전에는 식품기업 189개 업체와 시군·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식품시장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K-경북푸드의 성과와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도약 의지를 담았다. 도내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4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식품 산업 관계자도 함께하며, 전략 품목 소개와 신제품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장은 '탑티어기업관', '전통주관', '사이소홍보관' 등 3개의 주제관과 함께, 22개 시군홍보관, 22개 우수기업관, 13개 기관·단체관으로 구성됐다. '탑티어기업관'에는 수출과 매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식품명인 제품 등 72종이 전시돼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전통주관'은 전통 양조장부터 청년 창업 양조장까지 45개 업체의 전통주 76종을 소개하며, 하이볼 시음 행사와 김연박 식품명인의 누룩 밟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소홍보관'은 경북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를 소개하며, 참여 업체 제품 전시·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5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유튜브 생중계, 선착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골든벨, 콩기름 아이스크림 시식, 전통주 소믈리에 시음, 농식품 경매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시군홍보관과 우수기업관에서는 농식품 시식, 룰렛돌리기, 고추장 만들기, 참외버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지난해 경북의 농식품 수출액은 8억 6천만 달러(약 1조 2천억원)로, 가공식품은 전년 대비 5.5%, 신선농산물은 15% 증가했다. 특히 안동소주는 수출액 11억 원을 기록하며 37.5% 성장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도는 K-경북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참여 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농가에는 전략 품목의 생산과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은 K-경북푸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소중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 농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5: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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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에 7000억 규모 OLED 설비 투자…이재명 정부 첫 대규모 국내 투자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 공장에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국내 투자 사례로, 정부의 제조업 기반 강화 방침과도 맞물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7월 중 경기도, 파주시와 국내 복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 있던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중국 TCL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에 매각한 뒤 국내 생산 강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LG디스플레이를 ‘국내 복귀 기업’으로 지정했다. 해외 사업장을 축소하고 국내에 사업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면 설비투자 보조금과 세제 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디스플레이처럼 국가 전략기술로 분류된 분야의 경우 수도권 내 사업장에도 최대 500억 원(국비 200억 원, 지방비 300억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2조2466억 원의 자금을 OLED 설비 투자, 연구개발(R&D), 운영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파주 투자를 통해 OLED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LG전자로부터 빌린 1조 원도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3월 OLED 사업 운영 자금으로 3년 만기 조건으로 차입한 자금으로, 조기 상환을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2025-06-05 17:08:5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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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수혜 기대에…‘SOL 금융지주 고배당 ETF’ 수익률 1위"

신한자산운용은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가 연초 이후 33.45% 상승하며 국내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금융지주 9종목과 NH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10종목으로 구성돼 국내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2024년 6월 상장 이후 매월 평균 주당 51원 분배를 통해 연환산 배당수익률이 약 5.66%에 달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으로 상법 개정안 처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지주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상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배당 확대, 소액주주 보호,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되며 금융지주사의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금융지주는 정부의 제도 개선 및 금융시장 선진화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섹터로, 상법 개정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법 개정안은 금융지주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과 외국계 기관 등 장기 투자자 비중이 높은 금융지주사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명문화가 대주주 중심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자회사 배당에 수익을 의존하는 금융지주의 구조상, 주주권 강화는 자회사 배당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모회사의 이익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증권·보험 등 자회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으로 고배당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김 총괄은 이어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구성하되, 자사주 매입 이력과 예상 배당 수익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당 정책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편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기존의 은행주 ETF나 단순 고배당 ETF와 차별화된 구성을 통해 배당뿐 아니라 주주가치 상승 및 자본수익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05 16:4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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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9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9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월드 클래스 파트너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설계·운영 역량을 결집했다. 건축설계는 '래미안 원베일리', '나인원한남'을 설계한 SMDP, 구조설계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와 롯데타워를 수행한 LERA, 부동산 자문은 글로벌 1위 기업 CBRE가 맡았다. 경관조명은 도쿄 아만호텔과 창이 국제공항을 설계한 LPA,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대상 및 IFLA 수상 경력을 지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담당하며,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도 함께한다. 파크하얏트 호텔은 홍보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핵심 제안이다. 방문객들은 파크하얏트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부산에만 입점해 있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의 중심지인 용산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 호텔을 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홍보관 개관식에 직접 참석해 조경 특화 전략과 공간설계 방향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국내외 복합개발사업에서 조경 설계를 맡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용산 프로젝트에서도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홍보관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부지 인근에 위치한 베르가모 5층에 마련된다. 9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며 시공자선정총회는 22일에 개최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6:35:1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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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매수심리도 4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도 4주째 올랐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하며 1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18%→0.26%)는 응봉·행당동, 용산구(0.22%→0.29%)는 이촌·문배동, 마포구(0.23%→0.30%)도 염리·공덕동 주요단지, 광진구(0.15%→0.15%)는 광장·구의동, 서대문구(0.00%→0.11%)는 북아현·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37%→0.50%)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 단지, 강남구(0.39%→0.40%)는 대치·압구정동, 서초구(0.32%→0.42%)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강동구(0.26%→0.32%)는 고덕·명일동 대단지, 양천구(0.31%→0.32%)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1단지' 전용 59㎡는 지난달 18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2개월 전과 비교해 2억원 올랐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 84㎡ 역시 지난달 20억5500만원에 거래돼 전달 대비 1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2를 기록해 전주(99.7)보다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신축·대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다"며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 확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6:28:1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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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리 취항' 반세기 여정 재조명…'유럽의 관문'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았다. 파리는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취항한 유럽 도시이며 서울~파리 노선은 대한항공에서 가장 오래된 장거리 여객 노선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KE902편 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5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에 50번째로 탑승 수속한 승객에게 인천행 항공권 1매를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또 승객 전원에게는 대한항공의 새 CI가 새겨진 기념품을 선물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공식 행사를 열었다. 최정호 영업 총괄 부사장, 심현준 프랑스지점장 등 대한항공 임직원과 문승현 주프랑스한국대사, 이일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 이진수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1970년 초 에어버스(AIRBUS)가 처음 생산한 여객기를 구매하며 프랑스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에어버스는 프랑스와 영국, 독일, 스페인이 투자에 참여한 유럽의 신생 항공기 제작사였고 에어버스가 생산한 A300 항공기는 미국 항공기에 밀려 예상보다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를 계기로 프랑스 국적항공사 에어프랑스와 화물 노선 공동 운항을 확정하게 됐다.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항공협정을 체결하는 데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1975년 3월 14일 승객 215명과 화물을 실은 유럽행 여객기를 최초로 띄웠다. 당시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가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하면서 주2회 정기 여객 노선의 막을 열었다. 1982년부터는 파리 제1 공항인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항공 수송을 넘어 한국과 유럽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장해왔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에 프랑스 파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취항지"라며 "이번 파리 취항 5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고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더 나은 세상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6:1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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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2812.05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41.21포인트) 오른 2812.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19.49포인트) 오른 2790.33으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08억원, 917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만18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5.97%), 기계·장비(3.47%), 유통(2.99%) 등이 올랐고, 운송·창고(-1.29%), 전기·가스(-0.96%), 부동산(-0.4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7.10%), SK하이닉스(3.22%), 삼성전자(2.25%) 등은 올랐다. KB금융(-1.48%), 삼성바이오로직스(-1.45%), HD현대중공업(-0.70%)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6.02포인트) 오른 756.23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4.91%), 에코프로(3.78%), HLB(1.75%) 등은 올랐다. 리가켐바이오(-3.76%), 알테오젠(-3.28%), 휴젤(-2.10%)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모멘텀, 기관도 동시에 매수세가 지속되며 코스피 연이틀 상승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원 내린 1359.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05 16:12:0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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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KGM·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현대차,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지원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를 통해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된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하다.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 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M, 글래스돔과 계약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맞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유럽 탄소 중립 규제 대응 및 카테나엑스를 기반으로 한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래스돔 코리아(이하 글래스돔)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글래스돔 본사에서 진행된 시범 사업 계약 체결식에는 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과 글래스돔 함진기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인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두 번째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로부터 관련 솔루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KGM과 글래스돔의 시범 사업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카테나엑스에 연계해 탄소 데이터 체계를 실증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다. KGM은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제품별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은 물론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과 사용, 폐기 등 자동차 LCA(Life Cycle Assessment) 및 배터리 규제, 디지털제품여권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개별 사업장별 관리에서 배출원별 및 제품별 관리로 더욱 강화되고 있어 LCA 의무화 및 규제 대응을 위한 제품 Life-Cycle별 탄소 배출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가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2025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운전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Built for More'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공식 테크니션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타이어 공기압·엔진오일·워셔액 점검 등 기본항목은 물론 공식 진단기를 활용한 전자시스템 점검과 에어컨 필터 항균 작업까지 제공하며, 고객의 이동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차량 상태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다목적 활용가치를 높여주는 액세서리 19종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예약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차봇모터스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5-06-05 16:03: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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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피엘, 특별 감성 머금은 'PARKING LOT ANTHEM' 발매

싱어송라이터 PL(피엘)이 디지털 싱글 'PARKING LOT ANTHEM'을 5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올여름 발매 예정인 EP 'PASSPORT'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로, 지난 3월 발매된 'WINDOW'에 이어 또 다른 감정의 결을 선보였다. 'PARKING LOT ANTHEM'은 낯선 밤거리에서 피어나는 '나만의 순간'을 그려낸 곡으로 소소하고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피엘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POP 기반의 웨스턴 사운드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기존의 감성적인 사운드에서 한 걸음 더 확장된 피엘의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돋보이는 이번 곡은 청량한 여름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트랙으로 완성됐다. 피엘은 이 노래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지나치는 밤들 속에도 우리만의 기억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한편 피엘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어쿠스틱 콘서트 '퍼즐(PuzzLe)'을 성료하며 팬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공연을 통해 진심 어린 무대와 소통을 전한 그는, 다가오는 여름에도 새로운 콘서트를 준비 중으로, 음악과 공연을 통해 리스너들과의 만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피엘의 새로운 EP 'PASSPORT'는 올여름 발매될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새로운 사운드적 접근을 통해 음악 세계의 확장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5-06-05 15:33: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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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베트남·중국 방문…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베트남(하노이·타이응우옌성)과 중국(랴오닝성)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외교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타이응우옌성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중국 랴오닝성에서는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와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해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9일 하노이에서는 유학생 유치 설명회에서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의 정신문화, 산업 기반, 교육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노이국립외국어대에서 열리는 경북학당 개소식에 참석해 대학 관계자들과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어 교육 공간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북학당은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베트남에서 문화외교 거점으로 기능하며, 경북의 교육 및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타이응우옌성으로 이동해 부성장과의 환담을 통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관광·문화 홍보와 함께 농산물 및 특산품 판촉,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와 타이응우옌성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비전을 함께 그려나갈 계획이다. 10일에는 타이응우옌성 내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현지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황과 운영 여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어 타이응우옌대학에서 대학 간 MOU 체결식, K창 해외 2호점 개소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에 참석해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해외 자문위원과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11일부터는 중국 랴오닝성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 저녁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회원 정부 대표들과 접견하고, 랴오닝성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문화·경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6-05 15:26:4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