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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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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회원이 방문하는 공간에 쾌적환 환경을 조성했다. ◆ 지속적인 관리로 최상의 컨디션 유지 현대카드는 'UL 건강한 건물 인증 실내환경 품질 평가(UL VHB)'를 통해 UL VHB 마크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UL 솔루션에 이태원과 신사동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공간과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의 실내환경 품질 평가를 의뢰했다. 아이언&우드·레드11과 쿠킹라이브러리가 '티어 3'를 획득했다. 공기질과 수질 등 총 22개 항목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그랜드하얏트서울이 티어 1을 획득했다. 아시아권에서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난산생명보험이 대만 최초로 티어 3 UL VHB 마크를 받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UL VHB 마크 획득과 함께 현대카드 브랜드 공간을 이용하는 회원들과 임직원들의 안전한 경험과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국제 실내환경 기준 이상의 운영 가이드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개편을 통해 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 인앱 화면 가독성↑ 하나카드는 하나머니 홈 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홈 화면 상단에서 원화 하나머니를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모든 통화를 롤링 방식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새로워진 홈 화면은 하나머니앱 업데이트 후 확인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전용 홈 화면을 신설했다. 하단 탭 쪽 '내 카드 영역'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일시정지, 분실신고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해외 여행 중 소매치기 같은 긴급상황에 대처기반을 마련했다. 꿀머니샵을 신설했다. 과거 행사별로 찾아야만 했던 정보들은 꿀머니샵으로 통합 관리한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그룹 내 역량을 결합한 신규서비스도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대표 해외여행서비스로 트래블로그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일본과 홍콩 여행객을 외화머니와 경품을 제공한다. ◆ 일본 3대 편의점 최대 50% 페이백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와 함께라면 여행이 더 즐거워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일본 3대 편의점에서 사용한 KB페이 외화머니를 최대 50% 환급한다. 행사 응모 후 1000엔 이상 이용하면 이용 건수만큼 KB페이 외화머니를 최대 5천엔까지 지급한다. 같은 기간 일본 3대 공항 면세점에서 월 합산 1만엔 이상 이용하면 KB페이 외화머니 1000엔을 준다. 오는 30일까지 캐세이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천 출발 홍콩 왕복 항공권을 결제하면 즉시 할인과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 홍콩 AEL 공항철도 편도 티켓으로 교환 가능한 클룩 바우처를 선물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03 13:59: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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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로 인수위 없는 대통령… 곧바로 취임식 열고 대통령실로

4일 또 한번 인수위원회 없는 새 정부가 출범한다.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자는 곧바로 임기를 시작해야 해서다.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치러진 조기 대선으로, 새 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라는 준비 기간이 없다. 통상적인 대선이었다면 두 달 간의 인수위 기간이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헌정사 최초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집권한 문재인 정부도 인수위 없이 출범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궐위로 인한 조기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개시된다. '당선이 결정된 때'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당선 선언 시점이라는 게 중앙선관위의 해석이다. 선관위가 대통령을 확정하면 곧바로 임기가 시작된다. 2017년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인수위 설치 없이 바로 다음날인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했다. 선거 후 바로 취임하는 만큼, 취임식은 대폭 간소화돼 진행됐다. 통상적인 대통령 취임식은 국회 본관 앞 야외에서 진행하고 국내외 내빈 초청 등으로 인해 4만~7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린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 때에는 약식으로 진행됐으므로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렸다. 그리고 취임식 초청 인원은 약 300명이었다. 당시 취임식은 대통령 의전행사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로 국민의례와 취임 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로만 구성됐다. 취임사를 담화 형식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대체한 것이다. 또 이전 취임식에서 이뤄진 보신각 타종행사나 군악·의장대대 행진, 예포 발사, 축하 공연 등은 제외됐다. 이번에도 초청 인원은 300~4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작시간은 오는 4일 오전 11~12시 사이로 보이며, 소요시간은 30분 가량으로 알려졌다. 장소는 역시 문 전 대통령처럼 국회 로텐더홀이다. 2017년으로 돌아가자면, 취임식이 끝난 후 문 전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로 들어갔다. 취임 행사가 여럿 생략되는 대신, 차에 올라 느린 속도로 청와대로 이동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선루프 위로 상반신을 드러내고, 도로 양쪽에 모인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번 대통령 역시 취임식 후 차량 퍼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7일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관들을 대상으로 퍼레이드 훈련을 한 바 있다. 대통령실에 입성한 신임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 오후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후보자, 대통령비서실장 등 핵심 인사 인선을 발표했다. 또 당시 문재인 정부는 인수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 출범 직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인수위에 준하는 기구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당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에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업무지시 1호로 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1호 지시로 비상경제대응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조원 추경 편성'을 1호로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수위가 없던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의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았다. 정권이 교체된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사퇴해서다. 유 전 부총리가 총리 권한대행을 맡은 이유는 부처 장관을 임명하려면 총리가 임명권 행사를 제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새 정부가 들어서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총리 권한대행 역할을 맡아, 유 전 부총리가 했던 업무를 수행한 후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 인선은 195일이 걸려 마무리됐다. 17개 부처 장관 자리를 채우는 데 취임 후 96일이 걸렸고, 신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까지 합치면 195일이 걸린 것이다. 역대 최장기 조각(組閣)이었다. 당시에 민주당은 국회 1당이었지만 130석 가량이었기에, 나머지 야당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만약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다수 의석을 기반으로 조각을 이보다 이르게 완료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국민의힘이 다시 여당이 된다면 시일이 꽤 걸릴 전망이다. 앞서 2022년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은 181일 만에 완성됐다. 역대 두 번째로 늦은 조각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6-03 13:52: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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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보험이라는 불안

보험은 불확실성을 담보로 '심리적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제도다. 가입자는 매달 보험료를 납부하면서 위기의 순간에도 나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산다. 그러나 최근 보험사의 숫자들은 그 확신을 뒤흔든다. 올해 1분기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줄줄이 고개를 숙였다. 금리 하락과 부채 할인율 현실화가 겹치자 약속의 담보인 자본이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119.93%, 동양생명 127.20%, 캐롯손해보험 68.57%으로 권고치 150%에 크게 못 미친다. 특히 작년 말 4.1%로 유일하게 미달했던 MG손해보험은 이번에도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MG손보의 신규 계약을 전면 정지했다. 결국 MG손보가 가진 151만건의 기존 계약은 삼성·DB·현대·KB·메리츠 등 5대 손보사로 넘기고 전속 설계사 460명은 이직을 주선받게 됐다. 계약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보험료 수령과 보험금 지급은 유지되지만 소비자의 불안은 여전하다. 보험사의 부실은 '안전을 사고 싶은 사람'에게 '새로운 위험'을 제시한다. 신규 가입자는 회계표를 들여다보면서 망설이고 MG손보처럼 100만명이 넘는 가입자들은 보험증권 대신 보도자료를 재확인한다. 보장을 믿고 납부한 돈이 또 다른 리스크로 되돌아오는 역설이다. 금융당국은 K-ICS 권고 기준을 130%로 낮추는 완충장치까지 꺼냈다. 그러나 기준을 내린다고 체감 신뢰가 오르지 않는다. 보험사가 '약속'을 회계기법으로 미화하는 동안 시장은 보이지 않는 불안 프리미엄을 청구한다. 보험사들은 급히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를 찍어내며 '긴급 수혈'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조달 자금 전액을 K-ICS 비율 제고에 사용한다. 신한라이프는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2140억원 주문을 확보했다. 보험은 '신뢰 이자'를 받는 산업이다. 그 이자가 거품으로 드러나는 순간 보험증권 한 장은 효력 없는 종이가 된다. 숫자는 회복될 수 있어도 무너진 신뢰는 회계표에 적히지 않는다. 신뢰 없는 보험은 불안 그 자체다. 보험사는 '보장'이란 말의 무게를 되새겨야 할 때다.

2025-06-03 13:49: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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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수 주제네바 공사참사관, WTO 보조금·상계조치 위원회 의장 선출

허정수 주제네바 대표부 공사참사관이 지난 2일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Committee onSubsidies and Countervailing Measures) 의장에 선출됐다. 의장 임기는 1년으로 3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인사가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2016년 김진동 참사관, 2020년 최성요 참사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WTO 회원국들이 통보한 보조금, 상계조치, 관련 국내 입법 등을 검토함으로써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 이행을 감독하는 정례기구다. 해당 협정은 반덤핑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와 함께 WTO의 대표적인 무역구제조치인 상계조치를 규율하는 핵심 협정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무역구제조치와 보조금을 둘러싼 국제적 논의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협정 준수와 이행을 감독하는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위원회의 위상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허정수 공사참사관이 의장직을 수임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가 공정하고 투명한 세계 무역 질서 확립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정수 공사참사관은 행정고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신재생에너지과 서기관, 기업정책팀장, 주미국대사관 1등 서기관 등을 지냈으며, 2024년 11월부터 주제네바대표부에 근무 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3 13:42: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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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모빌리티, 2026년 코스닥 IPO 추진한다

글로벌 확장·AI 기술 고도화 박차 모빌리티 인텔리전스 기업 IMS모빌리티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S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플릿 매니지먼트 솔루션, 인슈어테크, 운송, MaaS 등 다양한 사업 모빌리티 부문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점이 이번 IPO 추진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으로 확정했다. IMS모빌리티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시장 확장과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FMS 해외 진출과, 보험 클레임 자동화 및 플릿 운영 최적화 영역에서의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가 주요 투자 방향이다.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는 "IMS모빌리티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한 기업으로,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확장과 AI 커넥티드 솔루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IMS모빌리티는 2026년까지 글로벌 플릿 네트워크 구축 및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 확대를 목표로 IT투자확대를 추진 중이다.

2025-06-03 13:01: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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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서부발전과 800만톤 규모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발전 공기업과의 개별요금제 첫 계약 성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서부발전은 2025년~2036년까지 구미·김포·공주천연가스 발전소에 연간 75만톤, 전체 약 80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고의 발전 공기업을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새롭게 유치하게 됐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 설비 이용률과 이용 효율을 높여 가스 요금인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연간 약 300만톤의 누적 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은 그간 양사가 이어온 다각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에서 비롯됐다는 의미도 갖는다.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은 천연가스 공급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 협업을 추진해 약 2000억원의 예산을 절감, 지난해 11월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복투자 방지와 재정 효율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당초 양사는 경북 칠곡 북삼-군위 구간에 각각 천연가스 배관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중복 구간을 공동 구축하기로 협의해 배관 노선을 줄이고 설비 규모도 최적화했다. 아울러 배관 운영은 가스공사가 통합 관리해 건설 투자비, 설비 운영 유지보수비 등 예산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가스·전기 요금 인상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천연가스 거래를 넘어 보다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망을 구축하고 양사 설비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스공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별요금제 공급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에너지 공기업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3 12:1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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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기업들도 고삐…식신e식권, 점심값 상승세 꺾였다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자사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의 2025년 1분기까지의 점심값 통계를 공개했다. 신식e식권은 약 1000여개의 기업 임직원 24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식권 서비스로 이번 통계는 2023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전국 일반 식당 및 구내식당에서의 점심 시간(11시~14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었으며, 매월 약 500만 건의 거래를 분석해 작성됐다. 올 1분기 식신e식권을 통해 결제된 전국 일반 식당의 점심값 평균은 9655원으로, 전분기(9771원) 대비 116원 하락했다.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온 점심값이 본격적인 하락세를 맞은 것. 서울 지역은 2025년 1분기 기준 평균 9850원으로, 2023년 4분기(1만1001원) 대비 약 1151원 하락하며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신 관계자는 "식권을 통해 결제된 평균 점심값의 하락은, 단순히 개인 소비를 줄였다는 의미보다 기업이 제공하는 복지 예산의 재조정 흐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모바일식권은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한도 내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기업이 설정한 복지정책의 방향성과 외식 물가 흐름을 모두 반영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식신e식권은 ▲식대지원형: 기업에서 지원하는 특정 금액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형, ▲포인트형: 특정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식대를 일괄 지급하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유형, ▲식권형: 특정 금액으로 발급된 식권을 원하는 수량만큼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는 유형, ▲포인트 충전 신청형: 임직원이 신청하면 관리자가 승인하는 유형 등 기업 식대 정책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많은데, 점심값 결제 후 남은 잔돈은 소멸되는 '식대지원형'이 기업들의 선호가 가장 높은 것도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다. 한편 구내식당의 2025년 1분기 평균 점심값은 7610원으로, 일반 식당 평균(9655원)과 2045원 차이를 보였다. 이는 직장인들이 외부 식당 대신 구내식당을 선호하는 현상의 배경이 되는 수치로 해석된다. 일반 식당과의 격차가 상당함에 따라 당분간 구내식당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추측된다. 식신은 해당 분석에 식신e식권 결제 데이터, 자사 AI 플랫폼 솔루션 '메타덱스'를 활용했으며, 앞으로도 결제 비용 추이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03 12:1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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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 첨단기술개발에 341억원 추가 투자… "캐즘·트럼프 관세폭탄에도 지속 투자"

산업부, '2025년 자동차 2차 신규 과제' 공모 정부가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첨단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자동차 수출이 급감하는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업계 기술·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과제는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와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과제)이며, 341억원 규모다. 산업부는 앞서 올해 2월 1차 공고를 통해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과제 41개) 3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경제성장률 저하 리스크가 잠복하고 있으나, 동시에 앞으로의 시장성도 큰 상황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성차 시장 성장률은 글로벌 기준 +4.6% 수준으로, 국가별로 일본(+13.6%), 중국(+11.1%), 미국(+3.3%), 한국(+2.6%), 인도(+2.2%) 순이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18개 세부과제) 125억원이다. 2027년 저상버스 의무도입에 대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 전기차 초급속 충전(5C-rate)에 따른 배터리 제어 기술개발, 유럽의 안전규제를 충족하는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에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13개 세부과제) 216억원을 투자한다. 무선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와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모빌리티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SDV용 고성능 반도체와 차량 단위 통합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한다. 이날 공고된 미래차 분야 신규과제 상세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3 12:03: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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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이노웨이브' 통해 개방형 혁신 돕는다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등 수요社 모집 이달 27일까지 접수…10개 컨소 선정해 협업자금등 지원 창업진흥원이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Inno-Wave)'를 본격 운영한다. 창업진흥원은 이달 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노웨이브(Inno-Wave)'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실증 환경, 사업화 인프라를 결합해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작년부터 운영해 온 초격차 프로젝트 통합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18개사를 선정해 수요기업과의 PoC(개념검증)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스타트업 3개사는 제약사, 건설사 등 수요기업과 협업 결과물에 대한 납품, 계약 등의 후속 사업화를 위해 현재 협의하고 있다. 이번 수요기업 모집은 대·중견기업뿐만 아니라 교통, 에너지, 의료, 환경 등 대규모 실증이 가능하도록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수요기업 범위에 포함시켜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협업에 필요한 자금(최대 5000만원)과 매칭, 실증 인프라, 공동 개발 및 후속 사업화 등 협업 과제 수행 후 올해 하반기 협업 결과와 사업화 계획 등을 발표하는 '이노웨이브 리그'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종필 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시장 경험이 결합해 혁신이 탄생하는 '협업의 장'으로, 특히 올해 공공분야까지 수요처를 넓히고 실질적 성과 창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한 만큼 참여하는 모든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여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이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노웨이브 수요기업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3 12:0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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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연계 공제기금 신용대출 확대...담보없이 최대 3배까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지원키로 지자체 금리 보조로 실질 부담 낮춰 협동조합 884곳과 제도 안내 협력 중소기업중앙회가 협동조합 연계를 통해 공제기금 기반 신용대출을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기금과 전국 협동조합 간 연계를 강화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담보 없이 운영자금대출, 어음·수표대출, 부도매출채권대출 등을 제공하는 신용대출 제도로 198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수출 감소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금융권은 대출 연체 우려로 신용대출을 꺼리는 추세다. 반면, 공제기금은 담보여력이 부족한 기업에도 평균 6% 수준의 금리로 납입부금의 최대 3배까지 신용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부족한 한도는 부동산 담보를 활용해 부금잔액의 최대 10배까지, 4.5%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는 대출 금리의 1~2%를 추가로 지원해 실질적인 금리 부담도 낮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러한 제도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884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확대했다. 5월 말 기준,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충남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등 30여 개의 업종별 협동조합과 관련 단체들이 공제 대행 협약을 체결해 조합원사에 대한 가입 안내와 대출 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협동조합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조직"이라며 "공제기금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2:0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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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준비기간만 26년 걸린 공공미술작품

얼마 전 정부 산하 문화예술기관 연구진으로부터 공공미술 사업의 성과 분석 및 미래 방향성 제안을 위한 '국내외 공공미술 우수사례'를 선정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관련 사업의 향후 지향점을 명확히 하려 한다는 것이 요청의 목적이었다. 단, 국내외 각각 1개만 제시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었다. 며칠을 고민한 끝에 'Teeter-Totter Wall'과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을 추천했다. 전자는 막대기 세 개로 구성된 핑크색 시소로, 사회참여미술이자 정치적 공공미술의 대표적인 예로 평가받는다. 미국 UC 버클리대 건축학과 교수인 로널드 라엘(Ronald Rael)과 멕시코 디자이너 버지니아 산 프라텔로(Virginia San Fratello)가 함께 고안했다. 2019년 미국과 멕시코 국경 장벽에 설치되어 분단과 통제의 상징을 연결과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시킨 작품이다. 후자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서울은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강예린, 이재원, 이치훈이 속한 건축사사무소 'SoA'의 2017년 작품으로, 자연 현상인 '윤슬'(햇빛 혹은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의 빛의 미학에 문화적 특수성을 결합했다는 게 특징이다. 도시 경험의 질적 변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감각적 인식을 확장시킨 작업으로 인정받는다. 소개하지는 못했지만, 크리스토(Christo Vladimirov Javacheff)와 잔느 클로드(Jeanne Claude Denat de Guillebon)의 몇몇 작품들도 우수한 공공미술로 손색이 없다. 불가리아와 모로코(프랑스 보호령 시기) 태생의 부부인 이들은 건축과 환경을 아우르는 대지예술의 지표적 작가들로서, 독일 국회의사당을 은회색 폴리프로필렌 천으로 덮은 'Wrapped Reichstag'(1995)의 경우처럼 대상을 천으로 감싸는(Wrapping) 방식으로 유명하다. 주요 작품 중에는 2005년 2월 12일부터 약 보름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선보인 'The Gates'가 있다. 약 37km에 달하는 공원 산책로에 높이 각각 5m 정도 되는 오렌지색 깃발 7,503개를 이용한 포털 형식의 설치물이다. 이 작품은 공공미술의 핵심인 사회적 기능성을 비롯해 공공성, 접근성, 장소성, 대중성, 참여성, 일시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짧은 전시 기간 동안 4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센트럴 파크로 끌어들였다. 다른 해 같은 시기 평균 70여만 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반응이었다. 지역에 미친 영향도 적지 않아 무려 2,5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다. 의미 있는 공공예술을 만드는 방법, 다시 말해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에게 예술이란 경험하고 느끼는 것임을 상기시키려는 목적과 더불어, 예술이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며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기 위해 제작된 'The Gates'는 공공 공간에서의 미술을 재정의하고 예술이 어떻게 일상적인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 중요한 사례였다. 공공미술의 역사에서 예술과 자연,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인정받는 'The Gates'는 그 규모와 복잡성으로 인해 제작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1979년 처음 구상한 이후 준비기간만 26년에 달했으며, 작품에 사용된 예산 280억 원은 모두 작가가 부담했다. 이는 예술적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일관된 방식이다. 그리고 작품에 사용된 재료 중 일부는 철거 후 재활용업체에 보내져 화분과 같은 일상용품으로 재탄생했다. 공공의 주체가 실종된 편향적이고 일방적인 미술이 공공미술로 둔갑하는 한국에서 공공성과 예술, 도시와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질문한 'The Gates'의 의미는 참여와 경험, 기억의 공동체화라는 동시대 공공미술의 주요 요소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공공미술을 조각이나 벽화 중심의 전통적 개념으로만 이해하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달리 경험 중심의 시공간적 예술로 확장시킨 작품이라는 점 또한 이 작품이 지닌 중요한 의의라고 할 수 있다. ■홍경한 미술평론가

2025-06-03 11:36: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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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연계 공제기금 신용대출 확대...담보없이 최대 3배까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지원키로 지자체 금리 보조로 실질 부담 낮춰 협동조합 884곳과 제도 안내 협력 중소기업중앙회가 협동조합 연계를 통해 공제기금 기반 신용대출을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기금과 전국 협동조합 간 연계를 강화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담보 없이 운영자금대출, 어음·수표대출, 부도매출채권대출 등을 제공하는 신용대출 제도로 198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수출 감소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금융권은 대출 연체 우려로 신용대출을 꺼리는 추세다. 반면, 공제기금은 담보여력이 부족한 기업에도 평균 6% 수준의 금리로 납입부금의 최대 3배까지 신용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부족한 한도는 부동산 담보를 활용해 부금잔액의 최대 10배까지, 4.5%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는 대출 금리의 1~2%를 추가로 지원해 실질적인 금리 부담도 낮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러한 제도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884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확대했다. 5월 말 기준,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충남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등 30여 개의 업종별 협동조합과 관련 단체들이 공제 대행 협약을 체결해 조합원사에 대한 가입 안내와 대출 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협동조합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조직"이라며 "공제기금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11:11: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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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인하대, 제2기 ‘글로벌 그린 챌린저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外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제2기 글로벌 그린 챌린저 프로그램(Global Green Challenger Program·GGC Program)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이 주관하는 GGC는 교육부 지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 환경컨소시엄 소속 대학 학생들과 해외 협력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국내 2개 대학과 해외 7개국 8개 대학 학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GGC 프로그램은 올해 국내 4개 대학 학생 77명, 해외 12개국 17개 대학 학생 105명 등 총 182명 참여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국가별로 나누어 총 56개 팀별 프로젝트가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참여 국가와 해외 대학 외에 불가리아 2개 대학, 아제르바이잔 2개 대학, 튀르키예 1개 대학, 페루 2개 대학, 라오스 1개 대학 등 5개국 9개 대학이 신규 참여한다. 국내외 학생에게 보다 다양한 지역·국가의 기후변화 문제를 분석하고, 국제협력의 바탕 위에 공동 대안을 마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GGC는 국내 대학 학생과 해외 대학 학생이 국가별로 5~6개의 혼합팀을 구성해 ▲6개월간 팀별 온라인 사전 자율 프로젝트 수행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6개월간 방문 지역 사전 언어 및 문화 학습 진행 ▲국내 학생들의 평균 7~10일간 현지 기후변화 지역 탐방 및 공동 해커톤 대회 개최 ▲10월 중 국제 공동 성과평가회 진행 ▲국내 참여 학생들의 방문 국가 대상 국외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펼치는 연간 장기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2기 국내 GGC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두 달 동안 국가별로 나뉘어 해외 12개국을 탐방, 현지 학생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60여 명이 여름방학과 가을학기, 그리고 겨울방학 기간 9개국 13개 현지 기업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2기 GGC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하대, 덕성여대, 울산대, 조선대 학생과 교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공유하고, 대학·분야 간 협력과 상생을 결의했다. GGC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정치외교학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GGC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기후 감수성을 보다 높이고 국내외 대학 간 협력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이 지향하는 융합교육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디지털새싹사업단(단장 김애영)은 지난달 31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국제회의실과 전산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1기 디지털새싹 캠프 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신대는 지난 5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에 수도권 대학 유일 6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새싹 캠프 프로그램 가이드 및 실습,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 미래 교육의 실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 프로그램으로 김애영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의 '2025학년도 디지털새싹 사업 목표 및 추진전략과 방향'에 대한 발표와 조익일 디지털새싹사업단 팀장의 '2025년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김애영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은 2025학년도 디지털새싹 사업 목표 및 추진전략과 방향 발표를 통해 "지난 2022년부터 한신대 AI·SW대학 교수들이 자체 개발한 AI아트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학년별·수준별로 초·중등 교육과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효과성 높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우수성과 창출 기대 및 지속적인 소외계층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강사들의 경험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더 나은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는 ▲미디어와 떠나는 퍼스널 브랜딩 어드벤처 이론 및 실습(덕장초등학교 조인호 강사) ▲AI음악코딩: Colorful 뮤비 감독의 상상공작소 이론 및 실습(학동초등학교 전재은 강사) ▲춤으로 찍는 바.코.드.: 바디, 코딩, 드림! 이론 및 실습(화원초등학교 김지훈 강사) ▲AI 문화재 탐정단, 별점 테러범을 잡아라! 이론 및 실습(장명초등학교 이승훈 강사) ▲AI문학코딩: Creative 동화 작가의 상상공작소 이론 및 실습(영동초등학교 정현종 강사) ▲AI과학코딩: AI아트코딩으로 지구를 구하라! 이론 및 실습(솔빛초등학교 김동곤 강사, 병점고등학교 정의선 강사)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디지털 새(New)싹 캠프(Software·AI Camp)'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캠프다. 한신대는 올해 12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초·중·고 학생 4800명(경기도 2880명, 그 외 권역 1920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가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 대규모 봉사대를 파견한다. 삼육대는 지난 5월 28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국내 및 국외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 이병희 글로컬사회혁신원장, 지도교수, 봉사대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대 파견지역은 캄보디아, 몽골, 튀르키예 등 해외 3개국과 국내 8개 지역으로, 총 15개팀 268명(학생 247명, 교수 21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교육, 의료, IT,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모든 봉사대원은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여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헌신을 다짐했다. 이어 제해종 총장과 이병희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은 각 팀 지도교수와 학생 대표에게 파송증서를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제 총장은 격려사에서 "삼육대의 인재상인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로서, 봉사지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해달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세상을 더욱 행복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는 매 방학마다 수백 명 규모의 봉사대를 정기적으로 파견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오는 7일부터 졸업생 특화 AI 비즈니스 문서작성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과정은 산업 현장의 빠른 디지털 전환에 맞춰 생성형 AI 기반의 논리성을 갖춘 비즈니스 문서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상명대 미취업 졸업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가 진행되며, 수강을 완료한 학생들은 제공받은 Chat GPT 구독 버전을 최대 7월 4일까지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졸업생 집중지원 취업캠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지난달 28일 서울캠퍼스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이슬기 메타코리아 대외정책팀 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리더십 증진 프로그램 '엠파워허(EmpowerHer)'의 일환으로, 서울캠퍼스 제59대 총학생회 '박동'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이슬기 이사는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Meta)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메타 앱 제품군의 규제 문제를 조율하고 있으며, 메타 입사 전에는 SK텔레콤에서 7년간 사내 변호사로 근무하며 국제거래 및 인수합병(M&A)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이사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이슈인 SNS 플랫폼 규제, 인공지능, 디지털 윤리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함께, 글로벌 기업 내에서 정책 입장을 대외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미국 JD 과정, 로펌 변호사 경력 등 법조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여성에게는 배려와 포용이라는 뚜렷한 강점이 있다"며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보완하며 조화를 이루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재학생은 "연사와의 소통을 통해 평소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실무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첨단 산업 직무 역량과 여성 리더십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지난 달 31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준비 중인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본교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가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캠퍼스로 초청해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성신여대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보다 약 1.5배 증가한 60여명의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중심의 입학설명회(전형 안내, 입시 결과 공유 및 장애학생지원센터 지원 소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면접(사전 제출 자료 기반의 실제 면접 체험 및 개별 피드백 제공) ▲1대 1 맞춤형 입학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성신여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처럼 특수교육대상자인 학생들은 입시에 대한 정보나 준비 방법을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실질적인 준비 방향도 잡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신경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수험생들에 비해 입시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공정한 대입준비를 지원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자리"라며 "성신여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사범계열 모집(8명)이 새롭게 신설돼 전년 대비 모집 인원이 확대(23명)됐다.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고 재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아침 결식 예방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일부터19일까지 3주간 화·수·목요일(공휴일 제외 총 8일간)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에서 진행된다. 식단은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의 영양 검수와 기호도 조사를 거쳐 마련된 균형 잡힌 메뉴로 구성된다. 덕성여대'천원의 아침밥'사업은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됐다. 이번에는 총 100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125명씩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식비 5000원 중 4000원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하고, 학생은 1000원만 부담한다. 김건희 총장은 "작지만 따뜻한 한 끼가 학생들의 아침을 책임지고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돕기를 바란다"며 "대학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캠퍼스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 처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학기마다 꾸준히 운영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 식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정우철 아테나 교양학부 교수가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이하 UiAF)'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2025 UiAF'는 국내외 유망 작가들과 50여 곳 이상의 갤러리들이 참여해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국제적인 미술 축제이다. 2021년부터 매년 전시와 강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예술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울산 지역 작가전, 관내 초등학생 대상의 키즈 도슨트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의 가치 확장 및 지역과의 상생을 꾀하는 로컬 아트페어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5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8일까지 4일간 UECO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정우철 교수는 2025 UiAF 공식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UiAF의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북 콘서트와 아트 토크 등 아트페어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사로서도 참여하게 된다. 정 교수는 7일 오후 2시 컨버세이션 세션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 점'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며 열린 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울산국제아트페어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많은 이들이 예술을 더욱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06-03 11:01: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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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본투표 당일, 李 "투표는 미래 여는 열쇠"·金 "韓 미래 선택하는 날"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미래'를 강조하며 유권자에게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표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3일은 위대한 국민이 빛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날"이라며 "6월3일 오늘은 위대한 주권자가 투표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한 표는 삶을 살리는 투표다. 그 한 표는 새로운 일자리며, 우리 경제의 비전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3년의 퇴행과 내란으로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다. 하지만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대한국민의 위대한 역사는 오늘을 또 한 번 기록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 준비됐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국민의 훌륭한 도구, 충직한 도구로 일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전 세계의 AI(인공지능)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오는 첨단산업 강국, 대한민국 곳곳이 고루 발전하고 농촌, 산촌, 어촌으로 사람들이 되돌아오는 균형발전 국가, 최첨단 장비와 무기로 무장한 최고의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조국 수호에 전념하는 든든한 안보 강국,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제시할 문화강국,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드는 민주주의 모범국가, 아이들의 웃음, 청년의 기세, 장년의 책임, 노년의 지혜가 어우러진 통합과 조화의 '잘사니즘' 행복 국가, 상상만이 아닌 현실로 저 이재명이 국민과 함께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도 SNS에 입장을 내고 "이번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며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설득했다. 김 후보는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바로 민주주의다.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며 "저 김문수, 지금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제가 반드시 해내겠다.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부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 투표하면 자유가 이긴다. 투표하면 미래를 지킨다. 투표하면 국민이 승리한다"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투표소로 향해 달라.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 정정당당 김문수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2025-06-03 10:45:5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