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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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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업직불금 신청자 대상 공익기능 증진 교육 실시

봉화군이 2025년 임업직불제 시행에 따라 대상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 공익기능 증진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5월 30일 봉화군 산림조합에서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IT취약계층 임업인을 고려해 마련된 현장형 교육으로, 임업직불금 수령을 위한 필수 이수 교육에 해당한다. 교육 과정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임업인의 역할 ▲직불금 제도의 운영과 지급 기준 ▲직불금 수령을 위한 의무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정책으로,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수령 희망자는 관련 법에 따라 매년 2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대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임업인은 오는 8월 31일까지 농업교육포털 또는 임업직불금통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우정수 봉화군 산림소득자원과장은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제도가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09:35: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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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한중일 협력의 날' 동아시아문화도시 홍보부스 운영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는 지난 5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중일 협력의 날(TCS Day)' 행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통해 안성시의 문화와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주최로 열렸으며,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미즈시마 고이지 주한일본대사,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3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방문해, 한중일 간 우정과 문화 교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한중일 협력의 날'은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지정된 '2025~2026 문화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미래(未來)'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안성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한국(안성), 중국(후저우·마카오), 일본(가마쿠라) 등 3국의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이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채색 체험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한국 전통 모자인 '갓' 만들기 체험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한중일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푸드쇼에는 ▲마카오 MELCO 리조트 금정 레스토랑의 총주방장 Jack(임진화) 셰프 ▲대한민국 조리명장 서정희 셰프 ▲여성 최초 조리기능장 이순옥 셰프가 출연해 각국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6-03 09:34: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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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 올해 네 번째 커플 탄생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 4호 커플이 북구에 위치한 티파니 웨딩홀에서 예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합리적이고 진정성 있는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22쌍의 부부가 이 사업을 통해 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예식의 주인공 부부는 "결혼 예식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 고민하던 중, 포항시의 작은 결혼식 지원 정책을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됐다"며 "소박하지만 알찬 결혼식을 의미 있게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작은 결혼식'은 예비부부에게 결혼식 장소는 물론 웨딩세팅, 예복과 헤어·메이크업, 부케 및 혼구 일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협약된 4개 웨딩업체 외에도 전통문화체험관, 시청 야외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도 예식이 가능하다. 정연학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작은 결혼식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와 참여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예비부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09:34:4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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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개최

안성시는 5월 3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구를 지키는 힘, 플라스틱 제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환경 유공자 표창,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 등으로 시작됐다. 이어 40여 개의 기획·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노래 공연, 서커스, 환경·재활용 OX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실천하는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친환경 제품 만들기, 재활용 예술품 전시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가 함께 준비해,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축제를 통해 '환경은 생활 속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하고,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매우 소중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 실천에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준 유관기관과 단체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2025-06-03 09:34: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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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378회 정례회 개회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2일, 제37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자체감사제도 독립성 확보 및 지방의회 권한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규모와 기능이 커졌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려면 자체감사기구의 역할과 운영도중요해졌다.현재 자체감사기구는 공공감사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관련 법령이 선언적 규정에 머물러 독립성을 보장하기에는 미흡하다. 특히, 자치단체장은 자체감사기구의 임명권, 운영권, 예산편성권 등 주요 권한을 갖기 때문에 단체장의 정책 방향이나 정치적 판단은 감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지방행정의 투명성을 떨어트리고, 견제 기능을 취약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의회는 자체감사기구를 지방의회 소속 합의제기구로 전환해 운영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한상민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감사기구가 지방의회에 속할 경우 단체장에 대한 견제 기능이 강화되고 감사 업무의 객관성과 공정성도 향상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자체감사기구를 지방의회 소속기관으로 이관할 수 있도록 공공감사법과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희태 의원은 임시회 개의에 앞서 '양주시 공용차량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유지관리 체계 개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했다. 정 의원은 공용차량 집중관리를 위해 통합 차고지를 구축하고, 철저한 계획을 통한 정비·세차로 유지관리 체계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양주시의회는 5일 오전, 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다루고, 9일부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한다.

2025-06-03 09:34: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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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에 관내 '검준일반산업단지(이하 검준산단)'가 최종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경기북부 제조업 중 특히 섬유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의 기반을 이루는 핵심 공정산업이다.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 기술로 산업 전반의 품질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다. '검준산단'은 수도권과 인접한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 체계적인 기반 시설, 산업 간 연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섬유 중심 제조기업이 다수 입주한 구조는 향후 뿌리기술 융복합과 집적화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비를 확보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친환경·디지털 전환, ▲자원 전략화, ▲제조 안전화 등 공동 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열 자족도시과장은 "검준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관내 섬유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3 09:34: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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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완료…예찰체계 강화

울진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제와 예찰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영덕군과의 경계 지역인 평해읍과 후포면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모두 11본의 감염목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감염목 제거와 나무주사 등 주요 방제사업을 지난 4월까지 완료했다. 울진군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 본부'를 운영하며, 집중 방제기간이 시작되는 10월 이전까지 감염목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병해충예찰원과 소나무류 이동단속원이 참여하는 지상 예찰과 더불어, 드론을 활용한 항공 정밀 예찰도 병행해 울진 전역을 촘촘하게 살필 예정이다. 예찰 중 발견되는 고사목은 즉시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감염이 확인되면 집중 방제기간 내에 전량을 신속하게 제거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의 핵심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에 있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감염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속적인 예찰 강화와 정밀 진단을 통해 재선충병의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5-06-03 09:33: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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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항서 ‘호남권 최대 규모 2025대 드론쇼’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6월 7일 저녁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2025대 드론쇼'를 개최한다. 녹동항과 소록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총 2025대의 드론이 고흥의 3대 미래 비전(우주, 드론·UAM, 스마트팜)과 3대 교통인프라(고흥~광주 고속도로, 고속철도, 고흥~봉래 간 도로 확포장)를 형상화해 입체적으로 연출된다. 이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드론쇼로, 대규모 드론 운용 기술을 활용한 연출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는 레이저와 불꽃 효과를 통해 야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고흥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드론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론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바다정원 일대를 감미로운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며, 장어요리와 각종 회 등 신선한 해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고흥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농수산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쇼는 고흥의 관광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감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녹동항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5-06-03 09:33: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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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 국내체험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9~31일 2박 3일 동안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메카인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서'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 국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로봇, 인공지능(AI)분과로 선발된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체험센터 챌린지 프로그램 체험과 세계 우수 기업체 탐방을 통해 창업가정신과 시장분석과 같은 실용적인 창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학생 사전캠프에 이어 3월부터 비대면 기반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지도위원,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내 체험활동은 ▲ MVP(최소기능제품) 개념이해 및 제작 ▲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방법 이해 및 IR 피칭 ▲ 크라우드펀딩 대표 기업체 와디즈 및 네이버 본사 등 탐방 ▲ 로봇 및 AI 스타트업 대표 창업가 특강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팀별 창업 아이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투자유치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 그 결과물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전, 성공 및 실패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국내체험활동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체류형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에서 선 보일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개척 능력을 키워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에 정주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전남의 학생들이 소통, 협업 및 책임감을 키우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창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3 09:32: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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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몰린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분상제 특공 '흥행'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특별공급에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특별공급 청약에는 총 302가구 모집에 1만1602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34.8대 1로, 최근 서울 민간분양 단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가장 높은 접수 건수를 기록한 유형은 생애최초로, 5013명이 몰렸고 신혼부부(4723명), 다자녀가구(1593명) 순이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 A타입이 112가구 모집에 5668명이 신청했고, B타입(82가구)은 2112명, C타입(85가구)은 3214명, 전용 101㎡(23가구)에는 608명이 청약을 넣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총 613가구 규모다. 서울 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희소성과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역세권 입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 점이 흥행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9억1960만~9억8400만원, 전용 101㎡는 최대 11억2000만원으로 책정돼, 시세 대비 1억원 안팎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수월한 점도 청약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 중인 A씨(40)는 "서울에서 역세권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기회가 흔치 않다"며 "입지나 인프라는 좋고 분양가도 예전 수준이어서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마포구에서 방문한 B씨(70)는 "전용 84㎡도 옵션까지 포함하면 분양가가 11억원에 육박한다"며 "분상제가 적용됐다고 해도 체감상 저렴하다는 느낌은 아니다"라고 했다. 단지는 전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구조 변경이 가능한 무상 옵션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케어센터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부터 중형 평형을 찾는 3~4인 가족까지 수요를 반영해 실사용 면적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며 "서울 내 마지막 택지 민간분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만 단지 앞 고속도로 소음과 일부 세대의 방음벽 뷰는 부담 요소로 지적됐다. 현장 관계자는 "저층 일부를 제외하곤 방음벽 효과로 소음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오는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3 09:32:2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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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물놀이 사고 예방 위해 안전지킴이 현장 대응력 강화

봉화군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경상북도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현장에서 활동할 안전지킴이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지침 ▲인명구조 기초기술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봉화군은 교육을 마친 안전지킴이들을 오는 6월부터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지킴이는 여름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2025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라는 목표 아래,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6-03 09:32: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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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이모작 재배·저장 유통 기술 중심 감자농가 맞춤형 교육 실시

울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현장 중심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5월 30일 근남면 산포리 이성광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열렸으며, 이모작 재배기술과 농산물 저장·유통 기술 보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감자 재배농가 30여 명이 참석해 작형별 재배 방법, 병해충 관리, 종서 관리 등 영농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내용을 학습했다. 참석자들은 작물 생육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술적인 조언을 받아가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씨감자 명인으로 알려진 권혁기 전문가가 초빙돼 감자 생육 시기별 특성과 병해충 발생 양상, 뿌리 발달 상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했다.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구성된 교육은 현장성을 높이고 참여자 개개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문제를 농업인끼리 공유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실질적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맞춤형 기술 보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교육을 지속 확대해 영농 안정성과 농업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06-03 09:31: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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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노인복지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군민 안전 확보 총력

봉화군이 지난달 29일 봉화읍에 위치한 봉화군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복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구조물의 안정성과 소방설비의 작동 상태,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 주요 안전 요소를 세심하게 확인했다. 점검을 맡은 관계자들은 시설 운영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서 5월 30일에는 봉화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집중안전점검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관내 주요 공공시설물과 민간시설에 대한 점검 결과와 그동안 드러난 문제점, 향후 조치 계획 등이 논의됐다. 행사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 점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점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점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실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화군은 6월 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03 09:31:2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