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영주시, 물놀이 안전지킴이 실전 대응 훈련 돌입

영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6일 안동시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에서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 강화 훈련'을 열고 본격적인 물놀이 안전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훈련에는 2025년 여름철 활동을 앞둔 물놀이 안전지킴이 20명과 영주시 안전재난과 직원 2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안전지킴이의 기본 임무와 근무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구성돼, 지킴이들이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영주시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지킴이들은 금선정, 남원천, 금계천, 미림교, 수도교, 무섬교, 영주교, 육각정, 제2가흥교, 한정교, 서천교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 10개소에서 순찰과 안전관리,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시는 체계적인 훈련과 현장 배치를 통해 물놀이 안전지킴이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수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지킴이는 여름철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09:53:5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경남대와 교육 기부 업무 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와 경남대학교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이 교육 기부 자원 발굴 및 교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권 내 교육 기부 활성화를 촉진하고 체육·예술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교육 기부 기반 확장을 위해 경상권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 교육 기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육·예술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프로그램 개발, 교육 기부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공동 추진 등 각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길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장은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교육 기부 생태계를 더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기부 모델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지역 예술·체육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생 교육 기부자, 예술인, 생활체육인, 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이래 경상권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기관, 기업, 개인 기부자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진로·인성 교육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의 교육 기부 생태계 조성과 범사회적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27 09:50: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고속도로에서 환승…출퇴근 시간 줄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에 대중교통 환승시설인 판교 'ex-HUB'를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ex-HUB는 고속도로(exressway)와 교통의 중심(HUB)의 합성어다. 판교 ex-HUB는 경부 고속도로 본선에 광역버스 정류장과 환승공간·지원시설,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의 연결도보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서울~판교를 잇는 광역버스 노선들은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IC)으로 진출해 판교역 등에서 정차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는 일평균 약 5000명의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매번 판교역에서 시내버스로 다시 환승해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번 판교 ex-HUB가 조성되면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바로 하차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갈 수 있다. 제2테크노밸리 내부를 다니는 시내버스로도 환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 판교 제2테크노밸리 간 이동거리는 약 5.4km 단축되고, 출퇴근시간도 30분 가량 감축될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이번 판교 ex-HUB와 같은 고속도로 환승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먼저 고속도로와 연접한 경부선 구성역(GTX-A), 문학경기장역(인천1호선)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의견 수렴과 사업 타당성 조사, 교통분석 등을 거쳐 ex-HUB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그간 통과 교통 위주였던 고속도로를 광역버스 등이 정차하는 교통결절점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해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7 09:48: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국제학생우호교류 10주년 맞아 중국 동천시 방문

봉화군 고등학생들이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찾아 청소년 국제교류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봉화군은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을 구성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간 동천시를 방문, '제10회 국제학생우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봉화군과 동천시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문화,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특히 고등학생 간의 교류 프로그램은 양 도시의 대표적인 우호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교류단은 봉화고등학교 학생 21명을 비롯해 인솔 교사 3명, 봉화군 대표단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동천시 제1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참관하고 문화·체육 행사, 역사문화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교류의 중심은 1대1 학생 결연을 기반으로 한 홈스테이 체험이다. 현지 가정에 머무르며 일상 속 교류를 경험하는 가운데, 봉화군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고 K-푸드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보다 깊은 교감을 쌓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동천시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고등학생 국제교류가 1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천시를 비롯한 자매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이 넓은 시야를 갖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2025-05-27 09:48:1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中企 수출 물류거점 '스마트트레이드허브' 첫 삽

중진공, 인천공항공사와 협업…2만6129㎡, 지상 4층 규모 내년 완공·가동…바이패스 특송장, 풀필먼트 센터등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물류거점을 마련한다. 중진공은 인천공항공사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2공항물류단지 내 건설현장에서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 기공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지난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뒤 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중진공, 인천공항공항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연면적 2만6129㎡, 지상 4층 규모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공사를 통해 바이패스 특송장, 상용화주 터미널, 풀필먼트 센터를 지어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딥러닝 기반의 'AI 비전 시스템',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물류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물류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중진공과 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11월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제공 및 건축을 맡고 중진공은 물류설비 설치 및 전문 물류사 선정, 참여기업 모집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수출 중소기업들은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10%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물류사가 제공하는 고품질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조성함에 따라 입주기업들은 세제 혜택과 통관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물류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물류는 수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지원을 위해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트레이드허브에는 삼성SDS, 트랙스로지스코리아, 한국도심공항, 린코스, 삼영물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2025-05-27 09:46:1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영덕교육지원청, 제2회 학생음악경연대회 성료

밴드와 클래식, 국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학생들의 무대가 이틀간 영덕의 밤을 수놓았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영덕군민운장 야외무대에서 '제2회 영덕 학생음악경연대회'를 열고 지역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8개 팀과 중고등학교 16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친구들과 교사들의 응원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경연은 학교급별로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해 우승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참가팀들의 개성 있는 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준비한 무대는 아마추어만의 순수함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대회 마지막은 영덕 지역의 청년 공연팀 '바투카타공연팀'의 초청 무대가 장식했다.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수준 높은 공연은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남정일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는 음악적 소질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09:43:3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역세권 도시경관 정비사업 주민 신청 접수 시작

영주시가 역세권 일대 도시경관 정비를 위한 주민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한다. 영주시는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도시경관 정비사업과 관련해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참여 희망 주민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역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후주택 경관개선 △건축경관 개선 △상생상가 Zone 조성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시행된다. '노후주택 경관개선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 대상이다. 담장, 대문, 조명 등 외부 환경 정비를 중심으로 골목길 경관을 정돈하며,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다. 1개소당 약 500만 원이 지원된다. '건축경관 개선사업'은 사업구역 내 1~2층 규모의 저층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간판, 쇼윈도, 외벽, 차양 등을 통일감 있게 정비해 거리의 시각적 질서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자는 400만 원의 자부담이 필요하고, 신청은 건물 소유자에 한한다. '상생상가 Zone 조성사업'은 장기 공실 상태에 놓인 상가를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대상은 5년 이상 방치된 상가로, 임대료 인상 제한 등 상생협약을 체결한 경우에 한해 리모델링 비용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2~3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영주시 대학로에 위치한 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자와 사회적 경제조직의 정착 기반을 마련해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역세권 도시경관 정비는 지속 가능한 상권 재생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과 상가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7 09:42:5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구리문화재단, 기획전시 '기후위기 탐구생활-지구를 부탁해!' 개최

(재)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5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기획전시 '기후위기 탐구생활-지구를 부탁해!' 전시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기후 위기와 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습관을 유도하는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3회, 주말 6회 운영되며, 일부 회차는 도슨트의 설명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13,000원이며, 구리시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상 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바람개비를 입으로 불어 전구에 빛을 밝히는 실험으로 천연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게임 형식으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콩주머니 던지기로 탄소 제거하기, 게임 버튼을 빨리 눌러 나무 키우기, 나의 생활 습관으로 알아보는 탄소 수치 계산하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진화자 대표이사는 "기후위기와 환경보호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한 이번 전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5-27 09:41:5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2026 ISISA 세계 섬 학술대회 프리컨퍼런스’ 성공리 개최

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 자은도에서 '2026 ISISA 세계 섬 학술대회 프리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신안군에서 개최 예정인 ISISA 세계섬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섬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ISISA(세계섬학회)는 1986년 설립된 섬 연구 국제연맹으로, 현재 100여 개국 약 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섬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이끌어오고 있다. '섬 공동체와 섬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6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로리 브링코우(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대학교 교수, ISISA 회장)의 '섬과 접근성 - 연결 효과(The Bridge Effect)', ▲아나카 쿠카(크로아티아 자다르대학교 교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의 원동력', ▲박성욱(신안군청 태양광과 팀장)의 '신안군 개발이익공유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아담 그리데호이(중국 남중국이공대학교 교수, ISISA 임원)의 '섬 연구의 약속 - 실천적이며 의미 있는 섬 연구', ▲사라 님퓌르( ISISA 부회장)의 '섬과 집단 정체성', ▲김재은(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의 '신안군의 시공간적 발전' 등 다양한 섬 연구 사례와 정책 제안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반에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어 발표 내용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표자와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신안군은 그동안 섬 생태와 문화 보전, 지속 가능한 섬 개발을 위해 국내외와 협력해 왔다"라며 "이번 프리컨퍼런스를 계기로 내년 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섬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7 09:39:45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임자도에서 개최된 ‘제6회 섬 깡다리축제’ 성황리 마무리

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신안군 임자도에서 개최된 '제6회 섬 깡다리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황석어, 강달어, 황새기 등으로도 불리는 깡다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신선한 깡다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깡다리 튀김, 조림 등을 판매함으로써 그동안 '깡다리'가 생소했던 관광객들에게 깡다리의 맛을 느끼고 다양한 조리 방법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축제의 주인공 깡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서민의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금에 절여 1년 이상 숙성한 깡다리젓은 김장이나 찌개를 끓일 때 감칠맛을 더하는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축제가 열린 임자도 전장포는 1970년대에 깡다리 파시(어시장)가 형성될 정도로 이름났던 깡다리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깡다리잡이 어선 78척이 700톤을 어획해 약 13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축제추진위원장(유억근)은 "축제 방문객들은 신선한 바다 먹거리와 아름다운 임자도의 풍경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 5월 흑산도 홍어, 압해도 뻘낙지, 임자도 깡다리를 주제로 4종의 수산물 축제를 진행하였고 향후 7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5-05-27 09:38:21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국립수목원과 특산식물 공동연구 협력망 구축

전남 신안군은 지난 5월 23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함께 '신안군 지역명 특산식물'의 보전과 신안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안군이 보유한 고유의 생물자원인 '신안새우난초', '홍도까치수염', '흑산도비비추' 등 11종의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현지내·외 보전과 증식기술 개발 등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태자원의 보고로, 87종의 희귀 및 특산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 신안군에서 처음 발견된 '신안새우난초'는 군을 대표하는 특산식물로, 군화로 지정되어 보전 및 활용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자생식물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 국가연구기관의 역량 확산과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협약은 신안군의 생물자원을 학술적,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섬학술대회와 연계한 지역브랜드 강화 및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안군 도서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해당 협약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함께 자생지 조사, 증식법 개발, 활용방안 마련 등 지역 고유 식물자원의 과학적 보전과 자원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27 09:32:44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활약으로 실종자 조기 구조에 기여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시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이하 통합센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실종자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장애 50대 A씨가 지난 18일 오전 9시 20분쯤 오남읍 오남리에서 실종돼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즉각적인 현장 수색과 함께, 통합센터에 방범용 CCTV를 통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통합센터에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A씨의 이동 경로 파악 후 진건읍 송능리에 있던 모습을 포착해 이를 경찰에 공유했으며, 경찰은 오전 11시경 도보로 이동 중인 A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통합센터 관제 요원은 26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기 북부경찰서 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858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실종자 발견을 비롯한 주취자 사고 예방, 실화 감시, 폭행·절도 등 3,739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2025-05-27 09:30:0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