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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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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가 AI(인공지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최신 고성능 연산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AI 기업에 H100, A100, V100 등 기존의 고사양 GPU부터 차세대 'H200'까지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GPU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고속 연산 장비로, 'H200'은 기존 모델보다 연산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제품이다.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이 밖에도 H200보다 더 발전된 차세대 GPU 'B200' 등 최신 연산 자원을 단계적으로 추가 도입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 GPU(그래픽 처리 장치)나 NPU(신경망 처리 장치) 중 원하는 자원을 선택할 수 있다. 크레딧(이용권) 형식으로 제공된 자원은 자사의 개발 일정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특히 AI 전용으로 설계된 반도체 'NPU'는 국산 제품으로 구성해 전체 자원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K-AI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6월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사업 전담 운영기관인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원은 민간 클라우드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기업에 자원을 제공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우수기업 시상 등 커뮤니티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업에 있어 고성능 컴퓨팅 자원 제공은 실질적인 성장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과 같다"면서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들이 AI 인프라 격차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이 AI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국산 AI 반도체 수요 기반 마련, 경기도 AI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장벽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25-05-22 13:3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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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업무 다이어트로 혁신행정 추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관행적인 업무 문화를 걷어내고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시행하며 전 부서를 아우르는 혁신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4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이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행정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15건의 실행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렴을 넘어, 내부 구성원 스스로가 일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율적 참여 과정을 통해 행정 전반의 체질을 바꾸자는데 의의가 있다. 관습적으로 이어져 온 불필요한 절차나 반복 업무, 시대에 맞지 않는 조직문화를 걷어내고, 보다 유연하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의 1차 검토와 내부 심사위원회의 평가, 전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에는 '신규자를 위한 업무 흐름 매뉴얼 제작'이 꼽혔다. 실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임 공무원과 인수인계 과정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이 매뉴얼은 각 부서의 핵심 업무 흐름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행정 품질 향상과 조직 내 지식 전수의 체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책 홍보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기획 홍보 컨설팅', 납세자가 개인 일정에 맞춰 세무조사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그리고 종이 문서 출력과 수기 결재 절차를 없애고 징수 결의 전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세외수입 과태료 징수결의서 전자화' 등이 대표 실행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하남시는 이들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이행 점검과 부서 간 공유를 통해 개선 성과를 제도화하고,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창의적 조직문화를 더욱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몸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가 필요하듯, 행정도 불필요한 관행과 절차를 걷어내야만 더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시정을 실현할 수 있다"며 "업무 다이어트를 통해 공직자들이 일에 더 몰입하고, 시민은 더 나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하반기에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실질적 개선을 주제로 두 번째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2 13:38: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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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산부·영유아 맞춤 식생활 교육 실시

봉화군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실전 교육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1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2025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리실습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결핍 우려가 높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보충식품 제공과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두 차례 쌀, 당근, 감자, 계란 등 보충식품이 제공되며, 대상자들은 영양 상담과 조리 실습 등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 조리실습은 '건강밥상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보건소 영양사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오징어채소볶음과 소고기치즈샌드위치를 직접 조리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영양식 조리법을 배우며, 각자의 영양관리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받았다.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실습을 통해 영양소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가정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리실습을 통해 영양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7: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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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역대 최대 규모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정상급 육상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함께, 구미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구미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성화 점화와 선수단 입장, 주요 인사 축사에 이어 1,000대 드론과 증강현실(AR)이 어우러진 대형 드론쇼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거미, 송소희, 영탁, 엔플라잉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TBC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막에 앞서 5월 25일에는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아시아육상연맹(AA) 총회가 열리고, 같은 날 저녁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갈라디너가 열린다. 27일 낮에는 호텔금오산에서 주한외교단 및 국제 우호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한 오찬도 예정돼 있어 구미의 국제 외교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총 43개국, 선수단 1,193명을 포함해 국제연맹 임원, 심판, 언론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3년 방콕 대회(630명)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도 출전한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필리핀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를 비롯해 중국 포환던지기 강자 송자원과 펑 빈, 파키스탄 창던지기 선수 아르샤드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 구미시청 소속 손경미·주승균, 구미 금오고 '고교생 토르' 박시훈, 한국신기록을 세운 조하림 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5월 27일과 29일에는 세계 육상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우상혁 선수의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예정돼 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 도약을 노린다. 김장호 조직위원장(구미시장)은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구미의 저력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은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구미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7: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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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 개장…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영천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우로지생태공원 음악분수대 광장에서 '별빛촌 목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빛촌 목요장터는 2021년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5년째를 맞았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정례 직거래장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현재 영천시 관내 농가 및 업체 33호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채소, 버섯, 쌀 등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참기름, 꿀, 전통장 등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장터는 5월 22일 임시 개장하며, 6월 5일 공식 개장행사를 진행한다. 개장일에는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테무'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목요장터 참여 농가의 생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장터는 구매 고객 대상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와 로컬푸드 꾸러미 배달사업,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거래장터는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7: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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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위해 ‘달서가족상’ 시상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가족사랑 실천과 공동체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6회 '달서가족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달서가족상'은 가족 간 사랑과 배려,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실천하는 모범 가정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상이다.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친화적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원앙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등 3개 부문에서 각 1가구씩 총 3가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가정의 화합과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가족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원앙부부 부문에는 남편의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 속에서도 54년간 헌신하며 깊은 신뢰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김강석(75)·우윤희(75) 부부가 선정됐다. 희망가족 부문은 다문화가정으로 문화적 차이를 사랑과 배려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토모미(44) 가족이 수상했다. 화목가족 부문에는 네 자녀와 함께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룬 전선민(38) 가족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정은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며, 가족은 '서로를 밀어주고, 울 때는 같이 울고, 웃을 때는 더 크게 웃게 해주는 존재'라는 말처럼, 오늘의 수상 가족들이 보여준 사랑과 헌신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희망"이라며 "이번 달서가족상 시상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2 13:36: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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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 집중

이천시는 '활력있는 민생경제, 성장하는 이천경제'라는 경제정책 슬로건을 정하고, 민생경제 활력 회복, 성장 촉진, 선제적 미래 대응 등 3가지 목표 아래 내수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강화 등 9개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민생안정 정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경영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및 인프라 개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재정 지원이 크게 강화되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14억 3천만 원, 중소기업 금융지원으로 18억 2백만 원이 투입되며,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금리보전)의 금리감면율도 2%에서 2.3%로 인상되었다. 신규로 대출받는 기업을 위해 추가 예산 1억 원이 확보되었다. 수출 지원 방안도 대폭 확대된다. 수출물류비 지원은 기존 3백만 원에서 4백만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수출 판로지원사업 예산도 2억 원에서 5천만 원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이천시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249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인센티브는 6%에서 10%까지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이천의 3대 축제인 도자기, 장호원복숭아, 이천쌀 축제에서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품의 구매를 유도한다. 또한 특별 인센티브 10억 원과 소비지원금 25억 원이 추가로 투입되어 지역경제 내수 촉진과 소상공인 경기 부양에 마중물을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아미리 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을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지역 상권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수도시설 현대화와 창전동 중앙상가 거리 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 신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지원 및 첨단기술 인재 양성 인구구조 변화와 같은 미래의 경제적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전략을 마련했다. 신산업 혁신을 위한 예산편성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 공장 보급 및 기술 개발에 8억 2천8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및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며, 8종 사업에 맞춤형으로 7억 1천만 원을 배정하여 지역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해 1억 3천5백만 원을 배정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SK하이닉스 등과 협약을 맺어 관내 첨단기업에 협력하고 반도체 솔루션센터의 기술지원과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이는 이천시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의 다변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천산업진흥원과 반도체융복합교육센터의 설립을 통해 반도체 및 첨단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며, 창업·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안정과 인력개발지원 고용안정 및 인력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을 1인당 최대 300만 원(6개월 이상 근속)까지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4월 기업애로조사와 함께 실시한 교육수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연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20개 과정의 4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특히 쿠팡풀필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물류관리사 교육을 통해 현장물류관리사를 양성한다. 경력 단절·청년 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해 여성창업 초기 물품 구매와 여성 직업 교육 훈련, 경력 단절 예방지원, 청년 여성 취업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훈련과 취업 연계 등 5개 사업에 5억 8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2026년 저출산 대응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 미적용 1인 자영업자 등의 임산부 출산 급여를 현재 150만 원(3개월분, 이천고용센터)에서 450만 원 추가 지원하여 3개월간 총 6백만 원을 지급하는 출산 기회비용 보전을 시행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경제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복지 프로그램도 강화되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통합문화이용권, 청년문화예술패스 등 문화예술 소비 확대를 위한 15억 2천1백만 원의 투자와 쿨루프 사업 지원,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며, 영양플러스 사업과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종합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정책 집행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천시 경제의 성장과 주민들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올해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의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5-22 13:36: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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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달달한 낭만야시장’ 성료

구미시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일간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운영한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야시장은 KT 모바일 데이터 기준 총 10만4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먹거리 매대의 셀러 매출은 약 1억4천만 원에 달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여가문화 조성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야시장에는 먹거리 매대 21대와 프리마켓 10대가 운영됐다. '삼겹김치말이', '닭꼬치', '큐브스테이크', '육전' 등 다양한 먹거리 메뉴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클래식·성악·마술·번개경매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과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사진관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야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왔는데 체험 부스도 많고 분위기가 밝아 매주 주말마다 꼭 오게 됐다"며 "야시장 덕분에 주말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먹거리 셀러는 "준비는 힘들었지만 시민 반응이 좋아 보람 있었고, 매출도 기대 이상이었다"며 "다음 인동시장 야시장에서도 이 인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 개최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5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인동시장 야시장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중앙시장의 열기를 이어받은 두 번째 야시장은 인동시장에서 펼쳐진다. 인동 야시장은 5월 23일(목)~24일(금), 27일(월)~31일(금)까지 총 7일간 운영되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세대 맞춤형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EDM 파티, 시니어 패션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5-22 13:36: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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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환경관리실태 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대구 북구청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우수한 환경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17개 광역지자체와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에서는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점검률, 위반(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등을 지표화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북구청은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 42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11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이 중 9건은 고발, 106건은 행정처분하는 등 철저한 조치를 이행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북구청은 5그룹에 속한 44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기록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년 연속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우리 구의 체계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6: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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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기관 대상 마음건강 서비스 제공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일선 공공기관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봉화출장소에서 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반복된 민원 응대와 행정업무로 인한 감정 소진을 예방하고,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정신적 건강을 사전에 돌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옴니핏을 활용한 뇌파·맥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헬스체커를 통한 혈관 건강 확인, QR코드 기반의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 등이 이뤄졌다. 참여 직원들은 짧은 시간 내에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여자는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나의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터에서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군민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2 13:35:5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