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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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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 청년지원사업 핸드북' 발간

경산시는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지원사업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핸드북은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여는 길잡이"를 부제로 제작됐으며, 일자리, 주거·금융, 복지·문화·교육, 소통·참여·권리 등 청년 삶 전반에 걸친 90여 개의 정책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각 사업별로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지원 내용, 담당 기관 정보를 구체적으로 안내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핸드북에는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취업날개 코디네이터 등 일자리 정책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주거·금융 지원 ▲42경산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운영,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 등 복지·문화·교육 분야 ▲청년의 시정 참여와 권리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소통·참여 정책이 담겼다. 해당 자료는 경산시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 형태로 게시됐으며,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년지식놀이터 등에도 비치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박태남 경산시 미래전략과장은 "청년들이 꼭 필요한 정책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핸드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실질적인 삶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0:25: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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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5월 30일 개막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축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6월 1일까지 3일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Sailing + Entertainment + Activity'를 표현한 이번 화성 뱃놀이 축제의 슬로건 'Let's S.E.A IN 화성'은 화성 뱃놀이 축제가 추구하는 신나는 해양 레저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만의 요·보트 승선 체험 프로그램부터 물놀이 체험, 갯벌 체험, 다양한 체험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육상 체험 프로그램까지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 외에도 새로운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년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뱃놀이 축제 대표 프로그램 '풍류단의 항해'가 이번에는 육·해상에서 모두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수 장민호, 다이나믹듀오, 강자민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개막식 무대를 선보이고, 밤을 장식할 메인 공연인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에서는 라퍼커션, 띰띰이, 린넨 등 라틴 DJ들의 열정적이고 강렬한 비트와 화려한 춤, 그리고 신나는 DJ의 음악이 어우러져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어촌계 요리교실 프로그램과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축제장 곳곳에서 만나는 문화전시·공연까지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5월 17일 개최됐던 동부권 사전 예선전에는 작년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참가자들이 몰려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으며, 이러한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축제 현장에서 펼쳐질 본선 경연에서는 더욱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오직 뱃놀이 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활기찬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승선 체험 프로그램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 뱃놀이 축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를 확인하면 된다.

2025-05-21 10:25: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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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완료된 공약사업 현장 확인, 시민 체감도 제고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완료된 주요 사업들의 현장 확인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등 10개 분야, 총 14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100개 사업이 완료돼 이행률 7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완료된 사업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단순한 완료 여부를 넘어 실제 활용성과 만족도를 확인하고, 시민 입장에서의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19일에는 갈매동에 위치한 7개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주변 버스베이 설치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노인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공사 조기 완공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다. 시는 오는 5월 27일 동구동과 교문1동 내 4개 사업장을 2차로 방문할 예정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총 28개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리시는 공약사업의 단순한 완료에 그치지 않고, 매 분기 '완료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보완을 통해 공약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은 실행 그 자체보다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완료된 사업이라도 끊임없이 개선하고 보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1 10:25: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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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연계 관광프로그램 ‘왔니껴 투어’ 운영

안동시는 볼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왔니껴 투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전통시장을 방문해 쇼핑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왔니껴 투어'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2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의 경우, 버스 1대당 35만 원, 1인당 1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중복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관광객 1인당 안동시에서 평균 10만 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월부터는 대형산불 여파로 급감한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이 곧 기부'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지역을 투어 일정에 포함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한정판 기념품으로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목걸이 케이스에는 '안동 산불 기부' 스티커를 부착해 상징성과 메시지를 더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5월에는 4월 대비 관광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기부도 함께 확대돼 지역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투어 해설사를 통해 산불 피해 현장을 듣고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참혹했던 재난의 흔적을 직접 보고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 최선의 응원이 될 수 있다. 6월 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0:24: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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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 ·6월부터 과태료 부과

시흥시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는 위반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주거용 주택의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되었다.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이 운영됐으며, 이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하지만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 지연 또는 미이행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다. 기한을 넘기거나 신고하지 않으면 지연 기간과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로 계약 내용을 신고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받는다. 임대인ㆍ임차인 계약 당사자의 공동 신고가 원칙이나 공인중개사 등 대리 신고도 가능하며 서명ㆍ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사람만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시흥시 토지정보과 오을근 과장은 "계도기간이 종료돼 6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계약 체결일 이후 30일 이내 신고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5-21 10:24: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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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 게임팸크닉' 6월 개최

성남시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성남게임힐링센터와 함께 가족 참여형 행사인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오는 6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게임과몰입 예방 전문기관이다. '게임팸크닉'은 2021년 센터 개소 이후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도 다양한 게임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 즐기고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 자녀가 포함된 성남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4일 오후 4시까지 성남게임힐링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60가족이 선정된다. 행사는 중원유스센터(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에서 열리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유도하는 '가족협력전'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완료하면 지급되는 'ㅋㅋ머니'를 활용해 상품으로 교환하는 리워드 미션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간 협동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굿게이머패밀리'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가족협력전 ▲'모두의 마블' 실사판 ▲4차산업 진로체험관 ▲패밀리 그룹 신체게임 미션 ▲매직빈게임즈 보드게임 체험존 ▲메타버스 기반 언어교육 게임 체험 ▲가족 매체상담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이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게임팸크닉은 가족이 함께 게임의 즐거움을 나누고, 게임의 긍정적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게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0:24: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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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여든 넘은 할매 래퍼들 활약…공익 캠페인 영상 87만 회 돌파

경북 칠곡군의 여든 넘은 할머니 래퍼들이 출연한 공익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칠곡군 최고령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출연한 '바다가는 달' 캠페인 영상은 지난 4월 22일 공개된 이후 꾸준히 관심을 끌며, 5월 21일 기준 누적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섰다. 댓글 수는 1천 개를 돌파했고,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에도 힘입어 조회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상은 공개 직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기록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87만 회를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00만 조회 달성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다. 이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했으며,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바다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속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은 통영의 부두와 해변, 요트 위에서 직접 랩을 선보이며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바다의 낭만과 세대 간 공감, 도전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담겨 호평을 받고 있다. 팀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내가 이런 데까지 와서 랩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 나이에 새로운 걸 배워서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게 참 좋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나도 따라 웃었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 났다", "우리 바다, 해외보다 멋지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며 감동을 전했다. "이 영상 보고 엄마와 할머니께 전화했다", "이분들 덕분에 오늘도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이 영상에 함께한 비트박스 아티스트 '윙(Wing)'의 리액션 영상에서 할머니들이 감탄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또 하나의 힐링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 사람 진짜 잘하네"라는 할머니들의 솔직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무대도, 바다도, 랩도 자신과는 무관한 세계라 여겼던 '수니와칠공주'는 이제 'K-할머니'로 불리며 활동 영역을 국내를 넘어 해외로 넓혀가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상에 담긴 바다는 푸르고 깊었지만, 그보다 더 깊은 건 칠곡 할머니들의 웃음이었다"며 "이들의 도전이 국내 관광은 물론 세대 간 공감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1 10:23: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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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주말·휴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축제'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에 이어 24일과 25일 양일간 박물관 강당과 교육실 등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지난 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공연과 행사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공연단체를 유치하여 관람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축제'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24일 토요일과 25일 일요일 이틀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박물관 내 강당과 2층 교육실 등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매일 오전 11시40분과 오후 2시40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떠나는 CLASSIC 음악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협연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매이션 피노키오와 인어공주, 라이온킹, 뮬란, 겨울왕국 등의 OST 가 연주되며, BTS의 K-POP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소개할 계획에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박물관 내 교육실과 강당 앞 카멜레존 등에서는 숲속에서 만나는 동물과 꽃을 풍선으로 만들어보는 풍선아트 프로그램과 숲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과 동물, 식물을 디지털 패드로 자유롭게 그려보는 디지털 드로잉 숲속 생태계 이야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행사에 이어 가정의 달 5월을 보다 더 풍성한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축제로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축제는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예술단체 이강플레이가 진행하며, 모든 공연 관람과 체험 및 교육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이강플레이로 하면 된다.

2025-05-21 10:2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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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섬진강쌀' 일본 첫 수출… 올해 안 280t 수출 목표

하동군이 20일 지역 대표 브랜드 쌀 '하동섬진강쌀'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하동 금남면에 있는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에서 진행된 이날 선적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지역농협장, 이상진 경남농협 경제부 본부장, 김상길 NH농협무역 사업전무 등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동의 청정 자연 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쌀로 유명한 하동섬진강쌀은 우수한 식감과 영양, 철저한 품질 관리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세계적인 쌀 소비국 일본에 하동쌀이 처음으로 진입한 사례로, 하동쌀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최근 일본에서는 쌀 소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저하와 정부 대응 미흡 등 여러 요인으로 쌀값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은 하동쌀이 일본 유통망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으며 하동군과 NH농협무역,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 선적된 첫 물량은 40톤으로, 일본 시가현의 식품 전문 유통업체 헤이와도(Heiwado)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2차 선적분 40톤을 포함해 초도물량은 총 80톤에 달하며 하동군은 6월부터 연내 총 20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수출은 정부가 추진 중인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의 실질적 해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전국 8만ha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동군은 422.9ha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 700톤을 목표로 설정해 약 135ha의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감축 부담을 287.9ha로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군은 이미 2023년과 2024년 두 해 동안 11개국에 총 621톤의 쌀을 수출해 101ha의 감축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4월까지도 캐나다, 미국, 영국 등 약 150톤을 추가로 수출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일본 수출은 하동섬진강쌀이 일본 공식 유통망에 처음 진입한 쾌거이자, 하동쌀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상징적 사례"라며 "수출 확대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농가의 실질 소득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0:2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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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밀양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협약 체결

창녕군은 지난 19일 창녕군과 밀양시 농축협 간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간 기부를 통한 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우경 NH농협 창녕군지부 지부장, 이판암 창녕군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권태원 NH농협 밀양시지부 지부장, 강정환 밀양시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각 지자체에 1500만원씩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창녕군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창녕군에 5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정을 더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협력으로, 양 지역 간 상호 발전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이끄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판암 남지농협 조합장은 "밀양시 농축협과의 교차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상생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주시는 양 시군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녕 농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의 높은 품질이 기부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5-21 10:2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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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중동 무역사절단 758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김해시가 지난 11~17일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관내 일반기계부품 제조 7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758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3602만 달러 상당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재율 김해시 기업투자 유치단장을 필두로 SW밸브, 노바스, 하영코퍼레이션, 한영기계, 광남정밀, 부일금고, 대동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양국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회, 산업단지 시찰 등 실질적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도하에서는 53건의 상담을 통해 312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13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두바이에서는 44건, 445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2463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이 이뤄졌다. 또 총 4건의 MOU를 체결해 수출 가능성을 더 높였다. 특히 정밀기계, 산업용 부품, 유압기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직접 제작한 디지털 카탈로그와 샘플 부품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김해덱스터를 통한 온라인 후속상담과 바이어 관리 등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0:16: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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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녹조·소나무재선충병 대응 현장 점검 실시

경상남도가 20일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녹조 발생에 대한 사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제구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이날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인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창원 칠서취·정수장, 그리고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5월 중순 이후에는 낙동강 수온 상승으로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 본격적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녕함안보 인근 선착장에서 간이 채수를 통해 녹조 발생 상황을 확인했다. 민 국장은 유해남조류 확산 시 조류경보 발령 단계별 조치사항 이행 등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고, 주요 오염원에 대한 사전 점검과 낙동강수계 지방하천 환경 개선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창원 칠서정수장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 공정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조류독소 및 맛·냄새물질 감시항목 검사 등 수질 모니터링 강화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칠서취수장에서는 녹조 발생 대비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수장 조류차단막 설치와 수면교란장치, 살수장치 가동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경남도 정수장에서는 도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녹조가 심할 경우 나타나는 마이크로시스틴 검사를 환경부 법적기준보다 강화해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해당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남에 유일하게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밀양시 초동면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장(13ha)을 점검했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산림소유자가 직접 시행하는 수종전환 방식을 택해 산주가 원목생산업자 등과 입목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밀양시는 방제비용과 조림사업을 지원해 후계림 조성과 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녹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방제품질을 향상시켜 확산세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0:13: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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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주가 하락 종목에 공격적 매수…반등 가능성 주목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미국 시장에서 급락했던 종목들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주(5월 13~19일) 주가가 급락한 미국 의료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을 1억5177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은 실적 부진과 메디케어 사업 관련 사기 혐의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지난 14일 발표된 실적에서 유나이티드헬스는 의료비용 상승을 이유로 2025년도 실적 전망을 철회했다. 이어 앤드루 위티 회장의 사임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는 당일 18% 급락했다. 이후 메디케어 사업과 관련된 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법무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는 15일 10.93% 추가 하락하며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올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송 리스크로 주가가 하락한 알파벳 클래스 A 주식을 1449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서학개미들의 자금이 대형주에 몰리고 있다"며 "일부 종목의 저가 매수 기회가 부각되면서 서학개미들의 자금 유입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종목은 최근 과도한 하락폭 이후 기술적 반등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월가에서 차트 분석 전문가로 알려진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레티지 설립자는 "유나이티드헬스가 최근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디마크(DeMARK) 지표도 하락에 피로감을 나타내는 신호를 보이고 있어 과매도 상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나이티드 헬스 주가는 기술적 관점에서 이전 지지선이었던 447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이번 반등은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 비중을 조절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벳 역시 인공지능(AI)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구글은 전 세계에서 현재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이 가장 앞서가는 기업"이라며 "최근 출시한 제미니 2.5 pro는 인공지능 성능을 테스트하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오픈AI, 앤트로픽 등 타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클라우드부터 검색, 광고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조정은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고 말했다.

2025-05-21 10:08: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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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제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와 '2025학년도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대학이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등 고등학교와 대학의 교육 연계를 활성화하고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구축·운영 방안'에 따라 대학과 연계해 고교-대학 연계학점 인정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부산을 비롯한 5개 시·도교육청이 우선적으로 참여한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사업은 학생이 학점 인정 과목을 이수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고, 해당 대학 진학 시에는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원점수나 석차등급 등을 제외한 학점, 교과목, 객관적인 학습 내용이 기재된다. 이 사업에서 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대학과 함께 공동관리위원회를 조직해 운영 과목을 최종 승인한다. 또 원활한 강좌 운영을 위해 예산 지원, 홍보 및 수강 신청 진행, 고등학교 학점 처리 지원 등 수업 운영도 지원한다. 부산대와 부산외대는 학점 인정 과목을 개발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강좌를 운영하고 대학에서의 학점 인정 방안을 마련한다. 강좌 운영 후 학생들의 이수 결과를 나이스플러스를 통해 해당 고등학교에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두 대학은 3과목을 개발해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학교연합형 교육 과정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부산대는 그림, 사진,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물리학의 주요 개념을 소개하는 '현대물리학과 빅뱅우주' 강좌를 개설한다. 부산외대는 한국인 교수와 원어민 교수가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배우는 일본어·일본문화'와 '톡톡! 영어로 떠나는 미국문화 탐색'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지역 우수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은 줄이면서도 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교학점제 안착과 지역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호감도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05-21 10:07: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