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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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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대구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평가에서 대구시는 정성평가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이후 3년 만에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로, 정량평가(목표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면서 특·광역시 뿐만 아니라 17개 시·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선정된 정성평가 우수사례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자치경찰사무 관련 주요시책 추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추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9건이다. 특히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은 6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은 정성평가와 국민평가 모두 우수사례로 뽑혔다. 또 정량평가에서도 92개 지표 중 88개를 목표 달성하면서 작년 대비 8.1% 포인트 대폭 상승한 95.6%를 달성해 특·광역시 중 3위를 차지해 정량지표 부문에서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구·군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2025-05-09 15:07:4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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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시아 5개국 청소년 초청해 국제 사이클 캠프 운영

영주시가 아시아 청소년 사이클 유망주들을 초청해 국제 스포츠 교류의 무대를 펼쳤다.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몽골, 베트남, 이란,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의 여자 주니어 선수들과 지도자 총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사이클 훈련 캠프가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 경륜훈련원 사이클 훈련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청소년 선수들에게 전문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세계사이클연맹(UCI) 수석코치이자 레벨 3 자격을 보유한 체스터 힐(Chester Hill)의 지도로 진행되며,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이 병행돼 높은 훈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가 선수들은 최신 훈련법을 체험하며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지도자들은 체스터 힐의 과정을 수료한 뒤 UCI 레벨 2 자격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청소년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캠프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캠프가 열리는 경륜훈련원은 전 시설을 개방해 훈련 환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 관계자는 "이처럼 훌륭한 시설에서 개발도상국 선수들이 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영주시가 국제 스포츠 협력의 허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도 "이번 캠프는 영주시가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의 거점 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반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5:06: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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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의 식품명인 찾는다...각 지자체 접수 9일 시작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대한민국식품명인' 발굴에 착수했다. 정부는 전국 지차제와 함께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선발을 위한 심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발굴·지정해 왔다. 현재 식품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서 81명이 활동 중이다. 명인으로 지정되면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활동 장려금 지원, 제품 상품화·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소재지 시·군·구 또는 시·도에 다음 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0개 시도에서 28명이 공모에 응한 바 있다. 이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7명이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에 상정됐고 이 중 2명이 최종 지정됐다. 올해엔 지난 2월 지자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후보자를 적극 물색한다. 신청 접수기간과 지자체 준비기간도 종전의 1.5배로 늘렸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지난해에는 우리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전통식품 기능인을 지속 발굴해 우리 전통식품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4:50: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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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어촌공사, '라오스 댐 안전시스템' 구축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라오스 현지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8년까지 55억 원을 투입해 제도수립, 기반시설확보, 인적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도수립 지원을 위해 댐 안전진단 및 모니터링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밀안전진단 실무지침'을 참고해 라오스 상황에 맞는 실무지침을 마련한다. 또 '중앙 댐 안전 모니터링센터'를 신설해 모니터링과 안전진단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아울러 '사이냐불리주 남티앤 댐' 등 시범 지구 8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모니터링 교육을 병행해 현지 전문 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슈퍼태풍 '야기'가 라오스를 강타해, 15개 주에서 이재민 18만5000명이 발생하고 2만5000헥타르(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정부가 스스로 댐을 운영하고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기적인 기술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의 정착을 목표로 한다. 특히, 양국이 협력하여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라오스 간 협력관계를 더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와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09 14:32: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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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메즈 미국법인, 뉴욕증시 입성...'아피톡스' 美 임상 본격화

인스코비가 국내외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사업에 시동을 건다. 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 미국법인이 미국 증권 시장에서 상장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으로는 처음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 시장 마감 후에 주당 4달러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고, 9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칸)에서 첫 거래를 개시한다. 아피메즈 미국법인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S-1/A)을 수차례 제출하며 상장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 모집 주식수를 450만주에서 350만주로 축소한 최종 수정본을 제출해 지난 5일 해당 수정본에 대한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아피메즈 미국법인은 이번 상장으로 1350만달러의 자금을 마련하게 됐고 이 자금은 전액 임상시험에 투입된다. 우선 다발성경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아피톡스' 임상 3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FDA에서 해당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상태로, 향후 약 2년간 임상을 진행해 오는 2027년 초 임상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 아피톡스의 적응증을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건선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골관절염 적응증으로는 미국 FDA 임상 3상을 이미 완료했다. 아피메즈는 국내 사업도 강화한다. 아피메즈는 국내 1호 천연물 신약이자 제6호 국산 신약인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재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2027년까지 아피톡신 매출을 100억원대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아피톡신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 대비 생산량이 3배 높은 업체로 제조처를 변경해 제조 원가를 개선했다. 또 판매 효율성이 높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역량을 쏟는다. 특히 아피톡신의 작용 기전을 추가적으로 규명하는 등 '천연물 유래 펩타이드'로 경쟁력을 높인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합성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아피메즈 관계자는 "미국 상장, 아피톡신 판매 호조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3:12: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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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엠, 신인 성장·中 기대감에 주가 강세

에스엠(SM)이 뛰어난 1분기 실적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가파른 성장세, 그리고 중국 시장 수혜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2.04%(2500원)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SM의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우수했고, 하츠투하츠와 NCT WISH 등 신인 아티스트들이 초반부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데뷔 앨범 기준 초동 판매량에서 역대 여자 걸그룹 1위를 차지했으며, NCT WISH 역시 초동 판매량이 28만 장에서 109만 장까지 급증하며 신인 보이그룹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는 자회사 디어유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이익 개선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SM의 기존 음반·공연 중심 매출 구조에 디지털 구독형 매출이 더해지면서 수익 다각화 효과가 기대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SM은 NCT, 에스파, 샤이니 등 주력 IP를 비롯해 하반기까지 다수의 신작 앨범 및 글로벌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풍부한 상태"라면서 "중국 팬덤 기반이 강한 고연차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재개방 시 직접적인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9 12:38: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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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인 고객 구인·구직 지원' MOU

우리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한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람인의 AI 기반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에게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내 정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9 12:31: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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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에이치, 2분기 실적 반등 기대...주가 상승세

비에이치가 2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을 등에 업고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기준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1.84%(230원)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는 최근 2개 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 '쇼크'를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분위기 반전이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비에이치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더라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적 반등의 요인은 태블릿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문이다. 지난 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바닥을 확인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북미 스마트폰 시장 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BOE의 점유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비에이치에게는 우호적인 신호다. BOE의 점유율이 낮아질 경우, FPCB를 포함한 관련 부품 수요가 기존 벤더인 국내 업체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비에이치에게 있어 실적 반등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규 고객사 납품과 기존 부진 부문 안정화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하반기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9 12:29: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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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연내 자사주 소각에 9% 강세

고려아연이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을 연내 소각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상승한 8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204만30주를 연내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올해 6월, 9월, 12월에 각 68만10주씩 세 차례에 걸쳐 소각한다. 더불어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8328억원, 영업이익은 27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4%, 46.9% 급증한 수치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아연, 연 제련업 부진에도 주요 자회사 손익개선, 귀금속·희토류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호조를 보였다"며 "세전손실은 지난해 4분기 3030억원에서 올해 세전이익 2370억원으로 56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유지하고, 올해 안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며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주당배당금 감소 계획은 없기 때문에 주주환원과 별도로 배당성향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09 11:38: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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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봄철 도로 위 '포트홀' 주의보..."안전운전으로 사고 예방 필요"

봄철 전국 도로 곳곳에서 발생하는 '포트홀'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도로 표면이 움푹 패이는 현상이다. 비나 눈이 도로에 스며든 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생긴다. 겨울철 제설을 위해 뿌린 염화칼슘이 아스팔트 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트홀은 차량 파손은 물론 심각한 상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연히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지급하지만 사고에 책임이 있는 가해자가 존재할 경우 해당 가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하고 있다. 포트홀 사고는 도로 파손으로 인해 다친 경우로, 도로 관리 책임이 있는 기관이나 지자체에게 구상금 청구가 이뤄진다. 다만 사고에 대한 과실 비율에 따라 법적 책임이 달라질 수 있어 소송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고속도로 주행 중 포트홀에 차량 바퀴가 빠지면서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에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법원은 도로공사의 관리 책임을 인정했다. 또 운전자가 전방 교통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안전 운전을 소홀히 한 과실을 일부 인정해 피고의 책임을 40%로 제한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도로 하자로 인한 사고의 경우 지자체 등에 관리 책임을 물을 수 있으나 날씨, 공사, 돌발사고 등 다양한 사유로 도로 상황이 급변할 수 있어 관리주체의 실시간 점검 및 보수에는 한계가 있다"며 "사안에 따라 운전자에게도 30~50%의 과실 책임이 인정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이 특히 포트홀에 취약한 점도 짚었다. 이 관계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방을 주시하며 안전 속도를 유지하는 등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5-09 11:17: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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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환경재생 혁신 복합단지 들어선다…16.2조 경제효과 기대

김포시에 약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환경재생혁신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김포시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조성하는 이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경제효과는 16조2000억원에 이르며 약 11만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추진전략 수립 용역이 시작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해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되는 것으로, 김포시는 6월 용역 발주에 이어 2026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뒤 2027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2028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9년 부지조성 공사 착공 및 토지 분양하여 203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민선8기 들어 지역경제판도 변화,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김포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총 사업비 5조752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복합단지 규모는 약 491만9000㎡(약 149만평)이며, 김포시는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김포시가 전망하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경제 효과는 16조2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9000여명의 고용창출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주거 공간과 더불어 4차 산업단지 기반의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단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 정화 및 복원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의 미래산업기반을 마련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시는 끝까지 챙겨 나갈 것"이라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통해 김포는 미래산업 중심의 친환경복합산단을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1:05:35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