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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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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심해용 FLNG 표준 모델 개발…해외 가스전 수주전 돌입

삼성중공업이 심해용 부유식 LNG 생산설비 표준모델(Multi-purpose LNG Floater-Offshore/ MLF-O)을 개발해 납기 단축과 경제성이 뛰어난 FLNG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삼성중공업은 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5)에서 노르웨이(DNV), 영국(LR), 미국(ABS) 선급으로부터 MLF-O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LF-O는 2023년 연안용 FLNG인 'MLF-N(Multi-purpose LNG Floater-Nearshore)'에 이어 개발한 두번째 표준 FLNG 모델이다. MLF-N: 파고 평균 2m 이하 연안 지역에 맞게 설계된 LNG 생산 설비이며 MLF-O의 경우 파고 평균 9m 이상의 심해 지역 LNG 생산에 최적화된 설비다. 액체 상태로 저장된 LNG는 파도처럼 출렁이는 슬로싱(Sloshing) 현상이 발생생하는데 MLF-O는 2개열로 화물창을 구성해 슬로싱으로부터 내부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근해와 심해에 최적화된 LNG 생산 설비 표준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FLNG 표준 모델인 MLF는 육상 플랜트에 비해 납기가 빠르고 경제적인 효율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MLF는 LNG 화물창과 선체를 규격화함으로써 화물창 용량을 기본 18만㎥에서 최대 22만㎥까지 손쉽게 늘릴 수 있는 유연성을 자랑한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표준화, 유연성, 고효율을 장점으로 하는 MLF-O와 MLF-N을 필두로 다수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MLF-O는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납기를 혁신적으로 줄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 솔루션"이라며 "FLNG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07 11:18: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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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서 전 브랜드 최대 35% 할인

깨끗한나라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G마켓·옥션이 주최하는 전 국민 쇼핑 대축제 '빅스마일데이'에 단독 전용관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화장지 '깨끗한나라' ▲생리대 '순수한면', '디어스킨' ▲아기 기저귀 '보솜이' ▲반려동물용품 '포포몽' ▲성인용 기저귀 '깨끗한나라 메디프렌즈' 등 깨끗한나라 대표 브랜드 제품을 기본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전용 쿠폰과 깨끗한나라 브랜드 중복 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총 최대 35%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도 함께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순수 프리미엄 화장지 더클래스 30m 30롤 2팩 구매 시 메가커피 기프티콘을, 보솜이 액션핏·메가드라이 기저귀 2박스 구매 시 펀앤플레이 물티슈를 제공한다. '플라워 패키지'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깨끗한나라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명에게 꽃다발을 무료로 배송해 준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풍성한 혜택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플라워 패키지(Flower Package) 이벤트까지 마련했으니 이번 빅스마일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알뜰하고 특별한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7 11:18: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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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 가족위해 생활용품 기부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協에 생활용품 1700여점 전달 락앤락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7일 락앤락에 따르면 사회공헌 프로그램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을 전개하며 한부모 가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NGO(비정부기구) 단체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식품보관용기 '컬러스텐 코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1700여점을 기부했으며 후원 물품은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서울 거주 한부모 가족과 관련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컬러스텐 코지'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색과 냄새 배임에 강하고 사면결착 구조로 빈틈없이 밀폐되어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락앤락 박선영 CSR 매니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기부 활동이 한부모 가족분들께 미약하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따뜻한 용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락앤락은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을 통해 학교 대상 물품 기증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재난·재해 복구 지역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2025-05-07 11:1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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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인, '마약류 예방 교육용 VR 콘텐츠' 선봬

XR(확장현실)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손잡고 마약류 예방·안전을 위한 체험형 교육용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식약처의 '마약류 예방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및 효과성 평가·분석'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딥파인은 유아, 청소년, 외국인, 학부모, 운전자 등 학습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딥파인은 ▲유아나 아동이 겪을 수 있는 낯선 사람이 음식을 건네는 상황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내세워 청소년을 마약류 유통 관련 범죄에 끌어들이는 케이스 ▲외국인이 국내에서 마약류를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된 사례 ▲자녀가 호기심으로 마약류에 손을 댄 것을 알게 된 경우 ▲건강검진을 위한 수면 마취 후 운전하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등 마약류와 관련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콘텐츠로 구현했다. 딥파인 관계자는 "콘텐츠 구성과 시나리오 사전 점검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현직 교사, 장학사 등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며 "또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적 사실관계 검증과 자문을 거쳤다"고 말했다. 콘텐츠는 종이로 만든 카드보드형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R 콘텐츠 앱 'Drug Free VR+2'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2025-05-07 11:14: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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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美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ReMA)가 수여하는 '2025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갤럭시 S25가 제품 설계부터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재활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갤럭시 S25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회수한 폐배터리에서 코발트를 추출해 다시 활용한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적용했다. 알루미늄, 철, 희토류 등 총 8종의 재활용 소재가 제품에 사용됐으며, 프레임에는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전체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들어갔다. 포장 상자 역시 100% 재활용 종이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 전 모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지속가능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갤럭시 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 위너북미 재활용산업협회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은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제품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ReMA 연례 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05-07 11:14:4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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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월 가정의 달 맞춤 외식·문화혜택 풍성

LG유플러스가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지난해 4월 도입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매월 특정일에 제휴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U+멤버십' 앱을 통해 제공한다. 고객은 쿠폰을 다운로드해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10대는 'CGV' 영화관 혜택을, 20대는 '메가MGC커피'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30대는 '배스킨라빈스', 40대는 '파리바게뜨', 50대 이상은 '다이소'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회사 측은 연령대별 소비 패턴이 혜택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10대는 여가 활동 위주, 20대는 가성비를 고려한 음료 소비, 30~40대는 가족 단위의 간식 구매, 50대 이상은 생필품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대 간 공통 관심사인 야외 활동 중심의 혜택을 확대했다. '유플투쁠 테마파크 응모 이벤트'에선 서울랜드, 레고랜드 등 5개 테마파크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제공한다. 또한 '럭키 키워드 검색 이벤트'를 통해 ▲LG 시네빔(1명) ▲투썸플레이스 케이크(10명) ▲롯데리아 버거세트(200명) ▲GS25 단백질 음료(2000명) 등의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5월 정기 혜택도 강화된다. ▲청기와타운 육회 무료(2인 이상 주문 시) ▲피자헛 55% 할인 ▲멕시카나 9000원 할인 ▲던킨 5000원 할인 외에 ▲LG아트센터 '백조의 호수' 할인 ▲빛의벙커·빛의시어터 기념품 제공 ▲CGV PEAKERS 클라이밍 50% 할인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응모 등 문화 혜택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하는 '피싱·해킹 안심 서비스' ▲데이터 2GB 쿠폰(최대 6장) 등을 상시 제공하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장기고객데이'로 지정해 추가 혜택을 운영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07 11:12: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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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간담회 및 입주기업 성과공유회 '성료'

수도권등서 총 4차례 진행…朴 이사장 "지역 기반 생태계 조성 앞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운영하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가 '전국 권역별 지역센터장 간담회 및 여성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일 여기종에 따르면 성과공유회는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간담회는 박창숙 이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센터장과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수도권Ⅰ, 수도권Ⅱ, 경남권, 호남권 등 네 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여기종의 사업 운영 방향 ▲지역센터의 역할 확대 ▲입주기업 지원 성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각 센터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여성창업보육실(BI)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업의 제품을 체험했다. 입주기업들은 제품 개발, 매출 확대,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김미경 일타르 대표(울산센터 BI입주기업)는 "센터 입주 4년 만에 연매출이 6000만원에서 36억원으로 성장했다"며 "여성창업보육센터 덕분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본부 BI입주기업)는 "여기종의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사업 정보 제공 덕분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사무보조 플랫폼을 창업했다"면서 "3년 만에 연매출 12억원 달성과 Pre-A 투자 유치, 서울시 외국인 가사·육아 시범사업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창숙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와 성과공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성장의 길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전용 모태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여성창업 우수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1:12: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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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마주 '경고'에도 김문수 관련주 급등세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단일화 논의가 예정된 가운데, 김 후보 관련 정치테마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평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50원(29.93%) 오른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평화산업과 대영포장도 각각 23.66%, 17.82% 상승 중이다. 평화홀딩스는 계열사 피엔디티가 김 후보 고향인 경북 영천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종석 평화홀딩스 회장이 김 후보와 같은 경주 김씨라는 이유로 김문수 테마주로 분류된다. 평화산업도 같은 계열사로 같은 맥락에서 연관성을 부여받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부터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전날 "여론조사는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라며 지도부의 개입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반면, 경쟁주자로 거론되는 한덕수 전 총리 관련 테마주인 일정실업(-15.54%), 아이스크림에듀(-5.68%) 등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치 불확실성 및 단일화 관련 뉴스에 따라 정치테마주의 단기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정치테마주 중심으로 투자경고 종목 지정이 급증했다. 총 56건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김문수·이재명·한덕수 등 주요 대선 후보 관련 종목이 다수 포함됐다. 거래소는 이들 종목에 대해 위탁증거금 100% 징수, 신용거래 제한 등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7 11:07: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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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 탈취 멀웨어 공격 전년比 500% 폭증

지난해 악성 소프트웨어(SW)로 기업의 기술 인프라에 침입하려는 시도가 전년 대비 5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보안 업체 포티넷코리아가 7일 발표한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동화 해킹 시도는 전년과 비교해 16.7% 늘었으며, 해킹 시도는 1초당 3만6000건에 달했다. 다크넷 마켓플레이스(불법 상품이나 해킹 도구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시장)에는 4만개가 넘는 취약점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2023년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정보 탈취 맬웨어(악성 소프트웨어)에 의한 시스템 침해 로그(사이버 공격자가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거나 악의적인 활동을 벌인 흔적을 기록한 데이터)가 500% 폭증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2024년 다크웹 포럼(해커들이 불법 자료 등을 퍼뜨리는 비공개 온라인 게시판)에서 공유한 개인·계정 정보는 1000억건을 돌파했다. 포티가드랩의 최고 보안 전략가이자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인 데릭 맨키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AI(인공지능)와 자동화 기술을 사용해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공격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각 조직들은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를 토대로 한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방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07 11:03: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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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본질은 다시 돌이켜서 생각할 것…위약금 면제는 논의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SK텔레콤 해킹사태 발생 19일만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SK그룹 대표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 초래했다"면서 "지금도 많은 분들께서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이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소통 문제에 관해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살피지 못했고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불통 문제에 뼈아프게 반성 중"이라면서 "국회 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이 마땅한 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국회를 포함해 논란이 된 최 회장의 유심 교체 의혹에 관해서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고 유심교체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는 15일까지 로밍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불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하고 "지금까지 보안을 정보통신 영역으로 생각해 전담팀에 의지했던 문제가 그룹 전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통감했으며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고객 위약금에 대해서는 "형평성·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1:01: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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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충남도와 '소상공인24' 활용 업무협약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고·접수·관리 '원스톱' 처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충청남도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소진공은 충청남도와 '소상공인24'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24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한곳에 모아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책지원 통합 플랫폼으로 제출 서류 간소화, 맞춤형 알림, 전자 약정 등 소상공인과 정책 담당자에게 디지털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4월 개시한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와 고도화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공고부터 접수·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 소상공인24의 원활한 공동 활용을 위한 직원 교육 등을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24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 지원 정보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이 몰라서 정책을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이 한 곳에서 소상공인 정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소상공인 24의 공동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7 11:0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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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올해 1Q 매출액 1229억 원 기록...글로벌 공략 속도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구조 개편과 신작 출시에 기반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전략을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매출은 약 1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약 12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은 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나, 모바일 게임 매출은 961억원으로 41% 감소했다. 회사는 신작 공백과 핵심 사업 중심의 구조 재편 기조가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 전략 아래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트리플A급 콘솔 기반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섹션13', '가디스 오더', '갓 세이브 버밍엄',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이며, 서브컬처 시뮬레이션과 캐주얼 장르 신작도 자회사를 통해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다양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다져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1:00: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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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고법서 '사법부 대선 개입' 규탄 릴레이 비상행동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7일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이재명 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항소심을 파기 환송한 대법원의 행위를 '사법부의 대선 개입'으로 규정하며 이를 규탄하는 릴레이 투쟁에 돌입한다. 박찬대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법이 부여한 모든 권한과 수단을 동원해 정치 판사의 대선 개입과 이에 편승한 내란 세력 준동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은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릴레이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법사위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하거 선거개입을 차단하는 관련 법 개정을 준비하겠다"며 "입법부 제1당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조 대법원장에게 요구한다. 일체의 대선 개입 행위를 중단하고 선거기간 중 잡혀 있는 모든 후보의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는 곧 국민의 준엄한 명령임과 동시에 대법원이 스스로 파기한 국민 주권 실현과 공평한 선거운동 기회 보장이라는 헌법정신을 지키는 것"이라며 "완전 무장한 계엄군을 맨 몸으로 막아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시킨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수호 최전선에 서 있다. 민주당은 자랑스런 국민과 함께 압도적 정권 교체, 대선 승리를 향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도 했다. 또한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며 "조희대 사법 쿠데타는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 이재명을 제거하려는 사법 살인시도"라고 했다. 이어 "내란종식과 헌정수호의 분기점이 되는 이번 대선에 일부 정치 판사들의 개입으로 결과를 뒤바꾸려는 사법 내란"이라며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한다고 했던 윤석열의 계엄 포고령은 일부 정치판사의 선거 개입으로 유권자의 선택권마저 빼았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위원장은 "(이는) 반성없는 윤석열, 내란 세력 재집권 획책 시도"라며 "조희대 재판과 소송기록 열람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단 이틀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및 대법관 9인을 직권남용, 부정선거운동,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할 예정이다.

2025-05-07 10:59: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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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 출신 상장기업 사외이사 15%…공정거래법 규제 완화 요청

국내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중 경영인 출신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경제단체가 사외이사의 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상장기업 사외이사 160명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활동 현황 및 제도 개선 과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국내 상장기업 사외이사 직군은 학계 36%, 공공 부문 14% 등 교수·전직 관료가 절반에 달했고, 경영인 출신은 15%였다. 반면 미국 S&P 500과 일본 닛케이225 기업은 경영인이 각각 72%, 52%로 절반을 상회했고, 학계는 각각 8%, 12%에 그쳤다. 이는 현행법상 사외이사 재임 중 회사를 창업하면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소속회사로 편입되고 독립경영 인정요건도 복잡해 승인받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상의 설문조사 결과 사외이사 33.1%는 재직기간 중 개인회사 창업 계획이 있는데, 이 중 37.7%는 사외이사직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32.1%는 창업 후 조만간 회사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한상의는 "외국에는 공정거래법상 계열편입 규제가 없어 다른 기업을 운영하거나 별도 창업계획이 있는 경영인 출신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경영·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경우 이사회 안건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사외이사의 독립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애플의 사외이사 7명은 모두 전·현직 CEO다. 한국 A사 사외이사 6명은 교수 3명, 전직 관료 2명, 금융·회계 분야 1명으로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할 경영·산업 전문가는 부족했다.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45.0%) ▲이사의 책임 강화 논의에 대한 신중한 접근(28.8%) ▲공정거래법상 계열편입 규제 및 상법상 재직기간(6년) 규제 완화(26.2%)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치권에서 재입법을 추진 중인 이사 충실의무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61.9%가 자본시장법 개정 등 핀셋 접근법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미래산업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인 만큼 사외이사의 역할을 단순한 감시자를 넘어 전략적 의사결정 파트너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07 10:56:0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