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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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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업계, 미국 관세 타격 불가피…현지 공장 구축으로 IRA 혜택 유지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국의 24%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한 고민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은 3일 오전 0시1분(한국시간 3일 오후 1시1분)부터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알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26일 발표했던 관세 조처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지난달 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25% 자동차 관세에 더해 25% 자동차 부품 관세로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완성된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할 때 25% 관세가 붙으며, 자동차 부품을 미국에 보낼 때도 25% 관세를 내야 한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한국 완성차는 물론 부품 업체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미국 기준 한국은 5위 수입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미국에 자동차 부품 82억 2000만달러를 수출했다. 결국 미국 수출이 많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부담은 생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은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차에 대해 부품 관세를 일부 완화했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외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현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2차 포고문을 통해 미국에 완성차 생산시설을 보유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내년 4월 30일까지 미국에서 조립한 자동차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한 관세를 1년간 면제하고, 내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는 10%에 해당하는 부품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자동차와 부품, 캐나다·멕시코에 부과한 관세, 알루미늄 관세, 철강 관세는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특정 제품이 2개 이상의 관세에 해당할 경우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우선 적용하도록 하는 별도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 생산 공장을 확대 구축하면서 현지 보조금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 1월 중순 관련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HMGMA에서 아이오닉 5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부는 1일(현지시간) IRA 보조금 대상 차종에 현대차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와 기아 준중형 전기 SUV 'EV6', 기아 준대형 전기 SUV 'EV9' 등 3종을 추가했다. 3개 차종 모두 IRA에 따라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세액 공제 형태로 받는다.

2025-05-03 20:31: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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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KB금융지주 신용등급 'A1' 유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KB금융지주의 기업신용등급을 외화 기준 장기 'A1', 단기 'P-1'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확정했다. 3일 무디스에 따르면 이번 등급 유지 결정은 국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자회사의 양호한 자본 건전성과 수익성,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을 반영한 조치다. 다만 비은행 계열사의 신용도 하락은 그룹 전체 신용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KB금융지주의 기본 신용등급(BCA)은 'a3'로 평가됐으며, 지주회사 구조상 은행 대비 구조적 후순위를 고려해 'baa1' 수준으로 1단계 하향 조정된 후,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3단계 상향 조정됐다. 이 결과 최종 등급은 'A1'로 산정됐다. 무디스는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증권, KB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들의 평균적인 재무건전성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KB금융지주의 더블 레버리지(Double Leverage) 비율은 2024년 말 기준 107.5%로, 무디스의 기준선인 115%를 넘지 않아 별도 하향 조정은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그룹 총자산의 약 25%를 차지하는 비은행 부문은 최근 경기 둔화와 신용 사이클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 정부의 지원 가능성은 KB금융의 시스템적 중요성, 과거 정부의 금융그룹 구제 경험, 관련 법제도 등으로 인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KB금융지주 신용등급 산정에 핵심적인 상향 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등급 상향은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 개선과 더블 레버리지 비율의 안정적 관리가 전제되며, 반대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 약화, 국가 신용등급 하향, 주요 자회사 신용도 악화, 지주회사의 레버리지 급등 시에는 등급 하향이 이뤄질 수 있다. 같은 날 무디스는 KB국민은행의 장기 예금 및 선순위 무보증 채권 등급 'Aa3'와 단기 등급 'P-1', 기준 신용등급 'a3'도 각각 유지하고 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확정했다. 국민은행은 견고한 소매금융 기반과 보통주자본비율(CET1) 약 15%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유동성과 자본력을 나타내고 있다.

2025-05-03 20:30: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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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항공업계, 다양한 행사로 추억 선사…고객 혜택 확대 등 연휴 특수 공략

국내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부산 격납고에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열리는 만큼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서울에서만 열렸던 행사가 부산으로 확대됐고 개최 기간도 작년보다 이틀 길어졌다. 서울에서 2일부터 나흘간 열린 뒤 부산에서 6일 하루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초청하는 등 작년보다 7000명 많은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대한항공의 새 기업 이미지(CI)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객실·운항 유니폼 체험,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부스 등이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 포켓몬 관련 아이템을 착용하고 김포공항 발권카운터를 방문한 승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경품은 포켓몬 굿즈 세트와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권으로 구성됐고 포켓몬 굿즈 세트는 현장에서 즉시 지급됐다. 항공권 당첨자는 오는 29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차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주식회사 포켓몬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티웨이항공은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켓몬스터 래핑 항공기 '피카츄제트TW'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27일(발권 기준)까지 인기 여행지인 시드니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및 추가 요금 좌석'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7일부터 13일까지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상품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이 ▲인천·프랑크푸르트 27만7900원 ▲인천·자그레브 32만7900원부터 시작한다. 할인 코드 '월간 티웨이'를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7일 '여행가효(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패밀리 세트 기내식을 4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2025-05-03 20:0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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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 남해군·밀양시 개관

경남도교육청이 남해군과 밀양시에 조성한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 '아이빛터'와 '다봄'의 개관식을 각각 8일과 9일에 개최한다. '남해 아이빛터'와 '밀양 다봄'은 경남교육청이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한 지역 맞춤형 공적 돌봄 모델 공모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남해와 밀양 지역이 선정됐으며 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말부터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했고 올해 초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들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수요 증가, 저출생, 인구 감소 등 지역 사회의 복합적 문제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교육지원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교 안 노는 공간을 마을 돌봄의 거점으로 재구성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교육-복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남해 아이빛터'와 '밀양 다봄'은 지역 여건에 맞춘 돌봄 실험이자,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공적 돌봄 모델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3 18:2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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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참가 예술인 모집

부산문화재단(BSCF)이 2025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인', '굿모닝 예술로'에 참가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예술과 기업·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인에게 새로운 직무 경험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재단이 플랫폼 역할을 하며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기업과 기관에 예술인을 파견해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9년째 지속해왔으며 지난해까지 120여 곳의 기업·기관과 26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참여 기업·기관 수를 확대해 협업 분야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이a 특징이다. '굿모닝 예술인'은 34개 기업·기관에 1~2명의 예술인이 파견되고, '굿모닝 예술로'은 7개 기업·기관에 리더예술인 1명과 참여예술인 4명이 한 팀으로 참여한다. 파견된 예술인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ESG 경영, 홍보 마케팅, 지역문화 활성화, 제품 개발, 신규 서비스 기획 등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개인형은 48명, 협력형은 28명의 예술인을 모집하며 각각 매월 160만원과 1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오재환 대표는 "문화재단이 플랫폼이 돼 협업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e-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과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3 18:2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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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충남아산FC와 K리그2 홈 경기 개최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달 27일 화성과의 홈경기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 2실점했지만 페신의 추격골과 곤잘로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분 페신의 감아차기 프리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 이동수의 퇴장과 추가 시간 페널티킥 위기에서도 구상민의 선방과 상대 실축으로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이번에 맞붙는 충남아산은 현재 2승 5무 2패로 8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 무패 행진 중이다. 직전 안산전에서는 한교원, 손준호가 골을 기록하는 등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야외 이벤트존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어린이 관람객 대상 티켓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들에게 선수들과 함께하는 미니 운동회와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한다. 심판에게 매치볼을 전달하는 행사에는 빌레로와 구상민 선수의 자녀인 파올라, 구윤서 양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남아산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또는 현장 예매할 수 있다.

2025-05-03 18:2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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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창업 기업, ‘부산 대표 기술 창업 기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는 학생 창업 동아리 출신 스타트업 '포레'가 '2025 부산 대표 기술 창업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부산 대표 기술 창업 기업 '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포레는 콘텐츠 통합 링크 아카이빙 서비스 '딸깍'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해당 앱은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나 앱에서 원하는 콘텐츠 링크를 한곳에 모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원하는 폴더를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재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 메신저 앱으로 링크를 저장하던 사용자가 느낀 불편함을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출시 3개월 만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레가 선정된 '부산 대표 기술 창업 기업 지원사업'은 매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부산 대표 창업 기업' 인증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해 올해까지 총 865개 사를 발굴했으며, 그중 7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4개 부문에 걸쳐 총 33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포레가 선정된 '브라이트클럽' 부문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2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기업 선발에는 초기 투자 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 벤처캐피털협회 등 민간 투자사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최민석 포레 대표는 "이번 인증은 부산의 학생 창업 기업인 우리 기업에 있어 큰 영광이며 책임이기도 하다. 부산을 넘어 글로벌이 사랑하는 아카이빙 서비스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5-03 18:2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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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평생교육체제 교류·협력 성과 공유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일 머큐어앰버서더 울산에서 '2차년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교류·협력을 위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LiFE2.0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는 최병철 LiFE2.0 사업단장의 전반적 사업 운영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등 전공별 협의체 구성 회의와 함께 자체평가위원회를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서화정 사회복지케어과 학과장, 김형수 산림조경비즈니스과 학과장, 한선희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의 학과별 최종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RISE 체제 도입에 대비한 대학-기관 간 공동 협력 방향과 지역 기반 연계 방안에 대한 전체 토의가 있었다. 춘해보건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차원을 넘어 지역 전체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연구원,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주문화재단, 울산시산림조합, 울산시관광협회, 울산조경협회, 울산지역 복지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기반의 협력 체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공유회는 울산시청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는 성인 학습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운영, 지역 맞춤형 관광·복지 콘텐츠 개발, 과정 평가형 자격제도 운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철 사업단장은 "LiFE2.0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뿐 아니라 RISE 체제와의 연계를 통해 평생교육 기반이 공고히 다져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3 18:24: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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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1대 대선 최종 주자로 김문수 후보 선출

국민의힘이 3일 제21대 대선 최종 주자로 김문수 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최다득표자인 김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 결과 56.53%를 최종 합산 득표했다. 한동훈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3.47%에 그쳤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1차 경선 진출자들의 이름을 연이어 부르며 "우리 모두 손을 잡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자유 대한민국! 지켜내겠다"라며 "경제, 민생위기 극복하겠다. 화합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악평을 쏟아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다. 민주당은 31명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다"며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장관, 감사원장에 방송통신위원장, 검찰총장, 수사검사에 이르기까지, 무차별 줄탄핵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헌법에 어긋나는 온갖 악법을 만들어 냈다. 예산을 삭감해서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며 "국회의원을 동원해서, 방탄국회를 만들었다. 도대체, 세계 어느나라 국회가 이런 적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역사상 최악의 국회독재가 아닐 수 없다. 벌써 두 번째,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탄핵했다"면서 "국회가 대통령을 끌어내고, 법원과 헌법재판소까지 지배하며,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 선거법위반을 대법원이 바로잡자, 사법부를 손봐주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재판을 더이상 못하도록, 중단시키는 법까지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것이다. 9.77% 이재명은 이미 독재자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대선 도전 포부를 밝히며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바로 세우겠다. 청년의 꿈을 이루는 청년 대통령이 되겠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북한 핵무기의 두려움을 없애는,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 자유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 우리 모두 손잡고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했다.

2025-05-03 16:25:3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