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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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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64회 천령문화제 개최

함양군 대표 종합문화 예술축제인 '제64회 천령문화제'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고유제와 선비행렬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용, 정수현, 오정해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일에는 동아리 공연과 읍면 노래교실 발표회가 마련되고, 10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와 합창경연대회, 제22회 함양예총제, 기관단체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11일 행사에서는 풍물 한마당과 경남 청년버스킹 경연대회 본선 2차, 군민 가족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FC트롯퀸즈'와 '함양연합팀' 간의 풋살 경기와 'FC트롯퀸즈' 팬사인회가 열리며 서지오, 지원이, 요요미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후 폐막식으로 5일간의 축제가 마무리된다. 축제 기간 동안 사진, 미술, 시화 등 작품전시회와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등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천령문화제는 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재조명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감동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06:2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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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베트남 대사관 청송 산불 피해 가정 방문 위로

경북 청송군의 산불 피해로 삶터를 잃은 다문화가정에 베트남 대사관이 직접 찾아가 위로와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과 가족 등 7명이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을 위문 방문했다. 이들은 청송 지역 산불로 주택을 잃은 7가구 가운데 6가구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가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청송군을 찾았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NGUYEN THAI BINH 부대사관과 NGUYEN DINH DUNG 참사관 등 대사관 관계자들은 직접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가정을 일일이 위로했다. 또한 소실된 자녀의 여권과 출생증명서에 대해 현장에서 긴급 재발급 신청을 받았으며, 수수료 면제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어려운 시기에 고국에서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잊지 못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사관 방문단은 청송군가족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가족센터에서 따뜻하게 환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1 06:20: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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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국에서 산불피해 기부행렬 답지

영덕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적인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피해 발생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이 멈추지 않으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영덕군에 전달된 성금과 구호 물품 규모는 상당하다. ▲구세군교회는 3억 7,95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고 ▲영우회 봉사단체는 1억 500만 원 규모의 물품을 기부했다. ▲㈜서보는 성금 5,000만 원을,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는 성금 1,500만 원과 함께 가스레인지 30대를 전달했다. ▲㈜동성엔지니어링과 ▲극동엔지니어링㈜도 각각 1,000만 원씩 후원했다. ▲영덕아산병원 박정규 대표는 1,000만 원을 개인 기부했고 병원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모금한 485만 원을 보탰다. 기부 행렬은 중소 단체와 공공기관, 개인에게까지 이어졌다. ▲재포영덕군경제인연합회는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창대엠오마인, ▲울진해양경찰서, ▲메르센트 풀빌라 리조트펜션은 각각 300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소속 직원들이 모은 156만 원과 ▲영덕경찰서의 153만 2,000원도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됐다. ▲달산FC 축구동호회와 ▲장사상륙작전 참전기념사업회도 각각 100만 원씩을 기부하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워낙 기록적이고 충격적인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전국 각계각층의 개인들과 기관·단체들의 성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어렵고 절박한 피해 주민들을 대표해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다시 일어서는 영덕을 위해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01 06:19: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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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50억원 이상 민간건설현장 하도급 실태점검 실시

대구시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불법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50억원 이상 민간건설공사 현장 53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5월 한 달간 실시되며 점검 대상 53개 현장 중 신규 또는 하도급률이 부진한 9개소는 대구시와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협업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44개소 현장은 구·군 자체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계획서 이행여부, 지역업체 참여비율,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하도급대금 지급체계 및 체불 상황, 하도급계약 통보 이행, 표준도급계약서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저조한 현장과 신규 착공현장에 지역의 우수전문건설업체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업체 하도급률 증대 방안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의 발급 여부뿐만 아니라 하수급인에게 실제 교부됐는지 여부까지 면밀히 확인해 원도급사 부도, 자금난, 고의적 대금 지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업체의 직접적인 피해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법행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거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시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하도급률 제고를 위해 지역하도급 전담 TF팀 운영, 공공건설공사 지역하도급 추진상황 보고회, 시-구·군 평가지표 운영, 외지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하도급률을 높이는 것은 지역업체 보호를 넘어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06:18:1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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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내 휴게음식점 허용

농업진흥구역에서 운영되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내 음식점 영업이 경기도의 적극행정으로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농업진흥구역 안에서 음식점 영업신고를 할 수 없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농식품부로부터 농지법에 휴게·일반음식점 설치 목적의 농지전용이 제한된다고 규정돼 있다 하더라도 도농교류법에 따른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에 해당하는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은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서를 받았다. 단, 주류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김포 한강노을빛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부터 미나리 수확, 미나리전 만들기 등을 하며 미나리 삼겹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김포시에 문의했으나 별도의 식체험공간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으나 농지법 상 농업진흥구역 내에는 일반음식점 설치가 제한된다. 관련법이 상충되고 유권해석이 미비해 해당 시군에서는 인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20개소 중 31개 체험마을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7개를 선정해 음식제공 운영현황 등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마을은 음식점 영업신고를 하지 못해 교육체험관을 이용해 음식체험을 하거나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 경우 위생·안전을 중시하는 단체 예약시 영업신고가 없다는 것을 알고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빈발해 농가에서는 체험객 유치와 소득증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이런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 현실태를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질의했다. 농지법 시행령 제29조에는 도농교류법에 따른 영업시설기준을 준수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은 음식 제공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석을 요청했다. 이번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답변으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에서도 휴게음식점을 설치해 농산물 체험객을 상대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도는 해당 내용을 시군에 공유했으며,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정식으로 영업신고를 받아 음식을 제공·판매하면 농가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적극적인 법령해석을 통해 농촌 자연환경을 활용해 농촌지역 소득창출 및 농산체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06:17: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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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지역업체 탐방 및 문화체험 실시

영덕군가족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9일에는 위덕대학교 국제교육원 소속 유학생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고용주와의 만남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관내 업체를 방문해 현장 근무 환경을 살펴보고 고용주와 직접 면접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질의응답과 탐방이 이뤄지며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장 활동 후에는 고래불해수욕장과 괴시민속마을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군이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덕군은 지난해 해당 제도를 통해 유학생 3명의 지역 내 취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참여 규모를 2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으로 알려진 이 비자 사업은 법무부가 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국인 유학생(D-2) 및 구직자(D-10)에게 5년간 인구감소지역에서의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변경을 허용하는 제도다. 영덕군가족센터는 '희망이음사업'을 통해 외국인 대상 산업 현장 체험과 문화탐방을 제공하고 있다. 비자 변경 후에도 사례관리, 멘토링,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안국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상주 인구를 늘리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 중인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01 06:17: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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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원자력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민관 전문가 협력 출범

울진군이 청정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는 '2025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와 '울진 원자력 대용량 수소생산 활성화 전략 수립 전문가 그룹 위원회'의 출범 회의가 연이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재)환동해산업연구원과 (사)에너지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민관학이 협력하는 수소 산업 정책 추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 민간 협력 중심의 협의회 출범 오전에는 20개 회원사로 구성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가 첫 정기총회를 열고 민간 주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건설, GS건설, 롯데케미칼, 포항테크노파크 등 주요 에너지 및 수소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협의회는 울진 중심의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이 공유됐고, 임원사 구성과 3개 분과(생산·인프라·산업육성) 편성, 연간 사업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사전 간담회에서는 산단 조성의 선결과제와 청정수소 산업화 추진을 위한 회원사 간 협력방향도 활발히 공유됐다. ■ 전략 연구 착수한 전문가 그룹 이어 열린 전문가 그룹 회의에서는 울진 청정수소 산업을 위한 기술 기반 전략 수립이 본격화됐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 회의에는 한국가스공사, 서울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산학연 전문가 22명이 참여해 수소 생산 공정 고도화, 저장·운송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들은 2025년 말까지 중간 점검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정책 제안서와 실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 청정수소 중심지로 향하는 울진 울진군은 약 152만㎡ 규모의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되며 국책사업의 중대한 축으로 부상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대한민국 청정수소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중심지"라며 "국가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K-에너지 리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17: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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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초대합니다.”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광주시가 우원식 의장 등 국회의원 전원을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했다. 광주광역시는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이 30일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2025년 광주의 오월은 어느 해보다 특별합니다. 5·18정신과 함께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준비했습니다"라며 제45주년 5·18 기념행사에 초청했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광주시는 지하철·시내버스 무료(17~18일), 오월 텐트촌 운영(17일 밤), '소년의 길' 투어, 오월 주간에 열리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 5·18기념식 등 오월 주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는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더욱 뜻깊게 준비하고 있다. '80년 오월 광주가 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는 전국, 전 세계 민주시민들의 환대에 어느 때보다 정성스러운 손님맞이에 나선 것이다. 광주시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 세계에 5·18을 알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 '소년의 길' 투어, 오월 나눔 정신을 상징하는 주먹밥 나눔과 빵 나눔 세일 등도 준비한다. 특히 전야제가 열리는 17일 밤에는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오월 텐트촌'을 꾸려 80년 5월의 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전국적 확산은 물론,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 제안' 등 광주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등 광주시 대표 산업의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한 예산 확보,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 광주-대구 달빛 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미래 먹거리 선점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5-05-01 06:16: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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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황박이’와 함께 하는 함평나비축제 개최

전국 최고의 생태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자연생태와 캐릭터 체험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황금박쥐가 '황박이(황금박쥐)' 캐릭터로 재탄생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황박이' 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붉은박쥐)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황금박쥐의 고장 함평'을 알리는 마스코트로 자리 잡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황박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금값 상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과 '황박이&뽐비 팝업 스토어, 황박이 인형탈 안내도우미, 황박이 포토존, 황박이빵 등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황박이 모자 만들기 체험'은 함평군청 '카카오톡 친구 추가' 또는 '유튜브 구독',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및 댓글 인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비축제 왔으면 함평을 알아야지!'에 참여한 관람객도 모자들 받을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으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는 생태환경이 우수한 함평을 알리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황박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함평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함평나비대축제는 살아 있는 나비를 체험할 수 있게 실내·외 나비 날리기, 나비 먹이주기, 나비·곤충 생태 전시,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및 나비공주ㆍ펫 드레스 의상 체험, 나비 가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 판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2025-05-01 06:15: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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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독서인문학교’ 본격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역 문학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컬독서인문학교'를 본격 추진한다. 글로컬독서인문학교는 지역 문학 자원을 기반으로 초·중·고 연계 독서 인문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진학의 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독서 인문 미래 학교다. 전남교육청은 학교급별 독서 인문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전남형 글로컬 교육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다독 습관과 평화·인권·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는 '김대중 독서 교실'을 운영해 고전 읽기와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 중심의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중학교는 한강 작가의 글쓰기를 모티브로 한 '청소년 작가 교실'을 통해 학년별 글쓰기 활동과 지역 작가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등학교는 초·중학교에서 길러진 독서·토론·글쓰기 역량을 기반으로, 선택교과 및 국외 인문학 교류 중심의 '진로·진학 인문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컬독서인문학교의 초·중·고 연계 모델 개발을 위해 ▲해남서초 ▲ 해남제일중 ▲ 해남고를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또, '김대중 독서교실'과 '청소년 작가교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학교로 ▲ 라온초 ▲ 남악초 ▲ 하의초, ▲ 목포영화중 ▲ 보성여중 ▲ 법성중을 선정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2025년 선도학교와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우수 사례를 수집하고, 학교급별 프로그램을 정비해 2026년에는 권역별, 2027년에는 시군별로 글로컬독서인문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전남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학교급 단위를 넘어 초·중·고 연계와 지역사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글로컬독서인문학교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전남교육이 글로컬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14:0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