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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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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2025-04-30 08:13: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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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민숙 의원, 국도대체우회도로 39호선 관산~벽제 구간 조속 개통 촉구

고양시의회 김민숙 의원(원신, 고양, 관산)은 4월 2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도대체우회도로 39호선 관산~벽제 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39호선은 충남 부여에서 경기 의정부까지 약 213km를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로, 수도권 서북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핵심 도로망이다. 고양특례시 구간 중 토당동에서 관산동까지의 9.3km 구간은 2021년 12월 이미 개통되어 하루 평균 5만여 대가 이용 중이지만, 관산동에서 벽제동까지 남은 6.4km는 여전히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김 의원은 "국도대체우회도로 관산~벽제 구간은 단순한 지역 도로 확장이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수송 축이 될 것"이라며 개통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덕양구 관산동과 벽제동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간선도로 미연결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으며, 이는 통일로 병목현상을 심화시켜 파주, 양주 등 인접 지역 교통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 자체 교통조사 자료를 근거로 교통 수요 변화를 설명했다. "관산동의 관측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은 2022년 하루 24,931대에서 2023년 29,530대, 2024년 31,437대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반면 화정동 구간은 오히려 통행량이 감소해 국대도 개통이 인근 교통 수요를 약 50%가량 분산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관산~벽제 구간을 반드시 반영할 것,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고양시는 토지보상비 부담 등 이견을 신속히 해소할 것, ▲고양시는 해당 구간을 단순한 지역 교통 문제가 아닌 '국가적 필요도로'로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벽제~관산 구간 개설 문제는 단순히 고양시의 문제가 아니다"며, "단절된 도로를 조속히 연결해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적 차원의 중대한 인프라 정책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04-30 08:13: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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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포천시민 대토론회' 개최

포천시는 29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고 이후 열린 '오폭사고 규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에 이어,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 보상 등 긴급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 군 관계자와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강태일 위원장 등 피해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동영상 상영 △백영현 포천시장의 기조연설 △김용태 국회의원의 국회 특별법 제정 동향 발표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조연설에서 현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수습 상황을 설명하며,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의해 약 579억 원 규모의 피해 복구 및 추가 지원 소요 예산을 책정한 뒤 정부 측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군 사고, 이제는 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강력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정부 차원의 특별법 신속 제정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포천을 수도권에서 제외해 줄 것 △드론 기반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국제 방산전시회 유치 촉구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방안 등 포천시 미래발전 정책을 제안했다.

2025-04-30 08:11: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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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3개 지역 기업 참여

포항시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주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3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로 수출 활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등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이 후원한다. 송정영농조합법인, 에이펙셀, 태영수산 등 포항의 3개 기업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본격적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수출 확대의 발판을 모색한다. 지역 기업들의 이번 행사 참여는 국제 시장에서의 포항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8일 개회식에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번 대회가 세계 속 한인 경제인들과 대한민국 도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 대회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2025-04-30 08:10:4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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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오산시가 오는 5월 2일부터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하는 제도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부터 39세(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미취업 청년이다. 2024년 12월 1일 이후 치른 시험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천4종이다. 자동차운전면허 가운데 1종 특수면허 취득 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오산시는 지난해 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된 점을 반영해, 올해는 상·하반기로 예산을 나누어 운영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상반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하반기에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차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중앙정부나 타 기관에서 시행하는 유사 사업에 참여한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의 중복 참여자도 신청할 수 없다. 하지만 청년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는 본인 부담액의 5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5월 2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 요건과 절차는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8:09: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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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개발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과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1월 착수한 용역의 추진 현황과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수행업체인 ㈜유신엔지니어링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에 따른 신설 역사 예정지 일대의 현황 조사와 개발 여건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립한 사업 기본 구상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 등 현재까지의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농업진흥구역 해제가 역세권 개발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용역 결과를 보완할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후속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 역세권 개발은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사업인 만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석자 모두의 지혜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8:09: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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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글로벌 외교 강화

경주시는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접견하고, 경주시와 이탈리아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도시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이탈리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깊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토 대사는 "경주는 긴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이탈리아 여러 도시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Agrigento)와 경주 간 우호협력 관계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는 물론, 공동 사진전 개최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1985년 이탈리아 고대도시 폼페이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올해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경주시 대표단이 폼페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가토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APEC 개최를 발판 삼아 경주와 이탈리아 도시 간 문화·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30 08:09: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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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마무리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제302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625억원 증가한 1조 8,273억원 규모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쳤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기금운용 계획 수립 기준 등 건전재정 운영에 주안점을 두어 일반회계 총 5개 사업에 대하여 14억 7,304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이 편성되었다고 판단되어 원안가결 됐다. 허원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긴급한 경우나 재난, 재해 등 부득이 재원 투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집행기관에서는 정확한 사업 예산 추계를 바탕으로 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사업의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04-30 08:09: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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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마트 모내기’ 시연회 개최

포항시는 29일 신광면 들녘에서 '스마트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 이앙기와 드론 방제 등 최신 농업 기술을 선보였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시연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사)한국쌀전업농 회원, 농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GPS 기반의 자율주행 이앙기가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이 이앙기는 작업자의 조작 없이도 직선 주행은 물론, 자동 방향 전환 기능까지 갖춰 정밀하고 효율적인 모내기가 가능하다. 모를 심는 깊이와 간격 또한 자동 조절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약제 방제 기술도 시연됐다.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약제를 정확하게 살포할 수 있고, 1,000평 기준 10분 이내에 빠르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쌀 생산 기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한 농업인은 "일손 부족이 큰 고민이었는데, 이런 기계가 잘 보급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 부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농업 행정 방향을 결정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약 5,340헥타르의 면적에서 3만 7,000톤의 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다.

2025-04-30 08:04: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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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103회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군위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어린이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5일 오전 9시부터 군위읍 생활체육공원 둔치운장에서는 군위군 청년회의소(회장 김주환) 주관으로 '제103회 군위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24종의 무료 체험 부스 운영,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날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페이스페인팅, 갓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양철인간 마임쇼, 마술쇼, 퓨전국악 공연, 남사당패 버블쇼, 국악 비보이와 K-POP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와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삼국유사 테마파크 어린이 대축제'를 열어 군악대 퍼레이드, 어린이합창단 공연, 군악대 밴드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를 찾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8:04: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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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공공성 강화

칠곡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파크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를 실시한다. 이번 직영 전환은 그간 제기돼 온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을 해소하고, 더 많은 주민이 파크골프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수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열풍이 이어지면서 칠곡군에도 7개 파크골프장이 개설됐다. 그러나 예산 문제로 일부 시설 관리를 파크골프협회에 맡기면서 이용객 차별과 텃세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칠곡군은 지난해 '파크골프장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월 '칠곡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직영 체제의 기틀을 다졌다. 협회 관계자는 "직영 체제 전환이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공간이다.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전환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8:01: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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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 잇단 비위…공직기강 해이 우려

경주시 공무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과 비위 사건으로 공직기강 해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2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주시 소속 공무원 A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께 외동읍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혔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취소 기준을 넘었다. 경주시 공무원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달 들어 세 번째다. 지난 5일 공무원 B씨가 산내면민 체육대회 참석 후 귀가하던 중 중앙선을 넘나들다 주민 신고로 적발됐고, 14일에는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 C씨가 건천읍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단속에 걸려 각각 면허취소와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외에도 지난 1일에는 경주시청 같은 부서 간부와 주무관 간 업무 갈등 끝에 몸싸움이 벌어져 양측 모두 경찰에 고발됐다. 비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경주시 공무원 12명 중 9명에 대해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국무조정실 감사를 받기도 했다. 징계 수위에 따라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5일 전 직원에게 공직자의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불과 며칠 만에 비위가 재발하면서 기강 해이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 한 직원은 "공직기강을 무너뜨리는 음주운전과 금품수수 의혹은 중대한 범죄"라며 "시장 직속으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30 08:01:3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