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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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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카드사…연체율 오르고 새먹거리 발굴 '진땀'

신용카드사가 새 먹거리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의 연체율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이자수익 의존도를 높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카드사 6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의 평균 연체율은 1.41%다. 전년 동기 대비 0.17%포인트(p) 상승했다. 하나카드의 연체율은 2.1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1.03%다. 카드사 중 유일하게 연체율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1.61%로 전년 대비 0.05%p 상승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각각 1.61%, 1.87%로 0.3%p, 0.4%p씩 상승했다. 이어 현대카드의 연체율은 0.90%로 0.2%p 올랐다. 카드사의 연체율이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양새다. 건전성이 악화하면서 순이익도 급감했다. 대손충당금을 쌓은 탓이다. 올 1분기 카드사 6곳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553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반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각각 313억원, 903억원씩 증가했으며 현대카드의 경우 1239억원 늘었다. 카드사의 연체율이 상승한 배경에는 카드론 등 대출 서비스에 기인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사 9곳의 카드론 잔액은 42조3720억원이다. 연간 2조8899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도 현금서비스 잔액은 2468억원 늘어난 6조7104억원이며 대환대출 잔액은 4044억원 급증한 1조376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카드사가 취급하는 모든 금융상품의 이용액이 상승한 셈이다. 특히 현금서비스와 대환대출 잔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금서비스의 상환 기간은 1~2개월이다. 카드론 대비 상환기간이 짧은 만큼 급전마련에 이용한다. 아울러 카드론 대환대출은 '돌려막기'로 불리는 데 카드론을 이용해 기존의 카드론을 상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돈 빌릴 곳 없는 취약차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카드업계는 연체율 관리에 적잖은 공을 들이면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분기 카드사 6곳의 평균 연체율은 1.31%로 연초 대비 0.03%p 하락했다. 지난해 9월 말 카드론 합산 잔액은 41조6869억원이다. 전월 대비 1440억원 줄었다. 문제는 카드업계가 새 먹거리 발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가맹점수수율 인하 조치에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중소규모 가맹점의 경우 수익성이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카드사 8곳의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8조1862억원이다. 전체 카드 수익의 37.6%를 차지한다. 지난 2023년 말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전체 수수료 수익의 38.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 비중이 감소한 것. 올해 가맹점수수료 수익 비중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앞서 BNPL(사전구매 후지불)을 운영했지만 이마저도 공염불에 그쳤다. BNPL이란 금융 활동 이력이 없는 신파일러에게 신용을 부과해 월 30만원 한도의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사업에 뛰어 들었지만 연체율 상승 우려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직접 운영은 중단한 상태다. 카드업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는 데이터 사업이다. 주로 결제 데이터를 가공해 판매한다. 상품성과 수익성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시장 발굴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카드사 8곳의 기타 수익은 2조2565억원으로 전체 카드수익의 19.3% 수준이다. 그러나 데이터 사업만 놓고 보면 수익 비중은 더 낮다는 지적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급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전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익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등 자구책을 통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4-30 07:00: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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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월 2일부터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 규모 7% 할인 판매

포항시는 내달 2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7%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는 5월 2일 0시 15분부터,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조정된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금융기관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판매대행점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카드 실물 결제와 삼성페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 BC QR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실물 결제를 제외하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서비스업 등 약 2만 2천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5월 16일까지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이용 시 최대 2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청소년층 이용 확대를 위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항사랑카드 이동뱅크'를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급 이벤트 등 마케팅을 펼쳐 지역 소비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이동뱅크는 참여를 신청한 고등학교에 아이엠뱅크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포항사랑카드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포항사랑카드를 최초 발급하고 연결계좌를 등록한 학생에게는 포항사랑카드 5천 원을 지급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포항사랑카드를 사용하는 만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 금액에 따른 환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중 5만 원 이상 사용 시 5천 원, 10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원을 각 100명, 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포항사랑카드로 환급한다. 환급금은 행사 종료 익월인 8월에 지급된다. 이와 함께 5월부터 포항역,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경주공항 등 주요 관광안내소에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과 포항사랑카드를 상시 비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역외자금을 지역경제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상시 발행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가맹점 서포터즈 10명을 시내 상가 밀집지역과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현장 홍보와 신규 가맹점 등록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04-30 06:13: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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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정의 달 맞아 경주페이 특별혜택 확대

경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페이 특별혜택 확대'와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지급'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경주페이 특별혜택 확대'는 기존 캐시백 지급한도 20만 원, 지급요율 7%에서 각각 40만 원, 10%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경주페이로 결제 시, 사용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은 오는 5월 3일부터 2천 원 쿠폰 4천 장을 선착순 발행한다. 쿠폰은 최소 주문금액 1만 2천 원 이상일 때 사용 가능하며, 1일 1매 한도로 적용된다. 특히 매장에서 자체 발행한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할인쿠폰은 먹깨비 앱 주문 결제 시 보유 중인 쿠폰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작은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6:13:2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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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밸리 내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유치 추진

의왕시는 백운밸리 내 의료복합시설용지 매각 및 종합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7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금액 2,226억원을 승인받았다. 이 중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지원금 250억 원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 사업자는 해당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병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사업은 2013년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 시작과 함께 추진되어 왔으나, 부지매각이 네 차례나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병원 유치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종합병원 유치방안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기여 일환의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마련했다. 그 결과, 국토부 중도위 심의에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공공기여금 250억원이 확정되었고, 2025년 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 비율 및 병상수(25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를 지정하는 실시계획 변경인가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용지 등에 대한 매각 공고를 진행했으나,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두 차례 공모에서 모두 유찰됨에 따라 토지 가격을 10% 하향 조정하여 2025년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재공고에 나섰다. 한편, 지난 28일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는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한 시정질의가 이뤄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종합병원 관련 공약 파기 지적에 대해 "민선8기 시장 취임 이후 당초 300병상 정도 규모의 종합병원 유치를 검토하였으나, 현실적으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는 현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나 의료 부지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제약이 많았다"라며, "이에, 전문 용역결과 및 종합병원 참여 의향 의료기관들이 제시한 적정한 병상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5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이 적정하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이를 두고 공약 파기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편협한 주장으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가격 조정은 시민들에게 손해가 가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사업시행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시민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에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2025-04-30 06:13: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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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주세요"

평택시가 평택시 신장동과 서탄면에 걸쳐 있는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줄 것을 국내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부했다. 시는 행정구역상 평택에 있으면서도 '오산공군기지'로 불려 발생하는 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명칭 변경에 노력했다. 실제 2003년 미군기지 평택 이전이 논의될 당시 평택시는 국방부에 명칭 변경을 건의했고, 2018년 국회에 청원서 제출, 2019년 국무총리 방문으로 관련 내용을 요청했으나 공식적인 명칭 변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태평양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 공군기지인 오산공군기지가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어 지금 시점에 명칭을 변경할 경우 군 작전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다. 이에 평택시는 국내에서만이라도 명칭에 대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장선 시장은 "오산공군기지는 대한민국 공군과 주한미군의 합동 기지로,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군의 제7공군과 제51전투비행단이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우리나라 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의 군부대가 다른 지역 명칭으로 불려 우리 시민들의 박탈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안보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감내하고 있는 평택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만이라도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명칭을 활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4-30 06:11: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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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궁평관광지 '황금해안길' 기공식 개최

화성특례시가 29일 서신면 궁평관광지에서 '황금해안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황금해안길은 총사업비 약 465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제부 마리나에서 백미리, 궁평항을 잇는 총 17km 구간에 해안 둘레길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해안길에는 2.25m 폭의 해안데크, 쉼터, 전망대,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해안길의 단절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시 주요 관광지 간 연결망 구축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황금해안길은 시작 지점부터 종점부까지 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며, 각각 다른 매력과 풍경을 가진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구간은 떨어지는 아름다운 해를 바라보며 변화하는 해안 경관 감상이 가능한 낙조경관 길 5km이며, 2구간은 바다와 염전의 수평 경관을 누릴 수 있는 제방데크길인 소금바닷길 4.5km이다. 3구간은 포토존 등이 마련된 해안관광 데크길인 궁평관광길 7.5km로 꾸며진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중 1·3구간을 개통하고, 2026년 3월에는 전 구간 개통과 동시에 황금해안길 17km 걷기 축제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금해안길은 완공 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대표 해안 걷기 여행 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시는 추후 해안둘레길에 맞는 브랜드 네임도 새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기념시삽, 궁평관광지 내 오솔길 트레킹 및 해변 플로깅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황금해안길은 단순한 길이 아닌, 시민과 자연, 문화가 함께 호흡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서해안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06:11: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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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작년 中企제품 구매액 총 131조…'역대 최대'

당초 계획 110조1000억 '훌쩍'…제도 시행후 가장 많아 올 119.5조 목표…중기부, 中企 제품 구매 유도 노력 공공기관이 지난해 구매한 중소기업제품 총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당초 계획했던 110조1000억원보다 많은 131조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공공구매제도 시행(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개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인 기관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노력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기관 중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 구매액 4953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693억원인 94.7%로 전년도의 2123억원 보다 약 2570억원(121%↑) 증가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판로지원법을 적용받는 846개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기관 전체 구매액(160조1000억원)의 약 75% 수준으로, 중소기업제품의 법정 구매목표비율이 50%인 것을 고려했을 때 공공구매목표비율 제도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이끄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에 공공판로 확보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의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기조로 인해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공공구매 실적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 향상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공공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판로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6: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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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우, 음성에 수배전반 공장 준공…생산능력 추가 확보

金 대표 "글로벌 진출 원동력이자 제2도약 전환점 될 것" ㈜근우가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수배전반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제품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근우는 대지면적 2만3235㎡, 연면적 1만3494㎡ 규모의 음성 공장을 지난 29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근우 김재진 대표 및 임직원, 충북도청 및 음성군청 관계자, 협력업체 관계자 등 주요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공장 신설은 지난 2014년 안성공장 가동에 이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약 300억원을 투자해 건축물에 필수적인 수배전반, MCC반, 분전반 등 다양한 전력 설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근우는 지난해 프랑스 다국적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블록셋 판넬(Blockset Panel) 제조 및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음성공장에 블록셋 판넬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1992년 창립한 근우는 2014년 경기도 안성에 공장을 가동했고, 2020년에는 서울시 서초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총 매출액은 2022년 1065억원, 2023년 1414억원, 2024년 2217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재진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300억원 규모의 투자는 음성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음성공장 가동은 2023년 미국 현지법인 KW Engineering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핵심 원동력이자 회사의 제2도약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04:30: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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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30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30일 수요일 [쥐띠] 36년 조직의 일에 상대방과의 계약관계를 잘 살펴라. 48년 이직은 한 번 더 생각하자. 60년 속 보이는 행동 자제. 72년 과거에 뿌린 씨앗이 좋은 열매가 되어 돌아온다. 84년 신경성 질병으로 고생하니 건강을 생각. [소띠] 37년 직장이나 밖에서 이성에게 한눈팔지 않도록. 49년 생각 없이 한 말이 원수가 될 수. 61년 동료의 도움으로 어렵던 일 해결. 73년 가스등 화재 조심할 것. 85년 지나친 활동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라. [호랑이띠] 38년 새로운 계획으로 조직에 재물운이 들어온다. 50년 신용으로 주변을 개선하라. 62년 직장에서 꾀부리지 않도록. 74년 일이 계속 이어지니 자긍심도 늘어난다. 86년 지혜를 나눠 공유하니 주변의 화합이 함께 한다. [토끼띠] 39년 화를 내면 나만 손해이다. 51년 능력이 안 되면 제발 성실하기라도 해라. 63년 이성과 불화의 해결책은 헤어지는 것뿐. 75년 열 사람이 다 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87년 너무 자부심이 지나치니 혼자 피곤하다. [용띠] 40년 미래의 일은 닥치면 해결해나가도록. 52년 집나간다고 행복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이혼은 신중. 64년 변명보다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자. 76년 오후에 음주는 주의. 88년 병의 원인은 마음에서 시작된 듯. [뱀띠] 41년 배우자를 의심하여 불화가 이어진다. 53년 아침부터 행운이 찾아온다. 65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 되지 않겠는가. 77년 이웃과 한 가지 이익을 두고 다툰다. 89년 고집으로 인하여 일을 그르치니 신중해야만. [말띠] 42년 시간을 끌다 보니 일이 산더미. 54년 동료와의 불화가 있으니 양보하라. 66년 이득을 위해 우기지 말고 질서를 존중. 78년 재물이 목표였으나 나 혼자 남아 허망하다. 90년 즐거움으로 인해 다소 과한 지출이 예상된다. [양띠] 43년 꼼꼼함이 문제해결에 도움 된다. 55년 적극적인 행동과 운세가 행운을. 67년 사고가 있으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상책. 79년 삼재팔난이니 초하루기도를 해보는 것도 방편. 91년 남의 일에 참견하려거든 올바르게 하여라. [원숭이띠] 44년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도록. 56년 친구 따라가다 손해를 보니 경거망동 주의. 68년 늦은 외출은 자제. 80년 다단계에서 만난 사람을 소개하는 것은 신중히 해야. 92년 서두르지 말고 내부 문제를 들여다봐야만. [닭띠] 45년 방심하지 말고 급할수록 천천히. 57년 현재의 환경과 동료들을 소중히 여겨야. 69년 등을 돌린 이성에게 연연하지 않도록. 81년 기분전환이 필요하니 산행이라도. 93년 대표라도 현실에서는 다수의 의견을 중시해야 할 필요가. [개띠] 46년 성실한 노력이 승부수다. 58년 부동산에서 소식이 온다. 70년 조금은 힘에 부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 82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행동을 개선해야 외면받지 않는다. 94년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 말을 듣다가 큰코다친다. [돼지띠] 47년 새로운 변화가 오지만 쓸데없는 참견은 미움을 산다. 59년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71년 음주는 하지 않아야. 83년 삼재이니 자식 문제는 기도 발원으로 풀어가 보라. 95년 투자에서 즉흥적인 판단은 바로 손실로 이어진다.

2025-04-30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