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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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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제주소주 '푸른밤' 출시 4개월만에 300만병 판매 돌파

신세계그룹은 제주소주 '푸른밤'이 출시 4개월만에 3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직 수도권 등 일반 주류업소에 거의 입점되지 않았고 제주소주 인수 후 첫 제품인 점 등을 감안, 4개월만에 300만병 판매 돌파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푸른밤은 제주지역에서 판매가 늘었다. 제주지역 이마트 3개점(제주점·신제주점,·서귀포점)의 소주 카테고리에서'푸른밤'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이상을 차지했다. 또 '푸른밤'은 지난해 10월 몽골 수출길에 오른 후 현지에서 일 평균 100병 넘게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푸른밤'은 최근 국군복지단에서 관리하는 군(軍) 면세주류에 새롭게 선정되기도 했다. 3월부터는 전국 군부대에서도 푸른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푸른밤'은 지난해 9월 제주소주가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으로 출시한 소주로다. 제주지역을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신제품 '푸른밤'이 높은 매출비중을 보이는 등 제주지역 소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군(軍) 면세주류에도 선정된 만큼 앞으로 '푸른밤' 소비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21 10:56: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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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세먼지·한파 공습…가전판매·인터넷 쇼핑 '특수'

지난달 한파에 이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가전전문판매점과 인터넷 쇼핑이 특수를 맞이했다. 21일 롯데멤버스가 발표한 L.POINT의 '2018년 1월 L.POINT 소비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가전전문판매점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상승을 기록하며 최근 4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터넷 쇼핑은 15.1% 늘었다.우선 미세먼지 공습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가습기 등 건강가전 판매량이 크기 증가했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사계절 내내 기승을 부리면서 가정 내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쇼핑은 전년 동월 대비 소비가 15.1% 증가했다. 특히 미세먼지 관련 건강마스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인터넷쇼핑을 통해 공기청정기, 일반 청소기, 핸디형 청소기 등의 구입이 급증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올해 1~2월은 설 특수와 평창 동계올림픽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명절마다 황금연휴로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명절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웠으나, 올해만큼은 국내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내수진작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정청탁금지법의 개정으로 국내산 농 축 수산물 선물한도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설 연휴 3주 전(1월25일부터 2월18일까지)부터 선물을 준비하는 움직임은 지난 해(1월6일부터 1월30일까지) 대비 5만원~10만원 구간에서 높게 나타났다. 실제 대형마트에서는 5만원 이상 햄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15% 증가했다. 5만원 이상 햄 참치 식용유 선물세트는 17%, 5만원 이상 굴비세트는 14.2%가 각각 늘었다. 인터넷 쇼핑에서는 5만원 이상 통조림 햄 선물세트가 지난 해 대비 195%로 크게 증가했고 5만원 이상 홍삼?인삼 선물세트가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가장 먼저 누린 곳은 가전전문판매점이다. 올해 1월 가전전문판매점에서는 OLED와 UHD 등 대형TV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 증가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올림픽의 역동적인 경기장면을 보다 좋은 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2014년 2월7일부터 2월24일까지)에는 스포츠 의류 잡화, 스케이트?썰매, 스키?보드 등 겨울 스포츠 용품뿐 아니라 맥주, 간식?안주거리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었다. 이번에도 올림픽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지난 1월은 '삼한사미(3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한파와 미세먼지 특보가 여러 차례 발령됐다"며 "외출을 줄이고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는 '방콕족'이 늘고 한파뿐 아니라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소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은 설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지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균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통업계 전반에서 소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8-02-21 10:12: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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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신학기 준비 인기상품 50% 이상 할인 판매

티몬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25일까지 '신학기 대전'을 진행하며 노트북을 비롯해 문구류, 패션상품 등 관련된 600여개 상품을 최대 50%이상 할인 판매 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은 이번 행사에서 매일 4개씩 대표상품을 선정해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21일에는 갤럭시J3(2017)를 초등학생 첫 스마트폰 사전예약프로그램을 적용해 5만9000원에 판매한다. 2년 약정이며 통신비로 매달 1만7600원만 납입하면 된다. 단말기 지원금과 통신비 2개월 무료, 실시간 위치확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해 구매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2일에는 LG전자의 울트라PC(15UD480-GX50K)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77만5000원에 판매한다. 광시야각 IPS패널 디스플레이에 최신 8세대 쿼드코어 CPU, 8GB DDR4 메모리, 256GB SSD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샘소나이트 레드의 알비다2 백팩, 홀리가든 별스니커즈, 아리아퍼니처 책상 등 신학기 준비를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만원부터 20만원까지 구매금액대별로 최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도 지급한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2018년 봄학기가 다가오며 신학기 준비를 위해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8-02-21 09:59: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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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학기 필수품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홈플러스는 전국 142개 점포에서 '신학기 알뜰 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가방, 슬리퍼, 캐릭터 식기, 학습 준비물, 자취생 생활용품, 패션 등 다양한 신학기 용품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도 증정한다. 우선 영유아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핑크퐁, 라인프렌즈, 뽀로로, 카봇, 카카오프렌즈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식기 300여 종을 선보인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학습 준비물과 슬리퍼, 양말 등은 주로 1만원 이하로 준비했다. 또 '천원의 행복' 행사를 통해 볼펜, 가위, 연필, 청소포, 빗자루세트 등 주요 학습 준비물 200여 종을 1000원 균일가에 판다. 다양한 신학기 패션도 선보인다. F2F 아동 스쿨룩 의류를 2벌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며 프로스펙스, 르까프, 슈마커 등 다양한 몰 입점 패션 브랜드 상품도 행사를 전개한다. 이 외에도 자취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SK 매직 전자레인지(5만9900원), 테팔 델피니 무선포트 및 토스터(각 1만9900원), 필립스 드라이어(2만6900원) 등을 판매한다.

2018-02-21 09:59: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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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국내 최대 규모 ‘STEAM 완구 전문관’ 오픈

쿠팡은 국내 최대 규모로 약 39만개 이상의 STEAM완구를 한 곳에 모은 'STEAM 완구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STEAM 교육'은 미국에서 시작된 STEM 교육에 예술(Art)을 더한 '융합인재 교육'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이 융합된 새로운 트렌드의 창의적 교육법을 말한다. 쿠팡은 학습완구부터 미술교구, 블록, 드론·RC, 보드게임 등 국내외 인기 STEAM완구를 모두 모았다. 자녀의 수준에 맞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연령대 별로 제품을 분류하고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STEAM도서 등 총 6개 카테고리를 나눴다. 대표상품으로는 최근 CES 2017에서 공개된 '레고 17101 부스트(LEGO Boost)'를 17만원 대에 판매한다. 아이들이 직접 로봇이나 고양이, 자동차 등을 만들 수 있고 이를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코딩을 잘 몰라도 로봇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어린이 교육용 코딩 로봇 '대시앤닷(Dash&Dot)'을 26만원대에 찾아볼 수 있다. 또 셈놀이를 통해 숫자 학습을 할 수 있는 '멜리사앤더그 MD0493 원목 셈놀이'를 1만 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로켓배송 STEAM완구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병희 쿠팡 베이비 그룹장은 "이미 해외에서는 놀이를 통해 문제해결, 창의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STEAM교육이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교육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교육용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1 09:59: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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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보드복 등 겨울철 기능성 의류…중성세제로 세탁해야

겨우내 입은 값비싼 스키, 보드복의 땀과 오염물 등은 세탁 후 보관해야 내년에도 새 것처럼 입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방수성, 방풍성 등 아웃도어 의류의 고유 기능을 저하 시킬 수 있어 가정에서 물세탁 하는 것이 좋다. 21일 애경 관계자는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옷 안에 부착된 세탁라벨을 확인해 이에 맞는 세탁법으로 관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스키복은 주로 고어텍스나 방수, 방풍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므로 고유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표백제나 섬유유연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염이 심한 옷깃, 소매부분은 세탁 전에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을 사용해 오염부위를 세탁솔로 가볍게 문지르면 오염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스키복을 세탁 할 경우 지퍼와 단추 등을 모두 잠근 상태에서 25~30°C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울 코스 또는 기능성 코스 등의 약한 수류의 코스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아웃도어 전용 중성제세를 사용하면 세탁에 도움이 된다. 아웃도어 전용 중성세제 '울샴푸 아웃도어'는 기포제어 시스템으로 세제성분이 의류에 잔류 하는 것을 막아줘 잔류세제에 의한 의류 손상 및 기능성 저하를 방지한다. 세탁이 끝난 기능성 의류는 약한 탈수 코스로 물기를 제거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에서 말려주면 된다. 스키복 착용 시 안에 입는 발의내의나 기모의류, 기모스타킹 등도 기능성 보호를 위해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주 착용하는 만큼 잦은 세탁한 의류일수록 중성세제로 물세탁해야 신축성이나 기능성 저하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세탁망에 옷감을 넣어 세탁해야 옷감 손상을 예방 할 수 있으며 건조 시에는 약한 탈수로 물기를 제거한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건조 시켜주는 것이 좋다. 스키장갑은 세균번식이 쉬워 반드시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한다. 우선 세탁 전에 장갑을 뒤집어 손가락과 닿는 부분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다. 스키장갑도 방수 기능이 있는 기능성 방한용품으로 아웃도어 전용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풀어 방수 코팅 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문질러 세탁해야 제품의 기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니트 소재의 비니, 넥워머, 마스크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 사용하는 방한 용품들도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럽게 문질러 세탁하고 헹굼을 여러 번 반복해 세제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2018-02-21 09:32: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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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 떠오른 매출 효자 카테고리 '패션'

'패션' 카테고리가 홈쇼핑 매출 효자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도 기존 자체 브랜드를 확장하는 등 패션 상품 강화에 본격 나섰다. ◆올해 들어 패션 PB '확장' 20일 업계에 따르면 홈쇼핑에서 단독으로 내놓은 패션 브랜드 매출이 성장하면서 올해 들어 패션 자체 브랜드가 대거 늘고 있다. 우선 롯데홈쇼핑의 대표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은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패션을 넘어 생활 장르까지 브랜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BL의 힘입어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 매출은 전체 패션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가성비 좋은 홈쇼핑 의류 수요가 늘자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초부터 1년간 패션 브랜드 확장을 기획해왔다. 우선 LBL의 스포츠 의류 브랜드 'LBL SPORT'를 론칭한다. 대표 톱 모델 이소라를 내세웠다. 캐주얼 브랜드 '아이젤(izel)'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세계적인 트렌드 전문 기업 '넬리로디'사의 컬러 컨설팅을 통해 아이젤의 색상을 선정하는 등 3040고객을 타깃으로 세심하게 브랜드를 기획했다. 톱모델 한혜진이 아이젤의 대표모델로 나선다. 이 외에도 롯데홈쇼핑은 계열사를 적극 활용해 오프라인에서도 홈쇼핑 의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는 LBL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과 신규 론칭 브랜드 LBL SPORT, 아이젤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기존 고급소재,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는 물론 이색적인 컬러매치와 디자인을 더해 '가심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들을 준비했다"며 "향후 다양한 연령, 성별을 타겟으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도 자체브랜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실용성과 가성비을 내세운 신규 브랜드 '밀라노 스토리'를 론칭했다. '밀라노 스토리'는 실용적이면서 편안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탈리안 스타일과 본질'을 브랜드 콘셉트로 30~40대 여성을 집중 겨냥했다. 현대홈쇼핑은 밀라노 스토리를 기존 홈쇼핑에서 선보였던 패션 브랜드와 가격대를 비슷하게 책정하는 한편 봄·여름과 가을·겨울 시즌에 제품을 선보이는 사계절 패션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린넨 시리즈(재킷·베스트·블라우스) 등 총 10여 종의 아이템을 연이어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해 '라씨엔토'와 함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패션을 비롯해 생활 등 다양한 상품군의 PB 브랜드를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홈쇼핑 패션 인기 '급증' 패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홈쇼핑사의 연말 히트상품을 살펴보면 GS샵의 패션 브랜드 'SJ와니'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꾸즈', '올리비에스트렐리', '라삐아프' 등 품질과 실용성을 앞세운 패션 브랜드들도 10위권에 올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9월 라씨엔토를 출시, 첫 론칭 방송에서만 7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4개월만의 29만 세트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히트상품 리스트에는 9위에 올랐다. 롯데홈쇼핑 또한 단독 패션 브랜드 '아니베에프'가 1위를 차지했고 '다니엘 에스떼'(3위), '조르쥬 레쉬'(4위), 'LBL'(5위)이 뒤를 이었다. CJ오쇼핑에서도 히트상품 TOP 10 중 5개 상품은 패션 카테고리가 차지했다. 순위권에 오른 패션상품의 주문량은 전년대비 43% 늘었다.

2018-02-20 15:46: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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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편의점, 외국인 손님 전체 50% 차지…인기 상품은 와인·양주·과일

평창에 방문한 외국인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주류와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씨유)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 강릉 지역 주요 점포 20여 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은 전체 객수의 약 50%를 차지했고 저녁 시간대에 주로 와인과 양주, 과일을 구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이러한 구매 성향을 반영하듯 해당 점포들에서는 주류가 전체 매출의 28.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200여 개 상품 카테고리의 매출 순위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맥주(1위), 와인(2위), 양주(3위)일 정도로 주류가 초강세다. 주류의 세부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수입맥주 9.0%, 국산맥주 8.1%의 비중을 보였고 외국인들의 구매가 집중되면서 평소 일반 점포에서는 매출 지수가 낮은 와인과 양주가 각각 4.3%, 3.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와인과 양주는 소주보다도 1.7배, 1.5배 더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와인은 푸두, 옐로우테일 쉬라즈, 몬테스 클래식의 인기가 높았으며 양주에서는 엡솔루트 보드카, 발렌타인, 조니워커가 매출 상위에 올랐다. 엡솔루트 보드카는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과일 매출도 일반 점포 대비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과일은 2.6%의 비중을 보이며 전체 상품 카테고리 매출 8위를 기록했다. 과일의 경우 편의점에선 구색 상품으로 매출 비중이 채 0.2%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렇게 높은 매출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과일 중에서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의 매출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바나나, 사과, 딸기, 방울토마토 순이었다. 특히 귤은 전통적인 편의점 인기 상품인 참이슬, 바나나 우유, 코카콜라보다 더 높은 매출을 보였다. 김석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올림픽을 즐기는 외국인 선수단, 응원단 등의 구매 수요가 해당 편의점들의 상품 매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며 "올림픽이 중반에 접어들며 경기 후 관광을 즐기는 선수와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과학적인 매출 분석과 맞춤형 운영 전략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0 14:51: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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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0년 간 배송 1위 지역은 '강남구'…전체 배송 절반은 서울·경기권"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지난 10년 간 배송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플래닛은 11번가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간(2008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배송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고 269개 시군구 중에서는 '강남구'라고 20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10년간 배송현황을 살펴보면 배송지역 1위가 '경기도'(25.2%), 2위가 '서울특별시'(23.9%)였고 이어 '부산광역시'(6.2%), '경상남도'(5.9%), '인천광역시'(5.5%), '경상북도'(4.4%), '대구광역시'(4.4%), '충청남도'(4.0%), '대전광역시'(3.1%), '전라북도'(3.0%) 순으로 수도권지역에 절반 가량의 배송이 몰렸다. 지방은 대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서울시 25개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한다고 알려진 '강남구'에서 11번가를 이용하는 주 고객층은 '30대 여성'(16.8%)이었고 쌀, 채소, 과일 등의 '농산' 상품이 결제거래액 1위, '커피·생수·음료'가 결제건수 1위 품목으로 꼽혔다. 1인가구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마트에서 무겁게 장을 보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먹거리를 주로 구매하는 패턴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관악구'는 도심접근성이 높고 다가구 주택이나 고시촌이 많아 학생이나 젊은 독신가구가 적응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춰 남성 1인가구 비중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30대 남성'(19.4%)이 고객수 1위를 차지했고 주로 편의점 상품권, 영화예매권과 같은 'e쿠폰'이나 '커피·생수·음료' 등의 반복구매형 생필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서초구' 등은 신규 입주나 이사로 인한 'TV' 구매금액이 많았고 서울시 내 출산율이 높은 '구로구', '노원구', '강서구' 등에서는 'TV'와 더불어 육아에 필요한 '물티슈'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1번가가 요일별, 시간대별 결제건수에 따른 '쇼핑 골든타임'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중 가장 많은 결제가 이뤄진 요일은 '월요일'이었고, 하루 중 '오전11시'에 가장 많은 주문이 몰렸다. 월요일(18%)에는 결제비중이 가장 낮은 토요일(9%)보다 2배나 더 많이 결제가 됐는데 빠른 배송이나 당일배송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풀이된다. 배송이 바로 안 되는 주말보다 평일에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하고, 주말 동안 오프라인에서 구경한 상품을 월요일에 가격비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패턴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오전11시는 직장인들은 출근 후 급한 오전근무를 처리한 후, 주부들은 오전 집안 일을 끝낸 시간으로 쇼핑에 최적화된 시간이다. 이 시간대에는 시간당 평균 결제건수보다 1.6배 많은 결제가 이뤄졌고 점심시간을 포함한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하루 중 19% 비중의 결제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거래액이 가장 많이 성장한 카테고리는 2008년(3~12월) 대비 2017년(3~12월) 거래액이 100배 가까이 증가한 '패션잡화'였다. 오픈 초기부터 오프라인 개별 소호몰이나 편집숍, SPA 브랜드를 속속 입점해 인기 빅셀러들을 꾸준히 키워온 결과다. 또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원하는 패션상품을 빠르고 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이미지검색' 기능(15년 12월 베타서비스 론칭) 등을 마련해 쇼핑환경의 차별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가고 있다. 온라인에서 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며 청소기, 다리미 등의 '생활가전'(70배) 역시 거래액이 크게 뛰었다. 또 여가, 취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몇 년 새 급격히 높아지며 '스포츠잡화'(45배), '캠핑'(27배), '스킨스쿠버·수상레저'(25배) 등 건강 카테고리도 성장했다. 이 외에도 불황무풍지대인 유아동시장의 지속적인 호황으로 '유아동신발'(44배), '유아가구·침구'(31배) 등의 거래액 증가율도 돋보였다.

2018-02-20 14:51: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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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대적인 포스트 명절 마케팅 펼친다

이마트는 유통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학기용품과 청소용품, 건강가전, 완구, 제철 신선식품 등 총 4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5%까지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명절 연휴가 지나면 일반적으로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다양한 생필품 및 먹거리를 저렴하게 준비함으로써 소비를 진작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 2년간 명절 이후 2주 동안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평균 대비 적게는 2.7%에서 많게는 12.3%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이해 가구, 의류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러빙홈 심플책상, 메쉬 3단선반, 시디즈 사무용의자 등을 20% 할인해준다. 봄맞이 청소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다이슨 V8 CF 플러피프로'(74만8000원)을 행사카드(KB·BC·NH·우리·롯데·IBK·SC이마트카드)로 구매할 경우 2만원 할인해주고 SSG PAY로 결제시 1만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M올터치 막대걸레'는 4000원 할인한 1만9900원에, '홈스타 싱크대 배수관 세정제·변기클리너·세면대 클리너'를 각 64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청소용품을 마련했다. 완구 대목으로 부상한 포스트 명절 시즌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완구 역시 풍성하게 기획했다. 연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완구 중 하나인 '공룡메카드' 전품목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공룡메카드 가방퍼즐을 준다. '하딘+안킬로', '알키온+트리케라'는 2000개 한정으로 각 2만1000원에 판매한다. 제수음식 마련과 귀성길 운전 등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건강식품, 건강가전 역시 저렴하게 판매한다. 명절 기름진 음식으로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도와줄 'CJ한뿌리 양배추즙', 폴란드산 아로니아를 100% 착즙한 '폴란드 아로니아액'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또 '러빙홈 무선핸디 안마기', '힐링큐 목어깨 마사지기', '아텍스 구리구리 마사지봉' 등 건강가전도 준비했다. 인기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 겨울과일인 딸기는 기존 가격보다 40% 가량 저렴한 8900원(1.2kg)에 판매한다. 미국산 오렌지 역시 저렴하게 마련했다. 캘리포니아의 작황 부진으로 산지 오렌지 시세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마트는 미국산 오렌지를 각각 기존 가격 대비 26.5%, 21.6%씩 할인된 1390원(특대), 1090원(대)에 선보인다. 갑작스런 한파에 가격이 요동치던 채소의 경우 제주 양배추를 1980원(통)에 준비했고 제주 브로콜리 역시 2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유통가의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명절 이후를 대비해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봄 시즌, 신학기 등이 다가옴에 따라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 위주로 행사상품을 선정한 만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20 14:30: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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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사지말고 렌탈하세요!"…G마켓, 생활가전 서비스 할인 프로모션

G마켓은 '건강관리가전 슈퍼위크'를 열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을 사용해볼 수 있는 렌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상품권 증정 및 캐시백 등 파격적인 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공기청정기 대표 제품으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월 3만4900원에 3년 약정으로 렌탈 가능하다. '코웨이 스스로분석 공기청정기'는 월 2만1500원 렌탈가로 선보이며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15만원 캐시백 증정한다. 건조기의 경우 'LG 듀얼 인버터 건조기'가 월 4만9900원에 선보이고, 1개월 렌탈료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은품으로는 신세계 상품권 15만원권과 코렐 트리버드 디너접시 5P를 증정한다. 'SK 매직 살균 의류건조기'는 렌탈료 월 2만2900원에 스마일캐시 15만원을 준다. 또 'LG 퓨리케어 업다운 정수기'는 월 3만2900원 렌탈료에 최대 6개월 렌탈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타일러, 정수기+공기청정기 결합상품 등 다양한 인기 제품들을 렌탈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손형술 G마켓 생활주방 팀장은 "3월이 되면 미세먼지는 물론 황사까지 더해져 건강관리가전의 필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목돈을 들여 직접 구매해야 하는 부담감 없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건강관리 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달(1월19일부터 2월18일까지)간 전년 동기 대비 G마켓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는 154%, 의류건조기·스타일러는 245%, 정수기는 3% 각각 증가했다. 렌탈서비스의 경우 전체 134% 증가한 가운데 공기청정기 렌탈은 무려 22배(2192%), 정수기 렌탈은 103% 각각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8-02-20 14:11: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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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 르베이지 모델로 배우 전도연 발탁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의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의 2018년 모델이로 배우 전도연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측은 배우 전도연과 르베이지의 하이엔드 감성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기풍이 잘 맞아 떨어질 것으로 삼성측은 기대하고 있다. 르베이지는 2018년 봄시즌 컨셉을 'Flor'로 정하고 봄을 알리는 플로럴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꽃문양이 가미된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는 물론 브로치, 목걸이, 귀걸이, 토트백 등의 액세서리 상품 등을 기획했다. 르베이지는 전도연의 뮤즈 선정과 함께 2018년 봄을 대표할 스페셜 라인 르파인(LEFINE)과 르레피(LEREPIT) 라인도 선보인다. 르파인 라인은 데일리 수트 컬렉션으로 정제된 여성스러움을 드러내는 다양한 실루엣과 우수한 퀄리티의 소재, 심플하면서도 정교한 테일러링이 특징이다. 르레피 라인은 트래블, 오프타임시 착장 할 수 있는 캐주얼 라인으로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층을 겨냥했다. 한편 전도연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자 르베이지와 구호(KUHO)가 함께하는 시각장애 아동의 개안수술 프로젝트 '하트포아이 (HEART FOR EYE)' 캠페인에도 참여해 브랜드의 뮤즈로서 뜻 깊은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정 르베이지 팀장은 "배우 전도연의 우아한 이미지와 브랜드의 럭셔리 컨셉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르베이지는 명품 브랜드에 걸맞는 품질과 감도 높은 차별화 상품을 선보여 활동적이고 구매력 높은 액티브 시니어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20 14:05:3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