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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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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4개 점포에 테슬라 충전기 설치…"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

세계 최대 전기차 테슬라를 편의점에서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BGF리테일은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테슬라의 데스티네이션 차저를 구축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늘리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올해 3월 서울 청담동과 경기도 하남시에 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전국에 테슬라 전용 충전소는 올해 말까지 수퍼차저 14개, 데스티네이션 차저 130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CU가평상천점, 청평대인점, 의왕오전공단점, 비봉프리미엄점 4개 점포에 테슬라 존(zone)을 마련하고 테슬라 전용 충전기 총 7개를 설치한다. 해당 점포들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 내 위치, 고속도로 진입로 및 드라이빙 코스, 주차여유 공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 전용 커넥터 및 관련 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CU는 이에 대한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맡게 된다. 테슬라 고객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해당 점포에서 무료로 충전을 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4개 점포를 시작으로 향후 이용현황을 모니터링 한 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전기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최근 미래 서비스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충전 인프라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은관 BGF 경영혁신팀장은 "CU는 365일 24시간 높은 접근성과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갖춘 일상의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테슬라 전용 충전소 구축을 계기로 CU만의 사회적 인프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8 14:42: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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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 나트륨·지방 많아…1일 기준치 50% 초과

시중에 유통되는 편의점 햄버거의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높고 영양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치즈·치킨버거) 1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영양성분 함량은 제품별 차이가 크고 나트륨과 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높은 편이라고 18일 밝혔다. 편의점 햄버거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와 비교한 평균 함량은 나트륨 50%, 지방과 포화지방의 함량은 41%∼43%를 차지했다. 반면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의 함량은 16∼17%로 낮은 편이었다. 소비자원측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의점 햄버거 제품이 많아 섭취 전 제품별 나트륨, 지방 등의 함량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또 조사대상 14개 제품 중 11개(79%) 제품이 1개 항목 이상에서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트륨 함량 표시는 7개 제품, 당 함량 표시는 6개 제품이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고 소비자원측은 지적했다. '어린이기호식품' 기준에 적용하면 8개의 편의점 햄버거 제품(57%)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한다. 어린이들의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중량과 가격을 비교한 결과 미니스톱이 판매하는 한맥푸드의 비프치즈버거가 286g(2800원)으로 중량과 가격이 가장 높았고 위드미가 유통하는 그린푸드의 NEW불고기버거가 137g(1300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7-12-18 13:29: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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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2017 되돌아보기]⑤체류형 쇼핑몰 등 오프라인의 혁신

[유통업계 2017 되돌아보기]⑤오프라인의 혁신 올해 유통업계는 블랙홀처럼 소비자들을 빨아들인 온라인몰 시장에 맞서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다. 체류형 쇼핑몰, 그로서란트 마트 등 소비자들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집약시켜 집객, 체류효과를 늘리며 매출도 끌어올렸다. ◆신세계 '스타필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복합쇼핑몰을 본격화했다. 스타필드는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쇼핑몰로 백화점과 마트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계열사를 결합시켰다. 이곳엔 스포츠몬스터, 아쿠아필드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즐비하다. 신세계는 고양점, 코엑스점 등을 추가 오픈하며 복합쇼핑몰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스타필드 1호 하남점은 하룻동안 한곳에서 자기의 삶을 누리는 '원데이 라이프쉐어' 명소로 자리잡았다. 오픈 이후 약 1년간 2500만명이 방문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했던 고객의 '소비' 보다 '시간'을 빼앗겠다는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그간 쇼핑 시설 평가 기준은 브랜드였다. 스타필드 하남은 체험시설, 맛집 등 비쇼핑 시설을 쇼핑몰의 새로운 기준으로 바꿔놨다. 혁신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셈이다. 실제로 하남점은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유통시설과는 달리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관광과 즐길거리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높았다. 여름 바캉스 시즌, 추석 연휴 시즌 등에 특히 방문객수가 늘며 도심형 피서지로도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하남점의 1년 운영 노하우는 지난 8월 신세계는 경기도 고양 상권에도 스타필드를 오픈하는데 힘을 보탰다. 어린이를 키우는 가족 단위 거주자가들이 특히 많은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을 반영해 키즈 체험 시설을 대거 선보였다. 엔터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거리 콘텐츠 비중을 매장 전체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했다. 코엑스몰에는 별마당 도서관을 오픈하며 집객효과를 높였다. 신세계는 지난 5월 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오픈했다. 현재 도심 속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별마당 도서관 덕에 코엑스몰을 방문하는 고객수가 크게 늘고 기업들의 광고 요청도 끊이지 않는 등 코엑스몰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롯데마트 '그로서란트' 대형마트도 오프라인 점포 혁신에 선전했다. 온라인몰에서 장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점포만의 독특한 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고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핵심 콘텐츠로 꼽은 것이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서울 상권의 최대 격전지인 영등포에 '서울양평점'을 선보이며 기존 마트 포맷과 다른 혁신적인 점포를 공개했다. 우선 대형마트의 가장 핵심 공간이자 고매출을 상징하는 1층을 도심 속 숲 공간으로 꾸미며 한 개 층 전체를 휴식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고객의 발길을 쉽게 유인할 수 있도록 단순 판매 중심의 쇼핑 공간이 아닌 고객의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양보한 셈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기존과 다른 특색있는 시도다. 우선 수산 매장에서는 회를 뜨거나 참치 해체 작업 등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축산 매장에서는 기존 대형마트의 '원물 위주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스테이크에 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가공식품 매장에서는 시리얼 전문존, 코코넛존 등 기존 대형마트에선 운영하지 않는 카테고리존도 운영되고 있다. 이어 7월 롯데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 그로서란트 마켓을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 선보였다. 지하 2층은 그로서란트 마켓으로 구성됐고 고품질의 차별화된 신선식품과 소용량, 소포장 상품이 대거 확대됐다. 대형마트의 주를 이루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기존 대형마트 대비 40% 가량 가짓수가 압축됐으며 패션 및 잡화 상품은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운영되는 파격적인 매장 구성이다. 오픈 한달 간 서초점의 매출은 전점 평균 대비 60%(57.5%) 가량 높았다. ◆현대시티몰 '아울렛 그 이상'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상생형 쇼핑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개점했다.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아울렛'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트렌디한 상품으로 채워진 '전문몰'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몰이다. 유통업계의 트렌드로 꼽히는 '체험형 매장'과 최신 F&B가 트렌드를 접목한 식품관을 구성하며 복합쇼핑몰 형태를 띄고 있다.

2017-12-17 16:43: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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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부터 와인·수입맥주까지"…대형마트 3사, 크리스마스 홈파티 기획전

대형마트 3사가 송년회,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홈파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정간편식은 물론 와인, 수입맥주 등 다양한 파티 먹거리가 할인가에 마련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오는 27일까지 홈파티 상품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선 이마트는 집에서 직접 파티를 기획해 분위기 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X-mas 홈파티 피코크 모음전'을 선보인다. 전국 145개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티라미수, 바비큐 폭립, 피자, 칵테일 음료 등 피코크 홈파티 상품 48종에 대해 행사 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홈파티 상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는 올해 크리스마스 홈파티 행사 상품 수도 작년 23종에서 신상품 7종을 포함 올해는 48종으로 2배 늘렸다. 지난해 5치즈 라자냐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출시한 야채 라자냐, 레드벨벳·초코 컵케익 등 컵케익 3종, 파스타나 오므라이스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미트볼 3종 등 올해 출시한 신상품도 홈파티 행사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전국 142개 점포에서 킹크랩, 스테이크, 와인 등 연말 홈파티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킹크랩은 손상되지 않게끔 '전용 포장용기'에 담아주고 고객 요청 시 매장에서 '즉석 찜 서비스'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미국산 활 랍스터는 총 25톤 물량을 준비했으며, 마리(450g 내외)당 1만2900원에 판다. '싱글즈프라이드'와 '올어바웃푸드' 냉장 간편식 70여 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매장서 즉석 조리한 칠면조 다리, 폭립, 오븐삼겹, 동파육 등은 각 1490원(100g)에 판매한다. 세계맥주 행사상품은 종류에 관계 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500원에 선보인다. 이탈리아산 스파클링와인 '라마르카 프로세코'(750ml) 1만8900원, 칠레산 '프론테라 까베네쇼비뇽'(3L) 대용량 팩와인은 1만9900원이다. 이 외에도 몽 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체리, 호주산 부채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한우, 와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1++, 1+등급의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엘 포인트(L. 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연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과 다양한 수입맥주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달콤한 과일향이 특징인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750ml)'를 1만 900원에, 파티 와인으로 유명한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꼬든 네그로 그란 셀렉션(750ml)'을 1만 6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25일까지 일반 케이크의 지름보다 6cm가량 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빅사이즈 초코 케이크인 '루돌프 포레누아(24cm 빅사이즈)'를 1만 2980원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기획 과자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산타와 루돌프 등으로 디자인 된 '크라운 산타양말 선물세트(207g)'와 '크리스마스 웨이퍼 기획을 각 3380원과 898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2017-12-17 16:16: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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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女 '목도리·스카프'·男 '화장품·향수' 선호

최근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과 실제로 상대방에게 받은 선물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신세계몰은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회원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20~40대 남ㆍ여 고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남성과 여성이 크리스마스 직전 2주간 실제로 구매한 상품을 품목별로 조사한 결과 받길 희망하는 품목과 실제로 구매되는 품목 순위가 상이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목도리나 스카프로 조사된 반면 남성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집중적으로 구매한 선물 1위는 목걸이, 반지 등 쥬얼리로 조사됐다.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머플러나 스카프는 남성들이 실제 구매 품목 순위에는 없었다. 남성들은 화장품, 향수을 비롯해 패션 의류, 클러치백 등 과거의 여성들이 선호하던 뷰티나 패션소품 관련 선물을 원하는 반면 여성들이 구매하는 선물 리스트에는 과거 남성들이 선호한다고 여겨졌던 지갑, 넥타이, 소형가전(IT기기) 등으로 채워졌다. 남성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 향수가 2위를 차지한 반면 여성들의 위시리스트 상위 5위권에는 화장품이 포함되지 않았다. 순위별로 상품을 살펴보면 여성들은 목도리가 1위로 11월부터 불어 닥친 한파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지며 쥬얼리, 화장품, 향수 등 기존 강세였던 선물을 제치고 소형가전이 3위에 올랐다. 소형가전이 3위에 오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머신 등 감각적이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다양한 소형 가전제품들이 많이 나오며 여성들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하는 트렌드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남성들이 IT 상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품질 좋은 브랜드나 상품을 골라 선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여성 위시리스트에 화장품이 없는 이유는 브랜드, 피부톤, 다양한 색조라인 등 개인적인 선호도의 편차가 커 선물로 받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구매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남성들은 캐시미어 니트를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로 꼽았다. 2위에는 화장품, 향수가 오르는 등 최근 자신의 외모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의 증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올해도 신세계몰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은 물론 남성과 여성들이 원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가선물을 제안한다.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패션의류ㆍ소품, 화장품과 여성들이 선호하는 머플러, 소형가전 등 크리스마스 선물 관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선물을 기획, 특가로 선보여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특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17 14:48: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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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간편 요리 세트 '밀키트' 시장 진출

GS리테일이 4차 식문화 혁명을 이끌 Meal Kit(간편 요리 세트·밀키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밀키트 관련 산업은 미국에서 최근 아마존이 진출해 관심을 받으며 1조7000억원대(2016년 기준)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밀키트 배송 서비스 'Simply Cook'을 론칭하고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GS fresh와 종합 푸드 플랫폼 스타트업 해먹남녀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내년 1월에는 GS2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서도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Simply Cook은 요리에 필요한 육류, 야채, 소스, 육수 등 모든 식재료를 칼질도 필요 없이 바로 조리 할 수 있는 상태로 정량만큼 포장해 상세한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는 토탈 밀 솔루션(Meal Solution) 서비스다. Simply Cook을 통해 고객들은 레시피에 맞게 준비된 식재료를 그대로 조리하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근사한 음식을 최대 30분내에 직접 요리할 수 있는 셰프가 될 수 있다. GS리테일은 기존 렌지업만으로 즐길 수 있는 HMR이나 반조리 상품인 RTC와는 명확한 차별화를 위해 육수나 소스를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요리에 적당하게 다듬어 신선한 상태로 포장해서 제공한다. Simply Cook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밀키트로 요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레시피카드와 함께 판매 채널의 웹과 모바일을 통해 조리 동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Simply Cook은 최초 갈비찜, 스키야키, 월남쌈, 파스타 등 14종의 밀키트를 선보인 후 향후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격은 2~3인분 기준 평균 2만4000원선이다. 전국 고객들은 GS fresh나 해먹남녀를 통해 Simply Cook의 다양한 밀키트 주문이 가능하며 전날 밤 10시까지 주문 완료된 건에 대해서 다음 날까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이 완료된다. 또 GS fresh의 새벽배송이 가능한 서울 지역에서는 전날 오전 10시까지 완료된 주문은 다음 날 새벽 원하는 곳 문 앞으로 배송돼 아침 식사도 가능하다. 향후 외출 등으로 집에서 상품을 수령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가까운 GS25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채널 시스템도 구축해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고객이 주문하는 수량에 맞춰 생산하는 주문 생산 방식으로 고객들은 가장 신선한 상태의 식재료를 받아서 요리할 수 있도록 밀키트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GS리테일이 아직 생소한 밀키트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GS리테일은 1~2명의 자녀를 둔 바쁜 맞벌이 부부가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단란하게 즐기고 싶은 욕구에 주목했다. 현대인들은 자신이 손수 요리한 레스토랑 수준의 근사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식사 시간을 꿈꾸지만 현실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다듬고 요리까지 하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 등 비용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GS리테일은 도시락을 제조해 왔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기에는 자회사인 후레쉬서브에서 밀키트 생산을 진행하고 향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 3 생산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환 GS리테일 디지털전략부문장은 "밀키트 배송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닌 아직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니즈를 개발 해야 하는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라며 "밀키트는 단순히 편리함만을 추구한 먹거리가 아닌 직접 맛있는 요리를 해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은 고객의 바람을 녹여낸 밀솔루션 서비스로 향후 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7-12-17 14:47: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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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는 '속옷'이 인기"…롯데百, 연말 맞아 다양한 홈웨어 상품 판매

강추위로 인해 파자마, 속옷 등 홈웨어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연말 선물로 속옷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연말에 홈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파자마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홈웨어 상품군의 매출은 여름 성수기인 7월을 제외하면 12월에 가장 높다. 지난해 홈웨어 상품군의 12월 매출 구성비는 9.3%로 연 평균보다 1%P 높았다. 또 홈웨어 상품군의 12월 매출 구성비는 2014년 8.3%, 2015년 8.5%, 2016년 9.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5일까지 '홈 파티 홈 웨어·란제리 아이템' 행사를 열고 점포 별로 다양한 속옷을 판매한다. 우선 전 점포의 본 매장에서는 비비안, 트라이엄프, CK언더웨어, 엘르이너웨어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파자마, 속옷세트 등을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다양한 속옷을 판매하는 임시매장도 운영한다. 오는 21일까지 본점 영플라자 행사장에서는 속옷 전문 브랜드 '코데즈 컴바인 이너웨어' 임시 매장을 열고 남녀 속옷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강성희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바이어는 "연말 홈 파티용 파자마 수요 및 연말 선물로 속옷 수요가 늘면서 12월 홈웨어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파자마와 속옷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7 13:49: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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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패딩, 오래 입는 방법은?"…똑똑한 겨울 패딩 관리법 공개

올 겨울 롱패딩 열풍이 한창이다. 패딩은 겨울철에 자주 입는 제품인 만큼 관리가 소홀할 경우 보온력은 물론 모양까지 망가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 겨울은 물론 내년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올바른 겨울 패딩 관리법을 제시했다. ◆드라이클리닝 NO 물세탁 OK 잦은 세탁은 보온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전체 세탁보다는 평상 시 오염된 부분만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을 해야하는 경우는 드라이클리닝 보다는 중성세제를 사용한 가벼운 물세탁이 효과적이다. 패딩의 충전재인 오리털이나 거위털은 유지분이라는 천연 기름으로 코팅돼 있다. 유지분은 열을 잡아주어 보온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이러한 유지분을 분해시켜 보온력과 복원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물세탁을 추천한다. 가정에서 세탁 시에는 가능한 찬물에 가까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 세탁 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이용하는 경우 손목이나 목 등 오염이 심한 부분만 가볍게 애벌빨래를 하고 지퍼를 끝까지 채워 뒤집은 후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세탁한다. 세탁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는 것이 좋고 너무 뜨거운 물이나 오랜 시간 패딩을 물에 담궈놓는 것은 의류의 복원력을 떨어뜨리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탈수는 짧고 약하게 건조 후에는 두드려 공기층 살리기 탈수의 경우 니트 제품의 세탁과 유사하게 물기가 떨어질 정도로 약하게 해야 한다. 탈수 과정이 오래될 경우 옷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30초~1분 이내로 단 시간에 약하게 탈수하는 것이 좋다. 탈수 후 건조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눕혀 말리는 것이 좋다. 이 때 패딩 충전재를 손으로 풀어주면서 말리면서 충전재의 뭉침을 방지한다. 건조 후에는 빈 페트병 등을 수건으로 말아 패딩을 톡톡 두드려주어 충전재의 공기층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보관도 중요 완전히 건조된 패딩은 압축팩에 넣거나 돌돌 말아 보관하면 복원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게 되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형태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살짝만 접어 큰 쇼핑백이나 수납박스 안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패딩 사이에 신문지나 종이를 끼워넣고 보관하면 습기를 예방할 수 있다. 김형신 K2 마케팅 팀장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 된 패딩을 제대로 세탁하거나 보관하는 방법을 몰라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세탁법과 관리법을 숙지한다면 늘 새 옷을 입는 기분으로 오랫동안 패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12-15 14:27:27 김유진 기자
일부 패션팔찌에서 납·카드뮴 등 '발암물질' 다량 검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패션팔찌에서 납과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패션팔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한 결과 20개 중 9개(45.0%)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 다량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 20개 중 9개 제품은 납과 카드뮴이 '유독물질 및 제한물질·금지물질의 지정(환경부 고시 제2017-163호)' 고시의 금속장신구 제한기준을 초과했다. 이 중 7개 제품은 제한기준(0.06% 미만)을 최대 720배(최소 0.34%~최대 43.22%) 초과하는 납이, 6개 제품에서는 제한기준(0.10% 미만)을 최대 703배(최소 0.23%~ 최대 70.35%) 초과하는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 납(Pb, Lead)은 식욕부진과 빈혈,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발암등급 2B군으로 분류된다. 또 카드뮴(CdCadmium)은 폐, 신장질환 및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발암등급 1군이다. 금속장신구에는 납 0.06% 이상, 카드뮴 0.10% 이상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국내 납·카드뮴 함량 제한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은 납 0.05%, 카드뮴 0.01% 이하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납 0.02%, 카드뮴 0.03% 이하다. 한국소비자원은 납과 카드뮴이 검출된 패션팔지 제품에 대해 회수 및 시정을 권고했다. 또 환경부에는 납·카드뮴 기준 및 관리 강화를, 국가기술표준원에는 표시사항 관리·감독 강화를 각각 요청할 계획이다.

2017-12-14 14:57:02 김유진 기자
"연말은 '선물 쇼핑' 성수기"…케이크·외식상품권 등 'e쿠폰' 판매 급증

선물 성수기인 연말을 맞이해 e쿠폰과 속옷,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저렴하게 구매해 본인이 사용할 수도 있고 선물로도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e쿠폰'이 인기다. 14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이달 1∼11일 영화예매권 e쿠폰의 판매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전월 동기간이 11번가 최대 프로모션 기간으로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들어 영화·콘서트 예매권, 파티용품 등의 카테고리 판매액이 급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콘서트는 118%, 뮤지컬은 84%, 파티용품은 41% 가 각각 늘어났다.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의 선물인 장난감 판매액도 지난달보다 174% 늘었다. G마켓에서 이달 7∼11일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스토어와 미샤 등 브랜드 로드샵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뷰티·패션 모바일금액권이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6% 증가했다. 백화점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은 22%, 도넛·아이스크림·간식 e쿠폰의 판매량은 16% 늘었다. 특히 e쿠폰의 경우 연마다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7∼11일 G마켓에서 베이커리(케이크) e쿠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외식 상품권은 86%나 늘었다. 수입 명품 또한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명품의류는 122%, 명품 여성가방은 114% 많이 판매됐다.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인 속옷과 장난감 또한 지난해보다 각각 11%, 8%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아 자전거 및 승용완구는 144% 더 많이 팔렸다.

2017-12-14 14:35: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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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국내 최대 '풋살 타운' 완성…"콘서트·영화제 등 문화행사 활용"

용산 아이파크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풋살 타운'이 조성됐다. 아이파크몰은 새롭게 증축된 옥상공간에 5개의 풋살경기장을 신축해 기존 2개의 야외 구장, 1개의 실내구장과 함께 총 8개의 풋살장을 갖춘 대단위 풋살 타운을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풋살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르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의 경기장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각 구장의 특징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엠블럼이 경기장 곳곳에 설치됐다. 아이파크몰은 연 15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풋살장을 방문하고 풋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연 5만명 이상의 일반 고객이 풋살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풋살장은 한강의 스카이라인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공간에 야간 조명 시설과 교외의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잔디를 지니고 있다. 옥상 카페와 야외 영화제, 디너 파티 등과 같은 문화행사가 연중 열릴 계획이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이번에 새로 개장한 풋살 경기장은 한강과 서울의 아름다운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이는 매력적인 루프탑 공간"이라며 "풋살장의 매력을 활용한 감각적 행사를 통해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심 풋살장은 유통업체들의 새로운 집객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이 2012년 처음 쇼핑몰 옥상에 풋살경기장을 조성해 성공을 거둔 이래로 유통업계의 '풋살 마케팅'이 이어져 대형마트 등에도 속속 풋살장이 들어섰다. 최 팀장은 "전국에 20만명의 풋살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며 "유소년 축구 교실과 회사 단합대회, 여성들의 건강 다이어트 운동 등 저변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4 14:16: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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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甲 샤오미폰, 옥션·G마켓 통해 국내 상륙

'가성비 끝판왕'으로 알려진 샤오미의 인기 스마트폰 'Mi A1'이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프로모션을 열고 할인가격인 29만9000원에 샤오미 'Mi A1'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Mi A1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와 풀 메탈 소재의 7.3mm 슬림 바디를 갖췄다.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과 함께 선택 약정에 가입하면 요금의 2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샤오미는 이번 국내 정식 출시를 계기로 전국 아이나비 7개 직영점에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디스플레이 무상 수리 쿠폰'을 증정하며 구매자 전원에게 사은품으로 스타터 패키지인 '젤리케이스·보호필름'도 제공한다. 고객의 과실로 인해 파손 발생 시 디스플레이 무상수리 쿠폰 발급자에게는 구매 후 1년 이내 '1회 무상 수리' 서비스가 지원된다. 베스트 포토 상품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목과 함께 스크린샷이나 리뷰 URL을 SNS나 구매처에 포토 상품평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선물로 배송된다. 최준성 이베이코리아 모바일 팀장은 "가성비 좋은 샤오미 보급형 모델이 국내 정식 론칭되는 경우가 처음인 만큼 G마켓과 옥션, G9에서 단독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국내 정식 론칭 제품이자 정식 AS가 가능해 그 수요가 상당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4 11:31:2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