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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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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강추위로 '내복' 판매 불티…주문량 3배 증가

최근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갑자기 찾아오며 내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옷 맵시가 나지 않아 촌스러움의 상징이었던 내복이 혹한의 날씨에 예전의 명성을 찾고 있는 분위기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자사 인터넷 쇼핑몰인 CJ몰의 내복(기능성 발열 내의 포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내복 주문량이 전주(11/29~12/5) 대비 약 3배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런던포그와 BYC, 트라이 등에서 내놓은 전통적인 보온 내복 상품은 전주 대비해 4배 이상으로 주문이 늘었다. 기존 내의와는 다른 세련된 디자인과 발열 기능을 더한 제품류 판매량도 최근 일주일 간 약 2배로 증가했다. CJ오쇼핑의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에서도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내복류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보온성이 뛰어난 '에어로웜' 원단을 사용한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릴렉스웨어는 12월 1일 론칭 이후 약 4억원의 누적주문을 기록했으며 매방송 목표 대비 약 300%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입체 절개라인과 이음새 없는 심리스 공법을 적용한 '프로스펙스'의 퍼포먼스 히트웨어도 목표 대비 200% 이상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CJ오쇼핑 측은 "최근 날씨가 도저히 내복을 입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정도로 추웠던 것이 판매 증가에 한몫 한 것 같다"며 "전통적 스타일의 보온 내복과 함께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내의들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4 11:04: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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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오픈마켓형 카테고리 '셀러마켓' 추가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판매 파트너사가 MD 협의 없이 직접 상품을 등록하는 '셀러마켓' 카테고리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마켓 창출을 시도하면서도 고객에 대한 책임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것이 핵심이다. 셀러마켓은 기존 MD가 선별해 보여주는 소셜커머스 상품 소싱 방식에 더해 판매 파트너사가 직접 등록한 상품을 단순 중개하는 방식이다. 판매 파트너들은 관리페이지에서 MD 승인 없이 직접 상품을 등록·판매할 수 있고 판매 중인 딜에 대해 직접 수정하며 빠른 고객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셀러마켓에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위메프는 기존 특가 상품 외에 중개 방식의 셀러마켓 상품에 대해서도 고객 지원과 상품 검증 틀을 유지, 기존 소셜커머스의 강점을 이어갈 방침이다. 셀러마켓 상품에 고객 클레임 등이 발생하면 판매 파트너사뿐 아니라 위메프도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선다.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함께 책임지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파트너사가 등록한 상품은 위메프 앱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생성된 셀러마켓 카테고리로 익익일(영업일 기준 +2일) 자정 업로드된다. 위메프는 사전 심사를 완화하면서도 최소 24시간 이상의 내부 모니터링 기간을 갖고 선정적 제품이나 미인증 상품 등 문제 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걸러 나갈 예정이다. 셀러마켓 상품 배열은 기존 특가 상품과 마찬가지로 광고비와 무관하게 고객들의 평가 기반으로 결정된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상품들도 고객들에게 합격점을 받으면 추가 광고 비용 없이 노출될 수 있다. 위메프는 셀러마켓 서비스 이후에도 고객 응대 등을 거치면서 단순 중개 상품에 대해서도 고객 책임을 강화하는 방식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7-12-14 10:49: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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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경찰관 자녀 161명에게 장학금 3억원 전달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경찰관 자녀 161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이철성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순직 경찰관 유자녀 580명에게 12억3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2억원)보다 1억원 늘리고 장학금 지원 대상도 기존 미취학 아동 및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신 경찰관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다시 한번 기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 유자녀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북돋아주고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16일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160명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7-12-13 16:38: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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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2017년 되돌아보기]③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유통가 2017년 되돌아보기]③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2017년 유통업계는 중국 정부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보복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을 금지시키자 국내 여러 기업이 국내 소비시장의 '큰 손'인 중국인들을 놓치며 매출 타격을 입었다. 특히 롯데는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호텔과 쇼핑 등을 완벽하게 차단당했고 한창 승승장구했던 면세, 화장품 업계는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그룹 中사업 '난항' 롯데는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보복을 당했다. 현지에서 가장 곤혹을 치룬 업체는 롯데마트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이 시작되자마자 중국 현지에서 영업 중인 롯데마트가 하나 둘 씩 문을 닫기 시작했다. 중국 내 점포 112개 중 87곳의 영업이 중단됐고 나머지 점포도 휴점 상태에 놓였다. 이후 롯데마트는 중국 영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사업을 철수하지 않고 임대료와 현지 종업원 임금 등을 지불해가며 수천억의 피해액을 쌓으면서까지 사드 문제가 해결되길 기다렸다. 3월에는 증자와 차입 등으로 긴급 운영자금 3600억원을 조달했고 이 자금이 바닥나자 8월 수출입은행을 보증사로 한화 3400억원 채권을 발행했다. 하지만 영업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지난 9월 롯데마트는 중국 영업 점포를 처분하기 위해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롯데마트 외에 복합쇼핑몰 사업도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말 선양 롯데타운과 청두 롯데복합단지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이다. 특히 신동빈 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선양 롯데타운은 롯데월드와 쇼핑몰, 호텔, 아파트 등이 망라된 사업으로 총 3조원이 투입됐다. 오는 2019년 전체 프로젝트를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공사가 1년 동안 정지됐다. 선양 롯데타운 프로젝트는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노영민 주중대사가 선양을 방문하면서 프로젝트가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사 재개가 허가되면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면세·K뷰티 '칼바람'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소비에 크게 의존했던 면세업계도 사드 보복으로 전전긍긍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이 끊기자 자연스럽게 매출이 급감한 것이다. 특히 면세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간부급 임직원 연봉을 10% 자진반납하기도 했다. 당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매출 감소는 2003년 사스 사태를 제외하면 롯데면세점 창립 이후 유례가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며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내부 역량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올 해 면세업계는 보따리상(따이공)으로 살아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면세점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줄어든 반면 이들의 소비는 급증했다. 중국에서 한국산 제품을 찾는 수요는 많은데 중국 정부가 유통 경로를 막자 중국 현지 소비자들이 보따리상을 통해 한국산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이에 면세업계는 보따리상을 고객으로 유치하는데 경쟁하며 할인 행사, 프로모션, 판촉비를 늘리며 마진을 기대할 수 없는 장사를 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단체관광객은 이달 들어서야 일부 유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롯데면세점 쇼핑이나 롯데호텔 투숙 등 롯데와 관련한 프로그램은 금지했다. 화장품 업계도 마찬가지다. K뷰티 선두두자 아모레퍼시픽은 사드 보복 이전까지 매 분기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다 지난 2분기부터 사드보복의 직격탄을 맞았다. 면세 채널은 물론 관광 상권 위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0%, 30.4% 떨어졌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분기 매출(-4.7%)과 영업이익(2.7%)이 소폭 줄었다. 중국 관광객수 급감의 영향을 받은 면세점 채널 매출은 26%나 감소했다. 이후 3분기에는 면세점 매출이 성장하며 안정세를 이어나갔다.

2017-12-13 16:36: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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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자체 유아화장품 브랜드 '소이베베' 기부 캠페인 성료

이베이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고품질 유아동 화장품 브랜드 '소이베베'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고객들이 제품을 1개 구매할 때마다 유아크림 1개를 기부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따. 고객 본인의 아기 이름으로 기부하고 아기천사로 임명한다는 기부 확인증을 MMS로 받을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들의 열띤 캠페인 참여가 이어졌다. 캠페인 결과 2000개의 유아크림이 사랑의 이름으로 모였다. 이베이코리아 유아동팀 직원들은 지난 2일 사회복지법인 보육원인 드림빌과 남상원을 방문해 고객들의 마음이 단긴 유아크림 2000개 및 두유 등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보육원의 곳곳을 살피며 정리하고 청소하는 등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소이베베는 이베이코리아의 육아용품 전문 매니저들이 '오쎄'와 함께 상품 기획 단계부터 포장, 마케팅 등에 함께 참여한 공동 기획 브랜드다. 우수한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유명 브랜드 제품 대비 최소 30% 이상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로션, 크림, 수딩젤, 바스, 마스크팩, 수딩밤 등의 유아 스킨케어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최우석 이베이코리아 유아동 팀장은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소이베베 유아크림 기부는 회사 차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고객들이 좋은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7-12-13 16:36: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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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물질' 관리 강화 필요…식품·화장품 주의해야

항균력·침투력·흡수성 등이 뛰어난 '나노물질'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나노제품(식품 및 화장품 중심)의 국내외 관련 규정 및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증과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13일 밝혔다. 나노물질은 표면적이 넓어 반응성이 높은 반면 크기는 작아 세포막을 쉽게 통과해 생체 내로 유입 될 수 있다. 또 물리·화학적 특성 등이 기존 물질과 달라 유해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잠재적 독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실제 나노입자의 독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폐와 기도 등 호흡기는 물론 소장, 간, 피부, 유전·생식세포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국내 3대 오픈마켓(11번가·옥션·G마켓)의 나노제품(제품명이나 판매페이지에 '나노' 문구 기재)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약 4만~6만여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특히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식품·화장품은 각각 20여개, 100여개(중복 제품 제외)가 확인됐다. 이에 소비자원은 나노물질 함유 제품이나 나노기술 적용 제품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유럽연합은 나노물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나노기술 적용 제품이나 원재료로 사용된 나노물질들을 목록화하고 주기적으로 갱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나노 식품·화장품의 유통·판매업자가 자율적으로 안전성 평가 관련 자료를 구비하고 화장품의 경우 제품 용기 및 첨부문서 등에 표시된 원료 성분명 앞에 '나노' 문구를 표시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가이드라인이 폐기하고 화장품법을 통해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판매페이지에 '나노물질'이나 '나노기술'에 대해 표시·광고한 식품(5개)·화장품(10개)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구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식품 5개 중 4개(80.0%), 화장품 10개 중 7개(70.0%) 업체는 안전성 관련 자료를 구비하지 않고 있었다. 관련 제도가 미흡하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나노 식품·화장품이 유통될 수 있다고 소비자원측은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나노물질이나 나노기술 적용 식품·화장품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및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목록화', '안전성 평가·표시제도 의무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IMG::20171213000080.jpg::C::480::나노입자의 독성에 대한 연구 결과. /한국소비자원}!]

2017-12-13 14:23: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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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프리미엄 간편식 '올가니카 클린푸드' 전국 점포로 확대

이마트편의점 이마트24는 프리미엄 간편식인 '올가니카 클린푸드' 상품을 가맹점을 포함한 전국 점포로 확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번 기회를 통해 20~40대 직장인 및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음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을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가니카 클린푸드는 프리미엄 식단을 추구하는 건강식 제품으로 저염, 저지방, 저칼로리를 강조했고,재료의 색감을 살려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생식, 채식 전문 쉐프인 크리스틴 조의 레시피도 반영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수도권 33점에서 '올가니카 클린푸드' 상품 테스트 판매를 진행, 프레쉬푸드(FF)의 매출 구성비가 약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독신주거입지, 오피스입지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아 프리미엄 간편식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도시락 4종, 샌드위치 3종, 샐러드 2종 총 9종이다. 도시락은 그릴치킨과 뿌리채소모둠, 통통새우와 망고렌틸콩, 칠리페퍼로 맛을 낸 건강불고기, 구운 연어와 그린빈 정식 등 4종으로 가격은 각 5800원이다. 샌드위치는 비프 & 로스트 베지터블 바게트, 스파이시 치킨 & 구아카몰 바게트, 살라미 & 치즈토마토 치아바타 등 3종으로 각 4500원에 판매한다. 샐러드는 트리플베리 소스를 곁들인 리코타 치즈 샐러드,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로스트치킨 샐러드 등 2종으로 가격은 4500원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31일까지 올가니카 사전예약시 구매금액의 20% 할인하는 행사와 동시에 KT 멤버십, SSG 페이 추가할인시, 35%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1일 1회 한정이며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 결제 시에도 3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하루e리터 500ml를 증정한다. 진영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간편식은 슈퍼푸드, 닭가슴살, 신선한 채소 등을 재료로 한 건강한 먹거리를 강조한 상품으로 영양을 놓치기 쉬운 1인가구, 직장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마트24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 차별화할 수 있는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가는 혁신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3 11:09: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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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오픈 1년만에 3300만명 방문…첫 해 매출 '6천억원' 넘었다

민자 복합환승센터 개발 성공 첫 사례인 '대구신세계'가 전국구 고객을 사로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 개점 1주년을 맞는 대구신세계가 오픈 1년만에 3300만명이 방문, 이 중 절반 이상(56.3%)이 외지인으로 대구시 유동인구 증가에 큰 몫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포항, 구미 등 인근 경북지역은 물론 KTX와 SRT, 고속버스, 시ㆍ내외버스,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집결된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서울, 수도권, 충청도 거주자들까지 모여든 결과다. 기차부터 버스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10분내로 환승이 가능하도록 한 복합환승센터에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가 총 집결된 유통시설이 더해져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랜드마크의 두 가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코레일과 SRT 자료를 살펴본 결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오픈 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고속철도 이용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으며 복합환승센터와 연결되는 지하철 동대구역 승하차 인원 역시 대구신세계 오픈 전에 비해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가 늘어나며 올해 대구공항 이용객수가 1961년 개항 후 56년만에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비행기를 타고 대구를 찾는 관광객까지 급격히 늘어나며 대구신세계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지역 최초로 들어선 '아쿠아리움'을 시작으로 옥외 테마파크 '주라지',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 1930년대 상해의 옛 골목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 맛집 거리 '루앙스트리트', 영화관, 대형서점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 건물 최상단부에 들어선 아쿠아리움은 지역에서 유일한 아쿠아리움으로 올 한해 10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 가족이 함께 뛰놀 수 있는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도 15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대구신세계 고객몰이를 선도했다. 지난 1년간 진행한 300여회의 문화공연과 예술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총 300여회 공연을 통해 50만명이 넘는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아노 거장의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비롯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 연주회, 빈소년합창단, 유니버셜 발레단 공연 등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또 가장 위대한 여성 예술가로 손꼽히는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작품 전시를 지역 최초로 진행하고 우리 문화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백산 김정옥 선생의 도자전 등 다양한 예술 전시를 접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지방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던 신기록도 세웠다. 대구신세계는 영업 첫해인 올해 매출 6000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지역 매출 1위는 물론 전국 10위권 내로 단숨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구신세계는 오픈 1주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문화공연과 예술 전시회를 비롯 축하 사은행사, 초특가 축하상품 행사를 펼친다. 15일에는 2006년 영국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주목 받은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과 1월 6일에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리사이틀이 열린다. 갤러리에서는 12월 31일까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복합환승센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유동인구, 압도적 규모의 차별화 테넌트,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와 풀라인 MD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구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지자체 기업투자 유치 프로젝트의 대표 성공 사례로 남게 된 대구신세계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3 10:42: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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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천억원 규모 '화장품 페어'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슈퍼 위켄드 코스메틱 핫딜'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100여 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며 물량 규모만 1000억원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에스티로더·비오템·크리니크 등 10개 화장품 브랜드별로 1개씩 총 10개의 베스트 상품을 선정, '어메이징 10 리미티드'라는 명칭으로 세트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판매가격의 최대 100%에 해당하는 정상 상품을 사은품으로 추가로 증정하는 게 특징이다. 세트에 구성되는 10개 상품 중 구매금액의 100%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세트는 총 3개다. 크리니크 '팝 쿠션 매트 립 파우더'(13g·3만3000원), 비오템 '블루테라피 점포'(75ml·7만9000원), 클라란스 'BB뷰티퍼펙터'(30ml· 6만1000원) 등이다. 구매금액의 70%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세트는 슈에무라 '슈퍼마리오 컬렉션 블랑 크로마 쿠션 컴팩트'(13g·4만3000원)이며 구매금액의 50%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세트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쿠션'(12g·6만8000원)와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수분크림'(75ml·5만4000원)이다. 이 외에도 SK-Ⅱ '피테라에센스'(230ml·21만9000원), 록시땅 '아로미리페어 샴푸'(950ml·7만6000원) 등 4개 상품은 구매금액의 20~30%에 해당하는 정상 상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3만원이상 립스틱을 구매한 고객 3000명에게 'H박스'를 제공한다. 랑콤 제니피끄(5ml), 설화수 윤조마스크 등 40여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 샘플 중 10여 종과 상품권(1만원)이 들어간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10%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이 12월에 대대적인 화장품 판촉에 나서는 건 화장품 매출이 연말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화장품 매출 중 12월 구성비는 12%로, 12월을 제외한 평균 매출구성비 보다 1.5배 높다. 김홍조 현대백화점 해외패션팀장은 "12월에는 연말 선물 수요가 많아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행사 기간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1년 중 가장 저렴하게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5:30: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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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영국박물관과 한국 고미술 회화 유물 보존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문화의 고귀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신본사에서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관장 하트빅 피셔) 및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이번 협약이 성사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약 50만 파운드를 지원함으로써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고미술 회화 유물을 연구하고 보존처리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의 보존 처리는 보다 온전한 형태로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 보전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현재 유럽에서 한국 고미술 보존처리 전문 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박물관이 유럽에서도 우리나라 전통 방식으로 한국 회화 유물의 보존 연구에 첫 물꼬를 열고 나아가 우리 전통문화와 고서화 보존처리 기술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에서 컬렉션의 규모가 가장 큰 박물관으로 유명한 영국박물관은 연간 약 700만 명이 찾는 곳으로 현재 1500여 점의 한국 고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고자 국내외에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영국박물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17-12-12 15:30: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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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쿠팡·티몬 이어 '오픈마켓화'…"상품수 늘리고 수익성 확보"

국내 소셜커머스 기업들이 잇따라 '오픈마켓 사업'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 사업 대비 상품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판매자 수수료를 확보하는 등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오는 14일 판매자가 상품을 중개하는 방식의 '셀러마켓'을 도입한다. SNS 기반 대향 할인 구매인 소셜커머스는 자사 MD가 상품을 선별하고 가격을 협의하는 등 모든 과정을 선별한다. 반면 오픈마켓형 사업인 셀러마켓은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중개하는 방식이다. 기존 소셜커머스는 '통신판매업' 형태지만 오픈마켓은 '통신판매중개사업'이다. 통신판매중개사업자가 되기 위해서는 PG(전자지급결제대상),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선불전자지급수단 등을 자격을 갖춰야한다. 위메프는 이같은 결제대행업 라이선스 없이 셀러마켓 사업을 개시한다. 셀러마켓을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하고 기존 소셜커머스 강점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위메프의 상품 종류는 약 200만개인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오픈마켓인 G마켓은 약 1억개에 달한다. 상품 종류가 많아지면 판매자 수수료와 많은 소비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쿠팡은 올해 초 소셜커머스 사업을 접고 e커머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지난해 여러 상품을 묶어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딜 형태의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음식점과 할인쿠폰 등 지역 상품 판매까지 접으며 쿠팡이 서비스하던 마지막 소셜커머스 사업이 모두 사라진 셈이다. 쿠팡은 G마켓, 11번가와 같이 업체측이 직매입한 상품과 판매자가 중개하는 오픈마켓 상품을 판매하며 e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쿠팡의 특화된 서비스 '로켓배송'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물류서비스에 차별화를 둔다는 전략이다. 티몬은 지난 9월 자체 이용약관을 개정하면서 오픈마켓 진출을 선언, 금융감독원에 전자금융업 등록까지 완료했다. 빠르면 이달 안에 오픈마켓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 티몬은 차세대 온라인 유통 서비스 모델로 내세운 '마켓플레이스2.0'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중에 마켓플레이스2.0 서비스까지 적용되면 타 오픈마켓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켓플레이스2.0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장점을 융합한 '관리형 오픈마켓'을 지향한다. 기존의 오픈마켓은 중개업자 역할만 하기 때문에 판매자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오픈마켓측은 책임을 회피할 수 있었다. 오픈마켓의 단점으로도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다. 티몬은 마켓플레이스2.0을 통해 상품을 검증 판매하는 큐레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IMG::20171212000103.jpg::C::480::}!]

2017-12-12 15:30:19 김유진 기자
GS홈쇼핑, 서울대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 진행

GS홈쇼핑(대표이사 허태수)은 서울대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한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교육생들과 기업 실무진들이 함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특정한 주제를 선정한 후 서울대 교수와 연구원, 교육생, 기업체 실무진 등 10여명이 한 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GS홈쇼핑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GS홈쇼핑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GS홈쇼핑 고객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GS홈쇼핑은 AI 기술을 활용해 쇼핑 어드바이저와 유사한 개념의 디지털 스타일리스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단순히 관심이 있을만한 아이템을 여러 개 추천해 그 중에 선택을 유도하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이 아니라 "이 상품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려요" 라는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방식의 패션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김준식 GS홈쇼핑 뉴테크사업본부 상무는 "GS홈쇼핑은 AI팀과 데이터팀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시기, 가격, 구성, 가능성 등을 조율하는 형태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맞는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2:30: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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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영업 개시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면세점 사업자로 부상하게 됐다. 지난 11일 신라면세점은 기존사업자인 DFS로부터 매장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12일 오전 6시 30분부터 곧바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정상적으로 영업 승계가 이뤄졌다. 이번 오픈은 소프트오픈으로 매장별 순차적 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월 말 완공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도 약 550평에 달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을 오픈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이 그랜드오픈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내년에는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점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갖게 된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은 신라면세점이 2024년 9월까지 약 7년간 단독 운영한다. 전체 매장 규모는 약 3300㎡(약 1000평)이다. 국산 화장품 브랜드 12개를 포함한 총 200여 개 이상의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지정학적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국 고객뿐만 아니라 동남아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2016년 기준 국제선 이용객 수 세계 3위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제공항 중 하나로 꼽힌다. 연간 7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매일 비행기 1100여 대가 뜨고 내리는 대규모 국제공항이다. 특히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중국 본토 노선만 해도 50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중국 본토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세점의 큰 손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이 매우 주목할만한 성과"라며 "화장품·향수 분야의 세계 최고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2 10:09:3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