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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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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방문해 보니 섬세함·따뜻함에 놀라

지난달 말 경기 남부 유일한 5성급 호텔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를 방문했다. 이곳은 한국에 진출한 지 40주년을 맞이한 힐튼의 명성답게 자연을 토대로 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더블트리'라는 호텔 이름처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곳곳에 배치된 나무, 식물, 화분, 꽃들이 눈에 띄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호텔 체인 힐튼의 22개 브랜드 중 '풀서비스' 브랜드에 속한다. 풀서비스 호텔이란 부대 시설 기준에 따라 연회장, 레스토랑 2곳 이상,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을 고루 갖춘 곳을 의미한다. 올해 4월 문을 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에 소재하고 있다. 분당과 판교를 잇는 길목에 소재해 오피스 단지와도 밀접한 게 특징이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1층까지 432개의 호텔 객실과 170개의 레지던스를 포함한 총 602개의 객실로 구성돼있다. 호텔 로비서 체크인을 하자 따뜻한 쿠키가 제공됐다. 힐튼의 섬세함에 호텔의 첫인상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체크인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웰컴 쿠키냐'는 기자의 질문에 호텔 관계자는 "체크인을 하는 순간부터 환대를 제공하겠다는 호텔의 방침이다"고 답했다. 쿠키에도 스토리가 담겨 있다. 2019년 11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구워져 '우주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쿠키'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특별한 쿠키라고 한다. 타 호텔과 달리 힐튼 로비는 유달리 높은 층고에 답답함이 없었다. 호텔의 객실에 들어서자 앞에 통창을 통해 뻥 뚫린 경부고속도로 뷰가 인상적이었다. 객실 내 가장 인상깊었던 건 단연 화장실이었다. 화장실은 통창에 감성적인 욕조가 돋보였다. 해가 환히 들어오는 욕조에서 숲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하는 상상을 하니 신선이 따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의 어메너티는 영국브랜드 '크랩트리 앤 에블린'의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가 배치돼 있었다. 모든 어메너티는 디스펜서 형태로 환경을 생각하는 힐튼의 정교함에 다시 한번 놀랐다. 객실 전반의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었다. 호텔의 부대시설도 즐길거리가 많았다.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시설까지 갖췄다. 스크린 골프는 1개의 룸으로 이뤄졌고 실내 골프장의 경우는 총 6개의 타석과 1개의 강습용 타석으로 배치됐다. 기자는 스크린 골프를 이용했다. 스크린골프와 연습시설 모두 최신식은 아니었지만 알차게 구성돼 있었다. 2층 호텔과 레지던스호텔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티탄 피트니스센터는 150평으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선 규모에 압도당한다. 다음으론 수 십가지의 기구 모두 최상급의 브랜드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웰니스&소셜 커뮤니티 답게 이탈리아 프리미엄 운동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의 약 20여종의 유산소 및 10여 종의 웨이트 기구가 배치돼 있었다. 실제 외국인 등 몇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나는 특유의 고무나 쇠냄새가 아닌 나무 말린 꽃 향이 났다는 점이다. 티탄 피트니스센터는 회원제로 운영하는데 호텔 및 레지던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무료다. 다시말해, 회원제로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라는 것. 그만큼 멤버 전용 공간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동을 해야 겠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호텔 피트니스 센터라는데, 손맛이라도 봐야 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런닝 머신위로 올라갔다. 하이엔드 브랜드 런닝머신은 확실히 달랐다. 레일이 부드럽게 돌아간다고 해야 하나. 아울러 GX룸은 필라테스, 줌바부터 발레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발레핏까지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 자쿠지, 편백나무실과 스팀룸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나, 야외 테니스 코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관계자는 “다각적인 어뮤즈먼트 시설이 완비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티탄 멤버십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순간들로 가득 찬 멤버십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야외에는 최대 250명이 수용 가능한 552평 규모의 연회 공간이자 정원 '더 테라스'가 자리해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의 시그니처 레스토랑&루트 탑 닉스를 방문했다. 21층에 위치한 닉스는 입구부터 세련된 컬러의 벽과 큰 문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높은 층고에 한번 놀라고 수백가지의 위스키, 와인, 럼 등의 술병들로 가득 차 있는 바의 웅장함에 두번 놀랐다.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고 코스요리를 주문했다.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야경을 충분히 즐겼다. 제철을 맞이한 해산물과 트러플로 메뉴를 구성했다. 지금부터는 음식 감상에 들어간다. '시저샐러드와 국내산 베이컨 스테이크, 통영굴찜, 성게알 탈리아텔레, 와규안심스테이크, 랍스터구이' '허니빔''꿀벌 바바로아즈'등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다. 잠시 후 닉스 바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허니빔'이 나왔다. 투명한 통 안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한 허니빔의 맛은 강렬했다. 진한 꿀과 크림 뒤에 오는 쌉쌀한 위스키의 조화는 예술이었다. 벌꿀과 크럼블이 한데 섞여 향이 일품이었던 디저트도 환상이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알콜이 필요했다. 5성급 호텔 분위기, SNS, 인생사진 3박자를 모두 누리기 위해선 와인과 맥주만한 게 없을 터. '문나잇 밍글'이라는 프로모션을 발견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만 맥주,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를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었다. 호텔에서 와인이나 맥주를 시키면 기본 10만원대를 훌쩍 넘어가지만 보틀 한병이 반값도 채 안됐다. 그로써 앞서 3박자를 모두 누릴 수 있었다. 식사가 마무리 되고 닉스 관계자에게 현장 분위기에 대해 물어봤다. 관계자는 "특히 닉스 트러플 메뉴의 반응이 가장 좋다. 코스 요리를 주문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추가 비용을 낼 정도로 트러플을 온전히 즐긴다" 고 말했다. 꿀이 베이스로 된 메뉴가 많은 것에 대해 관계자는 "호텔 옥상에서 양봉장을 하고 있다. 꿀을 직접 채취해 메뉴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궁금한 건 못참지'란 생각을 하며 옥상에 위치한 양봉장을 방문했다. 실제 20만 마리의 꿀벌이 레지던스 빌딩 옥상에 위치한 '루프톱 비 팜'이라는 양봉장에서 꿀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도심 한 가운데 양봉장이라니 놀라웠다. 실제 보호종인 벌꿀들이 눈앞에 수십마리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벌꿀이 추가된 관련 메뉴들의 꿀향이 유달리 진했던 이유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힐튼의 글로벌 ESG 프로그램인 '목적이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의 일환으로 꿀벌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는 데 양봉장의 의미가 크다. 호텔 1층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뷔페 '데메테르'에서는 직접 채취한 꿀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의 투숙율은 주말에는 80~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호캉스족들까지 두루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관계자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판교지역 주민뿐 아니라 고속도로와 밀접해 있어 여행객들의 방문이 두드러진다. 호텔의 가장 큰 목적은 여행객들이 편안하고 친숙하게 즐기는 것. 더블 트리 바이 힐튼은 여기에 따뜻함까지 더했다"며 "최근 경기 남부 최초로 5성급 호텔 등급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마케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6 12:07: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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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새로운 C 레벨 선임...'한상우' 대표이사 내정

카카오게임즈는 6일 조계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상우 내정자는 오는 3월까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한상우 내정자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국내외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추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 한상우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글로벌 사업뿐 아니라 마케팅, 데이터분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한상우 내정자는 쇄신TF장을 맡아 앞으로의 전략적 사업 계획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점검, 실질적인 쇄신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임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국내외 자회사 및 파트너사들과 다양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우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6 12:07: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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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설 전날 받을 수 있는 한우세트 예약판매 실시

SSG닷컴은 5일부터 오는 8일 오전 9시까지 설 전날인 9일 받아볼 수 있는 축산 선물세트 4종을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와 협업해 한우 세트 3종과 와규 세트 1종을 점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으며,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쓱배송' 권역에서 주문 가능하다. 쓱닷컴은 명절 전 배송 및 상품 수령 일정을 고민하는 고객, 택배배송 마감 이후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설 하루 전날 신선한 상품을 받고 싶은 고객을 위해 자체 배송 시스템을 활용한 상품을 준비했다. 온도가 중요한 냉장 상품인 만큼 배송 시간대까지 지정할 수 있어 안전하게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세트 3㎏(불고기, 국거리, 등심)'을 소개한다. 점별 300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으며 가격은 10% 할인한 22만 3200원이다. '피코크 한우 냉장 2호 세트 2㎏(국거리, 등심)'을 점별 200개 한정 10% 할인한 16만 200원에, '피코크 한우 냉장 3호 세트 2㎏(불고기, 국거리)'을 점별 200개 한정 10% 할인한 9만 7200원에 판매한다. 수도권 중심 네오(NE.O)센터 출발 배송 권역에서는 전용 상품 4종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압구정 유명 한우 맛집 '조우'와 함께 만든 '한우 1++ No.9(넘버나인) 구이, 스테이크 세트 1.2㎏'은 100개 한정 수량으로 21만9800원에 판매한다. 등심, 채끝, 안심, 갈비살, 부채살, 차돌박이 구성으로 가장 최상위 등급 한우를 100g당 1만8000원대에 즐길 수 있다. 이호종 SSG닷컴 축수산팀장은 "설 전날 신선한 상품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예약 판매 상품을 기획했다"며 "퀄리티 높은 상품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거나 명절 연휴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14:0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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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신년 기운 담아 ‘아르마니 뷰티’ 팝업 매장 오픈

신세계면세점이 이탈리아 럭셔리뷰티 브랜드 '아르마니(ARMANI)'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 매장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 존에서 운영된다. '아르마니 뷰티'를 상징하는 강렬한 붉은색과 함께 갑진년을 상징하는 용을 표현한 고급스러운 비주얼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수준 높은 디자인의 뷰티 패키지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아르마니 뷰티 홍보대사인 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이 10층 아이코닉 존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등장한다. 팝업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아르마니 뷰티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제품 체험 후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도록 팝업 매장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팝업 매장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최근 마작이 사교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1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프리미엄 마작 세트'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아르마니 뷰티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특별한 팝업과 이벤트를 계속해서 준비할 계획"이라며 "설 시즌에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외 고객들이 이번 팝업 매장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05 14:01: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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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슈팅배송’, 설 전날 주문해도 다음날 배송

11번가 '슈팅배송'이 설 연휴 직전 급하게 명절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들을 위한 명절 필수품들을 빠르게 배송한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 '슈팅배송'은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 금액 없이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 날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명절을 앞두고 빠른 배송을 이어가고 있는 11번가 '슈팅배송'은 연휴 시작일(9일) 직전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7일 주문한 제품도 다음 날(8일) 배송한다. 현재 '슈팅배송'을 통해 명절 밥상에 오를 먹거리(LA갈비·한우사골·모듬전)와 식료품(튀김가루·양념장·식용유), 미리 채비해두면 좋을 주방용품(키친타올·주방세제·식품랩), 차례상에 필요한 제수용품(제기세트·교자상·병풍), 막바지 집 정리를 위한 청소용품(청소솔·테이프클리너)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 엔진세정제, 엔진오일 누유 방지제, 워셔액 등 귀성길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각종 차량관리용품과 종류별 보드게임, 침구류, 수저세트 등 손님맞이용품들도 모두 '슈팅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동원F&B·설화수·LG생활건강·오설록 등 명절 시즌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별로 마련한 명절 선물세트들도 빠르게 배송한다. 대표 제품으로 'CJ 스팸 선물세트 11호(4개)'를 30% 할인한 12만6900원에, '동원참치 O-15호 선물세트'를 2만6900원에, 'LG생활건강 월드트레블 G호'를 1만730원에 선보인다. 박세환 11번가 리테일운영담당은 "슈팅배송은 누적된 고객 구매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과 빠른 배송으로 받았을 때 가장 효율이 좋은 제품들을 엄선해 판매한다"며 "선물 준비 시기를 놓친 고객들에게 '슈팅배송'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5 13:52: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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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 프리미엄 초콜렛 '르 쇼콜라 프랑제리' 밸런타인 앞두고 신제품 출시

이랜드이츠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르 쇼콜라 프랑제리'는 밸런타인 및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르 쇼콜라 프랑제리는 이랜드이츠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에서 출범한 수제 고급 초콜릿 브랜드다. 르 쇼콜라 프랑제리의 초콜릿은 프랑스 명품 초콜릿 원료인 '발로나'만 사용해 맛이 뛰어나고, 국내 최정상급 쇼콜라티에들의 손을 거친 고급스러운 비주얼 덕분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러브레터 봉봉'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지 콘셉트로 제작된 패키징에 하트 모양의 초콜릿으로 구성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하트 모양의 초콜릿은 4가지 맛으로 ▲흑임자 봉봉 ▲피스타치오 봉봉 ▲솔티드 캐러멜 봉봉 ▲코코넛 패션 프룻 봉봉으로 올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3종은 프랑제리 피어신촌점·피어 부산 서면점·뉴코아 평촌점·뉴코아 강남점·롯데백화점 분당점·NC 대전유성점·NC 야탑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랜드이츠 르 쇼콜라 프랑제리 관계자는 "밸런타인 및 화이트데이 시즌을 앞두고 특별한 초콜릿 선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시즌 상품을 준비했다"며 "쇼콜라티에가 정성스럽게 만든 프리미엄 초콜릿 선물 세트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로맨틱한 기념일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05 13:48: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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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담은 게임 협업 활발...이마트24·드래곤빌리지 콜라보 상품 선보여

스토리와 재미, 혜택을 담은 게임 협업 상품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올해 초부터 판매중인 드래곤빌리지 협업 상품이 호응을 얻으며 도시락·김밥·주먹밥·햄버거·샌드위치 등 FF(프레시 푸드) 상품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 FF상품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27%로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드래곤빌리지 협업 상품이 세부 상품군(도시락·김밥·주먹밥·햄버거·샌드위치)에서 모두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드래곤빌리지 상품의 인기 요인으로 ▲용의 해에 딱 맞는 게임과의 협업 ▲귀여운 캐릭터 패키지와 스토리를 담은 위트있는 네이밍 ▲소장하고 싶은 띠부씰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 등을 꼽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기존 운영 중이었던 맛있는 상품과의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갑진년을 맞아 용(龍)의 기운을 담았다는 의미의 '용기(龍氣)'와 '가득·듬뿍·빵빵·든든' 등 상품의 푸짐함을 연상시키는 상품명이 게임 캐릭터 패키지와 어우러지며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여기에, 제품과 함께 동봉된 띠부씰, 게임 쿠폰으로 재구매가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월 한 달간 드래곤빌리지 협업 상품의 재구매율이 50%를 넘기는 등 유래 없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2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드래곤빌리지뿐 아니라 그동안 진행했던 다양한 협업 상품에 대한 고객 호응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스토리를 담은 협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용의 해를 맞아 인기 게임 드래곤빌리지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어떤 재미와 혜택으로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며 "상품명처럼 어떤 일이든 모두 해낼 수 있다는 용기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드래곤빌리지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통한 고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2-05 13:4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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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SNS 효과? 최근 기자 실명까지 언급…엇갈린 시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세간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피드(사진 및 영상의 정보를 내가 등록한 팔로워들에게 전달하는 행위) 때문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형 의자 샀다. 의외로 편해 기자친구들 얼마인지 맞춰봐"라고 SNS에 올렸고, 같은 날 "얘더라 그리고 기자친구들, 형 지지하디드 만나서 밥 먹었다. 그리고 우리 기자친구들 억측하지 말길바래 고마와"란 글을, 27일에는 "얘더라 그리고 기자친구들 형 OR 만났다" 등의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 부회장이 기자들에게 질문하듯 작성한 피드가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게시물을 올리 때마다 댓글 반응이 뜨겁다. 이 같은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은 마케팅 효과로까지 이어졌다. 앞서 "형 의자 샀다"라는 피드에 올라간 알락꼬리원숭이, 기린,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들과 모피가 덮여있는 사진만으로 누리꾼들은 해당 의자의 정보와 가격까지 파악해 빠르게 댓글로 정보를 공유하고 나섰다. 심지어 판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재미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는 형태의 게시물을 올리기도 한다. 게시물에는 기자의 본명이 그대로 노출됐다. 지난달 14일 정 부회장은 'SNS소통강화, 장남 등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승부수 통할까'라는 모 언론사의 기사의 제목을 그대로 캡처해 SNS에 게재했다. 심지어 기자의 본명까지 함께 노출됐다. 해당 게시물의 피드에 정 부회장은 "이 친구야 장남 등장이 승부수면 장녀까지 등장시키면 신의한수겠다"라고 맞받아치는 듯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후 기자를 저격하는 듯한 많은 댓글이 쏟아져나왔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 따르면 '진심으로 기자가 꿈이었던 게 부끄럽다', '기자들 취재안하고 인스타만 보고 기사 작성하네요', '정부회장이 기자분들 밥줄까지 생각하니 얼마나 감사하면서 살까요' 등 꽤나 자극적인 댓글들이 확인됐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은 현 시점 734개다. 뿐만 아니라 앞서 OR과 찍은 사진과 올린 게시글에는 "기자들 억측하지 않길바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유통업계는 정 부회장의 열정적인 개인활동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기자도 마케팅 되고 좋겠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개인정보 보호는 전혀 무신경?', '대놓고 기자들 맥이네'라는 반대되는 시각도 존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젊은 경영인 중 가장 SNS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종종 다소 자극적인 내용도 언급돼 양날의 검으로 작용될 소지가 용이하다. 재미있다는 반응도 많지만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약 84만명의 팔로어를 보유, 재계 젊은 수장들 중 '셀럽'으로 불리며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2-05 13:32: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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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포스트 설 연휴 고객 수요 잡기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해외패션대전' 등 연휴 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설 연휴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2024년 S/S(봄·여름)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막스마라·무이·랑방·질샌더 등 총 100여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일부 점포에 한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2/12~2/22)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2/15~18), 판교점(2/15~22), 목동점(2/15~25), 더현대 대구, 울산점(2/16~25), 천호점·신촌점(2/16~18)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워치·주얼리 사은행사를 열고,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 상당의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대전 등 설 연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10:12: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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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터뷰]권혁빈 이사장 의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청년창업 통해 선순환 구조 만들 것"

고금리·고환율 등 지난해에 이어 2024년 경제도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같은 내대외 경제 악조건 상황은 국내외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들의 고군분투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의 투자사들은 오히려 현 상황을 기회로 봅니다. 청년들이 이끄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통한 위기 극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합니다. 투자사들이 스타트업에게 제공한 성장 사다리가 세대 간 갈등·기회 등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VC·AC 등의 투자사들은 스타트업 발굴·투자·청년지원 활동에 더욱 속력을 붙은 듯 보입니다. '빛나는 인터뷰'는 이처럼 미래 세대까지 선한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수장들을 만나 생태계 발전과 투자 시장, 노하우, 전략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목적입니다. <편집자주> '빛나는 인터뷰'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대표를 만나봤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청년창업 투자와 벤처기업컨설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창업투자회사(VC)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3000억' 규모 초대형 펀드 운용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갈등, 빈부,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먼저 성공한 기업가들이 국내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들에게 성공 사다리를 제공하자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같은 과정의 반복은 미래세대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마일게이트 계열사들 중 권 이사장이 많은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고 있는 분야가 오렌지플래닛과 인베스트먼트인 이유다."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부문 대표의 말이다. 그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청년 창업 투자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얘기를 이어갔다. 여기서 청년·창업·투자 단어에 주목해보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2011년 MVP창투를 인수해 출범시킨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상장한 중소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분야, 상황에 따라 맞춤형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운용 자산이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이는 국내 VC중 상위권에 드는 수준이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먼트는 아이디어만 있는 청년뿐만 아니라 막 창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투자에 보다 적극적이다. 문화, 제조, 의료, 무역 등 투자 분야 범위도 넓다. 이는 앞서 권혁빈 창업자가 지속적으로 강조한 '스타트기업의 투자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첫 단계, 미래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히 미칠 것'이라는 확신과 의지가 반영된 방향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를 조성한 것도 같은 이유다. 구 부문대표는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5%가 완료된 상황이다. 주 목적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혁신 의료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다. 특히 새로운 전략으로 회사를 경영해 나가는 스타트업들을 중점적으로 투자하려고 한다. 아이디어만 있는 1인 창업자부터 소규모 스타트업들까지 해당된다"고 말했다. ◆오렌지플래닛 창구 통해 상생 협력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런 초기 스타트업 부터 중소기업까지 각 단계별 기업들을 발굴하고 컨설팅 해주는 팀도 따로 마련됐다. 지속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초창기 스마일게이트의 투자를 받아 큰 성장을 한 기업은 다음 스텝에서 또 자사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돼 있다. 구 부문대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싶었다.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실제 5번이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도(마이리얼트립)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발굴에 특히 적극 임하고 있는 이유다. 오렌지 플래닛 같은 다양한 발굴 창구를 보유하고 있다 보니 상생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현재까지 약 600여 개 기업을 배출했다. 이는 굉장한 성과"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별도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은 창업가 육성을 목적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예비 창업자들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환경과 인프라, 투자 연계,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오렌지플래닛 동문사들의 기업가치는 3조원에 달한다. 구 부문대표는 "실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오렌지플래닛은 같은 건물에 상주하다 보니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의 생존력이 매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인베스트의 투자가 이뤄진 뒤 오렌지플래닛에서 사업을 경영해 나가는 실제 현장을 자주 보곤 한다. 맞춤형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모두 적극 임하고 예상을 뛰어 넘는 피드백을 하곤 한다. 이 같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이 빠른 성장을 맛보길 간절히 바란다. 이게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의 공통적인 방향성이다"고 강조했다. 구 부문대표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진출도 염두하고 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을 하려면 관련된 분야의 해외 기업에도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국내 기업이 리스크 없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당한 투자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며 "성공 사례는 있다. 혁신 성장 펀드에서도 국내 기업과 해외 현지 기업들이 같이 만드는 합작 회사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ESG 분야에서 좋은 기업을 찾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팩트 투자도 선도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ESG 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기존 관행이나 사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이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창업한 사람이 있다"며 "이렇게 탄생한 기업들이 ESG 투자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창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과 창업자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를 위해 어떤 부분을 더 지원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투자 및 창업 시장에 선보일 것이다. 이는 회사의 성장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영향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4 15:12: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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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 진행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는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000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 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전날인 9일까지,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설 연휴 전날인 8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직전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배송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4 10:55: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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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Q 게임업계 실적 대부분 '부진'...넥슨·크래프톤 웃었네

국내 게임업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오는 8일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시작으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실적에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업계 이목이 쏠린다. 넥슨은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지만 엔씨소프트는 한 번 더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대부분의 게임사들도 우울한 성적표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3N인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설 전날인 8일부터 엔씨와 넥슨을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넷마블은 아직 공식적으로 전해진 바 없지만 비슷한 시기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 8일 카카오게임즈, 15일 펄어비스 등의 순으로 실적을 공시한다. 이 가운데 3N의 실적에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이 879억~962억엔(약 7934억~8683억원), 영업이익은 114억~178억엔(약 1029억~16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9% 늘고,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수치다. 데이브 더 다이버,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등 기존 게임의 꾸준한 성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이에 넥슨이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영업이익은 1조3855억원이 예상된다. 넷마블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이 작년 4분기에 매출 6578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7월과 9월 출시한 신의탑, 세븐나이츠키우기의 흥행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스톤에이지 IP활용 게임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경우 약 691억원의 영억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엔씨소프트는 다소 우울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전망치평균)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9.4%, 72.4% 감소한 4414억원, 131억원이다. 리니지 IP게임 매출이 감소하면서 '탈리니지'를 목표했던 엔씨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TL(쓰론 앤 리버티)'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TL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도 큰 폭의 감소가 예측된다.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중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69억원, 763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9.7%, 56.6% 감소했다. 지난해 선보인 아키에이지워와 아레스가 흥행을 거두지 못하면서다. 지난 26일 게임업계중 가장 먼저 실적를 발표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꾸준한 글로벌 성장으로 증권가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매출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9106억원,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2.2%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중견게임사인 위메이드, 컴투스 등도 적자 전환이 예상되면서 대부분의 게임사들의 실적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교보증권의 김동우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역성장과 시장 구성 변화가 겹치면서 2023년은 국내 상장 게임사 대다수가 가파른 영업이익 감소를 겪을 것"이라며 "2024년에는 이 같은 부정적 기저가 완화되고,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위기를 감지한 게임사들도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해 상·하반기 전략을 세우는 분위기다. 상반기에는 인건비 감소, 게임서비스 종료, 신기술 개발 등 전사적인 경영에 무게를 두고, 하반기 신작 출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실적이 밝지 않은 가운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는 긴축경영을 하면서 게임사 본연의 역할인 신작출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14:25:2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