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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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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F&B 경쟁 치열...MZ모시기 '총력' 新브랜드 찾기 '혈안'

국내 백화점 업계가 F&B(식음료)사업확장에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MZ세대의 충성이 높은 인기 맛집을 입점 시키면서 집객 전략을 내세운 것. 해당 전략이 백화점 실적 개선까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국내 3대 백화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3대 백화점인 롯데, 신세계, 현대는 디저트, 식사 등의 F&B 사업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들까지 대거 입점시켰다. 특히 디저트와 베이커리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하1층 광장에 '스위트파크'를 오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이다. 스위트파크에서는 강남구 쇼트 케이크 브랜드 '쇼토', 대구 전통 디저트 브랜드 '연리희재' 등 뿐만 아니라 한화갤러리아의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3호점도 입점했다. 이곳엔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맛보고 체험하기 위해 현재까지도 오픈런이 끊이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스위트 파크' 개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첫 공개 후 주말 이틀 동안 '스위트 파크'에 방문객 10만 명이 몰렸다. 개장 이후 열흘 동안 8층 패션 구역과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관 매출액은 지난 10일 대비 각각 75%, 65.4%씩 늘었다. 이 점포는 내년 상반기 '스위트 파크'를 포함한 약 6000평 규모 식품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서울은 이미 2년전부터 디저트를 필두로 푸드코트를 단장했다. 실제 식음료 코너의 30% 이상이 베이커리와 디저트 매장이다. 더현대서울의 식품코너 매출은 2022년 대비 지난해 44.4%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디저트를 알리고 있다. 잠실점은 2021년 '노티드 월드'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오픈했다. 두 브랜드는 MZ 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가 높은 베이커리로 집객효과와 매출 성장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매출의 경우 2021년 전년 동기 대비 40%, 2022년 35%, 2023년 20% 오르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국내 백화점 업계는 F&B 브랜드 확장에 전력을 하고 있다. 특히 F&B시장의 주 소비층인 MZ 세대들이 타깃이다. MZ 세대들의 유입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매출 성장 견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스위트존은 오는 15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스위트존에는 10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입점한다. 찰떡 아이스크림 맛집 유키모찌, 성수동 베이커리 카페 오우드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각지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를 유치하는데 속력을 낸다. '디저트 대표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부터 리뉴얼에 들어간 경기 부천 중동점 식품관을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식품관에서는 새롭고 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와 전국 유명 디저트, 베이커리 등의 유명 맛집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F&B 강화를 위해 2020년 초 푸드부문 대표를 직속으로 분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F&B 전담 신입사원을 채용해 인력 보강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들의 실적 개선을 위해 F&B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4050이 주 고객층이었다면 현재는 MZ세대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코너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하다. 이제는 F&B 분야에서 MZ모시기라는 말도 나온다. F&B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백화점들은 F&B 사업팀뿐 아니라 MD들의 책임에도 힘이 실린다. 앞으로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6:31: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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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서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만든 상품 최초 공개...입구부터 문전성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그룹 세븐틴의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시즌2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신세계는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시즌2를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 시즌에 걸쳐 진행되는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은 13명의 세븐틴 멤버들이 각자 자신만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 만든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에서는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등 네 명의 멤버가 팬들을 위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이 참여한 첫 번째 시즌이 폭발적인 화제를 이끌며 성료된 바 있다. 당시 구매 고객의 75%가 신세계백화점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며 신규 고객 유치 효과까지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31일 열리는 세븐틴 스타디움 투어(콘서트)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팝업에 더욱 많은 팬과 고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1층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와 지하1층 행사장으로 공간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층 더 스테이지 쇼룸에서는 멤버들이 취향을 반영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상품을 오프라인 최초로 소개하고,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세븐틴의 다양한 공식 상품들을 선보인다. 더 스테이지 팝업 공간은 13명 멤버와 연관된 작은 소품들을 배치해 팬들이 돌아보며 세븐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조성했고, 상품과 함께 약 10개월 간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로그 영상과 화보도 전시할 예정이다. 멤버별 공식 상품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팝업 이후 28일부터는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온라인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그룹 세븐틴의 스타디움 투어를 앞두고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5:48: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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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출시 D-4 '쿠키런: 마녀의 성' 온라인 런칭 쇼케이스 진행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12일 오전 10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론칭 쇼케이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저들과 사전 소통 강화를 위해서다. 먼저 '쿠키런: 마녀의 성'을 개발한 스튜디오킹덤의 조길현, 이은지 공동대표가 출연해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쿠키런 세계관에서 가장 앞선 시점을 다루는 게임으로 퍼즐을 선택한 의도, 게임 이름과 배경을 마녀의 성으로 정하게 된 이유 등을 쿠키런 IP 관점에서 설명하며 게임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다. 이어 최민석 PD를 비롯한 각 부문 개발진이 등장해 게임의 주요 특장점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 탭 투 블라스트 방식의 직관적이면서도 다채로운 퍼즐 플레이와 마녀의 성을 탈출하려는 쿠키들의 모험 이야기를 결합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인 '쿠키런: 마녀의 성'의 강점들을 선보였다.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에 퍼즐 게임 최초로 성우 음성을 도입하고, 성 곳곳을 자유롭게 꾸미는 데코 시스템과 캐릭터 및 아이템을 모으는 컬렉션 요소를 더하는 등 몰입감을 선사하는 콘텐츠의 디테일을 공유했다. 퍼즐 어드벤처 장르로서의 규모감과 다양한 재미, 쿠키런 IP만의 경험과 세계관을 게임에 새롭게 담아내기 위한 개발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식 출시 이후 업데이트 일정 및 콘텐츠 계획을 밝히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쿠키런: 마녀의 성' 온라인 론칭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채널에서는 용감한 쿠키 역의 양정화 성우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서유리, 김서영 성우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진이 쿠키들의 모험을 생생한 목소리 연기로 풀어낸 더빙 스케치도 만나볼 수 있다.

2024-03-12 10:57: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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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화이트데이, 향수·케이크도 샛별배송으로 준비하세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300여가지 상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달콤한 사탕부터 향수, 케이크, 립스틱 등 다양한 로맨틱 상품을 준비했다. 기념일 한정 특가 디저트류는 물론 8% 깜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별한 날에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도 마련했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접 만든 꽃다발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견고한 전용 박스에 넣어 배송된다. '러쉬', '탬버린즈', '논픽션', '조 말론 런던' 등 감각적인 뷰티 브랜드의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선물 추천 카테고리도 준비했다. '리터스포트'의 초코 큐브 초콜릿은 하나씩 개별 포장돼 있어 동료들과 나눠 먹기 좋다.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킷캣'의 미니 오리지널 초코 웨이퍼는 14% 할인된 가격에, '마즈' 트윅스 미니스 초콜릿바 픽앤믹스는 13%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베이커리&간식, 감사 선물, 아이들 선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카테고리별로 추천한다. '나폴레옹' 미니 쿠키 6종 세트, '기화병가' 틴케이스 버터 에그롤, '메종엠오' 쿠키 6종 선물세트 등 유명한 베이커리 세트를 선물 상자에 담았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에서는 기념일 전날 밤 11시까지만 구매하면 다음날 새벽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며 "연인뿐 아니라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을 위한 추천 상품들을 다수 마련했으니 컬리의 큐레이션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2 10:55: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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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글로벌 로엠걸즈, ‘24SS 레브 발레 컬렉션’ 공개 임박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에서 전개하는 여아 프린세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엠걸즈'가 오는 13일 '24SS 레브 발레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발레코어(Balletcore, 발레복과 일상복을 결합한 패션) 트렌드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24SS 시그니처 상품인 '튜튜 발레복'은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와 제품의 디자인에서 엿보이는 튜튜 프릴과 샤 디테일로 분위기 있는 발레코어 무드를 담아 키즈 발레복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튜튜 발레복과 함께 매치하기 좋은 샤스커트와 티셔츠, 가디건, 발레슈즈, 발레타이즈 등 다양한 아이템까지 선보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무드를 담은 아이템들로 발레코어룩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소재 부문에도 관리가 용이한 면과 망사를 사용해 부드러움을 극대화하여 여아들의 피부에 닿았을 때도 최대한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로엠걸즈 관계자는 "사랑스러운 발레코어 무드의 신상품을 통해 여아들이 동화 속 프린세스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봄철에 어울리는 로엠걸즈만의 따뜻한 컬러감 아이템을 매치해 발레복부터 일상복까지 두루 활용해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4-03-12 10:48: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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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프레시, 과일 약 450톤 매입해 할인…와우회원 물가부담 덜어줘

쿠팡이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 로켓프레시는 와우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혜택 중 하나로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신선 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쿠팡은 과일값 상승으로 인한 와우회원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 오렌지, 참외를 대량 매입해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딸기 120톤, 오렌지 180톤, 참외 150톤을 매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 쿠폰, 참외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된다. 대표상품은 ▲한판 딸기(대과) 500g 6990원(할인 쿠폰 적용가) ▲2단 딸기(중과) 500g 5990원(할인 쿠폰 적용가) ▲퓨어스펙 고당도 오렌지 3㎏ 1만5900원 ▲성주 당도선별 참외 1.2㎏ 9800원(할인 쿠폰 적용가) 등으로 3월 첫째주 대비 약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로켓프레시는 품질전문가의 엄격한 검수를 거쳐 과일을 선별해 고객이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물가 속에 과일값이 뛰면서 쿠팡이 마련한 과일 할인 행사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과일값은 전년 동월보다 38% 넘게 뛰면서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농가 고령화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지난 2022년 이래 다섯 차례에 걸쳐 약 1300여톤의 못난이 과일과 채소 등 판매시기를 놓친 과일을 농민들로부터 매입했다. 지난해 10월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약 250톤, 무·당근·오이·파프리카 등 18종의 못난이 채소를 강원 평창·전북 익산·경남 창녕 등에서 약 370톤을 매입했다. 특히 우박이나 냉해 피해를 입어 흠집은 있어 일반 상품과 비교해 30~40% 가량 저렴한 '우박 사과' '보조개 사과' 등을 대거 직매입했고 판매가 활성화됐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2019년 론칭 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와우회원 혜택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과 쿠팡만의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2 10:48: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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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경영'하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서 '윤영수' 작가 도예 작품 전시회 개최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5월 31일까지 명동점 11층에서 윤영수 작가의 도예 작품 전시회 '아이콘-포터레이트(Icon-Potterait)'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도예가이자 사진가인 윤영수 작가는 도예작품은 물론 현대사회를 상징하는 캔맥주, 콜라병, 막대사탕을 흙으로 빚어내고 그 위에 명품 브랜드 로고를 전통적인 문양 기법으로 새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들은 과거의 것이 현대적으로, 현재의 것이 과거의 기법으로 재현되면서 시간의 복원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회는 명품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포스트모던 도예 작품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주제를 담고 있다. 전시는 하이브리드 도예 작품과 더불어 'Potterait' 사진 시리즈로 구성됐다. 'Potterait'는 도예가(Potter)와 초상(Portrait) 두 단어를 더해 윤 작가가 새롭게 만든 단어다. 작품을 담은 사진들은 도예 작품과 함께 나란히 전시된다. 흙을 빚어 만드는 과정부터 무늬를 새긴 후 유약을 바르고 불로 구워내는 일련의 과정들로 탄생한 도자기가 다시 빛을 조작하는 카메라로 촬영되는 전체 과정이 하나의 큰 작품인 것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 '아트스페이스'는 업계 최초로 미술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린 예술작품 전용 공간이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0일까지 김용훈 작가 전시회 '해피 아트 파노라마'도 열었다. 아날로그 기법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포착하는 정물 작업, 다양한 시공간의 추억과 이미지를 '시대정물', '오색찬란' 시리즈 작품으로 재구성하여 명동점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벗어나 아트스페이스, 미디어 파사드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채로운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세계인들의 여행 속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롭고 수준 높은 아트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12 10:44: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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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패션 전문관 오픈…200여 개 브랜드 선봬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패션 전문관을 오픈하고, 패션 상품에 한층 더 힘을 준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2일 모바일앱에 패션 전문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먼저 패션 전문관에는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 등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들과 함께 MCM, 올리비아로렌, 비지트인뉴욕 등 200여 패션 브랜드가 자리잡았다. 오픈 이후에도 꾸준히 유명 브랜드들을 다수 유치해 본격적인 패션 채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앱에서 별도의 패션 홈을 만들었다. 패션 탭을 터치하게 되면 첫 화면이 생방송 화면인 기존 영역과 달리, 패션 상품 쇼핑에 최적화된 UX가 고객에게 제공된다. 패션 홈에서는 매주 새로운 브랜드 행사를 선보이며, 랭킹과 신상품 영역을 통해 구매 트렌드를 보여준다. 특히 실시간으로 다른 고객들이 쓴 상품평이나 찜 등의 이력을 SNS 피드처럼 볼 수 있는 엿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오는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2000명에게 1000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1000포인트로 패션관 상품을 구매하면 2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응모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푸시 알림 신청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하며, 고객들은 아이패드, 에스티로더 화장품, 적립금 등 원하는 경품을 직접 골라서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김성준 모바일디지털 상무는 "고객이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생각하면 패션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패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12 10:40: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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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2024 스카이런'…2917개 계단 오르는 이색 스포츠 대회

롯데월드타워가 내달 20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런(SKY RUN)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의 수직마라톤 대회로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작년까지 누적 약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천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을 신설했다. 오늘(12일)부터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키즈 스카이런'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팀을 이달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당일 롯데온 부스에서 화장품 샘플이 담긴 파우치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롯데헬스케어의 DTC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 등이 담긴 '레이스 키트'를 사전에 제공한다. 프롬진 유전자 검사 키트는 피부, 모발, 운동, 식습관 등 총 69가지 유전자 항목에 대한 결과를 '캐즐' 플랫폼을 통해 알려준다. 내달 20일 본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완주 인증서, 롯데칠성음료와 코리아세븐의 간식과 음료, 푸마코리아 할인쿠폰 등이 담긴 '완주 키트'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중 기록이 우수한 1등부터 3등까지의 남녀 참가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코리아 상품 교환권 30만원권 등 시상품을 받는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 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에 롯데월드타워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0:38: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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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맞이 고객 잡기에 나선 이마트24...생필품 고객 위해 대폭할인

이마트24가 생필품, 먹거리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신학기에 맞춰 할인 행사를 펼친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이달 말일까지 계란(6구/10구), 치약, 샴푸, 햇반 등 34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1+1' 또는 '가격할인'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오뚜기 흑미/오곡 즉석밥 210g'(2700원), 'CJ스팸싱글80g'(3500원), '케라시스 데미지 샴푸/린스'(각 5500원), '2080치약오리지널'(4000원), '페리오칫솔오리지날부드러운모'(2500원), '켈로그컵시리얼'(1900원) 등 자취생 또는 1인가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엄선해, 1+1 덤 증정 행사를 펼친다. 집밥의 필수 재료인 계란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는 '1등급대란(6구)'과 '풀무원 목초란(10구)'를 각각 2800원과 48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이번 행사 상품을 한 번에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마트24 5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행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입하면서 이마트24 APP 바코드를 스캔한 뒤 행사카드(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이마트24 쿠폰(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생필품 초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정찬도시락과 컵라면 결합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새 학기 등 생필품 구매가 필요한 시즌인 3월에 맞춰 초특가 할인 행사를 비롯해 도시락과 컵라면 할인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생필품, 먹거리 등 매출이 증가하는 신학기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응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의 역할 또한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03-12 10:37: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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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부진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입종료...리뉴얼 새로운 형태 점포 오픈 할 것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7월말까지 영업한 뒤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올해 7월로 임대 매장들을 모두 정리하고 영업을 종료한다. 업계는 지속된 매출 부진을 이유로 꼽는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1995년 8월 개점 이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유통업계 가운데서는 현대백화점이 부산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이후 현대백화점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기네스 기록까지 세우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부산에 잇따라 개점하면서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실제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2012년 3000억원을 기록했으나 2013년 2900억원, 2014년 2571억원, 2015년 2241억원, 2016년 2115억원, 2017년 2057억원, 2018년 1920억원, 2019년 1707억원, 2020년 1498억원(57위), 2023년엔 1521억(61위)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부산의 백화점 점포 중에서 영업면적은 제일 작다. 이 같은 이유로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7월을 기준으로 영업을 정지한다. 부산의 첫 백화점이라는 상징성으로 2016년 전층을 리뉴얼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지만 가파르게 떨어지는 매출때문이다. 입점 브랜드의 계약 기간도 7월 31일로, 계약연장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폐점설은 2022년에도 나온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3200억원을 투자해 3만평에 달하는 유통판매시설 부지 4곳을 사들이면서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존폐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여기에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글로벌 3대 명품이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철수하면서 부산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졌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폐점과 동시에 리뉴얼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점은 7월 말까지 영업한 뒤, 2~3개월간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재개점을 통해 기존 점포보다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백화점에 새로운 개념을 추가하거나 상권을 고려한 신개념 업태로 변경하는 등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다

2024-03-10 15:25: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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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30년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 디지털 인재 양성위한 사내 교육기관으로 변신

설립 3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이 디지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유통전문인재 양성을 넘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사내 교육기관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급변하는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대학 교육과정을 재편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여러 고객 접점에서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부터 기업대학 전체 커리큘럼의 절반을 디지털전환(DT) 관련 수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비즈니스 전문 지식과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디지털 인재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별 교수진과 디지털 기술 전문가를 초빙하는 한편, 디지털전환에 대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한 사례를 외부 대학과 협업해 체험하는 교육 과정도 확대했다. 아울러,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습과 데이터 활용 수업을 신설하고, IT를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교육 과정도 추가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사내 직원 대상의 부설 교육기관으로, 2000년에는 석사 학위 수준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대학원이 추가로 개설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30년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1600명에 달하는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들 졸업생은 각 분야의 실무 현장에 투입돼, 더현대 서울과 같은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도 일조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기업대학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이대희 인재개발원장(상무)은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끈 인재 육성의 메카였다"며 "설립 3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는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0 13:0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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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총괄부회장→회장 승진...18년만 승진인사 '강한리더십'필요한 때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 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환경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빠르게 바뀌는 유통 트렌드 속에서 더욱 까다로워진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한 박자 빠르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신세계그룹 앞에는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新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야 할 과제가 놓여 있다. 이번 정용진 신임 회장 승진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1등 유통 기업'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기로에 서 있는 신세계그룹이 정 신임 회장에게 부여한 역할은 막중하다. 이번 회장 승진에 앞서 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연말 경영전략실을 기능 중심의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고 대대적 혁신을 주문했다.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보좌하는 경영전략실 본연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기민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한 준비를 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는 국내 유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해 왔다"며 "정용진 회장 승진으로 치열하게 변화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8 16:11: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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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 계열사 CEO 대상 ‘CEO AI 컨퍼런스’ 개최

롯데는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이하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AI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AI의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CEO가 먼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AI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AI 컨퍼런스는 미래전략연구소에서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CEO의 역할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국내 AI 전문가들이 AI 등장 이후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 및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업의 필수 요건 등을 성공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롯데지주 AI-TFT는 그룹의 AI 전략 및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AI-TFT는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등 계열사의 AI 도입 사례와 함께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로드맵과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 롯데정보통신이 롯데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에 적용된 AI 기술 및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AI 관련 스타트업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인 칼리버스를 비롯해 스페이스비전AI, 에스투더블유, 몬드리안AI 등 스타트업 총 9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롯데는 이번 'CEO AI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전 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AI 관련 웨비나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AI는 모든 산업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실제로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며, "제조부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각 계열사 CEO에게 AI DNA를 심어 AI+X 시대를 관철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8 16:11:0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