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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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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앱생태계, 혁신 필요해” 구글코리아, 제3회 앱생태계 상생포럼 성료

구글코리아는 지난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 3회 '앱생태계상생포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AI의 진화와 앱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3회 포럼은 전 산업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최신 AI 기술과 비즈니스 변화를 살펴보고 앱생태계 차원의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위크 2023에 이어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구글의 AI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국내 AI 전문가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비롯해 조창환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공동 의장) 등 IT/기술, 법률, 심리, 경제,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AI 기반의 모바일 앱생태계 성장에 따른 앱마켓의 책임과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자로는 AI 기반 뷰티 앱 '잼페이스'의 윤정하 대표가 참여해 AI를 적용한 뷰티 앱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구글의 요시 마티아스(Yossi Matias)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구글의 최신 AI기술 동향과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하 잼페이스 대표는 "AI 기술을 뷰티 앱에 적용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앱 개발에서 AI 기술이 중요해진 만큼, AI를 통해 서비스 혁신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앱마켓 차원에서 다양한 툴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시 마티아스 부사장은 "2016년 AI First 기업을 선언한 구글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AI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해 '모두를 위한 AI'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환 의장은 "전세계적으로 모든 산업에 있어 AI가 불러올 변화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앱생태계상생포럼에서 AI 시대에 앱생태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글이 책임감 있는 AI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앱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를 바라보는 국내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기대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구글은 대한민국 모바일 앱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8 10:46: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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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기업 57% 외국인근로자 부족 호소...대한상의, 제도 개선 건의서 제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올해 외국인 근로자를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5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외국인력 활용실태 및 개선사항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내년도 외국인력 도입규모에 대해 '올해 도입규모인 11만명을 유지'(43.2%)하거나 '더 확대해야 한다'(46.8%)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9.2%에 그쳤다. 생산 활동에 필요한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 고용인원이 충분한지를 묻는 문항에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7.2%)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외국인력은 평균 6.1명이다. 응답기업이 고용한 평균 외국인근로자는 9.8명이며, 이는 내국인 근로자 대비 12.7%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족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41.5%가 내국인 이직으로 인한 빈 일자리 발생을 꼽았다. 이상택 외국인근로자전문위원은 "올해 11만명 외국인근로자가 들어오고 있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회원업체들의 인력갈증이 일부나마 해소될 수 있겠지만 현장 인력들의 고령화가 심해지고 청년세대들의 취업기피가 지속되고 있어 인력부족 문제는 여전하다"며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향후 몇 년간은 올해와 같은 규모 이상으로 외국인력을 들어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외국인 근로자를 필요로 하지만 근로자들이 회사를 옮기기 위해 근로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잦아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도 드러났다. 실제로 외국인근로자에게 사업장 변경을 위한 근로계약 해지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기업의 52.4%가'있다'고 답했다. 기업이 근로계약 해지를 거부하면 외국인 근로자들은 태업(41.1%), 무단결근(14.8%), 무단이탈(8.7%), 단체행동(4.2%) 등에 나섰다고 기업들은 전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국인 근로자를 충원하기 위해 올해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 도입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11만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대한상의는 금번 실태조사와 함께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하여 '외국인근로자 고용·활용 제도 개선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기업이 바라는 외국인력 제도 개선사항으로'외국인근로자 재입국기간 완화'(53.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문외국인력인 숙련기능인력(E-7비자) 관련한 건의도 있었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농어촌 등의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해결하는데 외국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인구감소와 도심 인구집중화로 인해 앞으로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규모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단순히 내국인 인력을 대체하는 차원을 벗어나 다양한 수준의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5일 수도권 등으로의 외국인근로자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그동안 업종내에서 전국 이동이 가능했던 사업장 변경제도를 일정한 권역과 업종 내에서만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 개편을 실시해 오는 9월 입국자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2023-07-17 16:0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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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사내 기부 이벤트...7000만원 기부

넥슨은 지난 6월 진행한 사내 기부 이벤트 '제4회 더블유WEEK'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7,000만 원을 가족 돌봄 아동 후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슨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사내 나눔 문화를 정착하고자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넥슨코리아 직원 대상으로 사원증 태깅 방식의 모금형 사내 기부 이벤트 '제4회 더블유WEEK'를 진행했다. '더블유WEEK'는 회사가 직원들의 총 모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올해 넥슨은 직원들이 모금한 3,500만 원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영 케어러 가족을 돌보는 아이들'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된다. 영 케어러(가족 돌봄 아동)란 정신적·신체적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일컬으며, 기부금은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들의 의료비와 주거비, 보육비로 운용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총 세 차례 '더블유WEEK'를 진행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을 어린이 의료 지원을 위해 쓰고자 각각 서울대학교병원, 푸르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4회까지 '더블유 WEEK' 누적 기부금은 총 2억 9,100만 원이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겸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더블유WEEK'로 자사의 기부 문화 확산과 더불어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를 후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사내에 정착된 나눔 문화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15:40: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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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인정'받은 컴투스, ‘MLB 9이닝스 라이벌’ 공략 가속화

컴투스의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까지 상승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이후 일본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에 오른바 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차트에서도 출시 초기부터 일 100계단 이상 뛰어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16일 게임 전체 매출 18위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컴투스의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2000년대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부터 피처폰용 게임 '블록시티', '큐브버스터' 등 14종을 일본에 서비스하며 컴투스의 이름을 알려 나갔다. 이후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포털 '미니게임천국'이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007년 일본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노하우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 컴투스와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의 역량이 합쳐지기 시작한 2014년 이후 당시 송병준 대표이사가 최우선으로 강조했던 세계 시장 도전과 개척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며 '낚시의 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글로벌 히트작들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기록했다. '낚시의 신'은 2014년 4월 출시 당시 일본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고 40여 일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당시 일본 앱스토어 전체 앱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전 세계 1억 9천만 다운로드, 누적 3조 원 매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히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일 출시 이후 'MLB 9이닝스 라이벌은 'MLB 9이닝스 23'과 함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시켜 온 노하우로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7-17 11:21: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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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 잡 페어’에 2,500여 명 몰렸다

구글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주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 잡 페어(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Job Fair)'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2,500여 명의 대학생과 1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 잡 페어'는 구글과 HR테크 기업인 '원티드랩(Wanted Lab)'이 AI 및 머신러닝 분야에 개발자로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며 관련 스타트업들을 연결하기 위해 2022년에 시작한 행사다. 올해는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번개장터, 네오위즈, 위대한상상, 롯데e커머스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들은 물론 구글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졸업한 룩코, 페어리 등 총 19개사의 개발자들과 채용 담당자들이 자리해 작년보다 참여 스타트업들의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또한 학생 참여자들도 오프라인 400여 명, 온라인 2,100여 명이 등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구글은 이번 잡 페어 행사에서 인공지능 분야 개발자 지망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줄 수 있도록 개발자 패널 토크, 인사 담당자 패널 토크 등의 세션들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구글의 글로벌 경연 대회 '솔루션 챌린지(Solution Challenge)'에서 전 세계 우승 후보 10위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발표도 진행되었다. '솔루션 챌린지'는 기후, 교육, 건강 등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구글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 잡 페어'에서는 AI 기술을 이용해 청각장애인이 위험한 환경을 인지하도록 돕는 '히어시터(HearSitter)'와 게임화 방식으로 신체 활동과 운동을 장려하는 '원더(Wonder)'가 데모 발표를 진행했다. 구글은 AI 기술과 관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개발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3-07-17 11:08: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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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임직원 유저 한데 모여 '희망플레이 아케이드'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게임 유저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희망플레이 아케이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희망플레이 아케이드'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게임 유저 등 50명과 성남시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나아가 게임 산업 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과 게임 유저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전자 다트, 미니카 레이싱, 컬링, VR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도티는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와 어린이들이 게임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았다"며 "어린이들의 삶에 희망과 즐거움이 전달되는 현장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 지원에 공감하는 누구나 기부에 참여하는 FUNding 및 HEALing 봉사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는 기부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게임 생태계의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7-17 11:07: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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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앱중 압도적 1위 기록한 네이버웹툰...'K-웹툰'업고 훨훨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초대형 대중 문화 축제에서 프랑스 웹툰 플랫폼 1위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 자격으로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로,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한 화려한 대형 부스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부터 프랑스어 서비스 '웹툰(WEBTOON)'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http://data.ai/))'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툰'은 7월 기준 매출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에서 프랑스 웹툰 앱 중 압도적 1위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어메이징 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부스를 열고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웹툰을 적극 알린 바 있다. 유럽인들에게 생소한 네이버웹툰 브랜드와 웹툰이라는 디지털 만화 형식을 집중 홍보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웹툰 IP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준비했다. 특히 '뜯어가는 포스터'와 '툰필터' 체험의 인기가 높았다. 인기 웹툰 속 캐릭터가 그려진 타포린 백과 네이버웹툰 공식 로고가 그려진 토트백 등 약 1만5천개의 사은품도 모두 순식간에 동이 났다. '뜯어가는 포스터'는 웹툰이 그려진 대형 포스터를 관람객들이 직접 뜯어서 가져가는 이벤트다. 네이버웹툰이 2014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프랑스에서 재연했다. 프랑스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작품 다섯 편 ▲사신소년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입학용병 ▲투신전생기 ▲화산귀환과 영어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 ▲비커즈 아이 캔트 러브 유(Because I can't love you) 등 총 일곱 편의 웹툰 포스터를 제공했다. 3일에 걸쳐 총 12명의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와 함께 진행한 사인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와 현지 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한 창작자들이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웹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현지 창작자를 꾸준히 키워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70편이 넘는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을 탄생시켰다. 2020년부터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웹툰을 그리고 있는 프랑스 작가 '아트 오브 케이(Art-of-K)'는 "웹툰을 통해 기존 출판시장보다 더 많은 독자들에게 내 스토리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었고 이렇게 행사를 통해 수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달 26일 미쉘라퐁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유라시아 총괄 리더는 "올해 행사에서는 강력한 팬덤을 가진 작품 뿐만 아니라 툰필터와 같은 웹툰의 기술력까지 전면에 내세우며 프랑스 웹툰 1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내 웹툰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 창작자, 출판사 등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압도적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7 09:56: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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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MZ세대 최애 캐릭터 '조구만'캐릭터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한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일상 속 조그만 위로를 주는 초식 공룡 캐릭터로 국내 MZ세대 내 인기몰이 중인 '조구만 스튜디오'와 손잡고, '조구만(JOGUMAN)' 캐릭터 IP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라키오(Brachio), 디플로(Diplo), 스테고(Stego) 등 조구만 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IP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탄생한 조구만 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 '조구만(JOGUMAN)'은 10마리의 낙서 같이 보이는 삐뚤삐뚤한 초식 공룡들로 구성, '작고 하찮지만 중요한 존재들이 주는 위로와 행복'이라는 주제의 유머 코드로 최근 MZ세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UBHC(Unforgiving Brutal Herbivore Club: 자비 없고 잔인한 초식동물 클럽)'라는 세계관과 조구만 스튜디오만의 위트와 감성을 담은 콘텐츠 및 제품이 화제가 되며, 삼성전자, 롯데백화점, 케이스티파이, 아모레퍼시픽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미니니구만(미니니+조구만)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시작된 두 브랜드의 만남은, 국내 신진 디자인 스튜디오의 매력적인 캐릭터 IP를 IPX가 전문화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ㆍ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구만 스튜디오는 글로벌 IP 사업 역량 뿐 아니라 캐릭터 IP를 진정성 있게 다루는 IPX의 기업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 만남을 통해 '조구만(JOGUMAN)' 캐릭터 IP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해졌다. 앞으로 IPX는 10여년간 쌓아 온 자사의 IP 비즈니스 전문성과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 글로벌 온·오프라인 사업 노하우를 발휘해 조구만 스튜디오의 캐릭터 IP 비즈니스를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전 세계적으로 확대한다. 더 풍성한 캐릭터 제품 라인업은 물론, 리테일,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라이센싱 및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사업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IP 비즈니스로 전세계 다양한 지역 및 팬들에게 다채로운 IP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단기간에 국내 MZ세대를 사로잡은 '조구만(JOGUMAN)' 캐릭터가 글로벌 IP로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스토리가 충분하다고 판단돼 조구만 스튜디오와 함께 하게 됐다" 며, "전 세계 4천만 팬들을 열광시킨 다양한 세계관과 캐릭터 IP 군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조구만 스튜디오의 캐릭터 IP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7 09:46: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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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일만 가입자 1억명 '스레드'...'쓰앵님'들 나랑 팔로우 하실?

'출시 5일 만 가입자 1억 명 돌파' 메타가 새롭게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의 얘기다. 이는 돌풍을 예고했던 챗GPT, 바드 등을 훨씬 앞선 수치다. 일각에선 스레드를 통해 '뉴 SNS'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전망 혹은 반짝 흥행에 그칠 것이라는 엇갈린 입장이 나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레드'는 5일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국내서도 기준 앱 설치자수가 100만 명이 넘었고 그들은 플랫폼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 정치권 뿐만 아니라 기업도 스레드를 마케팅이나 소통용으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챗 GPT가 가입자 1억 명 확보까지는 2달, 틱톡은 10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걸렸다. 이에 비교하면 스레드의 시작은 해당 시장에서 돋보일 만한 성과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단문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다. 현재 트위터가 영어 280자, 한국어 140자 제한이 있는 것에 반해 비교적 긴 길이다. 또 동영상 업로드 길이도 최대 5분으로, 트위터의 2분 20초보다 2배 이상 길다. 아울러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계정과 연동이 가능해 가입 시작부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 이것도 선택사항이긴 하다. ◆가입·설정까지 '1분' 채 안걸려 기자가 직접 스레드를 다운 받아 사용해봤다. 우선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입하는데는 채 1분이걸리지 않았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만 하면 끝이다. 프로필 설정 화면에서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오기를 선택하자 자동으로 인스타그램과 연동이됐다. 프로필이 자동으로 완성 된 것.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필 그대로가 스레드에 '복붙' 됐다. 앱 다운로드부터 가입, 프로필설정, 게시물 올리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약 1분 내외. 간단했다. 출시 5일만에 가입자 1억명이라는 수치는 앞서 간단한 연동기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탈퇴시에도 양 플랫폼이 같이 삭제되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실제 메타 측에 따르면 스레드에는 최대 10장의 사진과 함께 500자 이내 텍스트 등을 올릴 수 있고 이용자가 남긴 글 밑에 답글을 달거나 리포스트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인스타그램과 달리 링크를 누르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사진 없이 텍스트로만 이뤄진 게시물을 올릴 수 있으며, 영상은 최대 5분까지 게시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주요 기능인 다이렉트 메시지(DM), 해시태그(#), 키워드 검색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스토리 기능과 라이브 방송 기능도 없다. 메타는 향후 스레드에 '페디버스(Fediverse)'를 적용할 계획이다. 페디버스는 '연방(federal)'과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타 SNS를 이용하는 이들과 서로 팔로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네트워크를 뜻한다. 회사 관계자는 "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메타는 이미 20억 명에 가까운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기존 인스타그램에서 스레드로 이용자들을 절반 정도만 확보해도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스레드가 대 인기를 끌면서 '스레드 용어'가 빠르게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스팔(스레드 맞팔/스레드 친구 추가)', '스님(스레드 친구)', '스팔로미(스레드 친구 추가하실래요?)' 등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 정치권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마케팅과 소통에 스레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치, 게임사도 '스레드' 활용 실제 국회의원들은 페이스북과 스레드를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스레드에 가장 적극 적이다. 김 위원장은 "나는 국민의힘 소속이라 쓰앵님(스레드에서 잘 노는 사람)들을 쉴새 없이 웃겨야 겨우 선방"이라고 SNS에 게시했다. 또 "쓰님 중에 혹시 도봉구 사는 사람 있음? 오늘 비 많이 오니까 집에 빨리가고..."등 스레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여기는 페북이랑 인스타랑 다르게 반말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 할 거다"라며 "팔로우 하자"라고 말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의 반려묘의 사진을 게시했다. 국내 3N 중 넷마블이 스레드에 적극적이다. 넷마블은지난 14일 '스레드'에 공식 채널을 오픈했다.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된 '스레드' 공식 채널은 플랫폼의 특성에 맞춰 게임 이용자, 대학생,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가볍고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으며, 개설 1주일 만에 팔로워 약 1천명을 확보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신규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레드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넷마블 게임과 넷마블에 대한 소식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스레드의 성공 여부를 아직 장담할 수 없다는 시각도 나온다. 반짝 흥행일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스레드의 상승세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 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스레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는 8일 대비 약 20% 줄었다. 이 기간 이용자들이 머문 평균 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50%나 감소했다. 트래픽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의 수석 인사이트 매니저 데이비드 카르는 "(이용자들이) 처음에는 (스레드) 앱을 확인하는 데 관심이 많았지만, 모든 이용자가 다른 SNS 앱만큼 스레드를 자주 방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3-07-17 08:55: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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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17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 1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하도급 업체에 장비 제작 의뢰 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대금도 제대로 주지 않은 경기도 시흥 소재 LCD(액정표시장치) 장비 제조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연 71만원 상당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가 이달 17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된다. 지역·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맞춰 2026년까지 지하철·시내버스에 4조7000억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 교체 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듈식 버스정류장, 수상 메트로 시스템, 해양 교육 웹 애플리케이션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행정에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고 있다.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로 인한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고자 업계 건의사항 청취에 나선다. <산업> ▲국내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적자 속에서도 초격차 기술력을 확고히 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은 최근 미국 테일러 팹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SNS에 밝혔다. 경 사장은 테일러 팹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장 골조가 완성되고 내장 공사를 시작하고 있다며, 내년 말 4나노 양산 제품 출하를 시작한다고도 덧붙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고급화·현지화·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 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57만4201대)·기아(57만2122대)의 올해 자동차 수출은 올 상반기 114만6323대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수출 물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총수출 대수는 각각 100만9025대, 89만9048대로, 올해는 200만대를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고성능 브랜드 개척에 대한 진심이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통해 꽃을 피웠다. 고성능과 친환경, 양립하기 어려운 두 영역의 접점을 찾기 위한 정의선 회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강한 의지가 빛을 발한 것이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해외로 진출한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실적부문에서 희비가 갈린 모습이다. 1금융권의 당기순이익은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보험사와 카드사 등 2금융권은 호실적을 거뒀다. ▲우리금융이 상반기 최대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방어적인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이자수익 감소와 은행권 연체율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영업력 증가와 내실다지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수출이 주저앉았다. 전년 대비 감소폭으로 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 최악의 수준이지만 하반기에는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 일본 경제가 30년 넘게 이어진 장기 불황을 딛고 부활하고 있다. 현재 이들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곳은 반도체·배터리 분야. 미국과 중국의 갈등상황에서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은행권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내야하는 원리금은 줄어드는 데다 총부채원리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한 대출한도도 늘어난다는 효과가 있다.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4815가구(일반분양 404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북권 외곽지역을 제외하고 상승세가 이어지며 9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19주 연속 상승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하는 모양새다. <자본시장부> ▲새내기 주식인 2차전지 제조설비업체 '필에너지'가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에 근접하면서 주목됐다. 다만 첫날부터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전액 주식 전환에 나서면서 주당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주택 침체 장기화에도 대우건설의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우수한 해외수주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대우건설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는 등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16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석촌호수에서 아쿠아슬론 대회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 전년 보다 2배 늘어난 800명의 사람들(참가 신청 기준)이 참여했다. 최고령 참가자는 72세, 최연소 참가자는 18세였고 서로 다른 국적의 외국인 10명도 참가했다. ▲편의점 업계가 전국 각지에 마련 된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주요 지역에 긴급 구호 물자를 전달했다. ▲최근 명품 업계에서 나타나던 '오픈런' (가게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뛰어가 구매하는 행위)이 편의점 업계로 옮겨갔다.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신제품들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자 오픈런을 불사하는 것이다.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2023-07-17 08:2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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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AI·자율주행 노하우 폴란드에 비전 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현지 재계 인사들과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국내 IT기업 대표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패널 토론 세션에도 참석해 첨단산업 협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자율주행 등 기술력과 노하우를 폴란드의 첨단산업분야와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2023 한-폴란드 비즈니스포럼'에서 '첨단산업 협력' 패널토론에 한국측 대표기업으로 참석해 양국 간 첨단산업 교류 및 관광 활성화 위한 상호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비즈니스 포럼'은 산업 동향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미래 경제 협력을 도모하는 장으로, 올해에는 양국 정상·정부인사·기업인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폴란드의 마이크로전자 및 광자 기술 협회 ▲관련 첨단소재 분야 대표 기업인 비고 포토닉스(VIGO Photonics) ▲글로벌 소프트웨어 하우스인 코마치(Comarch) ▲항공 우주 방위산업 전문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여한 '첨단산업 협력' 주제 토론에서 '빅데이터와 AI 시대 속 고도화된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유럽 기술 허브로 자리잡은 폴란드의 ICT 개발 역량과 모빌리티·모바일 메신저·핀테크·엔터테인먼트 등 카카오 그룹이 국내 대표 IT 플랫폼으로서 쌓아온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한다면 폴란드 ICT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한-폴란드 간 투자의 패러다임이 제조업 위주로 이뤄져 왔다면, 빅데이터와 AI 시대에는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기업이 폴란드와의 협업을 주도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또한 모빌리티 산업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부도 밝혔다. 류 대표는 "고도화된 방위 산업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화, 데이터화, 자율주행화가 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UAM?고정밀지도 등의 미래기술과 AI기반의 고도화된 알고리즘 개발 기술은 폴란드 모빌리티 및 ICT 서비스를 넘어 방위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밍 기반의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양국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협력 기조에 맞춰 모빌리티 기술 및 플랫폼 사업 역량 기반의 기여 방안 마련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폴란드는 풍부한 IT 인적 자원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통해 유럽의 기술 허브로 자리잡았다"며, "각국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의 시장 침투로 성장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자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기술기반의 미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07-16 09:59: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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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 클래식' 여름 맞이 축제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MMORPG '아이온 클래식'이 다양한 즐길 거리와 풍성한 혜택이 마련된 '클래식 여름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내달 9일까지 용계에서 진행되는 '주신의 대행자' 레이드에 참여해 '추가 보상 꾸러미'를 획득할 수 있다. '추가 보상 꾸러미'를 개봉하면 ▲신규 강습 스킬북 재료 ▲분노한 헤라나스/테그라크의 무기 및 방어구 ▲영웅 등급 장신구 등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명화 흔적'과 '미술품 보물 상자'의 출현 확률이 2배 높아진다. 퀘스트 보상으로 원하는 명화 조각을 선택할 수 있어 이벤트 기간 동안 용계 스토리북을 더욱 빠르게 완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클래식 여름 축제' 이벤트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특화 신규 서버 '셀렉트2'도 열렸다. '셀렉트2' 서버는 캐릭터 생성 시 다른 직업의 대표 스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하는 '와일드 카드' 시스템이 적용된 특화 서버다. '셀렉트2' 서버에서는 '데바 정착지원', '데바 패스' 등을 통해 모든 부위의 '정예 만부장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어비스 장비로 교환이 가능한 '최상급 고대의 왕관'과 공훈 훈장도 지원해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무료로 접속이 가능하다

2023-07-16 09:58: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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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3' 역대 규모 예고...韓 '넥슨·펄어비스·삼성' 등 대거 참가

내달 23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 페스티벌 '게임스컴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60여개의 국가에서 참여하는 업체들과 작년보다 확장된 전시장으로 작년의 화려했던 축제보다 더 큰 규모로 열리며 기록을 갱신했다. '게임스컴 2023'은 26개 국에서 33개의 국가관이 운영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총 전시 공간은 지난해에 비해 1만㎡ 증가해 총 23만㎡에 달할 예정이다. 이는 '게임스컴'의 새로운 기록이다. 마찬가지로 참가 국가도 지난해 53개 국에서 60개 국으로 늘어났다. 또한 게임스컴 주최측은 제프 키글리가 진행하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대한 퍼블리셔와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표현하고 있으며, 게임 미디어 IGN이 최고의 게임 플레이, 데모, 뉴스, 인터뷰 및 게임 출시 소식을 전시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공식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스컴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제작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쾰른메세의 '게임스컴' 디렉터인 팀 엔드레스는 "지난해 '게임스컴'은 독특한 커뮤니티와 많은 게임 회사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게임스컴'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다. 특히 업계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불참했던 대기업들이 올해 참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고 그룹, 레벨 인피니트, 미니, 넷플릭스, 넥슨, 닌텐도, 펄어비스, 플레이언, 로우 퓨리, 로켓 빈스 TV, 삼성, 세가, 스타워즈 아쇼카(디즈니+), 팀17, 틱톡, 유비소프트, 엑스박스 등이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2023-07-14 09:00:04 최빛나 기자